𝐏𝐋𝐀𝐘𝐋𝐈𝐒𝐓 00:00 yiruma - lost in island (Piano Cover) 05:49 newjeans - ditto + get up (Piano Cover) 08:52 you (쓰르라미 울 적에 OST) (Piano Cover) 11:06 I knew it 16:28 Nakamura Yuriko - The Rain Has Gone (Piano Cover) 19:40 yiruma - 회상 (Piano Cover) 23:25 -반복재생-
그때는 설익은 애정만으로도 온몸이 데워지는 듯했다, 그때는 그랬다. 이네들은 목에 붉은 밧줄이라도 걸리는 양 굴었지만 그 언어는 하나 같이 매서워 나는 그 무리 틈에 헤어칠 바에야 이 품에서 아주 영영 떠나지 않고 싶었다. 벽에 등을 바싹 붙여도 기댈 곳 하나 없고 이불을 가득 끌어안아도 속이 온통 허해 아득한 안온 따스한 도태 보드라운 침전 나는 느리게 썩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적어도 춥지 않았다.
@@구일오-t3o 당신이 누구신지 모르겠지만 효정님의 플리에서 간혹 보일때마다 몇번을 들락거리며 다시금 읽곤 합니다 언니, 젊은 사람들이 왜 자꾸 죽어? 라는 플리에서 처음 보았던 당신의 글 아직도 간직하고선 읽습니다. 물크러진 것들이 살게한다는 그 글도 지금 이 글 역시 댓글만 보았는데도 설레서 아끼며 읽었습니다. 전 언젠가 당신이 글을 써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당신의 글은 그 어떤 작가의 글보다도 저에게 위안을 주고, 생각하게 합니다. 부디 자주 댓글 남겨주세요. 효정님의 모든 플리는 들어오기에 당신이 댓글을 남긴다면 전 반드시 보게될거에요. 다시 올 행복한 시간을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의 선택이 나를 아프게 할 걸 알면서도 버림받는 게 두려워서 그러지 못했다 나를 사랑해주고 믿어주는 사람이 없다는 건 일찍이 어릴때 알고있었지만 그럼에도 너무 외롭고 무서워서 스쳐지나가는 관심이라도 받으려고 늘 바보같은 행동을 했다 힘들어도 지쳐도 끈임없이 노력해야하는 걸 알지만 얼마나 더 많은시간이 지나야 내게도 행복해질 수 있는 기회가 오는걸까 어쩌면 난 벌을 받고있는 게 아닐까 좋은사람이 되려고 노력해도 난 그저 모두가 말하는 것처럼 보잘 것 없고 사랑받을 수 없는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죄책감이 든다 내 잘못이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이젠 잘 모르겠다 내 잘못이 아니어도 늘 내 탓이었으니까 내가 만약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 존재라면 차라리 이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다 사람을 싫어하지만 그럼에도 상처주고 싶지않아서 적어도 고통받는 사람들의 행복을 빌던 내 마음이 변하지 않았으면 해서 그 마음이 변하기 전에 누군가에게 상처주기전에 내가 세상에서 사라졌으면 좋겠다 누군가에게 상처입히면서까지 살아가고싶진 않다 곯아버린 상처는 많은 시간이 지난다해도 어떤 형태로든 남아 정신을 갉아먹는 다는 걸 잘 알고있으니까
