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FP INFP 근소한 차이로 왔다갔다 하는 사람인데 슬퍼하는 모습이 마음아파서 무슨 말이라도 해주고 싶지만 문장 선택이 정말 힘듦.. '다 잘될거야 괜찮아', '그 기분 나도 알 것 같아' 등 내가 상대방에게 도움이 되고싶어서 한 말이 오히려 가시가 되지는 않을까..싶어서 섣부른 위로는 안함 비대면으로 하는거면 뭐라도 말을 해야할 것 같아서 진짜 최대한 쥐어짜내는데 얼굴 보고 그러는 거면 그냥 많이 힘들었겠다고만 하고 말없이 안아주는 편 딱 한번은 친구가 전화걸고 울면서 마음 속 깊은 얘기를 처음 해줬는데 그때는 나도 감정이입돼서 엉엉 같이 울었음 진짜 진심으로 너무 힘들었을게 느껴져서
intp가 위로를 안하는(못하는) 이유 1.나는 그러한 상황을 겪어 본 적이 없어서 해줄 수 있는 조언이 없음 2.만약 겪어본 상황이여도 내가 느낀 힘든점과 말해준 친구가 겪은 힘든점이 완벽히 같지 않음을 알기에 적절한 해결책을 제시하고(여기까진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음, 친하지 않은 관계에선 여기서 이야기하고 종결냄) 그걸 상처받지 않게끔 전달하는방법을 생각하는데에 많은 시간이 걸림 3.이러한 고민같은건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자체가 위안이 된다는 사실을 경험적으로 알기에 차마 말을 끊지는 못함 그래서 친한 친구가 힘들어하면 가만히 들어주고 나한테 해결방법을 물어봐온다면 같이 방법을 찾아봐 줌 인팁은 공감능력이 없는 싸패가 아닙니다 아니 싸패는 맞는데 공감능력은 선택적으로 있습니다
@@Hhh-h8k 솔직히 할 말이 없어서 감탄사라도 뱉는거지 내가 위로를 하고 있음을 알리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안타까워도 그냥 아... 음.... 그랬구나... 이거 외에는 나올 말이 없어여.. 관심없어서 라기보단 진짜 해줄 수 있는 말이 없어서.... 그래도 해결 방법을 줄 수 있는거라면 도움이 될만한 말은 해주는 편입니다.
위로에는 정답이 없다고 생각함.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는 그 일을 발생하지 않도록 돕는 T유형 위로해주고 감정적으로 용기와 격려를 복돋아 주는 F유형 공통점이 있다면 내가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는 진심이 있다는 것임. 그리고 T도 때로는 F위로를 할 수 있고 F도 때로는 T위로를 할 수 있음. 16유형들이 항상 유형 대로만 행동하지 않기 때문임. 사회화가 되어 가기 때문에.
인프피인데 아무 말도 못하는 이유가 내가 해주는 말이 한 끗 차이로 상대방에게 상처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럼 ㅠ 특히 상대방의 사연이 이해가 되면서도 또 내가 이해하지 못한 속사정, 사연 차이가 있을까봐 섣불리 이야기한 말이 얼마나 도움이 될지 모르겠어서 가만히 들어주는 편... 아무리 공감해도 내가 알지 못하는 슬픔이 저 너머에 있을 거라는 걸 알거든. 그래서 생각해낸 위로 방식이 이거임. ”해줄 수 있는 말이 없어서 미안해. 얼마나 힘들었을까? 쏟아내고 싶은 말 있으면 얼마든지 말해. 내가 전부 들어줄게“
엔팁인간 1인 저렇게 웃긴말을 하고 화제를 돌리는건 얘는 나름 나한테 소중한(윽;)놈이니까 그걸 잊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겨. 내가 서러움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퇴치하는 방법이 희화화랑 해학이니까... 근데 1도 관심없는 사람이 울며 공감을 요구한다? 바로 사회화ver.출력값 내놓는거임 아 정말 너무 힘들겠다 에구 그사람이 나빴네 토닥토닥~(쏘울리스)
위로해줄 말을 찾기가 어렵다면 조용히 안아주고 토닥토닥해주면 됩니다. 한참 울다가 괜찮다고 하면서 그칠거예요. 그때 각자 스타일대로 하면 돼요. 장난을 친다던지, 잘될거야라고 한다던지, 아무말 안해도 됩니다. 행동으로 보여줬으니까 상대는 이미 위로받았을거에요. 제가 받았던 위로 중에 이렇게 해줬을때가 제일 좋았어서 적어 봤어요.ㅎㅎ
직접 겪은 사람이 아니라면 절대 이해든 공감이든 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비슷한 경험이 있다면 본인은 어떻게 했었는지 등등 해결책을 얘기해주고 비슷한 경험이 없다면 그냥 가만히 있습니다... 꼭 뭔가 말을 한다면 '그 사람이 잘못했다', '너무 속상해하지 마라' 저 두 마디 정도. 본인이랑 경험이 겹치지 않는다면 공감이 불가능한데 그 상태에서 껍데기뿐인 위로 해봤자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이상은 지나가던 inxp였습니다.
어떤 잇프피님 댓글에 공감. 최대한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말하려는데 위로랍시고 상처주지 않으면 다행임. 동네 가게에서 계산하는 분이 거스름돈 줄 때 아파하더라고요. 손 꿰맸다고 그래서 제가 "하이고오"했지요. 상상하니까 아플 거 같아서요. 이런 거라면 이렇게 이입하는데 이입 또는 이해가 안 가는 일이면 아...하고 말음. 겜하다 어떤분이 배고프대서 제가 뭐 좀 드시라 했더니 양치질해서 먹으면 다시 양치질 하는 거 귀찮다고함. 그래서 제가 입만 행궈도 된다고 하니까 님은 괜찮지만 본인은 아니라 함. 그래서 말을 말음. 그런 짜잘한 거에 이입하기도 싫음. 그 뒤로 두 번정도 배고프다 찡찡하심. 두 번까지는 가만히 있을게 세 번 이상은 하지말자~
음... 진짜 심각하면 일단 들어는 주는데 그게 아니라 내가 공감 1도 안가면 그냥 너혼자 떠들거나 울라고 내버려 둠... 남일에 관심이 애초에 없어서;;; 니일은 니일 내일은 내일... 나도 내일에 대해서 남이 공감이나 위로를 바라지를 않음... 애초에 나랑 관계된일 아니면 저런걸 왜 나한테 말하지?가 먼저 떠오름;;; 그냥 들어만 줘도 된다고 하는데 애초에 공감 안가는 얘기를 억지로 들어주는거 자체도 고문임;;;
전 INTP인데 남이 울 일이나 화난일 있으면 같이 화내주기는 한듯요. 부정적인 감정에 사로잡힌 사람보면 위로 해주거나 해결책을 제시해주거나 하는데 기분좋고 텐션 높은상황에는 공감이 잘 안가서 멋쩍어 지는편. 본래 성격이 우울한 편이라 그런지 우울한 감정에 잘 공감이 가요
지나가는 인팁+인프피 혼종입니다. 그래서인지 인팁과 인프피 둘 다 이해가 가요. 인팁은 원초적인 T라서 공감 이전에 해결책을 제안해주는 것이 편합니다. 그런 모습 때문에 공감 하나 못하는 로봇처럼 보인다고 욕먹는 때가 많답니다. 그렇지만 그게 T의 공감 방식일 수 있기에 무조건 욕은 하지 말아주시고, 그 마음 잘 받아주세요. 그럼 당신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프피는 찐 F라 감성적인 면이 있지만 동시에 원초적인 N이라서 머릿속에 생각이 많아 조심스럽습니다. 그래서 상대방이 울면 공감은 되는데 답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뭐 어쩌라는지 알 수 없어서 그냥 가만히 있어요.
님 인팁 인프피 혼종 같은 건 없어요. 인팁과 인프피는 다른 축을 사용하는 유형들입니다. 인팁은 ti-fe 축에 속하고 인프피는 fi-te 축에 속하죠. 8기능 테스트를 해보세요. 그리고 Ti와 Fi중 무엇이 더 높게 나오는지보다는 앞서 말한 축을 보시는 게 명확할 겁니다. 즉 intp의 열등기능인 fe가 부족하게 나오는지, infp의 열등기능인 te가 부족하게 나오는지가 중요해요. 그렇게 보시면 내가 무슨 유형인지 대충 알 수 있으실 겁니다. 인팁과 인프피는 운용하는 기능들의 순서가 전혀 다릅니다. 다른 모든 유형들도 그렇고요. Mbti는 반반일 수 없어요.
