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로 오해받는 걸리버여행기의 엽기적인 후반부 (천공의성 라퓨타 그리고 야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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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4 дек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1,8 тыс.

  • @bgnu1564
    @bgnu1564 4 года назад +1442

    걸리버특: 언어습득능력이 개뛰어나고, 럭키 올스텟 찍어서 자꾸 구출됨

    • @약오르지메롱-f6g
      @약오르지메롱-f6g 4 года назад +55

      양판소 주인공급 먼치킨 ㄷㄷ...

    • @sharking776
      @sharking776 4 года назад +11

      베어그릴스?

    • @신재민-q1n
      @신재민-q1n 4 года назад +61

      럭키 올스탯이라기엔 ㅋㅋ 멀쩡히 배타고 온 적이 없어 ㅋㅋㅋ
      난 걸리버 여행기 제대로 안 봐서 한 번에 다 겪고 구조 된줄 알았는데
      다 따로따로 였네 ㅋㅋ

    • @김유정-f1z
      @김유정-f1z 4 года назад +7

      그가 바로 21세기의 올리버쌤 이였다는게 학계의 정설

    • @2M7F
      @2M7F 3 года назад +2

      허허허

  • @kimmykim1175
    @kimmykim1175 4 года назад +326

    저도 참 걸리버 여행기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이 책의 저자인 조나단 스위프트는 정치인이기도 하지만 기독교 목사님이시기도 합니다. 그래서 현실적으로 풍자하면서도 영국교회 성도들에게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 제시하기도 한 소설이죠.
    소인국 릴리펏은 계란을 깨는 문제로 전쟁까지 벌이는 모습을 보이는데, 당시 영국의 당파싸움과 영국-프랑스 전쟁을 사소한 문제로 연연하여 발전한 사회를 풍자한 모습이며 영국교회 성도들에게 그런 사사로운 것에 목숨을 걸지 않고 사명을 위해 목숨을 걸어야하며 남들을 사랑하고 구원하는 것에 신경써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스토리입니다.
    거인국 브롭딩낵 같은 경우는 걸리버가 소인으로서 광대가 되는데 사회적으로는 목숨을 뺏고 영토를 넓히는 제국주의 유럽을 통렬히 비판하려고 거인국으로 풍자합니다. 이는 기독교의 정신에서 멀어졌으며 기독교의 가치는 희생의 정신, 생명을 나누는 비전, 예수를 알리는 복음의 확장에서 비롯됨을 알리는 대목이죠.
    또한 소인국과 거인국의 모습을 대조시켜 크고 작은 것, 많고 적은 것은 상대적인 것이며 가치를 비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란 것을 보여줍니다. 이전에 비해 부유한 시대에 살지만 여전히 결핍을 느끼는 정서들. 이것은 사람의 본질적인 자아적 가치를 모르는 현상이며 그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사람이 원래 신의 형상대로 창조되었기에 이미 가치가 있는 존재임을 알면 비교하는 삶이 되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천공의 섬 라퓨타는 깊은 사색에 빠진 사람들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당시 영국 교회 내에서는 일상과 동떨어진 신앙생활에만 목적을 둬 삶을 놓친 사회였는데 목사인 그는 성도들에게 그 점을 꼬집어냅니다. 진정한 신앙은 교회내에서 할렐루야만 하는 게 아니라 교회 밖인 삶에서 드러나야 진짜다는 것을요.
    후이늠(말)이 야후를 보여주는 대목은 당시 영국사회가 얼마나 비이성적이고 탐욕으로 그리고 정욕(유흥)에 가득찬 그야말로 짐승과 다름없는 본능에 충실한 인간의 모습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영국교회의 내부에서도 비이성으로 가득찬 몰상식한 행동들이 신앙으로 포장한 일들이 비일비재한 점들을 꼬집기도 했죠. 그러나 애초에 신은 인간을 창조할 때 판단할 수 있는 힘인 이성을 주셨고 바르게 행동할 수 있는 양심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신을 다 알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짐승과 같은 행동을 하지 않을 수 있는 힘이 있음을 암시하죠. 영국 교회 성도들에게 신앙이란 것은 성령의 열매(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로 나타나고 그로 인하여 신으로부터 인정받고 사람들에게 칭찬받는 것으로 드러는 것이라고 말해줍니다.
    소설 걸리버 여행기는 꽤 오래전에 쓴 영국사회와 교회의 모습을 적은 한 정치인과 목사님의 소설이지만, 통시적으로 현 한국사회와 교회의 모습을 여지없이 보여주는 대목임에 여러가지로 지금에 꼭 읽어야 할 책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siraceshow
      @siraceshow  4 года назад +24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kimmy kim님

    • @k-pot
      @k-pot 4 года назад +2

      욀케 길지......

    • @GooGoo55
      @GooGoo55 4 года назад +41

      라퓨타를 보면 지식은 많은데 지혜는 없는 인간들을 비꼰거같네요. 눈알이 정면을 똑바로 못쳐다보고 있는것도 그렇고.
      우리나라에서 예전에 '가임기 여성 분포 지도' 이딴거 만들던 공무원들이 생각났습니다

    • @오래-n9n
      @오래-n9n 4 года назад +6

      조너선 스위프트는 성공회 사제.... 즉, 신부였지 목사가 아닙니다. 물론 기독교의 범주는 모든 그리스도교이기 때문에 성공회,천주교,정교회도 기독교에 범주에 들어가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개신교=기독교로 오해하는 풍토때문에 이를 그대로 구분지어 봐주는것이 이해하기 쉽고 님도 기독교라고 적었지만 이는 장로교,감리교와 같은 개신교단을 지칭하는것으로 보이는데 그렇다면 걸리버여행기의 작가는 목사가 아닙니다. 목사와 신부는 엄연히 다른 성직입니다. 목사는 한자어 그대로 양들(개신교인)들을 관리하는 역할이지만 신부의 개념은 굉장히 다르고 좀 더 종교적입니다. 성공회와 천주교, 정교회의 신부는 그리스도교의 원형인 예수그리스도를 대리하는 자(사도)로서 신에게 제사를 지낼수 있는 특별한 권한을 신에게 부여받았으며 예수그리스도의 제자라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즉, 초기 예수그리스도의 12사도의 제자의 제자로 이어지면서 안수를 통해 정식으로 신에게 인정받은 사제라고 그들 스스로 여깁니다. 초기교회가 사도와 일반신도로 나뉘었건 것이 그대로 내려오면서 2천년이 지난 지금도 그대로라고 생각한다는거지요. 그런 의미에서 목사는 일반신도중에 관리자로 그들끼리 뽑은것으로서 사제로서의 특별한 권한이 없는 일반신도로 생각하는것이지요(그들 입장에서 그렇다는 겁니다. 정교회와 천주교는 장로교나 감리교등의 개신교를 유사교회라고 여기지요. 즉 교회가 아닌 일반신자들이 모임이라고 보는것입니다. 이역시 그들 입장이 그렇다는겁니다.)

