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polar disorder, Manic depression I 오진이 많은 병 조울증이란? I 양극성 장애 I 정신과 의사 수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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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2 июл 2023
  • 오진이 많은 병 조울증이란? I Bipolar disorder I Manic depression I 양극성 장애 I 정신과 의사 수잔 정
    조울증(양극성 장애)은 세계의 모든 질병중에서 심한 장애 현상에 의해 경제적인
    손실을 일으키는 병들의 6번째에 속한다.
    여성 환자들과 제 2형 양극성 환자들은 우울 증상이 심하고 rapd cycling 일년에 4번 이상 우울과 조증의 정서 변화가 오는 증세) 을 하기 때문에 자살의 위험이 크다.
    사춘기 이전 (여자 아이들의 월경전)에 심한 우울증 증세가 있던 어린이들은 3/4 에서 양극성 질환으로 바뀌게 된다.
    우울증을 앓았던 청소년들중에 5년 후에 양극성 질환으로 바뀌는 수가 많다.
    어린이나 청소년들은 조증의 증상으로 심한 신경질이나, 화를 내는 수가 많아서 진단을 놓치기 쉽다.
    또한 우울 증상으로 대부분 육체적인 통증을 보고( 두통, 복통 등)하고 몸이 피곤함을 불평한다.
    또 다른 우울 증상으로는 학업 성적의 저하 사회성의 결여로 외톨이가 되는 것,거절에 대한 극심한 반발 등이 있다.
    조울증(양극성 장애) 환자들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이에 적합한 치료를 받을 때까지의 기간이 10년이 걸린다고 한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시는 분들 중 수잔정 박사님과 상담을 원하시는 분은
    오광섭 : 213,235.4851 또는 koh@kfamla.org 로 연락하셔서 스케쥴을 잡으시면 됩니다.
    먼 지역에 계신분은 원격진료도 가능합니다.
    #조울증 #양극성장애 #수잔정

Комментарии • 114

  • @user-ue3rx6xs6o
    @user-ue3rx6xs6o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3

    후.. 제 동생도 딱 20살 대학교 1학년 여름방학때 갑자기 우울증걸렸는데 3개월만에 양극성장애 진단 받고.....21년째 병원다니며 약먹고 있습니다. 가족들 고통은 말도 못합니다. 솔직히, 조울증환자가 다른 가족들을 피말리게 괴롭히는 것 같습니다. 남들은 환자 본인이 더 아프다고 여기는 것 같지만, 저는 ...케어하고 병원비 감당해야하고 약값에 입원이라도 하면 경제적으로 휘청하고, ...
    솔직히 나라에서 케어해주고 지원해줬으면하는데 아니 실비라도 해당됐으면 좋겠는데 전혀 안되더군요........돈이 라도 쓰기시작하면 ...대출이든 카드값이든 다 물어줘야하고.....여튼 환자본인보다 가족들이 더 힘듭니다. 좋은 의사를 만나고 잘 상담 받고 예후가 좋다는 분들 굉장히 부럽네요.

    • @dr.susanchung
      @dr.susanchung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8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아픈 동생을 돌보시느라 그간 많은 고통을 받으신 것,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우울증이나 조울증은 온 가족이 함께 치료를 받아야 할 만큼 가족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병인데, 많은 경우에 환자도 하나의 희생자입니다. 본인의 잘못때문이 아닌 유전적인 영향으로 온 질환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21년간 투병을 하셨고, 만일 진단 받은 시기가 이십세 정도였다면, 앞으로는 증상이 좋아질 가능성이 클겁니다. 임상적으로 45세 이상에서는 어느 정도 증상이 좋아지기 때문이지요.당뇨병 환자가 많은 경우, 유전애 의해서
      걸리지만, 약물 치료와,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의 태도, 주위의 관심과 사랑,영적인 도움까지 받을수 있다면 정상에 가가운 생활를 할수 있는 것과 비슷한 원
      리라고 보겠읍니다.

    • @user-ue3rx6xs6o
      @user-ue3rx6xs6o 8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좋은 의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 @dr.susanchung
      @dr.susanchung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수잔 정입니다. 저의 의견에 찬성하신다니, 반갑습니다.

    • @dr.susanchung
      @dr.susanchung  2 месяца назад +5

      이런 심한 정신 질병 환자에게는 정부가 환자를 위해 병의 치료비와 생활의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저는 믿습니다.

    • @dr.susanchung
      @dr.susanchung  2 месяца наза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계속 유튜브 시청부탁드리며, 필요한 분야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user-oq3rz7gd2q
    @user-oq3rz7gd2q Месяц назад +3

    자세하게 알려 주시니
    박사님 감사합니다
    강건 하시고 행복하세요🎉

  • @user-fn3yd8cu2t
    @user-fn3yd8cu2t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감사합니다
    정말 유익하고
    많은도움이 됩니다
    계속 다양한 사회현상에 대한 원인에 대해서도
    많은조언 부탁드립니다😊

    • @dr.susanchung
      @dr.susanchung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안녕하세요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감사합 니다.
      혹시 생각나는 특별한 사회 현상이 있으시면 언제라도 알려주시면 제가 공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 @user-yw4ei8yo5c
    @user-yw4ei8yo5c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선생님 영상을 계속 보고 있으니 정신병 공부가 저절로 되네요 어려울수있는 내용을 쉽고 정확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dr.susanchung
      @dr.susanchung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네 도움이 되셨다니 저희도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 @Fair5252
    @Fair5252 7 месяцев назад +8

    정박사님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kimjin3451
    @kimjin3451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선생님 참 도움이 많이 됩니다. 명쾌한 설명 감사드려요. 저도 조울증 진단 받기전 다른병원 처음에 갔을때 분열정동장애 진단을 받았었습니다. 지금은 조울증이구요. 저는 제병을 인지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병입니다.

    • @dr.susanchung
      @dr.susanchung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안녕하세요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저의 채널이 도움이 되신다니 기쁘고 보람을 느낍니다.
      조울증의 진단이 어려운 이유중의 하나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자신의 조증이나 경조증 앓았던 과거력이나 집안의 병력을 모르기 때문인데 한국인이 전반적으로 갖고 있는 정신병에 대한 taboo 또는 수치감(?) 때문인 듯 합니다.
      전국민이 교육을 통해서 정신병에 대해서 배움으로써 자손들을 이병과 자살의 위험으로부터 예방 해야겠지요.
      췌장의 화학물질 불균형으로 부터 당뇨병이 생기고 두뇌의 화학물질 불균형으로 부터 양극성 질환, 주요 우울증, 조현병, 주의산만 및 행동 항진증이 온다는 것을 알게 되면 곧바로 치료를 받고 자손들에게도 알리게 될거라 믿습니다.
      본인의 병을 인지하고 계신다니 반갑습니다.
      많은 환자분들이 그렇지 못하시면 치료를 거부하게 되어서 문제가 커지니까요.

