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을 향한 중국의 5월 외교 대공세!/국제관계는 이데올로기가 아닌 국가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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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4 окт 2024
  • 5월은 중국에 있어 외교의 달이라고 할만큼 시진핑의 스케쥴이 뺵빽합니다. 시진핑은 5월 7일과 8일 이틀간에 걸쳐 세르비아 베오그라드를 방문합니다. 중국외교부는 시진핑이 5월 5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세르비아, 헝가리를 방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5월 9일은 러시아의 전승기념일인데 일정상 모스크바에는 가지 못합니다. 대신 푸틴 대통령이 취임이후 베이징을 방문해 양국간 무제한 파트너쉽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시진핑은 블링컨이 떠나자 마자 유럽을 상대로 한 외교전격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시진핑의 세르비아 방문은 NATO에 대한 강한 경고 메시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시진핑이 베오그라드를 방문하는 5월 7일은 1999년 심야에 나토 폭격기가 베오그라드 중국대사관을 공습해 기자 여러명이 숨지고 다른 20여명이 중경상을 입은 날입니다. 때문에 세르비아와 중국은 NATO에 대한 적개심을 지금도 가지고 있습니다.
    세르비아는 러시아와 형제국가입니다. 중국은 세르비아를 铁杆朋友 Ironclad friend라고 부를 정도로 돈독합니다. 세르비아가 유럽연합으로부터 따돌림을 당하자 후하게 대출도 해줬습니다. 또 코비드당시에는 의료물품도 보내줬습니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FK-3 대공미사일을 나토상공을 가로질러 수송기편으로 수출했습니다.
    러시아나 중국이나 세르비아를 동등한 파트너로 대우하고 있습니다. 세르비아는 그러나 미국과는 가까워질 수가 없습니다. 코소보문제와 관련해 미국은 유럽연합편이라 세르비아와는 반대입니다. 코소보문제에서 러시아는 세르비아, 미국은 코소보편을 들고 있습니다. 푸틴과 트럼프의 얼굴에다 코소보 예 스르비아, 코소보는 세르비아의 것이라는 이 벽화가 그런 상황을 대변합니다. 트럼프가 예전에 부치치를 불러 코소보문제로 따지는 모습입니다. 부치치는 키가 190cm가 넘습니다. 장신의 거구인 부치치를 작은 의자에 앉혀 놓은 모습이 기가 막힙니다. 이런 굴욕을 당한적이 있는 부치치는 집단서방이라면 진절머리를 냅니다.
    세르비아는 러시아와 정신적, 종교적, 문화적으로 유대감이 있습니다. 세르비아도 러시아처럼 전통과 가족을 중시하는 보수적인 국가입니다. 세르비아는 동시에 유럽에서 중국의 경제 교두보이기도 합니다. 세르비아는 중국의 일대일로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부치치 대통령은 세르비아와 헝가리를 잇는 철도를 중국의 도움으로 구축하고 있습니다. 헝가리의 빅토르 오르반도 러시아의 맹우인 동시에 중국과도 끈끈합니다. 앵글로 색슨과 집단서방의 눈으로 보면 세르비아의 부치치나 헝가리의 빅토르 오르반이나 모두 눈엣가시입니다. 러시아, 중국과 친하면서 글로벌 사우스 진영에 섰기 때문입니다.
    중국에 대해 극단적 혐오감정을 가진 보통의 한국인들은 이러한 국가관계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중국과 친하다고 해서 헝가리와 세르비아를 불량국가로 보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헝가리 세르비아가 중국과 친하지만 이데올로기에서 공통분모는 없습니다. 서로 이익이 되기 때문에 가까운 것입니다. 인간관계에서 나에게 잘해주는 사람이 최고의 친구인 것과 같습니다.
    프랑스도 비슷한 케이스입니다. 마크롱은 프랑스, 나아가 EU가 미국으로부터 분리된 지정학적 플레이어가 되기를 원합니다. 물론 마크롱은 러시아에는 극도로 적대적이지만 러시아의 파트너 중국에 대해서는 실용적 노선을 취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쫓겨나는 동시에 러시아와도 단절한 마당에 중국까지 버리면 프랑스가 살아날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 국제질서는 흑백논리가 아니라 철저히 국익의 관점에서 돌아가고 있습니다.
    *자발적 후원
    기업은행 222-011792-02-013 박상후
    PayPal armatat1414@gmail.com

Комментарии • 42

  • @Uzzako
    @Uzzako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감사합니다.

