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혈증,복수천자, 자발성 세균성 복막염, 혈전, 신장기능의 저하.. 복수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참 열심히 공부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이제 만 2년이 되어가는 아버지 기일즈음인 요새 시기에 복수관리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느끼게 되네요. 복수가 생겼을때 무조건 좌절만 하지 말고, 적당한 걷기와 불편해도 최소한의 영양분을 섭취해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우리 명의의 처방전 구독자분들은 늘 건강 유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처음 피를 토해서 응급실에 가게되어서 간경변 진단받았고 중환자실에 있다가 어느정도 괜찮아져서 집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단백질도 최대한 많이 먹이고 있고 저염식으로 식단을 하고 있는데, 복수는 잘 안빠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추가적으로 이뇨제도 복용하고 있는데, 단순히 배가 부른건지, 복수가 빠지는건지 아닌지 일반인이 참 알기가 어려워서요. 복수가 바로 빠지는 건지 원래 한참걸리는건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나 검사방법 그리고 어느정도의 복수여야 복수천자를 하는건가요? (사실 지금 다니고 있는 병원에 신뢰가 잘 안갑니다. 병원이나 교수님을 바꿔보자고 했는데 환자가 체력이 없어서 다른병원은 엄두도 못내고요. 보호자없이 혼자 통원하는데 환자말로는 피검사 결과보고 앉아 몇마디 나누는게 다라고 하는대 보호자가 보기에 참 답답하네요.)
간경변증에서 복수나 정맥류 출혈이 생기는 원인은 문맥압이 올라가는 것입니다. 이걸 문맥압 항진증이라고 하는데, 간문맥이 간으로 들어가는 큰 혈관으로 간 혈액공급의 70%를 담당할 정도로 중요한 혈관인데, 간 섬유화가 진행해서 딱딱해지면 문맥이 간에 파묻혀 있기 때문에 그 영향으로 문맥의 압력이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간경변증의 모든 합병증은 문맥압이 올라가서 생기는 것인데요, 문맥압 항진의 정도에 따라 정맥류 출혈의 심각성, 복수 조절의 정도가 결정됩니다. 정맥류 출혈의 병력에 복수까지 생겼다는 것은 문맥압력이 꽤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환자분에 따라서는 처음 복수가 생기고, 이뇨제나 복수 배액으로 조절이 쉽게 되는 분도 있지만, 간의 경화가 심하고 문맥압이 상당히 높으면 기대보다 복수 조절이 잘 안되는 것을 흔히 보게 됩니다. 복수 조절은 환자분이 불편감을 얼마나 느끼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계속 배가 부른 느낌이 있다고 하는 것은 조절이 잘 안된다는 것입니다. 복수는 의사가 배를 만져서 (앉아 있을 때) 빵빵하면 배액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로, 복수가 있을 때 가장 객관적인 조절의 지표는 체중입니다. 다리까지 부어 있을 때는 이뇨제를 투여해서 하루에 1kg 정도씩 체중감량이 있어야 하고, 하지부종 없이 복수만 있을 때는 하루에 500g 정도씩 체중이 줄어드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체중이 줄면 환자의 복부 불편감도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doyoungkim5132 교수님 바쁘신와중에도 시간내주셔서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복수가 빠지는 정도가 개개인이 다 다르군요ㅠㅠ 하지부종이 있고, 이뇨제와 식단을 하면서 전에 보지 못했던 발가락 하나하나 이어져 있는 뼈라고 할까요? 조금씩 보이기 시작해서 효과는 있는 것 같아요. 그치만 계속 배는 불러있구요. (잘먹어서 배나온건지^^;;) 복수가 빠진다고 예전처럼 얇은 허리는 볼 수 없는 걸까요. 체중은 저체중이여서 요즘 표준체중으로 높이기위해 많이 먹고있는 중이라.. 체중으로 인한 복수효과는 확인이 어렵네요^^;;
어머님이 복수가 차서 빼고 있는데 배가 아프시다고하는데 자발성 세균성 복막염일 가능성도 있겠군요. 지금 이뇨제만 처방중인데 배아프시다고하면 진통제만 처방중인데 다른 치료방법도 있나요? 어머님은 현재 86세시고 간경변에 최근 간암판정받았습니다. 뇌경색도 치료하며 입원중이십니다.
