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때 나대지 말라 하심은 나대다가 다칠까 염려되어 하신 명령이고 중 등 때 나대지 말라 하심은 중학교 학생으로서 중도를 지키고 시키는데 충실하라 하신 명령이고 고등 때 나대지 말라 하심은 대학교 가려면 입시 시험 위주로만 열심히 해야 된다는 명령이고 대딩 때 개성과 창의성을 보여 달라 하심은 이제 본격적으로 창의성을 키울 때가 되지 않았느냐는 취지에서 한 말인 듯 그러나 초중고에서 창의적 공부를 못 배워서 대학교 때는 다소 난해하고 힘든 요구 사항임 취업 후 나대지 말라 하심은 승진에 지장 있다며 상사한테 잘 보이고 까라면 까야 한다는 취지에서 한 말임이니 현실긍정의 노련한 표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ㅎ ㅎ 이렇게 크면 아들 낳아서 역시 나대지 말라고 시키는 어른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슴에 주의가 요망됩니다~!
저는 미국에서 고등학교/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에 돌아와서 취직했는데 , 영상에서 보여준 서울대 교수들의 태도나 우리 회사의 윗분들이나 똑같은 것 같아요. 다른 의견 내며는 무시하고 윗사람들한테 반기를 드는거라고 받아들이구요. 윗분들이 시키는대로 하는 직원들이 제일 이쁨 받더라구요. 근데 매일 혁신이랑 창의성 강조하는 아이러니까지...
@@스칼렛-j1g 저도 이런교육이 문제라고 생각하는 사람중에 하나입니다. 그래도 공무원 등 '공'자 붙은 사람들은 좀 답답하고 보수적으로 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는 그렇지않은 개인들이어도요. 정해진 규정, 틀에서 벗어나면 왜 규정에 없는데 그렇게했냐는 민원에 시달리거나 일이 터지면 책임을 지게되는데.. 이게 피로감이 높습니다. 그리고 공무원은 성격이 제각각 다른 국민들 대상으로하는 일인데 웬만하면 규정근거로 일하는게 불만이 적을듯싶네요.
저는 음악을 하는사람입니다 화성학을 공부하다보니 쉽게 갈수있는 방법이 있는데 학교에선 그두꺼운 책을 달달외워야 하니 정작 써먹을 때는 하나도 이용못하는 현실이 우리나라교육이지요~ ~ 음의높이를 바꾸는것을 변조 라고 하는데 음대 교수라는 분도 갇은 곡을 변조하라면 못합니다 그져 평생 베토벤 슈벨트 바흐 유명한 작곡가 곡을 그대로 외워서 평생 몆곡가지고 목에 힘주고 벌어먹고 살지요` ~ 전혀 창의성이 없는 것 입니다 흉네를 잘내어야 점수를 높게 주지요 ~ 그러니 창의력이 있을수있나 ?
한국은 그냥 딱 전형적인 노예 양성시스템임 국가를 위한 일꾼, 회사를 위한 일꾼 학력이 높으면 노예로서 일하는 환경이 개선되고 좋아지는거지 학력 낮은 사람들이 국가나 회사를 위해서 일하는 거랑 다를게 전혀없다는거.. 그나마 최근 몇년간 색다른 방식으로 강의하고 가르치고 과제를 내려는 노력을 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긴하죠
저는 외국에서 대학나왔지만 중간에 향수병에 걸려서 한학기 연세대를 다녔었는데...미국에서는 오피스아워에 교수님한테 항상 찾아가서 질문하는게 일이었는데 한국에서는 교수님 따로 보는 기회는 없고 조교한테만 묻는 시스템이더라구요. 과제 낼때도 미국에서는 도서관 사서 도움받아 여러책들을 뒤져서 써냈는데 한국은 친구가 사이트에서 다운받는 방법을 알려줘서 그걸 참고할 수 밖에 없었어요;; 족보들 하나씩 가지고 있고~ 교수 권위의식부터 바뀌어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한국식 교육만 받다가 미국 대학교 온 사람인데 진짜 충격적이에요. 여기는 교수님들이 “저는 @@ 라고 알고있는데 이런 경우는 어떤건가요?” 라는 식으로 물으면 흥미롭다고 좋아하시고 나중에 더 물을거있으면 자기 사무실 오라고 아니면 메일 보내라고 관련자료 보내주겠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아예 어떤 교수님은 전자기기 금지하시고 피피티 올려줄테니깐 필기하는거 보다는 자기가 수업에 참여하라고 하시더라구요. 대학교인데도 엄청 토론도 많이하고 발표도 많고 고등학교보다 더 자유롭게 하는 분위기라서 처음엔 엄청 어색했는데 엄청 재밌어요 !! 근데 에세이나 과제도 자기 경험이나 생각 가치관 같은거랑 엮어서 많이 내시기도 하셔서 조금 힘들때도 있지만 오히려 과제하면서 내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더 생각하게되는 것도 있더라구요
제 생각엔 교육방식 때문에 교육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짐(공부 싫어하는사람 많아짐)-> 수업시간이 길어지면 불편함 이렇게 된 것 같아요. 교육방식이 바뀌고 배움 그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수업시간이 길어지는거에 상관없이 질문같은 다양한 상호작용을 통해 깊이 배우는거에 대한 긍정적인 감정이 생겨서 태도도 많이 바뀔 수 있을 것 같아요..
근데 요즘 한국교수들도 조금씩 바뀌는중임. 나 4학년때 새로온 조교수2명 있었는데 질문 많이 한만큼 수업태도 가산점 준다해서 애들 수업끝나고 이상한거까지 다물어봤음. 그 교수님은 과학기술원+미국 포닥+대기업 연구직 후 교수로 왔는데 수업시간에 무조건 질문하라하고, 이메일 알려주고 모르는문제 다 물어보라고 하심. 덕분에 대학원 갔던애들 다른애들보다 적응을 빨리했다함.
중고등학교에서 이렇게 공부하고 시험보는데 대학가서 갑자기 바뀌길 바라는게 넌센스다. 초중고에서부터 바뀌어야하는데 아직도 100%객관식 수능에 주입식 교육은 우리 배울때처럼 그대로라서 충격이었다. 새로운 방식의 수업과 제도가 필요하다고하면 사교육 조장한다거나 공정하지 않다, 채점은 어떻게 할거냐며 변화를 반대한다. 지금의 교육에 대해 좋지 않다고 생각하면서 또 바꾸는것에도 회의적이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아직도 구시대적 유물 그대로다
성경 구약에 순종하라는 단어 많이 나와요 몇년전까지는 교회 다녔었는데 다니는 동안 설교시간에 순종하라고 구절 드립하면서 엄청 주입시킵니다 어느 교회는 헌금 강요 안한다고 대신 그 만큼 옆에서 설교는 물론 간부를 통해서 교인끼리 봉사를 강요하고요 그 봉사는 교회내 노동 관련 활동을 열심히 하는 것이며 순종은 기본 전제지요 그리고 규모 있는 교회 중에는 대학병원이나 비슷한 규모의 회사를 교화 및 점령한 흔적이 있는 곳이 많습니다.. 한양대병원도 마찬가지고요.. 재작년ㄴ가 저녁 6시? 쯤에 어느날 가보니까 원래 없던 기도시간?대라면서 건물 1층 전체가 응급실 포함해서 불이 다 꺼져있더라고요 문은 열려있고.. 실내에 무슨 교회 이름 간판 걸려있고 당황해서 도망나왔죠 최근에도 국내 대기업?인가 명절 앞두고 행사 준비한다고 사원들 단체로 춤연습 시키고.. 이슈 있었던걸로 아는데 그거 교회랑 연관있던걸로 기억합니다...
여튼 교회가 일반 회사 점령한 뒤부터 불필요한 업무같은거 생기고 개인이 무교여도 업무 시간 중 일부를 강제로 설교랑 기도시간 가져야했던걸로 압니다 여튼... 한국 교회가 안보이는데서 국내 공동체에 악영향 끼치는게 많아요.. 다들 이쪽에 관심없어서 주목받기 어렵고 주목 받더라도 사회적으로 금방 잊혀진 사례가 많습니다. 특히 자본주의의 단점이라는 호칭의 대표도 결국 한국 교회가 가장 뿌리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고요
정확함. 그래서 내가 이상한가 싶어서 하게되고 해당 유형 분석한 영상과 댓글들을 보면서 생각보다 나와같은 사람이 존재함을 알게되고 하나의 다름임을 알게되면서 내가 이상한게 아니라 다른거구나 라고 인식하게 되면서 이런 나와 비슷한 사람 나를 알아주고 이해해주는 사람이 있구나를 느끼며 희열을 느낌
한국 중고등 미국 학부나온 사람입니다 학부에서 수학을 부전공 했는데 어떤 수학 수업에서는 중간고사 문제가 너무 터무니없이 쉬웠던 적이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출제를 잘못한 것 아니냐고 묻자 교수님께서 이 수업은 시험이 목적이 아니라 배움이 목적이다 라는 의도의 말씀을 하셨던 것이 기억납니다 그 수업은 수업 내용 자체로도 유난히 재미있기도 했어서 수업가는 길이 항상 즐거웠던 기억이 나네요 한국에서는 그런 수업이 있었다면 모두가 수업 안나가도 성적 잘나오는 편한 강의라고 높은 평점을 줬겠죠..
한국에서 태어나서 교육 받고 자라다가 미국으로 이민온 입장으로.. 한국의 외우는 주입식 교육 안에서는 아무리 노력해도 성적도 안좋고 제 자신을 머리가 안좋은 부족한 아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고 미국에 와서는 창의적 사고를 할수 있는 환경에서 점점 날아 오르고 지금은 상상도 못했던 명문대 박사학위 공부를 행복하게 하고 있네요… 하루 빨리 한국 교육이 바뀌었으면 합니다. 너무나 잠재력이 많은 아이들을 바보로 만드는 교육방식이에요…
부모들 때문에 교육이 이모양 이꼴인건데 아직도 모르시나 30년전부터 저이야기 옛날신문 기사로도 있음, 줄세우기 시험 그만해야한다고, 교육부는 부모들 따라갈뿐이고 ㅋㅋㅋ 때려죽여도 부모들 때문에 교육은 바뀔일 없으니 꿈깨셈 ㅋㅋㅋ 어릴적부터 컴퓨터가 가장 잘하는걸 사람한테 시키고 있으니 정작 크면 뭘 할지 모르고 흥미가 떨어지고, 나름 고위직 오르면 부패만 저지르는 구조. 부모 교육이 가장 큰문제로 한구사회를 보여준다고 보면됨, 저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줄세우기 수능 옹호하는 학생들 있는거 보면 교육 절대 안바뀜, 사람이 잘하는게 다 다른데, 암기달달해서 일부러 어렵게내서 솎아내는게 정상이러고 보냐? 창의성 자 죽이는 교육, 전부 보통학생으로 만드는 교육
대학원 가니까 교수님들 다 토론식 수업함. 평가 절대평가에 학점이 별로 안중요하고 수강인원도 적다보니 강의의 스타일이 바뀜. 애초에 대학교 학점니 취업, 로스쿨 입시, 유학 등에 영향을 끼치고 그래서 객관식이나 단답형과 같은 정답이 정해진 문제를 내는게 안전한거임. 애들이 토론수업을 비선호 하는것도 또 다른 문제고
서울대가 저렇다는게 너무 놀랍네요. 전 한국에서 대학을 나왔지만 중고등시절과 다르게 너무 재밌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항상 제가 생각한걸 발표해야했고 토론하고 제 의견이 왜 맞는지에 대해서 자료를 준비해야했고 그러면서 알아가는 새로운 지식들을 또 흡수하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오고... 그렇게 제가 좋아하는 분야에 대해서 연구하게끔 수업을 인도해주신 교수님들이 계셨습니다. 또 그런 저만의 생각을 잘 정리하면 학점도 좋게 나왔고 장학금도 받았습니다. 근데 한국 최상위권 대학이라는 곳이 암기식 공부를 하고 아직도 바뀌지 않았다는게 정말..........
1년간 국제학교에 아이를 보냈던 적이 있는데 학원에서는 어느부분이 부족하다 좀더 공부를 해야한다 그런 얘기만 들어서 나는 수학 못해라고 생각하는 아이였는데 외국인 선생님과 수업하면서 수학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완전히 달라지는 걸 느꼈어요. 수학은 어렵고 힘들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는데 수학은 재밌어 라고 바뀌었어요.. 수학을 개념 배우고 문제 풀어 라는 방식에서 벗어나서 다양한 방법으로 풀어 볼수 있고 다양한 방법으로 사고 할수 있고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 되는지를 배우니까 수학이 어렵고 힘들다기 보다 흥미롭게 받아들여 지는거 같았어요.. 이래서 애플이나 페이스북이나 구글 같은 기업이 생겨나고 노벨상 수상자가 나오는구나 공부하는 양으로 채워지지 않는 것들이 있구나 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도 교육방식을 바꿔야만 합니다..
일본에서 한 대학을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사실 수업을 그리 열심히 듣지 않았습니다. 가끔은 빈둥거리기도 하고 수업 째고 마냥 햇빛을 쬐러 가기도 했죠. 그런데도 과에서 1등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저는 항상 교수님들한테 "재밌는" 학생이었거든요. 저희 과는 레포트 과제가 많은데, 저는 레포트를 쓸 때마다 온갖 선행 문헌을 읽은 뒤, 제멋대로 이상한 아이디어를 제시했습니다. 사회문제를 끌어다가 강의 주제랑 엮고, 아예 교수님의 의견에 맞서며 반대하는 과제를 작성하기도 했죠. 이럴 수록 일본 교수님들은 주제에 대해 열심히 고찰했다며 최고의 점수를 주셨습니다. 물론 암기는 중요합니다. 일본도 시험은 암기입니다. 허나, 레포트가 존재하고, 그 레포트에서 내 의견을 피력하고 학술적으로 논설하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암기는 중요합니다. 지식을 내 것으로 하는 과정은 필시 거쳐야 하기 때문이죠. 허나, 내꺼로 만든 지식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생각하는 과정, 경험, 노력. 실패와 극복. 성공. 거부 등등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이것들은 사회의 거름이 되어, 새로운 무언가를 탄생시킵니다. 사회가 계속해서 순환하니까요. 사실, 저는 한국에서 공부했을 때, "쓸데없이 상상력이 좋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맨날 수학 문제 하나에 빠져서 시험은 망치고, 괜히 글 이상하게 써서 점수 깎였죠. (우등생이긴 했지만요) 하지만 과연 이게 나쁠까요? 공부하는 장소에서 생각을 실컷 하는게 과연 잘못된 행동이었을까요? 가끔씩 저는 고등학생 때의 저, 선생님의 의견에 반대하면서도 생기부를 위해 꾹 참던 저에게, "울지마, 너는 잘못하지 않았어. 힘을 내"라고 말해주고 싶어 눈물이 납니다. 한국도 이제는 조금 다른 답, 다양한 생각을 오답으로 치부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아이디어로 보는 자세를 길러야 하지 않을까요. 사실, 최근 한국 사회의 젊은 사람들이 유행을 맹목적으로 따라가고 SNS에 투고하는 걸 보며, 조금은 이러한 교육이 원인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오직 정답만이 존재하니, "내 인생의 정답"을 추구하게 되고, 모두가 정답이 되는 사회는 없다고 믿어버리는 것이죠. 마치 예전의 저처럼요. 아직 많이 부족한 저이지만, 조심스레 비판해봅니다. 다른 의견있으시다면 댓글 달아주심 감사하겠습니다.
@@guskj2 전적으로 동의라뇨 당치도 않으십니다. 조심스레 드리고 싶은 말입니다만, 아이디어는 근육같은거라 안쓰면 약해지고 쓰면 강해진다고 생각합니다. 작성자님의 기발함도, 어딘가에 잠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나중에라도 꼭 다시 되돌릴 수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대학에서 강의를 했던 경험으로 한마디 더 붙여봅니다. 요즘 학생들이 성적에 굉장히 민감하기 때문에 오픈형 질문에 창의적인 답을 원하는 과제를 내거나 시험을 내면 학생들 다 찾아오고 공정한 기준이 아니라고 항의를 합니다.. 그리고 이후에 강의평가도 엉망이 되죠.. 결국 누구라도 반박할 수 없는 객관적인 기준을 가지고 평가할 수 밖에 없고 그게 객관식 같은 문제 유형으로 변화하게 됩니다.. 교수님만의 문제라고 하기에는 우리 사회에 뿌리깊은 불신과 경쟁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저도 영상 보면서 학부모 민원에 시달려 자살한 초등 선생님이 생각나고 평가의 기준이 뭐냐고 따질게 뻔한 학부모 항의가 바로 떠오르더군요. 학부모도 변해야할텐데..그러자니 사회에서 도태될 것 같고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같이 딜레마같아요. 변하고 싶지만 아무도 먼저 엄두를 못 내는..
어떤 말씀하시는지 알겠는데, 시대가 다르지 않나요? 현대 사회에서는 교육 인플레가 상당하니까요. 현대 미국이나 이탈리아에서 에디슨과 갈릴레이가 등장해도 아마 똑같은 취급을 당할 겁니다. 한국이 심한건 맞지만 이건 현대의 모든 발전된 사회공동체에 해당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공감하는게 내신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말 그대로 교과서나 외부지문을 외워야하니... 특히 서술형에서는 토씨하나 안틀리고 완전 똑같이 써야하니 저도 이런 점때문에 분명히 열심히 영어를 하고 있는데 영어를 제대로 하고 있다는 느낌은 없었던거 같아요. 그냥 맹목적으로 기계처럼 와우기만 한 기억밖에 없네요..
서울대 대학원 영문과 졸업생입니다. 학부 뿐만 아니라 대학원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프랑켄슈타인에 대한 논문으로 2019년 졸업을 했는데 저의 주장을 강하게 펼치는 것을 지적하며 결코 좋은 논문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프랑켄슈타인 관련 논문을 쓰신 서울대 영문과 교수님들의 의견에 이견을 제기했던 것을 말씀하셨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만의 독창적인 논문을 쓰려고 노력했던 것이 아니라, 제가 읽고 생각하고 느끼고 발견한 것들을 솔직히 쓴 것 뿐인데 지도교수님은 부정적으로 보셨습니다. 저의 논문에서 지도교수님과 다른 Sontag에 대한 분석을 한 것이 얼마나 저에게 마이너스가 되는 일이었는지 그때는 미처 몰랐던 제가 너무 순진했던 것이라고 이 프로가 말해줍니다. 찹찹합니다.
