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김성녀의 명연기 비하인드와 안소영, 안문숙 안 자매의 감동적인 마지막 인사

KBS2에서 방송되는 인기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혼자 사는 중년 여성 스타들이 함께 생활하며, 인생의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따뜻한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과 노후에 대한 고민을 다루며, 서로의 상처와 기쁨을 공유하는 시간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마당놀이의 여왕’으로 불리는 배우 김성녀가 사선가를 찾습니다. 김성녀는 배우뿐만 아니라 국악인, 교수, 예술 감독으로서 활약하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데요. 그녀는 가수 비둘기 자매로 활동하며 혜은이와 맺은 특별한 인연, 그리고 박원숙과 함께했던 드라마 출연 시절의 추억을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또한 김성녀는 마당놀이에서 펼쳤던 명연기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특히 떡을 먹고 무대에 올랐다가 뜻밖의 상황에서 명연기를 펼쳤던 에피소드와 무대에서 윤문식의 바지를 내리며 즉흥적으로 만든 명장면의 비화를 전해 많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김성녀는 ‘만능 금손’으로서의 매력을 뽐내며, 자신이 만든 뜨개 작품들을 선보였습니다. 민화부터 인형, 옷까지, 그녀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들은 마당에 작은 전시회를 연상케 했습니다. 김성녀는 뜨개질의 매력에 빠진 자매들을 위해 즉석에서 뜨개 강사로 나섰고, 혜은이는 뜻밖의 뜨개질 실력으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한편, 요리에 서툰 김성녀와 혜은이는 저녁 식사 준비에도 도전했습니다. 8남매의 맏며느리라는 김성녀의 배경에 자매들은 기대를 품었지만, 그녀는 “제사 음식을 할 순 없잖아!”라며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요리에 대한 걱정이 많았던 두 사람은 결국 함께 저녁을 준비하며 또 다른 추억을 쌓았습니다.
가장 눈길을 끌었던 순간은 안 자매 안소영과 안문숙의 마지막 밤이었습니다. 2년 동안 동고동락한 이들은 사선가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냈습니다. 언니들은 떠나는 동생들을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했고, 함께한 시간에 대한 애틋함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특히 혜은이는 직접 쓴 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흘렸고, 안 자매는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함께 살이를 하며 큰 위안을 얻었다”는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날의 마지막 장면은 감동적인 분위기로 마무리되었으며, 시청자들은 안 자매와의 이별에 함께 눈물을 흘렸습니다. 9월 5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2년간 함께했던 안 자매와의 마지막 이야기가 방송되었습니다.
항상 함께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소식과 따뜻한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