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님 보시면 악력기도 관심이 있으신거 같은데 몇정도 나오시나요? 저는 5년동안 악력 훈련을 하는데 4년째 늘지를 않네요 처음 악력운동 시작할때는 초심자였어서 1년차까지만 성장하다가 2년차때부터는 계속 정체입니다. 5년동안 운동방식도 여러가지 바꿔보고 회복도 신경쓰면서 해도 변함이 없는데 유전적 한계인걸까요. 악력기를 5년동안 잡고 있다보니 악력 커뮤니티에서도 스탭도 되고 악력기에 대한 정보는 자세도 많이 능숙한데 늘지를 않네요. 커뮤니티에서 저보다 한참 악력운동 늦게 시작한 분들이 세팅도 안좋은데 마구잡이로 풀셋으로 네거티브만 해대도 몇개월만에 제 악력을 뛰어넘는거 볼 때마다 제 15.5cm 가녀린 손목이 원통합니다. 혹시 악력운동에 대한 키를 알고계실까 해서 여쭤봅니다
5년 동안 끊임없이 쥐고 계셨다면 아마도 지식면에서는 저보다 잘 알고 계실 것 같습니다.. 저는 되게 간단하게, 스트렝스에 준한 비슷한 맥락으로 하는 편입니다. 컨디션 좋으면 강한 악력기 잡아주고 컨디션이 안받치면 약 5회 가능한 악력기 잡아주고.. 이정도 입니다만 개인적인 생각은 스트렝스관련 분야라면 , 유전적 한계는 사이즈로 돌파하는 게 제일 무난하다고 봅니다
@@조선팔도 컨디션 좋을때 강한 악력기 잡아준다는건 1rep으로 싱글세트를 하신다는거죠? 팔도님이 악력기가 주분야는 아니셔도 스트렝스 영역의 전문가이시니 혹시 힌트를 얻을 수 있을까 해서 여쭤봤네요. 그 결과 사이즈라는 큰 힌트를 얻은거 같습니다. 유전적 한계는 사이즈로 돌파하는게 무난하다고 하셨는데 혹시 여기서 말씀하신 사이즈라는건 강해지고 싶은 부위, 즉 해당 근육의 사이즈를 말씀하신건지요. 아니면 몸의 체중을 얘기하시는건지요. 물론 둘다 증가하면 더 유리하겠지만 작성하실때 어떤것을 생각해서 말씀하셨는지 궁금하네요.
@@Sanking_7 답글이 늦었네요 죄송합니다.. 1. 맞습니다 싱글 혹은 더블 정도입니다. 충분히 강한 정도! 하지만 손 컨디션 안좋으면 다른 악력기 잡습니다. 2. 어디까지나 스트렝스에 기반한 저의 개인적 견해이므로 참고만 하시기바랍니다. 근육과 근력은 컵과 컵에 담긴 물과 같다고 봅니다. 물을 조금 채우거나 더 채우거나 가득채울 순 있지만 넘치는 그이상으로 채울 순 없습니다. 그이상의 물을 채우고 싶다면 큰컵을 사용하는 게 맞겠지요. 3대운동을 통한 스트렝스가 근본적이라면 , 악력도 비슷한 개념을 공유한다고 봅니다. 손 큰 사람이 악력이 센 것도 사실입니다. 물론 원위부로 갈수록 사이즈를 키우긴 어렵겠으나, 이제 발전이 더디고 더이상 채울 수 없다면 그릇-컵을 더 키우는 게 맞습니다. 전완쪽과 팔도 키워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싶고, 팔이 크려면 몸통부터 키우는 게 더 효율적인 수순입니다. 댓글 알림이 가끔씩 묻혀서 답글이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
@@조선팔도 예전부터 궁금했던 점이 있습니다. 제가 잘 몰라서 질문드립니다. 단순히 컵 크기를 키우기에는 4~6회 중량 보다는 8~10회 중량이 더 좋다고 생각하는데 왜 스트렝스 훈련하시는분들은 컵 크기를 키울때 8~10회를 사용하지 않고 4~6회로 키우는건가요? 8~10회로 컵 크기를 극대화 시켜놓고 후에 싱글에서 3회 중량으로 스트렝스 훈련을 따로 진행해 물을 채우면 더 좋지 않나요? 혹시 근형질 비대같은 스트렝스에 불필요한 체중 증가로 인해 목표체급 대비 힘이 세지는것을 방해해서 그런건가요?