  • @구현조-f6e
    @구현조-f6e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9

    박상후 선생님♥️♥️
    감사합니다🥰🥰🥰

  • @5짠지
    @5짠지 5 месяцев назад +44

    우리도 넋놓고 있지말고 특히 러샤 ㆍ중국 과의 외교관계 돈독히 쌓아야할듯 ᆢ 동맹국도 아닌 우크라 따위에게 받지도 못할 차관제공 그딴 짓거리 하지마라

  • @이강현-q8c
    @이강현-q8c 5 месяцев назад +8

    정말 옳으신 말씀이십니다!!!! 제 바램은 박상후님이 최고의 방송이 곧 되실 꺼라고 믿습니다!!!!
    못난 글을 귀하의 방송 댓글로 올리긴 하지만, 최고의 지략을 가지신 분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지우선-x6r
    @지우선-x6r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4

    사진은 부치치의 굴욕적인 모습만 보여주지만 그 뒤에선 쌍욕과 생명위협이 있었을 것입니다.

  • @Артем-о1ч5л
    @Артем-о1ч5л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4

    코소보에는 빌 클린턴 거리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자신들을 분쟁으로 몰아넣은 이를 기린다는게 아이러니하죠.

  • @npc2678
    @npc2678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부치치 대통령은 과거에 클린턴 재단에서 빌 클린턴을 만났습니다.

  • @식빵집사-n4c
    @식빵집사-n4c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4

    저도 트럼프가 세르비아의 부치치 대통령을 작은 의자에 앉혀 놓고 마치 사장이 직원에게 호통치는 듯한 사진을 보고 트럼프를 다시 봤습니다. 명색이 그래도 일국의 대통령에게 저렇게 모욕적으로 대하다니 우리 나라 대통령은 아니지만 분노했습니다.

  • @민문식-z7u
    @민문식-z7u 5 месяцев назад +8

    이 복잡해져가는 다극화 시대에 국익 중심으로 행동해야 하는데 지금 정부의 답 없는 행동을 보니 진짜 기가 계속 차는 것을 넘어서 무덤덤해지는 것 같습니다.😫

  • @Whyhandle888
    @Whyhandle888 5 месяцев назад +9

    요즘 국제정세 돌아가는거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너무 '자유'라는 개념에 집착하여 우크라를 지원해야한다느니, 대만에 파병해야한다느니 중국과 단교해야 한다느니 하는 미친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자유만 신경써도 됩니다. 다른나라가 독재를 하던 뭐를 하던 우리가 신경쓸 바는 없습니다.

  • @이명순-y4n
    @이명순-y4n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3

    이웃 양아치 잘못 만나서ㅡㅡ이제 제정신 차린 유럽들

  • @김종인-c3m
    @김종인-c3m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6

    중국한테 구유고슬라비아는 유럽미국한테 일본임.
    동유럽이 러시아를 아무리 혐오해도 러시아는 동유럽을 옛동맹으로 여겨 잠재동맹취급은 중국도 똑같아 보임.
    러시아의 우방은 동유럽과 중국이고 적은 서유럽과 영미권과 한국일본.

  • @jc9109
    @jc9109 5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전세계가 중국이랑하는걸더윈하고 있다. 중국한태 겸손함 을보이고 있다.

  • @안혜림-l9l
    @안혜림-l9l 5 месяцев назад +6

    황금만능주의!

  • @지우선-x6r
    @지우선-x6r 5 месяцев назад +4

    미국의 가신 역할에서 벗어나야 유럽이 살 수있다는 것과 소극적이긴 하지만 독일도 호응하고 영국에게도 손짓한 메시지와 연결되는군요. 이번 방불은 마크롱의 진의여부 확인과 EU 적극외교로 보입니다. 남은 숙제는 일본이 북한과 수교하면 미국의 전선은 결정적으로 약화됩니다.

