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2년 10월 14일 연중 제28주간 금요일 복음묵상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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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3 дек 2024
-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제가 당신의 거룩한 현존 안에서 온전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당신 사랑으로 저를 감싸주십시오.
제 마음이 당신 마음과 하나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이 순간에도 많은 나라들이 전쟁의 참상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제가 누리고 있는 이 자유에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또한 모든 전쟁 포로들과 난민들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주님, 이 순간 제가 하는 모든 생각들을 당신께 향하게 해주십시오.
주님, 저의 일상의 일들과 과제들을 내려놓습니다.
주님, 제가 당신 현존 안에서 머물며 쉬게 해주십시오.
복음
2022년 10월 14일 연중 제28주간 금요일 (루카 12,1-7)
묵상요점
지금도 우리 주변에서 진실한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것에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하느님 앞에서 내 자신을 아무리 포장해봤자 그것은 허세일 뿐입니다. 모든 것을 다 보시는 하느님 앞에서는 모든 허위와 가식이 다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과 우리의 관계는 하느님으로 인해 비로서 우리가 진리를 찾아갈 수 있는 성숙함의 길을 함께 걷는 관계입니다.
하느님 앞에서 “숨겨진 것은 드러나기 마련이고 감추어진 것은 알려지기 마련”이며, 우리의 “머리카락까지 다 세어 두”신 하느님께서는 세심하게 우리를 보살피십니다. 이 세상에는 수십억의 사람들이 살다 보니 한 사람 한 사람은 흔히 스쳐 지나가거나 잘 잊혀지기 일쑤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귀한 영혼으로 아끼십니다. 우리가 언제나 주목해야 할 믿음의 진리는, “하느님의 눈에는 우리 각자가 다 소중하다.”는 것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기도할 때 내 마음에 어떤 내적 움직임이 일어나는지 자신을 살펴봅시다. 자신이 위로를 받고있는지? 동요하고 있는지? 마음에 아무런 움직임도 없는지? 바로 내 곁에 예수님께서 앉아 계시다고 상상하고, 그러한 움직임들을 솔직하게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