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과 밀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나? 심지어 MILLER씨와 BAKER씨가 많은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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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30 сен 2024
  • “당신이 무엇을 먹었는지 말해달라.
    그러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려주겠다.”
    19세기 프랑스의 법률가이자 ‘미식 예찬’을 쓴 앙텔름 브리야사바랭의 유명한 말입니다.
    무얼 먹는지만 봐도 그 사람의 신분과 교양, 정체성까지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보통 아시아는 밥, 유럽은 빵이라고 말합니다.
    아시아인들은 1만 년 이상을, 유럽인들은 8,000년 이상을 먹어온 주식이죠.
    그럼 저 프랑스 미식가의 말처럼 이들이 어떤 사람들인지도 알 수 있을까요?
    이 영상에선 쌀과 밀이 인간의 역사와 삶에 끼친 영향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삶이 허기질 때 나는 교양을 읽는다] 2권이 출간되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도서 구매 링크
    2권 bit.ly/44RuVmt
    1권 bit.ly/3tnybpW
    #쌀과밀 #쌀과밀비교 #쌀과밀차이

Комментарии • 468

  • @을지이도
    @을지이도 Год назад +85

    유럽을 유목문화, 동아시아를 농경문화로 구분하는 것은 뭔가 정확하지 않다는 기분이 들었지만,
    쌀문화와 밀문화로 구분하는 것이 훨씬 설득력이 있고 이해가 쏙쏙 됩니다.

    • @qocntslv
      @qocntslv Год назад +2

      밀과 쌀로 시작해 봉건사회와 중앙집권, 유목생활과 농경생활, 동서양 각각의 주류문화까지 연결고리가 있는 것 같네요

    • @samsungelec964
      @samsungelec964 Год назад +3

      아.. 그게 다 엉터리라고요. 중국이라는 땅이 원래는 북중국이었고 나중에 쌀이 나오는 남중국이 중국으로 편입된 것입니다. 쉽게 말해 조조가 지배하던 땅에서는 밀을 먹었고 쌀은 주식이 아니었습니다. 국수가 중국에서 발명된 것 아시죠? 중국 국수가 쌀국수 아니죠? 조금만 생각해도 지식브런치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쓴 책을 바탕으로 동영상을 만든 것을 알 수 있죠. 물론 자신도 이 문제에 대해 별 지식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 @LolitaGuild
      @LolitaGuild Год назад

      나노머신이 나와서 식량을 비롯한 모든 것을 자급자족할 수 있게 된다면 아시아도 개인주의가 될 듯

    • @군인유망주
      @군인유망주 Год назад

      ​@@samsungelec964사막을 낀 밀문화권은 중국처럼 됩니다 중국도 생각보다 사막이 많거든요 밀농사의 단점을 지워줄 목축업이 힘드니까요 이집트가 대표적이구요 큰 강을 끼고 목축업 대신 어업을 선택했기에 밀을 먹었지만 강이 있는 지역 외에는 이동은 하지 않는..

    • @AJ_00850
      @AJ_00850 Год назад +1

      @@samsungelec964 "중국은 쌀문화와 밀문화가 공존하는 나라다" 문제해결. 영상은 논리를 단계적으로 밟아 사실 그럴듯하게 이야기만 할 뿐입니다. 현실은 아무도 예측이 불가능하니까. 당연 원인과 결과를 알기 어렵고 그저 추측과 근사한 예측에 불과합니다. 아오 이 글 쓴 시간아깝네요. 이런 당연한거야 다 아실텐데

  • @doodleboodle3965
    @doodleboodle3965 Год назад +72

    동양과 서양을 비교하는 영상들이 참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영상 볼 수 있길 바랍니다.

    • @mna833
      @mna833 Год назад

      조선은 보리밥을 더처먹음

    • @Whiteeuropean
      @Whiteeuropean Год назад

      @@mna833개그지 조센

  • @커피겨울잠
    @커피겨울잠 Год назад +24

    이것도 썰에 불과한게
    쌀문화 인도는 딱히 집단주의적이지 않고
    밀문화 고대 로마, 러시아는 중앙집권적이었음

    • @samsungelec964
      @samsungelec964 Год назад +6

      바로 이거죠. 게다가 중국인은 쌀을 먹지 않고 밀을 먹었습니다. 중국문명 역사가 대략 3000년이라 쳤을 때 앞의 절반은 쌀이라는 것이 밥상에 거의 올라가기 어려웠습니다. 지금도 중국인들은 만두 (일종의 호빵, 한국의 만두와 다름), 국수 등 밀을 많이 먹습니다. 심지어 우리 한국인들도 중국집에 가면 밥보다 밀을 많이 먹죠?

    • @turboromy
      @turboromy Год назад +2

      오 저도 중국은 ? 하려다 보니 인도, 로마도 있었군요.

    • @trainsience63
      @trainsience63 Год назад +1

      님 말이 틀렸습니다. 이 동영상의 설명은 주로 중세시대 동양과 서양에 대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 @김준-u8c
      @김준-u8c Год назад +1

      ​@@trainsience63이 영상이 어느 시대에 초점을 맞추고 만들어졌다는 말은 언제 나오나요?

    • @KK-ub6ub
      @KK-ub6ub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trainsience63 님이 틀렸습니다

  • @박주은-f4x
    @박주은-f4x 8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아무리 역사에 신학과 사상적인 의미를 부여하려고 해도, 결국 그 본질은 이해관계와 자연환경에서 많이 찾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밀과 쌀이 인간에게 끼친 영향을 생각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 @지식전당포
    @지식전당포 Год назад +317

    쌀은 밀에 비해 단위 면적당 부양력은 높았지만, 노동력이 많이 들었죠. (쌀은 1에이커당 720만 칼로리 밀은1에이커당 300만칼로리를 생산합니다.)
    그 때문에 독고다이로 농사를 짓던 밀농사에 비해
    쌀을 주로 소비하는 지역들은 높은 노동력이 필요해
    집단에서 팽당하지 않도록 '눈치'를 보는 문화가 만들어졌다는 설 또한 있더라고요
    영상 재밌게 시청했습니다.

    • @user-vo5xp6dp7q
      @user-vo5xp6dp7q Год назад

      @@SGC-qp2ee 개소리 말고 지게나 타시죠

    • @ASCAIND
      @ASCAIND Год назад +59

      @@SGC-qp2ee 혹시 친구 있으신가요?

    • @wkdgytjr88
      @wkdgytjr88 Год назад +36

      ​@@SGC-qp2ee화가많다는건 하급인생이라는것도 좀만생각하면 알수있는

    • @khd5031
      @khd5031 Год назад

      ​@@SGC-qp2ee그쪽은 상식이 없어서 이유없이 시비나걸고있잖아요

    • @7mmalltheway
      @7mmalltheway Год назад +9

      @@SGC-qp2ee내년 미연준이 금리 동결을 몇 프로에 할 것이 확실 할 지 설명해 보시오.

  • @user-byuljeonnam
    @user-byuljeonnam Год назад +253

    쌀과 밀의 장점을 모두 갖춘 슈퍼작물이 있었다면 세계를 제패했을 듯... 먹는게 이렇게 중요하군요.

    • @초코음료수
      @초코음료수 Год назад +86

      오히려 밀의 단점으로인해 서양이 세계를 제패한것같습니다. 밀을 주식으로해서 기계가 빠르게 발달한것처럼 말이죠

    • @너우누리
      @너우누리 Год назад +126

      쌀과 밀보다 더 잘 자라며 생산성이 높고 껍질을 깔 필요가 없어 먹기도 쉬운 곡물 한정 생산량 1위 옥수수라는 작물이 있습니다.
      실제로도 세계를 제패(?)하고 있는 미국이 옥수수 생산 1위, 중국이 2위지요.
      하지만 쌀보다도 보존성이 떨어지고 밀보다도 지력을 소모하기에 그 생산성만보고 무턱대고 대체작물로 심었던 구 소련과 북한 등이 농지 황폐화와 그에 따른 자연재해를 겪었습니다.

    • @능이버섯2
      @능이버섯2 Год назад

      쌀은 쓰레기임 영양가없고 에너지만섭취할수있는 가성비의 끝판왕. 현재 몇백세기를 밀과 쌀을 먹은 두 그룹간의 차이좀보셈 키도 서양인이 훨씬크고 힘도쎄고 그에반해 쌀을 주식으로먹었던 동양인은 작고 왜소함 우리나라도 밀과 고기를 주식으로 먹는 문화가 지금이라도 정착되어야함

    • @박사-o9g
      @박사-o9g Год назад +33

      @@너우누리 역시 세상에 완벽이란 없군요.