    • @kimmykim1175
      @kimmykim1175 4 года назад +10

      @@오래-n9n 그들이 그렇게 생각하는건 고교회파에서만 극히 일부된 말씀입니다. ^^ 물론 사제의 개념을 잘 설명하셨지만, 만인사제교리 또한 인정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목사님이라는 표현도 틀리지 않아요^^ 존 스토트 목사님이라고 부르고 그분들도 그렇게 불리기를 원하세요 :)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곳이 성공회이구요, 한국에 들어온 성공회가 좀 이상하게 작동 된 것도 있어요^^ 참고로 영국 국교회는 복음주의(개신교)로 분류됩니다.

  • @YukaDM
    @YukaDM 3 года назад +314

    1편:정치판 풍자
    2편:인간성 비판
    3편:문명과 제국의 풍자
    4편:인류 비판

    • @dolce_gusto
      @dolce_gusto 3 года назад +4

      영어영문학과 독학중인데 전 원작을 안읽어보고 배우기만해서 어 이거 원래 풍자소설이잖아..? 이러고있었음 ㅋㅋㅋㅋ

    • @Ap-wg8bl
      @Ap-wg8bl 3 года назад +1

      ???:여러분 인간이 이렇습니다

  • @RHEE012
    @RHEE012 4 года назад +116

    정말 다른 층도 그렇지만 현재의 정치인들의 탐욕과 위선을 잘 표현해 주고 있네요.

  • @도시산책가
    @도시산책가 4 года назад +1717

    라퓨타 사람들이 항상 책을 읽으며 걸어다녀서 길거리에서 서로 부딪치거나 넘어졌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스마트폰 항상 들고다니는 요즘사람들과 너무 비슷해서 신기해했던 기억이 나네요~

    • @물메기
      @물메기 4 года назад +33

      전자책(?)

    • @irondragon5631
      @irondragon5631 4 года назад +81

      왠지 느낌이 라퓨타성=ufo(미래타임머신), 라퓨타 시민=미래인인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 @sharking776
      @sharking776 4 года назад +2

      @@물메기 (?????)

    • @fabercastellgrafvon1832
      @fabercastellgrafvon1832 4 года назад +36

      라퓨타 고위층 간부들은 늘 몽상에 잠겨있어서 중요한 회의나 대화를 할때 때려서 깨워줄 "치기꾼"이라는 하인들을 고용합니다.

    • @fabercastellgrafvon1832
      @fabercastellgrafvon1832 4 года назад +40

      @JJJ Y 걸리버 여행기가 1800년 후반에 나온걸 생각하면 그 당시 정치인 풍자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라퓨타 편은 정치인 풍자, 휘늠편은 인류 풍자인거 같아요.
      그당시 정치인들의 허무맹랑하고 겉만 번지르르한 점을 비판한듯...

  • @tak1635
    @tak1635 4 года назад +1370

    중요한 걸 빼놓으신듯...
    후이눔의 왕국에서 쫓겨나 영국으로 돌아온 후 완전한 인간혐오에 빠져버린 걸리버...
    죽을 때까지 후이눔의 왕국을 동경하며 그 곳으로 돌아가고 싶어했음.

    • @kittyCHO69
      @kittyCHO69 4 года назад +12

      마구간

    • @sevendark4987
      @sevendark4987 4 года назад +41

      영국판 애마부인..

    • @kouda1
      @kouda1 4 года назад +8

      후이눔 왕국 동경하는 걸리버. 별로 감정이입이 안되는 군요

    • @dennislee3833
      @dennislee3833 4 года назад +174

      결국 걸리버는 '마이 리틀 포니'에 빠지게 되는데......

    • @이동진-y9v
      @이동진-y9v 4 года назад +3

      @@dennislee3833 납득 트왈라를 만났어야...

  • @jimlee9969
    @jimlee9969 4 года назад +1855

    자꾸 상선이 건져주니까 표류를 밥먹듯이 하네 ㅋㅋㅋ 유럽놈들 상선이 안다니는곳이 없어

    • @윤광섭-c7d
      @윤광섭-c7d 4 года назад +192

      대해적시대였지..

    • @polarn8881
      @polarn8881 4 года назад +157

      윤광섭 대항해시대겠지 대해적시대는 원피스고

    • @곽현석-i9w
      @곽현석-i9w 4 года назад +324

      @@polarn8881 대항해시대를 비판한거겠지

    • @user-wt7xs8ey2c
      @user-wt7xs8ey2c 4 года назад +171

      유럽놈들이 여러곳 털고 다녔지

    • @제지-s9v
      @제지-s9v 4 года назад +7

      @@user-wt7xs8ey2c 약소국이 할말이 아닌듯

  • @user-JJamPil
    @user-JJamPil 4 года назад +598

    저 양반은 대체 운이 더럽게 좋은걸까, 아님 더럽게 나쁜걸까...

    • @DragonRaza
      @DragonRaza 4 года назад +9

      그러네요 ㅋㅋㅋㅋ

    • @user-cm3jh1jo1p
      @user-cm3jh1jo1p 4 года назад +51

      그냥 배를 타면 안되는 양반

    • @sros6993
      @sros6993 4 года назад +10

      죠셉이 비행기 타는것과 마찬가지

    • @sros6993
      @sros6993 4 года назад +7

      @채우 맨날 비행기만 타면 추락함. 항공기 1대 , 전용기 1대 , 전투기 2대 추락 등등

    • @sros6993
      @sros6993 4 года назад +6

      @채우 그렇네 ㄷㄷ

  • @jkkim7172
    @jkkim7172 4 года назад +440

    전체판으로 보니 사실상 그 당시의 시대상을 완전히 풍자하는 작품이었군요.....
    이런 내용 너무 마음에 들고 좋습니다.

    • @쇳치
      @쇳치 4 года назад +5

      999도 그래는데 ...

    • @lizoh2179
      @lizoh2179 Год назад +1

      지금도 마찬 가지 네요 .
      그때나 지금이나 인간은 가장 ㅊㅇ하죠

    • @Lonewolfdebnf
      @Lonewolfdebnf Год назад

      @@lizoh2179츄잉?

