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보렐의 충격적인 인식변화, "중국은 초강대국, 미국은 패권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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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5 май 2024
  • 서구문명권은 아름다운 정원이고 그 밖의 세계는 야만의 정글이라고 했던 유럽연합 외교수장 조셉 보렐이 놀랄만한 말을 했습니다. 5월 4일 그는 옥스퍼드대학 세인트 안토니 칼리지 강의에서 유난히 현실적인 인식을 노출했습니다. 저 사람이 갑자기 왜 저럴까, 아주 의아한 소리를 했습니다.
    그는 냉전이후 우리에게 익숙해졌던 국제체제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미국은 패권국으로서의 지위를 잃었고 1945년이후의 다자질서는 기반을 잃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러시아가 EU에 실존적 위협이 되며, 러시아가 세계 곡물 시장에서 강력한 지위를 차지한다면 유럽에 위험하다는 식의 말들도 반복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는 계속 지원을 받아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어떤 곳에서는 자신이 보고 싶은 것과는 세상이 다르다는 점도 분명히 밝혔습니다. 그는 중국이 초강대국으로 부상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인도, 브라질, 남아공, 사우디 아라비아 같은 중견국들이 세계무대의 주요플레이어로 떠오르고 있다고 했습니다. 유럽은 우방의 고리를 만들고 싶었고 사헬부터 중동, 코카서스, 우크라이나까지 불의 고리에 둘러싸여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럽은 지금 제대로 된 우방이 없습니다.
    아프리카 사헬지역에서 유럽은 쫓겨나고 있습니다. 더 넓게는 Trans-Atlantic세력이 아프리카에서 붕괴되고 있습니다. 특히 니제르의 미군기지에는 러시아군이 진주했습니다. 미군이 나가기로 예정된 기지에 들어가 임시로 한지붕 두집살림을 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아프리카 전역에서 미군과 프랑스군이 쫓겨나가는 추세입니다. 아프리카 각국이 러시아군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에 열광하는 여러 아프리카 국가에서는 러시아 전승절을 앞두고 불멸의 연대 행진까지 할 정도였습니다. 콩고민주공화국에서 현지인들이 러시아 대사관 직원들과 함께 세인트 조지 휘장을 착용하고 불멸의 연대 행진을 하는 모습입니다.
    본론으로 다시 돌아가 보면 조셉 보렐은 BRICS회원국들, 인도, 브라질. 남아공등을 언급했습니다. 보렐이 중국을 초강대국으로 인정하면서 미국이 패권을 잃고 있다고 자기 입으로 말하는 것은 충격적입니다. 유럽연합과 미국을 아우르는 Trans-Atlantic세력이 사실상 힘을 잃고 있다는 현실을 인정한 것입니다. 세력의 균형추가 이동하고 있음을 시인한 것입니다. 그는 불의 고리가 잘못된 정책의 결과일 수 있으며 일부 사항에 대해서는 EU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조셉 보렐은 그러나 러시이에 대해서는 적대적입니다. 보렐은 그러면서 EU의 모든 회원국이 러시아를 실존적 위협으로 보고 있지는 않다는 점에 짜증이 나는 것 같습니다. 그는 회원국들간의 다툼으로 인해 모스크바에 통일된 입장을 취하는게 방해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보렐은 국제문제에서 대결은 늘어나고 있지만 협력은 줄어들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 분쟁과 관련된 유럽연합 회원국들 사이의 의견 불일치를 언급했습니다.
    그는 오늘날 푸틴 대통령은 유럽모두에게 실존적 위협이라면서 그가 우크라이나에서 성공한다면 거기서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유럽연합의 모든 회원국들이 이런 평가를 공유하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보렐은 특정 국가명은 밝히지 않은 채 러시아는 실존적 위협이 아니라 좋은 친구라고 말하는 회원국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보렐은 미국의 퇴조와 중국의 부상, 그리고 전후질서가 획기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등은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들이 러소포비아로 촉발된 우크라이나 분쟁의 나비효과라는 것은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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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51

  • @user-ig3wq2vp2f
    @user-ig3wq2vp2f 2 месяца назад +72

    미영, 나토가 세계 각국에서 자원 착취해서 먹고 살았다 그러나 이젠 불가능하다
    세계가 깨어나고 있다

  • @gusal87
    @gusal87 2 месяца назад +30

    죽음의 5단계 : 부정 - 분노 - 협상 - 우울 - 수용
    지난 2년간 서구권은 부정과 분노의 단계였죠.
    이젠 부정할수없는 현실을 선택적으로 인정하는 협상의 단계에 도달한것뿐입니다. ㅋㅋ

  • @wlxhw
    @wlxhw 2 месяца назад +41

    진짜 정글은 유럽이었습니다
    정글 조셉 😂😂😂

  • @user-dx5rs8qi5v
    @user-dx5rs8qi5v 2 месяца назад +38

    미국은 쪽팔려서 어떡하나? 지나는 신 나겠구나? 그나저나 자국이익이 최고여.

