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랑 딱맞아 떨어지는 일화가 바로 영국해군 별명 라이미의 유래입니다. 당시 괴혈병이 뱃사람들에게 유행했는데 이병의 원인이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먹을수 없는 뱃사람들이 비타민이 부족해서 생기는 병이였는데 원인을 알수가 없었죠 그렇다 과일을 먹으면 이게 치료된다는걸 경험으로 알고 라임주스를 뱃사람들에게 마시게 했는데 당시 뱃사람들은 남자가 고기를 먹어야지 어찌 기지배처럼 이런걸 먹냐고 거부햇답니다. 그래서 장교들이 자기들 끼리만 먹기 시작하자 그제서야 뱃사람들이 왜 장교들만 먹냐고 우리도 달라고 해서 뱃사람들도 마시기 시작했답니다. 그런 영국해군을 보고 다른 지역사람들이 무슨 남자가 저런걸 먹어 해서 영국해군 별명이 라이미가 되었다는 ...
아일랜드 대기근 이라는 얘기를 들어보셨는지요. 한국에선 학교에서 이 부분을 거의 배우지 않기에 생소하실겁니다. 그것도 감자가 배경이죠. 아일랜드는 유럽에서 가장 가난한 곳이었고, 잉글랜드로부터의 착취도 심했었죠. 그런 아일랜드 사람들의 그나마의 주식이 바로 감자였는데, 19세기 중반에 원인 모를 감자 역병이 아일랜드 전역을 휩쓸면서 그 감자도 거의 먹지 못하게 되면서, 무려 100만명 넘는 사람들이 굶어서 죽고, 또 그와 비슷한 수의 사람들이 아일랜드를 떠나게 됩니다. 바로 살기위해 그 비참한 아일랜드를 떠난 아일랜드 사람들이 많이 향한곳이 바로 미국 신대륙이었고. 그래서, 미국에 아이리쉬, 아일랜드 사람들이 많은 이유인거죠.
1:08 16세기 이전에 유럽에서도 무, 당근 등을 먹었으니 뿌리를 먹는다는 개념은 존재했읍니다. 당근의 기원지는 중앙 아시아입니다. 그래서 일찍이 유럽에 전래되었읍니다. 감자는 16세기 후반에 전달되었다는 것이 정설이지만 고구마는 1504년 경에 이미 유럽에 전달되었읍니다. 감자의 기원은 남미 페루, 볼리비아의 안데스 산맥이지만 고구마는 멕시코이기 때문에 먼저 전달된 이유도 있읍니다. 스페인은 멕시코와 중앙아메리카를 먼저 탐험한후 1520년 이후에야 남미 탐험에 본격적으로 나섰기 때문입니다.
감자는 조선시대에 어울렸을까요? 아닙니다. 감자는 생각보다 물을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이고, 토양과도 맞지 않습니다. 그런데 고구마는 무척이나 어울립니다. 물도 적게 들고, 고구마순도 먹을 수 있고, 특히 우리나라 라테라이트성 토양에 무척이나 잘 어울립니다. 그래서 고구마에 김치를 곁들어 먹으면 맛있는지도 모릅니다.
이런 감자를 아일랜드는 너무나 사랑했는데 문제는 이후 감자 역병(감자 마름병)이 돌면서 많은 사람들이 굶어죽는 대참사가 일어났고, 이러한 재난을 피해 다수의 아일랜드계 사람들이 아메리카 대륙으로 이주해 왔죠. 그런데 그 중에는 우리가 잘 아는 유명인의 선조들이 있었는데.. 케네디 대통령의 할아버지인 패트릭 케네디나 아일랜드계 빈농 출신의 부모를 둔 월트 디즈니 등이 대표적인 사례죠.
![마성의 감자칩 프링글스의 역사 [브랜드 스토리]](http://i.ytimg.com/vi/MGAMraMVUqI/mqdefault.jpg)
![I.N "HALLUCINATION" | [Stray Kids : SKZ-PLAYER]](http://i.ytimg.com/vi/n5B5q1Hwt_U/mqdefault.jpg)
이 분 유튜브가 좋은 이유: 기본에 가장 충실. 귀에 거슬리는 배경음악도 없고 억지 유머나 말장난이 없음. 시각적 자료도 최고임. 정말 유익함.
완전 공감!!!
