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토크 | 아무말 대잔치 | 인생이 힘들고 지쳐요... | 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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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7 ноя 2024
- 안녕하세요 여러분!
인사도 없이 정말 막 찍은 이 형편없는 영상은 그냥 대충,, 인생 매우 씁쓸하고~ 힘들고~ 지치고~ 모르겠다는 영상이에요.
끝까지 봐주셨다면 정말 감사하고, 힘 빠지는 말들만 늘어놓아 죄송해요ㅠㅠ
더 영양가 있는 영상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존재해주셔서 살아내주셔서 견뎌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쩜..타이밍이 딱 좋게 영상을 올려주셨네요ㅎㅎ….
오늘 저도 너무너무 힘들고 유난히 버티기 힘들었어요. 자해..끊는다고 저 자신에게 호언장담 했고 흉터 걱정하면서 언니께 도움 요청하는 댓글 쓴지 얼마나 되었다고 가족들 다 잠든 지금 몇번이나 그었는지..
조절이 안되어서 피가 많이 났어요.. 웃기게도 피 보고 나서야 정신을 차려서 우왕좌왕하면서 황급히 지혈을 하는데 허벅지랑 팔이랑 여러군데해서 피도 안멈추고
옷을 반쯤 벗은채 피를 흘리고 있는 제 모습이 화장대 거울에 비치는데 정말 현타가 너무너무 왔어요.
자야하는데 이 기분으론 전혀 잠이 안올 것 같아 유튜브를 딱 켰는데 언니 영상이 맨 처음에 떠있더라고요.
영상은 끝까지 다 봤어요! 어쩌면 지금의 저에게 딱 맞는 영상이었던것 같아요.
어쭙잖게 희망차고 힘내라 하는 의미없는 위로보다 언니의 우울한 모습이 나만 이런게 아니구나 싶어서 오히려 위안이 되더라고요.
언니가 대단하다는 말을 듣고 위로가 안됐다고 하는게 정말 공감이 되었어요.
아빠가 저에게 ㅇㅇ아 아빤 너가 우울하고 그래도 너의 일상을 지금까지 지킨게 정말 대단해 지금까지 잘했으니까 앞으로도 잘하자. 라고 해주셨는데
음..저는 그 말이 정말 부담이었고 압박으로 다가왔어요. 난 너무 힘들고 하나도 안잘하고 있는데 왜 저렇게 말하는걸까 이런 느낌?
뭐 아무튼 댓글이 두서가 너무 없는데 제가 언니와 저한테 해주고 싶은 말은 그냥 수고했다 인 것 같아요.
오늘 하루가 잘 안풀리고 우울하고 그랬어도 열심히 살아가려고 발버둥쳤으니까, 그냥 그 자체만으로 수고했어요!
그리고 여행 꼭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부담 안되시는 선에서 짧은 브이로그 기대해도 되려나요🥺
저는 K학생이기 때문에 어딜 못가는 처지이지만 영상으로 대리만족하고 싶어서요ㅎㅎ
너무 주절거린거 같긴 한데 이 글 읽으시고 제가 방금 언니의 영상으로 받은 위로와 공감의 반이라도 느끼시면 전 기쁠 것 같습니다!
(+아 그리구 자해 상처 가리는 용품 그런거 영상은 찬찬히 찍어주셔도 되니까 부담갖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ㅎㅎ
아... 이 댓글을 이제서야 보다니... 너무 아팠고 힘들었을 친구에게 이제서야 와서 너무너무 마음이 안좋아요...
혼자 아주 외롭고 힘든 기나긴 밤을 보냈구나...
거울에 비친 모습 봤을때 현타오는거 진짜 공감가요... 저도.. 어설프게 지혈하면서 거울에 비친 절 봤을때 너무 하찮았어요... 아니 우울증이 자해로 해결될것도 아니면서 왜 또 이러고 앉아있지 싶은...?
아휴.. 너무 힘들고 아팠겠구나 싶어요 ㅠ 슬프다ㅜㅜ
K학생인게 전 너무 대단한데 ㅎㅎ 우울한데 학교도가야하고 수업도 들어야하고 ㅜㅜ 학원에 학업에 으구ㅜ
저 또한 친구를 제 3자 입장에서 봤을때 너무 대단하다는 말, 수고 많다는 말, 그렇게나 힘듦에도 불구하고 존재해주어서 고맙다는 말 또 해주고 싶어요.
이 말로 인해 위로가 하나도 안되어도, 그냥 알고 있어주세요. 지구에 누군가 한명쯤은 본인을 정말 대단하고 고맙게 생각한다고!!
