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덕 목사 강론 - 상록수처럼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10 фев 2025
- 강론일시 : 2024년 07월 07일 맥추감사주일
성서본문: 시편 92:1-15
가장 높으신 하나님, 주님께 감사를 드리며, 주님 이름을 노래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에 주님의 사랑을 알리며, 밤마다 주님의 성실하심을 알리는 일이 좋습니다. 열 줄 현악기와 거문고를 타며 수금 가락에 맞추어서 노래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님, 주님께서 하신 일을 생각하면 기쁩니다. 손수 이루신 업적을 기억하면서, 환성을 올립니다. 주님, 주님께서 하신 일이 어찌 이렇게도 큽니까? 주님의 생각이 어찌 이다지도 깊습니까? (1~5)
"의인은 종려나무처럼 우거지고, 레바논의 백향목처럼 높이 치솟을 것이다. 주님의 집에 뿌리를 내렸으니, 우리 하나님의 뜰에서 크게 번성할 것이다. 늙어서도 여전히 열매를 맺으며, 진액이 넘치고, 항상 푸르를 것이다.
그리하여 주님의 올곧으심을 나타낼 것이다. 주님은 나의 반석이시요, 그에게는 불의가 없으시다.(12~15)
언어는 감정과 생각을 담는 그릇이고 동시에 삶을 비추는 거울이이라고 합니다. 사람의 언어습관을 보면 그가 살아온 인생의 흔적이 드러납니다. 자주 사용하는 말투는 그 사람의 성품을 반영합니다.
바른말을 하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 되고, 고운 말을 쓰는 사람이 사랑과 존경을 받습니다.
말은 삶을 담아내고, 삶은 말을 닮아갑니다. 바르고 고운 말을 쓰는 사람은 그의 말대로 즐거운 삶을 살게 됩니다. 거친 말을 쓰는 사람은 거친 삶을 살아갑니다. 말이 삶을 바꿉니다. 그리고 말이 사람을 만듭니다.
회심하고 거듭난 그리스도인의 특징은 마음이 정화된 만큼, 거룩한 생활을 하는 만큼 언어와 태도가 변화됩니다. 경건함이 몸에서 배어 나오게 되지요.
오늘 본문 시편의 도입부(92:1~3)를 보면 신선하고 고운 말이 나옵니다. 우선 ‘좋습니다’라는 단어가 세 번이나 차례로 나오고 이어서 ‘기쁩니다’, ‘환성을 올립니다“라는 단어가 등장합니다.
우리가 자주 쓰는 단어가 곧 우리 인생 풍경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세상을 이기고, 죽음을 이기신 주님이 늘 우리 곁에 계십니다. "우리 나갈 길 멀고 험해 도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 이것이 우리가 부를 새 노래입니다. 늘 푸른 상록수처럼 세상에 생기와 희망을 불어넣는 정의와 생명, 그리고 평화의 일꾼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48529) 부산광역시 남구 조각공원로27번길 12 (대연동, 샘터교회)
대표전화: 051) 611-3036 / 샘터꿈의작은도서관: 051) 628-6009
안중덕 페이스북: / stmc21c
부산 샘터감리교회: / stcom3036
온라인 헌금계좌: 부산은행 101-2016-5060-02 (샘터감리교회)
#안중덕목사, #맥추감사절, #상록수, #부산샘터감리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