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덕 목사 강론 - 말씀의 성취와 메시아의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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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0 фев 2025
  • 강론일시: 2025년 01월 26일 주현 후 제3주
    성서본문: 누가복음 4:14~21
    14 예수께서 성령의 능력을 입고 갈릴리로 돌아오셨다. 예수의 소문이 사방의 온 지역에 두루 퍼졌다. 15 그는 유대 사람의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셨으며, 모든 사람에게서 영광을 받으셨다. 16 예수께서는, 자기가 자라나신 나사렛에 오셔서, 늘 하시던 대로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셨다. 그는 성경을 읽으려고 일어서서 1 7예언자 이사야의 두루마리를 건네 받아서, 그것을 펴시어, 이런 말씀이 있는 데를 찾으셨다. 18 "주님의 영이 내게 내리셨다. 주님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셔서, 가난한 사람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셨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셔서, 포로 된 사람들에게 해방을 선포하고, 눈먼 사람들에게 눈 뜸을 선포하고, 억눌린 사람들을 풀어 주고, 19 주님의 은혜의 해를 선포하게 하셨다." 20 예수께서 두루마리를 말아서, 시중드는 사람에게 되돌려주시고, 앉으셨다. 회당에 있는 모든 사람의 눈은 예수께로 쏠렸다. 21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이 성경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서 오늘 이루어졌다."
    요즘 우리의 상황을 둘러보면서 드는 생각이 하나 있습니다.
    ”말씀은 시들고, 말만 무성한 시대를 살고 있구나“ 하는 것입니다. 거짓말과 궤변, 선동의 언어들은 차고 넘치는 데, 생명의 언어, 살리는 말씀은 아득하기만 합니다.
    말도 안 되는 말들, 말 같지 않은 말들, 해서는 안 될 말들도 아무렇게나 던지고 뱉어내는 세상을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무시, 경멸, 환멸, 저주, 파괴적인 말들이 난무하는 세상입니다.
    서사(敍事)는 사라지고 맥락 없는 소음들과 혼돈의 아우성이 비열한 거리를 배회하는 듯한 낯선 풍경을 수시로 마주하게 됩니다.
    참된 말씀의 부재가 그 원인이 아닐까요?
    우리는 지금 ‘말씀’이 그리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오늘의 성서일과 시편의 말씀은 놀라운 고백을 담고 있습니다. 시편 19편 7~10절에서 시인은 주님의 말씀에 대해 이렇게 묘사합니다.
    ”주님의 교훈은 완전하여서 사람에게 생기를 북돋우어 주고, 주님의 증거는 참되어서 어리석은 자를 깨우쳐 준다.
    주님의 교훈은 정직하여서 마음에 기쁨을 안겨 주고, 주님의 계명은 순수하여서 사람의 눈을 밝혀 준다.
    주님의 말씀은 티 없이 맑아서 영원토록 견고히 서 있으며, 주님의 법규는 참되어서 한결같이 바르다.
    주님의 교훈은 금보다, 순금보다 더 탐스럽고, 꿀보다, 송이꿀보다 더 달콤하다.“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하다가 우리가 살길은 참된 말씀의 회복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주님의 말씀은 완전하고 참되며, 정직하고 순수합니다. 주님의 말씀은 티 없이 맑고 한결같다고 합니다. 주님의 말씀은 순금보다 더 탐스럽고 꿀보다 더 달콤하다고 합니다.
    우리가 이 말씀에 거리를 두는 만큼, 무수한 의미 없는 말에 농락 당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합니다. 우리가 선한 것이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면, 악한 것이 판을 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오랜 포로 생활에서 돌아왔으나 정체성과 사명을 상실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선포되는 말씀으로 회개와 회복의 역사가 일어난 것처럼, 나사렛 한 회당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입을 통해 읽혀진 예언자 이사야의 말씀이 성취된 것처럼, 오늘 이 시대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길은 하나님의 말씀이 다시 읽혀지고 들려지며, 가르쳐지고 선포되는 일임을 기억합시다.
    교회와 가정에서 무의미한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중심에 서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떤 사명에 부름받았습니까?
    하나님의 창조 세계의 회복하고 세상의 가난한 사람들에게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유를 선사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말씀과 함께, 말씀을 위해, 말씀 따라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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