자해 끊기 너무 어렵죠 ㅜㅜ그래도 안해야지 하고 다짐하는거 자체가 정말 또 또 대단한거라는것.. !
무튼 너무 힘들겠다 아프겠다 ㅜㅜ 오늘은 조금더 나은 하루였길, 상처가 깊진 않길 바래요
수면 자살 검색하다가 섬섬님 응급실사건보고 구독해서 보고있어요.....저도 우울증 무기력이 심해서 죽고싶은마음이 간절해서 섬섬님의 경험들이 내 일처럼 느껴졌어요 저도 한번 수면제먹고 번개탄피워 시도했다가 불이꺼지는 바람에 실패했었어요ㅠㅠ 너무 공감가고 이해되고
너무 예쁘시고 젊은데 ....말도 잘하시고 ......
이런영상 찍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같은 생각을 하시는분들 모임이라도 있으면 너무도움될것같은데....진정 찾아갈곳이 정신과밖에는 없을까요? 저도 6년째 다니는데 15분정도 상담하고 나오면 공허하기만 해요
머지않아 한번 더 시도하려고 합니다 😢
안돼요.
정말 염치 없이 시도하지 말라고 부탁드릴게요.
정신과에서 15분밖에 상담을 안해주다니 다른 곳 찾아가는거 어떠세요?
저도 상담시간 짧은데, 긴데, 예약 없이 갈 수 있는데 등 많이 다녀봤는데, 15분은 너무 짧네요… 말 그대로 약만 타러 가는거네요 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많이 무기력하시고 힘드시죠..? 그래도 살 가치가 있는 사람이에요 저흰.. ㅜ 너무 아프고 힘들지만 그래도요
아픈딸 때문에 sum님 유투브 구독자가 됐어요
인생을 좀 더 산 아줌마 아픈 딸의 부모로 감히 몇글자 남겨요 님은 존재자체로 넘 사랑스럽고 귀한 존재에요
저도 우울기질이 있어서 많이 힘든 시간보냈는데요
전 신앙으로 극복하고 딸을 위해서도 기도하고 있어요
Sum님 여행잘다녀오시고
본인이 귀하고 사랑스런 사람인거 꼭 기억하시길요
또 글 올려주셔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매번 댓글로 위로 받아요. 그리고 따님을 생각하시는 마음이 얼마나 간절한지, 너무 따뜻하고 대단하시고 정말 꼭 나아지셨으면 저도 간절히 바래요.
저도 종교가 있어요! 남겨주신 댓글에 힘입어 오늘 자기 전에 기도 한팡 하고 자볼게요. 너무 감사합니다.
아, 따님분을 위해 도움될 수 있는 부분 있으면 언제든지 글 남겨주세요 :)
저두 죽겄어요
저는 직업이 없어서 힘드네요
집에서 영상 찍기 힘들면 이렇게 차에서 찍어서 올려주세요😅
직업 없는것도 정말 힘든거 같아요 ㅜㅜ저도 백수였을때 너무 고통스럽더라고요 ㅜㅜ 더 쳐지게 되고 우울하게 되고 ㅜㅜ
내일은 진짜 힘든 부탁일수도 있겠지만 집 앞 카페 가서 커피 한잔, 따뜻한 차 한잔 마셔주세요 ㅎㅎ 아주 감사해요 존재해주셔서!
자동차도 있고 여행도 가신다니 부러워요 혼자 떠나시는 건가요? 조심히 잘 다녀오세요
차는 부모님 차에요 ㅜㅡㅜ 운동 가려고 급히 빌렸네요 ㅜ
여행 잘 다녀왔어요~ 감사합니다! 할머니 모시고 다녀왔어요 :)
아무말 대잔치 언제든지 해주세요
섬섬님 인스타 하시나요..?
네!!
혹시 인스타 소통은 안하시나요?? 제가 병원 관련해서 고민이 있어서..
@@토인비-m7f @sarahkim98 로 디엠 주세요 답변 드릴게요!!
@@토인비-m7f 디엠 편하게 주세요!! @sarahkim98
무슨일하시는지 여쭤봐도돼요?
저는 브랜드에서 마케팅 쪽 일 해요 ㅜ!
저도 죽고싶네요
그럼에도 오늘 하루 살아내주셔서 감사해요. 정말 힘들죠 인생 ㅜㅜ
저두 살고싶지가않네요
버티기가 힘드네요ㅠㅠ
버티시기 힘드신데 버텨주셔서 감사해요. 남들보다 더 힘들고 힘겹게 살아계신거에요!! 정말로 감사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