  • @레전드댓
    @레전드댓 4 года назад +611

    진짜 나라가 징허게 싫었나보다. 똑똑한 사람이 나라를 싫어하면 생기는 일. 불멸의 명작이 탄생함

    • @델리만두
      @델리만두 4 года назад +15

      불후의 명작을 말하고 싶은건가?

    • @성이름-c3k3i
      @성이름-c3k3i 4 года назад +6

      똑똑한게 아니라 걍 인간 혐오자 같은데

    • @Ap-wg8bl
      @Ap-wg8bl 3 года назад +1

      @@성이름-c3k3i 인간... 혐오하고 ㄱㅊ

    • @장재규-l8y
      @장재규-l8y 3 года назад +2

      이게 명작인가

    • @Mom-o1m
      @Mom-o1m 3 года назад

      @@성이름-c3k3i 똑똑하니까 이름 남기지 넌 이름이라도 남기냐?

  • @future--walker
    @future--walker 4 года назад +459

    인간에 대한 통렬한 비판이 가득한 책..고등학교 때 무삭제판 매우 재미있게 읽었었는데..출간 당시엔 신성모독이라 하여 금서 가 되기도 했었다는..

    • @강건한기린
      @강건한기린 4 года назад +2

      어느점에서요???

    • @future--walker
      @future--walker 4 года назад +65

      @@강건한기린 애매모호한 질문이네요.어떤점에서 인간에 대한 비판이 가득한 책이냐고 물으신건지
      아님 어떤점이 재미있었는가를 물으시는건지.. 그것도 아니면 어떤점에서 신성모독인지에 대해 물으시는건지..그냥 백화점이요.라고 대답하고 싶네요..
      저는 중세시대를 생각하면 떠오르는것 중 하나가 왕권 vs 종교 입니당. 책 초반부에는 권력을 많이 깠던걸로 기억하고 휴이넘기행에 들어 본격적으로 인간을
      까대기 시작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권력과 신의 피조물인 인간을 같이 까댔으니 신성모독이라 할 만 했겠죠 당시에는..

    • @akap4962
      @akap4962 4 года назад +30

      @@future--walker 우문현답

    • @nam_mansi
      @nam_mansi 4 года назад +27

      @@future--walker 저런 뭘 물었는지 알지도 못할 멍청하기 짝이 없는 질문엔 백화점이요가 현답이죠
      담부턴 제대로 답해주지마세요 노력이 아깝습니다

    • @kiw6024
      @kiw6024 4 года назад +7

      @@future--walker백화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KT-cg6ki
    @KT-cg6ki 4 года назад +106

    12:23
    영상을 요약하는 문구라고 생각합니다.
    그가 만난 다양한 인류는 걸리버의 사고과정을 거쳤고 그들 나름의 해답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그 역시 모두 결점이 있었고 저는 그것이 인간의 불완전성으로부터 기인한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삶은 유한하기에 그들의 생애의 가치를 찾고자하고 이는 진리를 추구하는 행동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일부 사람들은 절대진리가 있다는 믿음으로 인해 오히려 편향된 사고를 갖기도 합니다.
    이어서 사람들은 육체적인 한계를 가지고 태어납니다. 오늘을 살기위해 밥을 먹어야하고, 혹독한 자연에서 생존하기 위해선 체온을 유지해줄 옷과 그들을 보호해줄 집이 필요합니다. 즉, 인간의 삶은 의식주로부터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인간이 권력과 탐욕같은 것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는 이유입니다.
    결국 저는 인간의 본성이 선하든 악하든, 그 모든 것이 인간의 불완전성으로부터 기인하고 이를 인정하고 스스로를 견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KT-cg6ki
      @KT-cg6ki 4 года назад +18

      13:51
      걸리버 여행기의 작가는 ‘야후’를 인간의 추악한 모습이라고 보고, ‘잿빛말’을 통해 이성회복을 추구하는 성선설의 입장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국 걸리버 역시 그들에 대한 맹목적인 동경심으로 갖게되었고, 이 모습에서 “그 역시 불완전한 인간임에는 변함이 없구나”라는 생각을 갖게된 말들이 그를 추방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베아트리체-b4w
      @베아트리체-b4w 4 года назад

      따봉

    • @성본성본
      @성본성본 4 года назад +6

      유한,한계,불완전성을 전제로하는 해석이라...만약,꽃을 꽃으로만 보지않는 시야를 가진다면...즉,하나의 꽃이 생길라고하면 적당한 온도 습기 바람 흙 나무 공기...기타등등!
      수많은 관계가 기인되어서 그숱한 상황,관계속에서 꽃이 있는 것이므로 아이러니하게도 꽃은 꽃 아닌 것으로 인하여 잠시 꽃으로 생겨난 것이므로 어떤 상황이나 조건 하나만 사라져도 꽃은 사라집니다.
      존재하는 모든 것은 이렇게 잠시 있는듯 보입니다.
      나의 생각도,나의 몸도 이와같아서 내가 존재해서 어떤 생각을 일으키거나 내가 있어서 어떤 몸을 가진게 아니라...관계속에서 생겨난 생각과 몸을 잠시 나로 여길뿐이라 보여집니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불완전,유한,한계라는 것은 단지 어떤것을 강제로 이해하기위해 붙인 전제일뿐...세상에 유한하고 불완전한 존재는 없어 보입니다.
      다만 수만가지의 상황이나 조건들의 이합집산으로 드러난 현상이라 보여집니다.^^

    • @KT-cg6ki
      @KT-cg6ki 4 года назад +4

      @@성본성본
      조금은 종교적인 색채가 느껴지는 견해이네요. 사람뿐만 아니라 지구상의 모든 물체가 다른 것들과의 관계 속에서 존재하는 것은 인정하는 바입니다.
      그렇다면 오히려 그것들이 관계를 가지게 된 이유에 대해서 고려해야봐야 하는거 아닐 까요?
      꽃을 예시로 들어볼까요? 꽃은 사라지지만 수분을 통해 다음 세대를 남깁니다. 그리고 그 과정을 벌과 같은 곤충 혹은 바람 등의 다양한 것들이 도와줍니다. 그 이유는 꽃 역시 불완전하기 때문입니다. (자웅동체인 꽃도 있겠지만 그것들 역시 부족한 부분이 존재합니다.)
      저 역시 이합집산을 통해 나타나는 현상의 일부분을 보고 전부를 파악하려는 것은 편협한 견해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현상의 분석을 위해서 그것을 단순화하고 인과를 명확하게 하는 것만큼 좋은 분석 방법은 없습니다.