@@user-yv9iw5bg3t Fe의 과소함으로 볼 때 인팁일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결과로 나오는 세 개의 유형 중 가장 정확하다고 보는 것이 마이어스 레터 타입이기도 하고요. 실제로 intp는 ti(분석, 사고)를 주기능으로 쓰지만 연기기능으로 fi(자아, 감정을 느낌)를 사용합니다. (페르소나 같은 겁니다.) Infp는 이를 반대로 운용하고요. 그런데 생각보다 주기능에 비해 연기 기능의 존재감을 더 크게 느끼는 경우가 흔합니다.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주기능에 비해 주기능을 보호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사용하는 연기기능은 그 존재감을 이질적으로 새기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앞서 유형을 알기 위해서는 주기능보다 열등기능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씀 드린 겁니다. 다른 기능으로도 설명해 드릴 텐데요. intp는 Fe(공감능력)를 열등기능으로, Te(효율, 추진력)를 5차기능으로 두었죠. 여기서 열등기능이란 말 그대로 열등한 기능, 즉 제대로 발달되지 못한 기능이고요. 해당 기능에 대한 부족과 콤플렉스를 본인이 무척 크게 느끼게 되죠. 5차기능은 이와는 다릅니다. 겉에서 보기에 잘 쓰지 못 한다는 점은 열등기능과 비슷해 보이지만 실상 열등기능에 비한다면 훨씬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죠. 이는 못 쓴다기보다는 쓰기 싫다에 가까운 감상을 주는 기능입니다. 개인이 자신의 열등기능에 열등감을 느끼는 일은 많아도 자신의 5차 기능에 열등감을 느끼는 일은 드물죠. 하려면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5차기능이란 근본적인 결핍이 아닌 에너지 효율을 위하여 조절되어진 기능이며, 우리는 이 기능을 때때로 자기 자신을 점검하거나 비판하는 데에 꺼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 5차기능의 관점에서 인팁과 인프피를 비교해 드리겠습니다. Te(효율, 추진력)를 5차 기능으로 쓰는 intp는 자기 자신을 점검하고 되돌아 볼 때 Te외향사고를 씁니다. => "니가 이렇게 내면의 생각들에만 집중하고 혼자만의 이론들을 쌓는다고 해서 무슨 결과물을 낼 수 있겠어? 밖으로 나가서 행동하고 움직여!" 라고 스스로를 책망할 수 있습니다. 반면 infp의 경우 자기 자신을 점검할 때 Fe(배려, 공감능력)를 사용합니다. => "니가 이렇게 자기 자신의 감정에만 빠져 있어서 어쩌자는 거야. 사람들을 두루 배려하고 살필 줄도 알아야지!" 라고 스스로를 책망할 가능성이 높은 거죠. ㅇㅇ님. 주기능이란 정말 자연스럽게 사용되어지는 기능이며 나의 정체성입니다. 반면 연기 기능이란 페르소나인 동시에, 불건강한 상태에서 역류하는 기능이기도 하죠. 과도하게 시니컬한 인간혐 infp(ti 역류), 우울에 잠식돼 이성을 잃어 버린 intp(fi 역류)가 그 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 ㅇㅇ님 당신은 ti(분석, 사고)를 쓸 때 더 건강한 상태인가요, 아니면 fi(자아, 감정을 느낌)를 쓸 때 더 건강한 상태인가요?
ENTJ 엔티제로서 셤기간에 이별하고오는 친구들 끌고 도서관가긴했음,, 너 그 똥차랑 헤어지고 나중에 이순간 돌아보면 후회만 가득할거같다고 위로해주다 도서관으로 데려가서 같이 공부함ㅠ.ㅠ 내가 공감은 잘 못해줘도, 소중한 친구들이 더 슬프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딴일로 주의를 돌리려하는게 있음ㅠㅠㅠㅜ
에휴... 나도 극 T 이지만(과거엔 진짜 저렇게 감정 이입이 어렵기는 했음. 그래서 깨지기도 많이 깨짐), 확실히 감정적으로 위로는 아직 미숙해도 왜 상대가 슬픈지 이해는 감. 일단 상대가 울면 곁에서 먼저는 토닥여줌. "그래. 많이 울고 싶겠다. 일단은 실컷 울어." 그러고 상대 감정이 가라앉을 때쯤 해결책 제시. 그렇게 얻은 내 친구들이 오히려 힘들 때 울음 나올 상황인데도 자존심 부린답시고 참는 게 더 빡침. 그냥 내 앞에선 솔직하게 울고 싶을 땐 울고, 감정들 표현하라 하니 이 친구들이 나한텐 솔직해짐. 😌 사람이 언제 힘들고 어려운 일 발생할지 모름. 나도 겪어봤고, 또 언제 직면할지 모름. 사람이란 동물이 참 나약함. 그래서... 어느 누구도 자만할 순 없고, 또 위로해줄 줄은 알아야 함. 그게 해결책 제시든, 공감이든.
오늘의 순서 1. 위로할때 감정이입하여 같이 눈물훔치는(이런 상황이라면 감정이 더 격해져서 뭔가 나에게 있는 눈물을 모두 빼내게 되는것 같은데 그 덕에 다 울고 나면 진짜 후련해지는 느낌~ 그나저나 사슴이랑 쿼카 역대급으로 귀엽~♡♡) 2. 위로할때 감정이입을 전혀 하지않는(그냥 옆에 계속 같이 있어줘라~) 3. 위로할때 해결책을 논의하는(이럴때 해결책을 제시해준다면 많이 든든하긴 하지~) 4. 위로할때 기분전환 시켜주려는🐧(오늘 제일 공감가는 부분, 진짜 내가 위로한다면 기분전환시켜주기 위한 방안들을 생각하려고 함~) 5. 위로할때 일이나 운동을 권유하는(일은 몰라도 운동을 하는것도 나름 기분전환이 되서 진짜 추천해줄만하지~) 6. 위로할때 진지함이 없는🐒(얘들아, 제발 분위기 파악좀ㅜㅜ 그게 중요한게 아니잖니ㅜㅜ) 7. 위로할때 앞으로 잘될거라고 위로해주는(이럴때 지나간 일은 깨끗이 잊어버리고 마음을 새롭게 다잡는것도 필요하지~ 그게 쉽진 않지만ㅜㅜ) 8. 위로할때 가만히 옆에 있어주는(때때로는 옆에 같이 있어주는것만으로도 위로될때가 있긴 하지~)
뼛속까지 인프피인데 상대방이 슬퍼하거나 억울해하면 가만히 있는건 뭔가 좀 불편함. 가만히 있질못하겠음..우선 왜, 어떻게, 너가 얼마나 슬프거나 억울한 이유가 뭔지 등등 생각을 입밖으로 꺼내도록 유도해서 말로 정리가 되면 그때 공감해주고 해결책이나 제 3자가 시점으로 봤을때 이렇게 저렇게 하면 어느정도 해결되지않을까? 라고 조심스럽게 내 생각 얘기해줌..
잇팁 입니다. 케바케 이긴 하겠지만 나름 위로 해주고 왜 우냐고도 물어봐요...근데 상대방이 로봇리액션이라고 할 뿐이에요.. "아 진짜?" , "헐..","와..힘들었겠다" 찐 리액션인데..관심없으면..아 그래? 나 그럴 수 있지로 끝난다구요...관심없으면 왜 우냐고도 안물어봐요! 그냥 그 자리 뜨고말지...
친한 베프가 ISTJ, INTP인데 위로해주는 방식에 굉장한 차이가 있음. ISTJ: 얘기를 들으면 우선 현재 상황 파악이 먼저임. 그 후에는 상황 A부터 Z까지 가정을 세워놓고 어떻게 일을 처리해야 하는지에 대한 현실적 해결책을 강구함. 내가 모르는 분야라면 같이 찾아봐주기도 하면서 이미 벌어진 일에 대한 수습을 중심으로 봄. 문제를 해결해서 마무리를 지으면 원인은 시간이 흐른 후 당사자 본인이 직접 깨달을거라는 믿음이 강한 편. INTP: 얘기를 들을 때부터 원인 파악을 중점적으로 보는 편. 일어난 일은 어쩔 수 없지만 다음에 그런 일을 다시 겪지 않기 위한 안전 장치를 쳐두는 것이 문제 해결보다 더 중요하다 생각함. 벌어진 일의 수습에 대해선 사람마다 선호하는 해결 방식이 틀릴 수 있다는걸 알기에 크게 나서서 조언해주는걸 꺼리나, 요구를 받는다면 해줌 (단 그렇게 조언 후 이 친구 말을 안 따른다면 그 후론 절대 조언 안해주는 쪽으로 변함). 반박시 니 말이 맞음.
