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yoyang_salon 네~ 서평 찾아보니 좋은 책 좋은 판사님으로 업로드된 글들이 많네요ㅎ 기회가되믄 읽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ㅎㅎ 저는 교회담당자로서 인문학이 너무 중요하다 생각되어 인문학 유치원 구독했는데..역시나 참 좋네요ㅎㅎ 유치원이란 말이 왠지 나도 다닐 수 있는 레벨같아서 좋네요ㅋㅋㅋ
이렇게 스튜어트 밀의 이론을 깔끔하게 정리를 잘해주신 영상이 있다니!! 권력과 자유와의 관계, 자유의 속성, 현대에서 그의 이론이 시사하는 부분까지 이 영상을 보고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 개인의 자유와 사회속에서의 역할에 대한 갈등은 예나 지금이나 늘 중요한 과제가 되어 온 것 같습니다.
저는 셜록 홈즈를 찾아보다가 자유론을 찾아보게 됩니다. 왜냐하면 탐정도 자유와 유사한 면이 있으니요. 바로 부정적이게 들리는 개념이죠. 자유는 마음대로, 탐정은 몰래죠. 저는 밀의 자유론은 본뜬 탐정의 이론을 쓰고 싶어요. 비록 한자문화권에서만 책이 호환되겠지만요. 잘 써본다면 탐정의 개념이 자유의 개념같이럼 용인될거예요. 저는 한국이 세계 최초로 탐정의 개념을 법전에서 용인했으면 합니다. 그럼 일본 탐정은 스푸트니크, 한국 탐정은 아폴로겠네요.
근데.. 개인의 자유가 보장된다지만 모든 개인은 사회에 속해있을 수 밖에 없는데 어떻게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아야 하는 사회의 규칙을 벗어나서 개인의 자유가 보장되죠? 개인의 자유라는 거 자체가 매우 한정적인 거 아닌가요?? 감정적이든 물리적이든 한 개인의 것만 강조되면 필히 타인의 것은 묵살되기 마련이라 생각됩니다만..
개인이 반대할 목서리를 내디 못하는 게 공리주의의 비판이었닪아요?? 밀은 개인의 권리를 존중하는 게 장기적으로는 공리를 증가시킨다는 관점에서 이를 해결하려 했대요. 반대 목소리를 낸다면 논쟁하면서 더 좋은 아이디어가 나온다는 등. 센댈교수 책에서 인용한 거구요. 사실 무슨 요지로 질문핫셨는디 정확히 이해가 되진 읺있어요 ㅠㅠ
공리주의는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이 맞지만 그 '다수'에 포함되지 않는 소수에게 침묵을 강요하는 것은 아닙니다. 무조건적인 다수결 원칙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최대 행복을 가져올 수 있는 의견을 따르되, 그에 반대되는 목소리를 차단하지 않고 계속 외칠 수 있는 자유를 인정해야한다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자유론에서는 모든 의견은 다양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하며, 이를 공리주의에 대입해 생각해보면 현재는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이라 여겨질 수 있는 의견조차도 시대가 지나면서 부정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절대 진리로 볼 수 없지요. 그러니 소수의 이야기도 계속 듣고 생각해볼 수 있어야 합니다. 설령 소수가 정말 부적절한 말을 하더라도 이는 정답이라 여겨지는 의견을 더 돋보이게 할 수 있으므로 무시해서는 안된다라고 밀은 이야기 하죠..
아니 어떻게... 이걸 150년 전에 쓸 수가 있지... 읽으면 읽을수록 어제 쓴 책이라 해도 믿을거같음.. 현시대에 필요한 것들로 꽉 차있다. 150년을 앞서간 천재...
ㅎㅎ 맞아요! 저도 그래서 볼 때마다 늘 감탄하게 된다는..!
자유론 읽으며 너무 이해도 안되고 맥락도 안 잡혀 막막했는데 영상 보고 큰 틀이 잡혔습니다.
감사히 듣고 갑니다. 조만간 끝까지
다 읽어봐야겠어요 :)
화이팅
5분으로 정말 잘 요약하신 거 같아요.🙂
와~이렇게 깜끔하게 정리하시다니 진심 리스펙!!!
헤헤 감사합니다🥰🥰🥰🥰
책을 읽다 밀에 대한 언급이 있어서 개략적으로 단시간에 이해해줄 영상을 찾다가 발견했는데 감사합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자유라는 단어도 인문학적으로 정립시키며 지금의 자유라는 개념을 만들었네요~~
@@gyoyang_salon 네~ 서평 찾아보니 좋은 책 좋은 판사님으로 업로드된 글들이 많네요ㅎ
기회가되믄 읽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ㅎㅎ
저는 교회담당자로서 인문학이 너무 중요하다 생각되어 인문학 유치원 구독했는데..역시나 참 좋네요ㅎㅎ 유치원이란 말이 왠지 나도 다닐 수 있는 레벨같아서 좋네요ㅋㅋㅋ
이렇게 스튜어트 밀의 이론을 깔끔하게 정리를 잘해주신 영상이 있다니!!
권력과 자유와의 관계, 자유의 속성, 현대에서 그의 이론이 시사하는 부분까지
이 영상을 보고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
개인의 자유와 사회속에서의 역할에 대한 갈등은 예나 지금이나 늘 중요한 과제가 되어 온 것 같습니다.