    • @dr.susanchung
      @dr.susanchung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조울증으로 진단받으셔서,약물 치료와, 필요한 경우에 상담 치료도 받으시면, 인지 작용에는 문제가 없으니, 앞으로 원하시는 직업이나, 학업에 계속 매진하실수 있을겁니다. 분열 정동 장애는 인지 작용까지 영향을 줄수 있으니, 다행입니다.

  • @hannahcando6496
    @hannahcando6496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3

    이민 온지 22년째
    다행이 정신병이 없는 집안에서 자라서인지
    따듯하고 부유한 배경에서 내내 자라와서인지
    정신병에 대한 정보나 정신병을 가지고 사는 지인들이 없어서 20대 후반 남편을 만나 결혼 했는데
    시댁식구 모두가 조울증 조현병을 앓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됬습니다
    쉬쉬 하면서 모든 히스테리와 매닉에서 생기는 말도 안되는 일들을 제 탓 하면서 거의 8년간 저를 이해할수 없는 고통과 지옥에서 살게하다 자꾸 자살 생각만 나서 1년동안 상담 받고 시댁 식구들이 아프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자기들끼리 안아픈척 정상인척
    쉬쉬하며 제가 비정상이라며 다 이러고 산다면서
    병원을 가는지도 안가는지도 모르고
    약은 먹는지 안먹는지 모르겠어요
    상태가 너무 심각해서 연락 끊고 지내지만
    참 내 가족도 아니지만 법적으로 가족이 되어버렸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막막합니다

    • @hannahcando6496
      @hannahcando6496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제가 더 걱정하는 이유는요
      시댁 식구들이 살인 협박도 하고 온갓 욕설에
      고함 지른적도 많고…
      시동생이 남편 몰래 violence 보인적도 많고
      거기다 총까지 소유 하는 집안인데
      참 그냥 안보고 사는게 답이겠죠..?

    • @dr.susanchung
      @dr.susanchung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안녕하세요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한국인들의 가장 큰 취약점, 정신병을 쉬쉬 숨기고 치료에 허술한 분들을 시댁으로 만나게 된 고통이 얼마나 컸을지? 상상조차 힘듭니다.
      우선 그 집안에서 출생한 남편과는 아직 같이 결혼 생활을 하고 계신지요?
      그와의 사이에서 출생한 자녀는 있는지요? 자녀에게 조울증이 오거나 불안, 우울 또는 주의 산만증, 행동 장애등이 올수 있으니 의심이 되시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십시요.
      100 % 오는 것은 아니니 관심을 갖고 사랑으로 살펴보시면 됩니다.

    • @dr.susanchung
      @dr.susanchung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4

      그리고 만일 총을 소지하고 계신 시동생이 생명을 위협하였다면, " danger to others", 즉 타인에게 위험을 끼칠수 있는 상태이니, 911에 연락해서 정신과 병언에 강제 입원을 시킬수가 있읍니다.처음에느 72시간의 입원 기간 동안, 환자를 병동에서 관찰함으로써,올바른 진단을 받고, 그에 맞는 치료를 시작할수 있읍니다.과대 망상 증상 때문에 치료를 거부하던 환자들도 ,치료를 받으면, 생각을 똑바로 하게 되어서, 약물 치료를 받게 됩니다.만일 어떤 시댁 식구가 자살을 위협하는 경우에도, danger to self" 에 해당되기 때문에 정신과 병동 입원이 가능하고, 경찰관도 이 서류를 만들어서 입원시킬수 있읍니다.

    • @dr.susanchung
      @dr.susanchung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3

      만일 앞으로도 시댁 식구들 주에서 위협적인 말이나, 행동을 하는 경우에는 911로
      연락하셔서 경찰이 오면 " 본인에게 위험한 행동을 하니, 72시간의 관찰 치료가 필요한듯하다" 고 말하셔서, 시댁 식구가 치료를 받고, 정확한 진단을 받도록 하십시요. 그렇게 함으로서 오히려 새로운 인생을 찾게 될수도 있읍니다.

    • @user-zs4mb3bp9c
      @user-zs4mb3bp9c 3 месяца назад +1

      😊​@@dr.susanchung

  • @user-ur8xh2lh7k
    @user-ur8xh2lh7k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전 양극성 27년차 2형 경증이긴하지만
    자칭 양극성의 교과서 입니다^^
    너무나 정확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 @dr.susanchung
      @dr.susanchung  3 месяца назад

      도움이 되셨다니 기쁩니다.

  • @Ladybug211211
    @Ladybug211211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

    Hi Dr Susan, wonderful presentation!

    • @dr.susanchung
      @dr.susanchung  8 месяцев назад

      Thank you, Lady bug. You encourage me greatly by watching and commenting about my you tube contents.

  • @minkim7610
    @minkim7610 6 дней назад +1

    진차 도움많미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user-uj3ne5td1l
    @user-uj3ne5td1l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선생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저는 요즘 정신과를 다니고 있습니다.
    진료 받는 선생님으로부터 딱히 병명을 듣지 못했지만, 처음에 저 스스로는 우울장애라고 생각했는데, 최근 이성적으로 화날 일이 아닌데 흥분하거나 충동적인 행동을 하기도 해서 스스로 자괴감을 느끼고 더욱 우울하고 제가 또 충동적이게 될까봐 더 걱정하고 있습니다. 진료받는 선생님이 주신 약을 보니, 리튬도 있고 양극성 장애 약들이 우울증 약과 섞여있더라구요.
    아직 상담을 더 받아봐야겠지만, 제가 양극성 장애인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선생님 말씀 중 양극성 장애는 유전이 관련이 깊다고 하는데, 저희 부모님이나 조부모님은 딱히 그런 증상이 없었습니다.
    유전적 요인이 적어도 양극성 장애를 겪을 수도 있는건가요?

    • @dr.susanchung
      @dr.susanchung  9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안녕하세요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우선 정신과를 방문하시고 ,본인의 정신 건강에 관심을 갖고 계신 모습에 마음이 놓입니다.
      어떤 환자들은 양극성 질환의 진단 자체에 많은 실망과 분노를 느끼는 분도 계셨으니까요.
      유전성이 아주 강한 것이 이 질환이지만 혹시 3대, 4대 전의 조상이었거나, 피를 나누었지만 혹시 8촌, 16촌쯤으로 떨어져계신 분들도 가능한데 한국인들은 정신병에 대해서 많이 자손들에게 알려주지 않으셨었지요.
      물론 가족력이 없거나 찾지 못하는 수도 있습니다.
      리튬이나 다른 약물에 대한 지식을 갖고 계신점 그래서 본인의 병명을 추정하시는 현명한 태도 아주 마음에 드네요.
      언제라도 궁금하시면 연락주세요.

