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학인터뷰] 현동훈_ 지도교수님 曰 "누가 수학을 재미로 하냐?" 그래도 재밌습니다. | 2020 가을 카오스강연 'Ai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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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4 янв 2025

Комментарии • 34

  • @기린-g2z
    @기린-g2z 4 года назад +19

    3:37 "배우는 것은 항상 재미있다" 이 말씀은 항상 맞는 말인 것 같아요. 소비자로 타인의 생산물을 소비하는 것만큼 즐거운 것은 없는 것같아요. 하지만 생계의 전선에 서서 무언가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되었을 때 지극히 피곤해지더라구요...ㅋㅋㅋ

  • @ddemmkkimm
    @ddemmkkimm 4 года назад +14

    지금은 은퇴하신 비전 전공의 노교수께서 이런 얘기를 하셨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수학 공부를 하지 않은 것이 아깝다. 비전에서 새롭게 나오는 아이디어는 다 수학에 있던 것이다."

  • @김혜정-o4e9k
    @김혜정-o4e9k 4 года назад +13

    수학박사님.
    피아노까지치시니
    최고십니다.

  • @Martin-ur7mc
    @Martin-ur7mc 4 года назад +29

    저도 군대에서 수학에 맛을 들여 좋아하고있긴 하지만 수학은 시험을 안볼때 가장 재밌습니다... ㅋㅋ

    • @부레들리강
      @부레들리강 4 года назад

      똑똑한 사람은 수학을 좋아도 하고 시험도 잘 친답니다

    • @Martin-ur7mc
      @Martin-ur7mc 4 года назад +8

      @@부레들리강 음... 점수의 문제를 말씀드리고 싶었던건 아니에요. 똑똑한 사람의 기준을 어느정도로 높게 잡고 말씀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느낀 바로 수학은 '잠자리 전래동화'처럼 들을땐 재미있고 엄밀해질수록 피곤하다고 느껴서 그렇거든요. 물론 정말 일류급 천재들은 그런 엄밀한 상황들이 당연한 가정처럼 받아들여지고 항상 재밌게 느껴질수 있는것도 맞는 말씀이지만 적어도 대학원생 미만의 교양으로써의 수학을 하는 저같은 입장에서는 그런 사람들이 '상식 범위를 벗어난 예외'로밖에 생각되지 않네요

    • @Martin-ur7mc
      @Martin-ur7mc 4 года назад +9

      @@부레들리강 사족이 길었네요. 짧게 말씀드리면 당연히 머리좋은 사람들은 재밌게 느끼겠지만 머리가 좋지 않아도, 수학점수가 높지 않아도 수학에 충분히 흥미를 갖고 재미를 느낄수 있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 @no-Name..
      @no-Name.. 4 года назад +12

      @@부레들리강 대충 이런 맥락에서 상대방이 어떻게 느낄까 에 대한 공감 능력이 없는 것으로 봐서, 님도 그리 똑똑해 보이지 않네요. 그게 아니라면 상대방이 기분 나빠야 지기분이 좋은 못된 새끼던가요

    • @이태웅-v7v
      @이태웅-v7v 3 года назад

      ㅎㅎ

  • @JK-yh6gu
    @JK-yh6gu 4 года назад +8

    수학과 피아노와 모터사이클~~ 교수님 너무 멋지세요. 응원합니다.

  • @dan35505
    @dan35505 3 года назад +2

    와 대수기하 하다가 CV 하시는 분은 처음봐요!! 특히 시야를 15도만 틀어서 응용해 보라는 말이 참 인상깊네요

  • @jiwonhyeon1744
    @jiwonhyeon1744 4 года назад +1

    응원합니다 !

  • @taebonge
    @taebonge 4 года назад +1

    다양한 재능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3차원 강의도 기대하겠습니다. 교수님. ♡

  • @JKook808
    @JKook808 4 года назад +8

    피아노 치시는것도 좋아하시나보네용

  • @양선욱-x9o
    @양선욱-x9o 4 года назад +3

    내일 강연 기대할께요~~
    항상 응원합니다~~♡

  • @유진수-f3h
    @유진수-f3h 2 года назад +1

    교수 연구실에 있는 피아노를 보니 현교수 고등학생때 피아노 치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 @양효동
    @양효동 4 года назад +1

    화이팅!

  • @happylololo
    @happylololo 2 года назад +1

    리스트, 라흐마니노프 악보가 보이네요. 음악과 수학은 통하는 점이 있죠.

  • @ChoiZe-t9m
    @ChoiZe-t9m 4 года назад +7

    우리나라가 순수학문이 넘 약해서 노벨상도 안나오고
    일본독일의 여러가지 첨단 분야 인프라 따라가질 못해 수입만 해서 쓰고 있는 현실
    수학자 물리학자 철학자 등등을 후원할수있는 금전적 인프라를 먼저 만들어야 할텐데... 너무 늦은걸지도

    • @loveworld6336
      @loveworld6336 4 года назад +2

      수입만해서 쓰고있는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국가마다 주력업종이 다르며 코스피,코스닥 상장기업 분석을 하다보면 그런 선입견은 헛소리라고 생각하실겁니다...