  • @dsfhsdfh3456
    @dsfhsdfh3456 4 года назад +531

    돌아간 다음이 중요한데, 걸리버는 가족마저도 혐오스럽게 여겨서 가까이 다가오거나 신체접촉 또는 식기를 함께 쓰는 등의 행동을 거부했고
    급기야 말을 사서 키우면서 여생을 보냈다고 합니다.

    • @가가가가가-x9k
      @가가가가가-x9k 4 года назад +31

      한동안 그러다가 제정신으로 돌아오던데...

    • @상상민-v2n
      @상상민-v2n 4 года назад +61

      그러다가 점차 괜찮아진다고 나와있음

    • @MahalalelLeeDokyun
      @MahalalelLeeDokyun 4 года назад +88

      아내가 자신에게 키스를 하자...
      걸리버: 감히 더러운 야후가 내게 키스를 하다니!!
      ... 걸리버는 각 방문 국가들에
      너무 적응이 잘 되어 있어서 문제임.

    • @iznuw3400
      @iznuw3400 4 года назад +28

      @@khu6089 원래 사람들은 자기자신한테는 필터가 쒸어져있잖아여 ㅋㅋ

    • @bian493
      @bian493 4 года назад +37

      @@khu6089 자신도 멸시했어요.. 거울 볼 때마다 자신의 모습이 너무 혐오스럽다고 했어요.

  • @gangsnloaded229
    @gangsnloaded229 4 года назад +117

    충격적이고 철학적인 내용과 내래이터님의 진중한 목소리가 합쳐지니까 굉장한 몰입감을 주네요.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 @electricshock900
    @electricshock900 4 года назад +28

    4:20 여기부터 보시면 됩니다.

  • @일반인-r9w
    @일반인-r9w 4 года назад +130

    마지막부분 말보다 못한 인간을 깨달은 걸리버가 인간혐오가 걸리는데 집에가서도 걸리버는 가족에게도 인간혐오를 느끼지만 숨기고 살며 자신의 주인이였던 말을 그리워하였다는게 상당히 인상적이였죠

    • @Lonewolfdebnf
      @Lonewolfdebnf Год назад +1

      자신이 주인이였던이 더 맞지 않나요 그런데 참 걸리버도 결말이 비참하네

    • @leetnwk3750
      @leetnwk3750 Год назад +3

      걸리버가 자신의 가족에게도 인간혐오를 느끼지만 숨기고 살아갔다는 결말이
      왠지 짠하게 와닿고 슬퍼짐….ㅠㅠ

    • @리정크
      @리정크 Год назад +8

      ​@@Lonewolfdebnfㄴㄴ 말이 주인이었음 말이 인간보다 우위에 있는 세계라

    • @유튜브프리미엄-h5v
      @유튜브프리미엄-h5v Год назад +2

      제가 보기엔 걸리버가 정신 이상이 있던게 틀림 없네요 ㅋㅋ

    • @전환점-u9t
      @전환점-u9t Год назад

      ​@@리정크zzzzzzzzzzzzzz

  • @캐슬킹-e9b
    @캐슬킹-e9b 4 года назад +45

    어렷을때 집에 있던 세계명작선 읽었을때 왜 걸리버 여행기가 2편까지만 있는 이유를 이제야 알았네요 잘봤습니다

  • @이거보면행운대박
    @이거보면행운대박 4 года назад +182

    걸리버는 운이 왜케나빠 맨날 혼자만 떨어져나가고
    걸리버는 운이 왜케 좋아 맨날 배타고 나가면 상선타고 돌아오고

  • @osung4188
    @osung4188 4 года назад +51

    단순한 동화인줄 알고 있었는데 후반부의 내용이 시사하는 바가 크네요, 꼭 읽어봐야겠습니다, 좋은 영상감사드립니다 ~~

  • @user-forwardforward
    @user-forwardforward 4 года назад +85

    학술원 묘사부분에서 탁상공론만 하는 지금의 정치가들, 사회 곳곳의 모습들이 생각나서 얼마나 감탄하며 읽었는지 모릅니다. 풍자의 왕이예요. 조나단은....

    • @trtg5836
      @trtg5836 3 года назад +2

      덧붙이지만 정치인 말고 과학자에 대한 풍자가 강한 편입니다. 라퓨타는
      당시는 뉴턴과 더불어 과학발전이 활발했고 수학으로 설명하려는 시조가 자리잡기 시작합니다.

  • @Ahntow
    @Ahntow 4 года назад +6

    너무 재밌어요😍 업로드되면 무조건 와서 봅니다! 잘때도 틀어놓고요! 앞으로도 계속 운영해주세요!

  • @kim-wl4xf
    @kim-wl4xf 4 года назад +48

    그렇군요 걸리버여행기에 이런반전이 숨겨져있다니 놀랍습니다

  • @fiasbd
    @fiasbd 4 года назад +140

    걸리버는 진짜 친화력, 적응력, 생존력 MAX 찍은 듯 ㅎㅎ

    • @2M7F
      @2M7F 3 года назад +1

    • @SP-kg3gr
      @SP-kg3gr 2 года назад +1

      괜히 전직이 정치인이 아닌가봐

  • @황필립의잡동사니
    @황필립의잡동사니 4 года назад +15

    걸리버여행기를 읽다보면 모든 상황들에 대한 묘사가 너무도 섬세해서 이 사람이 실제로 다녀온 것 처럼 느껴지더라구요...

  • @모도리02
    @모도리02 4 года назад +44

    와 작자가 정치 생활을 하면서 인간이라는 존재의 바닥을 본 경험을 책에 완벽하게 표현해놓았다니, 가히 천재로구나.

  • @normalman1315
    @normalman1315 4 года назад +42

    이 작가는 진정한 천재네!

  • @francisryoo5079
    @francisryoo5079 4 года назад +36

    바다가 무슨 강남대로도 아니구,, 카카오택시 부르듯 구출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잼있었습니다,.~~~~

  • @liliiililii
    @liliiililii 4 года назад +810

    그리고 마지막에 고향에 가서도 그 말들 나라를 못 잊어서 한동안 아내랑 같은 방을 못 쓰고 마구간에서 생활했다고 본 기억이 있네요ㅋㅋㅋㅋ

    • @ohouuch1333
      @ohouuch1333 4 года назад +11

      ..............

    • @카이기
      @카이기 4 года назад +7

      저도 그거봄ㅋㅋ

    • @googleplayboy6974
      @googleplayboy6974 4 года назад +4

      ㅗㅜㅑ

    • @구김성호
      @구김성호 4 года назад +7

      저도 그거보고 첨에 충격

    • @이루칸
      @이루칸 4 года назад +45

      그리고 마이리틀포니가 나온다.