  • @user-zs4mb3bp9c
    @user-zs4mb3bp9c 5 месяцев назад +7

    너무 잘 이해하게 해주시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

    • @user-zs4mb3bp9c
      @user-zs4mb3bp9c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같이 살다가. 도저히 같이 못살아서 따로 나가서 혼자 살고 있습니다. 가족력이 있습니다 남편도 그렇더라구요 ㅜ 43세 아들인데 너무 힘듭니다 기도를 한다고 해도 기도도 잘 안되네요ㅜ

    • @user-zs4mb3bp9c
      @user-zs4mb3bp9c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너무 이해가 되게 말씀 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 @user-zs4mb3bp9c
      @user-zs4mb3bp9c 5 месяцев назад

      지금은 시립정신병동에 입원을 하고 있는데 다른 병ㅈ원으로 옮겨 줄라하네요 부산입니다 어디가 좋을까요ㅜ

    • @dr.susanchung
      @dr.susanchung  3 месяца назад +2

      수잔 정입니다. 간혹 사랑하기 때문에, 미움이 커질수도 있고,서로를 존중하기도 힘들어집니다. 따로 살면서 독립심을 길러주는 것도
      길게 보아서 도움이 될수도 있읍니다. 기도가 잘 안될 때에는 땀이 나도록 걷거나, 운동을 해보십시요. 두뇌에서 많은 좋은 화학
      물질이 생성되어서, 새로운 각오나 해답을 찾을 수도 있을겁니다.

  • @Hizayoo1
    @Hizayoo1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 @dr.susanchung
      @dr.susanchung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감사합니다.

    • @dr.susanchung
      @dr.susanchung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유선생님, 항상 감사드립니다.

  • @tm827yu
    @tm827yu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7

    감사합니다 도움 많이 됐습니다

    • @dr.susanchung
      @dr.susanchung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감사합니다 자주 방문해 주세요

  • @Wonyou89
    @Wonyou89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안녕하세요 선생님~ 자세한 설명의 영상을 정말 잘 보았습니다. 저는 조울증을 앓으시는 아버지 보호자 입니다. 우울기는 거의 없었고, 조울증 진단 받으신 후 주기적으로 조증이 오고 있는데, 처음에는 데파코트 300 이후 데파코트 800 리튬 300 쎄로켈 150 으로 기분이 뜰때마다 증량하여 2년째 약복용 중인데 다시 조증이 와서 아빌리파이 10 리튬 900 쎄로켈 200 을 한달 넘게 복용하고 있었으나 감정은 차분해지지 않고 기억력이 저하되면서. 안절부절못하고 가만히 앉아있지 못하고 움직이는 증상을 계속 보이고 있어요. 아빌리파이가 활동적이게 만들기도 하나요? 부작용 일수 있을지 이경우 아빌리파이를 복용하지 않고 리튬과 데파코트만 복용하는편이 좋을까요? 재발시에는 대게 한달정도 약복용하면 조증이 괜찮아졌는데, 이번에 약이 바뀌고는 조절이 되지 않고 인지저하는 계속되고 병원에서도 같은 약만 처방하고있어.. 너무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댓글을 남겨보아요.

    • @dr.susanchung
      @dr.susanchung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안녕하세요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이번에 리튬을 900으로 올리신 것은 조증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듯합니다.
      아빌리파이는 부작용으로 안절부절하고 가만히 있지 못하는 부작용을 가져올수 있는데 비해서 쎄로퀠은 안정적이고 calm하게 만드니 아빌리파이 대신에 쎄로퀠의 양을 약간 늘이면 될듯하네요.
      두가지가 모두 항정신제( antipsychotics) 이며 동시에 정서 안정제 ( mood stabilizer) 입니다.
      피검사를 해서 리튬의 농도, 콩팥 기능 검사, 갑상선 검사를 해보시면 왜 갑자기 치료에 문제가 생겼는지 알아 보실 수 있을겁니다.
      아버지의 조울증을 온힘을 다해서 도와드리는 모습에 감동이 됩니다.
      본인의 건강도 잘 돌보시며 운동에 힘쓰시기 바랍니다.

    • @Wonyou89
      @Wonyou89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dr.susanchung 감사합니다. 선생님 리튬은 유지하되 다른약을 조절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말씀이시네요. 정말 감사하고 도움이 되었습니다 ^^ 기존 리튬 농도는 600때 0.6 이었고 현재 900 복용시 1정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혹시 쎄로켈도 약간의 인지. 기억력 저하를 가져올 수 있을까요? 200은 많은 양은 아니라고 들었는데, 아빌리파이.리튬 같이 복용 후 말귀를 못 알아듣고 소통이 잘 안되어서 어떤약물 때문인지는 모르겠고 걱정이 너무 되어요.

    • @dr.susanchung
      @dr.susanchung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Wonyou89안녕하세요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리튬의 농도가 아주 훌륭한 약효를 가져올 수 있는 농도라 우선 안심이 됩니다.
      Seroquel 200mg 은 아주 높은 용량은 아니지만 낮에 투약하시면 많이 졸리 울 수 있으니 가능하면 밤에 드시면 인지 작용에 큰 지장이 없으리라고 봅니다.
      가능하면 걷거나 다른 운동을 하시는 것이 약물만큼 중요하니 잊지 마세요.

  • @nanchananchalover
    @nanchananchalover Месяц назад +1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3년 전 심한 우울증으로 집중력이 떨어지고 아무 것도 못할 정도로 힘이 없어져서 우울증 약을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의사선생님이 과도하게 약물을 처방하여 자살사고가 심해지고 병원을 바꾸고 복용 약물을 줄이니 괜찮아졌습니다. 하지만 괜찮아짐과 동시에 소비가 너무 커져서 경조증도 같이 있는 조울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제 생각에는 가족력도 없고 우울증 약 먹기 전에는 조증증세(소비 많아지는)가 없었어서
    지금 조울증 약을 먹으면서도 제가 조울증이 맞는지 의심스럽습니다ㅜㅠ
    오히려 지금 조울증 약이 조울증을 만드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의사선생님이 제게 경조증 증상이라고 판단하는 건 소비가 많아지는 양상 하나입니다.
    우울증 약 먹기 전에는 알뜰했는데 혹시 조울증 잘못 판단되어 조울증 약 때문에 오히려 경조증과 우울증이 반복될 수 있을까요
    답글 꼭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 @dr.susanchung
      @dr.susanchung  Месяц назад