욕이나 비속어가 없는 것도 넘나 좋아요 ㅎ
몇안돼는 품격 높은 유튜버
에르메스 디자인 보면 딱 클래식의 정수자나 꼭 모자란 것들이 이상한 거하고 그거 잘하면 구찌정도는 되는 거지
@ㆍ 명품 안사봤구나 평일 3시에 강남 신세계본점이나 잠실 롯데가봐
독일 프리드리히2세는 진짜 천재다 천재.이난국에 필요한인물이다
계몽주의 군주
지식브런치, 이분의 지식 영역은 어디까지인가. 적어도 역사와 문화, 인류학 측면에서선 대적할 유튜버가 없을 듯. 과학도 많이 다뤄주세요!!!
진짜 꼭 크게 되세요!!!! 정보 안내 란 이런거라고 봅니다! 효과음 영상효과보단 정보 안내에 집중한 컨텐츠! 항상 잘보고 있어요!!
유튜브에서 지식 쌓는 수준들 ㅋㅋㅋ
@@constate 언제적 사람이세요 ㅋㅋ
@@constate 유튭도 유튭 나름이지. 책도 책 나름인 것 처럼...
@@청천고운 ㄹㅇ 물은 답을 알고있다는 책아니냐
ㅋㅋ 이분 영상마다 시비댓 다는 사람 여기도 보이네요 그냥 무시하는게 나을 듯
유튜브 채널중에 제일맘에 드네요 번창하세요
이야기들이 하나같이 너무 재밌습니다. 완전 제 취향이네요.
고맙습니다~
프랑스어로 감자는 Pomme de terre...
직역하면 땅의 사과... 정말 땅의 사과라는 표현만큼이나 유용한 작물입니다. 감자가 없었으면 얼마나 많이 굶어죽었을까요.
고구마도
뽐므 드 떼르...발음이 맞으려나😅😅
어쨌든 땅의 사과라는 표현이 적절하네요^^
난 이런 채널이 너무 좋더라 드라이하고 꼼꼼한데 정보에 충실하고 재밌어ㅎㅎ
마자요 뭔가 유식해지는 것같은 기분은 보나스^^
우리는 너무 자극적인거에 길들여져서 심심하고 드라이?
한것 같지만
괜시리 부자가 되는것 같네요.
감사한 분이에요
진짜 목소리가 정말 딱이다 라디오처럼 틀어놓고 다른일하기도 너무 좋음
서양 음식에 감자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나 뒤늦게 보급된 식품문화라니 정말 충격적이네요! ㅎ 오늘도 많이 배워갑니다! ㅎㅎㅎ
질질 끌어가는거 없이 핵심만 쏙쏙.
요즘 너무 재미나게 시청하고있습니다
아니 유럽 사람들은 감자가 주식이고 감자만 먹길래 감자에 환장한 줄 알았는데 처음엔 무척이나 천대받던 음식이었다는게 너무 놀랍고 재미있어요 진짜 짱입니다!!!
독일 음식보면 맨 감자와 소시지 아니면 햄의 조합이거든요. 근데 감자가 독일에 전해진 시기를 생각하믄 ㅋㅋㅋ 대체 게르만 민족애들은 감자 이전엔 멀 먹고 살았나 싶어요. 독일애들처럼 감자많이 먹는 민족도 없죠.
감자보다 더 맛 없고 질긴 호밀죽에 야채 쪼가리 집어 넣고 먹었죠.
@@booiljung3470 으악 듣기만 해도 감자가 그리워지는 메뉴구성이네요 ㅋㅋㅋㅋㅋ 감자와 소시지가 골백번 낫겠습니다요.
우리나라 김치와도 같은 절인 양배추도 먹었습니다
다른 북유럽 국가들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핀란드도 감자 엄청 먹더라구요. 저희가 반찬이 바껴도 쌀밥 먹는 건 똑같듯이 소세지나 다른 고기, 생선 등과 그 중간엔 감자..
독일은 감자 없으면 순무를 먹음. ㅋㅋㅋ
그리고 러시아는 감자로 보드카 만들어 먹음.
감자가 화형을 당하면... 구운 감자
ㅋ
ㅋ
근하하하하
그 냄새 맡으면서 어떻게 참았지? ㅋㅋㅋㅋ
음하하하하하하....