처음 본 순간부터 나는 알았다. 어느 순간 네가 나의 숨이 될 거라는걸. 알을 깨고 나와 처음 본 존재를 각인하는 오리처럼 나에게 너는 각인되었고, 네가 나의 세상인 것처럼 나는 하염없이 너의 곁을 맴돌았다. 네가 나의 우주이자 세상이었다. 이 말을 네가 들었다면 어처구니 없이 헛웃음을 지었겠지. 너는 가끔 시리도록 냉소적이고, 낯간지러운 걸 싫어했고, 내가 너에게 과한 애정표현을 한다고 늘 나를 타박하곤 했으니까. 그런 너라서 나는 좋았다. 그런 네가 어느 늦은 밤 잠을 자던 네가 일어나더니 갑자기 나를 빤히 보기 시작했다. 한참을 빤히 바라보던 너는 갑자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그날 우는 널 보며 한편으론 네가 눈물을 흘릴 수 있는 존재였다는 생각을 우습게도 했다. 늘 존재감이 강한 네가 유난히 밝은 그 밤은 사라질 듯 아스라질 것처럼 흐릿했다. 하늘 위 떠있는 노르스름한 밝은 달빛에 네가 삼켜질 것 같았다. 나는 네가 사라질까 덜컥 겁이 나서 너의 손을 잡았다. 그렇게라도 너를 잡아야지만 내가 숨을 쉴 수 있을 것 같았다. 너는 꿈에서 내가 너를 떠났다고 했다. 아무리 잡으려고 애를 쓰고, 소리를 질러도 나는 너를 돌아보지 않았고, 그대로 도로로 걸어갔다고 했다. 달리는 차의 경적소리와 함께 내가 삼켜지는 모습을 몇 번을 반복하고 또 반복해서 보았다고 했다. 덜컥 겁이 났다고 했다. 내가 사라지는 모습이, 자신을 보지 않는 모습이, 평상시 익숙했던 모든 일상에 나의 자리가 비어있을 거라는 사실이 겁이 났다고 했다. 나는 그런 너를 달래며 그런 일은 절대 없을 거라고 스스로 되뇌듯 말을 했다. 기분 나쁜 꿈이라고, 꿈은 반대라고 그런 일은 없을 거라고 말하며, 너를 안고 너의 체취를 마음껏 삼켰다.너는 나의 품에서 조금 더 들썩거리더니, 끝내 잠에 들었다. 나는 내 품에서 새근새근 잠든 너의 숨소리를 연주곡을 듣듯이 음미하며 잠들었다. 내가 사라질까 걱정을 하던 네가 오늘 나의 곁을 떠났다. 자살이었다. 내가 떠날까 봐 떨며 불안해하던 네가 나를 혼자 두고 떠났다. 나는 믿기지 않았다. 네가 떠난 뒤 내가 어떻게 살아갈지 걱정도 되지 않는 듯이 너는 처음 내가 반했던 그 해맑은 웃음으로 사진이 되어서 나를 지켜보고 있었다. 오늘 나의 세상이, 숨이, 우주가 사라졌다.
네가 스며든 이 세상에서, 네가 없을 순간이 그려지지 않는다. 끝을 아는 사랑 나는 그를 사랑했고, 그것만은 변함이 없다. 탁해진 사랑은 이미 사랑이 아니었음에도 내게 줄 사랑이 이것밖에 남지 않아서, 언제나 미안함 뿐이었다. 사랑은 집착이 되고, 나는 후회할 일만 저지른다. 그날은, 너에게 이별을 고할 날 나만 놓으면 되는 관계, 그 끝을 맺을 날 누가 너를 숨막히게 하니 끈덕지게 옭아매는 사람이 누구야 괴로운듯 몸을 뒤틀어 왜, 나야? 인정할게 이번만은 인정할게 미안해. 가는 실로 이어진 아슬아슬한 관계 얼룩진 손은 붉은 눈물을 뚝뚝 떨어뜨린다. 결국, 너는 나를 망치겠구나 그렇구나. 알고 있었어. 그럼에도 내 곁을 떠나지 않은 네가 좋았다. 미치도록 좋아서, 미쳤나보다 결국 나는 말없는 그의 입술에 내 입술을 포개었다. 이것이 사랑일까 20대 초반 미성숙한 사랑 표현이 서툴러 후회만 남는 사랑 그는 이제 내 말에 대답조차 할 수 없겠지만, 그럼에도 나는 그를 변함없이 사랑한다. 언제까지고.
그날 밤, 나는 숲속을 걷고 있었다. 어째서 였을까, 평소엔 그토록 아름답던 숲이 그날따라 소름 돕게 서늘했다. 평소엔 날 반겨주던 부엉이와 나무들이 있었다면, 그날엔 숲속의 모든 것들이 내게 적개심을 가졌다. 아아, 이 모든 것이 내가 지닌 업보로구나... 그날 내가 널 배신하지 않았더라면, 조금이라도 달라졌을까? 그래, 분명 달라졌겠지... 그러나 어쩌겠나 이미 지나간 일이거늘... 하하... 내 오랜 친우여 나도 곧 그곳으로 가겠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 하였는가 나를 가지려 내 모든것을 이토록 앗아갈줄 알았다면 너를 만나지 않았다면 좋았을걸.. 내 취향이 같아 기뻐하지 말 걸.. 취미도 같아 기뻐하지 말 걸.. 작은 배려에 기뻐하질 말 걸... 나를 가지려 했던 행동이었던걸 눈치 채면 좋았을 것을 그럼에도 내가 이렇게 너로 인해 망가지는 걸 알면서도 바보같이 우습게도 너로 만난 것이 후회는 없었다. 사람은 살아가는 데 이유가 필요하고 좋아하는것엔 이유가 필요없다고 한다. 너는 나에게 그런 존재였다.