    • @최강재-y9c
      @최강재-y9c Год назад +53

      그 슈퍼작물의 시대를 살고 있는게 현대죠. 어떤걸 키워도 질소비료 덕분에 모든게 폭발적으로 생산이 가능한 현대에 사는 우리는 못 느끼지만 모든 쌀, 모든 밀이 슈퍼작물입니다

  • @neistde.9907
    @neistde.9907 Год назад +40

    영양소에 대한 개념이 없던 시절에도 자연스럽게 주식에서 뭐가 부족한지 경험적으로 터득해서 빵과 유제품, 밥과 반찬으로 이어지게 됐다는건 신기한 사실이네요

    • @안우석-f9l
      @안우석-f9l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터득했다기보단 그렇지않은 집단은 자손을 못남겼고 그런 사실들을 적용한 집단만 남아서 그럼. 인간의 지혜 ㄴㄴ 자연선택 ㅇㅇ

  • @grayboxx
    @grayboxx Год назад +43

    주식이 무엇이냐에 따라 모든것이 바뀌는것.. 그리고 주식은 지형과 날씨에 강력하게 영향을 받고.... 햐...
    이 모든것이 치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게 새삼 놀랍습니다. 그걸 알기쉽게 잘 설명해주신 덕분에 오늘도 지식이라는 '양식' 잘먹고 갑니다. ^^

    • @마시는스팀팩
      @마시는스팀팩 Год назад +11

      제 친구도 주식이 바뀌니까 삶이 바뀌더군요
      주식 화살표가 빨간색에서 파란색으로 바뀌니까 식사를 편의점에서만 하기 시작했어요

    • @grayboxx
      @grayboxx Год назад +3

      @@마시는스팀팩 아앜.. ㅠㅠ 너무 슬픈이야기 잖아요 ㅠㅠ

  • @오늘만날이지
    @오늘만날이지 Год назад +3

    흐음.. 기분탓일까요? 아니면 전개가 빨라서 일까요?
    정보(선언)과 정보(선언)사이의 인과관계가 뭔가 있는듯 없는것이 아쉽네요
    뭐랄까 원인과 결과에따라 집약한 것이 아닌 (이렇게 설명하려면 상당히 지루하고 깊어지겠지만요), 어떤틀을 만들기 위해 정보를 짜맞춰넣은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ㅜㅜ
    예를들어, 전체주의와 개인주의, 왕정국가의 형성과정에서 농업이 기여한바를 말씀하시는 부분에서도
    밀과 벼의 생산방식의 차이가 개인주의와 전체주의의 밑거름이 된 것은 실제 여행다니면서 확인했습니다마는,
    그것이 왕정국가로 '더 빠르고 견고하게 발전하였다'고 결론짓는 것은 무리하게 압축된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만약 그것이 맞다면, 다음의 내용이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에 의하면(고대역사는 아직 밝혀진것이 적습니다) 아시아국가중 기원전에 국가를 형성하였던 국가는 한국 중국정도이고 중국은 기원전에 벼농사를 시작한것으로 보나 한반도의 벼농사 정착은 10세기정도로 봅니다
    전반적으로 왕정이 곤고해진 고려의 시작이 10세기쯔음 인것으로 보나, 신라시대까지의 한반도 역사를 보아도 왕국의 형태를 띄었던것으로 보아도 벼농사와 왕정국가의 직접적인 연관은 없어 보입니다
    또한, 프랑스역사가 4세기경에 시작된 것도 설명이 부족하구요
    민주주의의 발전은 도로와 관계가 있는 것은 맞다고 볼 수 있으나 (현재의 남한 직선에 가까운 도로의 갯수와 민주주의수치, 막부시대의 일본 도로망의 발달로 민주주의가 시작될 뻔 한 역사) 유럽의 개인주의/밀농사가 민주주의발전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보기에도 무리가 있습니다

  • @changho8743
    @changho8743 Год назад +15

    서양도 농업위주국가와 상공업이 위주로 발달한 국가들이 있습니다. 지금도 농업을 위주로 발달한 나라들은 국민정서가 대체로 보수적이고 가족주의이나 집단주의적 성향이 강합니다. 동양과 별 차이가 없어요. 예컨대 서유럽과 동유럽만 비교해 봐도 서로간에 국민정서와 문화, 정치성향이 완전히 다릅니다. 서양이 이러니까 이렇다, 동양이 이러니까 이렇다는 식으로 한큐에 정의 내리긴 어렵습니다. 이런 것이 오히려 편향된 지식을 전달하게 되는건 아닌지 염려스럽네요.

    • @somang8227
      @somang8227 Год назад +1

      같은 의견입니다

  • @DocHoman
    @DocHoman Год назад +122

    주식이 인간 사회의 성격에 영향을 끼친다라니.. 명료하게 해석이 되는군요

    • @samsungelec964
      @samsungelec964 Год назад

      그런 것을 환원주의라고 해요. 공 좀 치는 사람들은 환원주의에 빠지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개똥이는 쌀을 먹어서 공부를 잘하고 쇠똥이는 밀을 먹어서 공부를 못했다 이런 식이죠. 살면서 과연 그런 식으로 일이 풀린 적이 있는지 돌아보세요. 그런 것과는 관계가 없죠?

    • @abell1689
      @abell1689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진심 주식 잘못 하면 패가망신.

  • @keithcho4535
    @keithcho4535 Год назад +3

    쌀을 먹느냐, 밀을 먹느냐.
    답은
    1.경작의 상이함. 그래서 집단과 개인의 분화.
    2.경작이후의 편리성.
    쉽게 섭취하는 쌀, 어려운 밀.
    3.어렵게 섭취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밀 지역의 상업발달,
    그럴 필요가 없었던 쌀 지역.
    4.분말화에서 발전한 기계류와 산업화의 밀 지역.
    전쟁으로 발달한 기계화의 쌀 지역.
    서양에서 연구한 결과인지 쌀지역의 결과물이 미진하단 느낌. 혹은 과소평가된 느낌.

  • @sung815kr
    @sung815kr Год назад +19

    환경이 모든 걸 결정하는 건 다시 봐도 놀랍다

  • @kimseoul8380
    @kimseoul8380 Год назад +2

    때로는 원인과 결과를 거꾸로 말하기도 한다, 결과를 가지고 원인을 꿰맞추기 때문이지. 유럽의 기후는 지중해성기후(남유럽) 및 해양성기후(서/북유럽) 및 대륙성기후(동유럽)인데 이는 다시 말하면 몬순기후가 아니라는 것이고 벼농사에 적합하지 않다는 의미다. 그래서 유럽은 최초 농업작물인 보리/귀리에서 생산성이 더 높은 밀이 주작물이 된 것이고, 반대로 아시아 몬순지역(인도아대륙 부터 동쪽)은 보리/귀리 농업에서 생산성이 훨씬 높은 벼가 주작물이 된 것이다. 유럽이 정주성이 떨어지는 것은 근본적으로 밀의 생산성이 낮아 부양인구수가 적었기 때문이고 아시아 몬순지역이 정주성이 높은 이유는 쌀의 생산성이 높기 때문에 부양인구수가 많았기 때문이다. 배고픈 넘들이 무리지어 동냥질이나 도적질하는 개념과 유럽이 중세 이후 패거리지어 외부로 나간 것은 똑 같은 원리이다.