intp 어릴 때는 상대가 왜 우는건지 도저히 이해가 안 되서 그냥 머리속이 물음표로 가득한데 질문할 만한 분위기는 아니고 또 대답을 들을만한 상태가 아니라서 그냥 엄청 뻘쭘하고 불편했음. 감정을 거의 못 느꼈달까? 피가 나거나 멍이 든 그런 다치는 상황에서는 왜 우는지 정확히 이해를 함. 그래서 누가 울면 정확히 우는 원인을 모르겠어서 머리속이 알송달송한데, 그와중에 알겠는건 운다는 것은 일단 내가 추구하는 잔잔하고 고요하고 편안한 상황은 아니라는 것. 그냥 굉장히 불편했음. 잉? 이거 뭐야? 뭐 어쩌자는 거? 어떻게 해야돼? 시끄러운데 다른데로 이동해도 되나? 이런 생각으로 아무것도 못하고 망부석처럼 몸이 굳어있었음. 지금은 사회성이 생겨서 머리로는 왜 우는지 이해는 하게 됐는데, 마음으로는 공감이 전혀 안 되서 그냥 빨리 울음을 그치기를 바라거나, 아니면 우는 사람한테서 멀리 도망치고 싶음
인팁입니다. 안친하면 남이 울던 말던 신경 안씁니다. 친하면 위로는 해주는데 그냥 안아주는 정도고 말도 다 들어주는데 직접적으로 물어보지 않는 이상 듣기만 해줘요. 하지만 그것도 일시적이면 괜찮지만 지속적으로 저한테 그러면 상담을 받던지 정신병원 가보라고 합니다. 위로도 한 두번이죠 ㅎㅎ
나(intp) 진짜 친구 울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다른 애들이 위로해주는 거 보고 학습 함..ㅠ 왜 난 이런 걸 보고 배워야만 할 수 있는지 이상했음... 무슨 상황인지 이해는 하는데 왜 이렇게 적절한 멘트나 동작이 자연스럽지 않은지ㅠㅠ 외부는 로봇처럼 삐걱대지만 마음은 뭘 해주면 좋을지 이것저것 가득 차있어... 표현이 너무 힘들 뿐이야...
istp인데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야면 해결책 제시하고 아니면 이미 얘도 생각해봣을거니까.. 하면서 걍 들어주기+맛있는거 먹이는 편ㅜ 공감능력 진짜 떨어지긴 한데 살면서 그거 티내면 좋을거 없다는걸 많이 배워서 사회성 있게 대응하려고 최대한 노력해서 완전 친한 사람들 아니면 나 isfp로 봄(t 70%)
엔팁임 진지함 0프로로 장난치고 싶을땐 그 찐친이 그닥 큰 걱정이 아니래 쳐주고 진짜 힘들어하면 얘기 들어주고 해결책 위주로 제시하면서 문제 해결해줌 슬프다고 막상 울어도 솔직히 극 T라 그냥 저게 울음이 왜 나오지? 물론 내가 경험했던 일이면 어느정도 공감하기 때문에 그런 상황도 감정적인 위로는 못해주지만 이러면 넌 할수 있을거야 충분히 가능성 있어 라는 식으로 긍정적인 말로 좀 위로해줌 근데 솔직히 나 힘들다고 찡찡되는건 진짜 못봐주겠음 어쩌라는거야 해결책을 보여줘도 찡찡거리는건ㅡㅡ
ISFP 한 살 아래인 동생놈이랑 25년쯤 친하게 지내고 있는데... 늘 내 고민 옆에서 들으면서 뭔 리액션을 제대로 못합니다. 리액션을 하긴 하는데 내가 바라는 타입의, 적절한 퀄과 양의(?) 리액션은 안 되죠. 맨날 평생 옆에서 놀리고 까불 줄이나 알지...;; 그리고, 그만큼 오래 알고 지내는 INFP 형님도 잘 들어주기는 하는데 리액션이 참 어설퍼요. 사실 속으론 내가 잘 되길 바라면서도 겉으로는 가끔씩~ 사실 난 널 그닥 신경 안 써 이런 식으로 말 애매하게 하고;; 둘 다 속으로는 내 아픔에 공감해주고 걱정해주는 게 느껴지지만... 표현하는 게 참으로 어설프니 아 원래 남자들은 공감능력이 죄다 이런가? 극 INTJ면서 INFJ 기질도 상당한 제게 편견처럼 박힐 뻔 했네요. 사실 마냥 편견도 아닌 것 같아요 울나라 남자들 공감능력과 표현력 딸리는 게 팩트에 가깝긴 하니까...;; 그러다가 가끔씩 대화 잘 통하는 여자분 만나서 얘기해보면 리액션의 차원이 달라서 완전 신세계더군요 참...;; 그래도, 다들 나이가 들어가면서 느끼게 된 건~ 그 둘은 늘 내 곁에 있어줬고, 내게 먼저 보자고 해줬으며, 내가 잘났든 못났든 내 성격이 세고 까칠해도 계속 묵묵히 내 편이 돼줬구나~ 그겁니다. 실제로 동생은 '~그랬으면 내가 형 안 만났지' 그리고 형님은 '~그래도 난 니가 좋아'라고 했던 기억이... 아무리 오래 지나도 안 잊혀져요.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 내가 바라던 만큼의 호응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그 둘은 늘 내 곁의 벗이었구나~ 중년의 아재가 되고 보니, 이제는 너무 알겠어요... 눈물겹습니다, 진심으로요. ESFJ인 초딩 동창 베프가 가끔 말할 때 워딩을 너무 직설적으로 해서, 내심 상처 받아서~ ISFP 동생에게 하소연했던 적이 있는데, 의외로 은근 같이 화내주던 모습이 잊혀지질 않네요. 지금은 그 베프랑도 잘 풀어서 전보다 사이가 더 좋아졌어요. 가장 오래된 친구죠. 30년 이상 알고 지낸~ 애가 그래도 참 착한 게, 나중엔 진심으로 미안해하고 계속 사과하더군요. INTJ스럽게 아주 논리적으로, 이성적으로 따졌거든요. 그리고, INFP 형님은 늘 제게 친형 이상으로 잘해주는 천사 같은 사람이고요. 언제나 한결같은 사람... 댓글 쓰면서 대낮에 갑자기 센치해지고, 울컥하네요...
ISFP INFP 근소한 차이로 왔다갔다 하는 사람인데 슬퍼하는 모습이 마음아파서 무슨 말이라도 해주고 싶지만 문장 선택이 정말 힘듦..
'다 잘될거야 괜찮아', '그 기분 나도 알 것 같아' 등 내가 상대방에게 도움이 되고싶어서 한 말이 오히려 가시가 되지는 않을까..싶어서 섣부른 위로는 안함
비대면으로 하는거면 뭐라도 말을 해야할 것 같아서 진짜 최대한 쥐어짜내는데 얼굴 보고 그러는 거면 그냥 많이 힘들었겠다고만 하고 말없이 안아주는 편
딱 한번은 친구가 전화걸고 울면서 마음 속 깊은 얘기를 처음 해줬는데 그때는 나도 감정이입돼서 엉엉 같이 울었음 진짜 진심으로 너무 힘들었을게 느껴져서
인프피인데 섣부른 위로가 위로가 아니게될까봐 어떡행..하고 옆에 있어줌
이거는 누워있는거 좋아함 다음으로 정확한듯ㅜㅜ 진심이 담긴 위로를 해주고 싶은데 그게 왜곡되거나 그냥하는 말로 느껴질까봐 단어선택 엄청 고심 또고심 하는편.... 옆에 있음 안아주기라도 하지 메신저 위로는 너무너무 어려움
저도요.. 시험 망한 친구 있어서 위로해줬는데 자기딴에는 위로가 아니었나봄.. 개꼽을 주던데 그 다음부터 위로안하고 그냥 옆에있어줌
지나가는 INTP입니다. 제가 겪어본 한도 내에서 공감이 가면 INFP 처럼 옆에서 ㅈ나 가만히 있어주는데 제 데이터베이스에 입력되지 않은.. 그러니까 경험이 없는 일에 대해서는 영상처럼 됩니다...
인프피로서 동감합니다
상대의 기분이 저절로 상상이 가지만 오히려 그럴수록 어떠한 말도 소용없음을 느끼게 되죠
그럼에도 해 줄 수 있는 게 없는 제가 부끄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intp가 위로를 안하는(못하는) 이유
1.나는 그러한 상황을 겪어 본 적이 없어서 해줄 수 있는 조언이 없음
2.만약 겪어본 상황이여도 내가 느낀 힘든점과 말해준 친구가 겪은 힘든점이 완벽히 같지 않음을 알기에 적절한 해결책을 제시하고(여기까진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음, 친하지 않은 관계에선 여기서 이야기하고 종결냄) 그걸 상처받지 않게끔 전달하는방법을 생각하는데에 많은 시간이 걸림
3.이러한 고민같은건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자체가 위안이 된다는 사실을 경험적으로 알기에 차마 말을 끊지는 못함
그래서 친한 친구가 힘들어하면 가만히 들어주고 나한테 해결방법을 물어봐온다면 같이 방법을 찾아봐 줌
인팁은 공감능력이 없는 싸패가 아닙니다
아니 싸패는 맞는데 공감능력은 선택적으로 있습니다
공감은 하는데 감정에 동화는 잘 안되는듯
막줄 뭔데 ㅋㅋㅋㅋㅋ
마음은 따뜻한 로봇이쥬..