  • @아부-s3g
    @아부-s3g 4 года назад +47

    이런내용의 판타지 동화 스토리 영상 또 만들어주시면안될까요 ㅋㅋ 너무재밌네요.. 잘때도 틀어놔도 되겠다

  • @김동구-n7k
    @김동구-n7k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난 진심으로 이 채널이 더욱 잘 되었으면 좋겠다.
    이렇게 인문학과 역사를 재미와 교양 다 잘 챙겨주는 채널 몇 없다고 느낌

    • @siraceshow
      @siraceshow  7 месяцев назад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김동구님^^

  • @정혜원-i9b
    @정혜원-i9b 4 года назад +60

    걸리버 여행기 원작을 초 2때 읽고 초 3, 학교에서 영원히 사는 것은 좋은 것인가에 대한 것에 대해서 토론할 때 저 스트로블럭(?) 이라는 그 내용으로 예시를 들었더니 모두에게 욕을먹었습니다. 심지어 선생님한테도요. 아무도 걸리버 여행이 후반부 몰라 ㅠㅠㅠㅠ

  • @아수라발발타-g1o
    @아수라발발타-g1o 4 года назад +13

    걸리버 여행기가 이리 심오한
    철학서? 인줄 몰랐네요.
    언제 기회 있으면 걸리버 여행기
    한번 읽어 봐야겠어요.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봤습니다.

    • @dennythedavinchi3832
      @dennythedavinchi3832 4 года назад +1

      문제는 이책 비판만하지 해답을 내놓지 않음. 마치 요즘 몽상만하는 철학서적들 처럼.

    • @user-us1vf4sh5b
      @user-us1vf4sh5b 4 года назад +3

      @@dennythedavinchi3832 안좋은 점을 고치는건
      책쓰는사람이 하는게 아니에요

  • @cucu8964
    @cucu8964 4 года назад +182

    이 영상을 보며깨달은것.
    1.걸리버는 안전불감자
    2.아내는 무슨죄?
    3.걸리버는 타노스랑 대화할수있슴

  • @koreawp
    @koreawp 4 года назад +147

    라퓨타가 걸리버여행기에 처음 나온것도 오늘 처음 앎

  • @룰루랄라-s2i
    @룰루랄라-s2i 4 года назад +42

    작업하느라 고생 많으셨겠어요!
    삭제된 부분이 너무 많아서 시간 되시는분들은 걸리버 여행기 무삭제판 한번씩 읽어보세요! 전문을 읽으면 여러 생각이 들고 느낌이 확실히 다릅니다!
    영상 감사드려요~!

  • @정승현-e1q1d
    @정승현-e1q1d 4 года назад +85

    와 진짜 어릴때 읽었을때는 판타지적이고 모험적인 동화인줄 알았는데 진짜 개 빡센 풍자였네ㄷㄷ

  • @lemonosbourne
    @lemonosbourne 4 года назад +526

    정치인들의 뇌를 반씩 잘라 붙이는건 좋은 생각이네요. 잘 붙건 안붙건 결론은 다 좋네요.

    • @꿀맛거대개미
      @꿀맛거대개미 4 года назад +22

      백현덕 ㅋㅋㅋㅋㅋㅋ

    • @웃는사람-w9l
      @웃는사람-w9l 4 года назад +1

      @hun Jeo 안돼 부먹이 섞이잖아

    • @south8965
      @south8965 4 года назад +35

      문제인하고 박근혜하고 서로 반띵하면 서로 이해가 될라나?
      서로의 추악함만보고 더 경멸할듯 한데

    • @kole_clark
      @kole_clark 4 года назад +4

      잘 안붙는게 더 좋을것 같아요!

    • @시간을아끼자-r4r
      @시간을아끼자-r4r 4 года назад

      @@south8965 문재인이랑 시진핑이랑 박근혜랑 ㄱㄱㄱ

  • @집가고싶어요-t1t
    @집가고싶어요-t1t 4 года назад +87

    외국에서 유학을 아주 오래했는데 중학교에는 걸리버여행기가 필독도서였다.시험에 나올정도로. 그래서 그런지 선생님들이 강제적으로 읽게했다.어릴때 걸리버여행기 소설 한권을 다 읽고 그 충격이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그전까지는 그저 아름다움 여행기 였을 뿐 이었으니까.

  • @나르시시즘-k7i
    @나르시시즘-k7i 4 года назад +21

    진짜 유익한 채널 👍👍👍👍

  • @rising1936
    @rising1936 3 года назад +3

    걸리버 여행기 다 읽은 다음 이 영샹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회와 인간에 대해 찰지게 비판하는 작품이지요. 그림과 함께 내용을 잘 정리해 주셨네요. ㅎㅎㅎ

  • @Mil-jak
    @Mil-jak 4 года назад +251

    40평생 처음 알았다는 내 무지에
    놀랐습니다

    • @김부딱
      @김부딱 4 года назад +3

      김일영 반성하새요

    • @chaeeun8599
      @chaeeun8599 4 года назад +40

      @@김부딱 님이나 반성하세요

    • @윤민준-q7o
      @윤민준-q7o 4 года назад +2

      @@chaeeun8599 님이나 반성하세요

    • @준혁-g9y
      @준혁-g9y 4 года назад +20

      섹스

    • @이성현-w7g
      @이성현-w7g 4 года назад +6

      @@준혁-g9y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

  • @방기열-c1n
    @방기열-c1n 4 года назад +19

    결코 어린이용만 아니라 성인이 봐도 좋은 소설이죠 걸리버는 똑똑하면서도 휼륭한 사람이죠

  • @이윤성-x1h
    @이윤성-x1h 4 года назад +171

    역사도 재밌는데 열하일기나 걸리버같은 책 이야기도 엄청재밌네요. 혹시 나중에 여건이 되시면 아라비안나이트 천일야화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닷ㅎㅎ

  • @자모란트수염털
    @자모란트수염털 4 года назад +14

    정말 흥미로웠던 몰랐단 이야기에요
    말씀처럼 동화로만 알고 있었어요
    단편적이고 문학적인 컨텐츠들도 앞으로 쭈욱 진행되길 바랍니다

  • @texver8887
    @texver8887 4 года назад +31

    오랜만입니다^^
    작가가 선견지명이 매우 뛰어나고 세상을 통찰할줄 아는 이인듯 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어려운 시기에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저녁 행복한 저녁 되시기 바랍니다^^
    써에이스쇼님^^