부모들 때문에 교육이 이모양 이꼴인건데 아직도 모르시나 30년전부터 저이야기 옛날신문 기사로도 있음, 줄세우기 시험 그만해야한다고, 교육부는 부모들 따라갈뿐이고 ㅋㅋㅋ 때려죽여도 부모들 때문에 교육은 바뀔일 없으니 꿈깨셈 ㅋㅋㅋ 어릴적부터 컴퓨터가 가장 잘하는걸 사람한테 시키고 있으니 정작 크면 뭘 할지 모르고 흥미가 떨어지고, 나름 고위직 오르면 부패만 저지르는 구조. 부모 교육이 가장 큰문제로 한구사회를 보여준다고 보면됨, 저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줄세우기 수능 옹호하는 학생들 있는거 보면 교육 절대 안바뀜, 사람이 잘하는게 다 다른데, 암기달달해서 일부러 어렵게내서 솎아내는게 정상이러고 보냐? 창의성 자 죽이는 교육, 전부 보통학생으로 만드는 교육
호주에서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교과서가 따로 없는 초등학교 과정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학기초 선생님께 왜 교과서가 없냐고, 아이들이 배운 내용을 어떻게 복습하냐고 물었더니, 학교에서 토론으로 여러명이 진행하고, 그 과정을 배우는게호주 교육의 중심이라 하더라구요. 숙제도 아주 가끔씩만 내줍니다^^;; 학교에서 집중하면 집에서 별도로 할 필요가 없다구요.. 학기마다 나오는 report를 봐도 창의성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누구보다도 성실하고 우수한 두뇌를 가진 서울대 생들도 아직까지 암기에 목을 매는 걸 보면, 어쩌면 교수님들, 선생님들이 먼저 변화하셔서, 다름을 인정하고 창의력을 수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셔야 저성장과 침체기에 빠진 한국이 되살아날 길 같습니다. 아이 키우는 엄마로서 많은 생각을 하게끔 만드는 프로그램 감사합니다
한국인의 수행능력은 타 국가에 비해 월등히 뛰어납니다. 나쁜점도 있지만 좋은점이 더 많다고 봅니다. 저렇게 암기하고 뛰어난 수재가 많이 나오면 좋지만 실무에서의 능력을 보면 대한민국 수준은 상당히 퀄리티가 좋다고 봅니다. 교육은 놀이로 대처되나 실무에서는 책임이 더욱 따르니까요. 유연함은 교육을 넘어 통찰하기에 중고등교육에서 문학을 더욱 가르쳐야 하지만 인스타 유투브로 인해 이미 놓쳤다고 봐요. 열심히 하는애들은 저대로 가게 냅두고 그안에서 창의적인 몇명이 실무를 이끌며 경쟁구도로 갈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다만 그 퀄리티는 우리나라수준이 굉장히 높은편입니다. 걱정하지마세요
세계 대학교 평가에서 서울대학교보다 앞선 호주 대학교가 한 둘이 아닌데 한국이 낫다는 사람들 뭐냐 ㅋㅋ 구글맵이 원래 호주에서 개발된 거 암? 시드니 회사에서 개발했는데 구글이 아예 회사 자체를 사 버려서 구글맵 소유권자가 됨. HPV 가다실 백신이 호주에서 개발된 거 암? pacemaker 호주에서 개발된 거 암? 블랙박스 호주인이 만든 거 암? 비행기 탈출 inflatable slide를 콴타스 직원이 발명한 거 암? Wi-Fi를 호주에서 개발해서 특허권으로 25년 동안 호주에서 돈 번 거 암? 밤늦게까지 애들 닥달하고 달달 외워서 성적받는 걸로는 발전이 없어요. 암기기계들 양산하는 거지
저는 중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쳤습니다.(지금은 퇴직) 지인 자녀가 미국 고등학교로 유학을 갔는데 그들의 국어(영어)과목 수업과 평가와 교사 피드백 내용을 보니, 솔직히 우리나라와 차원이 다르더군요.ㅠㅠ 본질적인 사고능력과 독서력 작문 능력 향상을 돕고 있는 그것을 보고 너무 충격을 받았습니다. 비싼 명문 사립고도 아니었습니다. 우리식 평가가 명목상의 '공정성' 하나 충족시키느라 나머지는 쓰레기 같다는 건 알았지만, 나는 학생들에게 도대체 뭘 가르쳤나 깊은 죄책감이 들더라고요. 😢 그리고 미국은 교사의 주관적 평가를 철저히 존중하고 있다는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우리는 난리나겠죠.
신도 아닌 일개 인간인 교사가 다른 사람의 생각에 점수를 주는게 정당하다고 생각하죠? 그게 공정해요? 그러니 카르텔이 생기죠.. 개천에서 용나던 대한민국이 언제부터인가 부의 대물림에 이어서 교육의 대물림 카르텔화 되어가는게 저놈의 서양교육 빨아 제끼다 생긴거 아닌가요? 그리고 어느 연구자료 보니 창의력도 지식수준에 따라 나중에 차이가 난다고 하더만요. 그러므로 우리나라 주입식 교육이 무조건 나쁜건 아니라 봅니다.. 영상에서 말하는 일본 교수도 대학교 갈정도의 지식이 없었다면 과연 저만큼 성공했을까요? 저기 영상에서 말하는 최대 오류는 선별하는 과정에 주관적인 평가를 하는과정에서 떨어진 사람들은 자기 생각이 틀렸구나 하고생각하게 만드는 다른방식의 답을정해버렸다는 겁니다..오히려 우리나라 주관식이 적어도 개인의 생각에 점수를 메기지 않아서 창의력의 제한을 두지않았다고는 생각 안해보셨는지요?
막연한 환상과 존경을 가졌던 서울대생이 이 정도로 수동적이었을 줄이야... 대한민국 입시 시스템에서 초중고부터 수동적으로 잘 길들여지고 스킬을 연마한 최상위권 아이들... 시험으로 아이들의 진짜 모습을 평가할 수 있을까? 찬란한 무지갯빛처럼 다양한 아이들의 재능을 어찌 오직 오지선다로 가려낼 수 있을까? 서울대에서조차 교수가 한 말을 그대로 적은 사람만 A+를 받고 비판적 의견을 쓴 학생은 시험 점수를 못 받고... 미국 대학생들의 거침없고 자유로운 비판적 사고를 인정해 주는 학교 시스템이 부럽다. 나는 우리 아들을 수동적인 시스템에 적응하라고 말하지 못할 것 같다. 시험 점수가 못 나올까 봐 시험 자체가 무섭다고 하면 괜찮아! 시험 점수 잘 받고 안 받고는 중요하지 않아! 시험 점수 못 받는다고 너의 존재가치가 떨어지는 것이 아니야! 넌 존재 자체로 소중해!라고 말해주고 싶다.
시험으로 아이들의 진짜 모습을 평가할 수 있을까? 찬란한 무지갯빛처럼 다양한 아이들의 재능을 어찌 오직 오지선다로 가려낼 수 있을까? 라는데 가능합니다. 애초에 시스템 탓 하지 마세요. 항상 시스템이 문제가 아닙니다. 수동적인 시스템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멍청한 돼지들이 존재해서 그렇게 만들 뿐이죠. 어떤 시스템이던 그걸 조종하는 게 돼지면 똑같아집니다. 그냥 이 나라 문제는 하납니다. 돼지들이 하도 열심히 노오력 해서 망하는 거. 지들이 하도 열심히 노오력을 처 해놔서, 반대 급부가 너무 심한게 이 나라 망하는 원인입니다. 지 이득 보려고 한 걸 사회에다 요구하는 거만 안하면 됩니다. 하기사 뭐 여자라는 성별처럼 단체적으로 하는 것들도 있으니 더 할 말이 없죠.
잘 외우는 사람이 고학력자가 되니 천재가 없죠 서울대는 수십년 전부터 잘사는동네 잘사는 자식들이 문제푸는 신이 되어 들어가는 곳이었어요 교수님의 말에는 앵무새가되어야한다 의문을 가지면 안된다 그 말이 정말 현실적으로 와닿고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고학력자지만 질문이 없으니 새로운 발견이 없는거겠죠ㅠ 씁쓸한 현실이에요
의문 안가지고 그냥 다외우면 잘 한다고 평가받는거 저도 갑갑했던기억이 나네요. 저도 그래서 학교 다닐 때 힘들었어요 위에 나오신 학생분처럼 의문 비판적 사고가 많았거든요 ㅎㅎ 그래서 질문이 많은 아이였어요. 어느선생님은 질문을 많이 하라고 하시고 다른 선생님은 질문하면 눈치주는 분도 있었어욯 .여기서 이중적 교육방식이 있구나 이미 깨달았죠. 아얘 다른 사고방식 의문 비판을 할 수 있는 그게 가능해지는 직업을 (예체능계) 찾았어요 분야는 제가 더 잘하는 부분보단 안맞지만 사고자체는 자유롭게 할 수 있어서 행복해요
ㅎㅎ 완전공감해요. 저도 고전문학이 제일 싫었어요. 선생님이 글 쓴 사람도 아니고 글 쓴 사람의 의도를 왜 내가 똑같이 외워 써야하는지. 내가 이해하는 의미는 다른데, 시대가 다르고 나이가 다르면 다르게 받아 드릴수도 있는 거지 왜 답이 하나여야하고 내 생각인데 그게 왜 틀렸다고 하는지 자기도 글쓴사람이 아니면서 그 해설지 답은 글쓴이와 확인해서 답이라고 정한건가요? . 분명 문제에 해설지에 어떻게 적혀있는대로 적으라는 쓰여있지 않았는데 말이예요. 그래서 저도 바로 문과는 내 성격과 안 맞아 일찍 접었습니다. ㅎㅎㅎㅎㅎ 씅
하버드 수학과 졸업생들이 우리나라 수능 수탐 문제를 못풀더군요. 하지만 위대한 수학자에게 내려지는 필즈상은 2021년까지 한국인 수상자가 단 한명도 없고 전부 우리나라 수탐 문제를 못푸는 외국인들이었죠. 2022년이 되서야 겨우 한국인 수상자가 나왔는데 그것도 미국 프린스턴 교수로 재직중인 교수라 진정한 한국인으로서의 수상이라는 말도 못하겠네요.
@@만치라고-g4k 우리나라는 전쟁이후 우선 기술력증가가 급했어서 공학적인 부문에선 우수한 경우가 실제로 있음 메모리반도체와 IT기술이 그 대표적인 예시고. 노벨상이 없는이유는 우리나라가 자연과학 연구에 중요성을 두지 않기 때문이라 생각하고 R&D 예산마저 삭감했으니 앞으로 나올일은 그냥 없다고 봐도될듯
@@allisnumber 성향이 아마 달라서임. 외국 나갔는데 의사 생각하신거면 전문직 자격증을 보유하고 싶은 성향이지 연구나 학문쪽으로 나가거나 뭔가를 개발하고 싶은 성향은 아니실거임. 좋고 나쁘다가 아니라 그런 성향에선 국내가 더 잘맞을 확률이 높음 해외에선 자꾸 대화하고 걸고 학문적으로 이슈를 논의하고 등등 대학부터가 협의와 프로젝트 위주의 그러한 공부나 개발이지만 의사를 원하시는 분들의 성향과 공대 기초 과학쪽과는 확실히 차이가 있음. 그래서 서로간의 작업방식이나 스타일 등이 자기도 모르게 불편하게 느껴질거임. 그게 또 안맞을거고. 만약 그게 더 좋았으면 의사보다 아이비리그에도 있었으면 개발이나 학문쪽으로 갔겠죠. 그것보다 의사가 더 맞을거라 생각하니까 돌아온거니까 비판적인거 인정. 좀더 객관적인 의견을 들으려면 공학도나 기초과학 쪽 학생이 더 객관적일수 있겠다는 생각. 누군가 의견을 들을때 다 주관적이란거 생각은 해야하고, 그리고 그 사람의 상황이나 입지도 고려했을때 이해가 가능해짐. 외국대학과 한국대학의 가장 큰 차이점은 영상에도 나왔듯이 단적으로 비교하자면 대화 VS 공부 임. 외국은 당연 공부도 하지만 가장 큰 비중은 대화 커뮤니케이션을 많이해야 살아남고 그러한 게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한국 대학은 교과서 즉 지정도서를 잘 읽고, 교수의 강의를 혼자서 잘 이해하는게 가장 큰 비중임. 물론 요새도 팀플이니 뭐 프로젝트니 하면서 외국대학처럼 변해가고는 있다만 비중은 지필 시험이 가장큼. 다만 한국 대학과 학생들을 비하하고 싶은건 아님. 흥미에서 창의가 나온다고 창의성이 조금은 떨어지는 방식일지라도 우리들의 근면성, 성실성은 사실상 세계 어느 국가에 비해서도 뒤지지 않음. 해외생활 해보면 어디든 엘리트 최상위 학생은 다 근면하지만 OECD 근로 시간 1~2위 그리고 미국에서까지 미쳤다고 하는 한국인들의 교육적 열의나 성실함은 무시못함. 이런게 자살율 1위나 등등의 사회문제로 연관성이 있지만 .. 엄청난 장점이기도 함
솔직히 저는 님 의견에 100% 동의 합니다. 저만 이런 생각 하는 건가 싶어서 다른 댓글 쭉 보다가 저랑 생각이 같은 분이 있어서 방갑네요. 물론 저도 님의 결과에 깨달은 방식은 달았지만, 결과는 님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 합니다. 님 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을 거라고 저는 생각해요.
이런 교육방식이 5~80년대까지는 국가발전에 큰 도움이 됐고 실제로 큰 발전을 이루었는데.. 요즘같이 다양성이 대두되고 천재들이 국가를 이끌어가야 하는 트렌드에는 도태될 수 밖에 없지. 우리는 생각이 유연한 사람이 나올수가 없는 구조임. 생각이 유연한 천재들은 이미 캐나다 미국 호주로 다 떳고..
유교 문제 맞습니다. 유교문화권은 사람간의 관계가 수직적이기 때문에 상대의 생각을 존중하기가 쉽지 않고 따라서 자신의 생각을 자신있게 얘기할 수 없죠. 한국이 유독 심한 이유는 한국 남성 대부분이 "군대"를 경험했기에 유교+군대 문화가 사회 전반에 깔려있기 때문입니다. 기업과 사회가 바뀌지 않으면서 교육만 바뀐다고 해결될 문제도 아닙니다. 결국 모든 국민이 뇌에 들어있는 사고방식부터 다 바뀌어야 하는데, 그건 아무리 빨리해도 몇 세대에 걸쳐서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엄청 장기적으로 서양식 사고를 받아들일 것인지 아니면, 동양적 사고에서 변형 및 다른 활로를 모색해야 하는지 고민해야 합니다
유교보다 기득권들이 자기 밥줄때문에 안 바뀌길 원하는겁니다. 사교육시장 활발해야지 학원장사, 문제집장사 되고 대학 서열화가 있어야 자기들 대접받고 대학안에서 구조조정 안당하고. 거기다 정치, 기업, 학연, 지연, 지역갈등 등등 죄다 우리나라안에서 자기들끼리 카르텔 만들어야 하니 절대 안바뀌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만 받는거구요.. 이제 교육부에서 칼 들었으니 교육제도 완전 개혁하길 바래봅니다. 저들 기득권들 이길려면 학부모, 학생들이 바뀌어야 해요.. 안그럼 평생 대대손손 노예로 살다 저출산으로 한국 멸망. 저 높으신 양반들이 국민들 서민들 생각할것 같나요? 어떻게 얻은 카르텔인데. 지금 공교육추락도 다 쓰레기같은 입시교육제도 때문입니다. 프랑스혁명처럼 뒤집어 엎어놔야 해요. 안그러면 이나라는 답이 없어요 대학도 자율화되어야 하고 특히나 저 대학교수들 진짜...아호 죄다 교육 문호개방하고 쇄국정책때처럼 되질 않길 바랍니다.
학석 한국에서 나오고 유럽국가 중 두 군데에서 박사과정 해보고, 하고 있는 중인데요. 학생들이 질문을 많이 하게하는 방법은 교수법보다는 상하관계가 없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정말 의미있는 질문 아니면 선뜻 하기 어려워하죠. 굳이 필요하지도 않은데 괜히 질문해서 수업흐름 깨는 것 같고 눈치보이고 하니까요. 유럽에선 교수나 학생이나 상하관계가 아닙니다. 수업을 하든 미팅을 하든 그냥 같은 위치라 서로 이름을 부르구요. 그러다보니 조금만 이해가 안가는 게 있어도 수업, 미팅 도중에 쉽게쉽게 질문을 합니다. 마치 친구가 뭐 알려줄때 거스름 없이 아무거나 물어보는 것 처럼요. 그게 베이스로 깔리다보니 웬만해선 다 이해를 하고 넘어가고 그 이해를 바탕으로 더 의미있는 질문도 결국 더 잘나와서 수업, 미팅의 퀄 자체가 더 높이지더군요. 한국에서 선생님이든 교수님이든 수업 중 질문 자유롭게 하라 수없이 말씀하시지만 한국문화상 그게 개선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이건 교수님들만 탓할 게 아니라 대학에서도 중고등학교처럼 상대평가 기준이 있기 때문인 듯해요. 대학 때 운 좋게 10명 정원의 절대평가 강의를 들은 적이 있는데 진짜 제대로 배운 느낌.. 수업은 토론식이었고 평가는 제 생각을 매주 2번씩 레포트로 써서 내는 걸로 점수 받았는데 상대평가 수업보다 수업 준비가 훨씬 힘들었지만 훨씬 밀도 있게 배웠네요. 저렇게 외국에서 배워온 교수님들이 자신들이 배운 대로 수업이나 평가를 못하는 이유는 아마도 대학도 평가 민원을 받기 때문이 아닐까 짐작해 봅니다. 요즘 학부모 민원스트레스 토로하는 교수님들도 계시더라고요;;
우리나라는 시험의 기능을 "우수한 인재의 발굴"이 아니라, "공정하게 등수를 매기는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알면서도 절대 바뀔 수 없음. 우리나라서 시험은 누가 위로 올라가고, 누가 아래로 내려갈지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는 용도이지 효과적으로 인재를 발굴하는 용도가 아님. 만일 학교에서 정답이 없는 문제에 대해서 학생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선생님이 이를 평가하여 점수를 매기면 우리나라의 학부모들이 결과를 납득할 수 있을까? 더 공정하다는 이유만으로 학부모나 학생들이 답이 정해진 객관식 문제를 빠르게 푸는 수능 기반의 정시를 학생들의 잠재력을 다방면으로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수시 보다 더 선호하는 것을 보면 알면서도 변화할 수 없는 현실이 보임. 시험이 학생의 성향을 결정하는 것 처럼, 사회가 시험의 성향을 결정함.
예전부터 전해오는 이런 격언이 있죠... "문제를 신기하게 풀면 신기한 대학 간다" 정해와는 다른 관점을 수용하지 않기를 권면하는 게 우리나라 교육 트렌드였던 것 같아요.. +) 추가 위 격언을 사람들이 실생활에서 주로 쓰는 이유가 보통 "딴생각하지 말고 내 방식대로 따라와라"이기 때문에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를 신기하게 풀어보는, 즉 나 자신의 방식대로 풀어보는 경험에 대해 왜 그리 적대적인지 대댓글을 보면서도 의외입니다. 누구나 하는 방식대로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그러한 시도가 있었기에 학문은 발전될 수 있었습니다. 정석대로 푸는 것이 그렇지 않은 방법보다 나쁘다는 말이 아닙니다. 단지 그런 시도를 해볼 수도 있는 것이고, 그러면서 관점을 넓히거나 재미도 느끼는 그러한 과정을 겪는 것인데, 그런 것들은 제쳐두고 단지 "입시를 준비하는 데 있어 효율이 나지 않는다" 등의 미명 하 그런 가능성마저 잘라버리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신기하게 풀면 신기한 대학 간다? 진짜 개소리 쩌네. 그냥 선생이 멍청하니 외워서 공부했으니 그렇지. 솔직히 공식을 외우지 않고 원리를 이해하면 변형하는게 더 편함. 답도 더 빨리 나오고 문제 꼬아도 더 빨리 이해함. 다만 주관식 문제일 경우 가끔 틀렸다고 하는데, 매번 선생한테 식 설명하는게 확실히 귀찮고 가끔 못 알아쳐먹는 선생도 많아서... 그래서 그냥 내신 포기하고 수능으로 고대감(국어가 쓰레기라...ㅠㅜ)ㅋㅋㅋ 수능은 어짜피 객관식이니... 웃긴게 대학가도 비슷하긴 함. 대신 교수님들은 연구실에 들어갔냐고 물어봄...ㄷㄷ
ebs에서 해주는 교육 다큐를 꾸준히 보아왔고, 매번 놀랍고, 매번 슬프고 분노하고, 교육의 변화가 더딘 우리사회가 비통합니다. 한국의 교육과정, 사교육, 학부모의 합작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스스로 생각하는 방법을 포기시켰네요. 십여년을 '정답'만 찾으라고 틀에 맞게 키우다가 이제서야 "당신은 왜 공부를 하고 있나요"라는 열린 질문을 들으면 망연자실하고 화가 날 것도 같습니다. 내가 어떤 공부를 하고 싶은지 꿈을 꿀 시간도 기회도 주지 않았으면서요.