      안녕하세요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조울증 약물을 복용하신다고해서 조울증에 걸리는 일은 제가 알기로는 없습니다.
      조울증의 진단은 사실 매우 어려운 경우가 많아서 미국 정신과 질병국( N.I.M.H.) 의 보고서에 따르면 10년이 걸려서 진단이 되는수가 많다고 합니다.
      선생님의 경우처럼 자신의 병을 믿지 못하고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에는 직장이나 가정샐활의 파괴가 올수도 있습니다. 조울증도 결국은 심한 우울병으로서 경조증이나 조증 후에 심한 우울 증상을 가져오니 치료를 소홀히 하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 @ym3449
    @ym3449 7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선생님 첫째아이가 1년전우울증진단받고 약물치료를 받았는데 호전되지않아 대학병원에 가니 조울증진단을받았습니다. 그리고 성격장애,ADHD도있다라고하네요~억장이 무너집니다. 2주째 대학병원에서 조울증약 복용중인데~ 나아질까요? 그리고 그전병원에서는 오진인지 우울증 처방만 하여 1년간 시간 허비한것이 타이밍상 지금생각하면 속상하고~혹시나 이또한 또오진이 될까봐? 걱정도 되고 현재 중3이고 그나마 다행인게 아이본인은 치료에 적극적이고 부모인저 로서도 아들치료에 적극개입하고 있습니다.가족력은 저형님과 아버님이 정신적으로 문제있었던걸로 기억납니다. 저와 와이프는 여태생활하면서 그런병력은 인해 불편없는데(물론 잠재성은 있을수있지만...) 저의형님과 아버님(아이한테는 친할아버지)영향 인지?
    두서없는글이지만., 나아질까요? 그리고 약물효과는 언제쯤 나타는지? 약물치료에 다른 치료는 어떤것이있는지? 그리고 부모인 주위사람들이 아이를 대할때 어떻게 대해야할지?(여러책을보니 자연스레 평상시처럼 하면된다라는 내용도 있고, 오히려 위로한답시고 너무좋은말 이런것도 오히려 않좋다는 예기도있고해서...)
    참고로 저희집 환경은 평범합니다.결손있거나 그렇지않습니다. 두서없지만 고귀한답변부탁드립니다.

    • @dr.susanchung
      @dr.susanchung  7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안녕하세요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첫아드님이 우울 증상으로 고생하신다니 아버님의 심경이 얼마나 안타까울지 짐작이 됩니다. 처음에 우울 증상만을 보면 대부분의 정신과 의사들이 주요 우울증으로 오진하는 경우가 2/3에서 나타납니다. 그때문에 환자나 보호자가 가족력을 반드시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하지요.저의 유튜브에서 보셨겠지만 미국에서 조울증 진단을 받는데에 약 10년이 걸리고 만일 3년안에 옳은 진단을 받는 경우에는 치료가 훨씬 잘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ADHD와 조울증이 같이 오는 경우는 많이 있고, 아직 어린 나이에는 대개 성격 장애 진단을 내리지 않습니다. 치료가 가능한 병이지만 계속 유지 치료를 계속해서 재발이 되는 것을 예방하면 삶을 즐겁고 생산적으로 보낼수 있습니다. "조우네 마음 약국"이라는 유튜브를 참고로 권해드립니다.

  • @user-uz1ox4be1m
    @user-uz1ox4be1m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선생님 안녕하세요.. 32살 직장인입니다.. 23살때 어떠한 사건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겼는데 그때 다양한 신체이상증상 들이 생겨났는데 병원갔더니 이상이 없다고해서 그 이후로 계속 몸이 정상이 아닌 상태로 살아오다가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해서 회사를 다니고있습니다. 29살때 갑자기 미각상실, 소화불량, 왼쪽 발가락저림, 우울감 증상이 심해져서 여러병원을 돌아다녀봤지만 이상 없다는 말만듣고 지인추천으로 정신과를 갔더니 바로 조울증 2형 진단을 받고 약물치료를 시작했는데 32살에 또 몸이 안좋아져서 정신과약물을 제가 스스로 단약하고 살아가고 있는데 최근에 집안일로 인해서 우울증이 심하게 찾아온것같아요.. 다시 정신과를 다녀봐야할까요?
    살찌는것과 미래의 결혼생활때문에 약물복용을 피하고싶긴합니다..

    • @dr.susanchung
      @dr.susanchung  2 месяца назад

      안녕하세요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조울증이 발병하는 시기는 대부분 이십대 또는 30대인데, 우울감 이외에 심한 불안 증상과, 몸의 이상 증상이 같이 오는 수가 많습니다.
      조울증은 두뇌라는 장기의 화학 물질의 불균형에 의해서 생기는 질병임으로 약물 치료가 중요합니다.
      물론 심리적, 환경적, 영적인 도움도 중요하지만, 약물 치료를 통해서 미래의 결혼 생활이나, 직장 생활에 도움을 받으실수 있습니다. 큰 병원에 가셔서 정확한 진단과 함께, 치료 및 예방에 필요한 약물 처방을 받으셔서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십시요.

  • @hyewonchoe6685
    @hyewonchoe6685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우울증에 잠을 못잔 상태에서 사고를 쳤는데 다시 병원을 찾았더니 조울증 의심 된다네요. 리튬 150mg, 로라반정, 인데놀정, 자나팜정을 처방 받았습니다. 선생님은 아직 정확히 진단은 안하시고 조증이 있는 거 같다고만 하시는데요. 저 평생 약 먹어야 하나요?ㅠㅠ

    • @dr.susanchung
      @dr.susanchung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안녕하세요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조울증은 진단이 쉽게 되지 않아서, 좀 더 관찰하면서 차츰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는 질환입니다. 우선 리튬이 조울증에 특별한 효과를 보이고 다른 약품들은 불안한 감정을 도와주는 항불안제인데, 인데랄 이외의 자나팜 같은 약물은 중독성이 있으니 조심해서 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현재 리튬의 용량은 아주 낮은듯하네요.

  • @user-fg3hy9zj2i
    @user-fg3hy9zj2i 20 дней назад +2

    50세 남자 인데 강제입원치료중
    일주일지났으나
    호전되어 보이진 않아요
    의사선생님은
    입원치료를 2주에서 한달 생각하시던데
    좋아지겠죠?

    • @dr.susanchung
      @dr.susanchung  20 дней назад

      안녕하세요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강제 입원 치료를 받으실 정도였다면 증상이 씸각했던것 같네요.
      병명이 조울증, 주요 우울증, 조현병 또는 다른 원인에 의한 정신증( psychosis)이었다면 우선 약물 치료를 시작할 때에 적은 양부터 시작하여서 천천히 환자의 반응과 부작용 여부를 관찰하면서 증가시키기 때문에 대개 3-4주가 지나야 약효를 발휘하게 됩니다.
      또한 집과 다른 병원이라는 환경에 환자가 적응할 수있는 시간이 필요하니- 병원에 적응할수있도록 환자를 안심시키기 바랍니다.