  • @docpab
    @docpab 5 месяцев назад +7

    아무리 바보라도 국경을 접하고잇는 이웃국가를 적대국으로 설정하면 전쟁하자는거말고는 없음 ㅋㅋㅋㅋㅋㅋ. 아님 땅팔고 우럽옆으로 이사가던지

  • @jaeho7303
    @jaeho7303 5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조선시대때부터 니편 내편 당파싸움 극단적 이념대립 흑백논리 지금도 이어져 오고 있는중

  • @kwangyu7608
    @kwangyu7608 5 месяцев назад +7

    다가오는 미국선거에 고민이 많습니다.
    민주당에는 전쟁광들이 너무많아서 바이든을 찍어야 할지 고민되고, 트럼프는 인종차별주의자이자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전혀없는 오만함이 세르비아 대통령에게 했던 행동으로 알수있고, 친이스라엘 성향이 너무 심해서 찍자니 내키지 않고, 고민이 많습니다.

    • @seyeonyaa
      @seyeonyaa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트럼프 인종차별주의자 아닙니다. 딥스측의 프로파간다임. 진짜 인종차별주의자는 유대계 딥스들이죠. 이스리와 아브라함 협정한 것도 중동의 평화를 위한 것. 아 그리고 미국 대선 어차피 없을거구요.. 트럼프 대통령이에요

    • @예레미아이청운
      @예레미아이청운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선거는 최선을 뽑는게 아니라 최악을 버리고 차악을 뽑는 것이라지요.

    • @김남숙-j3q
      @김남숙-j3q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예레미아이청운우리나라 미친나라

    • @Whyhandle888
      @Whyhandle888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트럼프나 바이든이나 동양계 이민자들에겐 거기서 거기 같이 보이기도 할 수 있겠네요.

  • @지구뿌셔-t3i
    @지구뿌셔-t3i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헝가리의 오르반이 여전히 트럼프를 지지하는걸 보면 트럼프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가 먼가 계략이 내포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 @커피캣은의사를죠아해
    @커피캣은의사를죠아해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1등이요🎊

  • @kbkkim9257
    @kbkkim9257 5 месяцев назад +4

    국가이익이라는 단어에 방점을 두고 싶군요. 이유는 뭐.지금 한국사회의 양극화는 국제사회의 다극화를 역행할 뿐 아니라, 다극화의 궁극적 목표가 국가이익에 수렴한다는것을 한국정치와 추종자들만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이익이란게 뭘 풀어야 나오는 시대인데, 곡간에서 인심난다고 풀고 싶어도 뭐가 있는지 알아야 여는 것 아니겠습니까 ? 쓰고보니 글이 좀 멀리 갔네요.

  • @박기표-d9x
    @박기표-d9x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오 찐삐이행님 아닙니까
    우리 찐삐이히야 러중 무역결제 국가통화 90% 이상 전환했다는
    찐삐이히야 아니겠습니까
    우리 히야 찐삐이히야입니다❤❤❤

  • @ulrichkesler1220
    @ulrichkesler1220 5 месяцев назад +8

    트럼프 각하 지지하지만 쎄르비아 대통 저리 대한건 좀 너무 했다 싶었는데 연유가 저런거였군요

  • @fact-o7j
    @fact-o7j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3

    윤석열은 계속 개소리만 하던데..

  • @shungchulok4646
    @shungchulok4646 5 месяцев назад +4

    02::11 헐... 너무 하네...

  • @진달래지고피고-q2z
    @진달래지고피고-q2z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불량식품!은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음식이고,
    불량국가!는
    타국에게 해를 끼치는 국가아닌가!
    전세계 200여 국가를 괴롭히는 국가가 미국이니
    불량국가는 당연히🇺🇸 🇬🇧..G7

  • @강태호-g5w
    @강태호-g5w 5 месяцев назад +3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