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의 다락방은 음반시장의 쇠퇴와 함께 구하기 힘들어진 거장들의 연주나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숨겨진 좋은 연주들을 소개하는 채널입니다. Leonardo's Attic is a channel that introduces performances by masters who have become difficult to find with the decline of the record market, or good hidden performances that are not well known.
이 곡은 슈만의 사랑이 여실히 담겨있는듯 하여 참 좋아하는 곡입니다. 어린 클라라를 얻고자 스승과 소송까지 벌어며 처절했던, 또 추잡했던 역경을 딛고 쟁취한 사랑때문인지,저는 이 곡엔 정격적이고 정교한 연주보단 과격하더라도 감정적인 해석을 선호합니다. 그런 면에서 고금을 막론하고 가장 도발적인 피아니스트, 가장 박력있는 피아니스트, 단신으로 오케스트라를 압도할 수 있는 피아니스트인 아르헤리치만큼 이 곡에 어울리는 독주자가 있을까요. 좋은 음반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LeonardosAtticKang 두 음반 모두 들은 바 있는데 리흐테르와 무티가 정석적이고 칼같은 협주를, 미켈란젤리와 첼리디바케가 탐미적이면서도 구성진 협주를 선보이더군요. 다만 제가 이 곡에 바란 '쓰읍... 좀 과한거 아닌가.'싶은 해석에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기회가 있으시다면 과거 수원시향의 김대진 지휘, 손민수 협연 버전을 추천드립니다. 명반이라 칭할 수 있을 진 모르겠으나, 슈피협의 감성이란 이런 것이다 라는걸 보여준 연주라 생각합니다.
@@thePiecEofShitT 저도 이런저런 연주자 버전 다 들어보았네요. 저에게는 손민수쌤의 개성넘치는 강렬한 터치와 페달사용을 최소화해서 영롱한 소리가 들리는 깔끔하고 힘찬 연주가 가장 마음에 들던데 그걸 또 싫어하는 분들의 댓글도 몇개 달려있어서 의외였네요.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좋아하는 소리들이 다르기때문에 누구나 만족시킬만한 연주는 쉽지않은듯 합니다. 취향따라 찾아 듣는거죠. 개인적으로 저는 과도한 페달링으로 뭉개지는듯한 부드럽게 울리는 소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인듯 합니다.^^;;😅
@@nagne1956 개인적으로는, 누구의 연주로 해당 곡을 입문했는냐도 영향이 있는듯 합니다. 저의 경우 베토벤의 협주곡 3,4,5번과 브람스의 협주곡 2곡 모두를 지메르만-번스타인으로 입문하였는데 연주 그 자체만으로도 명연주이지만 그 특유의 해석이 너무나 마음에 들어 다른 연주자의 연주를 들으면 집중도가 떨어지더군요.
오늘 kbs 클래식fm 명연주 명음반에 선곡된 거 보고 왔습니다 아르헤리치/코르트
마르타 아르헤리치 1979년 녹음인데...요즈음 젊은 연주자보다 더 아름다워요 . 무대 설때마다 너무너무 떨렸다고 인터뷰했던데 전혀 그렇치않아보입니다
좋은 음악 감사합니다 thank you for providing the great music
레오나르도의 다락방은 음반시장의 쇠퇴와 함께 구하기 힘들어진 거장들의 연주나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숨겨진 좋은 연주들을 소개하는 채널입니다.
Leonardo's Attic is a channel that introduces performances by masters who have become difficult to find with the decline of the record market, or good hidden performances that are not well known.
22:21 박자 들어갈 때마다 포인트 주는게 빠른 템포랑 아주 찰떡이네요ㅋㅋㅋ
28:07😮 28:10😮 28:12😮 28:24😢😢😢
너무 너무 좋아하는 곡입니다~~감사합니다
좋은 음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나의 키아라 (Chiara)"
슈만 피아노협주곡A단조
*당신의 사랑이 나를 끌어올리니 당신은 나의 선한 영혼, 보다 나은 내 자신이네 ~슈만 *
아르게리히 언니라면 역시 피아노 부순 에피소드가...
그런 에피소드가 있을 만 하죠. 역시 다혈질이군요.
@@LeonardosAtticKang 다혈질은 아니고 그냥 타건이 너무 강했던거같아요😂
항상 감사합니다
3악장은 거의 오케를 멱살 쥐고 끌고 가네요
이 곡은 슈만의 사랑이 여실히 담겨있는듯 하여 참 좋아하는 곡입니다.
어린 클라라를 얻고자 스승과 소송까지 벌어며 처절했던, 또 추잡했던 역경을 딛고 쟁취한 사랑때문인지,저는 이 곡엔 정격적이고 정교한 연주보단 과격하더라도 감정적인 해석을 선호합니다.
그런 면에서 고금을 막론하고 가장 도발적인 피아니스트, 가장 박력있는 피아니스트, 단신으로 오케스트라를 압도할 수 있는 피아니스트인 아르헤리치만큼 이 곡에 어울리는 독주자가 있을까요. 좋은 음반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리히터(리흐테르)와 미켈란젤리의 실황 연주도 올려놨으니 같이 들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LeonardosAtticKang 두 음반 모두 들은 바 있는데 리흐테르와 무티가 정석적이고 칼같은 협주를, 미켈란젤리와 첼리디바케가 탐미적이면서도 구성진 협주를 선보이더군요. 다만 제가 이 곡에 바란 '쓰읍... 좀 과한거 아닌가.'싶은 해석에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기회가 있으시다면 과거 수원시향의 김대진 지휘, 손민수 협연 버전을 추천드립니다. 명반이라 칭할 수 있을 진 모르겠으나, 슈피협의 감성이란 이런 것이다 라는걸 보여준 연주라 생각합니다.
@@thePiecEofShitT 저도 이런저런 연주자 버전 다 들어보았네요.
저에게는 손민수쌤의 개성넘치는 강렬한 터치와 페달사용을 최소화해서 영롱한 소리가 들리는 깔끔하고 힘찬 연주가 가장 마음에 들던데 그걸 또 싫어하는 분들의 댓글도 몇개 달려있어서 의외였네요.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좋아하는 소리들이 다르기때문에 누구나 만족시킬만한 연주는 쉽지않은듯 합니다. 취향따라 찾아 듣는거죠. 개인적으로 저는 과도한 페달링으로 뭉개지는듯한 부드럽게 울리는 소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인듯 합니다.^^;;😅
@@nagne1956 개인적으로는, 누구의 연주로 해당 곡을 입문했는냐도 영향이 있는듯 합니다. 저의 경우 베토벤의 협주곡 3,4,5번과 브람스의 협주곡 2곡 모두를 지메르만-번스타인으로 입문하였는데 연주 그 자체만으로도 명연주이지만 그 특유의 해석이 너무나 마음에 들어 다른 연주자의 연주를 들으면 집중도가 떨어지더군요.
@@thePiecEofShitT 그런것같아요 크리스티앙짐머만과 번스타인 빈필 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4 .5 는 저에게 기본으로 셋팅되어있어서 ...요즈음 다른 연주자들 적응하기가 어려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