  • @user-zm8ow6vs5p
    @user-zm8ow6vs5p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안녕하세요.선생님.저희딸이 양극성장애2형과 집중력저하가 심해서 검사해보니 조용한ADHD도 있다고하여 콘써타 18m와 아빌리파이정 1.5m를 오전에 복용하고 있는데 경조증기간에는 이정도양이면 생활하는데 괞찮은듯 한데 경조증 한 열흘정도 뒤엔 우울증기간인데 이기간에는 무기력하고 감정조절이 힘들고 분노도 있고 집중력도 저하되어 공부에도 지장이 있습니다.가끔씩 왜곡된 사고도 있구요. 약용량을 높여보기도 했는데 졸리기도 하고 충동적인 경향도 보인듯 해서 몇번 용량을 높이다가 져자리로 돌아와서 최소용량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어떤약이 맞을지 조언을 구합니다. 우울기에는 학교를 다니는것도 대인 관계도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자꾸 조퇴를하고 결석도 합니다.

    • @dr.susanchung
      @dr.susanchung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조울증과 주의 산만증세가 동시에 오는 경우가 9-25%의 환자에서 올수 있다고 하는데, 저의 임상 경험에 의하면, 그보다 더 흔하게 오는 듯합니다. 콘서타는 주의 집중과 감정 조절등을 도와줄수 있는 좋은 약물입니다.우울 기간에는 콘서타를 1-2 정쯤 아침에 써보고, 아빌리화이는 저녁에 써서, 졸립지 않도록 도와줘 보십시요. 단 담당 의사 선생님께 꼭 알리시기 바랍니다.

  • @user-fv4tr8ix2w
    @user-fv4tr8ix2w 2 месяца назад +2

    남자친구가 8년째 기분장애진단을 받고 최근에 결혼준비를 한다고 2세를 위해 본인스스로 약을 끊었더라고요ㅠ그러면서 환청,망상이나타나서 너무 놀랬습니다...다시약을 먹긴하는데 제가 남자친구를 감당할수있을지 약이 2세에게 영향을 주는것은 아닌지ㅠ 사실너무 막막합니다

    • @dr.susanchung
      @dr.susanchung  2 месяца назад

      안녕하세요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기분 장애 진단은 오랜 기간 동안 우울감 증상을 경험하는 정서 질환으로서 간혹 주요 우울증( Major Depression) 으로 변환되면 더욱 심각한 상태로 변할수 있습니다.
      남성의 기분 장애( Dysthymia) 가 장래에 탄생할 태아에 끼칠 염려에 비해서 결혼을 앞둔 남성이 더욱 심한 정신 질환으로 가정, 직장, 사회적 기능의 파괴를 초래한다는 위험이 훨씬 큽니다.
      약혼자님이 다시 치료에 임하시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 @user-zo1op7pq4k
    @user-zo1op7pq4k Месяц назад +2

    이런 의사분이계시다니 저는 최근에 비윤리비도덕적인 의사를보고
    혀를 내둘렀습니다
    환자와 저를가지고 어찌 그럴수있나싶을정도로요
    좀 어렵게와닿지마는
    조울 조현은 약을 안먹으면
    답이없는걸지요

    • @dr.susanchung
      @dr.susanchung  13 дней назад +2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제가 아는 어느 동료 한분은 환자가 약물을 자신의 임의대로 줄인다거나, 끊는 경우에 많이 화를 내시는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만일 당뇨병 환자가 누구의 잘못된 정보를 듣고서 인슐린 주사를 끊었을 때를 생각해 보십시요 이 환자는 당장 심장 마비로 사망을 할수도, 또는 눈이 멀수도 있겠지요.
      두뇌라는 장기에 인슐린 대신에 쎄로토닌이나, 노러에피네프린등이 문제가 있을 때에 환자가 임의로 약을 끊었다면, 아마 환자를 돕고 싶은 의사라면 정말 화가 나겠지요.
      약물 치료는 거의 절대적이라고 보십시요.

    • @user-zo1op7pq4k
      @user-zo1op7pq4k 13 дней назад +2

      @@dr.susanchung 그런경우면 감사하지요
      네 수잔정 선생님 말씀 참고하겠습니다

  • @leejire4634
    @leejire4634 3 месяца назад +1

    선생닝, 심한 강박사고도 조울증의 증상일 수 있을까요?

    • @dr.susanchung
      @dr.susanchung  2 месяца назад

      강박 사고는 주로 심한 불안 증상과 함께 옵니다. 조울증 환자들은 우울, 불안, 분노의 세가지 증상이 오기 때문에, 이 환자들 중에는 강박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이 많이 있읍니다. 네, 심한 강박 증상도 조울증에 같이 올 수 있읍니다.

  • @flashwolf3148
    @flashwolf3148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안녕하세요! 혹시 리튬과 데파코트 중에서 조울증 환자 특유의 창의성(?)이 두드러질 경우 그 능력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정상적 생활에 도움을 유지 시켜줄 수 있는 ,즉 소위 특유의 인지기능(?)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을 약물은 리튬과 데파코드 중에서 어느쪽이 우세하다고 생각하시나요?
    현재 데파코트를 먹으면 조증은 잡히지만 우울증세가 강해질때가 있고 혹은 감정 자체가 매마를 때가 있습니다. 판단력도 매우 흐려지고요...
    그리고 제일 불편한 점은 조증 때 특유의 어떤 시각적 민감성과 감수성 그리고 예민함 및 같은 정보를 이해할 때 연상되는 정보의 양 등 모든 기능이 전부 엄청날 정도로 떨어지는 문제가 생겨서 개인적으로 매우 답답한 상태입니다.
    이런생각 마저 질병의 일종일 수도 있겠지만요...
    선생님께서 보시기에 데파코트와 리튬의 성능상 가장 큰 차이가 무엇 이라 생각하시는지 고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 @dr.susanchung
      @dr.susanchung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안녕하세요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아주 중요하지만 어떤 점에서는 대답하기가 어려운 질문을 하셨네요.
      본래 조울증은 감정의 기복이 극심하지만 인지 작용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 질병으로 정의됩니다.
      그러나 심각한 재발증세가 나타날 때마다 어느 정도 인지 증상을 떨어뜨릴수 있다는 논문이 나오고 있으니 재발을 막는 것이 인지 작용을 최대로 보존시키는 길이 됩니다.
      그러나 현재 테파콧 때문에 인지 작용에 혹시나 영향을 받는다고 느끼시면 주치 정신과 선생님과 의논하셔서 리튬으로 바꾸어보면 어떨가요?
      물론 약을 바꾸는 과정이 쉽지는 않겠지만 개인에 따라서 반응이 다르고 리튬은 유지치료에도 도움이 되는 약물이니 의논해 보십시오.