이전에도 지금도 후회할 일들만 하는 것 같아서 앞으로도 그럴 것 같은 생각이 드시나요. 물론 그런 마음이 들 수 있지만 지금부터 같은 실수나 잘못을 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다보면, 앞으론는 분명히 덜 후회하고 아쉬워하는 날들이 많을 거에요. 그러니 미리 포기하지 않았으면 해요. 분명 작성자님은 앞으로 매일 조금씩 더 나아질 거에요. 그럼 편안한 밤이 되기를 바라며 무겁고 지친 마음이 나아졌으면 해요.
날이 거꾸로 선 녹슨 칼의 손잡이를 맡기고 날 찌를 걸 알지만 맞잡은 손이 따뜻해서 온기에 힘을 풀어 언제든지 나를 망칠 기회를 타인에게 떠맡기는 바보같은 짓을 결국, 너는 나를 망치겠구나 젖은 얼굴로 나는 울었다 그리 될 줄 알면서도 기어코 사랑해- 쓰디쓴 후회를 뱉었다
겉으로 보기에 넌 체구는 여리고 작아도 마음만은 아득하고 드넓고 두려움에 맞설 용기를 가지고 있는 단단하고 강한 사람이었지 어느새 드리워진 그늘 아래 곪아 텨져가고 있던 너의 심장이 말을 걸어왔지 애써 모른체 하던 난 반창에 잠식된 널 갉아먹고 있었지 구태여 그윽하고도 벌건 두 눈망울 안 허전한 두 손 위 시린 두 뺨 아래 홀로 남았지 여태 울어버린 두 눈 사이에서 울어버린 편지지 사이에서 난 이울고 있지 ** 이울다: 점점 쇠약하여지다.
그런 생각을 하곤 했다. 너도 언젠가 나와 같은 감정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그게 나를 위로할 수 있는 유일한 말이라 생각했다. 오만하게도, 오히려 이는 후에 나를 더 아프게 했다. 날 사랑해 이는 물음이었던 적이 없었다. 정확히는 항상 물음의 형태긴 했다. 그러나 요구에 가까웠다. 그 다정함이 날 감당하지 않을 만큼의 무게였다면, 애초에 너는 시작하지 말았어야 했다. 그러나, 그 때의 넌 너무나도 어렸기에... 진실은 마주한 나는 더이상 너에게 죄를 물을 수 없게 되었다. 그저 지난 시린 날들을 겪은 날 묵묵히 안아줄 수 밖에,
이미 너는 나를 망쳤다 더는 너에게서 빠져 나올 수 없도록 나를 망쳐놓았다 나는 그런 너를 여전히 깊게 사랑해서 너가 나를 좋아하지 않다는걸 부정하고 싶지 않았다 나는 너와의 추억을 느끼고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왜 나만 너를 이토록 사랑할까? 마지막으로 나 조금만 봐줘 내가 놓아줄테니 나에게 마지막 호의를 줘
너가 많이 아꼈던 그 작은 인형을 기억한다. 많이 더러워지고 굴러다녔지만, 너의 시선은 자주 그 인형한테 있었으니까. 너한테 상처받고 더럽혀져도 그래도 나를 봐준다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도 알게 되어버린다. 나는 인형이 아니고 내가 바랬던 사랑은. 아주 가끔 생각나면 안아주고 다시 가버리는. 그런 감정이 아니였음을. 이제 이 감정이 큰건지 작은건지 구별도 하지 못하는 바보가 되어버렸다. 결국, 너는 나를 망치겠구나
우린 서로에게 참으로 볼품없었다. 그럼에도 숨지 마, 미모사야. 너의 미욱함은 나의 손으로 가려줄 수 있으며, 품어줄 수 있으니 그 손길에 웅크리지 마. 살랑 불어온 바람결 따라 낙화하는 네 꽃잎들 바래져 볼품 없어진 꽃 한 송이. 난 네가 활짝 폈을 그 때를 기억 해. 그러니 숨지 마, 미모사야.
정처 잃은 나의 사랑은 멈추는 법도 모른 채 가속도가 붙어 달리는 중이다. 나는 부서지고 말 것이다. 하나 둘, 무너지는 발 아래를 세어가며 나는 캄캄한 곳으로의 이동을 준비한다. 너는 위로 나는 아래로, 멀어지는 너를 향해 내가 외칠 수 있는 말은 굿바이, 내가 제일 사랑하는 나의 우울. 우린 그저 운이 나빴을 뿐이야. 명치에서부터 아린 맛이 감돈다.
