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카르트의 cogito ergo sum(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명제는, '생각하는 내가 존재한다' 혹은 '내가 생각하는 한, 나는 존재한다'라는 해석도 될 수 있는데요. 이는 곧 내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이 이미 내 존재를 증명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데카르트가 자신의 저서 『방법서설』에서 나연님의 궁금증과 비슷한 말을 하였는데요. 거기서 데카르트는 내 신체 혹은 이 장소, 세계가 (사실은) 없는 것이라고 가상할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그게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오히려 내가 어떤 것의 진리성을 의심하여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확실하게 내가 존재한다는 것을 이야기해주고 있기 때문이죠. 정리하자면, 내가 가상현실 속에서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현실세계에 내가 존재한다는 증거가 되는 셈입니다:-) 더 쉽게 설명드리지 못해서 안타깝네요TAT 답변이 되셨는지요?
![[도올김용옥] 서양철학사 강의 79 데카르트 -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방법론적 회의)](http://i.ytimg.com/vi/7K4BWaaYvNY/mqdefault.jpg)
이제 이런 거 만들려구요 님들보다 잘 만들고임!
응원합니다👍
잘만들었음. 타인과 비교할 필요없음. 자신이 만족하면 되는거임.
철학을 이렇게 쉽고 아름다운 영상들로 표현할 수 있다니 감탄이 나옵니다
영상편집에 상당한 감각과 창의성을 가졌군요. 여러개의 영화에 나오는 핵심내용만을 가져와 관련된 내용에 맞추고 편집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울텐데, 정말 기가막히게 잘 하셨군요.ㅎㅎ 박수 박수~!!
어쩜 이렇게 이해하기 쉽게 5분 남짓한 시간에 명료하게 알려주실 수가 있죠? 신기방기~~
책님 안녕하세요^^ 요즘 제가 생각하는 화두에 대해 다뤄주셔서 감사합니다 훌륭하고 좋은 영상이였습니다🌸 구독하고 철학에 대한 물음이 생길 때 또 오겠습니다💛
대단한 컨텐츠입니다 철학이라 다양하게 편집하셨네요 여성분이신가요 감사히 잘 보겠습니다
다음에는 불교의 무아론과 데카르트의 회의론을 비교해 주시길 ....
의견 감사합니다ㅎㅎ 참고하여 더 좋은 영상만들겠습니다!
데 카 르 트 ! 귀엽
생각하는 것 조차 가상세계에서 만들어 낸 것이라면 생각을 하고 있는 가상현실 속의 내가 현실세계의 나를 어떻게 증명할 수 있는건가요..!?
데카르트의 cogito ergo sum(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명제는, '생각하는 내가 존재한다' 혹은 '내가 생각하는 한, 나는 존재한다'라는 해석도 될 수 있는데요. 이는 곧 내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이 이미 내 존재를 증명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데카르트가 자신의 저서 『방법서설』에서 나연님의 궁금증과 비슷한 말을 하였는데요. 거기서 데카르트는 내 신체 혹은 이 장소, 세계가 (사실은) 없는 것이라고 가상할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그게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오히려 내가 어떤 것의 진리성을 의심하여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확실하게 내가 존재한다는 것을 이야기해주고 있기 때문이죠. 정리하자면, 내가 가상현실 속에서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현실세계에 내가 존재한다는 증거가 되는 셈입니다:-) 더 쉽게 설명드리지 못해서 안타깝네요TAT 답변이 되셨는지요?
우주는 마음이 만든 환영이죠~ 살다보면 물리학적으로 설명이 안되는 오류가 상당히 많습니다~
영화를 보면 데카르트의 철학과 관련하여 생각을 해볼 수 있는데요.
근데 공포게임 '소마' 야 말로 진짜 정말 깊은 고뇌에 빠지게끔 합니다.
게임 소마 스토리를 보시면 데카르트 철학을 더욱 더 와닿게 이해가 될 수 있습니다
철학적인 게임이라니 관심이 가네요! ㅎㅎ 찾아보겠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
발표하는 곳에 참고하려고하는데 혹시 위 영상에 나온 짧은 영화 영상들 받을 수 있을까요?!
뭉이님! 저작권 문제 상 그 점에 대해선 도움 줄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T.T 대신 저희 영상을 발표에 사용하시는 것은 가능하니 그렇게 하시는 건 어떨까요?
구독♡♡♡
저도 이런 영상 만들고 시퍼영
제가 책을 읽어보니까 생각하는 행위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것이고, 생각을 하려면 주체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나의 존재를 증명하는 것이라면... 뇌사자나 식물인간같이 스스로 생각할 수 없는 사람들의 존재는 데카르트의 추론 방식으론 증명할 수 없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뜬금없는 책입니다.
저는 그들이 물론 육체적이고 물질적으로는 존재하고 있지만. 스스로 사고할 수 없는 뇌사자이기에 그 자신의 ‘나’가 존재하느냐에 대해서는 존재를 증명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
데카르트는 지식과 사유의 토대가 인간의 이성에 있다고 주장하는 합리론자인데 왜 이성을 의심하는건가요?
데카르트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들 중 확실한 어떤 것을 찾고 싶어 했고, 그 과정에서 정말 모든 것을 다 의심해야 했기에 이성 역시 예외는 없었다고 생각됩니다.
뜬금없는책 오옷 감사합니당❤️
데카르트는 더이상 의심하지 못한다. 무덤속의 해골바가지로서 존재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