    • @flashwolf3148
      @flashwolf3148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

      @@dr.susanchung 상세하고 귀중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앞으로 치료과정에서 어떻게 진행하면 좋을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말 다시한번 고견 감사드립니다!!!

    • @dr.susanchung
      @dr.susanchung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flashwolf3148 저의 답글이 도움이 되셨다니 많이 기쁩니다. 계속 열심히 살아가시기를 기원합니다.

  • @lolol123ol
    @lolol123ol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우울증으로 치료받고 브린텔릭스 20 먹고 있는데요 이번에 리튬 300도 추가 됐는데 그럼 양극성장애로 보시는건가요? 아님 우울증의 보조요법으로 보시는건가요?

    • @dr.susanchung
      @dr.susanchung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안녕하세요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간혹 환자를 치료해 가는 도중에 진단명이 바뀌어질 수도 있으니 어쩌면 양극성 질환을 정신과 의사께서 의심하시는지도 모르겠네요.
      간혹 환자가 공격성을 보이는 경우에도 리튬을 씁니다.

    • @lolol123ol
      @lolol123ol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

      @@dr.susanchung답장 감사합니다 ^^

    • @dr.susanchung
      @dr.susanchung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lolol123ol언제든 궁금한게 있으시면 또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 @dr.susanchung
      @dr.susanchung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수잔 정입니다. 언제라도 궁금한 점은 물어주십시요.

  • @user-pt9bv2mk8q
    @user-pt9bv2mk8q 4 месяца назад

    안녕하세요
    작년 12월부터 무기력감과 기분이 들떠서 일을 벌리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어요
    처음에는 공황장애 기분저하증으로 진단받고 입원도 해서 치료받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감정 조절이 안 되어 일을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벌려서 무기력감이 오면 수습하고
    약은 전부터 알프람 계열 먹었다가 얼마전부터 라미탈은 부작용으로 중단했고 항우울제 미르탁자핀 먹었다 기분이 뜨는 현상이 생겨 어머니께 부탁드려 같이 가서 선생님께 말씀해달라고 했어요
    현재는 리튬 하루 3번 450 밀리 먹고 있는 데 양극성 장애 일까요?
    주치의 선생님께 여쭤보기가 아직은 조심스럽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 @dr.susanchung
      @dr.susanchung  3 месяца назад +1

      안녕하세요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무기력감 (우울 증상)과, 기분이 들떠서 일을 벌이는 패턴 ( 경조증 증상) 이 반복해서 온다면 교과서에 나오는 조울증 증상입니다.
      어머니와 같이 가셔서 선생님이 리튬을 처방해 주셨다면, 어머니께서 집안의 가족력이나, 아니면 본인의 과거 행동들을 자세히 기억하셨다가 진단에 도움이 되는 일들을 말씀드리신 듯합니다.
      주치의 선생님으로부터 본인의 병명을 알게 되면, 앞으로 재발이 안되도록 조심도 하고, 약물 치료에도 열심히 따르겠다고 말씀드리면 어떨까요?

    • @user-pt9bv2mk8q
      @user-pt9bv2mk8q 3 месяца назад

      @@dr.susanchung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edwardlee854
    @edwardlee854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제가 정신병적 증상이 있는 조증인데 조현병과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 @dr.susanchung
      @dr.susanchung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안녕하세요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조증은 조울증의 일부 증상이며 주로 심한 감정 즉 정서의 변동이 심한 병인데 반해서 조현병은 주로 인식 즉 사고에 영향을 끼쳐서 망상과 환청등을 일으키는 병입니다.
      조울증은 치료만 잘하면 지능은 그대로 보존됨으로 학업이나 직장 생활을 유지할수 있습니다.

  • @hry8459
    @hry8459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3

    ADHD와도 오진이 많다고 하고 저도 실제로 ADHD인지 조울증인지 진단이 양쪽 다 나와서 어떤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ㅠ. 가장 중요한 차이점이라고 하면 뭐가 있을까요?

    • @dr.susanchung
      @dr.susanchung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안녕하세요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네, 맞습니다.
      중증도의 주의산만증과, 양극성 질환을 구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한 많은 경우에 두가지 질환을 동시에 갖고서 고통받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의 경험으로 본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주의 산만증은 태어날 때부터 있는 질환이라, 유아원이나, 유치원에 갈 때부터 증상이 나타날수 있는데 비해서, 양극성 질환은 20세 전후나 30세쯤에 많이 발병하지요(저의 환자중 6살된 남아가 조증 현상을 보여서 리튬으로 치료한 경우도 있었읍니다만)
      2. 주의산만증 환자들은 감정이 예민한데다가 조절이 힘들어서 문제가 되지만 양극성 질환 환자들처럼 episodic 하게계절이나 월경 주기등에 따라서 큰 변화들을 보이지는 않습니다.
      한가지 유의할 점은 주의 산만증 환자들의 15-20% 에서 양극성 질환의 동반 이환 현상이 생길수 있다는 점입니다.

  • @user-zs4mb3bp9c
    @user-zs4mb3bp9c 5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정말 우리 아들이 겪고 있는 케이스 입니다 지금 강제 입원을 시켰습니다 돈을 탕진하고 술마시고 분노하고 싸우고 ㅠ 너무 힘이드네요

    • @dr.susanchung
      @dr.susanchung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안녕하세요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어머니 정말 힘드신 시간을 보내시리라 믿습니다. 말씀하신 대부분의 증상이 바로 양극성 장애 즉 조울증의 대표적인 증상들입니다.
      우울 기간에는 심각한 불안과 원인모를 외로움 우울감 때문에 자살 욕구가 커지고( 입원을 강제로라도 시키셨기 때문에 생명을 건졌지요)
      조증 증세때에는 과도한 소비나 분별없는 사업이나 투자로 많은 손해를 보고 이유없이 발생되는 분노로 인해 주윗 사람들에게 폭언이나 폭행을 하는 조절이 안된 행동을 보입니다.
      불안한 마음을 운동이나 명상등의 방법으로 해결하는 대신에 술과 같은 물질에 의존하다보니 중독이 되는 경우가 많지요.
      그런데 조울증은 본인이나 부모님의 잘못하고는 별로 상관이 없이 가족력 으로 인해서 오는 두뇌의 질병입니다.
      그래서 심리적, 환경적, 영적 도움 은 물론 정서안정제라는 약물의 투여및 이를 유지해서 복용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담당 정신과 의사를 만나셔서 아드님의 정신 질환용 약물의 효과 부작용등에 대해서 아드님과 함께 들으십시요.
      아드님 자신이 알아야되지요. 그리고 이런 약물과 술을 함께 들면 두뇌의 호흡 중추가 일을 못하게 되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있습니다.