이렇게 좋은 보석같은 채널이 있다며 가족과 지인들에게 말해주고 있답니다 지식브런치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프리드리히 대왕은 진정 대왕의 자격이 있는 사람이었네요.
군주는 국가 제1의 공복(머슴)이다!
전형적인 계몽군주의 모습을 보여줬죠.
너무 유익한 정보를 만들어 주셔서 재미있게 잘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영상 퀄리티에 놀라고 구독자수에 놀랐는데 아직 시작하신지 1년도 안됐군요 ㄷㄷ 깜빡하고 나중에 보면 구독자100만 찍혀있을 듯 합니다
비데오 아주 잘 만들었습니다. 설명도 쏙쏙 들어 오구요.
늘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엄청난 지식채널입니다. 감사합니다 아저씨!!
지금 스페인 요리의 감자 요리는 진짜 맛있음….감자는 유럽에서 사람들을 웃게도 울게도 했네요. 그 많을 땐 쳐다도 안 보고 기근 땐 없어서 못 먹고. 감자가 역사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군요. 결국 그 많은 이들이 감자기근으로 이민까지 갔으미까요.
좋은 내용을 너무 쉽게 설명해 주시네요~
이 영상은 특히 더 재미있네요ㅎㅎ 매번 알찬 영상들 감사합니다 :)
혹시 서구사회말고 아시아에선 어땠나요? 동양 버전 감자이야기도 궁금해지네요~
네, 저도 그게 궁금합니다. 아시아(동아시아가 아니라, 모든 아시아요)와 (북아프리카를 비롯한) 아프리카에서는 감자나, 옥수수나, 고구마가 어떤 취급을 받았으며, 그곳 사람들의 인식은 어땠는지 알고 싶네요.
참 좋은 내용입니다. 감사합니다
지식 유튜브의 원탑
늘 감사하며 보는 지식 브런치
감사합니다!
영상너무 재미업어요(퍼버벅!!!!!)
너무재밋어요!!!!
채널의 동영상 몇개 보고 있는데 유익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고 좋네요.
지구 한바퀴 돌구돌아 한반도에는 19세기에 소개되었고 1930년대에 처음으로 강원도에서 대량재배하기 시작하였다고 알고 있는데.......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우리나라엔 참 늦게 들어온 편이지요. 그나마 칼로리가 높은 쌀농사를 짓지 않았다면 우리도 과거에 대규모 아사를 겪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감자는 17세기 청나라로부터 알고 있는데.. 고구마는 일본~
프리드리히: 감자좀 먹으라고!! 니네 굶어 죽을래? 맞아 죽을래?
농민들: 아 우리가 그거 왜 먹냐고 ㅋㅋ
프리드리히: 하... 야! 니네 먹지 마. 그렇게 싫다는데 우리만 먹어야지.
농민들: 야! 왜 니들만 먹냐! 같이 먹자!
누가 인간 아니랄까봐;;
요약하자면 그렇게 되겠네요~
정부가 코로나 백신을 그렇게 맞으라고 할 때는 접종 대상자들이 백신 욕하면서 서로 안 맞으려고 하더니
대상자들이 안 맞고 버려질 백신을 비대상자들에게 맞을 기회 주니까 이젠 서로 맞으려고 하는 거랑 비슷하네요.
그때나 지금이나 ㅋ
이거랑 딱맞아 떨어지는 일화가 바로 영국해군 별명 라이미의 유래입니다. 당시 괴혈병이 뱃사람들에게 유행했는데 이병의 원인이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먹을수 없는 뱃사람들이 비타민이 부족해서 생기는 병이였는데 원인을 알수가 없었죠 그렇다 과일을 먹으면 이게 치료된다는걸 경험으로 알고 라임주스를 뱃사람들에게 마시게 했는데 당시 뱃사람들은 남자가 고기를 먹어야지 어찌 기지배처럼 이런걸 먹냐고 거부햇답니다. 그래서 장교들이 자기들 끼리만 먹기 시작하자 그제서야 뱃사람들이 왜 장교들만 먹냐고 우리도 달라고 해서 뱃사람들도 마시기 시작했답니다. 그런 영국해군을 보고 다른 지역사람들이 무슨 남자가 저런걸 먹어 해서 영국해군 별명이 라이미가 되었다는 ...