저게, 대학원이 유럽 시스템처럼 공부만 하도록 지원해주면서, 또 소수정예로 끌어가는 교수님 밑에서나 따져 묻고 질문 하는게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요. 한국 대학원생들 이것저것 일해야되고, 그냥 회사원되는거죠. 기업들도 그런 걸 어느정도 인지해서 대충 석사생들 선호하는것같고요
부모들 때문에 교육이 이모양 이꼴인건데 아직도 모르시나 30년전부터 저이야기 옛날신문 기사로도 있음, 줄세우기 시험 그만해야한다고, 교육부는 부모들 따라갈뿐이고 ㅋㅋㅋ 때려죽여도 부모들 때문에 교육은 바뀔일 없으니 꿈깨셈 ㅋㅋㅋ 어릴적부터 컴퓨터가 가장 잘하는걸 사람한테 시키고 있으니 정작 크면 뭘 할지 모르고 흥미가 떨어지고, 나름 고위직 오르면 부패만 저지르는 구조. 부모 교육이 가장 큰문제로 한구사회를 보여준다고 보면됨, 저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줄세우기 수능 옹호하는 학생들 있는거 보면 교육 절대 안바뀜, 사람이 잘하는게 다 다른데, 암기달달해서 일부러 어렵게내서 솎아내는게 정상이러고 보냐? 창의성 자 죽이는 교육, 전부 보통학생으로 만드는 교육
미국대학 후 코로나가 겹쳐 언제 또 한국에서 공부해보느냐 하며 한국에서 석사학위를 따보았다. 연세대다. 유명하지 않은가 연세대. 얼마나 인싸들이 많고 활발한 친구들이 많은지. 초등학생때까지 한국에 있었던 나에게 연세대 학부 수업은 초등학교 교실 같았다. 모두가 교수님을 보고만 있고 질문도 아무도 하지 않는다. 종이 치길 기다리는 초등학생처럼 앉아있는다. 수업이 배움의 장소가 아니라 그냥 꼭 와야하는 장소로 보였다. 대신 노트 필기는 매우 빡세게 하더라. 시험도 교과서, ppt, 강의노트를 달달 와웠다고 하더라. 질문도 나만 했는데 나중애는 부끄러울 정도로 눈총을 받았다..;; 따로 흥미가 있어 이것저것 찾아본 나와 비교하면 그런 아이들은 얼마나 배웠을지 궁금하다. 다들 퀄리티 있는 교육을 받고 나갔겠죠?
저는 30년전 같은 수업 듣던 후배가 술자리에서 한소리 하던게 기억납니다. "선배는 왜 수업을 방해합니까?" 수업시간에 질문하지 말라고 대놓고 말하더군요. 20년이 지나고 가끔 교수님이 특강 요청해서 강단에 서보면 그때나 지금이나 질문하는 사람은 아예 없고 수업을 듣는 학생은 30%정도 밖에 없더군요. 그게 고려댑니다. 유명하지 않은가요 고려대. 하하.
@@ByungPark-ge9gu 수업시간들마다 뚱딴지 같은 질문을 한다며 이상하다는 평을 들었던 친구가 있었습니다. 학점이 높은 것도 아니었고, 스케이트 보드, 서핑에 여행, 음악, 미술 등 닥치는대로 하고 싶은 것 하던 친구죠. 그런데, 10년이 넘는 세월이 흐른 뒤에 진정한 과학자는 그 친구가 되었습니다. 학점 잘 받은 친구들은 대기업에 들어갔고, 학점 못받은 친구들은 학위 받으러 대학원 들어갔죠. 그런데 이 친구는 학위 그런 게 아니라 진짜 과학자 그 자체입니다. 박사과정한다고 미국간지 오래되서 요즘은 연락을 안하는데, 아마... 한국엔 돌아올 일이 없겠죠.
@@DiverJake저는 미국공대에서 박사를 하고 회사로 가서 기획일을 했습니다. 함께 박사받은 사람들은 대부분 교수가 되고 연구직을 합니다. 기획/사업분석 등을 하다가 FIRE하고 이제 제가 다시 과학자가 되어서 닥치는 대로 하고싶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님 말씀처럼 진짜 과학자 그 자체로 살고 있습니다. 진정한 자신의 길은 여기 영상의 나카무라 교수처럼 진정한 자기를 발견하고 나면 얼마든지 할 수 있지요.
미국 대학 건축과 3학년에 배학 중인 학생입니다 저도 처음엔 교수님의 생각만이 옳고 답도 그렇게 적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다르고 특별한 생각을 하는 학생이 되었을 때 교수님께 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더군요 확실한 건 교수님이 말한 것과 같은 답을 하지 않았다고 해서 그게 성적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경우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는 겁니다… 수업시간에도 필기를 잘 하지 않아료 정말 필요한 거 말곤… 15:47 여기 딱 나오네요 ㅋㅋㅋ 신기함 그리고 한국대학과 미국대학의 가장 큰 차이점은 한국대학은 인구의 절반 이상이 가지만 (80프로던가) 미국 대학은 정말 공부할 사람만 가요 한국에서 정말 공부할 사람들은 대학원을 가죠? 그렇게 미국은 정말 공부할 사람들이 대학을 가고 성적을 잘 받는 것이 목표가 아닙니다. 열심히 배우고 이해하면 성적은 따라올 것이다 라는 생각이 지배적인 거 같아요 asian말고는 성적에 그닥 목매지 않습니다
나의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에 집중하는 가, 타인의 생각을 읽는 방법에 집중하는 가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관계가 중요한 한국 사회에서는 내 생각을 주장하는 사람보다 타인의 생각을 읽고 관계와 장소에 녹아드는 사람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아 이런 교육을 유지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창의력을 요하는 직업인 경우 나의 생각을 표현하고 다름을 이해하는 교육을 받은 사람이 더 잘 해내는 것 같습니다. 미래에 어떤 사회와 어떤 환경에서 생활하고 싶은지에 따라 공부법을 선택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교육의 목적은 선택의 기로에서 도덕적 관념을 포함한 보다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한 발판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적응력이 좋은 편이니 새로운 환경이나 새로운 기준으로 변하더라도 잘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한국에서 명문대라 하는 대학 중 하나 다니고 있고 저번학기에 4학년에 생에 처음으로 4.5학점을 맞았음. 원래 평균학점은 3.8이었고 원래 천재들만 올 A+ 받는 건줄 알았음… 그런데 막상 한번 4.5 받아보니깐 우리나라에서 진짜 천재들은 대학에서 만점받긴 어렵겠다라는 생각을 했음… 왜냐하면 천재들은 교수님의 모든 말을 외울 시간이 없고 외우려 하지 않기 때문에..
모든 시험이 똑같지요.사법시험도 예전에는 서울대 법학과 노트필기를 중요하게 여긴 적이 있었다오.제 선친께서 그러하셨지...객관적인 점수평가의 기준이 있는 시험 외에는 다 같소이다. 그리고 우리나라 진짜 천재들이 대학에서 만점받기 어렵다고 생각하셨다고 하셨는데 그 생각을 하셨을것같으면 그대는 이미 천재임......육사에서도 수업들어보면 어이가 없긴한데 늘 여생도가 수석하는 이유가 창의적인 것을 요하지않기때문이지요.
채점 방식이 진짜 문제가 있음. 채점을 객관화 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긴 하지만.....진짜 문제가 많음. 앵무새 같은 답변을 한 학생이 A+이고....자신의 주장과 근거를 작성한 학생은 C+이 되면....앵무새 같은 인간만 양성할 뿐..... 도대체 대학을 왜 다니는 것임?? 더 싼값에 이론을 배울 수 있는 학원을 다니면 되는데......ㅎㅎㅎ
초등학교 4,5,6년 외국에서 국제학교를 다녔고 고등학교 1,2,3년도 외국에서 국제학교를 다녔습니다. 그 사이에 한국에서의 중학교 3년은 너무나 답답한 시간이었습니다. 저희 언니, 오빠는 한국 교육에 이미 잘 적응하여 잘 적응했지만 저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한국에서의 영어 시험, 높은 수준을 넘어 이해 안되는 답들이 있었습니다. 학생들의 생각이 중요하지 않고 전혀 공유되지 않는 교육.. 안타깝습니다. 저는 영국계학교를 다녔는데 초등학교 때부터 생각말하기를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중 고등학교때는 토론은 많이 합니다. 교육의 장은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곳이죠. 거의 30년전의 일인데 한국은 아직도 변함이 없는것 같아 조카들, 아니 현재 한국 모든 학생들의 행복이, 희망이, 미래가 걱정스럽고 안스럽습니다. 저는 교육자가 아니지만 변화시키고 싶은데 다같이 어떻게 방법 없을까요…
그런건 또 아닐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창의력, 추상적 사고력, 공간 지각력 등 타고난 지적 능력으로 성과를 내어 인정받은 스타일의 교수님 중에서 설명하려면 말문이 막히고 이게 제대로 설명을 못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엄청난 노력을 들여서 학생을 이해시켜주려고 한시간동안 설명을 해줘도 학생이 원하는 답을 줄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하지요. 어쨋건, 교수님중에서 그런 현실을 자각하셔서 포기하신 분들도 있는것이죠... 교수님도 성과로 평가를 받는 입장이라, 시간낭비를 원하지는 않는 것이고.. 이것도 당사자들 입장을 들어봐야 하는 일입니다.
서울대3학년입니다. 뭐 요새도 똑같습니다. 셤에 집착하고 학점에 목매는 학교는 신물이 나더군요. 저는 저만의 길을 가려고합니다. 교육이 뭔지 고민해봐야할 시점입니다. 자식이 있으신 분이 계시다면 아이에게 답을 내리지말아주세요. 세상의 진리를 알고있다고 생각지 말아주세요. 그래야 아이는 커서 질문을 던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10여년 전에도 이 다큐 말고 비슷한 내용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는 생각없이 지나쳤습니다만 지금은 아찔하게 스치는 장면들이 있어서 마음이 무거워지네요. 회사 생활하면서 요즘 신입사원들에게 가장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특징들이 저 학생들의 대답에서 보입니다. 성인이 된, 그러나 학생 신분이었던 시절에도 그렇게 수동적으로 누군가 했던 일을 따라하는 것만을 반복해왔으니, 따라할 대상이 없거나 가르쳐주는 대상이 없으면 일을 하지 않으려고 하더군요. 방법을 찾는 것이 본인의 일이라 알려주어도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는 후배들에게 왜 그런가 했더니, 저런 사고방식으로 대학 시절을 보냈더라면 그럴 수 있겠다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 하루 빨리 평가가, 또는 평가 라는 시스템 자체가 바뀌어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처럼 손만 뻗으면 정보를 구할 수 있는 세상에서 저런 식으로 배우고, 저런 식의 태도를 계속해서 익히는 것은 자신과 나아가 나라를 도태되게 할 뿐이니까요.
이거는 한국사회 분위기 자체를 바꿔야함. 초중고, 대학을 바꾼다해도 사회 나오면 회사에서도 또 저런 경직된, 그냥 따라가는 문화임. 교육에서 뿐만 아니라 회사생활도 마찬가지란 거임. 토달면 안되고 하라는 것만 해야하고.. 다른 의견 내면 안되고.. 한국에서 살면 다 정형화된 삶, 정답이 있는 것 같은 삶을 다 똑같이 살아가고 있고.. 공부뿐이 아니라 그냥 한국사회 자체가 그럼. 똑똑한 우리나라 청년들의 창의력을 억누르고 있다는 생각 늘 함.
임용고시를 공부하며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박사학위 까지 하면서 공부했던양은 엄청났지만 힘들기보다는 스스로의 발전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임용고시는 절대 질문하거나 더 좋은생각을 하면 최저점을 받았고 결국 95퍼센트가 답할만한 것을 답안으로 외우며 순응적인 교사가되었습니다. 주도적인 생각을 가로막는 대한민국의 교육현실에 허탈감을 느끼며 본다큐를 제작하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kirbyiskute 지식과 창의성을 같이 묶어서 보는게 더 좋은생각이지 않을까요?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당연히 지식을 알아야하지만 아이들이 사회에서 훌륭한 인격체로 만들기 위해서는 비판적인 사고와 지식을 묶어서 생각하는게 더 맞죠 너무 지식틀에만 묶여있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원하던 학과가 희소한 탓에 지방대를 갔는데 저는 정 반대의 학교 생활을 경험해서 의아하네요. 거의 매 쉬는 시간마다 교수님이랑 대화하고, 의견 안 맞는 교수님이랑은 수업 끝나고 1시간동안 토론하고, 그냥 하고 싶은 대로 공부했는데 거진 A, 아니면 A+ 받아서 전년 장학금으로 졸업했습니다. 공부하는 매 순간순간이 너무 즐겁고 재밌었던 기억만 남아있네요. 지금은 그떄의 경험을 살려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학생때 학과는 생각안하고 무조건 좋은 학교가는게 인생에 성공하는길이라 생각해서 재수 삼수해서 원하는 대학교에 갔지만 결국 대한민국에서 최소한에 요구하는 학점 B점이 안되 낙오자가 됬네요.. 대학보다 학과를 우선으로.. 현명한 선택입니다 좋은 학교가봤자 경쟁치열하고 학점 따기 어렵습니다 ㅠㅠ
한국에선 분위기가 교수님께 뭔가 질문하면 마치 그 권위에 도전하는걸로 여기시는 것같아요... 선생님은 높은 사람 학생은 그 아래...아직도 그 유교영향이 뿌리깊게 남아 상하관계가 머릿속에 박혀있는것같아서 자유롭게 질문하고 의견내기가 두렵죠.., 의사선생님들께서도 뭔가 그렇죠.... 자꾸 질문하면 까탈스럽거나 예민하다고 하니... 몰라서도 질문하고 확인하려고도 질문하는건데....
유교 상하관계 진짜 정말 맞는 것 같아요. 솔직히 음? 동료? 아닌가요? 예? 학문을 함께? ㅇ... 동등하게 까지는 아니지만 조금 더 자유롭게 대화를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아무리 메일이어도 연락하는거 극도로 싫어하시는 교수도 있고, 오피스 아워는 절대 주시지 않으시다 보니.. 걍 싫어요.
이게 진짜 계속 불만이었던게 지금 도예과다니고 있고 예술에는 정답이 없지만 베스트가 존재했음 교수가 이때까지 봐왔던 좋은 평가를 받은 작업물들의 특징을 가지고 가르쳐주시고 조금씩은 다르지만 각자 작업 패턴이 같아짐 효율 문제가 아니라 디자인적 문제로.. 그리고 교수의 취향에 맞춰야 성적이 잘 나옴. 깔끔한 디자인을 좋아하면 그렇게 만들어야하고 전통적인 디자인을 좋아하면 나는 그런걸 좋아하지 않아도 전통적인 디자인을 해야함. 학생들이 보기에 멋진 작품이어도 교수님이 보시기에 별로면 별로인거임 근데 예술이라는게 시대흐름 보는사람에따라 너무 많이 다른 견해를 가지는데 대학에서는 교수취향으로 만든 기준을 가지고 평가를 해야하고 그러다보니 생긴 문제같음
@@PETBOY그 부모들이 왜 그렇게 생각하겠음여. 자기들도 다 사회생활해보니까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인간'이라는 게 한국 사회에선 자기 좀 똘똘하다고 나대거나 일만 더 만들거나 윗사람 기분 상하게 하는 사람 취급당하는 거 다 뻔히 보니까 그런 거지. 회사는 독특한 인재를 원할지 몰라도 정작 회사 사람들과 그 시스템은 하나도 안 바뀌고, 그럼 나머지 사람들은 자영업을 하든 프리랜서를 하든해야하는데, 한국 사회에서 20대가 자영업 프리랜서하기 쉬워진 게 뭐 5년은 되었나? 그리고 그게 쉬워졌어도 여전히 중소기업이라도 회사원 되는 게 훨씬 사정이 안정적이고 낫잖음. 그리고 남자같은 경우는 학부모가 그렇게 적극적으로 서포트해서 인재로 자라면 이제 군대가서 관심병사되고 없던 정신병 걸려서 돌아오게 되는 거임ㅋㅋㅋㅋ 학부모들이 고장난 게 아니라 그 학부모들도 사회인이고 사회 전체가 다 고장났음.
저도 현재 서울대에서 강의를 하기에 와 닿는 부분이 많아 답글을 답니다. 우선 학생들의 태도는 이해가 갑니다. 현재 평가 구조 상 어쩔수 없이 수용적인 태도로 교수님들이 하는 강의를 "다 받아 적고, 다 외울 경우에” 학점이 잘 나올 수 있을 테니까요. 학생들이 일단 “학점을 잘 받으려면 앵무새가 되야줘” 라는 말이 참 씁씁하게 들립니다. 그럼 현재 평가 구조를 바꾸어야 할 텐데. 제가 생각하기에 참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학생들이 초, 중, 고 12년 동안이라는 긴 시간동안 “올바른” 정답을 찾아내는데 평가 방법 자체가 포커스 되어 있고 학생들 마저 12년이란 기간동안 이 평가 방식에 너무 익숙해져서 수동적인 학습 태도를 갖게 되기 때문입니다. 서울대학교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는 똑똑한 학생들이 많습니다. 이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대한민국 학생들을 잘 서포트 해줄 수 있는 환경이 잘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
IB 교육제도가 그나마 평가제도의 대안이라고 보여지네요. 수능이 폐지되고 초중고 교육제도가 개선되어서 같이 가야만 대학도 바뀔 것 같아요. 대학 간 그 학생들은 교수에게 따지고 들테니요. 토론 정착은 성적과 무관해얀다고 봐요. 해결은 어디서 할까요. 지금 일본이 전국 초중고 IB 하고 있는데 그들의 미래가 무서워요. 우리나라도 바뀌면 좋겠습니다. 😢
1학년 '철학의 이해' 과목... 강의 도중 교수가 추천한 도서도 다 읽고 흥미가 있어서 많이 공부하고 답안도 매우 창의적으로 썼는데 학점은 B-. 25년도 더 됬는데 지금도 생각나네요. 그래도 국내 최고 대학이고해서 뭔가 다를 줄 알았는데 다른 게 하나도 없어서 대실망... 케임브리지 대학의 교육목표는 학생들이 책을 읽고 그것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갖게 하는 것이라는 데 정말 공감이 가는 목표였습니다.
매번 벼락치기로 시험공부하다보니 기억에 잘 안 남고, 그나마 이해했던 개념만 두루뭉술하게 남아서 디테일하게 기억하려면 다시 찾아봐야했죠. 대학원 와서 질문하지 않고, 나중에 찾아봐야지라는 생각을 할 때 나는 정말 주입식 교육에 익숙해져있구나라고 생각이 들었음. 지금도 내 연구의 답이 딱히 없기 때문에 그 결과를 해석하는 게 너무 어려워서 힘듦 ㅠ 이제 졸업할 때 다 되서야 좀 알겠음... 그래도 계속 벽에 부딪힘.. 생각대로 안 나옴.. 졸업은 하겠지만 나가서도 연구를 잘 해낼지 모르겠음..
와 지금 제가 석사입학 앞두고 이 고민하고 있네요.. 랩미팅 도중에 어떤 개념을 잘 이해하지 못할 때 사실 그거 이해못하면 랩미팅에서 무엇을 얘기를 하든 그 뒤는 다 놓치는거거든요. 근데 남들은 다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고, 뭔가 기본 중의 기본의 질문인가? 라는 생각이 들어 선뜻 질문하지 못하는 제 자신을 요즘 발견해요.. 이런 저의 태도가 바뀌어야 학습의 성장도가 빨라질 거라고 알고 있지만 잘 바뀌지 않네요. 주입식 교육의 영향과 샤이한 성격이 참.. 하나하나 바꿔가야될 것 같아요!! 우리 자신감을 가져봅시다.. 연구 잘하는게 중요하니까요
아이: 나대지마라
초등학교 : 나대지마라
중학교 : 나대지마라
고등학교 : 나대지마라
대학교 : 너의 개성과 창의성을 보여줘
취업후: 나대지마라
뭘 기대하고 뭘 원했는지부터 논합시다.
정확하십니다.
인정합니다 ㅋ
초등 때 나대지 말라 하심은 나대다가 다칠까 염려되어 하신 명령이고 중 등 때 나대지 말라 하심은 중학교 학생으로서 중도를 지키고 시키는데 충실하라 하신 명령이고
고등 때 나대지 말라 하심은 대학교 가려면 입시 시험 위주로만 열심히 해야 된다는 명령이고 대딩 때 개성과 창의성을 보여 달라 하심은 이제 본격적으로 창의성을 키울 때가 되지
않았느냐는 취지에서
한 말인 듯 그러나 초중고에서 창의적 공부를 못 배워서 대학교 때는 다소 난해하고 힘든 요구 사항임
취업 후 나대지 말라 하심은 승진에 지장 있다며 상사한테 잘 보이고 까라면 까야 한다는 취지에서 한 말임이니 현실긍정의 노련한 표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ㅎ ㅎ
이렇게 크면 아들 낳아서 역시 나대지 말라고 시키는 어른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슴에 주의가 요망됩니다~!