분명히 최선의 선택이라 믿었는데. 분명히 후회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우리는 환상적인 한 쌍이자 비익연리라 생각했는데. 어째서 이렇게 되버린 걸까. 결국 너는 나를 망치겠구나. 끝없이 떨어져 추락하게 만들겠구나. 너와 만났을 때부터 깨닫게 된 지금까지 나는 후회할 일만 저지르는구나.
에구.. 내가 이미 망가져서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다는 마음이 드시나요.. 토닥토닥, 어떤 일들로 그런 마음이 드는 걸까요. 걱정이 되네요. 그럼에도 언제든시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왜냐하면 우리가 살아있는 한, 살아있다면 무언가를 다시 해볼 수 있으니까요. 스스로 망가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도 괜찮아요. 회복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면 앞으로는 나아지면 되는 거에요. 그러니 포기하지 않았으면 해요. 응원할게요.
𝐏𝐋𝐀𝐘𝐋𝐈𝐒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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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I knew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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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 yiruma - 회상 (Piano Cover)
23:25 -반복재생-
그쵸. 지나고 보면 그때 나는 왜 그랬을까 싶지만, 결국은 그때의 내가 되도 전 크게 달라지지 못할 거소,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네요. 항상 핑계만 대고 제대로 생각하지 못해서 결국 후회하고 자책만 해요.ㅠㅠ
어쩌면 널 이 마음에 품던 그 순간부터 알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부정하고 싶었던 사실.
아, 결국 너는 나를 망치겠구나.
일상의효정은 아주 맛있는 플리맛집임
차라리 만나지 않는 게 좋았을 것이라고 쓰라린 추억을 곱씹었지만, 그래도 너와 함께한 순간이 잊을 수 없을 만큼 좋았던 것만은 사실이다.
그때는
설익은 애정만으로도
온몸이 데워지는 듯했다, 그때는 그랬다.
이네들은 목에 붉은 밧줄이라도 걸리는 양 굴었지만
그 언어는 하나 같이 매서워
나는 그 무리 틈에 헤어칠 바에야
이 품에서 아주 영영 떠나지 않고 싶었다.
벽에 등을 바싹 붙여도 기댈 곳 하나 없고
이불을 가득 끌어안아도 속이 온통 허해
아득한 안온
따스한 도태
보드라운 침전
나는 느리게 썩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적어도
춥지 않았다.
@@구일오-t3o 당신이 누구신지 모르겠지만 효정님의 플리에서 간혹 보일때마다 몇번을 들락거리며 다시금 읽곤 합니다
언니, 젊은 사람들이 왜 자꾸 죽어? 라는 플리에서 처음 보았던 당신의 글 아직도 간직하고선 읽습니다. 물크러진 것들이 살게한다는 그 글도 지금 이 글 역시 댓글만 보았는데도 설레서 아끼며 읽었습니다. 전 언젠가 당신이 글을 써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당신의 글은 그 어떤 작가의 글보다도 저에게 위안을 주고, 생각하게 합니다.
부디 자주 댓글 남겨주세요. 효정님의 모든 플리는 들어오기에 당신이 댓글을 남긴다면 전 반드시 보게될거에요. 다시 올 행복한 시간을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짜 너무 좋아요 글재주가 좋지않아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이런말도 너무 별로일 수 있지만 팬이에요..! 글이 너무 멋있고 위로가돼요 이상하리만큼.. 예술의 힘이겠지요..?! 글 자주 남겨주세요..아니면 다른 플랫폼에라도.,...ㅠㅠㅠ제발!
아..! 오래 궁금했는데..이렇게 안부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구일오 님이 다신 댓글들 전부 몇십 번은 읽은 것 같아요. 진심으로 글을 진짜 너무 잘 쓰세요ㅠㅠㅠ 너무 존경합니다.. 책 출판하신다면 가격에 상관없이 무조건 사겠습니다
시인이시네요..😊
나를 망치러 온 나만의 구원자.
결국, 너는 나를 망치겠구나.
바람에 날려 날아가는 내 모자를 보며 생각한다.
너가 날 망치면 난 이제 어찌해야하나.
너를 막기엔 내가 널 너무 아끼고
내가 망가지기엔 내가 아깝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
나만 사랑하는 사람.
안녕.
