[HD TV문학관] 역마 | KBS 050522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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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24 ноя 2024
- #옛날티비#TV문학관#역마
🎬HD TV문학관 : 역마🎬
방송일: 2005년 5월 22일
연출자: 이영국
출연자: 정애리, 최자혜, 이지훈, 선우용녀, 이순재, 김태형, 곽정희, 신충식, 서권순, 이계영, 함석훈, 최상길, 강산, 이기홍, 선은정, 이정길, 이두섭, 김수빈, 이상현, 윤영, 이윤민
극본: 홍윤정
원작: 김동리
열 살의 성기가 할머니의 손을 잡고 절에 온다.
그 위로 흐르는 무당 할미의 말..
대대로 내려오는 역마살을 잠재우기 위해 아이를 절에 가두어두라는...
성기는 연못에 돌을 던지며 천진하게 노는데 혜공스님에게 성기를 부탁하는 할머니 명례.명례가 옥화주막으로 돌아와, 기다리고 있던 딸 옥화와 이야기를 나눈다.옥화는 절에 가둬둠으로 아이의 역마살을 잠재울 수 있을까 불안하게 생각한다.하지만 명례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딸을 안심시킨다.
명례와 옥화는 같은 운명을 지녔다. 그들은 역마살의 피해자다.
명례는 36년 전, 주막에 머물다 간 남사당의 진양조에 반해 하룻밤 연분을 맺어
옥화를 낳았고, 옥화 역시 같은 주막에서 떠돌이 시주승을 만나 인연을 맺었다.
물론 그 중은 이후로 다신 볼 수 없었고 성기가 태어났다.
옥화는 늘 떠남과 머무름에 대해 생각을 한다.
주막에 오는 이들 중엔 옥화를 마음에 두었거나, 혹은 그냥 한번 찔러보는 놈팽이들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옥화는 모두에게 한결같은 낯으로 대할 뿐 이미 감정을 잃어버린 사람같다.
가끔 시주승이 오면 눈여겨 보는 것 같지만 기다리는 그 사람은 아니다.
옥화도 떠나고 싶다. 그러나 그를 만나기 위해 늘 그곳에 머무른다.
성기는 절에서의 생활이 싫다. 그러나 옥화에게 돌아가는 것도 싫다.?
아주 어린 애기적부터 옥화는 성기가 조금만 밖에서 오래 놀다 돌아와도 호되게
야단을 치곤했다. 옥화로부터 50보만 떨어져있어도 옥화는 난리였다.
“ 에미 옆에 딱 붙어있어야 되능겨!”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온 그 소리가 막연히 혼자된 엄마의 모든 것이 자신임을
눈치채게 만들어, 오히려 성기를 어디론가 훌훌 떠나고 싶게했다.
하지만 아직은 아니다. 아직은 엄마 옆에 있어주자,
그리고 나중에 아버지를 찾아 강원도라도 가보자고..
마음을 다스리며 불경 대신 이야기책을 보며 밤을 밝히는 성기.
10년의 세월이 흘렀다.
옥화는 성기에게 책전을 열게 해주었다. 화개장터가 열릴 때마다 성기는 책전을 편다. 그것은 옥화가 성기의 역마살을 다스리게 하는 방편이기도 했다.
또한 옥화는 성기를 눌러앉힐 방편으로 주막에 길순이라는 처녀를 들였다.
귀애하는 색시가 생긴다면... 자식이라도 낳아 기른다면... 성기는 떠나지 않으리라. 하지만 성기는 길순에게 관심이 없다.
와중에 명례가 죽는다. 명례는 죽기 전 옥화에게, 이제 10년이니 성기의 역마살도 거진 때웠을 것이라며 한 많은 삶을 마친다.
명례의 무덤 앞에서 옥화는 반드시 성기만은 잡고 말겠다고...
언제까지나 떠나지 않게 하겠다고 다짐하는 것이었다.
이제 옥화에게 남은 건 정말로 성기 한 사람 뿐이니....
▶매주 월요일~금요일 밤 10시 옛날티비 채널에서 최초공개합니다. 구독 눌러주세요.