상대방이 슬프다고 내가 같이 슬퍼지는 건 절대 아니고... 다만 나도 슬퍼본 경험은 있으니 저 사람이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를 ‘알고’있고 그래서 안쓰러움을 느끼는 거에 가까운듯
Istp 동감요... 어떻게 해줘야할지 몰라 그렇지 공감 아예 안되는 건 아녜요
사회적응한 ISTP인데 옛날엔 위로 하나도 못했지만 요새는 1. 아이고 2. 저런 두 단어로 위로합니다.
이거 쓰고나서 생각해보니 아직 사회적응이 덜 된것 같네요 그럼이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저런...
추임새 장인이시네요!!!
저런
@@Hhh-h8k 솔직히 할 말이 없어서 감탄사라도 뱉는거지 내가 위로를 하고 있음을 알리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안타까워도 그냥 아... 음.... 그랬구나... 이거 외에는 나올 말이 없어여.. 관심없어서 라기보단 진짜 해줄 수 있는 말이 없어서.... 그래도 해결 방법을 줄 수 있는거라면 도움이 될만한 말은 해주는 편입니다.
0:04 ESFJ ISFJ 감정이입 100%
0:19 INTP ISTP 0%
0:43 ISTJ INTJ 해결책 논의
1:03 ESFP ENFP 기분 전환 시켜주려 함
1:23 ESTJ ENTJ 일이나 운동 권유
1:57 ESTP ENTP 진지함 0%
2:27 ENFJ INFJ 앞으로 잘되라고 위로해줌
2:43 INFP ISFP 가만히 옆에 있어줌
제가 울고 있는데 ENTP ESTP가 옆에서 저런 대화 하고 있으면......
울다가 웃어서 똥꼬에 털 났다
@@sariya2569 아...엉덩이에 털난다인ㄷ
아니 INFP인데 이거 레알임ㅠㅠㅠㅠ 머라 말해야 할지 감이 안잡힘. 실제로 만나서 듣는 푸념은 뭐 등이라도 토닥토닥하겠는데 친구가 톡으로 푸념하면 그냥 오만가지 생각만 다 들음. 너 F라더니 왜 공감 안해주고 가만히 있냐고 친구가 뭐라해서 서먹해진 적도 있다...
F라더니 왜 공감 안해주냐는 발언 개극혐이네ㅋㅋ
와 난 infp가 아무말 안하고 울때 옆에 있어줬던거 ㅈㄴ감동이였는데..다른일로 멀어졌지만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고마움 상처받지마세용 항상 힘이됩니당
위로에는 정답이 없다고 생각함.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는 그 일을 발생하지 않도록 돕는 T유형
위로해주고 감정적으로 용기와 격려를 복돋아 주는 F유형
공통점이 있다면 내가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는 진심이 있다는 것임.
그리고 T도 때로는 F위로를 할 수 있고 F도 때로는 T위로를 할 수 있음.
16유형들이 항상 유형 대로만 행동하지 않기 때문임. 사회화가 되어 가기 때문에.
이게 맞죠! 👍
👏👏👏👏👏👍
그리고 상황에 따라, 사람마다 케바케이기도 하고 비슷한 일을 겪어도 개개인마다 놓인 상황이 다르기도 하구요
인프피인데 아무 말도 못하는 이유가 내가 해주는 말이 한 끗 차이로 상대방에게 상처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럼 ㅠ 특히 상대방의 사연이 이해가 되면서도 또 내가 이해하지 못한 속사정, 사연 차이가 있을까봐 섣불리 이야기한 말이 얼마나 도움이 될지 모르겠어서 가만히 들어주는 편... 아무리 공감해도 내가 알지 못하는 슬픔이 저 너머에 있을 거라는 걸 알거든.
그래서 생각해낸 위로 방식이 이거임. ”해줄 수 있는 말이 없어서 미안해. 얼마나 힘들었을까? 쏟아내고 싶은 말 있으면 얼마든지 말해. 내가 전부 들어줄게“
정답
깊게 생각하진 않지만 isfp도 비슷해요. 공감이되는일이면 좀더적극적인 위로 모르는일이면 그냥 옆에있어줌 있어주는것만으로 위로되지않나?
저도 잇프피인데 뭔가 함부로 말하면 남일이라고 편하게 말하는 느낌? 사실 그 사람이 얼마나 힘든지 제가 다 이해할 수가 없기 때문에 아무말도 못하겠더라구요
위로는 커녕 우는 사람 자괴감 느끼게 하는 ESTP, ENTP ㅋㅋㅋㅋㅋ
저둘한테는 그냥 암말안하는게 되려 낫겠다.ㅋㅋㅋㅋㅋ
이번거 정확도 레전드 ㅋㅋㅋㅋㅋ
나 intj젠데 내가 저러고 있음
@@mini01-n6i 제 여친도 ISTJ인데 똑같아요 ㅋㅋㅋㅋㅋ
잇팁인데 나무늘보 때문에 차단합니다
게으르건 인팁이나 잇프피도 마찬가지지.
잇팁은 그 어떤 유형보다 위험을 즐기고 몸을 쓰는걸 좋아하는 유형임.
대인관계에서 겉으로 드러나는 무표정과 무관심한건 나무늘보랑 아무 상관 없고.
@@AdeZbv 나무늘보 귀여운디
@@AdeZbv 그냥 나무늘보가 싫은 거 아니에요?ㅠ 원하는 것을 한번 건의해 보시졐ㅋㅋ 고양이 괜찮을거 같기도 늘어질땐 한없이 늘어지지만 높은 곳을 좋아하는 것도 위험을 즐기는 것과 같고 몸도 잘 쓰는데 자기 관심사 밖에있는 건 무표정하고 무관심한 느낌도 펄팩하죠
공식 웃음벨 ESTJ 호랑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사자와 호랑이 모음집 만들어주세요 ㅋㅋ
인프피인데 레알 맞말... 너무 공감해주고 싶고 위로 해주고 싶은데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걍 가만히 들어주고 어깨 토닥여줌...
INFJ인데 상대가 느낀 슬픔을 나도 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도 무례? 또는 자만이라고 생각함.. 그래서 그냥 앞으론 잘될거다, 힘내란 말밖에..
INTP-ISTP 케미랑 ENTJ-ESTJ 케미 보고나서 엄청 웃어댔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INTJ 문제해결부터 하자는 말 ㄹㅇ 평생 하면서 사는 듯 근데 내가 아무리 해결책 알려줘도 귓등으로도 안 듣고 계속 같은 내용으로 징징대는 인간들 투성이라 손절많이 함
잇프피 본인… 깊숙한 공감은 못 해 줄 것 같지만 슬퍼하는 친구가 마음 아프니 조용히 옆에서 토닥토닥은 해 주기…
ㅇㅈㅇㅈ
나(잇프피): 아...어...음...(토닥토닥)
ㅇㄱㄹㅇ 그냥 괜찮아?? 하고 토닥토닥 하고 그랬구나ㅜㅜ 속상하겠다 하면서 들어주는 편 ㅋㅋㅋ큐ㅠ
ㄹㅇ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위로한마디 잘못하면 오히려 상대입장에서 기름붓는거같고 그렇다고 그자리떠나면 사이 멀어질거같고 어케해야할지몰라하다가 그냥 옆에 있어주기만 함ㅋㅋㅋㅋ.
매정한게 아님. 그냥 위로방법을 몰라서 옆에 있는게 최고라 생각해서 아무말안하고 가만히 있음
나도 잇프핀데 진짜 ㅈㄴ 공감된다
엔팁인간 1인
저렇게 웃긴말을 하고 화제를 돌리는건 얘는 나름 나한테 소중한(윽;)놈이니까 그걸 잊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겨. 내가 서러움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퇴치하는 방법이 희화화랑 해학이니까...
근데 1도 관심없는 사람이 울며 공감을 요구한다? 바로 사회화ver.출력값 내놓는거임 아 정말 너무 힘들겠다 에구 그사람이 나빴네 토닥토닥~(쏘울리스)
이게 맞줴~
진짜 공감
여기서 팩트 : 감정그자체에만 오로지 몰입하는 공감적 위로는 엣프제 잇프제 뿐임.
엔팁인데 위로해주는거보단 힘들게한사람 욕을 창의적이고 찰지게해주면 위로보다 효과가 좋던디 나도 공감해주는거보다 욕해주는게 편함
ENFJ인데 진짜 인정..
뭔가 위로는 해주고싶은데 얘가
이 시련들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조언들을 해주고싶달까...? 그래서
계속 얘기하다보면 졸지에
고민 상담가되어있음..
