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위 정원 '물영아리 오름'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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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3 сен 2024
  • 물영아리 오름은 습지보호구역 뿐 아니라 람사르 습지로도 지정될 만큼 세계적으로 생태계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데요.
    며칠간 이어진 장맛비로 물영아리 분화구가 만수를 이루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문수희. 김용민 기자가 물영아리 오름의 비경을 전해드립니다.
    뿌연 구름이 걷히며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물영아리 오름.
    해발 508m, 하늘을 품에 안은 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생태계의 보고 그 자체입니다.
    안개가 피어오르는 모습은 신비함을 더합니다.
    며칠간 쏟아진 장맛비를 그대로 머금은 분화구는 하늘에 떠 있는 호수 같습니다.
    비에 씻겨 더욱 짙어진 녹음 사이로 사람들의 발길도 이어집니다.
    [홍유나 /제주시 한림읍]
    "제주도에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고 정말 많은 힐링을 하고 가는 것 같아요. 다음에 또 오고 싶어요."
    [문석희 / 제주시 이도동]
    "올라오는데 힘들었지만 정말 힐링이됐고 다음에는 부모님이랑 같이 오고 싶습니다."
    물영아리 오름 습지는 지난 2000년 전국 최초로 습지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고 지난 2007년에는 람사르 습지로 지정될 만큼 생태계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멸종위기종 2급인 물장군과 맹꽁이를 비롯해 습지식물 200여 종과 곤충과 양서류 50여 종 등 다양한 생물군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생태계적 가치 뿐 아니라 예로부터 오름 산신이 노하면 분화구 일대가 안개에 휩싸이고 폭우가 쏟아진다는 제주의 독특한 설화가 내려오고 있습니다.
    세계가 인정한 보물 물영아리.
    장마철 내린 비로 우리에게 신비로운 비경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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