@@Sanking_7 말씀하신부분이 일부 맞습니다. 근형질비대 근원섬유비대 다르듯, 각 횟수마다 다른 적응을 유도합니다. 그렇다고 말씀하신 방법이 아예 안되는 것도 아닙니다. 일부 그렇게 병행 또는 번갈아서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좀 더 목적에따라 계획을 구체화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ㅎ
% 기반으로 하면 객관적이지만 사람마다 피로도가 다르고(80%로 어떤 사람은 6회, 어떤 사람은 10회 할 수 있어서 5회를 했을 때 rpe가 9일 수도, 5일 수도 있죠) rpe 기반으로 하면 일관성은 있으나 rpe 측정 자체가 주관적이어서 정확한지 알 수 없다는 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저는 스쾃을 rpe 7 정도로 5x5 정도를 볼륨 쌓는 주요 훈련으로 생각하면서 하는데, 1rm 계산기에 의하면 80% 정도로 하면 될 것 같은데 막상 80%로 5회 들면 rpe가 훨씬 높은 것 같을 때도 있더라구요.
1. 어려워도 일단 기록은 해두는 게 좋습니다 ㅎ 너무 어려우시다면 암랩이 있는 프로그램해보시면 rpe감이 확 잡히실 거에요 2. 영상에서 애매한 경우 소개해드렸듯이, 풀업도 10회 이상 수행하는 세트이고 메달린 채로 휴식+무너진 자세로 채우는 경우 때문에 부정확하고 의미없어서 기록 안합니다 ㅎㅎ
최고❤
항상 감사합니다 😊🙇♂️🙇♂️🙇♂️
팔도님 보시면 악력기도 관심이 있으신거 같은데 몇정도 나오시나요? 저는 5년동안 악력 훈련을 하는데 4년째 늘지를 않네요 처음 악력운동 시작할때는 초심자였어서 1년차까지만 성장하다가 2년차때부터는 계속 정체입니다.
5년동안 운동방식도 여러가지 바꿔보고 회복도 신경쓰면서 해도 변함이 없는데 유전적 한계인걸까요. 악력기를 5년동안 잡고 있다보니 악력 커뮤니티에서도 스탭도 되고 악력기에 대한 정보는 자세도 많이 능숙한데 늘지를 않네요. 커뮤니티에서 저보다 한참 악력운동 늦게 시작한 분들이 세팅도 안좋은데 마구잡이로 풀셋으로 네거티브만 해대도 몇개월만에 제 악력을 뛰어넘는거 볼 때마다 제 15.5cm 가녀린 손목이 원통합니다. 혹시 악력운동에 대한 키를 알고계실까 해서 여쭤봅니다
5년 동안 끊임없이 쥐고 계셨다면 아마도 지식면에서는 저보다 잘 알고 계실 것 같습니다..
저는 되게 간단하게, 스트렝스에 준한 비슷한 맥락으로 하는 편입니다.
컨디션 좋으면 강한 악력기 잡아주고
컨디션이 안받치면 약 5회 가능한 악력기 잡아주고..
이정도 입니다만
개인적인 생각은
스트렝스관련 분야라면 , 유전적 한계는 사이즈로 돌파하는 게 제일 무난하다고 봅니다
@@조선팔도 컨디션 좋을때 강한 악력기 잡아준다는건 1rep으로 싱글세트를 하신다는거죠?
팔도님이 악력기가 주분야는 아니셔도 스트렝스 영역의 전문가이시니 혹시 힌트를 얻을 수 있을까 해서 여쭤봤네요. 그 결과 사이즈라는 큰 힌트를 얻은거 같습니다.
유전적 한계는 사이즈로 돌파하는게 무난하다고 하셨는데 혹시 여기서 말씀하신 사이즈라는건 강해지고 싶은 부위, 즉 해당 근육의 사이즈를 말씀하신건지요. 아니면 몸의 체중을 얘기하시는건지요. 물론 둘다 증가하면 더 유리하겠지만 작성하실때 어떤것을 생각해서 말씀하셨는지 궁금하네요.
@@Sanking_7 답글이 늦었네요 죄송합니다..
1. 맞습니다 싱글 혹은 더블 정도입니다. 충분히 강한 정도! 하지만 손 컨디션 안좋으면 다른 악력기 잡습니다.
2. 어디까지나 스트렝스에 기반한 저의 개인적 견해이므로 참고만 하시기바랍니다.
근육과 근력은 컵과 컵에 담긴 물과 같다고 봅니다.
물을 조금 채우거나 더 채우거나 가득채울 순 있지만 넘치는 그이상으로 채울 순 없습니다.
그이상의 물을 채우고 싶다면 큰컵을 사용하는 게 맞겠지요.
3대운동을 통한 스트렝스가 근본적이라면 ,
악력도 비슷한 개념을 공유한다고 봅니다.