@@jaseonggu9638틀
너무 긍정적인 시선으로만 바라보고 있네요 현실은 그렇게 적용이 안되는 거 같은데요..@@jaseonggu9638
대한민국 인구감소에 나름 큰 공신을 한 대한민국 교육 시스템. 시스템에 키워진 어린이는 어른이 되어 사회에 던져졌을 때 스스로 생각하지 못하게 되어 고장나 버린다.
인구감소라면 자살??
노예공장
중요한 건 이 영상이 8년 전쯤에 나오고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객관식 문제 잘 푼다고, 똑똑하다고 공부 잘했다고 평가하는 이상한 나라. 대학교 진학율 90%이고, 석박사는 세계 최고수준으로 많은데, 노벨상 하나 없는 나라.
그리고 개념도 없고 상대방을 이해할줄 모르고 암기는 잘하고 잘외우나, 공부만 잘하는인성쓰레기들이 계속 배출되는게 이 때문임
이 다큐가 2016년도에 제작이 되었고, 7년이 지난 오늘도 여전히 변한 것이 없다는게 정말 놀랍고 안타깝다.
80년도부터 변한게 없는데 7년사이에 변할리 없죠. 조선 500년 꼭 기억하세요 .삼강오륜
ㄹㅇ ㅋㅋ
시험 잘 봐서 성적 잘 나오는 전략은 내가 학교 다니던 80년대도 그랬어요. 학교의 대학교는 앞으로도 변하지 않으리라 봅니다. 한국 대학교는 한 마디로 중, 고등의 연장선이라고 보면 됩니다.
30여년전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라는 영회도 있었고 교실이데아란 노래도 있었죠. 이 오랜기간 사회문제로 인식하면서도 아무도 못바꾸고 있어요. 개인은 바꿀수 없어요. 사회가 움직여야 되는데 아무도 바꿀생각을 못하네요
바뀔 리가 없죠. 그렇게 점수 잘 받은 애들이 나이
들어서 그대로 교수가 되는데...
저는 미국에서 고등학교/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에 돌아와서 취직했는데 , 영상에서 보여준 서울대 교수들의 태도나 우리 회사의 윗분들이나 똑같은 것 같아요. 다른 의견 내며는 무시하고 윗사람들한테 반기를 드는거라고 받아들이구요. 윗분들이 시키는대로 하는 직원들이 제일 이쁨 받더라구요. 근데 매일 혁신이랑 창의성 강조하는 아이러니까지...
옳은 말씀입니다.
맞아요.. 답정너이면서 창의성은 왜..?
공무원들 일하는 모습도 ㅈ딥답하죠. 모두 자기 생각이 없어요.
@@스칼렛-j1g 저도 이런교육이 문제라고 생각하는 사람중에 하나입니다. 그래도 공무원 등 '공'자 붙은 사람들은 좀 답답하고 보수적으로 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는 그렇지않은 개인들이어도요. 정해진 규정, 틀에서 벗어나면 왜 규정에 없는데 그렇게했냐는 민원에 시달리거나 일이 터지면 책임을 지게되는데.. 이게 피로감이 높습니다. 그리고 공무원은 성격이 제각각 다른 국민들 대상으로하는 일인데 웬만하면 규정근거로 일하는게 불만이 적을듯싶네요.
오우 👍 👍 👍 맞습니다.
진짜 토시 하나 안틀리고 따라하면 자기 말한거 외워서 이쁘다고 A+ 줬음ㅋㅋㅋ
ㅋㅋㅋ ㅅ발 무슨 교수의 앵무새도아니고, ㅈㄴ어이없긴하다.
저는 음악을 하는사람입니다 화성학을 공부하다보니 쉽게 갈수있는 방법이 있는데 학교에선 그두꺼운 책을 달달외워야 하니 정작 써먹을 때는 하나도 이용못하는 현실이 우리나라교육이지요~ ~ 음의높이를 바꾸는것을 변조 라고 하는데 음대 교수라는 분도 갇은 곡을 변조하라면 못합니다 그져 평생 베토벤 슈벨트 바흐 유명한 작곡가 곡을 그대로 외워서 평생 몆곡가지고 목에 힘주고 벌어먹고 살지요` ~ 전혀 창의성이 없는 것 입니다 흉네를 잘내어야 점수를 높게 주지요 ~ 그러니 창의력이 있을수있나 ?
교수가 문제!!!!!!
음대만이 아님
수능은 진짜 잘만들었는데 대학 교육이 문제 ㅋㅋㅋ
한국 교육은 대학 뿐만아니라 사회에서 순응하는 사람을 길러내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 조그만 벗어나도 경쟁에서 이길 수 없도록 되어있다.
필터 같은거죠
할 수는 있음. 그 사람이 존나게 능력이 뛰어나다면 본인이 길을 만드는 셈치고 걍 가버리는데.. 대다수 사람들은 그만한 재능과 능력이 없음.
@@izumiaco5079 한국 시스템에 그 존나게 뛰어난 사람이 아직 단 한사람도 없음...
신기한게, 지금 당장 옆나라 일본 도쿄대의 본고사에서는 “상식에 대해 서술하시오”
@@llIIllIIIlllIII우리나라 논술은 원하는 서술 방식과 답이 있는걸로 아는데요? 일본의 서술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저 질문만 봤을때는 진짜 자신의 생각을 적는걸로 보이는군요.
영상 마지막 장면에서
'지금껏 잘못된 잣대로 평가를 하였다.'라는
말에 동의합니다
교수자가 원하는 답만 찾는 것에 익숙하고
그 외의 것은 무시하고 바보로 만드는 시스템.
수십년간 그것만 반복하며 그것만 평가하는 시스템.
대학원을 가시면...읍읍
@@전강현-c2p대학원 가면 뭐요?
그래서 호주에선 한국의 그 답 잘맞추는 연습으로된 교육 시스템을 헛된 시간 낭비로 보고 결국은 본인주도형 이고 창의적인 공부를 추구하죠. 서로를 들들 볶는 교육 시스템은 국가적 낭비 입니다. 공부는 공부 하고 싶은 분들만 해도 국가는 건강하게 돌아 갑니다.
한국은 그냥 딱 전형적인 노예 양성시스템임 국가를 위한 일꾼, 회사를 위한 일꾼 학력이 높으면 노예로서 일하는 환경이 개선되고 좋아지는거지 학력 낮은 사람들이 국가나 회사를 위해서 일하는 거랑 다를게 전혀없다는거.. 그나마 최근 몇년간 색다른 방식으로 강의하고 가르치고 과제를 내려는 노력을 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긴하죠
그걸 지금도 '출제자의 의도 파악' 이라고 똑같이 하고있는걸
미국 대학 유기화학 시험에서 내가 쓴 답이 자기가 쓴 답보다 더 좋다면서 제발 화학과 하라고 부탁한 교수님이 생각난다...한국에선 꿈에도 못 꿀 일이겠지?
와우... 한국하고는 완전 딴판이네요
이래서 미국의 대학을 무시할수없는거다
ebs는 컨텐츠의 질이 진짜 높네요..^^
학생도..선생님도..부모도..왜 공부하는지..어떻게 공부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깊은 생각과 질문없이...그저 지금까지 해 왔던거였기에 관성적으로 교육을 하고 있다..너무 슬픈 현실...
저는 외국에서 대학나왔지만 중간에 향수병에 걸려서 한학기 연세대를 다녔었는데...미국에서는 오피스아워에 교수님한테 항상 찾아가서 질문하는게 일이었는데 한국에서는 교수님 따로 보는 기회는 없고 조교한테만 묻는 시스템이더라구요. 과제 낼때도 미국에서는 도서관 사서 도움받아 여러책들을 뒤져서 써냈는데 한국은 친구가 사이트에서 다운받는 방법을 알려줘서 그걸 참고할 수 밖에 없었어요;; 족보들 하나씩 가지고 있고~ 교수 권위의식부터 바뀌어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교수들이 문제가 많죠..
교수가 연예인도 아니구..
우리나라 다 그런거쥐 뭐 별것도 아니구만 대충 넘어가자
저렇게 대충 가르쳐도 될놈은 알아서 되더라
@@이름성-i7y니가 범인이구나!
다른건 모르겠고 도서관자료를 왜사서한테 가서 찾아야하죠?ㅋㅋ 초딩도 지가 검색하서 자기가 찾아요
한국식 교육만 받다가 미국 대학교 온 사람인데 진짜 충격적이에요.
여기는 교수님들이 “저는 @@ 라고 알고있는데 이런 경우는 어떤건가요?” 라는 식으로 물으면 흥미롭다고 좋아하시고 나중에 더 물을거있으면 자기 사무실 오라고 아니면 메일 보내라고 관련자료 보내주겠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아예 어떤 교수님은 전자기기 금지하시고 피피티 올려줄테니깐 필기하는거 보다는 자기가 수업에 참여하라고 하시더라구요.
대학교인데도 엄청 토론도 많이하고 발표도 많고 고등학교보다 더 자유롭게 하는 분위기라서 처음엔 엄청 어색했는데 엄청 재밌어요 !!
근데 에세이나 과제도 자기 경험이나 생각 가치관 같은거랑 엮어서 많이 내시기도 하셔서 조금 힘들때도 있지만 오히려 과제하면서 내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더 생각하게되는 것도 있더라구요
이게 교육도 문제긴한데 대한민국 사람들 사고방식도 문제임;,수업하다 질문하면 수업시간 길어져서 다른 학생들이 눈치줌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더 수동적이 될수 밖에
제 생각엔 교육방식 때문에 교육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짐(공부 싫어하는사람 많아짐)-> 수업시간이 길어지면 불편함 이렇게 된 것 같아요. 교육방식이 바뀌고 배움 그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수업시간이 길어지는거에 상관없이 질문같은 다양한 상호작용을 통해 깊이 배우는거에 대한 긍정적인 감정이 생겨서 태도도 많이 바뀔 수 있을 것 같아요..
내 말이!!!! 교수가 더 문제
@@HailoOoO 애초에 배우고싶었던 과로 가는 사람이 적으니까 그래서 그 대부분이 수업을 일로 느끼니까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근데 요즘 한국교수들도 조금씩 바뀌는중임. 나 4학년때 새로온 조교수2명 있었는데
질문 많이 한만큼 수업태도 가산점 준다해서 애들 수업끝나고 이상한거까지 다물어봤음. 그 교수님은 과학기술원+미국 포닥+대기업 연구직 후 교수로 왔는데
수업시간에 무조건 질문하라하고, 이메일 알려주고 모르는문제 다 물어보라고 하심. 덕분에 대학원 갔던애들 다른애들보다 적응을 빨리했다함.
중고등학교에서 이렇게 공부하고 시험보는데 대학가서 갑자기 바뀌길 바라는게 넌센스다. 초중고에서부터 바뀌어야하는데 아직도 100%객관식 수능에 주입식 교육은 우리 배울때처럼 그대로라서 충격이었다.
새로운 방식의 수업과 제도가 필요하다고하면 사교육 조장한다거나 공정하지 않다, 채점은 어떻게 할거냐며 변화를 반대한다.
지금의 교육에 대해 좋지 않다고 생각하면서 또 바꾸는것에도 회의적이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아직도 구시대적 유물 그대로다
그 반대하는 이유가 근거가 없진 않아요. 실제로 그 새로 생기는 제도에 따라 사교육 시장이 생기며, 제도 자체가 개판이라 공정하지 않은 경우가 다수이며, 점수제가 아닌 경우 채점 방식 자체가 공정을 저해하는 경우가 대부분임..
그러니까 이 나라를 겪을대로 겪은 사람들이 특정 제도를 도입했을 경우 발생할 꼬라지를 이미 알고 있는 겁니다.
입학사정관 뭐시기 한다니 그거 대비한 시장이 바로 생기던 거 보면 ㅋㅋㅋ
인간을키우는교육이아니라 복사기만드는교육
이러니사회가무너지는것.
그 시스템 위에 세워진 사회인데... 한번 잿더미가 되지 않으면 절대 안바뀌지. 조선시대 신분제는 6.25를 겪고서야 진정으로 사라졌잖아.
이 영상은 7년전 방송이고 2023년 현재도 주입식 교육은 여전하며 우리나라의 출생률은 지구 역사상 최저를 기록하고있다..
사회 나가서 말 잘 듣는 애들 양성 하는 교육임.
500퍼공감. 말 안들으면 지적들어오거나 남자들은 학폭으로 끌려가요ㅠ
@@박순임-k4z학폭은 갑자기 왜나오냐 ㅋㅋ 정병임?
정확히는 노예양산교육
사회의 기성품으로 만드는 교육 재벌일가가 다스리는 나라의 그저 일벌레로 양성시키는 교육
그 교육 성향 국내에서는 교회가 최전방에서 활약하고 있죠
지금까지 배껴서 선진국 됬지만
이제는 창의력이 있어야 앞을갈텐데
대기업 인사팀이 서울대 출신을 뽑는 이유
순종적이여서
그 말이 확 와닿네요
이 사회에 최적화 되어 고도로 훈련된 기존 방식에 효율이 있는 재원이니까요.... 창의력하고는 무관~
아--그래서…
성경 구약에 순종하라는 단어 많이 나와요
몇년전까지는 교회 다녔었는데 다니는 동안 설교시간에 순종하라고 구절 드립하면서 엄청 주입시킵니다
어느 교회는 헌금 강요 안한다고 대신 그 만큼 옆에서 설교는 물론 간부를 통해서 교인끼리 봉사를 강요하고요 그 봉사는 교회내 노동 관련 활동을 열심히 하는 것이며 순종은 기본 전제지요
그리고 규모 있는 교회 중에는 대학병원이나 비슷한 규모의 회사를 교화 및 점령한 흔적이 있는 곳이 많습니다..
한양대병원도 마찬가지고요.. 재작년ㄴ가 저녁 6시? 쯤에 어느날 가보니까 원래 없던 기도시간?대라면서 건물 1층 전체가 응급실 포함해서 불이 다 꺼져있더라고요 문은 열려있고..
실내에 무슨 교회 이름 간판 걸려있고 당황해서 도망나왔죠
최근에도 국내 대기업?인가 명절 앞두고
행사 준비한다고 사원들 단체로 춤연습 시키고.. 이슈 있었던걸로 아는데 그거 교회랑 연관있던걸로 기억합니다...
여튼 교회가 일반 회사 점령한 뒤부터 불필요한 업무같은거 생기고 개인이 무교여도 업무 시간 중 일부를 강제로 설교랑 기도시간 가져야했던걸로 압니다
여튼... 한국 교회가 안보이는데서 국내 공동체에 악영향 끼치는게 많아요.. 다들 이쪽에 관심없어서 주목받기 어렵고 주목 받더라도 사회적으로 금방 잊혀진 사례가 많습니다.
특히 자본주의의 단점이라는 호칭의 대표도 결국 한국 교회가 가장 뿌리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고요
@@돌밭에뿌려진씨앗 교회가 일반 회사를 점령했다는 증거가 있나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혈액형 특징, MBTI 같은 테스트를 좋아하는 이유를 알겠네요. 이런 교육 문화속에 자라서 내 속에 나 자신으로 채워져있지 않기 때문에 커가면서 계속 나 자신이 누군가에 대한 목마름이 있어서 그런것 같아요.
오 괜찮은 답이네. 하지만 교수님이 원하는 답이 아니라서 F ㅜㅜ 농담이고 맞는 말임
명답
그래서 인스타 허세랑 인스타로 관심 받을려고 하는게 심한거임? 근데 그건 전세계적으로 문제삼는거여서..ㅋㅋ
정확함.
그래서 내가 이상한가 싶어서 하게되고 해당 유형 분석한 영상과 댓글들을 보면서 생각보다 나와같은 사람이 존재함을 알게되고 하나의 다름임을 알게되면서 내가 이상한게 아니라 다른거구나 라고 인식하게 되면서 이런 나와 비슷한 사람 나를 알아주고 이해해주는 사람이 있구나를 느끼며 희열을 느낌
mbti 영어권에서 먼저 유행했고 영어권은 별자리 엄청 좋아하는 거 알아요...?ㅋㅋㅋㅋㅋㅋ
우리나라는 '쟤 왜이렇게 나대' 라는 말을 그만 해야한다. 평균적인 생각이 이상하고 뛰어난 생각을 같이 평균으로 맞추는 그런 집단마인드.
한국 중고등 미국 학부나온 사람입니다 학부에서 수학을 부전공 했는데 어떤 수학 수업에서는 중간고사 문제가 너무 터무니없이 쉬웠던 적이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출제를 잘못한 것 아니냐고 묻자 교수님께서 이 수업은 시험이 목적이 아니라 배움이 목적이다 라는 의도의 말씀을 하셨던 것이 기억납니다 그 수업은 수업 내용 자체로도 유난히 재미있기도 했어서 수업가는 길이 항상 즐거웠던 기억이 나네요 한국에서는 그런 수업이 있었다면 모두가 수업 안나가도 성적 잘나오는 편한 강의라고 높은 평점을 줬겠죠..
한국에서 태어나서 교육 받고 자라다가 미국으로 이민온 입장으로.. 한국의 외우는 주입식 교육 안에서는 아무리 노력해도 성적도 안좋고 제 자신을 머리가 안좋은 부족한 아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고 미국에 와서는 창의적 사고를 할수 있는 환경에서 점점 날아 오르고 지금은 상상도 못했던 명문대 박사학위 공부를 행복하게 하고 있네요… 하루 빨리 한국 교육이 바뀌었으면 합니다. 너무나 잠재력이 많은 아이들을 바보로 만드는 교육방식이에요…
지금 수능공부하는사람으로써 희밍을 주는말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생각이 학점에 나쁜 영향을 주는 상황을 겪어본 적이 없어요“
이 말 한마디가 정말 부럽습니다. 동시에 왜 이런 폐쇄적이며 독단적인 교육이 강행되는 곳에서 교육을 받는건지 억울 한 마음도 드네요.
잘 나고 잘 살고 싶은건 인간의 본능이고 삶의 활력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남보다' 이거 붙으면 삶은 지옥으로 변합니다.
부모들이 그런 삶을 겪었고, 애들도 그렇게 키우고 있습니다. 그러니 학교 현장이 망가졌죠.
부모들 때문에 교육이 이모양 이꼴인건데 아직도 모르시나 30년전부터 저이야기 옛날신문 기사로도 있음, 줄세우기 시험 그만해야한다고, 교육부는 부모들 따라갈뿐이고 ㅋㅋㅋ 때려죽여도 부모들 때문에 교육은 바뀔일 없으니 꿈깨셈 ㅋㅋㅋ 어릴적부터 컴퓨터가 가장 잘하는걸 사람한테 시키고 있으니 정작 크면 뭘 할지 모르고 흥미가 떨어지고, 나름 고위직 오르면 부패만 저지르는 구조. 부모 교육이 가장 큰문제로 한구사회를 보여준다고 보면됨, 저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줄세우기 수능 옹호하는 학생들 있는거 보면 교육 절대 안바뀜, 사람이 잘하는게 다 다른데, 암기달달해서 일부러 어렵게내서 솎아내는게 정상이러고 보냐? 창의성 자 죽이는 교육, 전부 보통학생으로 만드는 교육
@@PETBOY그리고 그 솎아내는 과정 때문에 컴퓨터가 시험에 참여한다면 5등급 아래로 내려가거나 2등급 위로 올라가는 극단적인 상태가 벌어지죠. 컴퓨터를 쓴다고 하더라도 정보의 격차가 있으니까요
대학원 가니까 교수님들 다 토론식 수업함. 평가 절대평가에 학점이 별로 안중요하고 수강인원도 적다보니 강의의 스타일이 바뀜.
애초에 대학교 학점니 취업, 로스쿨 입시, 유학 등에 영향을 끼치고 그래서 객관식이나 단답형과 같은 정답이 정해진 문제를 내는게 안전한거임.