  • @docpab
    @docpab 2 месяца назад +31

    번역하면 우구라를 잃으면서 가장 뼈아픈 손해는 우구라에 대대적으로 투자햇던 흑토지역의 농장들이고 러시아의 영토가되면서 그냥 전손나버리는 멘붕상태, 협상의 여지도 없이 ㅋㅋㅋㅋ, 그리고 흑토지역을 러시아의 선진농법으로 개혁하면 국제곡물시장에서 파란을 일으키고 아프리카의 약점이던 식량문제도 해결, 아프리카는 더더욱 러시아의 품으로~~

  • @azatos009
    @azatos009 2 месяца назад +33

    조셉 보렐 하는 짓을 쭉 지켜봤는데 하는 짓이 x대인입니다 음모론 탐구하는 분들이 미국이 붕괴되면 x대자본이 다음 숙주로 선택할 곳이 중국일 거라는 말을 많이 하던데 러시아를 이유없이 적대시하는 것도 그렇고 그 관점으로 본다면 딱 들어맞습니다

  • @user-hq5yq8fn5l
    @user-hq5yq8fn5l 2 месяца назад +15

    얼마나 아프리카에서 금, 은, 석유, 철광석, 등등을 빼쳐 먹었으면, 아프리카에서 쫒겨날까????

  • @user-fq8vf5zo7b
    @user-fq8vf5zo7b 2 месяца назад +17

    조셉보렐같이 한자리하던, 인종차별적인 인물입에서 저런말이 나온다는건 심상치 않은 일이네요

  • @user-fq7qt5iv2i
    @user-fq7qt5iv2i 2 месяца назад +34

    조셉 보렐이 스페인 카탈루냐 출신으로 나오는데요 왜케 러소포비아에 빠져 있는지 이상합니다. 역사적으로 스페인과 러시아는 싸울 일이 없었는데요.

    • @user-jy8wo2wn5o
      @user-jy8wo2wn5o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서방 유럽 번영의 근본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러시아와 중국이 세계로 뻗어나오지 못하게 가둬두고 집단서방이 아프리카 중남미 중동 동서남아시아를 약탈 하여 서방 국민들에게 그 전리품을 나눠줬기 때문이죠. 로마제국이 그랬던 것 처럼. 스페인도 그 집단서방에 속한 나라죠. 서유럽의 공포는 수백년 전 부터 러시아였지요. 중국은 자립경제였고. 증국은 명나라 때도 우리는 아무 것도 수입 할 것이 없다고 했었죠. 집단서방이 전 세계에서 학살한 세계인만 몇명입니까. 독일만 해도 3천만명이 넘고 미국의 서유럽 이민자들만 해도 1억명이 넘는 선주민 인디언들을 학살 했다는데. 호주의 영국 이민자들도 호주 선주민들을 학살 하고.

    • @user-rn8kc3wl4v
      @user-rn8kc3wl4v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중남미가 걸려있어서 아닐까요?
      스페인 필두 유럽은 중남미를 놓고 러시아에 이어 미국과도 싸우게 되고 중남미는 앞으로 세계 각축장 될 듯. 미국은 카톨릭 위에 서려 하지 카톨릭의 통합에는 관심없어 보임. 뭐, 서유럽과 중남미가 인종이 틀리니.
      그래서 서구민주주의와 한국일본대만민주주의는 틀리다 할 수 있겠지요. 미국민주주의도 유럽민주주의와 틀린데. 국민이 원하는 게 나라별 틀린 그 제각각 민주주의를 반강제통합시도가 통할리 있겠어요?
      유럽통합이 불가능한 이유가 각국이 세계에 뿌린 게 많아 이권양보못해 다투기도 할 EU가 각국체제를 기반 안삼으면 발전 커녕 되레 해체 가능성에 무게 실어 봅니다.

    • @user-xr9gl7pc7z
      @user-xr9gl7pc7z 2 месяца назад +5

      공감합니다. 세뇌당했거나, 협박당했을거라봅니다

    • @user-sh7yq1pq1l
      @user-sh7yq1pq1l 2 месяца назад +8

      짐작이지만 나찌 후손일 겁니다. 지금 미국과 유럽의 정치인들 다수가 나찌 후손들이거든요..

    • @user-jy8wo2wn5o
      @user-jy8wo2wn5o 2 месяца назад +7

      스페인이라고 별 수 있겠습니까. 어차피 집단서방의 일원인데.

  • @taewonkim6000
    @taewonkim6000 2 месяца назад +36

    언제나 진실되고 정직한 뉴스를 전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user-sh7yq1pq1l
    @user-sh7yq1pq1l 2 месяца назад +18

    보렐 저 바보는 이번 생은 이대로 마감하고.. 새로 태어난다고 해도 제정신 차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 @user-cz2wq9te8w
    @user-cz2wq9te8w 2 месяца назад +29

    👍 감사하게 시청하고 있습니다

  • @user-pk5ji1hi7i
    @user-pk5ji1hi7i 2 месяца назад +30

    박상후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 @luceyty9997
    @luceyty9997 2 месяца назад +11

    저런 편협적이 지성인? 들이 러소포이아나 인종청소에 동의하는 이들을 끝까지 위로할겁니다. 진실과는 상관없는 이론으로.