손 큰 사람이 악력이 센 것도 사실입니다.
물론 원위부로 갈수록 사이즈를 키우긴 어렵겠으나, 이제 발전이 더디고 더이상 채울 수 없다면
그릇-컵을 더 키우는 게 맞습니다.
전완쪽과 팔도 키워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싶고, 팔이 크려면 몸통부터 키우는 게 더 효율적인 수순입니다.
댓글 알림이 가끔씩 묻혀서 답글이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
@@조선팔도 예전부터 궁금했던 점이 있습니다. 제가 잘 몰라서 질문드립니다. 단순히 컵 크기를 키우기에는 4~6회 중량 보다는 8~10회 중량이 더 좋다고 생각하는데 왜 스트렝스 훈련하시는분들은 컵 크기를 키울때 8~10회를 사용하지 않고 4~6회로 키우는건가요? 8~10회로 컵 크기를 극대화 시켜놓고 후에 싱글에서 3회 중량으로 스트렝스 훈련을 따로 진행해 물을 채우면 더 좋지 않나요? 혹시 근형질 비대같은 스트렝스에 불필요한 체중 증가로 인해 목표체급 대비 힘이 세지는것을 방해해서 그런건가요?
@@Sanking_7 말씀하신부분이 일부 맞습니다. 근형질비대 근원섬유비대 다르듯, 각 횟수마다 다른 적응을 유도합니다. 그렇다고 말씀하신 방법이 아예 안되는 것도 아닙니다. 일부 그렇게 병행 또는 번갈아서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좀 더 목적에따라 계획을 구체화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ㅎ
저는 아 좀 힘들다 싶으면 rpe8이겠거니 하면서 살아왔는데, 팔도님도 그렇고 다른분들의 rpe8은 훨씬더 높은 강도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라이노님이 배포해주신 선형프로그램만 열심히 하고있습니다 rpe는 더 숙련자가 된 다음에 사용해봐야할거같아요
@ 강도가 가늠이 안될 땐, 암랩 있는 프로그램을 한번 해보시면 감이 잡히실 겁니다 ㅎㅎ
알피이8 생각보다 강도 쎈편이죠.
@ 기반 훈련은 하지 않더라도 일지에 기록은 하시길 추천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나중에 일지를 봤을 때, 참고할 만한 피로도 대한 기록이 없습니다
% 기반으로 하면 객관적이지만 사람마다 피로도가 다르고(80%로 어떤 사람은 6회, 어떤 사람은 10회 할 수 있어서 5회를 했을 때 rpe가 9일 수도, 5일 수도 있죠) rpe 기반으로 하면 일관성은 있으나 rpe 측정 자체가 주관적이어서 정확한지 알 수 없다는 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저는 스쾃을 rpe 7 정도로 5x5 정도를 볼륨 쌓는 주요 훈련으로 생각하면서 하는데, 1rm 계산기에 의하면 80% 정도로 하면 될 것 같은데 막상 80%로 5회 들면 rpe가 훨씬 높은 것 같을 때도 있더라구요.
맞습니다. 수준마다도 다릅니다.
대체적으로 훈련자의 중량이 높아져 갈수록 통상적인 강도보다 높게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같은 70%여도 초보자와 숙련자가 느끼는 @ 는 다릅니다. 그렇기때문에 @ 방식이 유용할 때가 있습니다.
갑니다 했다가 퇴근하고 이제 봅니다 ㅎㅎㅎ rpe 너무 어려워요 ㅋㅋ 중급자 이상할 수 있는 방법 같습니다. 근데 풀업은 rpe 기록을 안하신거 같은데 이유가 뭘까요? 늘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1. 어려워도 일단 기록은 해두는 게 좋습니다 ㅎ
너무 어려우시다면 암랩이 있는 프로그램해보시면 rpe감이 확 잡히실 거에요
2. 영상에서 애매한 경우 소개해드렸듯이,
풀업도 10회 이상 수행하는 세트이고
메달린 채로 휴식+무너진 자세로 채우는 경우 때문에 부정확하고 의미없어서 기록 안합니다 ㅎㅎ
@@조선팔도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내일부터는 기록을 해야겠어요!
팔도님 제가 다른프로그램 돌려보는중인데 거기에
5x8 maintain @8
이렇게나와있는데요 이건 rpe를 매세트 8에맞춰서 중량을드랍해가는게 맞을까요?
네 맞습니다! 아마도 드랍이 되는 형태겠지요
무게는 신경쓰지마시고
매세트마다 8에 맞게만 설정하시면 됩니다
@@조선팔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