애들이 토론수업을 비선호 하는것도 또 다른 문제고
다른애는 서울 로스쿨 김앤장 ㄷㄷㄷ
판검사 임용권
미국에서 대학을 한번더 다닐때 대단히 즐거웠어요. 학생의 모든 질문과 의견을 받아주는 선생님들이 좋았어요. 한국, 중국, 일본교수는 제외. 아시아계 교수님은 학부를 미국에서 졸업했나, 본국에서 하고 왔나에 따라서 다르더라구요.
유교국가에서 교사, 교수의 권위와 말은 세상의 절대적인 진리로 여겨졌기 떄문이죠. 거기에 비판을 하면 바로 가정 교육 잘못 받은 쌍놈의 자식이 되는거고요
암기 능력자만 넘쳐나는 우리나라 입시제도와 소위 우등생
@@java458 암기능력이라도 있나요? ㅎ
그냥 전 동아시아계 인식구조가 비과학적이고 서열 따지죠. 교수들이 원칙을 밑에사람에게 요구하고 본인들은 안지킵니다.
한국은 문제점이 많아요
서울대가 저렇다는게 너무 놀랍네요. 전 한국에서 대학을 나왔지만 중고등시절과 다르게 너무 재밌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항상 제가 생각한걸 발표해야했고 토론하고 제 의견이 왜 맞는지에 대해서 자료를 준비해야했고 그러면서 알아가는 새로운 지식들을 또 흡수하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오고... 그렇게 제가 좋아하는 분야에 대해서 연구하게끔 수업을 인도해주신 교수님들이 계셨습니다. 또 그런 저만의 생각을 잘 정리하면 학점도 좋게 나왔고 장학금도 받았습니다. 근데 한국 최상위권 대학이라는 곳이 암기식 공부를 하고 아직도 바뀌지 않았다는게 정말..........
@@아리아아ㅉㅉ
@@아리아아 혹시 사회성이 많이 떨어지시는 편인가요?
우연히 좋은 교육을 받았군요. 운이 좋으셨습니다. 앞으로도 독자적인 삶을 살아가시길
@@아리아아그래서 닌 초졸이라고?ㅋㅋㅋㅋㅋㅋ
어디 나오셨나요?저도 그런 학교 가고 싶어요😢
1년간 국제학교에 아이를 보냈던 적이 있는데
학원에서는 어느부분이 부족하다 좀더 공부를 해야한다 그런 얘기만 들어서 나는 수학 못해라고 생각하는 아이였는데 외국인 선생님과 수업하면서 수학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완전히 달라지는 걸 느꼈어요.
수학은 어렵고 힘들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는데 수학은 재밌어 라고 바뀌었어요..
수학을 개념 배우고 문제 풀어 라는 방식에서 벗어나서 다양한 방법으로 풀어 볼수 있고 다양한 방법으로 사고 할수 있고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 되는지를 배우니까 수학이 어렵고 힘들다기 보다 흥미롭게 받아들여 지는거 같았어요.. 이래서 애플이나 페이스북이나 구글 같은 기업이 생겨나고 노벨상 수상자가 나오는구나 공부하는 양으로 채워지지 않는 것들이 있구나 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도 교육방식을 바꿔야만 합니다..
그 나라들은 일자리가 많고
우리나라는 일자리가 없습니다.
그냥 그 차이로 발생하는 문제인데
해결방법이 없다시피 함
우리 수능은 입시경쟁이라 점수따기에 몰두하다 보니 다양하게 생각하는 시간이 많이 모자를거에요 학습방법도 엄청 차이나구요
@@izumiaco5079후진국이라 그렇지뭐
@@izumiaco5079 다양한 방법이나 시도를 지향하는 기업 또는 일자리 자체를 형성할 사고 자체가 막혀있다는 의미 같기도…
@@izumiaco5079 꼰대다
일본에서 한 대학을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사실 수업을 그리 열심히 듣지 않았습니다. 가끔은 빈둥거리기도 하고 수업 째고 마냥 햇빛을 쬐러 가기도 했죠. 그런데도 과에서 1등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저는 항상 교수님들한테 "재밌는" 학생이었거든요.
저희 과는 레포트 과제가 많은데, 저는 레포트를 쓸 때마다 온갖 선행 문헌을 읽은 뒤, 제멋대로 이상한 아이디어를 제시했습니다. 사회문제를 끌어다가 강의 주제랑 엮고, 아예 교수님의 의견에 맞서며 반대하는 과제를 작성하기도 했죠. 이럴 수록 일본 교수님들은 주제에 대해 열심히 고찰했다며 최고의 점수를 주셨습니다. 물론 암기는 중요합니다. 일본도 시험은 암기입니다. 허나, 레포트가 존재하고, 그 레포트에서 내 의견을 피력하고 학술적으로 논설하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암기는 중요합니다. 지식을 내 것으로 하는 과정은 필시 거쳐야 하기 때문이죠. 허나, 내꺼로 만든 지식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생각하는 과정, 경험, 노력. 실패와 극복. 성공. 거부 등등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이것들은 사회의 거름이 되어, 새로운 무언가를 탄생시킵니다. 사회가 계속해서 순환하니까요.
사실, 저는 한국에서 공부했을 때, "쓸데없이 상상력이 좋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맨날 수학 문제 하나에 빠져서 시험은 망치고, 괜히 글 이상하게 써서 점수 깎였죠. (우등생이긴 했지만요) 하지만 과연 이게 나쁠까요? 공부하는 장소에서 생각을 실컷 하는게 과연 잘못된 행동이었을까요? 가끔씩 저는 고등학생 때의 저, 선생님의 의견에 반대하면서도 생기부를 위해 꾹 참던 저에게, "울지마, 너는 잘못하지 않았어. 힘을 내"라고 말해주고 싶어 눈물이 납니다.
한국도 이제는 조금 다른 답, 다양한 생각을 오답으로 치부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아이디어로 보는 자세를 길러야 하지 않을까요. 사실, 최근 한국 사회의 젊은 사람들이 유행을 맹목적으로 따라가고 SNS에 투고하는 걸 보며, 조금은 이러한 교육이 원인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오직 정답만이 존재하니, "내 인생의 정답"을 추구하게 되고, 모두가 정답이 되는 사회는 없다고 믿어버리는 것이죠. 마치 예전의 저처럼요.
아직 많이 부족한 저이지만, 조심스레 비판해봅니다. 다른 의견있으시다면 댓글 달아주심 감사하겠습니다.
한국의 40세 직장인입니다.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저 역시 우등생이었지만 답답했습니다. 그래도 기발함이 조금은 있었는데 그마저 군대 갔다오니 사라지더군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guskj2 전적으로 동의라뇨 당치도 않으십니다. 조심스레 드리고 싶은 말입니다만, 아이디어는 근육같은거라 안쓰면 약해지고 쓰면 강해진다고 생각합니다. 작성자님의 기발함도, 어딘가에 잠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나중에라도 꼭 다시 되돌릴 수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전 이 의견 지지합니다
일본이라니 부럽당~ 일본 사람들 얼마나 착하고 좋은데.. 공부도 쉬엄쉬엄하고 밥먹고 애들이랑 놀면 되는 그곳..
한국에서 직장을 안다니시면 좋으실거같아요..
대학에서 강의를 했던 경험으로 한마디 더 붙여봅니다. 요즘 학생들이 성적에 굉장히 민감하기 때문에 오픈형 질문에 창의적인 답을 원하는 과제를 내거나 시험을 내면 학생들 다 찾아오고 공정한 기준이 아니라고 항의를 합니다.. 그리고 이후에 강의평가도 엉망이 되죠.. 결국 누구라도 반박할 수 없는 객관적인 기준을 가지고 평가할 수 밖에 없고 그게 객관식 같은 문제 유형으로 변화하게 됩니다.. 교수님만의 문제라고 하기에는 우리 사회에 뿌리깊은 불신과 경쟁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에서부터 시작입니다. 정답이 있는 문제만 내야 민원이 없죠
그러다보니 정답이 없는 문제에 정답을 만들려하고, 편을 갈라 싸우게 되나 봅니다....😢
저도 영상 보면서 학부모 민원에 시달려 자살한 초등 선생님이 생각나고 평가의 기준이 뭐냐고 따질게 뻔한 학부모 항의가 바로 떠오르더군요. 학부모도 변해야할텐데..그러자니 사회에서 도태될 것 같고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같이 딜레마같아요. 변하고 싶지만 아무도 먼저 엄두를 못 내는..
초중고 공교육 바뀌는 게 먼저...
17:00 보시면 나와요 .교수가 설명을 분명히 안하는 이유가 뭘까요? 학생의 평가에
휘둘리는 이유기 뭘까요?
어디 쇼츠에서 봤는데 우리나라에 에디슨이나 유명과학자를 데리고오면 초졸 이라 알바하게되고 어쩌고 갈릴레이를 데리고와도 입바른 소리해서 회사 짤려서 할수있는 일이 편의점알바 한다 하더라고요... 창의적이고 발상좋은 사람들은 우리나라에서 힘들긴할거같아요
오우~ 완전 맞는 말이네요~!!!
조선에서는 원래 그렇게 사는거란말입니다!!
어떤 말씀하시는지 알겠는데, 시대가 다르지 않나요? 현대 사회에서는 교육 인플레가 상당하니까요. 현대 미국이나 이탈리아에서 에디슨과 갈릴레이가 등장해도 아마 똑같은 취급을 당할 겁니다. 한국이 심한건 맞지만 이건 현대의 모든 발전된 사회공동체에 해당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다르게 생각해야죠 시대가 다르니 에디슨이 전구를 발명한 수준에 다른걸 발명할 상황이라고 가정을 하고 생각해야죠 분명 전구를 발명 할 때와 같이 흘러간다면 발명하고 엄청 성공 할수 있는 상황인데 바로 편의점에서 인생 조지다가 그냥 골로간다 라는거죠
내 생각엔 에디슨도 지금의 미국이라면 마약과 술에 쪄들어 자퇴하고 허름한 골동품점 알바하고 있을거 같은데.
교육 제도도 한번 싹 갈아엎었으면 좋겠습니다. 경쟁 위주, 입시 위주의 교육 시스템은 현 저출산 시대의 우리 사회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더 폐악이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만 드네요.
현 기득권들이 절대 용납 안합니다
갈아엎는다고 바뀌는게 아니죠. 이건 문화의 차이입니다. 동양권에 있는 한 절대 바뀌지 않을거에요.
교육시스템과 저출산 시대랑 어떤 연관이 있는걸까요?
@@나는옛날사람10년전 관련이 왜 없음? 초등학교때부터 한 사람의 재능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교육이 아닌 그저 좋은 대학 남들이 선호하는 학과 가기위한 입시를 목표로 똑같은 주입식 교육만 하는데 그런 무한 경쟁 환경에서 내 자식을 키우고싶은 생각이 들겠음?
@@DogBin685전 없다고 한적 없는데요? 정말 궁금해서 순수한 의도로 물어본건데 왜 답변자님은 제가 없다라고 판단하셨나요? 이것도 수용적이고 주입식적인 한국의 교육시스템 탓인걸까요ㅜ
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사람입니다. 이런 다큐를 볼 때마다 너무나도 우리나라의 교육이 걱정스럽지만, 참 저같은 소시민이 할 수 있는게 아무 것도 없어서 너무나 절망적입니다.
급여로 위안삼으시면 됩니다. 교육은 걱정되도 내수시장은 그대로 가주는게 맞죠
영어 회화 강사 겸 과외 고등 수능 가르치는 데..
영어는 암기가 기본이지만 전 영어 지문 읽을 때 사고가 가능하도록 수업합니다. 혼자 떠들지 않음. 그리고 수능 글 읽고 우리나라말로 요약시키고 좋은 주제 나오면 학생 생각도 물어봐요. (단체 수업은 좀 힘들겠죠.)
지가 뭐라고 절망 ㅇㅈㄹ하는거지
공감하는게 내신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말 그대로 교과서나 외부지문을 외워야하니... 특히 서술형에서는 토씨하나 안틀리고 완전 똑같이 써야하니 저도 이런 점때문에 분명히 열심히 영어를 하고 있는데 영어를 제대로 하고 있다는 느낌은 없었던거 같아요. 그냥 맹목적으로 기계처럼 와우기만 한 기억밖에 없네요..
@user-co8lj4bp6q
지금의 저출생 문제에는 이런 교육 시스템도 분명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자잘한 변화가 아니라 큰 개혁이 필요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뭘 어떻게 바꿔도 취업이 지옥인 건 똑같은데 답이 있을까요?
@@izumiaco5079공감합니다.
@@izumiaco5079 대학교 나와도 취업하기 힘듦?
저출산이란 단어가있는데 굳이 저출생...ㅋㅋㅋㅋ 이 단어에서도 찾을수있지 저출산이유를😊
@@최재성-l2m 대학 나오면 취업이 보장되던 건 IMF 이후 끝난 거 아시잖아요.
아직도 기억합니다. 유체역학에서 나비에 스토크 방정식에서 3차원 유동해석에 대해 흥미를 느껴서 교수님께 질문할때 시키는 범위만 공부하라고 한 것이요.
미쳤다.. 한심한 교수네요.
그거는 진짜 교수 자격이 없는데
어쩌면 자기도 모르니깐 쪽팔려서 그런거일수도있어요
한국교수들 책 안읽는 꼰대 교수들 많음 ㅋㅋㅋㅋ
자기가 가르켜준 그날범위만 아는거지
그거 설명할 능력이 안돼서 그런겁니다. 아니면 그런 반응이 나올 수가 없어요.
귀찮아서 일 수도 있어요
서울대 대학원 영문과 졸업생입니다.
학부 뿐만 아니라 대학원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프랑켄슈타인에 대한 논문으로 2019년 졸업을 했는데
저의 주장을 강하게 펼치는 것을 지적하며
결코 좋은 논문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프랑켄슈타인 관련 논문을 쓰신 서울대 영문과 교수님들의 의견에 이견을 제기했던 것을 말씀하셨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만의 독창적인 논문을 쓰려고 노력했던 것이 아니라, 제가 읽고 생각하고 느끼고 발견한 것들을 솔직히 쓴 것 뿐인데
지도교수님은 부정적으로 보셨습니다.
저의 논문에서 지도교수님과 다른 Sontag에 대한 분석을 한 것이 얼마나 저에게 마이너스가 되는 일이었는지
그때는 미처 몰랐던 제가 너무 순진했던 것이라고 이 프로가 말해줍니다.
찹찹합니다.
교수라는 이들은 지금보니 나라를 앞장서서 망치는 무리들이군요.
이렇게 쇼킹한줄 몰랐습니다.
찹찹
한국교수님들의 열린사고와 비판적인 의견 수용능력이 절실 하군요
교수들이 창의적인 싹을 다 자르네요. ㅜㅜ
20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니...나도 학점잘받으려고 다 받아적었는데.
그런공부가 내삶에 얼마나 도움이 되었나 싶다.
그때라도 실컷책읽고 딴지거는생각도 맘껏해보고 글도많이써보고 이것저것 대학생으로서 진짜공부 해볼 소중한 시기였을텐데..
30년 전과도 똑같다…
40년전에도 주입식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었고 변화 필요성 다 나왔음
저도 재밌게 공부했던 과목들은 다 학점 안 좋았어요. 달달 받아적고 족보 외운 과목들은 성적 좋았고요.
한국은 일생에 모든 학교가 취업도구로 전락한지 오래죠 ㅋㅋ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모든게 취업(의사 약사 다른 전문직 등등)을 의한 ㅋㅋ 대학은 공부하고 미래설계하러 가는곳이 아니라 그냥 취업을 위한 입장표, 그 이상 이하도 아님
부모들 때문에 교육이 이모양 이꼴인건데 아직도 모르시나 30년전부터 저이야기 옛날신문 기사로도 있음, 줄세우기 시험 그만해야한다고, 교육부는 부모들 따라갈뿐이고 ㅋㅋㅋ 때려죽여도 부모들 때문에 교육은 바뀔일 없으니 꿈깨셈 ㅋㅋㅋ 어릴적부터 컴퓨터가 가장 잘하는걸 사람한테 시키고 있으니 정작 크면 뭘 할지 모르고 흥미가 떨어지고, 나름 고위직 오르면 부패만 저지르는 구조. 부모 교육이 가장 큰문제로 한구사회를 보여준다고 보면됨, 저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줄세우기 수능 옹호하는 학생들 있는거 보면 교육 절대 안바뀜, 사람이 잘하는게 다 다른데, 암기달달해서 일부러 어렵게내서 솎아내는게 정상이러고 보냐? 창의성 자 죽이는 교육, 전부 보통학생으로 만드는 교육
호주에서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교과서가 따로 없는 초등학교 과정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학기초 선생님께 왜 교과서가 없냐고, 아이들이 배운 내용을 어떻게 복습하냐고 물었더니, 학교에서 토론으로 여러명이 진행하고, 그 과정을 배우는게호주 교육의 중심이라 하더라구요. 숙제도 아주 가끔씩만 내줍니다^^;; 학교에서 집중하면 집에서 별도로 할 필요가 없다구요.. 학기마다 나오는 report를 봐도 창의성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누구보다도 성실하고 우수한 두뇌를 가진 서울대 생들도 아직까지 암기에 목을 매는 걸 보면, 어쩌면 교수님들, 선생님들이 먼저 변화하셔서, 다름을 인정하고 창의력을 수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셔야 저성장과 침체기에 빠진 한국이 되살아날 길 같습니다. 아이 키우는 엄마로서 많은 생각을 하게끔 만드는 프로그램 감사합니다
한국인의 수행능력은 타 국가에 비해 월등히 뛰어납니다. 나쁜점도 있지만 좋은점이 더 많다고 봅니다. 저렇게 암기하고 뛰어난 수재가 많이 나오면 좋지만 실무에서의 능력을 보면 대한민국 수준은 상당히 퀄리티가 좋다고 봅니다. 교육은 놀이로 대처되나 실무에서는 책임이 더욱 따르니까요. 유연함은 교육을 넘어 통찰하기에 중고등교육에서 문학을 더욱 가르쳐야 하지만 인스타 유투브로 인해 이미 놓쳤다고 봐요. 열심히 하는애들은 저대로 가게 냅두고 그안에서 창의적인 몇명이 실무를 이끌며 경쟁구도로 갈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다만 그 퀄리티는 우리나라수준이 굉장히 높은편입니다. 걱정하지마세요
호주보단 한국이 낫다고 봅니다
둘다 융합 필요
호주 교육은 그다지 낫다고 생각 안해요
세계 대학교 평가에서 서울대학교보다 앞선 호주 대학교가 한 둘이 아닌데 한국이 낫다는 사람들 뭐냐 ㅋㅋ
구글맵이 원래 호주에서 개발된 거 암?
시드니 회사에서 개발했는데 구글이 아예 회사 자체를 사 버려서 구글맵 소유권자가 됨.
HPV 가다실 백신이 호주에서 개발된 거 암?
pacemaker 호주에서 개발된 거 암?
블랙박스 호주인이 만든 거 암?
비행기 탈출 inflatable slide를 콴타스 직원이 발명한 거 암?
Wi-Fi를 호주에서 개발해서 특허권으로 25년 동안 호주에서 돈 번 거 암?
밤늦게까지 애들 닥달하고 달달 외워서 성적받는 걸로는 발전이 없어요.
암기기계들 양산하는 거지
80년대에 국민학교 다닌사람입니다. 그당시에도 담임선생님께서 우리나라 교육이 잘못됬다 너희들을 수동적으로 만드는 교육이다. 라고 말씀하시며 걱정하셨었는데...그때 고민이 지금도 같다는것이 놀랍네요.
저는 중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쳤습니다.(지금은 퇴직) 지인 자녀가 미국 고등학교로 유학을 갔는데 그들의 국어(영어)과목 수업과 평가와 교사 피드백 내용을 보니, 솔직히 우리나라와 차원이 다르더군요.ㅠㅠ 본질적인 사고능력과 독서력 작문 능력 향상을 돕고 있는 그것을 보고 너무 충격을 받았습니다. 비싼 명문 사립고도 아니었습니다. 우리식 평가가 명목상의 '공정성' 하나 충족시키느라 나머지는 쓰레기 같다는 건 알았지만, 나는 학생들에게 도대체 뭘 가르쳤나 깊은 죄책감이 들더라고요. 😢
그리고 미국은 교사의 주관적 평가를 철저히 존중하고 있다는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우리는 난리나겠죠.