복수가 많이 있으면 복압이 올라가서 배가 아플 수도 있고, 간암이 병발해 있으면 간암 때문에도 복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보통 복수에 염증이 생기는 자발성 세균성 복막염이 생기면 복통과 함께 열이 나는 증상도 생깁니다. 간암이 없고, 비교적 젊으면서 복수 조절이 되지 않는 간경변증은 간이식을 받아야 완치될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현재로서는 이뇨제와 복수가 다량으로 차면 복수 배액하는 것이 최선일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저희 신랑이 대장암에서 간전이로 병원에서 진단이 나왔습니다. 병명은 구불결장 악성종양 간 속발성 악성신생물 이라는 병명이 나왔습니다. 담당 대학 교수님들이 세번이나 바뀌면서 항암치료받다가 돌아가실수 있다는 말을 계속듣게되었습니다. 1차를 맞고 난 후 신랑이 마음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항암맞다가 병원에서 죽느니 차라리 집으로 가겠다며 더이상 항암으로 연명치료하고 싶지 않아서 집으로 왔습니다. 고통스러울때마다 처방해준 마약성진통제로 하루 하루 통증이 심할때만 진통제를 먹고 잠을 자고있습니다. 선생님 유튜브 강의를 듣고 저희 신랑과 동일한 증세였습니다. 54세이고요. 2024년 5월달에 갑자기 90에서 70으로 20k로가 빠졌습니다. 가까운 병원에서 갑자기 몸이 빠지니 못알아보겠다며 혈액검사를 했는데 간수치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고 급하게 검사하면서 초음파 검사를 하게되었습니다. 간에 암덩어리들이 갑자기 생겼다며 말기라고 하면서 대학병원으로 가서 팻ct 등.. 대장에서 전이가 되었다며 온몸에 암이 퍼져있다고 합니다. 간만 딱딱해 지더니 지난주부터 배쪽이 딱딱해 졌습니다. 몇일 전부터 발이 부어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몸에 이런 증세가 있으니 신랑은 너무 힘들어합니다. 어디가서 원인을 알려주는 곳도 없고 계속 항암만 하자고 하니 너무 답답해하던차에 제가 이 영상을 보게된 것입니다. 너무나 똑같은 증세라서 제가 깜짝 놀랐습니다. 신랑은 앞으로의 삶을 막연히 고통속에서 희망도 없이 아파하며 하루하루를 힘들게 지내고 있습니다. 아내인 입장에서 제가 의사도 아니기때문에 어떤 조언도 못하고 있습니다. 남편의 증세를 보면서 제가 어떤 조치를 해야할찌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제가 남편을 도울수가 있을까요? 어떻게 애가 아빠를 돌봐줄 수 있을까요? 너무 무섭고 두렵습니다. 도와주십시요
'간암'이라고 하면, 처음부터 간에 생긴 암을 얘기하는 것이고 (원발성 간암이라고 합니다), 얘기하신 남편분의 경우는 대장암이 간으로 전이된 것입니다. 원발성 간암과 대장암의 간 전이는 항암제가 완전히 다릅니다. 원발성 간암의 항암제 선택은 매우 제한적이지만, 다행히 대장암의 간 전이는 약제가 비교적 많습니다. 다만, 내용을 보니 간으로의 전이가 매우 광범위해서 항암제가 효과를 잘 발휘할지는 미지수입니다. 현재로서는, 환자의 전신상태가 허락한다면 항암제를 투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습니다.