위로해줄 말을 찾기가 어렵다면 조용히 안아주고 토닥토닥해주면 됩니다. 한참 울다가 괜찮다고 하면서 그칠거예요. 그때 각자 스타일대로 하면 돼요. 장난을 친다던지, 잘될거야라고 한다던지, 아무말 안해도 됩니다. 행동으로 보여줬으니까 상대는 이미 위로받았을거에요.
제가 받았던 위로 중에 이렇게 해줬을때가 제일 좋았어서 적어 봤어요.ㅎㅎ
카톡일때는요?
엔팁인데 존나 어렵네요..;; 빨리 화제 전환해서 웃기는게 더 빠를 듯.,.
직접 겪은 사람이 아니라면 절대 이해든 공감이든 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비슷한 경험이 있다면 본인은 어떻게 했었는지 등등 해결책을 얘기해주고 비슷한 경험이 없다면 그냥 가만히 있습니다... 꼭 뭔가 말을 한다면 '그 사람이 잘못했다', '너무 속상해하지 마라' 저 두 마디 정도. 본인이랑 경험이 겹치지 않는다면 공감이 불가능한데 그 상태에서 껍데기뿐인 위로 해봤자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이상은 지나가던 inxp였습니다.
어떤 잇프피님 댓글에 공감. 최대한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말하려는데 위로랍시고 상처주지 않으면 다행임. 동네 가게에서 계산하는 분이 거스름돈 줄 때 아파하더라고요. 손 꿰맸다고 그래서 제가 "하이고오"했지요. 상상하니까 아플 거 같아서요. 이런 거라면 이렇게 이입하는데 이입 또는 이해가 안 가는 일이면 아...하고 말음. 겜하다 어떤분이 배고프대서 제가 뭐 좀 드시라 했더니 양치질해서 먹으면 다시 양치질 하는 거 귀찮다고함. 그래서 제가 입만 행궈도 된다고 하니까 님은 괜찮지만 본인은 아니라 함. 그래서 말을 말음. 그런 짜잘한 거에 이입하기도 싫음. 그 뒤로 두 번정도 배고프다 찡찡하심. 두 번까지는 가만히 있을게 세 번 이상은 하지말자~
음... 진짜 심각하면 일단 들어는 주는데 그게 아니라 내가 공감 1도 안가면 그냥 너혼자 떠들거나 울라고 내버려 둠... 남일에 관심이 애초에 없어서;;; 니일은 니일 내일은 내일... 나도 내일에 대해서 남이 공감이나 위로를 바라지를 않음... 애초에 나랑 관계된일 아니면 저런걸 왜 나한테 말하지?가 먼저 떠오름;;; 그냥 들어만 줘도 된다고 하는데 애초에 공감 안가는 얘기를 억지로 들어주는거 자체도 고문임;;;
전 INTP인데 남이 울 일이나 화난일 있으면 같이 화내주기는 한듯요. 부정적인 감정에 사로잡힌 사람보면 위로 해주거나 해결책을 제시해주거나 하는데 기분좋고 텐션 높은상황에는 공감이 잘 안가서 멋쩍어 지는편. 본래 성격이 우울한 편이라 그런지 우울한 감정에 잘 공감이 가요
잇팁 ㅆ공감ㅋㅋㅋ 그 상황에 놓인게 눈물남ㅋㅋㅋ
너무 웃기다.. 상대가 울면 위로해줘야하는디 어쩌다 이야기의 흐름이 여기까지 온 거지 라고 속으로 생각함 ㄹ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ㅈ
infp인데 ㄹㅇ임.. 내가 격은 상황이 아니니깐 뭐라 위로해줄지 몰라서 걍 가만히 들어주기만 했는데ㅋㅋ
근데 나중에 그 친구가 들어줘서 고맙다고 함...
ESTP인데 저렇게 진지함 없이 선넘으면 인관관계 틀어지는거 알아서 힘든 친구있으면 한잔하고 다 잊자고 불러서 놀아줌... ㅋㅋㅋㅋ T이신 분들 중에서도 저 처럼 공감은 100프로는 못해주지만 사람 맞춰서 대해주는 분들도 은근히 있을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저는 일단 편 들면서 오히려 그사람 욕 더해주면 상대방이 기분좀 풀리거든여 그럼 그때 같이 한잔하면서 잊자고 놀러가자고 꼬십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nfp인데 진짜 친구 우울하다 할 때 항상 술이나 먹으면서 기분 풀자고 하는데...진짜 이 정도면 mbti 무당툰 으로 채널명 바꾸자ㅋㅋㅋ. 어떻게 이렇게 잘 맞추지...??
저도ㅋㅋㅋㅋㅋ 남편 infp인데 슬퍼보이면(자주 슬퍼하는듯ㅋ) 항상 재밌는곳 데려가서 맛있는거 사줌!
지나가는 인팁+인프피 혼종입니다. 그래서인지 인팁과 인프피 둘 다 이해가 가요.
인팁은 원초적인 T라서 공감 이전에 해결책을 제안해주는 것이 편합니다. 그런 모습 때문에 공감 하나 못하는 로봇처럼 보인다고 욕먹는 때가 많답니다. 그렇지만 그게 T의 공감 방식일 수 있기에 무조건 욕은 하지 말아주시고, 그 마음 잘 받아주세요. 그럼 당신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프피는 찐 F라 감성적인 면이 있지만 동시에 원초적인 N이라서 머릿속에 생각이 많아 조심스럽습니다. 그래서 상대방이 울면 공감은 되는데 답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뭐 어쩌라는지 알 수 없어서 그냥 가만히 있어요.
님 인팁 인프피 혼종 같은 건 없어요. 인팁과 인프피는 다른 축을 사용하는 유형들입니다. 인팁은 ti-fe 축에 속하고 인프피는 fi-te 축에 속하죠. 8기능 테스트를 해보세요. 그리고 Ti와 Fi중 무엇이 더 높게 나오는지보다는 앞서 말한 축을 보시는 게 명확할 겁니다. 즉 intp의 열등기능인 fe가 부족하게 나오는지, infp의 열등기능인 te가 부족하게 나오는지가 중요해요. 그렇게 보시면 내가 무슨 유형인지 대충 알 수 있으실 겁니다. 인팁과 인프피는 운용하는 기능들의 순서가 전혀 다릅니다. 다른 모든 유형들도 그렇고요. Mbti는 반반일 수 없어요.
@@aldjskslak3292 님 댓글보고 저도 테스트 해봤는데 Fe가 10, Te가 17로 나오고 Fi가 45, Ti가 31로 애매하네요.. 맨 밑에 Myers letter type이 INTP로 나오는데 이게 결관가요? Myers function type은 INFP라는데 이게 뭔지;
@@user-yv9iw5bg3t Fe의 과소함으로 볼 때 인팁일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결과로 나오는 세 개의 유형 중 가장 정확하다고 보는 것이 마이어스 레터 타입이기도 하고요. 실제로 intp는 ti(분석, 사고)를 주기능으로 쓰지만 연기기능으로 fi(자아, 감정을 느낌)를 사용합니다. (페르소나 같은 겁니다.) Infp는 이를 반대로 운용하고요.
그런데 생각보다 주기능에 비해 연기 기능의 존재감을 더 크게 느끼는 경우가 흔합니다.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주기능에 비해 주기능을 보호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사용하는 연기기능은 그 존재감을 이질적으로 새기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앞서 유형을 알기 위해서는 주기능보다 열등기능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씀 드린 겁니다.
다른 기능으로도 설명해 드릴 텐데요. intp는 Fe(공감능력)를 열등기능으로, Te(효율, 추진력)를 5차기능으로 두었죠. 여기서 열등기능이란 말 그대로 열등한 기능, 즉 제대로 발달되지 못한 기능이고요. 해당 기능에 대한 부족과 콤플렉스를 본인이 무척 크게 느끼게 되죠.
5차기능은 이와는 다릅니다. 겉에서 보기에 잘 쓰지 못 한다는 점은 열등기능과 비슷해 보이지만 실상 열등기능에 비한다면 훨씬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죠. 이는 못 쓴다기보다는 쓰기 싫다에 가까운 감상을 주는 기능입니다.
개인이 자신의 열등기능에 열등감을 느끼는 일은 많아도 자신의 5차 기능에 열등감을 느끼는 일은 드물죠. 하려면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5차기능이란 근본적인 결핍이 아닌 에너지 효율을 위하여 조절되어진 기능이며, 우리는 이 기능을 때때로 자기 자신을 점검하거나 비판하는 데에 꺼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 5차기능의 관점에서 인팁과 인프피를 비교해 드리겠습니다.