  • @라메르-z5d
    @라메르-z5d Год назад +5

    정말 딱딱 들어맞네요.
    밀과 쌀의 특성에 따라 경작지대 주민들의 삶의 방식이 결정되었군요 ㅋ

  • @김효기-o9u
    @김효기-o9u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이ㅇㅏ저씨 영상 참재밌음. 옛날부터 궁금해하던걸 어찌 다 쏙쏙 알려주시는지

  • @llPlutoII
    @llPlutoII Год назад +6

    영상의 내용과 상당히 다른 의견이 많이 있어 한번 얘기해보죠.
    5:25 도로와 운송수단의 발달이 다량의 밀을 제분소로 운송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졌다는건 상당히 과한 해석입니다.
    이는 miller라는 성씨가 많은 이유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주장이죠.
    miller가 많다는건 제분소가 많다는 것이고, 이는 곧 제분하기 위해 먼거리를 이동할 필요가 없다는 말입니다.
    즉, 오히려 도로와 운송수단의 발달을 방해한 요인이 되었을지도 모를 부분입니다.
    실제로 로마 멸망 이후 르네상스 이전까지는 고작해야 로마시대 깔아놓은 도로를 어떻게든 고쳐가며 쓴게 전부입니다.
    도로의 발달은 차라리, 평지가 많은 유럽지역의 특징과 대항해시대 이후 폭발적인 물류량이 원인이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6:00 밀 문화권이 목축을 겸하게 된 원인에서 이건 아주 작은 부분이라고 봅니다.
    실제로는 밀 문화권은 이전에 영상에서 설명했듯이 강수량이 적습니다.
    일단 이 부분에서 아시아권에 비해 목초지 형성이 빠르고 쉬워서 가축을 방목하기 좋은 환경적인 요인이 가장 결정적이죠.
    다음으로 쌀 재배시에 필요한 막대한 노동력은 인구의 수요를 증대시켰지만 이것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부족한 노동력을 채우기 위해 가축이 중요한 노동력으로 자리잡았고
    이는 곧 '가축을 잡아먹는 행위 = 노동력 감소' 로 이어지는 현상을 만들어냅니다.
    6:26 유럽이 상업이 발달하게 된 이유도 저는 좀 다르게 봅니다.
    밀이 많은 노동력을 요하지 않았다는 말은, 농촌의 인구규모가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추정이 가능합니다.
    앞서 나온 '밀 문화권의 개인주의발달'과도 관계가 깊은데,
    많은 다수가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살지 않기 때문에, 필요한 물자를 거래하기 위해서는
    상호간의 신뢰를 보증하기 위한 무언가가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필요에 의해 생기는게 '돈'이라는 존재인데, 밀 문화권에서는 상대적으로 이러한 이유로 인해 상업이 활성화가 됐다고 봅니다.
    쌀 문화권에서는 거의 아는사람들끼리 거래해도 충분하기에 상대적으로 화폐의 발달이 더뎠지만
    밀 문화권에서는 모르는 사람들과 거래하는 일이 잦았기에 화폐의 발달이 촉진됐다고 볼 수 있죠.
    상업의 발달에서 알파이자 오메가인게 화폐의 활성화인데, 밀 문화권은 상대적으로 화폐의 필요성이 컸던 것이죠.

    • @suborof7951
      @suborof7951 Год назад

      두번째 단락 가축말인데 유럽은 소 보다는 의복생산을 위한 양이 대세고 아미노산부족으로 고기 유제품 중시라는 영상의 내용을 봐도 필수적이라고 보임
      세번째 단락의 무역의 촉진은 예전에 이원복 만화에서 본 와인이 유럽식생활에 필수인데 옛날에는 기술부족으로 식초로 빨리 변질되서 운송과 무역이 발달했을것이란 주장이 흥미로워서 기억에 남음

    • @llPlutoII
      @llPlutoII Год назад

      @@suborof7951 '영양소를 채우기 위해'라는 말은 따지고보면 현대에 와서 만든 말붙이기일 뿐임.
      '몸에 어떤 이상이 있는데, 이떄는 뭘 먹으면 낫더라' 정도로는 어떤 산업, 그러니까 여기서의 '목축'이라는 결론에 도달하는건 사실상 억측일 뿐.
      기본적으로는 산업구조의 발달에서 보는게 지극히 정상적이고 상식적임.
      "주식으로 밀을 재배하는데, 목축업을 겸하는게 효율이 좋았다"
      에서 부가적인 효과가
      '목축으로 인한 부산물 덕에 몸이 병환을 덜 겪더라' 라는 결과물을 얻었다는게 자연스러운 이야기임.
      이걸 앞뒤를 바꿔버리면 바로 들어오는 질문이
      '영양소를 섭취할 경로는 다양하게 많이 있는데 왜 하필 목축업인가?'
      라는 근원적인 질문에 대한 답변을 못함.
      영양소의 '실마리'를 발견한건 오래됐지만
      영양학이라는 분야가 생긴건 고작해야 현대의학이 생기고 난 후고
      실제로 우리 식습관에서 '영양'이라는걸 따지기 시작한건 30년도 채 안됐다는 것만 봐도 영양적인 부분을 원인으로 생각하는건 과한 해석임.
      와인에 대한 부분은 본문에서 언급했던
      '로마시대에 깔린 도로'에 대한 내용에 포함됨.
      '모든길은 로마로 통한다' 라는 이 말은
      로마가 각지의 산물을 로마로 수송하는데에 진심인 국가였고
      이를 위해 유럽의 어느나라도 비교불가능한 수준으로 도로정비에 힘을 쓴 나라였음.
      그리고 그 수송물품 중에는 로마인들의 생명수와도 같았던 와인이 있었기에
      와인을 위한 수송발달이라는 말도 완전히 틀린말은 아니라고 봄.

  • @eyon44
    @eyon44 Год назад +32

    와, 저는 나레이션이 기계음인줄 알았는데 직접 녹음하시는거네요? 초창기 영상은 녹음 상태가 별로여서 알았습니다. 내용과 영상도 좋지만 나레이션도 오독없이 만드느라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을거같네요.

  • @Channel-JisikAlto
    @Channel-JisikAlto Год назад +4

    쌀농사라는거 자체가 대규모 협업이 필요했고 노동력이 많이 필요했기에 농업이 발전됐고 밀농사라는게 기후적응력은 좋지만 문제는 휴경지가 필요해서 남는 기간에 목축을하거나 상업을해서 상업이 발전했다는 역사적 발전론과 맞닿아 있네요 환경이 어떻게 인류의 운명을 바꿨는지 잘 알게되는 영상이였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 항상 재미있게 보고갑니다.

  • @박희수-t8d
    @박희수-t8d Год назад +2

    서양이 술이 발달한 이유는 공감이 안가네요, 물을 가죽부대(소 위로도 물주머니 많이 만듬)에 넣으면 가죽냄새 배어서 역겹죠 더구나 쉽게 상하구요.
    당연히 축산을 하려면 이동하면서 수분도 보충되어야 합니다 가축과 같이 먹을 수도 있지만 그러는 동안에 포식자와 무리에서 이탈하는 녀석들 감시가 안되니까 바위위에서 식사를 하던 말 위에서 식사를 하던해야하는데 당연 시간이 부족하죠.
    이러면 쉽게 상하지 않으면서 물에 타먹으면서 물갈이도 막을 수 있는 (물웅덩이뿐 아니라 흐르는 시냇물이나 강물도 기생충등에 감염되기 쉬움) 술이 휴대에 낫죠 한명이 한번에 물 길어서 나눠주면 감시하면서 여러곳을 돌아다니면서 서로 미네랄 조성이 달라서 위장이 적응못하는 물갈이문제도 해결가능하고.
    유목민족에게서 증류주가 발달하는 이유, 결국 휴대성임 원액 조금 들고 다니면서 중간중간에 물에 타서 증량시켜 먹느냐 그냥 발효효모까지 섭취하는 식사개념으로 한번에 많은 양을 만들어서 두고두고 먹느냐(이러면 자연발효과정에서 저도수로 제한되는 현상이 발현됨)
    옛소설들에 보면 술 데워서 먹는 장면이 많은 이유죠, 농업사회에서는 그 자리에서 소비하니 얼마나 많이 만드냐가 중요하지 갖고 다니면서 먹는 건 부차 문제니까
    맨날 고기만 먹으면 물리니 유목민족은 농경민족과 무게 기준 1:1로 식재를 교환했는데 당연 당시는 현대처럼 수확량이 많지도 않고 수리시설도 불완전해서 흉년들기 쉽기에 먹고 싶은데 량이 적어서 교환 못한다? 그럼 뺏어서라도 먹는거죠.
    유럽쪽은 인구가 적어서 1인당 활용가능한 토지면적은 넓으니까 밀 뿌려두고 유목하다가 와서 수확하는 쪽으로 발달했지만 동양은 벼의 수경재배쪽으로 소출 늘리는 방향성이라 노동력이 중요해졌고 그래서 인구폭발을 겪은 거죠 따라서 1인당 활용가능한 토지면적도 좁아지고 따라서 강제적으로 토지분배를 조절하는 방향성이 더더욱 수확량 증대로 사회압력이 되었고
    이건 벼가 수경재배가 소출이 증가하는 걸 발견한 이후 이앙법도 발견되고 하면서 수확량에 현격한 차이가 발생하자 편향된 재배가 된 것이지 밀이나 벼나 밭농사로 시작된 작물이죠.
    벼에 몰빵하니까 보리엔 관심이 적어졌고 따라서 밀과 비슷한 출발선의 벼와 보리와 밀이 동양에서는 서양과 다른 방향으로 발달한거죠.
    관심사를 농업에 편중해서 해석하면 밀이 쌀보다 소출량이 적은 게 대단한 거 같지만 서양은 목축을 통한 육식이 주식이고 동양은 벼를 통한 수확량 증대가 육식을 포기하게 사회압이 작용한 결과로 순수 농업분야로 보면 보리종자 쪽 보면 서양쪽이 앞도적으로 많죠 서양은 밀과 동등한 대체제이지만 동양은 보리의 위상이 쌀의 보조재였으니까

  • @철강팬티-x8x
    @철강팬티-x8x Год назад +3

    예~ 마 샤딕입니다~ 보디빌딩하려면 오티밀 말고 샬밥 무그야 돼~ 그래야 이 샬밥의 녹말성분이 근육 움직일 때 빰쁘가 이래 쭉~ 쭉~ 밀린다꼬. 봤제?