우선 복수가 생기는 원인질환이 다양한데, 간경화 등 간질환부터 췌장염/췌장암 등 췌장질환도 복수를 유발할 수 있고 심장기능이 떨어진 심부전이나 단백뇨가 나오는 신증후군 등의 콩팥질환에서도 복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각종 복부 암 (소화기, 여성 생식기 등)에서도 복수가 생길 수 있구요. 암이 원인인 복수에서 피가 나면, 복막 전이를 의심해야 합니다. 복막에 전이된 암에서 출혈이 되는 것입니다. 암이 없는 경우, 가령 간경변증 환자에서 복수에 피가 나는 것은 복수 배액 시 주사바늘이 복강 내 혈관을 찔러서 그런 경우도 있습니다. 요약하면, 암이 원인일 때는 복막 전이를 의심해야 하고 암이 아닌 경우는 반복된 복수 천자 (배액)으로 혈관이 찔려서 혈성 복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복수의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간경변증 때문에도 복수가 찰 수 있지만, 췌장암이나 위암이 생겨도 복수가 생길 수 있고, 난소암도 복수가 잘 생기는 암입니다. 말씀하신 콩팥에 문제가 생겨도 복수가 찰 수 있구요. 일시적으로 복수가 생기는 것은 드문 일입니다. 내장을 덮는 복막이라는 것이 있는데, 결핵성 복막염이 생겨도 복수가 생길 수 있고, 복막에 암이 생기는 복막암일 때도 복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복수가 일시적으로 생겼다가 없어졌다니 다행이지만, 원인은 뚜렷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내몸에닥터] 복수 관리, 이렇게 하세요! (내과 전문의 황덕원)](http://i.ytimg.com/vi/DSFxcYbJrUs/mqdefault.jpg)
![[내몸에닥터] 복수 관리, 이렇게 하세요! (내과 전문의 황덕원)](/img/tr.png)
![YoungBoy Never Broke Again - Sneaking [Official Video]](http://i.ytimg.com/vi/1ILUps2zDFU/mqdefault.jpg)
앗싸 일등!
복수 생기는 이유와 그에 따른 보상기전들이
참 신기합니다.
자발성복막염이 발생되는 경우는 많은지 궁굼합니다
저염섭취 기억하도록하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간공부 감사합니다
선댓글 후감상입니다!!!!
기대하고 봅니다~~❤
모두 아프지 않은 세상에 살았으면 좋겠습니다ㅠ
선댓글 후 풀시청!!😍😍
환자의 보호자이다 보니 정말 집중해서 보게 됩니다. 늘 감사합니다. ^^
혼자 보기 아쉬워 가족에게 공유했습니다. 항상 유용한 의학 지식 감사드립니다 교수님. ^^
배에 물이 차서 빵빵해지는 복수..
생각만해도 아찔하고 무섭습니다..ㅠㅠ
오늘도 유익한 강의 감사드립니다!!
평소 궁금하던 복수에 관한 내용 감사드립니다.
복수에 대한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간이 정말 중요한 장기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시청하면서 간 건강 지키겠습니다
오늘도 복수관련 궁금했던 소중한 정보 잘 듣고 갑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교수님.
복수가 차는 이유에 대해 궁금했는데 오늘 자세히 배우고 갑니다. 좋은 강의 감사드립니다.
항상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복수에관한좋은강의잘들었습니다
언제나힘이되는강의입니다^^
역시 간파더님!!!
항상 감사드립니다 교수님. 건강 잘 챙기십시요.
복수에 대해 명확한 정보를 얻게 되어서 무척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헉 고환이…..얼마나 아플까요….ㅠㅠ 새로운 정보 감사드려요.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감기기운이 있으신것 같은데(목소리가) 몸 조심하세요!
항상 유용한 정보 쉽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이팅 입니다
복수의 원인, 증상, 치료법에 대한 강의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배워갑니다
복수에 관해서 알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질환 강의 부탁드립니다:)
복수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잘 이해할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복수가 간뿐만 아니라 콩팥과 신장에도 합병증이 생긴다는걸 강의 덕분에 알게되었습니다.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ㅋ 콩팥과 신장은 같은 장기죠
"복수" 합병증에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잘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복수에 관한 자세한 강의 감사합니다!!!