@@J2683-t5r 어딜가나 뜬금없는 대깨들 땜에 좋은 콘텐츠 버리누만
@@jdkim3313 느그들이.먼저시작해놓고 대깨탓은 좀 역겨운것 같은데?ㅋㅋㅋ
ㅎㅎㅎㅎ 정말 재밌네요. 감자는 사이드메뉴 단골인데, 다 같이 먹을때 오늘 테마도 이야기꺼리로 식탁에 올려봐야겠어요.
보통 감자 유럽도입부는 프로이센 얘기에서 멈추는데 더 자세하게 프랑스 영국 얘기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20 화형을 당한 감자는 맛있습니다.
교수님 영상이 너무 흡입력 있어요 사랑해요,,,
감자를 안먹다니 아직 배가 덜 고팠었구나. 그나저가 보이는건 다 먹어치우던 우리 조상들을 생각하면 지금 우린 참 행복하네요.
너무 배고파서 먹을수 있던것은 다 먹었던 시절이 길었던 문화권은 공통적으로 풍부한 식문화라는 소중한 대가를 받게되죠
유익하고 흥미진진한 영상 재미있게 시청했습니다🗣🗯💬
이제 까지 구독하는 유투브중 지식브런치가 최고 같애요
감자대왕 이야기가 제일 흥미로웠어요. 잘 보았습니다.
아일랜드 대기근 이라는 얘기를 들어보셨는지요. 한국에선 학교에서 이 부분을 거의 배우지 않기에 생소하실겁니다. 그것도 감자가 배경이죠. 아일랜드는 유럽에서 가장 가난한 곳이었고, 잉글랜드로부터의 착취도 심했었죠. 그런 아일랜드 사람들의 그나마의 주식이 바로 감자였는데, 19세기 중반에 원인 모를 감자 역병이 아일랜드 전역을 휩쓸면서 그 감자도 거의 먹지 못하게 되면서, 무려 100만명 넘는 사람들이 굶어서 죽고, 또 그와 비슷한 수의 사람들이 아일랜드를 떠나게 됩니다. 바로 살기위해 그 비참한 아일랜드를 떠난 아일랜드 사람들이 많이 향한곳이 바로 미국 신대륙이었고. 그래서, 미국에 아이리쉬, 아일랜드 사람들이 많은 이유인거죠.
혹시 먼나라이웃나라 만화에도 이 내용이 나오나요? 갑자기 어디선가 본것 같은 기억이 나서요
@@goodinup아마 3권 영국 편에 나온듯. 영국과 아일랜드가 왜 철천지원수인지 아일랜드 대기근이랑 IRA테러 등의 사례들이 나온걸로 기억함
좀전에 우연히 보게된 채널, 너무 유익하고 흥미롭네용!
몇편째몰아보는중ㅋㅋ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이런 큰 흐름의 연쇄작용 역사론 팬입니다. 천연자원, 지리, 그리고 문화적 자본의 연관성에 대한 컨텐츠도 부탁합니다. 그리고 문화적 자본과 기술혁신과의 연관성에 대한 분석 영상도요!!! :-)
교수님 감사합니다 란 말이 나옵니다 감사합니다
역사의 거대 담론 보다 이런 소소한 생활밀착 역사 너무 좋습니다
삶은 감자먹으면서 영상보고있어요
희한하네 이 알고리즘...ㅋㅋ
독일 사람들은 정확이 몇년도에 어떤 독일 왕이 감자를 독려했는지.. 알고 있더군요... 콜롬부스 발견의 위대함은 유럽사람들에게 감자의 의미라고 생각할정도 였습니다.
옥수수도 있습니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옥수수를 택했기도요.
독일 요리 중 감자의 비중이 엄청난데 감자가 퍼지기 전에는 독일 사람들이 뭘 먹고 살았을까요?
@@안강현-u2e 감자 들여오기 전에는 순무를 먹음
😊 참 유익한 내용이네요 . 잘 보았습니다. ㅎㅎ
남미 여행 할때 보니까 감자가 색상 부터 크기까지 제각각이라 무척 재미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역사를 알게 될수록 신앙심은 떨어지고 지식은 늘어 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씁쓸하네요
종교가 있는데 공감이네요ㅋㅋ
ㅋㅋ그래서 저는 종교가 없음 애초에 ㅋㅋㅋ
현대에 종교는 우매한자들만 믿게되는날이 올수도 ㅋㅋ
종교가 인간을 바보로 만드는 첩경이다
저도 감자 음식을 좋아하는데. 감자에 대한 역사를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은 감자전을 해야겠습니다.