  • @swl7237
    @swl7237 Год назад +4

    근데 동서양을 막론하고 전 세계적으로 밀가루의 글루텐 성분에 적응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저도 밀가루빵을 먹으면 배탈이 나거나 설사를 하는데 쌀밥에 된장국 등 한식을 먹으면 속이 편안하고 변도 정상적으로 눔니다

    • @KK-ub6ub
      @KK-ub6ub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님 똥 싸는 애기를 왜 공개적으로 합니까?

  • @ofparasite
    @ofparasite Год назад +4

    농사를 짓는 입장에서 최근의 기술 발달과 하부구조의 변화가 쌀에게 앞에서 말한 밀의 특성을 부여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다만 쌀이 가지는 그 자체의 특성은 바꿀 수 가없네요... 글루텐!!! 쌀과 밀은 인간에게 난간은 될 수 있지만 지팡이는 될 수 없나 봅니다.

  • @samsungelec964
    @samsungelec964 Год назад +4

    일고의 가치도 없는 주장이라고는 못해도, 너무 많이 틀렸습니다. 중국집 가면 뭐 주나요? 밥 요리도 있지만 면 요리, 만두가 많죠? 그거 밀 음식이쟎아요. 자, 지식브런치 주장을 요약하자면 아시아 사람은 쌀을 먹어서 이렇게 되었고 유럽인들은 밀을 먹어서 저렇게 되었다 아닙니까? 아시아에서는 중국을 대표적 예로 들었고 말이죠. 그런데 중국문명이 생겨서 발전하는 기간동안 중국인들은 밀을 먹었지 쌀을 먹지 않았습니다. 쌀은 남중국의 산물이고, 남중국이 중국의 일부가 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대략 1700년 전입니다. 하나라 상나라 주나라 춘추전국시대 진한시대에는 북중국만이 중국이었어요. 당시 북중국에서는 쌀농사를 짓지 않았어요. 국수도 중국에서 발명된 밀음식입니다. 국수까지 발명한 중국인들이 쌀을 주식으로 삼았겠습니까?

    • @samsungelec964
      @samsungelec964 Год назад +2

      지식브런치 같은 사람이 이런 엉터리 주장을 하면서도 "가만 뭔가 이상한데? 중국집에서 먹던 빵과 국수는 뭐지?" 이런 의심조차 못하는 이유는, 중국을 큰 산 한국을 작은 산으로 생각하는 문화적 사대주의, 소중화주의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우리가 쌀을 먹으니 우리의 문화적 원류인 중국인도 쌀을 먹는다 오해하는 것이죠. 물론 현대 중국인들이 쌀을 많이 먹는 것이 사실이지만, 조금만 생각해도 쌀 산지에서 1000 km 2000km 떨어져 살던 지방에 살던 중국인들이 밥 구경을 했을 턱이 없쟎아요? 이런 분들은 중국문화 자체를 오해합니다. 그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 @juliotancredi7468
      @juliotancredi7468 Год назад +3

      1000 년, 1500 년이라 해도 장구한 세월이죠.
      지식브런치가 말하는 내용을 그 천년 동안에 적용하면 되는 거네요.

    • @samsungelec964
      @samsungelec964 Год назад +2

      @@juliotancredi7468님의 말씀대로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지식브런치가 얘기하는 아시아 문명의 특질이 형성된 시기는 천 년 전 천오백 년 전이 아니라 그보다 훨씬 과거이기 때문입니다. 중국인들이 밀을 먹으면서 중국문명의 특징을 만들어냈고, 세계 4대문명 중 유일하게 중국은 그 특질을 대체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인도가 고대 인더스 문명을 일부만 물려받았고 지금 이집트 사람들이 피라미드나 파라오 등과 상관없이 사는 것과 달리 중국은 2500년 이상 상대적으로 약간만 변해왔습니다.

    • @juliotancredi7468
      @juliotancredi7468 Год назад

      @@samsungelec964 동영상에서는 중세시대를 말하고 있습니다. 천년전을 말하는 게 아니고요.
      화북지방만이 중국 역사의 전부는 아니었을 것이고
      벼농사를 시작한 이후에 그로 인한 집단적 성격이 추가된 것이겠지요.

  • @Lofi_si
    @Lofi_si Год назад +3

    왜 업로드 안하세요ㅜ

  • @최강재-y9c
    @최강재-y9c Год назад +30

    대충은 알고 있었지만 더 자세히 더 깊게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밀, 쌀 문화권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의 주식의 측면에서도 궁금하네요. 바나나, 감자, 카사바 등과 같이 밀, 쌀을 제외한 주식들이 생각보다 엄청 많다는 사실을 알고 놀란 경험이 있었거든요

  • @samsungelec964
    @samsungelec964 Год назад +3

    짜장면=밀 .... 만두= 밀..... 짜장면, 만두 = 중국...... 중국 = 아시아..... 아시아=밀 ??????????????

  • @성윤식-l4i
    @성윤식-l4i Год назад +2

    개소리 아시아에서도 중국북부 이상에서는 밀이 더 많다

  • @sett9263
    @sett9263 Год назад +2

    궤변 쩌네

  • @백제금동대향로
    @백제금동대향로 Год назад +3

    지식브런치님 혹시 밀러(Miller)를 개그드립하신건 아니죠? ㅋㅋㅋㅋ

  • @effectpowerful7797
    @effectpowerful7797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먹는거 하나로 이렇게 방향이 달라지는게
    진짜 신기한거임.
    이 시대에와서 서양과 동양을 연구해서 밝혀낸거지.
    추론해서 위를 거슬러서 밝혀내는게 진짜 인간들이 머리가 진짜 좋은거지.

  • @서길수-z8h
    @서길수-z8h Год назад +3

    재미있는 이야기 계속하실거죠?
    정말 감사합니다. 목소리도 매력이 있으신것 같아요^^

  • @블루-e8g
    @블루-e8g Год назад +2

    유럽의 휴경지에 목축했다는거 이제 알았네요...감사합니다.

  • @웰씨때구르
    @웰씨때구르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

    밀러 맥주가 여기서 명칭을 따온건가봐요. 흥미로운 영상 감사요!!^^

  • @빵용시치
    @빵용시치 Год назад +7

    주말의 교수님 영상,, 이거 히트네요

  • @usershfjcnwhq
    @usershfjcnwhq Год назад +1

    우리는 노동력을 한곳에 모으기 위해 같이 살면서 집단주의적 성향이 생겼다고했는데 왜 유럽은 제분소나 빵굼터같은 공공장소가 필수였음에도 집단주의성향이 살아나지않았나요? 역잘알님들 알려주세요~~

    • @juliotancredi7468
      @juliotancredi7468 Год назад

      그 정도는 벼농사에서 필요했던 정도의 집단 의식은 안 필요했던 것이지요.
      수백명 이상이 모여서 관개사업을 하고, 논에 물대고, 모내기하고, 수확하고, 수확한 걸 옮기고.
      이거 하려면 막강한 권력이 필요하고, 집단에의 복종이 있어야 하지요.
      제분하고 빵굽는 정도는 그런 강력한 권력은 필요 없는 것이지요.