말씀하신 "교사의 주관적 평가를 존중한다"가 정말 핵심인 것 같네요. 한국 교육과정은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노력하다 교육의 본질을 잊어버렸네요...
맞습니다. 저도 영국 초등학교 공립에 잠깐 울아들 다니고 사립으로 옮겼는데..늘 학생에게 암기보다는 학생자신의 의견을 묻죠. 사고와 지식을
그대로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공립이든 사립이든..
신도 아닌 일개 인간인 교사가 다른 사람의 생각에 점수를 주는게 정당하다고 생각하죠? 그게 공정해요? 그러니 카르텔이 생기죠.. 개천에서 용나던 대한민국이 언제부터인가 부의 대물림에 이어서 교육의 대물림 카르텔화 되어가는게 저놈의 서양교육 빨아 제끼다 생긴거 아닌가요? 그리고 어느 연구자료 보니 창의력도 지식수준에 따라 나중에 차이가 난다고 하더만요.
그러므로 우리나라 주입식 교육이 무조건 나쁜건 아니라 봅니다.. 영상에서 말하는 일본 교수도 대학교 갈정도의 지식이 없었다면 과연 저만큼 성공했을까요? 저기 영상에서 말하는 최대 오류는 선별하는 과정에 주관적인 평가를 하는과정에서 떨어진 사람들은 자기 생각이 틀렸구나 하고생각하게 만드는 다른방식의 답을정해버렸다는 겁니다..오히려 우리나라 주관식이 적어도 개인의 생각에 점수를 메기지 않아서 창의력의 제한을 두지않았다고는 생각 안해보셨는지요?
@@황재호-q9z 지금 이게 무슨 이야기인지 전혀 모르시는것 같군요. 자기 생각을 가지고 지식을 이해하고 그걸 새롭게 생산해 내는 능력이 한국 교육에서는 불가능하다라는 거죠. 여튼 마니 주입하셔서 훌륭한 사람 되시길요.
@@_F_Y_ 님 생각이 오히려 격차를 더 높이는지 모르시죠? 지식도 어느정도 수준이 되어야 창의력이든 응용이든 생기는겁니다. 이해찬 거치면서 우리나라도 전체 레벨이 오르는게 아니라 양극화가 심해졌다 생각 안드십니까? 서양방식은 더욱 국민들 차이를 고착화시킬 뿐입니다.
막연한 환상과 존경을 가졌던 서울대생이 이 정도로 수동적이었을 줄이야...
대한민국 입시 시스템에서 초중고부터 수동적으로 잘 길들여지고 스킬을 연마한 최상위권 아이들...
시험으로 아이들의 진짜 모습을 평가할 수 있을까?
찬란한 무지갯빛처럼 다양한 아이들의 재능을
어찌 오직 오지선다로 가려낼 수 있을까?
서울대에서조차 교수가 한 말을 그대로 적은 사람만 A+를 받고 비판적 의견을 쓴 학생은 시험 점수를 못 받고...
미국 대학생들의 거침없고 자유로운 비판적 사고를 인정해 주는 학교 시스템이 부럽다.
나는 우리 아들을 수동적인 시스템에 적응하라고 말하지 못할 것 같다.
시험 점수가 못 나올까 봐 시험 자체가 무섭다고 하면
괜찮아! 시험 점수 잘 받고 안 받고는 중요하지 않아!
시험 점수 못 받는다고 너의 존재가치가 떨어지는 것이 아니야! 넌 존재 자체로 소중해!라고 말해주고 싶다.
지금재능 없어지는중.....공부말고 그림그려야하는데 어른되면 떠야지 진짜.....약자에게 불리한나라에요....
에이플 받은 사람중에 저런사람도 있고 자기주관이 있는 사람도 있는거임
이 영상 하나 보고 서울대 에이플 전체를 판단한다고?ㅋㅋㅋㅋㅋㅋ
서울대 나온 친구 되게 수동적인데 대신 회사에 적응을 못합니다. 너무 수동적이라서...
자기 주관이 있는데 교수한테 질문을 안 한것도 문제임 시험 자체가 문제라기보다는 그런 소극적인 문화도 한몫 함 교수한테 질문하는 걸 나대는 거라고 인식하는 문화
시험으로 아이들의 진짜 모습을 평가할 수 있을까?
찬란한 무지갯빛처럼 다양한 아이들의 재능을
어찌 오직 오지선다로 가려낼 수 있을까?
라는데 가능합니다.
애초에 시스템 탓 하지 마세요. 항상 시스템이 문제가 아닙니다. 수동적인 시스템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멍청한 돼지들이 존재해서 그렇게 만들 뿐이죠.
어떤 시스템이던 그걸 조종하는 게 돼지면 똑같아집니다.
그냥 이 나라 문제는 하납니다. 돼지들이 하도 열심히 노오력 해서 망하는 거.
지들이 하도 열심히 노오력을 처 해놔서, 반대 급부가 너무 심한게 이 나라 망하는 원인입니다.
지 이득 보려고 한 걸 사회에다 요구하는 거만 안하면 됩니다.
하기사 뭐 여자라는 성별처럼 단체적으로 하는 것들도 있으니 더 할 말이 없죠.
잘 외우는 사람이 고학력자가 되니 천재가 없죠 서울대는 수십년 전부터 잘사는동네 잘사는 자식들이 문제푸는 신이 되어 들어가는 곳이었어요 교수님의 말에는 앵무새가되어야한다 의문을 가지면 안된다 그 말이 정말 현실적으로 와닿고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고학력자지만 질문이 없으니 새로운 발견이 없는거겠죠ㅠ 씁쓸한 현실이에요
회사에서도 좋은대학 나왔다고 해서 막상같이 일해보면 일머리는 없는 애들 많음 암기만 잘함
지금 당장 옆나라 일본 도쿄대의 본고사에서는 “상식에 대해 서술하시오”
그래서 관련질문 하면 답을 못하는 멍청이들이죠.
@@pache-g7q수능은 암기가 아니다 ;;
@@krpeace정해진 규칙을 외우고 그걸 기반으로 논리적으로 푸는 문제 이거밖에 없음 이게 전부야 근데 먼 창의성이 나와
의문 안가지고 그냥 다외우면 잘 한다고 평가받는거 저도 갑갑했던기억이 나네요. 저도 그래서 학교 다닐 때 힘들었어요
위에 나오신 학생분처럼 의문 비판적 사고가 많았거든요 ㅎㅎ 그래서 질문이 많은 아이였어요. 어느선생님은 질문을 많이 하라고 하시고 다른 선생님은 질문하면 눈치주는 분도 있었어욯 .여기서 이중적 교육방식이 있구나 이미 깨달았죠. 아얘 다른 사고방식 의문 비판을 할 수 있는 그게 가능해지는 직업을 (예체능계) 찾았어요
분야는 제가 더 잘하는 부분보단 안맞지만 사고자체는 자유롭게 할 수 있어서 행복해요
ㅎㅎ 완전공감해요. 저도 고전문학이 제일 싫었어요. 선생님이 글 쓴 사람도 아니고 글 쓴 사람의 의도를 왜 내가 똑같이 외워 써야하는지. 내가 이해하는 의미는 다른데, 시대가 다르고 나이가 다르면 다르게 받아 드릴수도 있는 거지 왜 답이 하나여야하고 내 생각인데 그게 왜 틀렸다고 하는지 자기도 글쓴사람이 아니면서 그 해설지 답은 글쓴이와 확인해서 답이라고 정한건가요? . 분명 문제에 해설지에 어떻게 적혀있는대로 적으라는 쓰여있지 않았는데 말이예요. 그래서 저도 바로 문과는 내 성격과 안 맞아 일찍 접었습니다. ㅎㅎㅎㅎㅎ 씅
우리나라의 대학은 좋은 회사에 들어가기 위한 과정중 하나이지만
외국의 대학은 사회 엘리트로써 어떻게 해야되는지 배우는 과정이라서 달라질수 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부속품들이 부당한점을 따지고 드는걸 우리나라 기업들은 싫어하니까요.
ㅇㅈ
뭐 외국이라고 다른줄아나 카르텔은 미국이 더심함 거기는 진짜 안걸리면 장땡이라는 마인드가 일본보다 더 심함
이제는 들어가서 1년 퇴사가 흔해지니, 그냥 공부로 레벨 업그레이드만 집착하는 바보들만 양산하죠. 그러니 뭘 계속 스펙 쌓는다고 산매경.
@@justwon322글쎄요 지금 외국계 다니고있는데 국내가 더 심하던데 ㅋ
맨날 뭐만하면 외국 외국 거리는데 미국이 더 잘자름 ㅋㅋㅋ부속품마냥
하버드 수학과 졸업생들이 우리나라 수능 수탐 문제를 못풀더군요. 하지만 위대한 수학자에게 내려지는 필즈상은 2021년까지 한국인 수상자가 단 한명도 없고 전부 우리나라 수탐 문제를 못푸는 외국인들이었죠. 2022년이 되서야 겨우 한국인 수상자가 나왔는데 그것도 미국 프린스턴 교수로 재직중인 교수라 진정한 한국인으로서의 수상이라는 말도 못하겠네요.
창의력 있고 머리 좋고 능력있는 사람을 우대해야하는데
단순히 시험을 얼마나 잘 대비했고, "출제자의 비위"를 얼마나 잘 맞추었는지를
성적과 지능의 평가 척도로 사용하는게 대한민국 현실
지금 당장은 잘 살지 몰라도 이 나라에 미래는 없다
왜 미래가 없어요? 그렇게 공부 한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한국을 바꾸고 있습니다. 여러 산업에서 문화에서 전세계적으로 우수한 경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교육이 너무 암기위주의 편향적인건 너무 안타깝네요.
@@kwonbongyoo8318 그렇게 우수한데 노벨상 ㅇㄷ
@@만치라고-g4k 우리나라는 전쟁이후 우선 기술력증가가 급했어서 공학적인 부문에선 우수한 경우가 실제로 있음
메모리반도체와 IT기술이 그 대표적인 예시고. 노벨상이 없는이유는 우리나라가 자연과학 연구에 중요성을 두지 않기 때문이라 생각하고 R&D 예산마저 삭감했으니 앞으로 나올일은 그냥 없다고 봐도될듯
서울대 대학원 다니고 있는데 교수님들이 질문하고 토론을 열었는데 항상 다 답이 있고 그냥 그 답만 말하는 학생만 좋아한다
그 교수님들도 답 달달 외워 시험 잘 봐 교수된 사람들이거든요 토론을 해 본 적도 없고 할 줄도 모르죠
국내에서 학부 다니다가 유럽으로 교환학생 나갔을 때 너무 재밌었습니다. 교수님은 발제 정도만 하고 나머지는 학생들끼리 토론하고 결론도 내고... 그래서 석사도 유럽에서 하고 있는데 정말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allisnumber 유학 갔다가 수준 딸려서 적응 못하셨었나보네요 .. 에휴 힘내세요
@@allisnumber가방끈 긴사람이 발끈하기까지 하니까 무서워용 ㅠㅠ
@@소원-d9c ㄹㅇㅋㅋ
@@allisnumber 성향이 아마 달라서임. 외국 나갔는데 의사 생각하신거면 전문직 자격증을 보유하고 싶은 성향이지 연구나 학문쪽으로 나가거나 뭔가를 개발하고 싶은 성향은 아니실거임.
좋고 나쁘다가 아니라 그런 성향에선 국내가 더 잘맞을 확률이 높음 해외에선 자꾸 대화하고 걸고 학문적으로 이슈를 논의하고 등등 대학부터가 협의와 프로젝트 위주의 그러한 공부나 개발이지만 의사를 원하시는 분들의 성향과 공대 기초 과학쪽과는 확실히 차이가 있음. 그래서 서로간의 작업방식이나 스타일 등이 자기도 모르게 불편하게 느껴질거임. 그게 또 안맞을거고. 만약 그게 더 좋았으면 의사보다 아이비리그에도 있었으면 개발이나 학문쪽으로 갔겠죠. 그것보다 의사가 더 맞을거라 생각하니까 돌아온거니까 비판적인거 인정.
좀더 객관적인 의견을 들으려면 공학도나 기초과학 쪽 학생이 더 객관적일수 있겠다는 생각. 누군가 의견을 들을때 다 주관적이란거 생각은 해야하고, 그리고 그 사람의 상황이나 입지도 고려했을때 이해가 가능해짐. 외국대학과 한국대학의 가장 큰 차이점은 영상에도 나왔듯이 단적으로 비교하자면 대화 VS 공부 임. 외국은 당연 공부도 하지만 가장 큰 비중은 대화 커뮤니케이션을 많이해야 살아남고 그러한 게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한국 대학은 교과서 즉 지정도서를 잘 읽고, 교수의 강의를 혼자서 잘 이해하는게 가장 큰 비중임. 물론 요새도 팀플이니 뭐 프로젝트니 하면서 외국대학처럼 변해가고는 있다만 비중은 지필 시험이 가장큼.
다만 한국 대학과 학생들을 비하하고 싶은건 아님. 흥미에서 창의가 나온다고 창의성이 조금은 떨어지는 방식일지라도 우리들의 근면성, 성실성은 사실상 세계 어느 국가에 비해서도 뒤지지 않음. 해외생활 해보면 어디든 엘리트 최상위 학생은 다 근면하지만 OECD 근로 시간 1~2위 그리고 미국에서까지 미쳤다고 하는 한국인들의 교육적 열의나 성실함은 무시못함. 이런게 자살율 1위나 등등의 사회문제로 연관성이 있지만 .. 엄청난 장점이기도 함
솔직히 저는 님 의견에 100% 동의 합니다. 저만 이런 생각 하는 건가 싶어서 다른 댓글 쭉 보다가 저랑 생각이 같은 분이 있어서 방갑네요. 물론 저도 님의 결과에 깨달은 방식은 달았지만, 결과는 님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 합니다. 님 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을 거라고 저는 생각해요.
한국은 노벨상은 영원히 나올수 없는 완벽한 시스템을 갖춘거죠. 천재는 다 쫒아버리고 평범하게 만들어버리고 아주 대단한분들이에요.
이런 교육방식이 5~80년대까지는 국가발전에 큰 도움이 됐고 실제로 큰 발전을 이루었는데.. 요즘같이 다양성이 대두되고 천재들이 국가를 이끌어가야 하는 트렌드에는 도태될 수 밖에 없지. 우리는 생각이 유연한 사람이 나올수가 없는 구조임. 생각이 유연한 천재들은 이미 캐나다 미국 호주로 다 떳고..
거기서도 동양계 교수들은 그짓거리하고 있습니다.
국가발전에ㅜ도움?? ㄴㄴ 유학 박사들이 국가 발전 이룬거임
생각이 유연한 사람은 많습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을 발굴해내는 것이 어려운 사회라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그냥 일벌레 육성을 위한거 같은데
답을 찾는 학습보다 문제를 찾는 능력을 키우는 교육시스템이 되길 바래봅니다.
30년 전이랑 똑같다는게 충격적이다. 교육제도의 개혁이 급선무인데, 한중일은 유교문화가 바뀌어야 교육도 변하지 않을까 싶다. 왜냐하면, 학생의 비판적 사고는 교수의 말이 무조건 옳다는 것을 부정해야, 즉, 교수의 권위를 부정하는 것에서 시작하니까.
유교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의 문제인거 같습니다. 논어나 맹자같은데는 그런게 적혀있지 않았습니다.
중국과 일본보다 한국의 교육제도가 더 최악임
그러게요 옛날과 달라진게 없다는 것에 저도 충격 받았어요.. 것도 서울대가 그렇다니....
유교 문제 맞습니다. 유교문화권은 사람간의 관계가 수직적이기 때문에 상대의 생각을 존중하기가 쉽지 않고 따라서 자신의 생각을 자신있게 얘기할 수 없죠. 한국이 유독 심한 이유는 한국 남성 대부분이 "군대"를 경험했기에 유교+군대 문화가 사회 전반에 깔려있기 때문입니다. 기업과 사회가 바뀌지 않으면서 교육만 바뀐다고 해결될 문제도 아닙니다. 결국 모든 국민이 뇌에 들어있는 사고방식부터 다 바뀌어야 하는데, 그건 아무리 빨리해도 몇 세대에 걸쳐서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엄청 장기적으로 서양식 사고를 받아들일 것인지 아니면, 동양적 사고에서 변형 및 다른 활로를 모색해야 하는지 고민해야 합니다
유교보다 기득권들이 자기 밥줄때문에 안 바뀌길 원하는겁니다. 사교육시장 활발해야지 학원장사, 문제집장사 되고 대학 서열화가 있어야 자기들 대접받고 대학안에서 구조조정 안당하고. 거기다 정치, 기업, 학연, 지연, 지역갈등 등등 죄다 우리나라안에서 자기들끼리 카르텔 만들어야 하니 절대 안바뀌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만 받는거구요.. 이제 교육부에서 칼 들었으니 교육제도 완전 개혁하길 바래봅니다. 저들 기득권들 이길려면 학부모, 학생들이 바뀌어야 해요.. 안그럼 평생 대대손손 노예로 살다 저출산으로 한국 멸망. 저 높으신 양반들이 국민들 서민들 생각할것 같나요? 어떻게 얻은 카르텔인데. 지금 공교육추락도 다 쓰레기같은 입시교육제도 때문입니다. 프랑스혁명처럼 뒤집어 엎어놔야 해요. 안그러면 이나라는 답이 없어요 대학도 자율화되어야 하고 특히나 저 대학교수들 진짜...아호 죄다 교육 문호개방하고 쇄국정책때처럼 되질 않길 바랍니다.
학석 한국에서 나오고 유럽국가 중 두 군데에서 박사과정 해보고, 하고 있는 중인데요. 학생들이 질문을 많이 하게하는 방법은 교수법보다는 상하관계가 없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정말 의미있는 질문 아니면 선뜻 하기 어려워하죠. 굳이 필요하지도 않은데 괜히 질문해서 수업흐름 깨는 것 같고 눈치보이고 하니까요. 유럽에선 교수나 학생이나 상하관계가 아닙니다. 수업을 하든 미팅을 하든 그냥 같은 위치라 서로 이름을 부르구요. 그러다보니 조금만 이해가 안가는 게 있어도 수업, 미팅 도중에 쉽게쉽게 질문을 합니다. 마치 친구가 뭐 알려줄때 거스름 없이 아무거나 물어보는 것 처럼요. 그게 베이스로 깔리다보니 웬만해선 다 이해를 하고 넘어가고 그 이해를 바탕으로 더 의미있는 질문도 결국 더 잘나와서 수업, 미팅의 퀄 자체가 더 높이지더군요. 한국에서 선생님이든 교수님이든 수업 중 질문 자유롭게 하라 수없이 말씀하시지만 한국문화상 그게 개선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사실 이게 포인트인것 같습니다. 교수님 마음이 드는 질문을 해야할것 같은 부담감에 질문을 못하는것 같습니다.
위계질서가 핵심이네요. 참고하고 강의때 적용해봐야겠습니다.@@humanchuchu4169
한국 교육을 받은 자들은 이미 뇌에 그 한국식 시스템이 박혀 있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평등하게 해주면 평등한게 뭔지 모르기 때문에 그저 상대방을 낮게 봅니다. 그래서, 존중해주면 일을 안하고, 확실하게 군대처럼 위아래를 알려줘야 일을 합니다.
제가 토론토대 나올때는 학생들이 수업 중간에 질문많이 안합니다. 오히려 교수님이 질문을 학생들에게 중간중간 제시를 자주하죠. 그걸 각자 알아서 답하는 겁니다. 그리고 뭔가 의문이 생기면 강의 끝난 후 짧은 시간 짬을 내서 한두개 묻곤 했습니다.