복수 가지고 계신분 길에서 봤는데 정말 배가 터질 것 같았어요…얼마나 불편하실지 생각해 봤던 시간이었습니다.
복수에 대한 최신정보와 또 간의 기능에 대한 지식을 전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언제나 힘이 되고 중요한 강의입니다
행운님 항상 기다렸어요.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정말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간편한 생활 화이팅~~^^
용준님도 화이팅이요!
항상 쉽게 설명해주셔서 질환에 대한 이해가 쉽네요. 감사합니다.
예전 외삼촌이 간암으로 돌아가셨는데,
살아계실때 복수로 고생하신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오늘도 좋은 강의 감사드립니다!
와이프 한테도 추천 했습니다. 건강 관리 시작은 명의 처방 전이라고... 오늘도 유용한 강의 감사합니다. ^^
승엽님 구독 감사드립니다. 전파까지 ㅠㅠ
패혈증,복수천자, 자발성 세균성 복막염, 혈전, 신장기능의 저하..
복수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참 열심히 공부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이제 만 2년이 되어가는
아버지 기일즈음인 요새 시기에 복수관리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느끼게 되네요.
복수가 생겼을때 무조건 좌절만 하지 말고, 적당한 걷기와 불편해도 최소한의 영양분을 섭취해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우리 명의의 처방전 구독자분들은 늘 건강 유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준형님도 건강 잘 챙기세요!
@@k-med0510 늘 감사합니다^^
감사 합니다
자나깨나 간 조심해야겠어요 몸이 풍선처럼 불어나는군요…..
처음 피를 토해서 응급실에 가게되어서 간경변 진단받았고 중환자실에 있다가 어느정도 괜찮아져서 집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단백질도 최대한 많이 먹이고 있고 저염식으로 식단을 하고 있는데, 복수는 잘 안빠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추가적으로 이뇨제도 복용하고 있는데, 단순히 배가 부른건지, 복수가 빠지는건지 아닌지 일반인이 참 알기가 어려워서요. 복수가 바로 빠지는 건지 원래 한참걸리는건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나 검사방법 그리고 어느정도의 복수여야 복수천자를 하는건가요?
(사실 지금 다니고 있는 병원에 신뢰가 잘 안갑니다. 병원이나 교수님을 바꿔보자고 했는데 환자가 체력이 없어서 다른병원은 엄두도 못내고요. 보호자없이 혼자 통원하는데 환자말로는 피검사 결과보고 앉아 몇마디 나누는게 다라고 하는대 보호자가 보기에 참 답답하네요.)
간경변증에서 복수나 정맥류 출혈이 생기는 원인은 문맥압이 올라가는 것입니다. 이걸 문맥압 항진증이라고 하는데, 간문맥이 간으로 들어가는 큰 혈관으로 간 혈액공급의 70%를 담당할 정도로 중요한 혈관인데, 간 섬유화가 진행해서 딱딱해지면 문맥이 간에 파묻혀 있기 때문에 그 영향으로 문맥의 압력이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간경변증의 모든 합병증은 문맥압이 올라가서 생기는 것인데요, 문맥압 항진의 정도에 따라 정맥류 출혈의 심각성, 복수 조절의 정도가 결정됩니다. 정맥류 출혈의 병력에 복수까지 생겼다는 것은 문맥압력이 꽤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환자분에 따라서는 처음 복수가 생기고, 이뇨제나 복수 배액으로 조절이 쉽게 되는 분도 있지만, 간의 경화가 심하고 문맥압이 상당히 높으면 기대보다 복수 조절이 잘 안되는 것을 흔히 보게 됩니다. 복수 조절은 환자분이 불편감을 얼마나 느끼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계속 배가 부른 느낌이 있다고 하는 것은 조절이 잘 안된다는 것입니다. 복수는 의사가 배를 만져서 (앉아 있을 때) 빵빵하면 배액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로, 복수가 있을 때 가장 객관적인 조절의 지표는 체중입니다. 다리까지 부어 있을 때는 이뇨제를 투여해서 하루에 1kg 정도씩 체중감량이 있어야 하고, 하지부종 없이 복수만 있을 때는 하루에 500g 정도씩 체중이 줄어드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체중이 줄면 환자의 복부 불편감도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doyoungkim5132 교수님 바쁘신와중에도 시간내주셔서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복수가 빠지는 정도가 개개인이 다 다르군요ㅠㅠ 하지부종이 있고, 이뇨제와 식단을 하면서 전에 보지 못했던 발가락 하나하나 이어져 있는 뼈라고 할까요? 조금씩 보이기 시작해서 효과는 있는 것 같아요. 그치만 계속 배는 불러있구요. (잘먹어서 배나온건지^^;;) 복수가 빠진다고 예전처럼 얇은 허리는 볼 수 없는 걸까요.