  • @녹차맛호빵
    @녹차맛호빵 4 года назад +23

    예전에 만화그리는 분이 그린 만화중에
    육체적 불사와 정신적 불사의 예를 들때 걸리버여행기에 나오는 스트럴드브럭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던게 기억이 납니다.
    스트럴드브럭이 불사이기에 걸리버는 그들이 불사의 존재라는 칭호를 가지고 있는만큼
    분명 지식이나 육체적으로 성숙한 존재인줄 알았지만 사실은 올리신 동영상의 내용처럼 불로. 즉 나이를 먹는 존재이며 불사이기에
    삶이 가질 수 있는 질병에 시달리고 나이를 먹고 기력이 노쇄해지니. 정작 그들이 가진 언어와 지식이 시간에 따라 달라짐에도
    스트럴드브럭은 그것을 이해하지도 못하고 따라 갈 수도 없어서 낙오된다며 육체의 불사를 가져도 시간의 풍화를 받는 존재를 과연
    불사의 존재로 봐야하는 내용이었지요.
    어쩌면 걸리버여행기에서 말하는 스트럴드브럭의 이야기는 그들이 원하는 불사라는 것이
    얼마나 허무하고 망상에 가득한지 보여주는 풍자같습니다.

  • @이성범-z6g
    @이성범-z6g 3 года назад +11

    저도 어릴 때(서기 1991년)에는 이 책이 동화인 줄 알았습니다. 대학생이 되고 나서야 완역판을 읽을 수 있었죠. 다 읽은 건 겨우 몇 해 전이고요. 3부와 4부를 읽고 나니, 여러모로 착잡하고 씁쓸하고 우울하더라고요. '야, 이건 정말 잔인한 비꼼이 아니야? 그런데 희한하게도 공감은 가네!'하는 생각이 들었고.

  • @카틀레아-g1o
    @카틀레아-g1o 3 года назад +4

    이야기가 너무 낯설어서 놀랐습니다!!!.......... 대항해시대를 여행한 백인의 입장에서 수많은 낯선 민족들을 만나면서 겪은 것들이............말과 말로 전달되면서 이야기가 덧붙여지고 소설이 만들어져 이런 이야기들도 탄생하는 거 같습니다~~~~~~

  • @victoriaj.5726
    @victoriaj.5726 4 года назад +17

    아주 유익하고 퀄러티 높은 영상들 항상 감사합니다. 재밌게 보고 있어요. 중국폐렴 조심하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 @염희윤
    @염희윤 4 года назад +1

    13:20 지도에 울릉도가 안드려져있는 오류를 발견했습니다 ㅋㅋ 이야기는 잼있게 듣고 좋아요 때리고 갑니다 ㅋㅋ

  • @seunggyubyeon7264
    @seunggyubyeon7264 4 года назад +101

    저는 서른이 넘어서야 무삭제판을 보게 되었는데요 한 문장 한문장을 이해하면서 보려니 당시 유럽 역사나 문화에 대해 무지한지라 생각보다 정말 어려웠어요 ㅜ

  • @sss-hl2kj
    @sss-hl2kj 4 года назад +281

    라퓨타 편에서는 저기서 나오는 물건들이나 화성 위성의 공전주기 같은 내용들이 미래에서 오지 않았다면 나올수 없는거라며
    작가가 시간여행자 이거나 라퓨타는 사실 외계인의 ufo에 실제로 가서 본 내용 이엿다는 썰이 있습니다 ㅋㅋ

    • @청천고운
      @청천고운 4 года назад +2

      ㅎㅎㅎ

    • @studiov999
      @studiov999 4 года назад +15

      조너선 스위프트는 아이작 뉴턴의 친한 친구이자 천문학에도 관심이 많았던 사람입니다.

  • @초초역세권
    @초초역세권 4 года назад +190

    제가 아는 걸리버 여행기는 항상 소인국 대인국이었는데 전반부는 후반부를 위한 워밍업 수준이었네요 ㅎㅎ

    • @jujepaakzom
      @jujepaakzom 3 года назад +3

      근데 왜 앞부분만 유명한지도 이해됨..

  • @codeplay6536
    @codeplay6536 4 года назад +120

    내가 그동안 무식해서 머리 한대 맞은 기분... 전혀 몰랐어요... 걸리버의 애기에 반전이 있는 인문학서란걸.. 감사

    • @꾸린꾸린걸유한락스
      @꾸린꾸린걸유한락스 4 года назад

      학생때는 그저 판타지소설마냥 읽었는데 인문학의 내용이라고는 하는데 이해를 못하겠더라구요 ㄷㄷ

    • @갸떼
      @갸떼 4 года назад +1

      얘기

  • @유튜버-d5h
    @유튜버-d5h 4 года назад +31

    저는 80년대 동화책에서 이내용을 읽었어요. 그때부터 불사에 대한 꿈을 접었다는.. 그때 읽은 책이 참 좋았던게 다른 친구들은 모르는 동화속 뒷이야기 알라딘의 뒷이야기 상투머리왕자 촌노리노 같은 이국적인 이야기들이 많이 있었는대 요새도 책으로 찾아보려 해도 찾기힘든 동화도 많네요.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나서 주절대고 말았네요.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구독하고 갈께요.

  • @조화인
    @조화인 4 года назад +18

    저도 구몬 국어에서 저 부분을 처음 접했는데.. 정말 재밌고도 충격이었습니다...

    • @조화인
      @조화인 4 года назад

      @이가온 헐;; 요즘 구몬하는 사람을 통 못봐서 반갑네요.
      나만 알고 나만 즐겼던 게 구몬 국어의 작품들이었는데 ㅎㅎ. 생각하니 구몬쌤도 그립네요ㅜㅜ

  • @maxfight0701
    @maxfight0701 4 года назад +77

    걸리버 위인들 뼈때리기 전문가였네

  • @happyhour2133
    @happyhour2133 4 года назад +112

    걸리버 여행기는 "절대"동화가 아닙니다 소녀경이 우리가 제목에서 연상하는 책이 아니듯이, 사실 소인국 에피소드에서도 달걀의 뾰족한쪽으로 깨는정당과 둥근쪽으로 깨는 정당의 정치적 대립을 묘사하는등 당대의 정치를 풍자하고 있죠.