    • @usershfjcnwhq
      @usershfjcnwhq Год назад

      @@juliotancredi7468 아하 감사합니다~~~

    • @usershfjcnwhq
      @usershfjcnwhq Год назад +1

      @user-nj7cc6gu1g 개부럽네요 저도 고기를 주식으로 못먹는데;;;

    • @KK-ub6ub
      @KK-ub6ub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user-nj7cc6gu1g 개소리 좀 그만

  • @Basil1385
    @Basil1385 Год назад +1

    이번건 딱히 받아드려지지는 않네요 쌀밀 자체보다 지형과 기후가 더 크게 작용한거 같은데

  • @보에몽
    @보에몽 Год назад +1

    아시아권의 긴 노동시간 근면함을 강요하는 분위기의 원흉은 쌀이었군

  • @테임스
    @테임스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

    밀이 쌀보다 단백질이 많지만 필수아이노산이 부족해 목축업이 발달했다? 이게 무슨 소리?
    밀이 쌀보다 단백질이 많은뎨 목축업하고 무슨관계? 그런 논리라면 쌀이 단백질이 부족해 목축업이 발달했어야지.
    그리고 단백질이 아미노산인데, 밀이 필수단백질이 부족하면 밀이 단백질이 많고 필수단백질이 부족하다라고 했어야죠. 그냥 말을 이리붙이고 저리붙이고

  • @한신-f6w
    @한신-f6w Год назад +5

    이세상에 이유없이 생겨난일은 없는법이죠

  • @F_Fetch_
    @F_Fetch_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이 관점의 역사학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고 싶다면 하인리히 에두아르트 야콥의 '빵의 역사'를 읽어보는것도 추천.

  • @jinwoohan6282
    @jinwoohan6282 Год назад +1

    너무 내용이 방대하고, 주입식 같습니다.

  • @jcpohuy8280
    @jcpohuy8280 Год назад +4

    흥미로운 논리 전개이긴 한데... 쌀과 밀의 차이로 동서양의 문화 차이를 설명하는 건... 좀 논리적 비약이 많아 보이네요...

  • @MrSilverseal
    @MrSilverseal Год назад +23

    오늘 강의도 너무나 좋았습니다.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편하게 됩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부탁합니다.

  • @내가옳아
    @내가옳아 Год назад +4

    식량이 인간을 길들인다는말이 너무 재미있네

  • @itz_O.K-ZAM
    @itz_O.K-ZAM Год назад +53

    아버지께서 등 따시고 만족하면 발전이 없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쌀이 초기에 문명을 이룩하고 국가를 이뤄 안정적인 통치를 하는 데에 밀에 비해 확실히 유리했겠지만, 밀이 주식인 서양과 달리 기술이나 분업을 별도로 요구하지 않으니 발전을 도모하지 않는다는 단점도 있는 것 같네요.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로 서로 다른 이념을 가졌던 것도 이러한 영향이 있었기 때문일까 호기심도 듭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docpab
      @docpab Год назад +7

      인류역사가 만년가까이 되는데 마지막 200년 서양이 조금 나왓다가 이제 다시 저물어가는데 그런 일반화의 오류를 말함? ㅋㅋㅋㅋㅋㅋ 그레꼬 로망 헤게모니에 침전되서 헛소리하는 한국인들 보면 웃김, k 식민지식

    • @천둥산이
      @천둥산이 Год назад +2

      충분히 일리있는 의견입니다.

    • @하트호야-d5h
      @하트호야-d5h Год назад

      ​@@docpab너무 병신이라 할 말이 없다

    • @frieden520
      @frieden520 5 месяцев назад

      @@docpab 그 추월한 격차가 어마어마하고 현재 유럽의 경제위기는 사실상 잘나가다가 평균으로 돌아온것 뿐임 그리고 미국이라는 강대국의 존재를 무시할수도 없으니 아직 중심은 서양에 있지

    • @docpab
      @docpab 5 месяцев назад

      @@frieden520 격차? 어디? 지금 일본에 이어 한국 이제 중국이 다 쌈싸먹는데,,,, 정신차려!

  • @doggeshiba276
    @doggeshiba276 Год назад +2

    북중국은 유럽처럼 밀이 주식이었는데요.

  • @ElninoRecall
    @ElninoRecall Год назад +4

    *밀러: 풍차돌리는 사람*
    *베이커: 빵굽는 사람*

    • @로일당-o4v
      @로일당-o4v Год назад

      유비빔: 비비는 사람

    • @swl7237
      @swl7237 Год назад

      토마스 뮐러~독일 바이에른 뭔헨 축구선수

  • @hayeonkim7838
    @hayeonkim7838 Год назад +14

    오늘도 정말 유익하고 훌륭한 영상 감사합니다 ㅎㅎ

  • @김지성-d3z
    @김지성-d3z Год назад +2

    이야기하나하나가 진짜 흥미롭네요 가족분들은 좋으시겠어요

  • @crunch03
    @crunch03 Год назад +2

    감자, 고구마, 옥수수 같은 아메리카의 식량 작물은 부피, 무게당 칼로리 효율과 보존성이 밀이나 쌀보다 떨어진다는 점도 생각해볼만하겠네요.

  • @warehouseinsideme
    @warehouseinsideme Год назад +2

    확실히 환경이 인간을 만드는데 정말 중요한 요소 같습니다.. 문명도.. 현재의 개개인도

  • @bnclee9620
    @bnclee9620 Год назад +5

    잼있는 이론들 중 하나일 뿐이고, 흥미로운 책이나 내용들 중 하나라 그냥 잼있다고 생각하며 그냥 봤는데
    도저히 참기 힘든 이야기들도 있어 몇가지만 적으려고함.
    영상의 내용에선 쌀은 물이 대량으로 필요하고 노동력도 엄청나게 들어가고 밀은 아니라고 하는데
    아님, 애초에는 쌀이나 밀이나 거기서거기였음.
    오히려 대량생산을 하거나 효율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물을 끌어오고 모내기나 계절에 맞춰 농사를 짓게된거지
    지금도 그렇지만 쌀도 밀이랑 마찬가지로 씨만 뿌려놔도 자라긴 자람.
    물론 앞서말했듯 효율성이 떨어지거나 날씨가 안받쳐주면 수확량은 떨어지겠죠.
    그리고 그렇게 근대화된 쌀농사를 시작한건 생각보다 엄청 오래되지않았음.
    여기나오는 주장에는 농사만해도 고대/ 중세/ 근대가 죄다 섞여있음.
    그리고 처음 전제조건 자체도 약간 에러인게,
    유럽이 인구가 줄고 아시아에 비해 인구차이가 확 벌어진건 근대부터임.
    그 이전엔 유럽이나 아시아나 단위면적 당 인구차이가 엄청나게 나지않았음.
    흑사병이나 세계대전 등 각종 재해나 전쟁 후에 그때부터 비교불가로 차이가난거고, 그건 시대가 중세~근대임.
    근데 영상내 이론에선 고대 중세 근대가 다 섞여있어 어디서 부터 태클을 걸어야 하나 싶음.
    밀이냐 쌀이냐 그걸로 시작하려면 고대부터 따져봐야하는데 그땐 앞서말했듯 인구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안남
    물론 당연히 유럽에 비해 아시아가(유라시아나 중동을 빼고서라도) 면적이 훨씬 크니깐 얼핏보기에 차이가 있어보여도
    동일 면적으로 따지면 학문적으로 의미가있는건 아니고,
    일단 결론부터 내놓고 거기에다 역사를 억지로 끼워맞추니 얼핏들으면 맞는것같겠지만
    사실 오류가 너무많아 태클걸 구석이 너무 많음.

    • @김준-u8c
      @김준-u8c Год назад +2

      이런 유튜버들 어떻게 해야 할텐데 댓글보니 죄다 칭찬일색이라서 문제입니다

    • @KK-ub6ub
      @KK-ub6ub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결과에 맞춰서 하나씩 끼워맞춘 하나의 설임 물론 이 설이 맞을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 @user-rmrqgr4712qlycztd
    @user-rmrqgr4712qlycztd Год назад +2

    오 구독자 엄청 늘었네요
    처음에 7.1만일때 처음 봤었는데

  • @TOYEMPEROR
    @TOYEMPEROR Год назад +1

    유발 하라리 : "밀이 인간을 길들이게 유발 하라리"

  • @kimchi_taco
    @kimchi_taco Год назад +4

    흥미로운 영상 잘 봤습니다. 어느정도 수긍 가는 부분도 있지만, 결과를 정해놓고 짜맞추는 느낌도 있는것 같습니다. 인류가 농사를 2세대가 넘게 안짓고 있는데도 그런 문화가 계속 이어지는것도 설명이 안되는것 같구요.
    만약 유럽에서 쌀농사를 지었다면, 역사가 이런식으로 진행됬을것 같네요. 대규모 관계수로를 만들어야 해서 토목이 발전 -> 많은 노동이 필요하여 가축을 대규모로 운용 -> 가축의 이용에서 농기계로 전환되며 엔지니어링 혁명 발생 ->보관과 운반이 쉬운 쌀의 특성탓에 상업 발달 -> 세계 제패

    • @dorianfa4209
      @dorianfa4209 Год назад

      애초에 유럽이 쌀농사 지을 여건이 안되는 토양임. 그나마 쌀농사 가능한 곳이 스페인지역 일부임.