아는형님에서 보듯이 한국어의 존대 특성 때문이랄까. 딱 존댓말만 안쓰면 나이가 몇살이든 직업이 뭐든 어느 직급에 있든 소통이 평등해지는데. 반말과 존대가 공존하는 언어를 유지하는한 상하관계는 깨지기 힘들듯
마지막 학생들의 발언을 듣다가 눈물이 쏟아지네요.. 좋은 교육은 무엇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해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 교수들이 쉽게 채점ㆍ평가 하고 싶고 권위감이 심하죠ㆍ어린 학생들에게 얻어 먹는 거 좋아하고 ᆢ그대로 외워야 하구요ᆢ
이건 교수님들만 탓할 게 아니라 대학에서도 중고등학교처럼 상대평가 기준이 있기 때문인 듯해요. 대학 때 운 좋게 10명 정원의 절대평가 강의를 들은 적이 있는데 진짜 제대로 배운 느낌.. 수업은 토론식이었고 평가는 제 생각을 매주 2번씩 레포트로 써서 내는 걸로 점수 받았는데 상대평가 수업보다 수업 준비가 훨씬 힘들었지만 훨씬 밀도 있게 배웠네요.
저렇게 외국에서 배워온 교수님들이 자신들이 배운 대로 수업이나 평가를 못하는 이유는 아마도 대학도 평가 민원을 받기 때문이 아닐까 짐작해 봅니다. 요즘 학부모 민원스트레스 토로하는 교수님들도 계시더라고요;;
그러니 한국이 영원히 헬인거다
오 극공감
맙소사… 대학까지도 학부모가 간섭한다고요?! 어휴~ ㅠㅠ
맞습니다.. 학생들 중에 진상이 많으니 ㅎㅎ
고등학교에서도 오직 평가만을 위한 제도인 상대평가로 매긴 점수로 그렇게 빡세게 굴리고 줄세우기 해서 엄격한 기준으로 받아놓고 다시 그 대학교 안에서 또 상대평가로 줄 세우기 하고 있다니..
우리나라의 미래 무섭습니다...
미시간 대학 학생들의 대답 정말 부럽군요 - 내 생각을 말해도 교수님이 인정해줄 것을 믿는다!
저도 미국 명문대 나왔지만, 인정 안해주는 교수도 많아요. 정도의 차이지, 사람 사는곳 다 비슷하더라고요.
인정해줄걸 믿는다기보다 인정 안해줘도 그냥 내갈길을 간다고 생각하고 말해야함
우리나라는 시험의 기능을 "우수한 인재의 발굴"이 아니라, "공정하게 등수를 매기는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알면서도 절대 바뀔 수 없음.
우리나라서 시험은 누가 위로 올라가고, 누가 아래로 내려갈지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는 용도이지 효과적으로 인재를 발굴하는 용도가 아님.
만일 학교에서 정답이 없는 문제에 대해서 학생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선생님이 이를 평가하여 점수를 매기면 우리나라의 학부모들이 결과를 납득할 수 있을까?
더 공정하다는 이유만으로 학부모나 학생들이 답이 정해진 객관식 문제를 빠르게 푸는 수능 기반의 정시를 학생들의 잠재력을 다방면으로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수시 보다 더 선호하는 것을 보면 알면서도 변화할 수 없는 현실이 보임.
시험이 학생의 성향을 결정하는 것 처럼, 사회가 시험의 성향을 결정함.
막말로 조선시대 과거 논술형 문제는 채점자가 왕이니 꼬와도 별 수 없었지만 지금은 아니니까 ㅋㅋ
중고등학교 시험을 전부 없애거나 입시에 반영을 하면 안됨.
정말 와닿네요. 하버드만 봐도 sat 성적순으로 뽑는게 아니라 일부러 sat 성적은 낮아도 다른 특별한 면이 보이는 학생으로 뽑는데 우리나라는 결국 수능으로 줄세우기에 불과하니.
공감.. 교육도 정치도 사회적인 현상도 그 사회가 가지는 성격을 반영하기 때문에 한 번에 확 변하긴 쉽지가 않죠
@@헤으응-k7p 세계 글로벌 대학들은 다양성이라는 가치를 정치적 이념으로 보는 것이 아닌 학생들의 다양한 가치관이 서로 토론하고 조율, 공존하며 관점을 바꿨을 때 비로소 창조적인 인물이 나온다고 생각했었죠.
노량진고시학원에서 조교로 알바한 적 있는데 질문하러 오는 사람들치고 합격하는 사람이 없었다. 대학 졸업 후에 사회가 어떤 기준으로 사람을 뽑는지에 생각해 본다면 대학교육이 왜그리 된건지 알 수 있다. 우리 사회가 과연 진짜 창의적 인재를 원하는가?
겉으로만 원하는 척 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
속으로는 창의적 생각, 질문들 귀찮아, 머리아파, 듣기싫어~~ 하고 있는 게 아닐까요??
그건 님생각이고 IT나 아트 등등은 무조건 실력위주임
@@PETBOY it나 아트 아닌 다른 분야는요? 지금 해당 영상은 아이티,아트 분야 관련 내용이 아니잖아요.
@@croton21 일반 잡다 사무직은 대학선호가 있느편이긴한데. 이거해도 월급많지 않음, IT쪽은 무조건 실력이고 알아서 스카웃할려고함, 아트쪽도 마찬가지
본인들이 멘토해서 학생으로 가르치고 싶은사람
수발들을 보조가 필요할뿐.
잘난후배,라이벌,미래타회사 사장을 누가 뽑겠나요.
예전부터 전해오는 이런 격언이 있죠...
"문제를 신기하게 풀면 신기한 대학 간다"
정해와는 다른 관점을 수용하지 않기를 권면하는 게 우리나라 교육 트렌드였던 것 같아요..
+) 추가
위 격언을 사람들이 실생활에서 주로 쓰는 이유가 보통 "딴생각하지 말고 내 방식대로 따라와라"이기 때문에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를 신기하게 풀어보는, 즉 나 자신의 방식대로 풀어보는 경험에 대해 왜 그리 적대적인지 대댓글을 보면서도 의외입니다. 누구나 하는 방식대로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그러한 시도가 있었기에 학문은 발전될 수 있었습니다. 정석대로 푸는 것이 그렇지 않은 방법보다 나쁘다는 말이 아닙니다. 단지 그런 시도를 해볼 수도 있는 것이고, 그러면서 관점을 넓히거나 재미도 느끼는 그러한 과정을 겪는 것인데, 그런 것들은 제쳐두고 단지 "입시를 준비하는 데 있어 효율이 나지 않는다" 등의 미명 하 그런 가능성마저 잘라버리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현우진 선생님 말씀이네요 ㅋㅋㅋ
신기하게 풀면 신기한 대학 간다?
진짜 개소리 쩌네. 그냥 선생이 멍청하니 외워서 공부했으니 그렇지.
솔직히 공식을 외우지 않고 원리를 이해하면 변형하는게 더 편함. 답도 더 빨리 나오고 문제 꼬아도 더 빨리 이해함.
다만 주관식 문제일 경우 가끔 틀렸다고 하는데, 매번 선생한테 식 설명하는게 확실히 귀찮고 가끔 못 알아쳐먹는 선생도 많아서... 그래서 그냥 내신 포기하고 수능으로 고대감(국어가 쓰레기라...ㅠㅜ)ㅋㅋㅋ 수능은 어짜피 객관식이니...
웃긴게 대학가도 비슷하긴 함. 대신 교수님들은 연구실에 들어갔냐고 물어봄...ㄷㄷ
그거는 전세계 포함이지 ㅋㅋ
개같은 방법, 자기가 공식을 만들어서 문제푸는 애들한테 하는소리임
@@10년차콥22그게 일관성이 없으면 문제겠지만 항상 적용이 가능한 일관성이 있는 공식을 만든거면 그건 진짜 공식이 맞잖음 ?
@@이가람-s3w 신기하게 풀려면 존나게 천재거나 존나게 공부를 많이했거나 둘 중 하나
ebs에서 해주는 교육 다큐를 꾸준히 보아왔고, 매번 놀랍고, 매번 슬프고 분노하고, 교육의 변화가 더딘 우리사회가 비통합니다. 한국의 교육과정, 사교육, 학부모의 합작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스스로 생각하는 방법을 포기시켰네요. 십여년을 '정답'만 찾으라고 틀에 맞게 키우다가 이제서야 "당신은 왜 공부를 하고 있나요"라는 열린 질문을 들으면 망연자실하고 화가 날 것도 같습니다. 내가 어떤 공부를 하고 싶은지 꿈을 꿀 시간도 기회도 주지 않았으면서요.
오펜하이머를 보면서 느낀게 천재는 순종적이지 않다~
교수한테도 자신의 논리를 따져묻더라 이게 진정한 천재인 듯
교수님들이 다시 교육을 받아야 할 거 같아요
저게, 대학원이 유럽 시스템처럼 공부만 하도록 지원해주면서, 또 소수정예로 끌어가는 교수님 밑에서나 따져 묻고 질문 하는게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요. 한국 대학원생들 이것저것 일해야되고, 그냥 회사원되는거죠. 기업들도 그런 걸 어느정도 인지해서 대충 석사생들 선호하는것같고요
진짜 천재는요..
그런 대학자체를 안가요
교수한테 따질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교수라는걸 내 앞에 두질 않아요
@@recon61th92 누가 보면 아인슈타인은 고졸인줄 건방떠는 꼴이 어이없네
그렇게 배웠고 지금도 그렇게 공부하고 살고 있지만 참 슬픈 대한민국의 교육 실정이네요. 제발 교육계는 미래를 바꿀 수 있도록 지금부터라도 교육의 변화를 두시길 부탁합니다!!
우리교육의 목적은 새로운 지식의 습득이나 능력계발이 아니라 1등부터 꼴찌까지 서열을 매겨 사회계층을 구성하고 이 시스템에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한 수단입니다😅
어느 나라가 순위가 없나요?
@@김재현-m7r7u 당장 독일도 프랑스도 없는데요? 합격이나 불합격이냐만 있어요
@@TAKUHAYASI 등수맥여서 합불 여부 하는거아니겠노
우리나라도 결과론적으로만 보면 합불 여부만있음 ㅋㅋㅋㅋ
부모들 때문에 교육이 이모양 이꼴인건데 아직도 모르시나 30년전부터 저이야기 옛날신문 기사로도 있음, 줄세우기 시험 그만해야한다고, 교육부는 부모들 따라갈뿐이고 ㅋㅋㅋ 때려죽여도 부모들 때문에 교육은 바뀔일 없으니 꿈깨셈 ㅋㅋㅋ 어릴적부터 컴퓨터가 가장 잘하는걸 사람한테 시키고 있으니 정작 크면 뭘 할지 모르고 흥미가 떨어지고, 나름 고위직 오르면 부패만 저지르는 구조. 부모 교육이 가장 큰문제로 한구사회를 보여준다고 보면됨, 저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줄세우기 수능 옹호하는 학생들 있는거 보면 교육 절대 안바뀜, 사람이 잘하는게 다 다른데, 암기달달해서 일부러 어렵게내서 솎아내는게 정상이러고 보냐? 창의성 자 죽이는 교육, 전부 보통학생으로 만드는 교육
@@TAKUHAYASI
독일이나 프랑스는 복지선진국이잖아요?
미국대학 후 코로나가 겹쳐 언제 또 한국에서 공부해보느냐 하며 한국에서 석사학위를 따보았다. 연세대다. 유명하지 않은가 연세대. 얼마나 인싸들이 많고 활발한 친구들이 많은지. 초등학생때까지 한국에 있었던 나에게 연세대 학부 수업은 초등학교 교실 같았다. 모두가 교수님을 보고만 있고 질문도 아무도 하지 않는다. 종이 치길 기다리는 초등학생처럼 앉아있는다. 수업이 배움의 장소가 아니라 그냥 꼭 와야하는 장소로 보였다. 대신 노트 필기는 매우 빡세게 하더라. 시험도 교과서, ppt, 강의노트를 달달 와웠다고 하더라. 질문도 나만 했는데 나중애는 부끄러울 정도로 눈총을 받았다..;; 따로 흥미가 있어 이것저것 찾아본 나와 비교하면 그런 아이들은 얼마나 배웠을지 궁금하다. 다들 퀄리티 있는 교육을 받고 나갔겠죠?
나중에 시간이 알려주겠죠. 하지만 확실한건 님보다 더 배워서 나갈지는 의문이네요
저는 30년전 같은 수업 듣던 후배가 술자리에서 한소리 하던게 기억납니다. "선배는 왜 수업을 방해합니까?" 수업시간에 질문하지 말라고 대놓고 말하더군요. 20년이 지나고 가끔 교수님이 특강 요청해서 강단에 서보면 그때나 지금이나 질문하는 사람은 아예 없고 수업을 듣는 학생은 30%정도 밖에 없더군요. 그게 고려댑니다. 유명하지 않은가요 고려대. 하하.
@@strokefrost7516 배운거는 더 배우는데 그게 과장해서 뜰째로 물을 뜬거마냥 줄줄 흘러내릴거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외우는게 저정도일줄은 몰랐네요..
@@ByungPark-ge9gu 수업시간들마다 뚱딴지 같은 질문을 한다며 이상하다는 평을 들었던 친구가 있었습니다. 학점이 높은 것도 아니었고, 스케이트 보드, 서핑에 여행, 음악, 미술 등 닥치는대로 하고 싶은 것 하던 친구죠.
그런데, 10년이 넘는 세월이 흐른 뒤에 진정한 과학자는 그 친구가 되었습니다. 학점 잘 받은 친구들은 대기업에 들어갔고, 학점 못받은 친구들은 학위 받으러 대학원 들어갔죠. 그런데 이 친구는 학위 그런 게 아니라 진짜 과학자 그 자체입니다.
박사과정한다고 미국간지 오래되서 요즘은 연락을 안하는데, 아마... 한국엔 돌아올 일이 없겠죠.
@@DiverJake저는 미국공대에서 박사를 하고 회사로 가서 기획일을 했습니다. 함께 박사받은 사람들은 대부분 교수가 되고 연구직을 합니다. 기획/사업분석 등을 하다가 FIRE하고 이제 제가 다시 과학자가 되어서 닥치는 대로 하고싶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님 말씀처럼 진짜 과학자 그 자체로 살고 있습니다. 진정한 자신의 길은 여기 영상의 나카무라 교수처럼 진정한 자기를 발견하고 나면 얼마든지 할 수 있지요.
이런 저질 대학교를 보내겠다고, 12년동안 대치동에 몇억을 쏟아 붇는 , 대한민국의 현실. 미래가 암담합니다. 특히 SKY는 기득권 꼰대교수들, 고루한 대학교육경영때문에, 절대 못 바뀌고, 안 바뀝니다. 새로운 대학형태가 나와야 할 것입니다.
실총보고 폭력적이라고 찡찡대는 깨시민들의 나라인데 무슨 ㅋㅋㅋㅋㅋ
아이가 고3인데 한국에서 애 키운게 후회됩니다..
미국 대학 건축과 3학년에 배학 중인 학생입니다 저도 처음엔 교수님의 생각만이 옳고 답도 그렇게 적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다르고 특별한 생각을 하는 학생이 되었을 때 교수님께 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더군요 확실한 건 교수님이 말한 것과 같은 답을 하지 않았다고 해서 그게 성적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경우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는 겁니다… 수업시간에도 필기를 잘 하지 않아료 정말 필요한 거 말곤… 15:47 여기 딱 나오네요 ㅋㅋㅋ 신기함
그리고 한국대학과 미국대학의 가장 큰 차이점은 한국대학은 인구의 절반 이상이 가지만 (80프로던가) 미국 대학은 정말 공부할 사람만 가요 한국에서 정말 공부할 사람들은 대학원을 가죠? 그렇게 미국은 정말 공부할 사람들이 대학을 가고 성적을 잘 받는 것이 목표가 아닙니다. 열심히 배우고 이해하면 성적은 따라올 것이다 라는 생각이 지배적인 거 같아요 asian말고는 성적에 그닥 목매지 않습니다
미국은 대학 안가는 애들중에도 천재같은 애들 엄청 많음. 걍 독학 해버림..
너무 부럽고 멋집니다 역시 미국이 강대국인 이유가 있죠
그만큼 버려지는 사람들도 많은거 같아요. 가사람만 이미 대학을 가기에 굳이 즐세울 필요도 없고요
@@forerunner6030대학에 안가는건 선택이지 낙오자가 아닙니다. 미국이든 유럽이든 대학을 선택하지 않고도 먹고 사는 방법은 많습니다.
@@forerunner6030대학을 안간다고 해서 버려진다니요 ㅎㅎ 이렇게 한국처럼 패배자 낙인을 찍지 않습니다
현재 실리콘밸리에서 연구직 하는 중인데, 대한민국 교육시스템은 답이 없죠.
실리콘밸리 ㄷㄷ 님 천재신가봐요?
연봉 최소 100만 달러이상 되시나?
전 미국 너무 위험한 나라래서 천재나 갑부가 아닌이상 시민권 공짜로 준다해도 못갈것 같은데.....
님 패기가 대단하신가 보네요.....
학생들만 비판할게아니라..대학점수는 교수가 주는건데..외워서 그대로쓰는 아이들에게 높은점를 주지 않으면 아이들도 변하겠죠ㅡ
비판을해도 학점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꺼라는 교수에대한믿음이 있다는 외국인학생의 말이 와닿네요😅
????교수들이 그런방식을 고수못하는건 학생과 학부모 또 대학교라는 단체 때문입니다.
나의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에 집중하는 가, 타인의 생각을 읽는 방법에 집중하는 가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관계가 중요한 한국 사회에서는 내 생각을 주장하는 사람보다 타인의 생각을 읽고 관계와 장소에 녹아드는 사람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아 이런 교육을 유지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창의력을 요하는 직업인 경우 나의 생각을 표현하고 다름을 이해하는 교육을 받은 사람이 더 잘 해내는 것 같습니다. 미래에 어떤 사회와 어떤 환경에서 생활하고 싶은지에 따라 공부법을 선택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교육의 목적은 선택의 기로에서 도덕적 관념을 포함한 보다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한 발판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적응력이 좋은 편이니 새로운 환경이나 새로운 기준으로 변하더라도 잘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문제가 있는 것도 알고 이런 종류 다큐멘터리는 한 두번 본게 아닌데
아무도 적극적으로 바꾸려는 움직은 없는게 현실 10년이상 수능제도는 굳건할 듯
애초에 사회 전체가 변화 해야하는 문제에요.
근데 진짜 비판적 사고, 건강한 토론, 나와 다른 의견 듣기 이런게 중요한거같음.
그런게 없이 어른이되고 30,40,50이 되면서 그냥 자기편 의견 무조건 믿는게 사회를 망친다고 많이 느낌...
한국에서 명문대라 하는 대학 중 하나 다니고 있고 저번학기에 4학년에 생에 처음으로 4.5학점을 맞았음. 원래 평균학점은 3.8이었고 원래 천재들만 올 A+ 받는 건줄 알았음… 그런데 막상 한번 4.5 받아보니깐 우리나라에서 진짜 천재들은 대학에서 만점받긴 어렵겠다라는 생각을 했음… 왜냐하면 천재들은 교수님의 모든 말을 외울 시간이 없고 외우려 하지 않기 때문에..
모든 시험이 똑같지요.사법시험도 예전에는 서울대 법학과 노트필기를 중요하게 여긴 적이 있었다오.제 선친께서 그러하셨지...객관적인 점수평가의 기준이 있는 시험 외에는 다 같소이다.
그리고 우리나라 진짜 천재들이 대학에서 만점받기 어렵다고 생각하셨다고 하셨는데 그 생각을 하셨을것같으면 그대는 이미 천재임......육사에서도 수업들어보면 어이가 없긴한데 늘 여생도가 수석하는 이유가 창의적인 것을 요하지않기때문이지요.
여기서 여학생이 왜나와
채점 방식이 진짜 문제가 있음.
채점을 객관화 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긴 하지만.....진짜 문제가 많음.
앵무새 같은 답변을 한 학생이 A+이고....자신의 주장과 근거를 작성한 학생은 C+이 되면....앵무새 같은 인간만 양성할 뿐.....
도대체 대학을 왜 다니는 것임??
더 싼값에 이론을 배울 수 있는 학원을 다니면 되는데......ㅎㅎㅎ
@@주초위왕-z6d 성적높으면 창의성없는거?능지뭐고
맞아요 제가 천재라서 2점대임...
유익한 영상 잘보고 갑니다. 틀에 박힌 생각을 가지지 않은 사람들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자리에 더 많이 자리하면 좋겠네요.
