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친구여 이렇게 찌푸린 날엔 너의 밭은 기침 소릴 듣는다 썩어가는 고운 가슴으로 봄을 기다리던 너 친구여 맑은 소주잔에 너의 핼쑥한 얼굴이 떠 있구나 이 추운 세상을 두고 봄을 찾아 떠난 너 그 곳 네가 머물 그 곳엔 따뜻한 바람이 불 테지 그 힘겨운 노동일랑 하지 않아도 될 테지 친구여 이렇게 쓸쓸한 밤에 너의 지친 음성을 듣는다 썩어가는 고운 가슴으로 봄을 기다리던 너 친구여 어둠 깔린 공장 위로 너의 별이 하나 떠 있구나 이 추운 세상을 두고 봄을 찾아 떠난 너 그 곳 네가 쉴 그 곳에 따뜻한 햇살이 비칠 테지 그 녹슬은 공장 철문은 보이지 않을 테지
(가사)
친구여 이렇게 찌푸린 날엔
너의 밭은 기침 소릴 듣는다
썩어가는 고운 가슴으로
봄을 기다리던 너
친구여 맑은 소주잔에
너의 핼쑥한 얼굴이 떠 있구나
이 추운 세상을 두고
봄을 찾아 떠난 너
그 곳 네가 머물 그 곳엔
따뜻한 바람이 불 테지
그 힘겨운 노동일랑
하지 않아도 될 테지
친구여 이렇게 쓸쓸한 밤에
너의 지친 음성을 듣는다
썩어가는 고운 가슴으로
봄을 기다리던 너
친구여 어둠 깔린 공장 위로
너의 별이 하나 떠 있구나
이 추운 세상을 두고
봄을 찾아 떠난 너
그 곳 네가 쉴 그 곳에
따뜻한 햇살이 비칠 테지
그 녹슬은 공장 철문은
보이지 않을 테지
이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