    • @CYcloid-z9x
      @CYcloid-z9x Год назад

      @@dorianfa4209 물이 부족한데 灌漑水路관개수로를 어떻게 만들엇~? 2,3모작 하는 동남아 처럼 물이 풍성하고 기후가 따뜻해야지. 그래서 유발하라리가 인간의 힘이 아닌.... '밀이(주 식량 재료) 인간을 길들였다' 잖아요😤

  • @띠용-f8e
    @띠용-f8e Год назад +1

    그간 파리바게뜨 등 달달한 맛있는 빵만 알다 2020년 꽤 괜찮은 유럽 숙소 조식으로 나온 벽돌빵을 잊을수가 없읍니다.. 한달이 머야 몇년도 가겠더군요

  • @effectpowerful7797
    @effectpowerful7797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균형이 필요한 것 같아.
    개인주의 공동체주의.

  • @user-durang1125
    @user-durang1125 Год назад +2

    대박... 쌀과 밀로 세계사의 큰 맥락이 설명 가능하다니

  • @rpgmaps
    @rpgmaps Год назад +17

    일본은 쌀농사가 주가 되는 지역이지만 지방분권적 사회를 건설했고 관료제 대신 무사가 지배층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이 지적하신 것처럼 중국의 화북 지방은 밀농사가 주가 되며, 강력한 중앙집권의 통일국가를 최초로 만든 진나라 시절의 주식은 조나 기장같은 지금의 잡곡이었습니다. 또 역시 쌀농사가 주가 되는 동남아 사회를 설명하기에는 부족합니다. 이 영상에서 아시아의 내용은 우리나라에나 적용되는 내용입니다.

    • @을지이도
      @을지이도 Год назад +5

      남자는 여자보다 힘이 세다고 말하면, 장미란을 예로 들면서
      여자가 남자보다 힘이 센 경우도 있다면서 상대방 주장의 헛점을 찾아낸 것에 스스로 흐뭇해하는 사람이 반드시 있습니다.
      서양 학자들이 말하는 아시아는 대부분 중국을 가르킵니다.
      중국 북부지역은 강수량이 적은 건조한 지역이므로 자연스럽게 밀을 재배했지만 중국 전체로 보면 일부분에 불과합니다.
      동남아시아는 열대우림지역으로 강수량이 엄청난 지역인데 굳이 관개시설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됐던 지역입니다.
      씨족별 부족별로 오랫동안 살았던 이유입니다.
      프랑스와 러시아는 강력한 중앙집권을 일찍이 완성했고 그 시기는 일본의 에도막부와 비슷합니다.

    • @mseiksby4541
      @mseiksby4541 Год назад +4

      천자문에 천지현황 보고는 하늘이 파랗지 왜 검냐고 붉은 땅도 검은 땅도 있는데 왜 땅이 누렇냐고 따질 사람이군

    • @성이름-m3u
      @성이름-m3u Год назад

      @@을지이도문제는 중국에서 쌀을 주로 생산했던 강남은 당송시대에 가서야 개발이 완료되어 경제의 중심이 되었고 그 이전에는 수백년간 이민족과 한족이 전투를 벌이던 미개간지였습니다. 그 이전까지 쌀농사에 적합하지 않던 화북지역이 중국의 중심이었고 글자 정치체제 사상 등 중국의 정체성이 완성된건 진한시대입니다. 진한시대는 화북이 중국의 중심이 맞습니다. 강남은 오월이 사는 변방이었습니다.

    • @닉네임꼭설정해야함
      @닉네임꼭설정해야함 Год назад

      그냥 대댓긋보면 다 채널장 예스맨인가 싶네요. 아니... 애초에 중국 문명의 시작인 주나라에서 송나라에 이르기까지 무려 남송 이전싸지의 중국의 중심은 장강 이북의 화북이라 중국이라는 나라의 정체성을 쌀로 단정지을수 없다는게 팩트고, 그래서 벼 문화권으로 단정지을 수 없다고 하는건 일리가 있는 말같은데요? 그 말대로면 결국 영상에서 하고자하는 학자의 주장도 결국 끼워맞추기라는 비판에 대해 무작정 비판하는 대댓글을 보면, 확실히 한반도는 권위 추종적인 쌀문화권이 맞긴 하나보네요.

    • @wjwnqkedkfk
      @wjwnqkedkfk Год назад

      일본을 쇼군가가 나눠서 다스렸던 가장 큰 이유는 덴노가 어느 순간 모종의 이유로 지배를 손에서 놓고 모든 권한을 고위 무사계급 가문에 일임했기에 막부가 생긴것입니다
      그 전까진 모두 일원화 됐었습니다

  • @Inceptor_key
    @Inceptor_key Год назад +1

    그래서 중국 강북은 개인주의고 강남은 집단주의인가? 국수먹는 산서상인은 그런데 안휘상인과 절강상인은 쌀밥을 먹었네? 유럽의 산업혁명은 상업이 발달하지 않아 나타난 현상이고, 전근대 중국은 고도로 상업이 발달하여 분산투자로 자본이 특정 산업에 집중되지 않아 산업화가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주장은 허구인가?

    • @dorianfa4209
      @dorianfa4209 Год назад

      정확하는 중국은 기계가 할일을 사람 숫자많으니 인력으로 메꾸면 되었음. ㅋ

    • @Inceptor_key
      @Inceptor_key Год назад

      @@dorianfa4209 과거 독일에서 기계를 만든 여자가 있었는데 맞아 죽었다. 길드는 기계를 매우 혐오한다. 19세기 특정시점 영국에서 기계가 등장한 것이다. 그리고 그 기계는 생품의 질은 물론 생산성도 사람만 못했다.

  • @somethumb9958
    @somethumb9958 Год назад +8

    영상에 언급된 휴경지로 인한 목축의 성행, 풍차와 빵굼터, 대량 운송을 위한 도로 등등 이러한 환경으로 인한 직업의 다양성의 확보. 상업계층의 권력화가 빠른 점, 전제왕권체제가 늦게 잡히고 그 역사도 짧았던 점 등
    그리고 크고 작은 전쟁이 끊이지 않았고 저번 지식브런치 영상에 나온 전염병으로 인한 대규모의 사망자 발생 등은 결국 유전적 차이로 이어지지.
    인종 내에서도 민족 간의 차이가 유독 많이나고
    현시대 동양문화권에 비해 왜 서양문화권의 사람, 인종들이 더 체격적으로 크고 힘이 센지 알 수 있는 거야.
    유전적 진화는 반드시 병목-수렴을 거치면서
    약한 개체는 자손을 남기기 전에 대량으로 걸러져야 가능하거든.
    반대로 말하면 우리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 문화권(인도 동쪽)의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한
    집단주의는 약한 개체의 퇴보를 막을 만큼의 기술, 문화의 문명화가 빨리 되었던 것이고 이것이 현재 육체적 스포츠에서 약세를 보이는 가장 큰 이유다.

    • @gcadfgh5128
      @gcadfgh5128 Год назад

      남유럽/동유럽이 농업 위주 집단주의 문화이고 서유럽이 개인주의화된 것은 고작 도시와 자본주의화 이후에 된 것이라서 약한개체니 스포츠 운운하는 건 좀 심한 억측같네요.

    • @somethumb9958
      @somethumb9958 Год назад

      @@gcadfgh5128 '진화'라는 단어 때문에
      제대로 전달이 안 되게 쓴 제 탓이 있지만
      유전자진화 자체가 아닌
      수렴(필터링)으로 생각하신다면 아주 말도 안 되진 않다고 봅니다.
      ㅡㅡㅡㅡㅡㅡ
      그리고 유전적으로는 아프리카에서 나온 대규모 현생인류 이주집단을 마지막까지 흡수한 유럽의 인류구성이 좀 다 다양하고 활동성에 적합하다고 하더라구요.(하플로 그룹이니 뭐니 전문적 용어가 있던데 ㅎ)
      아시아 지역으로의 이주는 첫번째 대이주 때가 기틀이 되어서
      그 이후엔 아주 예외적 극소수만이 섞였을 거라네요.