    • @user-zs4mb3bp9c
      @user-zs4mb3bp9c 5 месяцев назад

      선생님 지금은 병원에서 계속 전화가 너무 많이 와서 한번 받았는데 욕을 하고 강제입원 시켰다고 부모형제 다 죽인다고 하네요 지금은 전화를 안받는 상테입니다 병원에서 3주 정도 지나서 받아라고 하네요 그리고 혼자 살아서 퇴원해도 무섭습니다 다시 술 먹고 약먹고 할까 싶어서 너무 겁도 나고 그렇습니다 아빠도 그런 사람입니다 지금은 이혼 하고 딸이랑 둘이 살고 있습니다 가족력이 맟아요 너무 힘이드네요

    • @user-zs4mb3bp9c
      @user-zs4mb3bp9c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선생님.지금 강제입원 시킨지 5일 인데 지금도 계속 전화가 오고 처음 입원 할때 보다는 조금 대화가 되는것같은데 퇴원해서 술끊고 약을계속 복용한다고 퇴원 시켜달라고 하네요ㅠ 근데 만약 퇴원 않시켜 주면. 가만히 않있는다 하니 걱정이네요 선생님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만약 퇴원해서 술먹으면 그때 강제 입원 시키라고 하면서 ㅠ 걱정이됩니다 어떻게 해야될지.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dr.susanchung
      @dr.susanchung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user-zs4mb3bp9c 안녕하세요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병원에 입원해야만 끊을 수 있는 것이 술이나 마약 같은 물질에 중독이나 의존해 있는 환자들의 상태입니다.
      그러하기 때문에 자꾸 퇴원을 원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술을 마시면 본래의 치료 약물을 쓸 수가 없으니 병의 치료가 되지 않습니다.
      어머니는 전화를 받지 마시고 다른 가족분이 전화를 받아서 적당한 시간 동안의 병원 치료가 필요한 이유를 설명하고 그때까지 협조했을 경우에 적당한 상을 주겠다고 말해 놓는 것도 좋을듯하네요.
      어머니가 힘드시겠지만 술을 외래에서 끊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니 술을 끊고 치료약을 계속 복용할 때에만 퇴원이 가능하다는 것을 정확하게 알리시기 바랍니다.

    • @user-zs4mb3bp9c
      @user-zs4mb3bp9c 5 месяцев назад

      @@dr.susanchung
      너무감사합니다 무슨 말로 감사해야 될지 모르겠네요ㅠ

  • @sunheelee4711
    @sunheelee4711 3 месяца назад +1

    선생님 어디서만나 뵐수있나요? 상담좀 받고싶어요

    • @dr.susanchung
      @dr.susanchung  3 месяца назад

      안녕하세요 혹시 어디에 거주하고 계신지요? 수잔정 박사님은 캘리포니아에 거주하시는 분에 한해서 상담을 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ㄴ디ㅏ.

  • @user-zs4mb3bp9c
    @user-zs4mb3bp9c 4 месяца назад

    안녕하세요 선생님 43살 지금 폐쇄 병동에서 입원중인 환자 엄마 입니다 입원 한 지는 22일 됩니다 전화를 몇십통씩 하다가 어제 부터는 좀 적게 하네요 그런데 오늘 전화와서는정신병원에 입원 시켰다고 난리고 퇴원 안시키면 가만히 안둔다고 내가 열심히 교회 섬기는줄 알고 우선순위는 하나님이라고 늘 말했더니 교회와서 가만히 안둔다 나와서도 가만히 안있는다 하고 진짜 나와서 어떻게 할까 싶어서 정말 무섭고 괴롭네요ㅠ 근데 원래 그런 성격이 아니고 소심하면서 좀 들뜬 기분 처럼 한번씩 과격하게 집에서는 아니지만 시비를 거는 사람 술의 의존해서 그랬는데 그게 전조증상 이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지금은 같이 안살고 이혼 했지만 아들아빠도 그런 병인거 같아요 술먹고 다 부수고 욕하고 늘 싸웠어요 아들 데리고 밖에서 숨어있고 그랬거든요 ㅠ 옛날에 결혼초에 정신분열증이 있다고 진단을 받았어요ㅠ 어떻게 하면 좋을지 치료하면 퇴원해서 괜찮은지 궁금합니다ㅠ 몇일 있다가 담당선생님 찾아갈건데 진짜 겁이나네요 ㅠ

    • @dr.susanchung
      @dr.susanchung  3 месяца назад +2

      부모에게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 ,자식에게도 많은 경우 당뇨병이 오는 이유는 유전적으로 병이 염색체를 통해서 자식에게 전해지기 때문입니다. 이와 비슷하게 두뇌에 화학물질의 군형이 깨지는 조울증도 유전으로 자식에게 내려가는 수가 많습니다. 당뇨병은 췌장이라는 장기의 인슐린이라는 화학물질의 불균형 때문인데 반해서 , 조울증은 두뇌라는 장기의 뇌전파물질의 불균형 이 원인이지요.이 병에 걸리면 나타나는 증상이 심한 분노와 공격성, 불안증, 우울증입니다.,마치 동물같이 감정 조절을 못하게되어,나타나는 증상때문에 어머니가 위협을 느끼시게 되니, 가능하면 전화를 받지 않으시거나, 위혐을 하면, 당장에 전화를 끊는 방법도 고러해보십시요.
      병에 걸린 환자의 퇴원은 의사가 결정하지, 부모가 하지 않습니다.
      Tough Love 가 필요한 때입니다.

    • @user-zs4mb3bp9c
      @user-zs4mb3bp9c 3 месяца назад +1

      @@dr.susanchung
      너무 감사합니다 지금은 퇴원을 하고 우울이 오는지 계속 우울하다고 하고 상담받고 약을 먹었는데도 약만 먹으면 힘이 빠져서 잘하는 운동도 하기 싫다고 합니다 뭘 먹고싶고 금방 배고프고 살이 많이 찌네요 ~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user-zs4mb3bp9c
      @user-zs4mb3bp9c 3 месяца назад

      선생님 지금은 정말 원래의 모습되로 정상입니다 술도 않먹고ㅜ 약은 잘 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또 술먹으면 안되는데 그게 걱정 입니다ㅜ

  • @user-ph6zp1eb3l
    @user-ph6zp1eb3l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조울증도 환시가 생길수 있나요?