나의 선택이 나를 아프게 할 걸 알면서도
버림받는 게 두려워서 그러지 못했다
나를 사랑해주고 믿어주는 사람이 없다는 건
일찍이 어릴때 알고있었지만
그럼에도 너무 외롭고 무서워서 스쳐지나가는 관심이라도 받으려고 늘 바보같은 행동을 했다
힘들어도 지쳐도 끈임없이 노력해야하는 걸 알지만
얼마나 더 많은시간이 지나야 내게도 행복해질 수 있는
기회가 오는걸까
어쩌면 난 벌을 받고있는 게 아닐까
좋은사람이 되려고 노력해도 난 그저 모두가 말하는 것처럼 보잘 것 없고 사랑받을 수 없는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죄책감이 든다
내 잘못이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이젠 잘 모르겠다
내 잘못이 아니어도 늘 내 탓이었으니까
내가 만약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 존재라면
차라리 이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다
사람을 싫어하지만 그럼에도 상처주고 싶지않아서
적어도 고통받는 사람들의 행복을 빌던 내 마음이
변하지 않았으면 해서
그 마음이 변하기 전에 누군가에게 상처주기전에
내가 세상에서 사라졌으면 좋겠다
누군가에게 상처입히면서까지 살아가고싶진 않다
곯아버린 상처는 많은 시간이 지난다해도 어떤 형태로든 남아 정신을 갉아먹는 다는 걸 잘 알고있으니까
항상 생각하면서 삽니다 이 영상의 제목이요
처음 본 순간부터 나는 알았다. 어느 순간 네가 나의 숨이 될 거라는걸. 알을 깨고 나와 처음 본 존재를 각인하는 오리처럼 나에게 너는 각인되었고, 네가 나의 세상인 것처럼 나는 하염없이 너의 곁을 맴돌았다. 네가 나의 우주이자 세상이었다.
이 말을 네가 들었다면 어처구니 없이 헛웃음을 지었겠지. 너는 가끔 시리도록 냉소적이고, 낯간지러운 걸 싫어했고, 내가 너에게 과한 애정표현을 한다고 늘 나를 타박하곤 했으니까. 그런 너라서 나는 좋았다.
그런 네가 어느 늦은 밤 잠을 자던 네가 일어나더니 갑자기 나를 빤히 보기 시작했다. 한참을 빤히 바라보던 너는 갑자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그날 우는 널 보며 한편으론 네가 눈물을 흘릴 수 있는 존재였다는 생각을 우습게도 했다. 늘 존재감이 강한 네가 유난히 밝은 그 밤은 사라질 듯 아스라질 것처럼 흐릿했다. 하늘 위 떠있는 노르스름한 밝은 달빛에 네가 삼켜질 것 같았다. 나는 네가 사라질까 덜컥 겁이 나서 너의 손을 잡았다. 그렇게라도 너를 잡아야지만 내가 숨을 쉴 수 있을 것 같았다.
너는 꿈에서 내가 너를 떠났다고 했다. 아무리 잡으려고 애를 쓰고, 소리를 질러도 나는 너를 돌아보지 않았고, 그대로 도로로 걸어갔다고 했다. 달리는 차의 경적소리와 함께 내가 삼켜지는 모습을 몇 번을 반복하고 또 반복해서 보았다고 했다. 덜컥 겁이 났다고 했다. 내가 사라지는 모습이, 자신을 보지 않는 모습이, 평상시 익숙했던 모든 일상에 나의 자리가 비어있을 거라는 사실이 겁이 났다고 했다. 나는 그런 너를 달래며 그런 일은 절대 없을 거라고 스스로 되뇌듯 말을 했다. 기분 나쁜 꿈이라고, 꿈은 반대라고 그런 일은 없을 거라고 말하며, 너를 안고 너의 체취를 마음껏 삼켰다.너는 나의 품에서 조금 더 들썩거리더니, 끝내 잠에 들었다. 나는 내 품에서 새근새근 잠든 너의 숨소리를 연주곡을 듣듯이 음미하며 잠들었다.
내가 사라질까 걱정을 하던 네가 오늘 나의 곁을 떠났다. 자살이었다. 내가 떠날까 봐 떨며 불안해하던 네가 나를 혼자 두고 떠났다. 나는 믿기지 않았다. 네가 떠난 뒤 내가 어떻게 살아갈지 걱정도 되지 않는 듯이 너는 처음 내가 반했던 그 해맑은 웃음으로 사진이 되어서 나를 지켜보고 있었다.
오늘 나의 세상이, 숨이, 우주가 사라졌다.
