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갇다온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멕시코가 영토의 절반을 잃었다고 하는데 다시한번 체크해 보시길. 멕시코가 빼았긴 영토 중 전쟁의 시발점이 된 텍사스 자체가 빠져 있고 뉴멕시코, 아리조나, 캘리포니아가 멕시코가 미국에 전쟁 배상금으로 넘긴 것이고 일부 텍사스 영토는 이후 멕시코가 미국에 판 땅입니다. 나머지 영토는 멕시코의 영토가 아니라 프랑스 영이었고 미국이 멕시코를 점령하고 스페인과 식민지 전쟁에서 승리하면서 플로리다와 인근 주를 획득하자 이 영토와 연결할 항구가 없어짐에 따라 미국에 판 영토로 알고 있습니다. 멕시코 역사책을 봐도 영토의 1/3정도를 잃었다고 하지 절반을 잃었다고는 하지 않는 것으로 읽었던 것 같네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제가 영상에서 언급한 "멕시코가 영토의 절반을 잃었다"는 부분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실제로 멕시코가 잃은 영토의 비율 계산에는 여러 해석이 있을 수 있지만, 저는 다음과 같이 계산했습니다 (참고로 National Archives 와 National Constitution Center 은 55% 로 명시하였습니다 - 댓글 아래 링크 첨부합니다): 멕시코는 멕시코-미국 전쟁 이후 과달루페 히달고 조약(1848)을 통해 약 525,000 제곱마일(약 1,360,000 제곱킬로미터)의 영토를 미국에 양도했습니다. 여기에 텍사스의 영토(약 268,596 제곱마일, 약 695,662 제곱킬로미터)를 포함하면, 멕시코가 실제로 잃은 총 영토는 약 793,596 제곱마일(약 2,055,662 제곱킬로미터)에 이릅니다. 멕시코의 총 영토가 대략 1,700,000 제곱마일(약 4,400,000 제곱킬로미터)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멕시코는 전체 영토의 약 47%를 잃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영상은 차풀테펙 성 방문과 관련된 역사를 설명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텍사스 영토 (1836년 멕시코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후 1845년에 미국에 병합) 에 대한 언급은 별도로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멕시코가 잃은 "영토의 절반"이라는 표현에는 텍사스의 손실도 포함되어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과달루페 히달고 조약이 체결되기 전, 멕시코는 텍사스의 독립 또는 그 이후의 미국에 의한 병합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1845년, 미국은 텍사스를 자국의 일부로 공식 병합하는데, 이러한 행동은 멕시코와 미국 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결국 1846년에 멕시코-미국 전쟁으로 이어졌습니다. 전쟁이 끝난 후, 1848년에 체결된 과달루페 히달고 조약을 통해 멕시코는 처음으로 텍사스의 미국에 대한 병합을 포함하여 광대한 영토의 손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게 됩니다. 과달루페 히달고 조약의 핵심 내용 중 하나는, 멕시코가 미국에게 영토를 양도하고 미국은 그 대가로 1500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한 부분입니다. 이 금액은 전쟁으로 인한 손해를 보상하는 성격보다는 영토 양도에 대한 대가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프랑스 영이었다고 언급하신 부분은 1803년에 미국이 프랑스로부터 대규모 영토를 구매한 루이지애나 구매를 지칭 (Louisiana Purchase) 하신 것 같습니다. 또한 미국이 스페인과의 식민지 전쟁에서 승리하여 플로리다와 인근 지역을 획득한 것은, 1819년 아담스-오니스 조약 (Onis-Adams Treaty of 1819) 을 통해 미국이 스페인으로부터 플로리다를 양도받고 서부 경계를 확정지은 사건을 말씀하시려던 것으로 보입니다. 두 사건 모두 멕시코-미국 전쟁이나 과달루페 이달고 조약을 통한 영토 손실과는 별개의 사건들입니다. 다시 한번 귀중한 의견 주셔서 감사드리며, 제 영상이 역사에 대한 더 깊은 통찰과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랍니다 🙂 National Archives: www.archives.gov/milestone-documents/treaty-of-guadalupe-hidalgo#:~:text=This%20treaty%2C%20signed%20on%20February,Oklahoma%2C%20Kansas%2C%20and%20Wyoming. National Constitution Center: constitutioncenter.org/blog/on-this-day-the-treaty-of-guadalupe-hidalgo-is-signed