체중은 저체중이여서 요즘 표준체중으로 높이기위해 많이 먹고있는 중이라.. 체중으로 인한 복수효과는 확인이 어렵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전 저염식하지만 염분을 더 줄여야겠네요.
다음 영상도 기대할께요.
반갑습니다 복수님. 좋은 정보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머님이 복수가 차서 빼고 있는데 배가 아프시다고하는데 자발성 세균성 복막염일 가능성도 있겠군요. 지금 이뇨제만 처방중인데 배아프시다고하면 진통제만 처방중인데 다른 치료방법도 있나요? 어머님은 현재 86세시고 간경변에 최근 간암판정받았습니다. 뇌경색도 치료하며 입원중이십니다.
복수가 많이 있으면 복압이 올라가서 배가 아플 수도 있고, 간암이 병발해 있으면 간암 때문에도 복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보통 복수에 염증이 생기는 자발성 세균성 복막염이 생기면 복통과 함께 열이 나는 증상도 생깁니다. 간암이 없고, 비교적 젊으면서 복수 조절이 되지 않는 간경변증은 간이식을 받아야 완치될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현재로서는 이뇨제와 복수가 다량으로 차면 복수 배액하는 것이 최선일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저희 신랑이 대장암에서 간전이로 병원에서 진단이 나왔습니다.
병명은 구불결장 악성종양 간 속발성 악성신생물 이라는 병명이 나왔습니다.
담당 대학 교수님들이 세번이나 바뀌면서 항암치료받다가 돌아가실수 있다는 말을 계속듣게되었습니다.
1차를 맞고 난 후 신랑이 마음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항암맞다가 병원에서 죽느니
차라리 집으로 가겠다며 더이상 항암으로 연명치료하고 싶지 않아서 집으로 왔습니다.
고통스러울때마다 처방해준 마약성진통제로 하루 하루 통증이 심할때만 진통제를 먹고 잠을 자고있습니다.
선생님 유튜브 강의를 듣고 저희 신랑과 동일한 증세였습니다.
54세이고요.
2024년 5월달에 갑자기 90에서 70으로 20k로가 빠졌습니다.
가까운 병원에서 갑자기 몸이 빠지니 못알아보겠다며 혈액검사를 했는데 간수치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고
급하게 검사하면서 초음파 검사를 하게되었습니다. 간에 암덩어리들이 갑자기 생겼다며 말기라고 하면서
대학병원으로 가서 팻ct 등.. 대장에서 전이가 되었다며 온몸에 암이 퍼져있다고 합니다.
간만 딱딱해 지더니 지난주부터 배쪽이 딱딱해 졌습니다.
몇일 전부터 발이 부어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몸에 이런 증세가 있으니 신랑은 너무 힘들어합니다.
어디가서 원인을 알려주는 곳도 없고 계속 항암만 하자고 하니 너무 답답해하던차에
제가 이 영상을 보게된 것입니다.
너무나 똑같은 증세라서 제가 깜짝 놀랐습니다.