    • @dr.susanchung
      @dr.susanchung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안녕하세요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조울증 환자들은 평시에 심한 우울, 불안, 그리고 분노나 잦은 신경질을 경험합니다.
      따라서 의사를 찾는 대신에 본인들이 자가 치료의 목적으로 술, 대마초, 항불안제...등등을 몰래 또는 알게 사용할 수가 있지요.
      이런 물질을 쓰다보면 환시가 생기는 수가 많습니다.
      조울증 환자중에 어떤분들은 조현병 증세를 동시에 갖고 조현 정동 장애로 고생하신다면 그 병에서 올수 있는 환청, 환시, 망상 증세들이 모두 올수 있겠지요.
      치료는 거의 조울증 치료와 비슷합니다.

  • @sungsukkim8161
    @sungsukkim8161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조울증 때문에 인지저하가 올수 있나요?

    • @dr.susanchung
      @dr.susanchung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안녕하세요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조울증은 주로 감정의 조절이 힘들고 심각한 우울, 불안, 그리고 분노를 느끼는 병으로서 지능의 저하는 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울 감정이 심한 경우 모든 것에 의욕을 잃고 주의 집중이 힘든데다가 결정을 할수 있는 능력을 잃어서 우유부단해지니 주위에서는 마치 지능 저하가 된것처럼 보일수도 있습니다.
      학교의 학업 성적은 많이 떨어지지만 치료를 잘하면 다시 성적도 올라가니 지능에 변화가 온것은 아니지요.

    • @dr.susanchung
      @dr.susanchung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안녕하세요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만일 조절이 잘 안되어서 여러번 위기가 오는 경우, 어느 정도 인지의 변화도 올 수 있다고 하니,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한 치료의 방침이 되겠습니다.

  • @user-qu6qq6ln4w
    @user-qu6qq6ln4w 9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저는 정신병적 우울증과 adhd을 진단받았는데 ㅈㅅ충동이 있어서 리튬150을 처방받았습니다
    근데 약먹고 기분이 떴는데
    이런경우도 있나요?

    • @dr.susanchung
      @dr.susanchung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안녕하세요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우울증과 ADHD를 동시에 앓고 계실수도 있으나 혹시나 진단이 아주 어려운 조울증으로 고생하실 수도 있겠네요. 아마 그래서 아주 소량의 리튬을 처방 하신 듯 합니다. 150MG이라면 미국에서 가장 작은 양으로 생산되어 나오는 300mg의 반에 해당되는 아주 작은 양입니다.
      선생님의 경우, 리튬 소량 복용 후에 뜬다(?)는 내용이 혹시 경조증 증상이 우울하다가 처음 시작된 때가 리튬 복용 시기와 우연히 맞물린 것은 아닌지? 아니면 우울 증세가 오래 있다가 비록 소량이지만 리튬의 도움으로 mood에 변화가 온 것은 아닌지?
      앞으로 리튬을 서서히 써보시며 경과를 살펴 보는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만 그간 치료받으셨던 정신과 주치의님과 같이 상의해보시기 바랍니다

    • @dog-cat-apple
      @dog-cat-apple 4 месяца назад

      안녕하세요
      남편은 62세
      5년전 조증으로
      조울증 진단받았어요
      30대40대 50대때
      화가 많았고
      기분이 왔다갔다했고
      결혼 30년동안
      술을 먹고 더 미친적이
      10번정도
      그래도 병인줄 모르고있다가
      5년전 말이 빨라지는
      조증으로
      몇군데 병원 다니면서
      알게되었어요
      2년전에 기분이 쫌
      예민하게 재발 증상 올라왔어도 약하게
      지나갔고
      지금은
      자기전약만
      환인탄산리튬정 2개
      아리피졸정2mg
      큐로켈12.5mg
      먹고있고
      2년동안 큰 증상없이 지내고있어요
      약 잘먹고
      한 달에 한번 상담받고
      있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 @dr.susanchung
      @dr.susanchung  3 месяца назад

      좋은 약물들을 쓰고 계셔서 ,증세가 많이 좋아진듯 해서 다행입니다. 좋아지셨다고, 약물을 끊지는 마십시요. 얼마 지나ㅓ 다시 재발할수가 있으니까요.상담도 한달에 한번 받으신다니, 어떻게 가족이 환자를 위해서 도움을 줄수 있는지도 알아보시고, 좋은 취미 생활, 운동, 등을 같이 하시는 것도 좋을듯 하네요.

    • @dr.susanchung
      @dr.susanchung  2 месяца назад

      어른의 경우, 보통 리튬은 600-900 미리그램 정도를 쓰면 치료에 많은 도음을 받을 수 있읍니다. 물론 천천히 양을 옿리는 것이 부작용을 방지하게 됩니다.

  • @user-wj6mk8yd2w
    @user-wj6mk8yd2w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

    17살에 조현병으로 진단 받아 지금은 28살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조울증으로 진단하십니다. 병원은 다른 곳을 안가고 한 병원만 다닙니다. 처음에는 약도 잘 먹었습니다.
    알바를 1년이상 잘 했는데 의사선생님이 직장을 잘 다니면 면허증을 딸수 있게 해주신다더니 아무 말씀이 없자 약도 먹었다 안먹었다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정식으로 직장에 들어갔는데 3개월만에 상사로부터 소리를 듣고 그 길로 뛰쳐나왔습니다. 그 길로 집에 오지도 않고 서울로 가서 고시원에서 1개월 살면서 들떠서 교수가 되겠다 못해볼 것이 없이 다 할 수 있을 것 같이 말하고,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아무한테나 인사를 하고, 물건을 사고, 돈을 막 쓰고, 담배도 5~6 개비를 한 꺼번에 피우고, 잠을 안자고 노상에서 새우잠을 자면서 한 달을 지냈습니다. 집으로 데리고 와서 잠도 재우고 담배도 덜 피고 돈도 달라고 하면 조금 주는 방식으로 그렇게 1년이 되었습니다.
    간간히 일용직, 여기저기 알바도 갔지만 고용인들이 일하는 것이 맘에 안들어하는 것 같습니다.
    조현병이라 할 때는 2~3 알 처방하시고 지금은 조울증으로 처방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잠을 많이 자는 약으로요.
    다른 병원을 가고 싶은데 선뜻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약인지 궁금하고 친절한 의사선생님도 만나고 싶습니다.
    선생님영상도 보여주고 조우님들의 영상도 보여주면서 약을 꾸준히 먹어야 함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 @dr.susanchung
      @dr.susanchung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안녕하세요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17세부터 11년간, 환자는 물론 어머니의 마음이 무척 힘들었으리라 믿습니다.
      Manic state(조증) 동안에 조절이 힘들어서 더욱 놀라셨겠군요.
      간혹은 조현병과, 조울증이 같이 오는 경우도 있는데, 치료는 조울증 치료로 합니다.
      하루의 일과를 본인이 짜놓고서 이를 따라서 운동, 취미, 공부 등등에 따라 하시면 도움이 될 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