    • @스타브루드워
      @스타브루드워 4 года назад +8

      사실 우리가 알고 있는 동화들도 실상을 까보면 무지하게 막장인 경우가 많죠 ㅋㅋㅋ

    • @happyhour2133
      @happyhour2133 4 года назад +6

      @@스타브루드워 ㅇㅈ 막장이기도 하지만 그게 인간삶의 진솔한 모습이기도하죠. 성경도 근친상간 간통 살육 배신등의 사실을 적나라하게 표현하고있죠, 갠적으로 각색된 디즈니만화를 좋아하지 않는이유가 작가의 의도를 너무왜곡해 전혀다른 스토리를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물론 어린친구들에게 너무과한 표현은 절제되야하나 현실을 제대로 보고 느끼는것도 성장에 꼭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 @만만-x7w
      @만만-x7w 4 года назад +3

      두 죠죠충의 만남

  • @agoonspie
    @agoonspie 4 года назад +11

    와~ 재밌게 빠져들었습니다. 후이늠 만나보고 싶어요^^

  • @김아롱-u2h
    @김아롱-u2h 4 года назад +15

    영상 마지막에 각주가 다셨을지알았는데 그냥 걸리버여행기 전체를 알려주시고 내용에대해선 각자 내용에대해 생각해볼수있게 영상을 끝 마치신거같아서 참 좋네요

  • @닉네임할거없음-b8c
    @닉네임할거없음-b8c 4 года назад +8

    몰랐는데 오늘 처음 알앗네여 영상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에버애프터-b1z
    @에버애프터-b1z 4 года назад +3

    목소리가 좋고 말투가 듣기 편해요. 잘 들었습니다~감사합니다~

  • @foxpaper8543
    @foxpaper8543 Год назад +7

    걸리버 후반부가 작가의 핵심이고..전반부를 재미있게 만들어 후반부를 끝까지 읽도록 유도 한 것일뿐~!!

  • @yeahapi
    @yeahapi 4 года назад +46

    읽었었는데 지금 보니 진짜 충격적이네요 ㅋㅋㅋㅋㅋ 1700년대에 이런 상상력이라니..
    뜬금없지만 바빌로니아 후속편은 제작 안하시나요! 히타이트랑 아시리아가 궁금합니다 선생님..

  • @philous_official
    @philous_official 4 года назад +31

    와우! 이번에 독서모임에서 걸리버여행기를 진행하는데 뒷부분이 기대가 됩니다. 소인국 거인국에서는 ‘크기’의 차이가 가져다 주는 의미가 무엇인지, 걸리버는 과연 인간을 사랑하는 것일지 궁금하네요 :)

  • @천국은마치
    @천국은마치 4 года назад +20

    와 전혀 몰랐는데
    알려줘서 고마워요.

  • @bravo_one-r7q
    @bravo_one-r7q 4 года назад +23

    이런 거 많이 만들어주세요~! 써에이스님 하고 싶은 거 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재밌어요

    • @ENFP-b5h
      @ENFP-b5h 4 года назад

      헉 드팩민

  • @birdl.8798
    @birdl.8798 4 года назад +66

    라퓨타 이후의 일은 1도 모르는 내용이였는데 넘 잼나고 좋네요. 근대 ㅠㅠ 엔딩이.. 평론이라도 한번 해주셨음 좋았을텐데요

    • @siraceshow
      @siraceshow  4 года назад +10

      너무 허무했죠? ㅎ

    • @dennythedavinchi3832
      @dennythedavinchi3832 4 года назад +5

      결국 작가는 뭐가 문제인지는 알겠는데, 해답의 실마리만 남기고 해답자체는 찾지 못했다는 거군요. 이걸 루소가 사회 계약론으로 답을 내놓은거 같습니다.

  • @김민재-g5x
    @김민재-g5x 4 года назад +116

    단순한이야긴 줄 알았는데 이렇게 재밌네 초한지 좀 빨리만들어주세요ㅠㅠㅠ너무보고싶다고요

    • @Poirot477
      @Poirot477 4 года назад +8

      열하일기나 걸리버여행기는 단순한 여행기록문이나 소설이아니라
      조국을 생각한 통렬한 비판의식과 깊은 생각에서 나온 개혁의 의지를 표명한 글이였죠

    • @viktortsoi3994
      @viktortsoi3994 4 года назад +2

      초한지가 삼국지보다 정확히 382749.22배 재미있는데

  • @박승수-t6c
    @박승수-t6c 4 года назад +8

    몰랐던 얘기라 정말 신기하고 재밌네요 책도 꼭 읽어봐야겠네요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초한지도 기대할게요
    늘 몸건강 챙기시고 응원합니다!

  • @stevenkim1618
    @stevenkim1618 4 года назад +17

    형이 안만들어 주었으면 평생 몰랐을 이야기군요 ㅎ 어른이 되어서 걸리버여행기 완편을 읽어볼것 같지는 않고..

  • @사일요루
    @사일요루 4 года назад +54

    13:40
    걸리버가 그곳에서 만난것은
    야후라고 불리는 꾸러기들이였습니다

    • @그아악-i7p
      @그아악-i7p 4 года назад +6

      학교는 마법학교였으며..

    • @gimmebread
      @gimmebread 4 года назад +5

      와!야후꾸러기 아시는구나!

  • @우주끝까지-l7d
    @우주끝까지-l7d 4 года назад +18

    책 한권을 뚝딱 읽은 느낌..
    내용이 좀 기이하고 약간은 황당하기까지..
    감사합니다..

  • @ssibjadorayiba9367
    @ssibjadorayiba9367 3 года назад +1

    사랑합니다~늘 재밌는 내용 정말 유익해요~♡

  • @taxmax7538
    @taxmax7538 4 года назад +70

    어릴때 풀버전이 다 그려진 만화가 있었는데 당연히 뒷부분은 만화가가 지어낸줄 알았음 ㅋㅋㅋㅋ

    • @오수빈-j8z
      @오수빈-j8z 4 года назад +1

      저두욬ㅋㅋㅋㅋ응가엄청나오고 그땐 그게재미있었는데 같은책인가 싶네요 ㅋㅋ

  • @oo-rv6ez
    @oo-rv6ez 4 года назад +34

    이거 읽고 해석찾아보고 감탄함 그냥 재미로 읽었는데(이상하긴 하지만) 이런 비유가 있었다고 알고 보니 생각이 많아지는 책

  • @Cro-cop
    @Cro-cop 4 года назад +8

    몇번을 망망대해에 떨궈져도 매번 운좋게 상선을 만나 고향으로 돌아가는구나.