신랑은 앞으로의 삶을 막연히 고통속에서 희망도 없이 아파하며 하루하루를 힘들게 지내고 있습니다.
아내인 입장에서 제가 의사도 아니기때문에 어떤 조언도 못하고 있습니다.
남편의 증세를 보면서 제가 어떤 조치를 해야할찌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제가 남편을 도울수가 있을까요?
어떻게 애가 아빠를 돌봐줄 수 있을까요?
너무 무섭고 두렵습니다.
도와주십시요
'간암'이라고 하면, 처음부터 간에 생긴 암을 얘기하는 것이고 (원발성 간암이라고 합니다), 얘기하신 남편분의 경우는 대장암이 간으로 전이된 것입니다. 원발성 간암과 대장암의 간 전이는 항암제가 완전히 다릅니다. 원발성 간암의 항암제 선택은 매우 제한적이지만, 다행히 대장암의 간 전이는 약제가 비교적 많습니다. 다만, 내용을 보니 간으로의 전이가 매우 광범위해서 항암제가 효과를 잘 발휘할지는 미지수입니다. 현재로서는, 환자의 전신상태가 허락한다면 항암제를 투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습니다.
오늘도 간에 대한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복수 뽑는 장면 티비로 본적있는데 너무 고생스러워 보였어요….
저는 간경변 간경화없다 들었는데요
수술하고 나도 저는 복수가없어요
사천에사는 이명환보호자입니다
운좋게교수님을만나 암크기도많이줄어지고 너무감사합니다
교수님을만나서 행운이라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합병증은 너무 무서운것 같습니다
저희 삼촌도 하늘나라로 가시기전에 복수를 엄청 뽑았던 기억이 나네요 ㅠㅠ
에효….고생하시다 가셨네요…doodaa o 님은 건강 잘 지키시길 바랄께요!
치료방법이 없네요
잎으로 쭉 다룰 예정입니다. 교수님이 진료 학회 등등으로 너무 비쁘셔서 너무 오래 못올려서 다음주 금요일 두편 촬영예정이구요. 무궁무진한 간 치료방법에 대해 많은 정보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복수가 그보수냐?
복수에 피가나와요
우선 복수가 생기는 원인질환이 다양한데, 간경화 등 간질환부터 췌장염/췌장암 등 췌장질환도 복수를 유발할 수 있고 심장기능이 떨어진 심부전이나 단백뇨가 나오는 신증후군 등의 콩팥질환에서도 복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각종 복부 암 (소화기, 여성 생식기 등)에서도 복수가 생길 수 있구요. 암이 원인인 복수에서 피가 나면, 복막 전이를 의심해야 합니다. 복막에 전이된 암에서 출혈이 되는 것입니다. 암이 없는 경우, 가령 간경변증 환자에서 복수에 피가 나는 것은 복수 배액 시 주사바늘이 복강 내 혈관을 찔러서 그런 경우도 있습니다. 요약하면, 암이 원인일 때는 복막 전이를 의심해야 하고 암이 아닌 경우는 반복된 복수 천자 (배액)으로 혈관이 찔려서 혈성 복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간에 관한 얘기만 나오면 저도 모르게 아는 척…..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안 잡혀가는 수준으로만 나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간,위,콩팥,ct,산부인과 검사상 아무 문제가 없다는데 복수가 찼어요(지금은 팽창된 복부가 원래대로 돌아옴) 이유가 뭔가요?
복수의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간경변증 때문에도 복수가 찰 수 있지만, 췌장암이나 위암이 생겨도 복수가 생길 수 있고, 난소암도 복수가 잘 생기는 암입니다. 말씀하신 콩팥에 문제가 생겨도 복수가 찰 수 있구요. 일시적으로 복수가 생기는 것은 드문 일입니다. 내장을 덮는 복막이라는 것이 있는데, 결핵성 복막염이 생겨도 복수가 생길 수 있고, 복막에 암이 생기는 복막암일 때도 복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복수가 일시적으로 생겼다가 없어졌다니 다행이지만, 원인은 뚜렷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