첫 곡 나오자마자 새드엔딩으로 달려나가는 드라마 시zak,,,✨️
결국 너는 나를 망쳤구나
뜨겁게 타올랐던 내 사랑도
순수하게 너를 좋아했던 내 마음도
모두 네가 다 망쳐버렸구나
그럼에도 너를 놓을수없는건 왜일까
우리 서로를 망치며 저 지옥까지 떨어져볼까
옅게 비 내리는 날 창문에 물방울이 하나하나 부딪히며 흐르듯
피아노 음이 제 마음에 한 방울 한 방울 툭 툭 떨어지는 느낌
직접 연주하신 커버라니 놀랐어요 왠지 모르게 뭉클한 느낌
네가 잘못했다는 게 아니야
네가 날 배신하게 믿어버린 나를 원망해
와… 이루마 lost in island 들어있는 플리 처음봤어요..! 최애곡인데 여기서 만날줄이야… 넘좋습니다🥺 추리소설이나 미스터리 소설 읽을때 들으면 최고인 곡입니다
'누군가를 이토록 사랑한 적'이라는 시와 잘 어울리네요
덕분에 알맞은 분위기로 좋은 시집 한 권 읽었습니다 :)
네가 스며든 이 세상에서, 네가 없을 순간이 그려지지 않는다.
끝을 아는 사랑
나는 그를 사랑했고, 그것만은 변함이 없다. 탁해진 사랑은 이미 사랑이 아니었음에도 내게 줄 사랑이 이것밖에 남지 않아서, 언제나 미안함 뿐이었다. 사랑은 집착이 되고, 나는 후회할 일만 저지른다.
그날은,
너에게 이별을 고할 날
나만 놓으면 되는 관계,
그 끝을 맺을 날
누가 너를 숨막히게 하니
끈덕지게 옭아매는 사람이 누구야
괴로운듯 몸을 뒤틀어 왜, 나야?
인정할게
이번만은 인정할게
미안해.
가는 실로 이어진 아슬아슬한 관계
얼룩진 손은 붉은 눈물을 뚝뚝 떨어뜨린다.
결국, 너는 나를 망치겠구나
그렇구나. 알고 있었어. 그럼에도 내 곁을 떠나지 않은 네가 좋았다. 미치도록 좋아서, 미쳤나보다 결국
나는 말없는 그의 입술에 내 입술을 포개었다.
이것이 사랑일까
20대 초반
미성숙한 사랑
표현이 서툴러
후회만 남는 사랑
그는 이제 내 말에 대답조차 할 수 없겠지만, 그럼에도 나는 그를 변함없이 사랑한다. 언제까지고.
전 정말 효정님 없으면 안돼요 ❤
그 사람으로 하여금 내가 붕괴하고 있음을 통감해도 끝내 그 사람을 놓치 못한 채 눈을 감는 것 또한 사랑이겠죠
Piano Covered by 일상의효정
다 직접 연주하신거에요??? ㄷㄷㄷ
네
사람 사는거 다 똑같다고 느껴서 위로되네
좋다
엇... 댓글 내려 보다가 깜짝 놀랐네요
영상 길어서 너무 좋다ㅠㅠㅠ 잘때 들어야디,,❤
나도 그래, 나도 후회할 일만 저지른다.
괜찮아.
그럼에도 널 사랑했다.
너는 내가 가장 사랑하는 후회
너는 나를 망쳤지만 네가 그걸로 행복했다면 그만이었다
제목 미쳐버려
그날 밤, 나는 숲속을 걷고 있었다.
어째서 였을까, 평소엔 그토록 아름답던 숲이 그날따라 소름 돕게 서늘했다.
평소엔 날 반겨주던 부엉이와 나무들이 있었다면, 그날엔 숲속의 모든 것들이 내게 적개심을 가졌다.
아아, 이 모든 것이 내가 지닌 업보로구나...
그날 내가 널 배신하지 않았더라면, 조금이라도 달라졌을까?
그래, 분명 달라졌겠지...
그러나 어쩌겠나 이미 지나간 일이거늘...
하하... 내 오랜 친우여 나도 곧 그곳으로 가겠네.....
다 끝내고 싶어도 쉽게 끝내지 못하는게 인생이 아닐까 싶네요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 하였는가
나를 가지려 내 모든것을 이토록 앗아갈줄 알았다면
너를 만나지 않았다면 좋았을걸..
내 취향이 같아 기뻐하지 말 걸..
취미도 같아 기뻐하지 말 걸..
작은 배려에 기뻐하질 말 걸...
나를 가지려 했던 행동이었던걸 눈치 채면 좋았을 것을
그럼에도 내가 이렇게 너로 인해 망가지는 걸 알면서도
바보같이 우습게도 너로 만난 것이 후회는 없었다.
사람은 살아가는 데 이유가 필요하고 좋아하는것엔 이유가 필요없다고 한다.
너는 나에게 그런 존재였다.
날 망쳐도 좋으니.
내가 각오한 일이에요.
나는 널 아프게 하겠지.
너를 사랑하지만, 결국 모든것은 나를 위함이겠지.