  • @포커로배우는인생경영
    @포커로배우는인생경영 Год назад +1

    도끼로 찍어서 ㅎㄷㄷ
    빵을 배게삼아 잤다는 말이 사실이군요😂😂😂

  • @파주졸부
    @파주졸부 Год назад +1

    지식브런치는 내지식의 원천^^~

  • @kangmj5295
    @kangmj5295 Год назад +2

    와 이 내용 관련 서적이 있나요? 생각치도 못한 접근이네요. 흥미로움

    • @김준-u8c
      @김준-u8c Год назад +1

      뇌피셜로만 자료 만드시는 분이라 출처 없습니나

  • @구글세종
    @구글세종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결국 인간은 먹고 싸고 입고 자고 그게 기번이고젤중요한 부분이지요

  • @Johnkang5714
    @Johnkang5714 Год назад +1

    성악설이던 성선설이던 다 부질없고 역시 인간을 규정짓는건 환경인것 같습니다

  • @homerjaysimpson9110
    @homerjaysimpson9110 Год назад +1

    쌀이 남아돌아도 벼농사 대신 밀농사로 쉽게 바꿀수 있는게 아니죠.
    한국은 50년 뒤에는 인구가 1/3으로 줄어 든다고 하지만 관계시설이 다 논에 변중 됐고, 이미 다 완성이 되 있어서 절때 못 바꿀 겁니다.

  • @user-dw2pd2zp8r
    @user-dw2pd2zp8r Год назад

    동서양 차이를 설명하는데 이 영상 하나면 끝이네요. 결국 환경이 문화 역사 경제를 지배하는 거니까 운빨이지 뭐

  • @youcantata
    @youcantata Год назад +1

    인간도 자연의 일부니까요. 동물들도 지역의 먹이감에 따라 진화하듯 인간 사회도 식량과 경제에 따라 자연에 맞게 진화한 거 같습니다. 중국과 조선에는 일찍 정착한 중앙집권제와 관료제도 서양에는 아주 늦게 등장하죠. 권력이나 경제적 분배나 갈등을 해소하는 방식도 이런 경제적 조건과 밀접한 관련이 있죠. 아마도 현대 기술과 산업도 과거 대규모 공장 중심에서 지식과 기술 노동자 중심으로 바뀌면서 사회의 권력과 분배의 방식도 변화할 겁니다. 식량이 사회를 바꾸듯 산업과 기술이 사회를 바꾸겠지요.

  • @june_joy
    @june_joy Год назад +2

    현재까지는 빵 먹던 사람들이 승리했네요.....

    • @초코음료수
      @초코음료수 Год назад

      예외 : 빵먹는이집트, 쌀먹는일본

  • @juliotancredi7468
    @juliotancredi7468 Год назад

    중국인의 주식이 빵이었다면 고구려도 정복되었을 수도. 5월에 중국을 출발하여 고구려까지 가는 데만 두어달 이상.
    딱딱한 빵으로 만들면 어디서든 물만 찾으면 식량이 되는데 생쌀을 지고 다니면서 솥단지 걸고 밥을 해야 했으니...
    솥단지 걸고 밥을 하면 연기가 나서 매복에도 쉽게 당하고.
    병사들 상당수는 오면서 쌀을 몰래 버렸다고 함.
    전쟁을 시작해서 9월만 되어도 벌써 추위가 엄습.
    고구려는 청야 작전으로 들판의 식량을 다 불태워버리고 성 안으로 들어가버림.
    결국 중국 병사들은, 추위와 굶주림에 시달리다가 패퇴.
    만약 가벼운 빵을 한짐 지고 왔었다면, 얘기가 달라졌었을 수도.
    고구려 기마 병사들은 멀리 원정갈 때는 콩을 삶아서 안장 밑에 놓으면, 안장 무게로 딱딱하게 눌려서 그게 메주가 되고 현재의 된장이 되고 청국장이 되었다고 함.
    그래서 삶은 콩 눌려진 것을 식량으로 삼아 원정을 다녔다고...

  • @Mango-Durian
    @Mango-Durian Год назад +1

    지식브런치는 뭐하는 분인지 상당히 궁금해요. 지식도 많고, 분석력도 좋고,, 소개좀 하시죠.

  • @너굴너굴-b8p
    @너굴너굴-b8p Год назад +1

    밀러?? 그러면 유럽의 성씨는 오래전에 조상들이 하던 직업에서 유래된게 많았던건가요?

  • @geesm4827
    @geesm4827 Год назад +2

    6:23 "다." 가 없는데요.

  • @압-d2b
    @압-d2b Год назад +16

    고대 중국의 근간이었던 화북지역은 쌀농사를 하지 못했답니다
    조, 기장, 보리 위주였어요
    쌀이 중국역사에서 주식으로 자리잡게 된건 남북조시대 이후부터랍니다

    • @초코음료수
      @초코음료수 Год назад +4

      +화북지역은 옛날부터 밀생산량도 많았습니다

    • @crouchingstone
      @crouchingstone Год назад

      정보 감사합니다

    • @은피리
      @은피리 Год назад +21

      화북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도 평양 북쪽부터는 쌀이 자랄수 없는 기후대여서 기장과 조를 주식으로 먹었죠
      정말로 쌀이 주식인 지역은 동북아에서는 많지 않았습니다
      단순히 아시아=쌀=집단주의 라고 규정하기엔 너무 비약이 커보이네요

    • @-agua3156
      @-agua3156 Год назад +4

      @@은피리구글 긁어서 영상만드시는분이라 재미로만 보세요

    • @agree1758
      @agree1758 Год назад +1

      ​@@은피리상당히 설득력 있네요.

  • @nsequation1206
    @nsequation1206 Год назад +2

    장발장이 몹쓸 죄인인 이유 캉파뉴란 빵은 프랑스 제빵소에서 1주일에 한번 대량으로 구워내는 4인가족 용 식사빵이라 밀가루와 재료 구매해 맡긴 가족은 장발장이 훔쳐서 먹을식량 증발한거.1~2인분 훔친건 배고파서 그럴수도 있다 치지만 20인분 5KG 빵들고 튄건 선 크게 넘었지 물론 제빵소에서 어느정도 보상은 해줬겠지만 식사빵 기대하던 가족들을 실망시킨죄

    • @-agua3156
      @-agua3156 Год назад

      실망문제가 아니라 4인
      가족을 생존을 위태롭게 한죄임..

    • @changho8743
      @changho8743 Год назад

      장발장이 훔친 빵은 거의 사람 몸통만한 빵이었음 ㅎㅎㅎ

    • @dorianfa4209
      @dorianfa4209 Год назад

      단순히 호빵 크기만한 빵이 아니라 대량절도 였군. 그정도 양이면 교수형 당해도 할말 없지. ㅋ

    • @빵집아저씨-l5k
      @빵집아저씨-l5k Год назад

      훔치는데 자기먹을 만큼만 잘라서 가져갈까요? ㅎㅎ

  • @On-InYeon
    @On-InYeon Год назад +1

    와...이렇게 보니 진짜 여러가지가 한번에 설명이 되네요.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 @00rr53
    @00rr53 Год назад +1

    쌀도 정미소가 필요한데

  • @니얼굴-g7n
    @니얼굴-g7n Год назад +2

    초집중해서 경청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hoony797
    @hoony797 Год назад

    쌀과 밀이 인간은 길들이다
    Wow
    잉카에선 옥수수가
    그래서 옥수수신이 있다죠?
    식량얘기 좀더 해주세요 옥수수

  • @PeterJ18
    @PeterJ18 Год назад +2

    재미있는 관점의 이야기 입니다 감사합니다

  • @manggua4989
    @manggua4989 Год назад +1

    중국은 양자강 이북은 밀이 주식이고 이남은 쌀이 주식인데 이 것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 @dorianfa4209
      @dorianfa4209 Год назад

      황화강 이북입니다. 중국에서도 밀이 생산되는 곳은 일부 지역임.