  • @user-te8yg1de3w
    @user-te8yg1de3w 2 месяца назад +25

    감사합니다. 제정신 돌아온거 같아요 거짓의 제국 ㅎㅎ

  • @user-qi3dr5cl9r
    @user-qi3dr5cl9r 2 месяца назад +4

    유럽의 정치인들은 자기들이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기 때문에 상황을 극복할 전략이나 정책은 있을 수도 없습니다.

  • @user-zo4qc8sw3g
    @user-zo4qc8sw3g 2 месяца назад +19

    새로운 정보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 @user-mq8gb9tc7f
    @user-mq8gb9tc7f 2 месяца назад +7

    감사합니다.

  • @dongwookkim4508
    @dongwookkim4508 2 месяца назад +8

    2:23 저 대사관 사람들은 진짜 자랑스럽겠다🎉

  • @young6354
    @young6354 2 месяца назад +5

    🙏🙏🙏👍👍👍

  • @user-ih7oe5km5x
    @user-ih7oe5km5x 2 месяца назад +2

    미국의 미친 이데올로기는 천벌이 마땅하지만, 자원과 식량의 자립없이는 초강대국(패권국)이 될수없습니다.

  • @sypark6300
    @sypark6300 2 месяца назад +24

    예수님 말씀에 칼은 든 자는 칼로 망하다고 하셨다는......
    사악함을 무기로 살아온자들은 사악함으로 망하나니...........
    그대의 이름은 쌀국과 글로벌리스트들이로다........

    • @gulia_turbo
      @gulia_turbo 2 месяца назад +2

      Разве это Иисус сказал?

  • @janelee1109
    @janelee1109 2 месяца назад +13

    유럽은 중국이나 라이징 국가 그룹들을 자기들이 오랜 경험으로 어떻게든 컨트롤해서 이익을 추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아직 오만함이 남아 있네요. 반면에 러시아는 그렇게 못하니 굴복시켜야 할 대상이라 생각하구요

  • @jaeho7303
    @jaeho7303 2 месяца назад +5

    보렐이란 분이 한국의 조중똥, 한경오, 시사유튜버들 보단 백배낫네요
    그래도 사실을 왜곡하지 않고 객관적으로 보잖아요

  • @user-jb2tk7qm2f
    @user-jb2tk7qm2f 2 месяца назад +2

    20세기에 백인의 의무를 운운했던 키플링, 21세기에는 서구를 아름다운 정원이라고 했던 보렐, 22세기에는 또 어떤 헛소리가 나올지 기대됩니다 ㅋㅋㅋ

  • @toxic9913
    @toxic9913 2 месяца назад +14

    미국패권 무너지고 중.러가 강해지면 저들은 미국보다 다른 나라를 덜 괴롭힐까. 한국에 대해선 어떤 입장을
    취할까. 다극화 되어 자국의 이익을 위해 조금은 더 타국에 대해 조심을 할까. 지들끼리만 이익을 공유 할까.
    결국은 세상이 어떻게 변하든 자국의 생존과 이익을 지켜낼 힘이 있어야 한다는 것은 불변일 것.

  • @shungchulok4646
    @shungchulok4646 2 месяца назад +6

    시다다에 고마워해야 함.
    시 주석이 아니고 이 주석이었다면(이름마저 극강)...
    일대일로, 전량외교 이전에 알아서 고개 숙이고 친중 라인으로 연결했을 듯...

  • @user-rn8kc3wl4v
    @user-rn8kc3wl4v 2 месяца назад +6

    옛날과 달리 요즘 서구중국인도동남아의 북방이나 서방이 나서서 되는 일은 탐욕스럽고 호전적 느낌 들어 솔직히 안보임.
    남방이나 동방이 대세라 보여.
    북방이나 서방에서 만들어지는 주종관계가 남방이나 동방에서 안만들어지고(솔직 말해 서로 높은 이상추구 않고 느슨하고 어정쩡해 동기부여가 안되 못만들어짐) 상응관계화.
    서구중국인도 셋 다 북서방중심이라 한계있을. 동남아만 북서방 인도차이나가 남동방 인도네시아에 압도됨.

  • @user-oe2te2qz5g
    @user-oe2te2qz5g 2 месяца назад +3

    저도 미국이나 유럽의 현재 행위는 좋지않게 생각하지만 시진핑, 푸틴 두명의 리더도 문제가 아닌지요? 요즘 너무 한쪽으로 치우쳐서 방송한다는 느낌도 드네요.

    • @claudiayun5675
      @claudiayun5675 Месяц назад

      글로벌리스트들이 반드시 제거해야할 사람이푸틴과 트럼트 입니다

  • @jct9015
    @jct9015 2 месяца назад +21

    골수 백인우월 인종주의자,
    조셉 보렐의 입에서
    저런 말이 나오다니...
    500년만의 세계역사 대전환 ?!?!? !!!!!!!!
    오래 살고 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