나 때문에
너는, 서럽게 울겠지.
그럼에도 놓을 수가 없구나.
끝까지. 너가 망가질 때까지. 내 것이어라.
우리의 관계는,
나는 이별을 애써 부정하고 이별의 씨앗이 싹트는 것을 것을 막기 위한 시간 만을 보냈을 뿐.
너의 떠나감에 대해서 만 무관심 했구나.
너와 나는 다른 방향을 보고 있었어...
나 자신만 위로해서 미안해...
그리고 잘 지내.
후회할 짓을 하니까 현타는 오는 데
얘기는 할 데가 없다.
오히려 애기하면,, 겨우 그런걸로 라고 보거나 안좋게 보겠지.. 또 그렇게 하루는 현타오는 날로 마무리가 된다
나는 후회할 일만 저지른다.
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것이다.
이전에도 지금도 후회할 일들만 하는 것 같아서 앞으로도 그럴 것 같은 생각이 드시나요.
물론 그런 마음이 들 수 있지만 지금부터 같은 실수나 잘못을 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다보면,
앞으론는 분명히 덜 후회하고 아쉬워하는 날들이 많을 거에요.
그러니 미리 포기하지 않았으면 해요. 분명 작성자님은 앞으로 매일 조금씩 더 나아질 거에요.
그럼 편안한 밤이 되기를 바라며 무겁고 지친 마음이 나아졌으면 해요.
ㅋ ㅑ 현실서 보면 손발 오그라들 갬성? 오타쿠입장에선 너무좋은 갬성
날이 거꾸로 선
녹슨 칼의 손잡이를 맡기고
날 찌를 걸 알지만
맞잡은 손이 따뜻해서
온기에 힘을 풀어
언제든지 나를 망칠 기회를
타인에게 떠맡기는 바보같은 짓을
결국, 너는 나를 망치겠구나
젖은 얼굴로 나는 울었다
그리 될 줄 알면서도 기어코
사랑해-
쓰디쓴 후회를 뱉었다
하지만 감내해야했다. 이미 시작된 사랑은 멈출 기미를 보여주지 않았다.
무엇이 옳은지도 모르고 열심히 사랑해버렸다.
그 끝이 이리도 춥고 좁을 줄도 몰랐다.
겉으로 보기에
넌 체구는 여리고 작아도
마음만은 아득하고 드넓고
두려움에 맞설 용기를 가지고 있는
단단하고 강한 사람이었지
어느새 드리워진 그늘 아래
곪아 텨져가고 있던
너의 심장이 말을 걸어왔지
애써 모른체 하던 난
반창에 잠식된 널
갉아먹고 있었지
구태여
그윽하고도 벌건 두 눈망울 안
허전한 두 손 위
시린 두 뺨 아래
홀로 남았지
여태
울어버린 두 눈 사이에서
울어버린 편지지 사이에서
난 이울고 있지
** 이울다: 점점 쇠약하여지다.
하지만
안 하고 가질 미련 대신
하고 후회하는 걸 선택한 거
그건 후회 안 해.
나를 좀 망칠 너라한들
내가 널 뿌리칠 수 있었을까?
난 아닐 것 같은데
그런 생각을 하곤 했다.
너도 언젠가 나와 같은 감정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그게 나를 위로할 수 있는 유일한 말이라 생각했다.
오만하게도, 오히려 이는 후에 나를 더 아프게 했다.
날 사랑해
이는 물음이었던 적이 없었다. 정확히는 항상 물음의 형태긴 했다. 그러나 요구에 가까웠다.
그 다정함이 날 감당하지 않을 만큼의 무게였다면, 애초에 너는 시작하지 말았어야 했다.
그러나, 그 때의 넌 너무나도 어렸기에... 진실은 마주한 나는 더이상 너에게 죄를 물을 수 없게 되었다.
그저 지난 시린 날들을 겪은 날 묵묵히 안아줄 수 밖에,
이 쓸쓸히 바람부는 마음은, 너에게 버림받았어서도, 누군가에게 배신감을 느꼈어서도, 나에게 실망해서도 아니야.
그저, 지난 날들의 공허함이야. 그 이후 체워지지 못했던 건, 내가 다시 널 향한 글을 쓰게 된 건 너 역시도 그 이유에 들어가 있어서 겠지.