아.. 슬퍼😭😭😭😭😭😭
사랑하는 인연을 만나면
천하를 얻은 것과 같은
크나큰 기쁨이나
헤어짐에 따르는 슬픔은
어찌 언어로써 표현할 수 있을까요
남자배우님 연기❤👍
완전 동화됐습니다
여자배우님이 너무 사랑스럽고 고와서
작품에 빠져들었네요❤
다시봐도 감동입니다 ❤
드라마보고 마음이 아픈 여운 남기는건
역마가첨이다.
연기도 다들 너무 잘해.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을 통해 운명에 순응하며 보다 더 큰 삶을 향해가는 작가 김동리선생의 인생관이 돋보이는 명작입니다. 참 잘봤습니다.
순애보적인 사랑이 근친때문에 아픈 이별을 맞이해야하는 얄궂은 운명과 인연이 참으로 안타깝다. 가슴이 멍멍하고 애틋하여 기억에 남을듯 아울러 출연자들의 열연, 화질 , 각본 다 좋은 명작이다. 요즘같이 갈등과 막장이 난무하는 드라마 환경에 tv문학관이 다시 방송되었으면 좋겠다.
오래 전 TV에서 보고, 오늘 우연히 발견 해 다시 봅니다. 여러모로 좋은 작품이에요. 감사합니다.
김동리의 우주명작................소설에서 주인공이 고향을 떠나면서 콧노래 흥얼거리는 부분에서 소름이 쫙~~~~
아무리 기도하고 치성드려도 일어날 일은 반드시 일어나고야 마는 것이 자연의 섭리고 이치고 인과인가 같네요. 재밌게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자혜님이 이렇게 예쁘다니...정애리님도 예쁘시구요...배경과 음악도 좋구요..넘 잘봤습니다.
잘 시청했습니다ㅡ
옛날 아버님 시대를 연상하네요
저때나 지금이나 인연과 운명과 팔자는
계속된다~~~
한맺힌 인연과 인연 그속에 우리네 인생이 존재한다
핏줄의 유전자... 그 무서움을 일깨워주던 김동리의 ‘역마, 여인들의 한과 서러움을 느끼게 해 주던...! 참 재미있으면서도 가슴 아프네요...
Tv문학관 최고네요 뭉클합니다 명품드라마~~
티비문학관은 주옥같은 작품들만!~~~책에서 못읽었던 명작들을 방송해줘서 너무 고맙게 잘보고있네요~~
ㅗ이 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ㅕㅗㅗㅗㅗㅗㅗㅗ
감사히 잘 봤습니다!~♡🥰😍🤩😘🌻🌷🌼🌹💝💚💖👍👍👍👍👍
몰랐으면 예쁘게 아들 며느리와 함께 행복했을 것을...ㅠㅠ
(알면 병 모르면 약)속담이 딱 맞는걸😢어찌하오리까!!
저도 문학과지성사에서 펴낸 무녀도에서 역마를 보고 이렇게 좋아하는 남녀가 헤어짐에 한숨이 나왔어요.😢성기 엄마도 아낀 짝입니다.
이루지 못한 사랑많큼 가슴시린 것이 세상에 또 있을까....
“새장이 없다면 새는 떠나지도 않을게요”...뭉클한 위로네요 ㅜㅜ
Tv문학관 역마 명작이네요 감사합니다
TV문학관 19화 '역마'를 강추...!
차원이 다른 스토리와 화면, 웃음과 감동을 맛볼 것입니다...!!
결국 다 떠나고 흙이 되고 먼지가 되는 시방
그래도 매일매일의 악연보다는 낮지 앓겠는가
내가 만들지도 않는 이것
내가 없애지도 못하는 이것
다 허무하고 허무하여라
옛날 풍경이 그리워 티비문학관 순례중 작품또한 깊이가 느껴집니다
요즘다시 이런 드라마를 제작해 주면 하는 희망시항요^^
역마였네요,,
어릴때 참 감명깊게 봤어요
너무기대 돼요 다시보고 싶었는데
이것이 바로 명작이고 걸작이며 역사의 흐름에 길이빛날 경전입니다. 감사합니다.
마음이 아파서 않볼걸 그랬나봐요..안타깝고 불쌍하고.. 모든 연기자분들 감동입니다..