프리드리히 대단해!
계속 시청할거에요.
좋은 것을 주십니다.
부자되는 기분^^^^
너무재밌어여!!!!출퇴근 운전때 들으면 꿀잼
감자 열심히 먹어야겠어요 오오
감사합니다
너무 유익해요
최고입니다
2:18 ㅠㅠㅠ 되게 진지한 상황 속에서 감자가ㅠㅋ큐ㅠㅠㅠ 왜지 빵터져서... 맛잇게 드신걸까 순간 생각해버렸다..ㅠ
ㅋㅋㅋ 감자의 죄사함과 감자화형 넘 웃겨요~~그와중에 감자화형 얘기에 군침 꿀꺽~~
감사감사
재밋어요ㅎ
7:31 이거 독일에있을때 진짜 많이 먹었는데 ㅋㅋ 약간 플레인요구르트에 카레섞은마냥 엄청 가볍우면서 느끼한데 묘한 중독성이있었음ㅋㅋ
유툽생기고 제일 잼나는 영상이였습니다 구독박았습니다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TMI) 탐험가 제임스 쿡은 항해 중에 장교들에게만 절인 양배추를 배급했다. 그러자 선원들이 "우리도 절인 양배추를 먹게 해달라"고 요구했고, 모두가 절인 양배추를 잘 먹은 덕분에 괴혈병을 막을 수 있었다. 프리드리히 대왕과 쿡 선장 가운데 누가 원조일지는...
그 괴혈병이 비타민C 부족으로 인해 생기는병.
그때 만약 감자가 있었더라면 양배추 대신 열을 가해도 비타민C가 파괴되지 않고 보존하는 감자
첨에는 선원들이 남자는 고기를 먹어야지 뭔 우리가 초식동물인줄 아냐고 막 뭐라고 하니까 쿡이 “아 그럼 절인 양배추는 나랑 장교만 먹는 고급음식이니까 니들 안줌 ㅅㄱ” 이래서 선원들이 아 우리도 줘요 징징댔다고 ㅋㅋㅋㅋㅋ
그렇군요.음식도 역사와 문화와 연결 되어 있군요.
정말 재밌는 채널입니다
마지막 말이 굉장히 와닿네요.
세계적으로 패악질을 부리던 유럽인들에게 있어 감자는 신의 축복이었겠지만 식민지배를 당했던 사람들에겐 저주받을 음식이었겠네요.
배경음악 없는게 너무 좋아요
프리드리히 2세는 정말 천재같군요... 엄청 똑똑한 왕이었네여
어떻게 이렇게 내용이 알찰 수가 있지요??
아 그래서 영화 마션에서 주인공이 감자심고 막 그랬구나. 잘자라니까
7:18초부터 삐 하는 작은 소리가 나요ㅠ
재밌는영상 감자합니다
감자를 화형시키면 구운 감자 🥔
진저님 여기서 뭐하세욬ㅋㅋㅋ
ㅋㅋㅋ 진저님 스러운 유머 🤣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당시 사람들도 귀엽네 감자를 화형시키면 뭐 아플줄 알았나봐ㅋㅋㅋㅋ 맛있는데ㅋㅋㅋㅋ
감자가 종교재판에 올라가고, 화형당했다는게 넘 귀여워.ㅋㅋㅋ
이 분한테 훈장 줍시다.
세계 5대 언어 자막 넣어주면 대박 날텐데요.
와..감자가 세계의 역사를 이렇게 바꿔놨네요!
루이 16세.. 감자보급에도 힘쓰고 나름 백성을 생각했지만 목이 잘렸네요.. 감자가 조금만 더 일찍 보급되었다면 과연 프랑스 혁명이 일어났을까 생각되네요.
일리가 있긴 하네요..
혁명이 일어날때 보면 이유는 그당시의 왕의 문제라기 보다 전대 왕의 문제일때가 많더라구요
루이16세는 무능 그 자체였습니다. 물론 아버지의 국고탕진도 영향이 있었겠지만요
프랑스 혁명 촉발이 기후이상으로 인한 대기근이었긴 하지만 당시 프랑스는 엄청난 국가부채가 있었고 세금을 쥐어짜고 있었기 때문에 결국은 일어났을 겁니다.