처음엔 몰랐다
스쳐가는 인연인 줄 알았다
그래서 방심했다
그래선 안 됐는데
널 스쳐보냈어야 했는데
그때의 나는 왜 네 시선까지 따라가려고 했는지
네가 날 망칠 걸 알았다면
아니 그랬을까,
싶다가도
누구보다 날 잘 알아서
씁쓸함만이 마음에 남는다
이미 너는 나를 망쳤다
더는 너에게서 빠져 나올 수 없도록
나를 망쳐놓았다
나는 그런 너를 여전히 깊게
사랑해서
너가 나를 좋아하지 않다는걸
부정하고 싶지 않았다
나는 너와의 추억을
느끼고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왜 나만 너를 이토록
사랑할까?
마지막으로 나 조금만 봐줘
내가 놓아줄테니
나에게 마지막 호의를 줘
너가 그랬지. 난 항상 널 망칠 뿐이라고. 하지만 그거 알아? 너 또한 결국 날 망치지 못해 부숴 버릴거야.
그대 생각에 바스러지는 날이 더 많아지겠지요
아이반 사랑해 힘내자
네가 나를 망칠 것을 알면서도 너를 사랑하는 건 애정일까, 애증일까.
너가 많이 아꼈던 그 작은 인형을 기억한다.
많이 더러워지고 굴러다녔지만, 너의 시선은 자주 그 인형한테 있었으니까.
너한테 상처받고 더럽혀져도 그래도
나를 봐준다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도 알게 되어버린다.
나는 인형이 아니고 내가 바랬던 사랑은.
아주 가끔 생각나면 안아주고 다시 가버리는.
그런 감정이 아니였음을.
이제 이 감정이 큰건지 작은건지
구별도 하지 못하는 바보가 되어버렸다.
결국, 너는 나를 망치겠구나
후회는 앞으로의 밑거름.
1:10:21
10:27 여기 곡 제목 알 수 있을까요?
쓰르라미 아니고 다른 곡인 것 같아서요
나를 망치는 일만 골라서 하기
나를 망친 너를 살려주고싶다
우린 서로에게 참으로 볼품없었다.
그럼에도 숨지 마, 미모사야.
너의 미욱함은 나의 손으로
가려줄 수 있으며, 품어줄 수 있으니
그 손길에 웅크리지 마.
살랑 불어온 바람결 따라
낙화하는 네 꽃잎들
바래져 볼품 없어진 꽃 한 송이.
난 네가 활짝 폈을 그 때를 기억 해.
그러니 숨지 마, 미모사야.
결국 너는 나를 망치겠구나
안 좋은 예감은 틀린 적이 없었고,
기어이 나는 또 사랑에 배반당했다
정처 잃은 나의 사랑은 멈추는 법도 모른 채 가속도가 붙어 달리는 중이다. 나는 부서지고 말 것이다.
하나 둘, 무너지는 발 아래를 세어가며 나는 캄캄한 곳으로의 이동을 준비한다.
너는 위로 나는 아래로, 멀어지는 너를 향해 내가 외칠 수 있는 말은
굿바이, 내가 제일 사랑하는 나의 우울. 우린 그저 운이 나빴을 뿐이야.
명치에서부터 아린 맛이 감돈다.
결국 너는 나를 망치겠구나.
안 좋은 예감은 틀린 적이 없었고, 기어이 나는 또 사랑에 배반당했다.
딴짓하면서 들으려고 들어왔는데 익숙한 음이 흘러서 당황스러웠음
분명히 최선의 선택이라 믿었는데.
분명히 후회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우리는 환상적인 한 쌍이자 비익연리라 생각했는데.
어째서 이렇게 되버린 걸까.
결국 너는 나를 망치겠구나.
끝없이 떨어져 추락하게 만들겠구나.
너와 만났을 때부터 깨닫게 된 지금까지
나는 후회할 일만 저지르는구나.
넌 그런 점이 참 못됐어.네 다정은 날 또 살게 하니까.
망가지고 쓰러져도
살게하니까
선생님 영상에 나온 사진 어떤 작품인지 알수있겠습니까 지금 딱 제가 하고싶은 말이랑 똑같아서 제발 알고싶습니다....쥬륵
바람 소리 삽입된 거 맞나요 ?!
난 이미 망가졌어
에구.. 내가 이미 망가져서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다는 마음이 드시나요.. 토닥토닥,
어떤 일들로 그런 마음이 드는 걸까요. 걱정이 되네요.
그럼에도 언제든시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왜냐하면 우리가 살아있는 한, 살아있다면 무언가를 다시 해볼 수 있으니까요.
스스로 망가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도 괜찮아요.
회복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면 앞으로는 나아지면 되는 거에요.
그러니 포기하지 않았으면 해요. 응원할게요.
재즈란 말이죠 재즈 플리 왜 삭제 하셨는지 알수 있을까요🥲최애플리였는데ㅠㅠㅠ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