    • @manggua4989
      @manggua4989 Год назад

      @@dorianfa4209 그걸 말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고대 문화가 쌀이 주식이 아닌 밀 보리 등 잡곡이 주식이 화북지역인 섬서 산서 하남 화북 산동성 등 중원 지역에서 은나라 주나라 춘추 진나라 등이 생겨 났는데 쌀 문화의 특징인 중앙집권의 발달을 설명할 수 있을까 하는 겁니다. 아시면 설명 부탁드립니다.

  • @야코시브
    @야코시브 Год назад +1

    이야... 그렇다는건 한국어 이름으로면 정미XX 방아OO씨네...

    • @info_biz
      @info_biz Год назад

      ㅋㅋㅋㅋ 그렇죠.. 저.. 대장간 집 샘있잖아? - 샘 스미스, 서쪽 숲에사는 클린트말인데.. - 클린트 웨스트우드.. 이런거죠.. 귀족들의 성에 미들네임이 붙는 건 ”그들이 사는 지역“을 다스린 가문이라는걸 의미합니다. 오포 톤 비스마르크… 면 비스마르크 지역의 오토..라는거죠

    • @빵집아저씨-l5k
      @빵집아저씨-l5k Год назад

      브래드, 쉐프, 카펜터 --- 빵쟁이 진호, 요리사 철수, 목수 석진 등등

  • @자고일어나면
    @자고일어나면 Год назад +1

    총,균,쇠 도 있지만 쌀,밀 도 영향이 있었네...

  • @나무아미타불-u1t
    @나무아미타불-u1t 7 месяцев назад

    서양의 밀러 나 베이커는 한국인 한테는 쌀씨하고 떡씨가 있어야 한다는 뜻인데... 일본도 밭중간 산중턱 이런씨가 있다고 함... 진짜 막짓기 대회하는듯

  • @기맥-o4p
    @기맥-o4p Год назад +6

    교수님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요즘 역사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데 항상 흥미로운 주제로 지식을 떠 먹여주시니 매번 감사드립니다ㅎㅎ 건강하세요!!

  • @KK-ub6ub
    @KK-ub6ub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역사와 경제를 공부한 사람이면 이 영상에서 이상한 점이 꽤 있다는걸 알수 있는데 아래 무지한 사람들은 뭐가 뭔지를 모르니 그런갑다 하네

    • @김대한-q8k
      @김대한-q8k 5 месяцев назад

      타인에게 무지하다 뭐하다 평가하기 이전에 본인부터 영상의 어떤 점이 논박가능한 내용인지 설명하면 될듯 ㅋㅋㅋㅋㅋㅋㅋ 그게 아니면 뭐 본인이 무지한거지

  • @bw-ee2of
    @bw-ee2of 3 месяца назад

    유럽도 뒤늦게 쌀이 인구증가에 매우 중요하단걸 알고 쌀농사 해보자 했지만
    비가 적게내려서 불가능 하죠 다만 여름에만 집중적으로 비가 내리는 동아시아와 달리
    유럽은 사계절 고르게 내려서 목축에 유리합니다 유럽인들이 밀농사와 목축을 한건 단순히 기후 때문입니다 ㅎㅎ 산지 또한 적어서 목축에 유리하고 쌀이 더 많은사람을 먹일수 있었으니 옛날엔 피임이 없었으므로 죽는 아이들이 훨씬 적었겠죠 인구가 그러니까 많은거고

  • @사과군
    @사과군 7 месяцев назад

    해링턴 : 청어 잡는 어부
    스미스 : 대장장이
    잭슨 : 나무꾼
    헌터 : 사냥꾼
    확실히 서양인들은 성씨로 그 조상이 뭐 하는 사람이었는지를 유추할 수 있는 것 같죠

  • @dkkang1969
    @dkkang1969 7 месяцев назад

    에이…빵때매 대항해시대가 된게 아니지. 몽골의 12세기 페르시아 강탈로 그리스 로마 학문과 유태안이 서유럽으로 이동

  • @davidchang4559
    @davidchang4559 Год назад +1

    So informative!!

  • @dongjoonlee4244
    @dongjoonlee4244 3 месяца назад

    밀과 쌀을 먹는 자들의 생활과 정체성을 알 수 있다는 말은 틀리지 않다
    매우 논리적이며 이치적인 설명이다

  • @jihyunpark2430
    @jihyunpark2430 Год назад +2

    서양 사람들이 음식 알러지가 유독 많은지 궁금해요. 땅콩이 들어가지 않았다는 표시 가 붙은 상품들이 많고, 한국인들보다 더 다양한 알러지를 갖고 있더라구요. 한국은 어릴때 편식하는 아이들한테 억지로 먹여서 그러나.. 암튼 이유가 궁금하네요.

    • @7mmalltheway
      @7mmalltheway Год назад +3

      서양인들은 일치감치 일상 생활에서 쓰는 많은 화학 약품이나 화학 물질 제품에 노출 되어서 그렇다는 추측성 의견이 있습니다. 땅콩 알러지는 유전적 요인으로 알고 있어요.

    • @초코음료수
      @초코음료수 Год назад

      반대로 한국인은 서양인에비해 우유알러지가 많죠

    • @GG0x62
      @GG0x62 Год назад +2

      ​@@초코음료수알러지가 아니라 유당불내증 아닌가요?

    • @zexvyst2
      @zexvyst2 Год назад

      알러지있는 약한인간들은 기근때 다죽음 살아남았다는건 강하다는것

    • @박기홍-z8v
      @박기홍-z8v Год назад +1

      밀가루를 주로 먹어서 그러지 않을까요?
      쌀은 알러지가 없으니.

  • @유영희-w5f
    @유영희-w5f Год назад +1

    밀 재배가 더 쉬운데 왜 인구부양력이 쌀보다 낮을까요? 수확후 가공이 더 어려웠기 때문일까요?

    • @빛의루나
      @빛의루나 Год назад +3

      단위면적당 재배량이달라서

    • @이정환-x7p
      @이정환-x7p Год назад +2

      같은 면적대비 밀은 소출이 적어요 쌀에 비해.

  • @고양이5000원
    @고양이5000원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놀라운 확장입니다!!

  • @재삼김-u8v
    @재삼김-u8v Год назад +13

    정말 해박한 지식을 가지신분 이군요 잘 공부하고 갑니다^^

  • @qponlyou32
    @qponlyou32 Год назад +5

    지난 영상에 누가 댓글 다신거랑 내용이 비슷해서 놀랍네요! 교수님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 @루카치-u3m
    @루카치-u3m Год назад +7

    쌀과 밀의 특성이 국제무역 수출입에도 많은 영향을 끼친 것 같습니다.. 옛날 중학교 사회과부도를 본 적이 있는데 쌀은 아시아 위주로만 돌고 도는데, 밀은 세계곳곳 수출입되며 퍼졌더라고요.
    식사 주식 이야기가 나와서 그런데 혹시 미국인의 비만율은 왜 그렇게 높은지도 다뤄주실 수 있을까요?

    • @초코음료수
      @초코음료수 Год назад +2

      미국비만율이 높은이유는 올리버쌤같은 미국인유튜버가 잘 설명해줍니다

    • @7mmalltheway
      @7mmalltheway Год назад +1

      유튜버 말고 직접 영문 구글 검색 강추 합니다. 그 이유를 설명하는 기사가 쏟아져 나옵니다.

    • @레이오트
      @레이오트 Год назад +5

      힌트를 드리자면 옥수수에서 추출하는 액상과당입니다.

    • @davylee1369
      @davylee1369 Год назад +1

      ​@@레이오트진짜 직관적인 대답이네요. 이해 백퍼센트 해버림

    • @t_i_m_e535
      @t_i_m_e535 Год назад +4

      먹는것 외에 운동부족도 원인의 하나죠. 미국은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않아서 차가 필수입니다. 마트를 가도 차타고 가니 운동량이 적어질 수 밖에 없는거죠. 그런데 미국의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않은 이유는 자동차 회사들이 차를 많이 팔기 위해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못하도록 정치인들에게 로비를 했기 때문이라더군요. 그러니까 굳이 따지고보면 정책의 방향이 비만인구를 만드는 셈이죠. 정치가 국민들 삶의 모든걸 좌우하는데, 그런 정치를 돈이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로비로 움직이는 현실에서 국민은 그저 소비하고 또 소비하는 가축으로 전락하고 마는거죠.

  • @yuniyunu
    @yuniyunu Год назад +1

    6:22 자막 '다' 빠졌어요 교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