초등학교 4,5,6년 외국에서 국제학교를 다녔고 고등학교 1,2,3년도 외국에서 국제학교를 다녔습니다. 그 사이에 한국에서의 중학교 3년은 너무나 답답한 시간이었습니다. 저희 언니, 오빠는 한국 교육에 이미 잘 적응하여 잘 적응했지만 저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한국에서의 영어 시험, 높은 수준을 넘어 이해 안되는 답들이 있었습니다. 학생들의 생각이 중요하지 않고 전혀 공유되지 않는 교육.. 안타깝습니다. 저는 영국계학교를 다녔는데 초등학교 때부터 생각말하기를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중 고등학교때는 토론은 많이 합니다. 교육의 장은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곳이죠.
거의 30년전의 일인데 한국은 아직도 변함이 없는것 같아 조카들, 아니 현재 한국 모든 학생들의 행복이, 희망이, 미래가 걱정스럽고 안스럽습니다. 저는 교육자가 아니지만 변화시키고 싶은데 다같이 어떻게 방법 없을까요…
정답이 없는 교육, 정답이 없는 삶의 형태가 존중받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
부모 교육 때문에 절때 안바뀌니깐 꿈깨셈, 30년전부터 옛날신문에 줄세우기 시험은 그만해야 된다고 이전부터 나왔던 소리임. 교육부는 부모들 따라갈뿐이고
@@PETBOY 맞아요 ㅠㅠ 하지만 저라도 바뀌어야 겠다고 늘 다짐해요. 제 자식한테는 경쟁하지 않아도 실패해도 니 삶은 그걸로 가치있다고 알려주고 싶어요..!
@@Dong_hwa_art 불교 부모들이 현각스님한테 아들 공부 교육 문제로 상담하러 많이갔다함. 현각스님 하는말이 부모들한테 문제가 있다고 ㅋ
우리나라 사람들이 남들과 다르게 행동하면 엄청 와서 오지랍 떨잖아요., 하다못해 해수욕장에서도 남들과 달리 래쉬가드를 안입으면 놀림당할거라고 생각하는데 과연.. 다양한 삶의 형태를 받아드릴 수 있을것인가? 음....
@@happyOfAllㄹㅇ 개성무시하고 양산형공장.....ㅠㅠㅠㅠ
마음이 아프다...교육이 살아나길 원합니다. 유연한 생각하에 진짜 자신을 데리고 살아갈수 있는 성인으로 성장시키는 대한민국 교육이 되길
조선 500년 기억하세요.
부모들 때문에 교육이 이모양 이꼴인건데 아직도 모르시나 30년전부터 저이야기 옛날신문 기사로도 있음, 줄세우기 시험 그만해야한다고
자극적이고 가벼운 썸네일에 비해 상당히 깊고 진중하게 생각해보게 되는 내용.
외국처럼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애 답을 해 주려면 교수들도 공부를 많이 해야 하는데 결국 교수들이 자기들 수준이 드러나는 게 두려워 학생들 질문 차단하는 듯..
그런건 또 아닐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창의력, 추상적 사고력, 공간 지각력 등 타고난 지적 능력으로 성과를 내어 인정받은 스타일의 교수님 중에서 설명하려면 말문이 막히고 이게 제대로 설명을 못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엄청난 노력을 들여서 학생을 이해시켜주려고 한시간동안 설명을 해줘도 학생이 원하는 답을 줄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하지요. 어쨋건, 교수님중에서 그런 현실을 자각하셔서 포기하신 분들도 있는것이죠... 교수님도 성과로 평가를 받는 입장이라, 시간낭비를 원하지는 않는 것이고.. 이것도 당사자들 입장을 들어봐야 하는 일입니다.
지보다 잘난 놈이 제자로 있으면 안됩니다.
@@meanttobe7724 교수가 학생 질문에 뭐 든지 답변을 해 줘야 한다는 고정관념부터 바꿔야 하는거에요. 학생들이 직접을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줘야지 교수가 모든 것을 다 알아야한다는 것도 이상한 관점이죠.
우리 교수님은 질문 잘 받아주던데..
인터뷰를 대학교수들과 해야죠 대학교수들이 카피만한 학생들에게 성적을 잘 주는데 그 이유가 뭔지를 확인해야죠
이유: 손사래치고 도망가서 인터뷰 불가.
서울대3학년입니다. 뭐 요새도 똑같습니다. 셤에 집착하고 학점에 목매는 학교는 신물이 나더군요. 저는 저만의 길을 가려고합니다. 교육이 뭔지 고민해봐야할 시점입니다. 자식이 있으신 분이 계시다면 아이에게 답을 내리지말아주세요. 세상의 진리를 알고있다고 생각지 말아주세요. 그래야 아이는 커서 질문을 던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외국 대학도 학점 집착하는 아이들 꽤 있습니다. 특히 어려운 전공은 더더욱.
이미 중고등학교에서 서술형평가를 하고 있지만, 교과서에 쓰인 그대로 쓰지 않으면 감점 처리 하는 거부터 달달 외워서 복붙해야하는 교육현실ㅠ
심지어 비슷한단어를 써도 틀림..토씨하나 안틀리고 똑같이 써야 맞았다하더라구요 어이없음
@@ggg-vo3ug 대입 때문에 공부가 목적이 아니고 평가가 목적이 되어서 그렇다고 봄. 그리고 평가의공정성 때문에..
이 머리 좋은 나라 사람에게서 노벨상이 나오지 못하는 이유네요
예술 분야만 그런줄 알았더니 타 학과들도 교수들의 태도가 이렇다는게 ... 참 실망스럽고 나라의 미래까지 걱정스럽네요
교육뿐이 아님. 미국이란나라가 문제를 인식하면 바로 새 방식을 탐색하고 개선하는반면, 내가살아온 한국은 문제를 알지만 기존 관성을 바꾸지못함. 집단이나 분야를 가리지않고 한국사회 전반이 그럼
'닫힌 사회' 이기 때문입니다. 간단하죠.. 수천년동안 닫힌 사회입니다. 그걸 '한반도' 라는 이름으로 포장했고요
정작 섬나라인 일본은 남방계의 유입이나 화란(네덜란드)와의 교류 등 계속해서 대외적인 부분은 열어놨는데 말이죠.
이댓글 찐이다,,
10여년 전에도 이 다큐 말고 비슷한 내용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는 생각없이 지나쳤습니다만 지금은 아찔하게 스치는 장면들이 있어서 마음이 무거워지네요.
회사 생활하면서 요즘 신입사원들에게 가장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특징들이 저 학생들의 대답에서 보입니다. 성인이 된, 그러나 학생 신분이었던 시절에도 그렇게 수동적으로 누군가 했던 일을 따라하는 것만을 반복해왔으니, 따라할 대상이 없거나 가르쳐주는 대상이 없으면 일을 하지 않으려고 하더군요. 방법을 찾는 것이 본인의 일이라 알려주어도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는 후배들에게 왜 그런가 했더니, 저런 사고방식으로 대학 시절을 보냈더라면 그럴 수 있겠다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
하루 빨리 평가가, 또는 평가 라는 시스템 자체가 바뀌어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처럼 손만 뻗으면 정보를 구할 수 있는 세상에서 저런 식으로 배우고, 저런 식의 태도를 계속해서 익히는 것은 자신과 나아가 나라를 도태되게 할 뿐이니까요.
이거는 한국사회 분위기 자체를 바꿔야함. 초중고, 대학을 바꾼다해도 사회 나오면 회사에서도 또 저런 경직된, 그냥 따라가는 문화임. 교육에서 뿐만 아니라 회사생활도 마찬가지란 거임. 토달면 안되고 하라는 것만 해야하고.. 다른 의견 내면 안되고.. 한국에서 살면 다 정형화된 삶, 정답이 있는 것 같은 삶을 다 똑같이 살아가고 있고.. 공부뿐이 아니라 그냥 한국사회 자체가 그럼. 똑똑한 우리나라 청년들의 창의력을 억누르고 있다는 생각 늘 함.
그러네요..
까라면 까는 한국인들이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까요?
분위기.. 그 분위기를...
임용고시를 공부하며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박사학위 까지 하면서 공부했던양은 엄청났지만 힘들기보다는 스스로의 발전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임용고시는 절대 질문하거나 더 좋은생각을 하면 최저점을 받았고
결국 95퍼센트가 답할만한 것을 답안으로 외우며 순응적인 교사가되었습니다.
주도적인 생각을 가로막는 대한민국의 교육현실에 허탈감을 느끼며
본다큐를 제작하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도 사실 창의적이고 수능식 교육이랑은 잘 맞지않는 사람같은데 대학땐 그나마 창의적인 수업이 아예 없었던것은 아니지만.. 너무 빈약하더군요 그냥 토론도 부실하게하고 수행평가하고 끝 전 더이상 못 버텨서 몇달전에 공무원 준비한것도 포기했습니다
그건 임용고시의 문제가 아님. 원래 시험이라는 제도는 프랑스처럼 철학 시험 아닌이상 나라 불문 답이 정해져있음ㅋ
박사 햇는데 왜 임용고시 쳐요?
답안을 외우는 것과 순종적인 교사가 된다는 비약이 좀 있지 않나요.
임용고시는 기본적으로 가르칠 과목에 대한 기초 및 심화 지식이 있냐 없냐를 보는 시험인데 교사라면 그 정도는 해야죠.
@@kirbyiskute 지식과 창의성을 같이 묶어서 보는게 더 좋은생각이지 않을까요?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당연히 지식을 알아야하지만 아이들이 사회에서 훌륭한 인격체로 만들기 위해서는 비판적인 사고와 지식을 묶어서 생각하는게 더 맞죠 너무 지식틀에만 묶여있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원하던 학과가 희소한 탓에 지방대를 갔는데 저는 정 반대의 학교 생활을 경험해서 의아하네요. 거의 매 쉬는 시간마다 교수님이랑 대화하고, 의견 안 맞는 교수님이랑은 수업 끝나고 1시간동안 토론하고, 그냥 하고 싶은 대로 공부했는데 거진 A, 아니면 A+ 받아서 전년 장학금으로 졸업했습니다. 공부하는 매 순간순간이 너무 즐겁고 재밌었던 기억만 남아있네요. 지금은 그떄의 경험을 살려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뭐하심? 임용고사 통과?
@@user-o8jf68ut6g3g 학원 원장하고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저런 성격이라 교사 생활은 안 맞을 것 같더라고요.
저는 학생때 학과는 생각안하고 무조건 좋은 학교가는게 인생에 성공하는길이라 생각해서 재수 삼수해서 원하는 대학교에 갔지만 결국 대한민국에서 최소한에 요구하는 학점 B점이 안되 낙오자가 됬네요.. 대학보다 학과를 우선으로.. 현명한 선택입니다
좋은 학교가봤자 경쟁치열하고 학점 따기 어렵습니다 ㅠㅠ
@@user-o8jf68ut6g3g깍아내리려고 애쓴다
@@후니-n4z-h6g밤에 오피뛰고 출석 안 해서 B나온 거 아니면 인생의 가능성은 열려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교육 문제점을 구체화 시켜준 영상이라 감사합니다. 이런부분때문에 저는 미국으로 애들 유학 가려합니다. 전에 저도 미국을 나가보니 문화에서도 느껴지는게 교육과 삶이 우리나라와 많이 달라서 유학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더 확신을 갖게 되는 영상이네요
한국에선 분위기가 교수님께 뭔가 질문하면 마치 그 권위에 도전하는걸로 여기시는 것같아요...
선생님은 높은 사람 학생은 그 아래...아직도 그 유교영향이 뿌리깊게 남아 상하관계가 머릿속에 박혀있는것같아서 자유롭게 질문하고 의견내기가 두렵죠..,
의사선생님들께서도 뭔가 그렇죠....
자꾸 질문하면 까탈스럽거나 예민하다고 하니...
몰라서도 질문하고
확인하려고도 질문하는건데....
유교 상하관계 진짜 정말 맞는 것 같아요. 솔직히 음? 동료? 아닌가요? 예? 학문을 함께? ㅇ... 동등하게 까지는 아니지만 조금 더 자유롭게 대화를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아무리 메일이어도 연락하는거 극도로 싫어하시는 교수도 있고, 오피스 아워는 절대 주시지 않으시다 보니.. 걍 싫어요.
어쩔티비?
천재의 천재성을 완화시키는 한국의 교육시스템. 하루빨리 바뀌어야한다.
어쩌면 이런 교육방식에 길들여진 탓에 많은 사람들이 인생도 정답을 만들어 단정짓고 거기에 맞추지 못하면 불행한 삶, 실패한 인생으로 생각하여 포기해버리고 자살해버리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네 딱 강남이죠~
이게 진짜 계속 불만이었던게
지금 도예과다니고 있고 예술에는 정답이 없지만 베스트가 존재했음
교수가 이때까지 봐왔던 좋은 평가를 받은 작업물들의 특징을 가지고 가르쳐주시고 조금씩은 다르지만 각자 작업 패턴이 같아짐 효율 문제가 아니라 디자인적 문제로..
그리고 교수의 취향에 맞춰야 성적이 잘 나옴.
깔끔한 디자인을 좋아하면 그렇게 만들어야하고 전통적인 디자인을 좋아하면 나는 그런걸 좋아하지 않아도 전통적인 디자인을 해야함.
학생들이 보기에 멋진 작품이어도 교수님이 보시기에 별로면 별로인거임
근데 예술이라는게 시대흐름 보는사람에따라 너무 많이 다른 견해를 가지는데 대학에서는 교수취향으로 만든 기준을 가지고 평가를 해야하고 그러다보니 생긴 문제같음
이래서 서울대학교 아웃풋이라는 사람들이 나라를 망쳐놓고 있다.
두려워서 자기생각을 말하지도 못한다니.. 너무 충격이다…
그리고 다른의견을 말할때 그 의견을 존중해준다는 문화가 부럽다..
지금 언론을 보면 딱 그렇죠. 두려워서 자기 생각을 말하지 못하고 있죠.
그래도 서울대를 가려고 하고 좋아하는 이유는 지금 이 나라에 포진 되어 있는 선배들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잡자-r5b이러니까 발전이 없지
@@잡자-r5b그게 크죠 ㅎㅎㅎ
순응하고 생각하지않고 따르는 걸 회사에서도 강조하고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문화도 이러한 교육에 일조하고 암담한 미래에 일조하고 있는 것 같다..
부모들 때문인걸 왜 모르냐 ㅋㅋ 부모들이 줄세우기 안된다고 하니깐 솎아내기 시험만 나오는거야
@@PETBOY그 부모들이 왜 그렇게 생각하겠음여. 자기들도 다 사회생활해보니까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인간'이라는 게 한국 사회에선 자기 좀 똘똘하다고 나대거나 일만 더 만들거나 윗사람 기분 상하게 하는 사람 취급당하는 거 다 뻔히 보니까 그런 거지.
회사는 독특한 인재를 원할지 몰라도 정작 회사 사람들과 그 시스템은 하나도 안 바뀌고, 그럼 나머지 사람들은 자영업을 하든 프리랜서를 하든해야하는데, 한국 사회에서 20대가 자영업 프리랜서하기 쉬워진 게 뭐 5년은 되었나? 그리고 그게 쉬워졌어도 여전히 중소기업이라도 회사원 되는 게 훨씬 사정이 안정적이고 낫잖음.
그리고 남자같은 경우는 학부모가 그렇게 적극적으로 서포트해서 인재로 자라면 이제 군대가서 관심병사되고 없던 정신병 걸려서 돌아오게 되는 거임ㅋㅋㅋㅋ
학부모들이 고장난 게 아니라 그 학부모들도 사회인이고 사회 전체가 다 고장났음.
저도 현재 서울대에서 강의를 하기에 와 닿는 부분이 많아 답글을 답니다. 우선 학생들의 태도는 이해가 갑니다. 현재 평가 구조 상 어쩔수 없이 수용적인 태도로 교수님들이 하는 강의를 "다 받아 적고, 다 외울 경우에” 학점이 잘 나올 수 있을 테니까요. 학생들이 일단 “학점을 잘 받으려면 앵무새가 되야줘” 라는 말이 참 씁씁하게 들립니다.
그럼 현재 평가 구조를 바꾸어야 할 텐데. 제가 생각하기에 참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학생들이 초, 중, 고 12년 동안이라는 긴 시간동안 “올바른” 정답을 찾아내는데 평가 방법 자체가 포커스 되어 있고 학생들 마저 12년이란 기간동안 이 평가 방식에 너무 익숙해져서 수동적인 학습 태도를 갖게 되기 때문입니다.
서울대학교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는 똑똑한 학생들이 많습니다. 이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대한민국 학생들을 잘 서포트 해줄 수 있는 환경이 잘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
IB 교육제도가 그나마 평가제도의 대안이라고 보여지네요. 수능이 폐지되고 초중고 교육제도가 개선되어서 같이 가야만 대학도 바뀔 것 같아요. 대학 간 그 학생들은 교수에게 따지고 들테니요. 토론 정착은 성적과 무관해얀다고 봐요. 해결은 어디서 할까요. 지금 일본이 전국 초중고 IB 하고 있는데 그들의 미래가 무서워요. 우리나라도 바뀌면 좋겠습니다. 😢
1학년 '철학의 이해' 과목... 강의 도중 교수가 추천한 도서도 다 읽고 흥미가 있어서 많이 공부하고 답안도 매우 창의적으로 썼는데 학점은 B-. 25년도 더 됬는데 지금도 생각나네요. 그래도 국내 최고 대학이고해서 뭔가 다를 줄 알았는데 다른 게 하나도 없어서 대실망... 케임브리지 대학의 교육목표는 학생들이 책을 읽고 그것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갖게 하는 것이라는 데 정말 공감이 가는 목표였습니다.
25년 숙성된 서울대생 멋있어요
교수부터 바꿔야 할 듯
다른 국내 대학교에 다녔었는데 비슷한 경험이 있어요
ㅑㅑ
저 92학번인데.... 비슷한경험이. 다른과목이긴했지만.
와 진짜 초5, 중1 키우는데 이민 생각나게 만드네요..ㅜㅜ
매번 벼락치기로 시험공부하다보니 기억에 잘 안 남고, 그나마 이해했던 개념만 두루뭉술하게 남아서 디테일하게 기억하려면 다시 찾아봐야했죠.
대학원 와서 질문하지 않고, 나중에 찾아봐야지라는 생각을 할 때 나는 정말 주입식 교육에 익숙해져있구나라고 생각이 들었음.
지금도 내 연구의 답이 딱히 없기 때문에 그 결과를 해석하는 게 너무 어려워서 힘듦 ㅠ 이제 졸업할 때 다 되서야 좀 알겠음... 그래도 계속 벽에 부딪힘.. 생각대로 안 나옴..
졸업은 하겠지만 나가서도 연구를 잘 해낼지 모르겠음..
저랑 같은 고민이시네요ㅠㅠ 아이러니하게 주입식 교육으로 단련된 고학점 학생들이 많이 가는데 진짜 멘붕..
와 지금 제가 석사입학 앞두고 이 고민하고 있네요.. 랩미팅 도중에 어떤 개념을 잘 이해하지 못할 때 사실 그거 이해못하면 랩미팅에서 무엇을 얘기를 하든 그 뒤는 다 놓치는거거든요. 근데 남들은 다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고, 뭔가 기본 중의 기본의 질문인가? 라는 생각이 들어 선뜻 질문하지 못하는 제 자신을 요즘 발견해요.. 이런 저의 태도가 바뀌어야 학습의 성장도가 빨라질 거라고 알고 있지만 잘 바뀌지 않네요. 주입식 교육의 영향과 샤이한 성격이 참.. 하나하나 바꿔가야될 것 같아요!! 우리 자신감을 가져봅시다.. 연구 잘하는게 중요하니까요
전제) 교수님이 교수님과 다른 나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해 준다는 것
최대한 잘 따라하는 최고의 앵무새가 ,,,,,, 나중에 진짜 최고의 자리에서 일한다는 것이 제일 무서운 일이다
2024년에서 왔어요! 본 다큐멘터리를 보는 내내 마음에 눈물이 계속 흘렀어요.....2016년 내용과 2026년에 비교하는 업데이트 다큐멘터리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