Te(효율, 추진력)를 5차 기능으로 쓰는 intp는 자기 자신을 점검하고 되돌아 볼 때 Te외향사고를 씁니다. => "니가 이렇게 내면의 생각들에만 집중하고 혼자만의 이론들을 쌓는다고 해서 무슨 결과물을 낼 수 있겠어? 밖으로 나가서 행동하고 움직여!" 라고 스스로를 책망할 수 있습니다. 반면 infp의 경우 자기 자신을 점검할 때 Fe(배려, 공감능력)를 사용합니다. => "니가 이렇게 자기 자신의 감정에만 빠져 있어서 어쩌자는 거야. 사람들을 두루 배려하고 살필 줄도 알아야지!" 라고 스스로를 책망할 가능성이 높은 거죠.
ㅇㅇ님. 주기능이란 정말 자연스럽게 사용되어지는 기능이며 나의 정체성입니다. 반면 연기 기능이란 페르소나인 동시에, 불건강한 상태에서 역류하는 기능이기도 하죠. 과도하게 시니컬한 인간혐 infp(ti 역류), 우울에 잠식돼 이성을 잃어 버린 intp(fi 역류)가 그 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
ㅇㅇ님 당신은 ti(분석, 사고)를 쓸 때 더 건강한 상태인가요, 아니면 fi(자아, 감정을 느낌)를 쓸 때 더 건강한 상태인가요?
잇프피인데 깊은 공감은 못해주고 옆에서 말없이 안아주는 편이긴 합니다 근데 속으로 공감 안가는 부분도 있지요 굳이 티내지는 않지만
아나ㅋㅋㅋㅋ인프피인데, 학과 친구가 비싼 재료 잊어버렸다고 우울해하던때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죤나 가만히있으면서 뇌에서 “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으니 죤나 가만히있어야겠다” 짤 떠올랐는데 ㅋㅋㅋ미쳤다이거
ENTJ 엔티제로서 셤기간에 이별하고오는 친구들 끌고 도서관가긴했음,,
너 그 똥차랑 헤어지고 나중에 이순간 돌아보면 후회만 가득할거같다고
위로해주다 도서관으로 데려가서 같이 공부함ㅠ.ㅠ
내가 공감은 잘 못해줘도, 소중한 친구들이 더 슬프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딴일로 주의를 돌리려하는게 있음ㅠㅠㅠㅜ
에휴... 나도 극 T 이지만(과거엔 진짜 저렇게 감정 이입이 어렵기는 했음. 그래서 깨지기도 많이 깨짐), 확실히 감정적으로 위로는 아직 미숙해도 왜 상대가 슬픈지 이해는 감. 일단 상대가 울면 곁에서 먼저는 토닥여줌.
"그래. 많이 울고 싶겠다. 일단은 실컷 울어."
그러고 상대 감정이 가라앉을 때쯤 해결책 제시. 그렇게 얻은 내 친구들이
오히려 힘들 때 울음 나올 상황인데도 자존심 부린답시고 참는 게 더 빡침. 그냥 내 앞에선 솔직하게 울고 싶을 땐 울고, 감정들 표현하라 하니 이 친구들이 나한텐 솔직해짐. 😌
사람이 언제 힘들고 어려운 일 발생할지 모름. 나도 겪어봤고, 또 언제 직면할지 모름. 사람이란 동물이 참 나약함. 그래서... 어느 누구도 자만할 순 없고, 또 위로해줄 줄은 알아야 함. 그게 해결책 제시든, 공감이든.
간단함. 님이 누구한테 ㄷ지게 맞고 돈 다터렸을 때를 떠올리며 앉아 훌쩍거렸던 때를 회상하면 됨
크..👍 인프제인데 인팁 친구들 은근 이런 고민도 많이하고, 더 나아가려고 하는 모습이 보기 좋더라구요ㅎㅎ 친구한테 보여주고플 정도로 너무 좋은 말이네요
ㄹㅇ
@@helloareyouthere 꼭 그런 일 아니라도 그보다 더 힘든 우여곡절들을 많이 겪어봐서리.
전 자존심 세운다고 속얘기 못하는 것도 빡치지만 우는게 더빡침 ㅠㅠ 차라리 화내주면 같이 화내줄 자신 있는데 ❤ 물론 화내는 당사자한테 화낼수도 있는건 안비밀
오늘의 순서
1. 위로할때 감정이입하여 같이 눈물훔치는(이런 상황이라면 감정이 더 격해져서 뭔가 나에게 있는 눈물을 모두 빼내게 되는것 같은데 그 덕에 다 울고 나면 진짜 후련해지는 느낌~ 그나저나 사슴이랑 쿼카 역대급으로 귀엽~♡♡)
2. 위로할때 감정이입을 전혀 하지않는(그냥 옆에 계속 같이 있어줘라~)
3. 위로할때 해결책을 논의하는(이럴때 해결책을 제시해준다면 많이 든든하긴 하지~)
4. 위로할때 기분전환 시켜주려는🐧(오늘 제일 공감가는 부분, 진짜 내가 위로한다면 기분전환시켜주기 위한 방안들을 생각하려고 함~)
5. 위로할때 일이나 운동을 권유하는(일은 몰라도 운동을 하는것도 나름 기분전환이 되서 진짜 추천해줄만하지~)
6. 위로할때 진지함이 없는🐒(얘들아, 제발 분위기 파악좀ㅜㅜ 그게 중요한게 아니잖니ㅜㅜ)
7. 위로할때 앞으로 잘될거라고 위로해주는(이럴때 지나간 일은 깨끗이 잊어버리고 마음을 새롭게 다잡는것도 필요하지~ 그게 쉽진 않지만ㅜㅜ)
8. 위로할때 가만히 옆에 있어주는(때때로는 옆에 같이 있어주는것만으로도 위로될때가 있긴 하지~)
인팁인데 원래 f 90퍼 인프피였어서 나한테 소중한 사람이면 내 안의 잉뿌삐를 꺼내와서 위로해줌
뼛속까지 인프피인데 상대방이 슬퍼하거나 억울해하면 가만히 있는건 뭔가 좀 불편함. 가만히 있질못하겠음..우선 왜, 어떻게, 너가 얼마나 슬프거나 억울한 이유가 뭔지 등등 생각을 입밖으로 꺼내도록 유도해서 말로 정리가 되면 그때 공감해주고 해결책이나 제 3자가 시점으로 봤을때 이렇게 저렇게 하면 어느정도 해결되지않을까? 라고 조심스럽게 내 생각 얘기해줌..
은 슬픈일에 공감은 잘 못하지만 분노는 공감을 잘합니다
그건 저도... 그 슬픈 일이 사실 분노할 상황에서 발생한 결과인 경우가 많으니까요. 하아...
@@CoolBeauty. 슬픔은 나누면 2가 되지만 분노는 나누면 반이 되는 _ _
Fj: 같이 울어줌
Tp: 같이 욕해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fp라 틀릴 수 있음)
그 분노가 이해될 경우에 그렇죠.
사실 슬픔도 이해가 되면 공감해줍니다. 대체로 이해가 안되지만.
헐 머야 다들그런거엿구먼
다들 자기가 받고싶은 위로를 상대에게 해주게 되는거 같음. 선물도 그렇지만 위로도.. 대부분 사람들이 자기 기준으로 판단함.
Intp 사회화가 잘되어 있으면 영혼없이 위로하는데 속으로는 다 쓰잘데기 없다라는 생각함
토끼입니다 내가 공감해줬다 더 심해질까봐 아무말도 못해줍니다
ENFJ인데 공감
무조건 위로 해주고 기분 풀리면 약간 눈치 보면서 텐션 올려줌.
개인적으로 나는 안좋은 일 있을 때 인프피 잇프피 같은 친구들이 좋던데 먼가 존나 속에 있는 하고싶은 말 다 쏟아내기 편하더라
그들은 당신 사정에 안궁금하지만 일단 편해서 좋다는 말에 내심 좋지만 감정쓰레기통이라 생각한다면 그것을 알고 당신을 피할것입니다. 그것도 계속하면 사람이 질리기 때문입니다
잇팁인데 일단 난 최선을 다해서 공감해주고 위로해줌.... 지가 잘못해놓고 우는거 아닌이상 정말 열심히 위로해줌 나도 내가 잇팁이 맞는지 의문이네.. 몇번을 해도 잇팁 나옴
뭔 소리야 T들아 위로 해줘야지... 그리고 조금 문장 생각하다가 바로 공감 되는 말 정하고 말 하는 편. 근데 내가 극 INFP 라 얘기 들어주자마자 "아 그래? 나도 그런 적 많은데... 알지 알지 많이 힘들었겠다 / 슬펐겠다..." 이런 말 많이 해줌.
그나저나 엠비티아이 유형별로 동물들 정해놓은 거 진짜 대단 ㅎㅎㅎ찰떡임
잇팁 입니다. 케바케 이긴 하겠지만 나름 위로 해주고 왜 우냐고도 물어봐요...근데 상대방이 로봇리액션이라고 할 뿐이에요..