가슴시린 드라마
모처럼 찡하네요.
눈물핑
콧물찡
가슴멍~~
재미지게 잘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새장이 없으면 떠나지도 않는다 ㆍ마지막멘트가 울림이 잇네요
연기들을 넘나 잘하네요
아름다운 문학관잘보았읍니다 좋은영화보여주십시요
고등학교때 책으로 보았었는데 기대하며 보았네요
정말 옛날 tv네요 또다른 의미로
신선하네요ㆍ
옛날껀데 화질도 좋고 추억도 새롭고 너무 좋네요
연기력 너무 좋다
기다립니다. 감사해요.저런,안타까운 인연들이 있나.
아들로 나오는 분이 그 유명한 영화 롤러코스터의 안과의사시네요. 미남이고 연기력도 좋으신 분인데 왜 뜸하게 나오시는지. 이제라도 복귀하면 톱스타 되실 겁니다.
ㅋㅋㅋ
@@에어장-r3i
)ㅣ
슬기로운 의사생활 장겨울 아버님 중 한분으로 나왔어요.
아, 롤러코스터에서 명연기 펼치셨죠.
어머나~정말재밌는 영상이군요?
추억이네요^^~
계연 배우님 연기 정말 인상적이네요
아버지 어머니 1 어머니 2가 각각 하룻밤을 지내고 딸을 낳았는데 어머니 1은 옥화를 낳았고 어머니 2는 계연을 낳았다.
옥화는 땡중과 이틀밤을 보내고 성기를 낳았다. 아버지 이순재는 옥화가 자기 딸이란 것을 끝까지 모른다. 옥화조차 극 막판에야 이순재가 아버지임을 안다. 계연도 대화를 엿듣고는 성기 어머니가 자기와 배다른 여형제임을 알게 된다. 하지만 두 여형제는 끝까지 성기모(옥호)가 딸이라는 것을 아버지 이순재에게 알리지 않는다. 역마살인 아버지 이순재의 씨앗들은 딸들로 태어나 정착하고 또 다른 역마살 땡중이 옥화에게 씨를 퍼트려 성기를 낳고 어머니 옥화가 기를 쓰고 성기의 역마살을 막으려고 했으나 엉클어진 역마살 실타래 때문에 성기도 역마살을 피할 수 없게 된다. 역마살의 유전력 때문에 성기도 역마살을 피할 수 없게 되고 는 개소리로 영화는 막을 내린다.
올만에 진짜 제대로 된 영상 잘봤어요
역마
살바람 일게다.
문틈 사이로 봄의 향기가 들어온다.
꽃잎이 바람에 날리는 역마이다.
다시봐도 가슴이 아려오네요..
인간이기에 넘어선 안될 선을 그린 애절한 명작입니다,
너무너무 잘봤어요^^
떠날수 밖에 없었고
기다릴수 밖에 없었고
주어진대로
물 흐르듯이
최자혜씨 웃는게 천사네
요즘도 나오시는지요
정 말 잘 봤습니다
와 소름 돋 는다 기가막힌 명작이네
이 순재님이 연기를 월등하게 잘하시니께 이드라마가 묵직하게 느껴지내
그 옛날 책으로 접했던 가물가물해진 스토리를 드라마로 두 번 접했네요
불가항력적인 운명.....
많은 생각에 잠기는군요
원작이 박경리가 아니라 김동리였어 그런데 역마청년이 마음을 열어줄정도로,,그 아가씨 계현이 참 이쁘고, 심성이 착하고, 고왔는데 왠걸 이모가 뭐냐?? 막장드라마의 시작인가?? 그치만 그럴수도 있겠다는 떠난 아들은 과연 돌아올까? 아니 할머니가 그랜던거처럼 다시 굴레처럼 시작되겠지 ...아마도....
정애리님 너무 연기 잘하심
슬퍼서 눈물이 나요
슬프지만 재밌어요. 성기 엄마가 그냥 모른척하고둘을 이어줄 수는 없었을까요?ㅠㅠ
감동임다
참.. 기구하다.
지 한 몸 건사도 힘들면서 왜 여기저기 씨를 뿌리냐. 여러 사람 가슴 아프게..