사회가 개인을 상대로 정당하게 행사할 수 있는 권력의 성질과 그 한계
정말 감사합니다ㅠㅠㅠ
저..저도 감사합니다!! ㅎㅎ
배워 갑니다ㅋㅋ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저는 셜록 홈즈를 찾아보다가 자유론을 찾아보게 됩니다. 왜냐하면 탐정도 자유와 유사한 면이 있으니요. 바로 부정적이게 들리는 개념이죠. 자유는 마음대로, 탐정은 몰래죠. 저는 밀의 자유론은 본뜬 탐정의 이론을 쓰고 싶어요. 비록 한자문화권에서만 책이 호환되겠지만요. 잘 써본다면 탐정의 개념이 자유의 개념같이럼 용인될거예요. 저는 한국이 세계 최초로 탐정의 개념을 법전에서 용인했으면 합니다. 그럼 일본 탐정은 스푸트니크, 한국 탐정은 아폴로겠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밀의 자유론에 대한 기억이 잘 안나서 다시 보러온 영상.. 정말 유익한 것 같아요! 밀은 정말 다른 댓글의 말처럼 처재인 것 같아요~ 어린시절부터 엄한 부모밑에서 힘들게 공부한 게 빛을 발휘한것같아요
좋은 영상들 항상 잘 보고 배워갑니다. 혹시나 관심 있으시거나 시간이 된다면 키르케가르드(Kierkegaard)라는 덴마크 철학자에 대한 영상도 부탁할 수 있을까요? 그의 저서들 Works of Love, Either/Or 등은 현대 실존주의를 낳았다고 평가받습니다.
네 현대 실존주의의 시초격으로 평가받는 인물이죠. 다음에 키르케고르 저작도 다뤄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공리주의를 나쁘게만 봤는데, 사회의 약자들과 피해자들을 지켜주기도 하는 면모도 있었네요. 좋은거 배워갑니다^^
책을(고전) 소개할때에 원본(또는 번역본) 어느 구절에 어떠한 주장이 있었다는 거쯤은 보여주고 설명해 주세요. 개인주자을 하지말고!
크게 보면 괜찮지만 자세히 보면 개인의 자유와 사회의 효율 간의 타협점을 찾는 문제다. 여기서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아야 한다는 규칙만으로는 자유의 광범위함을 규정할 수 없다..
올해 중반인가 홍대에 종이잡지클럽이란 곳에서 동명의 잡지?를 본 기억이 있어요. 거기랑 같은 곳인거욥? 괜히 궁금하네요 :)
아, 네네 맞아요! 같은 곳입니다 ㅎㅎ 주인장님과 아는 사이라 몇 권 갖다뒀었는데 보셨나보네요 ~.~
서울 갈 때마다 들리는 곳이에요. 개인적으로 설명이 너무 쉬워서 구매하고 싶었는데, 그때는 한 권씩만 있다고 하셔서 ㅎㅎ
ㅎㅎ 내년에 공식적으로 판매하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지금은 오프라인 수업 형태로만 진행하고 있어서요 ^^; 재밌게 봐주셨다니 감사합니다 :)
오?! 반가운 소식이네요! 기다리고 있을게요!!!
근데.. 개인의 자유가 보장된다지만 모든 개인은 사회에 속해있을 수 밖에 없는데 어떻게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아야 하는 사회의 규칙을 벗어나서 개인의 자유가 보장되죠? 개인의 자유라는 거 자체가 매우 한정적인 거 아닌가요?? 감정적이든 물리적이든 한 개인의 것만 강조되면 필히 타인의 것은 묵살되기 마련이라 생각됩니다만..
학교 과제하는데 참고했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도움 되셨다니 기쁘네요. 감사합니다! :)
맨날 자유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 누구는 자유라는 단어의 무거움을 알까?
❗️질문이 이상할 수 있음❗️
공리주의는 소수에게 침묵을 강요하는 것 아닌가요?
...? 말이 이상할 수도 있는데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이면 그 중 일부는 자신들의 의견이 받아들어지지 못하니까 소수에게 침묵을 강요하는 것이라고 생각되서요..
개인이 반대할 목서리를 내디 못하는 게 공리주의의 비판이었닪아요?? 밀은 개인의 권리를 존중하는 게 장기적으로는 공리를 증가시킨다는 관점에서 이를 해결하려 했대요. 반대 목소리를 낸다면 논쟁하면서 더 좋은 아이디어가 나온다는 등. 센댈교수 책에서 인용한 거구요. 사실 무슨 요지로 질문핫셨는디 정확히 이해가 되진 읺있어요 ㅠㅠ
임호영 저도 제가 뭐를 궁금ㅎ서 질문 했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공리주의는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이 맞지만 그 '다수'에 포함되지 않는 소수에게 침묵을 강요하는 것은 아닙니다. 무조건적인 다수결 원칙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최대 행복을 가져올 수 있는 의견을 따르되, 그에 반대되는 목소리를 차단하지 않고 계속 외칠 수 있는 자유를 인정해야한다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자유론에서는 모든 의견은 다양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하며, 이를 공리주의에 대입해 생각해보면 현재는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이라 여겨질 수 있는 의견조차도 시대가 지나면서 부정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절대 진리로 볼 수 없지요. 그러니 소수의 이야기도 계속 듣고 생각해볼 수 있어야 합니다. 설령 소수가 정말 부적절한 말을 하더라도 이는 정답이라 여겨지는 의견을 더 돋보이게 할 수 있으므로 무시해서는 안된다라고 밀은 이야기 하죠..
소수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못한다는 게 무시받는다는 건 아니니까요:) 다수를 따르되, 소수의 의견까지 생각해보고 무조건 배제시키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길게 쓴거같네요.. 저도 쓰면서 생각을 정리하느라..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