"아 진짜?" , "헐..","와..힘들었겠다" 찐 리액션인데..관심없으면..아 그래? 나 그럴 수 있지로 끝난다구요...관심없으면 왜 우냐고도 안물어봐요! 그냥 그 자리 뜨고말지...
"위로 받기&문제 해결"에는 호감도 수치가 일정이상 높아져야 발생하는...
일종의 이벤트 사건이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호감도가 없으면 제가 먼저 자리를 비우고,
자리에 있다고 한다면 양측 모두에게 영양가 없는 시간이 될겁니다.
친한 베프가 ISTJ, INTP인데 위로해주는 방식에 굉장한 차이가 있음.
ISTJ: 얘기를 들으면 우선 현재 상황 파악이 먼저임. 그 후에는 상황 A부터 Z까지 가정을 세워놓고 어떻게 일을 처리해야 하는지에 대한 현실적 해결책을 강구함. 내가 모르는 분야라면 같이 찾아봐주기도 하면서 이미 벌어진 일에 대한 수습을 중심으로 봄. 문제를 해결해서 마무리를 지으면 원인은 시간이 흐른 후 당사자 본인이 직접 깨달을거라는 믿음이 강한 편.
INTP: 얘기를 들을 때부터 원인 파악을 중점적으로 보는 편. 일어난 일은 어쩔 수 없지만 다음에 그런 일을 다시 겪지 않기 위한 안전 장치를 쳐두는 것이 문제 해결보다 더 중요하다 생각함. 벌어진 일의 수습에 대해선 사람마다 선호하는 해결 방식이 틀릴 수 있다는걸 알기에 크게 나서서 조언해주는걸 꺼리나, 요구를 받는다면 해줌 (단 그렇게 조언 후 이 친구 말을 안 따른다면 그 후론 절대 조언 안해주는 쪽으로 변함).
반박시 니 말이 맞음.
반박할게 없어서 따봉누르고갑니다. -ISTJ 드림
Istj거북이인데 완전정확하심ㅋ
썸네일에 인프피를 등장시키시다니.. 인프피들이 들어올 수 밖에 없도록 만드셨군요
아이프피들 표정 바뀌는거 너무 귀엽네요ㅋㅋㅋ
ET유형들한테 감정 이해해달라 하고 토닥토닥 이런건 기대하는게 바보죠
인프피인데 앞으로 잘 될거라고 위로해주는 enfj, infj쪽임
ㄹㅇ 인프피인데 뭐라해야될지 몰라서 가만히 들어줌
intp
어릴 때는 상대가 왜 우는건지 도저히 이해가 안 되서 그냥 머리속이 물음표로 가득한데 질문할 만한 분위기는 아니고 또 대답을 들을만한 상태가 아니라서 그냥 엄청 뻘쭘하고 불편했음.
감정을 거의 못 느꼈달까?
피가 나거나 멍이 든 그런 다치는 상황에서는 왜 우는지 정확히 이해를 함.
그래서 누가 울면 정확히 우는 원인을 모르겠어서 머리속이 알송달송한데,
그와중에 알겠는건 운다는 것은 일단 내가 추구하는 잔잔하고 고요하고 편안한 상황은 아니라는 것.
그냥 굉장히 불편했음.
잉? 이거 뭐야? 뭐 어쩌자는 거? 어떻게 해야돼? 시끄러운데 다른데로 이동해도 되나?
이런 생각으로 아무것도 못하고 망부석처럼 몸이 굳어있었음.
지금은 사회성이 생겨서 머리로는 왜 우는지 이해는 하게 됐는데,
마음으로는 공감이 전혀 안 되서 그냥 빨리 울음을 그치기를 바라거나, 아니면 우는 사람한테서 멀리 도망치고 싶음
앞에서 우는 애가 잘못했네. 얘네 괴롭히지마라 ❤ 늘보 가 울 아기늑대 웃겨줘서 너무 고마워요 ❤ 는 귀여워 귀여워 웃을때 귀여워 ❤
제발.... 냅둬주라ㅜㅜ
죄송한데 늘보와 늑대에게 관심을 갖지 말아주세요 🙏
윗분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인 프라이버시 침해 수준의 오지랖 아니고서야 이 정도 관심은 감사하죠.
@@고양이-u7m 전 심각한 정도가 아니면 관종이라 ㅋㅋㅋ 기브 미 러브 ㅋㅋㅋ
님들도 은은한 관종이잖아요 스스로 인정하면 편하답니다 👍 🐺
인팁입니다. 안친하면 남이 울던 말던 신경 안씁니다. 친하면 위로는 해주는데 그냥 안아주는 정도고 말도 다 들어주는데 직접적으로 물어보지 않는 이상 듣기만 해줘요. 하지만 그것도 일시적이면 괜찮지만 지속적으로 저한테 그러면 상담을 받던지 정신병원 가보라고 합니다. 위로도 한 두번이죠 ㅎㅎ
인프피인데 뭐라 더 말했다간 오히려 상처가 될까봐 그냥 조용히 휴지만 건네줍니다...
나(intp) 진짜 친구 울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다른 애들이 위로해주는 거 보고 학습 함..ㅠ 왜 난 이런 걸 보고 배워야만 할 수 있는지 이상했음... 무슨 상황인지 이해는 하는데 왜 이렇게 적절한 멘트나 동작이 자연스럽지 않은지ㅠㅠ 외부는 로봇처럼 삐걱대지만 마음은 뭘 해주면 좋을지 이것저것 가득 차있어... 표현이 너무 힘들 뿐이야...
진짜 학습한다는 표현이 젤 적절한거같음
일단 인팁성향 애들은 같은 상황에서 위로를 받을 필요도 없고 안받을려고 함
그래서 위로해주는 방법도 굉장히 서툰 것 같음
인팁들이 진국이죠 정말 도울 수 있으면 도와요 인팁들은.
인프피인데 나오자마자 터졌어요! 혹시 위로해주려다가 상처주는 말 할까봐 일단 쭈그려있어요 ㅋㅋㅋㅋㅋㅋ
ESTJ🐯인데 여행도 추천합니다. 아, 다만 여행 자체보다는 여행계획을 치밀하게 구성하는 과정에서 위로를 받길 바랍니다.
INTP
(다급한 손가락. 단체 문자 보내는 중)
야 빨리 좀 와봐. 애 울어.
(누구든 좋으니까 와서 애 좀 달래봐)
인팁인데, 원인파악이 1순위, 해결책 찾는게 순위임. 안친한 애가 저러면 침묵...
ISFP인데 옆에서 '에혀 고생했다..' 하고 토닥토닥 해줌..
결국 intp 와 infp는 가만히 있는다는 공통점은 있네. 이유는 다르지만
인팁+엔프피지만 솔직히 누구 위로하는 거는 코알라랑 토끼 같이 하는 편. 그냥 가만히 있고 들어주다 끝나면 초콜릿 물려주고 밥 사줌. 다만 확실히 뭔가 이건 내게 위로를 바라는 사람이 오히려 잘못했다 생각하면 인팁처럼 공감 0%하면서 독설을 날리기도 함.
나만 그런지 모르겟지만 ISFJ인데 일단 낯선사람들도 서슴없이 말 걸고 고민있을 때 다 나한테 털어놓음 편하다고 하다고도 하고 잘 들어준다함
인팁입니다
"우는 이유가 이해는 되는데.. 씹팔 그래서 나더러 어쩌라고" 밖에 생각이 안 듭니다
애기가 그러면 이해가 오히려 되는데 성인이 울면 짜증납니다
(특히 "닥치고 내편들어줘 ㅜㅜ" 식이라면 당장 백반집에 들어가서 순두부찌개 백반세트에 깡소주 뜯고 싶습니다.)
닥치고 내편 들어줘 인 친구들은 이미 걸러져서...
지나가는 엔팁입니다 맨 막줄은 극혐ㅡㅡ ㅅㅂ 어쩌라고 대체!!!!!
istp,intp은 둘다 T에 지배된 성향이라 감정이입 절대 못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엔팁인데 빨리 화제 전환 하는게 더 편함...그리고 내가 알지 못하는 슬픔에는 대응 불가임..공감이 되는 감정에야 공감이 되는거지.,.
ㅋㅋ인티제 진짜 200프로 일치
"내가 확인해보라고 했자나 -> 어떻게 할지 계획을 짜야지 "
위로하는 방법이 다 다르듯 받고싶은 방법도 다 다르다보니...