이거 80년대 티비문학관이 더 완성도있음..김진해 서영진 박혜숙
이버전은 좀 캐쥬얼버전이네요
다만 엔딩은 이버젼이 더 애닯고 슬픔
ㅣㄱ4
맞아요, 박혜숙씨 나온거
TV문학관 보고싶다
역쉬!! 다시봐도 TV문학관
좋은영상 늘 반갑게 시청합니다^^
잘봤습니다.
최자혜 이쁘고 연기도 잘한다.
잘 보고갑니다
잘봤습니다💜
와 재밌어요
그동안 열여자 마다했는데 계연이가 마음에 들었던건 어머니를 닮아서가 아닐런지.. 결국 역마살은 없어지지도 않고 기어이 제 노릇을 하네요
😅
팔자는 혼자 타고나는게 아닌가봅니다
우짜꼬...이 짠한 마음을...
참 일제시대에 이런글을 쓸수 있다니 대단한 작품이다
역마는 1948년 해방 이후에 발표된 작품입니다...
최자혜님연기잘하네요
곽정희씨는 젊은날 형사25시같은프로에 나오셨고 최근에 기분좋은날에도나오셨는데.
명연기, 명연출 !!!!!
요즈음은 이런 시대극이 없더라구요
자혜 누나 진짜 이쁘다 ㅎ
슬픈가족의 비밀, 옛날 어머님들의 아들외사랑, \\ 어찌저런 얄궂은 운명이 장난이 있을꼬...
\\ 진달래꽃은 지랄맞게도 우거지게 피었네,...
❤너무예쁘다지훈씨랑잘어울려
진짜 이건 명작 이다!!!
아!! 하늘을 우러러보며 살자 오늘도 내일도 ~~~
아들이 중2 병인가 했는데 엄마도 다큰 자식한테 집착이 강하네
진짜 금성무 닮았내요... 존잘..
사람은좋아하는사람하고실아야댓닙다
좋아하는
헤어지면 죽을껏 같던 남자도 40년 가까이 사니 어찌나 고집쎄고 24시간 같이 생활하니 멀미납니다 ㅋ
82년 강부자, 박혜숙, 서영진, 김진해 등이 출연했던 작품을 몇 년 뒤 새롭게 만든 버전 같네요. 기대됩니다^^
그러고보니 역마 같은제목이 드라마 티비문학관에도 존재하는군요!
서편제 느낌나네,역마살 이리저리
방황 힘든길.
참으로 기구한 운명이다.기구한 운명은 신이 내린 형벌이 아니라 인간이 스스로 만들어 낸
업보와 죄의 수확물이다.여자를 건드렸으면 책임을 져야하고 피붙이를 만들었으면 거둬야 한다.그것을 방기하거나 도피하면 내가 여기저기에 뿌린 피붙이끼리 부부가 될 수 있다
역마는 미리 떼어놓아버려야 한다. 그래야 화가 없다
역마 실제로 씬 시대에는 사마귀를 유전으로 생각했다는점이 그런게 재밌름
대단한 명작이다
이 다음편이 김보성 이주경 홍성민씨가 나온 "소년의거리"인가요?
헉스 남자배우분 오라메디 광고의 영어강사님 이자나 !
이지훈
점하나보고..지레짐작으로 자매라는 설정은 웃기는 얘기다.
사랑도 야 들 멋지게 하네,,
지은이가 영리했구나.
배경음악은 영화 서편제 주제곡인 김수철님의 소릿길을 편곡한 곡인가요? 그래도 좋으네요..
저도 듣고 표절 생각이... 표절이라 치기엔 너무 똑같고 언급도 없네요
대구 계성학교 졸업.
박목월.현제명.김동리
일제시대를 살아간 사람들.
이순재는 정애리가 딸인줄도 모름... 최자혜는 주인공 이지훈의 어린 배다른 이모?
좋은 드라마 만든다고 고생했어요 ㆍ
슬프네
알고보니 참하게 생긴 서타일을 좋아하는데 백날 발랑까진 서타일을 붙여주니 ㅉㅉ
오라버니, 편히 사시오...
새장이 있든 없든 떠날 새는 떠날 거요~
장연우 장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