작년에 갇다온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멕시코가 영토의 절반을 잃었다고 하는데 다시한번 체크해 보시길. 멕시코가 빼았긴 영토 중 전쟁의 시발점이 된 텍사스 자체가 빠져 있고 뉴멕시코, 아리조나, 캘리포니아가 멕시코가 미국에 전쟁 배상금으로 넘긴 것이고 일부 텍사스 영토는 이후 멕시코가 미국에 판 땅입니다. 나머지 영토는 멕시코의 영토가 아니라 프랑스 영이었고 미국이 멕시코를 점령하고 스페인과 식민지 전쟁에서 승리하면서 플로리다와 인근 주를 획득하자 이 영토와 연결할 항구가 없어짐에 따라 미국에 판 영토로 알고 있습니다. 멕시코 역사책을 봐도 영토의 1/3정도를 잃었다고 하지 절반을 잃었다고는 하지 않는 것으로 읽었던 것 같네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제가 영상에서 언급한 "멕시코가 영토의 절반을 잃었다"는 부분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실제로 멕시코가 잃은 영토의 비율 계산에는 여러 해석이 있을 수 있지만, 저는 다음과 같이 계산했습니다 (참고로 National Archives 와 National Constitution Center 은 55% 로 명시하였습니다 - 댓글 아래 링크 첨부합니다):
멕시코는 멕시코-미국 전쟁 이후 과달루페 히달고 조약(1848)을 통해 약 525,000 제곱마일(약 1,360,000 제곱킬로미터)의 영토를 미국에 양도했습니다. 여기에 텍사스의 영토(약 268,596 제곱마일, 약 695,662 제곱킬로미터)를 포함하면, 멕시코가 실제로 잃은 총 영토는 약 793,596 제곱마일(약 2,055,662 제곱킬로미터)에 이릅니다. 멕시코의 총 영토가 대략 1,700,000 제곱마일(약 4,400,000 제곱킬로미터)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멕시코는 전체 영토의 약 47%를 잃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영상은 차풀테펙 성 방문과 관련된 역사를 설명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텍사스 영토 (1836년 멕시코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후 1845년에 미국에 병합) 에 대한 언급은 별도로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멕시코가 잃은 "영토의 절반"이라는 표현에는 텍사스의 손실도 포함되어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과달루페 히달고 조약이 체결되기 전, 멕시코는 텍사스의 독립 또는 그 이후의 미국에 의한 병합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1845년, 미국은 텍사스를 자국의 일부로 공식 병합하는데, 이러한 행동은 멕시코와 미국 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결국 1846년에 멕시코-미국 전쟁으로 이어졌습니다. 전쟁이 끝난 후, 1848년에 체결된 과달루페 히달고 조약을 통해 멕시코는 처음으로 텍사스의 미국에 대한 병합을 포함하여 광대한 영토의 손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게 됩니다.
과달루페 히달고 조약의 핵심 내용 중 하나는, 멕시코가 미국에게 영토를 양도하고 미국은 그 대가로 1500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한 부분입니다. 이 금액은 전쟁으로 인한 손해를 보상하는 성격보다는 영토 양도에 대한 대가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프랑스 영이었다고 언급하신 부분은 1803년에 미국이 프랑스로부터 대규모 영토를 구매한 루이지애나 구매를 지칭 (Louisiana Purchase) 하신 것 같습니다. 또한 미국이 스페인과의 식민지 전쟁에서 승리하여 플로리다와 인근 지역을 획득한 것은, 1819년 아담스-오니스 조약 (Onis-Adams Treaty of 1819) 을 통해 미국이 스페인으로부터 플로리다를 양도받고 서부 경계를 확정지은 사건을 말씀하시려던 것으로 보입니다. 두 사건 모두 멕시코-미국 전쟁이나 과달루페 이달고 조약을 통한 영토 손실과는 별개의 사건들입니다.
다시 한번 귀중한 의견 주셔서 감사드리며, 제 영상이 역사에 대한 더 깊은 통찰과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랍니다 🙂
National Archives: www.archives.gov/milestone-documents/treaty-of-guadalupe-hidalgo#:~:text=This%20treaty%2C%20signed%20on%20February,Oklahoma%2C%20Kansas%2C%20and%20Wyoming.
National Constitution Center: constitutioncenter.org/blog/on-this-day-the-treaty-of-guadalupe-hidalgo-is-signed
전사자를 상징하는 영상속에서도 멋지고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네요. 미국에서 살게되면서 관련된 역사를 보면 기분이 조금 더 남달라진 것 같아요 메뚜기가 많은 차풀테펙!성! 설명까지 오늘도 알차게 잘 봤습니다 :)
다음에 기회 되시면 꼭 가보세요 강추!!!
유익한 영상ㅈ잘봤습니다
소중한 시간을 내어 저희 영상을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앞으로도 더 많은 유익한 콘텐츠로 보답하겠습니다.
그래서 여성인 17세의 유관순열사가 대단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