위로받고싶은 방법도 해주시면 재밌을듯 해요
Estj,가되어가나 힘든일 운동이나 일로 잊습니다 ㄷ ㄷ 원래 안그랬는데 성향이 변하네요 점점
엔팁인데 찐친들 한정으로 이러면서 놀긴함. "아 힘들다 죽고 싶다." -> "언제죽냐? ㅋㅋㅋ." 애초에 고민상담이나 힘들다는 말 자체를 남한테 잘 안함.
istp인데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야면 해결책 제시하고 아니면 이미 얘도 생각해봣을거니까.. 하면서 걍 들어주기+맛있는거 먹이는 편ㅜ 공감능력 진짜 떨어지긴 한데 살면서 그거 티내면 좋을거 없다는걸 많이 배워서 사회성 있게 대응하려고 최대한 노력해서 완전 친한 사람들 아니면 나 isfp로 봄(t 70%)
아니 엔티제 엣티제 진짜 웃기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프피지만 인티제 잇티제 너므 감동이다 ㅜㅜ 아니 나를 위해서 해결책을 생각해주는거 자체가 너무 감동이애 ㅜㅜㅜ
인팁, 잇팁 개공감이네 ㅋㅋㅋㅋㅋㅋ
얘들 넘 웃겨여. 엣티제 엔티제랑
이사람 빅브라더 마냥 사람들 다 감시하고 관찰하는걸까봐 무섭네 갑자기
애매 엔팁인데 울고 있으면 난 걍 입 닫고 가만히 옆에서 있어줌. 좀 진정되면 해결책 제시하면서 위로도 조금 하고. 안친하면 바로 전형적인 가식 위로를 함. 만약 우는게 아님 화제 전환함.
잇팁인데 솔직히 남 고민 들어도 공감은 안 가지만, 영상에 나온 위로법들처럼 해줄 줄 암.
다만 진짜 내 사람이나 잘 보여야하는 사람한테 말고는 해주기가 싫더라.
힘들때는 운동이 좋긴해요ㅋㅋ 일하는거랑 운동할때랑은 기분은 달라요
0:03 1위.
0:44 2위.
나머진 •••••• 필요 없겠는데. 😑
역시 누울 자리 보고 누우랬다.
안 그래도 힘든데 시간 허비는 더 치명적이야!
아, 2:27는
사회 초년생일 때 도움이 많이 됐지만
지금은 그때 그 위로만으로도 살 수 있지 뭐에요. 😎
난 인티제이지만 해결책보단 그냥 공감하려고 애 씀
대부분이 해결책이 아닌 공감을 바라니까
해결책이랍시고 아무리 말해봤자 도움 안 됨
잇팁인데 누가울고있으면 울고싶은 경우가 가끔 있는데 그 이유는 절대로 감정동화가 아님.
2:20 목소리 존예
Entp 흠.. 내 entp 친구는 짱구같았지만 그 행동과 나를 향한 깊은 마음의 동기가 엄청 위안이 됐슴
엔팁인데 처음엔 상황파악 못하고 이새끼 우네 ㅋㅋㅋㅋㅋ이러면서 쪼개고 장난치다가 진짜 심각한 상황인거 알고 뚝딱거리거면서 위로해주고 안되겠다 넌 좀 뭘 먹어야겠어 하면서 좋아하는 음식점에 데려가거나 아이스크림을 사서 줍니다..
ENFJ INFJ 똑같아요 저는! 진짜 저런식으로 위로해주고 속으론 이미 감정이입되서... 속으로 울거나 속으로 화내요😢
일단 웃겨서라도 울음을 그치게 하는 것이 목적 -엔팁-
T냐 F냐에 따라 위로의 양상이 확 달라지네요
엔팁임
진지함 0프로로 장난치고 싶을땐 그 찐친이 그닥 큰 걱정이 아니래 쳐주고 진짜 힘들어하면 얘기 들어주고 해결책 위주로 제시하면서 문제 해결해줌 슬프다고 막상 울어도 솔직히 극 T라 그냥 저게 울음이 왜 나오지? 물론 내가 경험했던 일이면 어느정도 공감하기 때문에 그런 상황도 감정적인 위로는 못해주지만 이러면 넌 할수 있을거야 충분히 가능성 있어 라는 식으로 긍정적인 말로 좀 위로해줌
근데 솔직히 나 힘들다고 찡찡되는건 진짜 못봐주겠음 어쩌라는거야 해결책을 보여줘도 찡찡거리는건ㅡㅡ
나도 엔팁인데 우리 확실히 3차기능 감정능력 보완해야할듯
다 효과가 좋은 방법인 것 같은데
estj인데요
힘들어 하는게 안쓰러워서 뭐라도 해 주고는 싶은데
왜 그것 때문에 힘들어 하는지 이해가 안 되는 경우가 너무 많음. 그냥 밥이나 사주고 들어주고 하지만 도움은 안되는듯
0:00 초반부터 빵터짐ㅋㅋㅋ
엔티제인데 운동 , 산책 뭐든해보라할것같다고 생각했는데 운동나와서 터짐 ㅋㅋㅋㅋ
저기서 운동 해보라고 하는 건 그러면서 기분전환도 될 수 있으니까 그렇게 해보라는 건데 저건 msg가 많이 들어갔음 ㅋㅋㅋㅋㅋ
나 (INFP) 예전에 친구가 새벽에 전화로 자기 남친이랑 헤어졌다고 우는데, 딱 저렇게 뭔 말 해야 할지 몰라서 ㅈㄴ 가만히 있었음ㅋㅋㅋㅋㅋㅋ 나만 그런지 몰라도 축하해주거나 오히려 T스러운 상담은 잘해주는데 상대가 슬퍼하거나 힘들어하는 건 걍 머리 백지됨 ㅠㅠ
ISFP 한 살 아래인 동생놈이랑 25년쯤 친하게 지내고 있는데... 늘 내 고민 옆에서 들으면서 뭔 리액션을 제대로 못합니다. 리액션을 하긴 하는데 내가 바라는 타입의, 적절한 퀄과 양의(?) 리액션은 안 되죠. 맨날 평생 옆에서 놀리고 까불 줄이나 알지...;; 그리고, 그만큼 오래 알고 지내는 INFP 형님도 잘 들어주기는 하는데 리액션이 참 어설퍼요. 사실 속으론 내가 잘 되길 바라면서도 겉으로는 가끔씩~ 사실 난 널 그닥 신경 안 써 이런 식으로 말 애매하게 하고;; 둘 다 속으로는 내 아픔에 공감해주고 걱정해주는 게 느껴지지만... 표현하는 게 참으로 어설프니 아 원래 남자들은 공감능력이 죄다 이런가? 극 INTJ면서 INFJ 기질도 상당한 제게 편견처럼 박힐 뻔 했네요. 사실 마냥 편견도 아닌 것 같아요 울나라 남자들 공감능력과 표현력 딸리는 게 팩트에 가깝긴 하니까...;; 그러다가 가끔씩 대화 잘 통하는 여자분 만나서 얘기해보면 리액션의 차원이 달라서 완전 신세계더군요 참...;; 그래도, 다들 나이가 들어가면서 느끼게 된 건~ 그 둘은 늘 내 곁에 있어줬고, 내게 먼저 보자고 해줬으며, 내가 잘났든 못났든 내 성격이 세고 까칠해도 계속 묵묵히 내 편이 돼줬구나~ 그겁니다. 실제로 동생은 '~그랬으면 내가 형 안 만났지' 그리고 형님은 '~그래도 난 니가 좋아'라고 했던 기억이... 아무리 오래 지나도 안 잊혀져요.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 내가 바라던 만큼의 호응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그 둘은 늘 내 곁의 벗이었구나~ 중년의 아재가 되고 보니, 이제는 너무 알겠어요... 눈물겹습니다, 진심으로요. ESFJ인 초딩 동창 베프가 가끔 말할 때 워딩을 너무 직설적으로 해서, 내심 상처 받아서~ ISFP 동생에게 하소연했던 적이 있는데, 의외로 은근 같이 화내주던 모습이 잊혀지질 않네요. 지금은 그 베프랑도 잘 풀어서 전보다 사이가 더 좋아졌어요. 가장 오래된 친구죠. 30년 이상 알고 지낸~ 애가 그래도 참 착한 게, 나중엔 진심으로 미안해하고 계속 사과하더군요. INTJ스럽게 아주 논리적으로, 이성적으로 따졌거든요. 그리고, INFP 형님은 늘 제게 친형 이상으로 잘해주는 천사 같은 사람이고요. 언제나 한결같은 사람... 댓글 쓰면서 대낮에 갑자기 센치해지고, 울컥하네요...
1:36 ??:그리고 개소리? 나는 호랑이라고!🐅!
F식위로에 T식 해결법 알려주면 안되냐? 그냥 위로고 나발이고 해결법 주면서 내편들어줬음해 그 상황 만큼은
잇프피인데 진짜 맞아요 뭔가 조심스러워진달까? 뭔가 진짜 도움이 되고 위로가 되는 말을 하고 싶은데 잘못 말했다가 괜히 더 상처줄까봐 그냥 아무말 없이 곁을 지킨답니다
인팁인데 조언이라도 해주고 싶은데 괜히 내 조언 때문에 피해볼까봐 뭐라 말을 못해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