    • @ewwseww
      @ewwseww 4 года назад +12

      한국은 정말 수학하기에 좁은 나라인데, 군대가 발목을 잡는 경우가 큽니다.
      그리고 한국 수학자들 아직 필즈상은 없지만 나름대로 훌륭한 분들 많으십니다.

    • @붐붐-y1v
      @붐붐-y1v 4 года назад +6

      어디 아프리카 같은데 가서 순수학문 발전시키자고 해보셈... 애초에 우리나라가 이만큼 발전할 수 있던 것도 공학, 생산에 막대한 투자를 했기 때문인데...
      노벨상이 안나온다고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뭐다 할게 아니라, 당시엔 선택권이 없었고 당장만 하더라도 세계 점유율 1위인 IT기업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런 선입견으로 국력을 깎아내리고 프레임을 씌우려하는지 모르겠음;;

    • @악익욱
      @악익욱 4 года назад

      BK등 관련하여 대학원생, 연구생 대상으로 최근에 많이 처우가 개선되고 있습니다. 이 효과가 나타나려면 꾸준히 20년동안 지원을 해야겠지만요.

    • @Reenact12
      @Reenact12 Год назад

      다 의대 가는 것도 한몫 하죠 뭐

  • @goodandtak1331
    @goodandtak1331 4 года назад +3

    제가 머리가 너무 나쁜데 수학 공부를 하면 너무 비효율적일까요???
    암기력에 한해서는 일반인들에 비해서 1/10미만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대신 검색해서 필요한 정보를 찾는 능력은 남들 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 때 수학 성적이 나빠서 수학과를 찾지 않았지만 교과서에 있는 수학 공식들을 증명하는 과정들은 재미있었거든요.
    제가 또 원론적인 분야를 잡다하게 공부하는 것도 좋아하는데 철학을 공부하다보니 논리학이 밟히고 또 집합론이 거슬리더라고요...수학이라는 언어로 철학을 해보고 싶어서 수학을 배우는 것은 미련한짓일까요??? 수학을 공부하시는 분들 중에서는 응용하기 위해서 수학을 공부하는 것은 좋지 않은 목표라고 얘기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더라고요ㅠㅜ 그래도 수학과에 편입을 하거나 대학원을 가보고 싶어요. ㅜㅜ

    • @최준영-p1c
      @최준영-p1c 4 года назад +8

      수학을 공부하는 것은 좋지만 학부나 대학원을 수학과로 선택하는 것은 극단적인 선택같아 보입니다. 진로를 수학과로 잡으면 수학은 직업이 됩니다. 그 말은 즉슨 싫을때나 힘들때에도 과제가 생기면 문제를 풀고 머리를 싸매야하는거죠. 분명한 목표가 있거나, 혹은 수학이 좋아서 밥먹는 것도 까먹을 정도거나 월등한 재능이 있는게 아니라면 수학이 직업이 되는건 끔찍한 일입니다. 작성자께서는 수학적 재능이 없지만 자료를 찾는것은 잘한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수학은 자료를 찾는 학문이 아니라 그 자료의 뼈대를 만드는 학문이죠. 머릿속에서 자료를 찾고 새로운 증명을 하거나, 체계를 쌓는데에 깊은 흥미가 있는것이 아니라면 혈기에 치우쳐 섣부른 선택을 하지 않으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저 역시 근원을 찾고 체계를 쌓는 것을 좋아해 철학의 길에 몸을 담았습니다. 분석철학, 인식론, 논리학 등이 제 전공이죠. 젊을적 공부했던 수학이 제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학을 공부하는 것이 즐겁다면 최선을 다해서 공부하십시오. 언젠가는 그 지식들이, 당신이 바라는 해답이 자라날 토양이 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수학의 세계를 오롯이 내것으로 만드려는 거창한 목표가 아니라면 수학을 직업으로 삼는것은 재고해보시길 바랍니다.

    • @kevinkim9934
      @kevinkim9934 Год назад +2

      ​​@@최준영-p1c철학과 출신이셔서 그런지 말의 기승전결이 딱딱 있네요

  • @Anonymous-s7j1y
    @Anonymous-s7j1y 2 года назад

    백승유의 20년 뒤 모습을 보는 것 같네요.

  • @triplep5714
    @triplep5714 Год назад

    수학 재밌음

  • @이이이-o9p5n
    @이이이-o9p5n 4 года назад +3

    그냥 머가리는 타고나는거임 머가리 좋은사람은 나쁜사람을 이해못함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