  • @buckupda
    @buckupda 6 месяцев назад

    와이프랑 한달에 한권씩 같은 책을 읽고 독후감&토론을 하는데 이 영상 썸네일만 보고 재밌을 것 같아서 이번달에는 걸리버 여행기를 읽었어요. 다읽고 이제야 영상보는데 책 요약도 잘해주셔서 이 컨텐츠 간간이 해주셨으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소행-q5p
    @소행-q5p 3 года назад +22

    이 작가 시간여행자란 말이있어요 라퓨타 내용나올때 그때당시 알수없었던 화성이나 그주위에있는 행성이 몇개가 있고 어떻게생겼으며 어떤식으로 공전하는지 써있는부분같은게 있거든요 걸리버여행기는 소설이아니라는 얘기가 심심치않게 나오더라구요

  • @딩키-b9u
    @딩키-b9u 3 года назад +2

    이런 내용이 있었다니 너무 흥미롭네요
    감사합니다~

  • @조영난-v3o
    @조영난-v3o 4 года назад +26

    후반부가 훨씬 재밌네요
    대학다닐때 ㄱㅛ수님이 잠깐 걸리버 여행기 언급하셨는데 완전 새로운 관점이라서
    짧은 순간 깜짝 놀랬던 기억이 나네요
    잘봤습니다

  • @Ahntow
    @Ahntow 4 года назад +2

    책은 어떤걸 사면 될까요? 아동용말고 정식소설로 읽고 싶습니다!

    • @siraceshow
      @siraceshow  4 года назад +3

      현대지성 클래식 읽으시면 될겁니다

    • @Ahntow
      @Ahntow 4 года назад +1

      @@siraceshow 정말 감사합니다!

  • @G_seektree
    @G_seektree 4 года назад +8

    03:11 진격의 거인에 나오는 거인인 줄 알았습니다 ㅎㅎㅎ
    라퓨타 섬의 주민들은 어쩐 일로 세일러 머큐리와 세일러 주피터 옷을 입고 있는 건가요 ㅋㅋ
    오이에서 햇빛을 추출하거나, 똥을 음식으로 되돌리는 연구를 하는 학술원이라니 정말 신박하지만 불가능해보이네요.
    성향이 다른 정치인들의 뇌를 반반씩 섞어놓자는 생각은 정말 혁신적이어서 위험하게 보일법도 한 것 같습니다.
    후이늠의 언어로 인간의 모든 탐욕과 악행들을 설명해낸 걸리버도 정말 대단하고,
    마지막 영국의 상선이 아니라 포르투갈의 상선에게 구출되었다는 것도 나름 반전인가요? ㅎ

    • @siraceshow
      @siraceshow  4 года назад +1

      내용이 좀 많아서 책으로 읽는게 내용을 소화하는데 가장 좋을겁니다. 나름 요약하려고 노력했는데 어떻게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0분상식님^^

  • @2772
    @2772 4 года назад +2

    후반부를 항상 대충 건너뛰며 읽었는데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 @oumuamuao9496
    @oumuamuao9496 4 года назад +54

    2:04 황후가 걸리버의 거대한 쏘세지를 본 뒤 걸리버를 혐오하게 된것임

    • @galche88577
      @galche88577 4 года назад +10

      더 좋아하지 않았을까요?

    • @illiminati9252
      @illiminati9252 4 года назад +4

      @@정준서-b4k 넌 쿨찐

    • @수신함-g3q
      @수신함-g3q 4 года назад +10

      @@정준서-b4k 우리 준서 사람들이 다 찐 찐 거리면서 다니니깐 자기도 한번 해보겠다고 Wls적고 뿌듯해 하는모습이 보인다ㅜㅜ

    • @서-j2s
      @서-j2s 4 года назад +1

      @@정준서-b4k 난 wls 이짓 거리 하는애들 보면 개꼴보기 싫다 진짜 개찐다 같아보여서 그래

    • @엠마뉴엘-z4w
      @엠마뉴엘-z4w 3 года назад

      냄새겠죠
      냄새가 빠지겠나요
      홍수처럼 궁전과 그 일대가 냄새 진동했겠지요

  • @wimpark8266
    @wimpark8266 4 года назад +23

    호두를 가르지않으면 내용물을 알수없다 라는 생각이 떠올려요. 그떄 그시기에 신기하고 재밌고 어뚱한것들이 많았었죠,

  • @장지아-r1g
    @장지아-r1g 4 года назад +4

    구독했어요.관심컨텐츠가많네요👍👍👍

  • @2sump
    @2sump 3 года назад +7

    왠만한 판소 저리가라 할정도로 설정이 다양하고 독특하네요 ㅎㅎ

  • @GaGaStyle_
    @GaGaStyle_ 4 года назад +38

    때마침 넷플릭스에서 천공의성 라퓨타를 보고난뒤 영상이 떳네요 ㅎㅎ

  • @tvsunpapatv3678
    @tvsunpapatv3678 4 года назад +3

    전혀 몰랐던 걸리버 이야기네요
    신기해요 잘봤습니다 ^^

  • @Mason_Yu
    @Mason_Yu 4 года назад +6

    따끈따끈한 영상이군.~ 잼있어요

  • @rru3734
    @rru3734 4 года назад +5

    새로운걸 알았네요. 덕분에 걸리버 여행기 잘 보고가요 ^^

  • @두부차차
    @두부차차 4 года назад +73

    걸리버 언어천재 적응천재였네 ㅋㅋ

  • @스뎅깡통
    @스뎅깡통 4 года назад +61

    천일야화와 걸리버 여행기는 모두 완역본으로 읽어봐야 합니다

    • @이성범-z6g
      @이성범-z6g 3 года назад +3

      공감합니다. 그래야 제대로 읽은 거예요.

  • @hawk8873
    @hawk8873 4 года назад +86

    걸리버 여행기는 정치 풍자 소설이라 원전을 읽어야 제맛. 알렉상드르 뒤마의 삼총사도 마찬가지.

  • @timerunner90
    @timerunner90 3 года назад +3

    후이늠과 야후 에피소드 중에는
    걸리버가 자신과 야후가 다름을 이야기하다가 야후들이 환장하고 가지려고 다투는 돌에 대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걸리버가 그 돌을 보니 인간세계에 가치있는 온갖보석이었죠

  • @TV-sl5fn
    @TV-sl5fn 4 года назад +8

    중학생 시절(1993년쯤?) 에 완역판 걸리버여행기를 읽어본적 있었는데, 당시에도 충격이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군요

  • @adventurer8510
    @adventurer8510 4 года назад +321

    걸리버가 불멸 아닌가. 아무리 표류하고 암살시도에도 살아 남네

  • @noowandao1080
    @noowandao1080 4 года назад +9

    꺄, 저도 이거 어릴때 소설로 읽고 너무 좋아했어요! 어린 나이였지만 죽지않는 사람 저거 진짜 인상깊었어요 ㅠ 거인국에서는 19금 내용도 있었고 ㅋㅋ 지금 생각해도 진짜 탁월한 작품.

  • @agibbyeongari
    @agibbyeongari 4 года назад +6

    엄청난 이야기가 생략되어 있었네요! 작가가 천재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