애초에 혁명을 촉발시킨 인사들도 다 국가부채해결을 위해 소집된 삼부회의 관련자들이었으니 말이죠.
프리드리히 대왕의 일화는 사람들의 청개구리 마인드를 잘 이용했네요 ㅋㅋ
감자가 땅에서 잘 자라는 이유는 질소비료가 필요없어서 그렇습니다. 인류가 질소비료 개발하면서 멜서스 트랩이 깨졌는데 그 전에 감자 없었으면 유럽인들 태반이 굶어죽었을 겁니다
1:08 16세기 이전에 유럽에서도 무, 당근 등을 먹었으니 뿌리를 먹는다는 개념은 존재했읍니다. 당근의 기원지는 중앙 아시아입니다. 그래서 일찍이 유럽에 전래되었읍니다. 감자는 16세기 후반에 전달되었다는 것이 정설이지만 고구마는 1504년 경에 이미 유럽에 전달되었읍니다. 감자의 기원은 남미 페루, 볼리비아의 안데스 산맥이지만 고구마는 멕시코이기 때문에 먼저 전달된 이유도 있읍니다. 스페인은 멕시코와 중앙아메리카를 먼저 탐험한후 1520년 이후에야 남미 탐험에 본격적으로 나섰기 때문입니다.
감자왕 프리드리히 2세님 감사합니다
감자는 조선시대에 어울렸을까요? 아닙니다. 감자는 생각보다 물을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이고, 토양과도 맞지 않습니다. 그런데 고구마는 무척이나 어울립니다. 물도 적게 들고, 고구마순도 먹을 수 있고, 특히 우리나라 라테라이트성 토양에 무척이나 잘 어울립니다. 그래서 고구마에 김치를 곁들어 먹으면 맛있는지도 모릅니다.
왠지 소리가 들리는걸
아니 이렇게 싸고 쉽게 잘자라는 식품인데 한국에선 왜이리 비싸요?
1:08 감자는 뿌리를 먹는 것이 아니라 줄기를 먹는 것이고 고구마는 뿌리를 먹는 것입니다. 감자는 양분저장을 위해서 줄기가 확장되서 생성된것이고 고구마는 뿌리에 녹말등 양분을 저장하는 식물입니다. 그래서 감자를 '덩이줄기'라 하고 고구마는 '덩이뿌리' 라고 합니다.
감자 감자 왕감자
너무 너무 좋아요 오홋오
감자에 죄사함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교는 바보짓이라는 걸 알려주는 최대의 사건 아닠ㅋㅋㅋㅋ이 인간들은 감자에겤ㅋㅋㅋㅋㅋㅋ감자엨ㅋㅋㅋ죄사핰ㅋㅋㅋㅁㅋㅋㅋㅋ을ㅋㅋㅋㅋ앜ㅋㅋ웃곀ㅋㅋ개그콘서트가 따로 없음ㅋㅋㅋ
라임과 유머와 지식의 앙상블 ㅋㅋㅋ
그러네...
감자화형식 ㅋㅋㅋ 현재 전세계 과자중 감자를 주재료로한 과자빼면 별로 남는게 없을정도로 지금의 감자는 없어서는 안될 식품
감자 감자 왕감자 ........
정말 유익한 영상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나만 그런건가...화형된 감자 ....맛있겠다 츄르릅 ^^
3:33초에 프로이센의 황제 프리드리히2세라고 되어있는데 프로이센은 왕국입니다
그럼 당근같은 다른 뿌리식물도 안먹었을까요?
아니면 종교적이유+생소한 식물이라는 요소로 감자를 싫어한걸까요
지식브런치는 유튜브가 내린 가장 큰 축복이다
요즘 감자 비싸...
이런 감자를 아일랜드는 너무나 사랑했는데 문제는 이후 감자 역병(감자 마름병)이 돌면서 많은 사람들이 굶어죽는 대참사가 일어났고,
이러한 재난을 피해 다수의 아일랜드계 사람들이 아메리카 대륙으로 이주해 왔죠.
그런데 그 중에는 우리가 잘 아는 유명인의 선조들이 있었는데.. 케네디 대통령의 할아버지인 패트릭 케네디나
아일랜드계 빈농 출신의 부모를 둔 월트 디즈니 등이 대표적인 사례죠.
고구마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