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석-n6p 말장난이 아니라 사실입니다. 예를들어, 겸상적혈구빈혈증... 적혈구가 낫모양으로 변하는 건데, 용혈성빈혈을 일으키고, 각종 합병증의 원인이 되기에 기대수명이 35세에 불과한 유전병입니다. 때문에 이 유전자를 보유한 사람의 생존가능성은 매우 낮고 생존가능성이 낮다는 건 유전되기가 어려워진다는 말이죠. 헌데, 아프리카는 다릅니다. 다른 나라에서 한 자리 숫자에 불과한 이 유전인자의 보유자가 아프리카에서는 30%에 달합니다. 이유는 말라리아 때문이죠. 말라리아 원충은 적혈구에 기생하는데, 겸상적혈구에는 기생하지 못합니다. 그러다보니, 생다른 지역에서는 생존에 열성인 이 유전자를 보유한 사람이 아프리카에는 생존에 유리하게 됩니다. 열성유전이 생존에 더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게 되는거죠. 이걸 진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치치-r7q 생존에 적응하는 것이 "진화"입니다.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생존에 불리한 유전자가 생존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환경의 변화에 따라 진화의 방향은 언제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즉, 진화생물학에서 말하는 "진화"는 "변화"를 말하는 것이지 "나아진다는 개념의 진보"가 아닙니다. 그래서 퇴보, 퇴화도 진화생물학에서 진화라는 개념에 넣는 겁니다.
@@치치-r7q 진보는 "나아진다는 개념"이죠. 다른 댓글에서 언급한 겸상적혈구증후군...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용혈성빈혈, 잦은 감염합병증에 시달리게 되는 유전자 풀이 확장된다는건 있을 수 없는 일 입니다. 이 때문에 한국인 중 이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허나 아프리카의 경우 말라리아오 인해 이 유전자를 보유한 사람이 30%가 넘습니다. 말라리아의 치사율이 워낙에 높다보니,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생존가능성이 매우 낮은 이 질병을 가진 사람들의 생존확률이 더 높아진거죠. 이때.. 겸상적혈구빈혈증 유전자가 선택 된 것을.. "나아진 것"라고 할 수 있을까요? -
너무 재밌네요! 영국에서 유학을 할 때 교수님의 고조할아버지가 다윈이어서(깜놀!) 얘기들은 적 있어요 :) 종교 때문에 연구내용을 자유롭게 개진하긴 어려웠다고 하고 할배의 이론이 대대손손 큰 영향을 끼쳐서, 집안에 무신론자가 많았다고 합니다. 그분은 전후세대인데 다윈의 손녀라는 게 오히려 성장기에 장애요소로 작용했다고도 하시더라구요
@@noname3900 우왕, 다윈에 대해 해박하신 분이 많네요! 찾아보니 찰스 다윈의 다섯째 아들(Sir Horace Darwin)의 딸(Emma Nora Barlow)의 아들(Erasmus Darwin Barlow)의 딸(Phyllida Barlow - 44년생, 조각가)로서, 정확히는 '진외고손녀'시네용ㅎ;; 이야기를 나눌 때마다 촘촘하고 방대한 가지를 거느린 커다란 나무와 대화하는 것 같았던 분인데, 제가 인류학적인 접근방식으로 작업하는 걸 보시더니 옛날 얘기처럼 그레이트그랜드파더 이야기를 짧게 들려주신 거였어요..
분석할 수 없으면 종합할 수도 없습니다 차이점을 구별하는 게 분석이고, 차이가 있는 것들을 모으는 게 종합 생물이나 물리 모두 분석하고 종합해서 하나의 이론을 만드는 과정은 똑같습니다 분석 이전에는 관찰이 있죠 관찰을 통한 데이터를 통찰과 상상으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는 과정이 분석과 종합입니다 생물학이 물리학에 비해 뒤떨어졌다고 생각하는 건 종합이냐 분석이냐의 차이가 아니라 생물학이 의학과 약학으로 분화 됐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네요 의학은 또 수의학으로 분화 됐죠 이렇게 따지면 물리학도 양자학 전자기학 중력학 강학 약학 등으로 분화하는 게 맞겠죠
1:57 ~ 3:10 그래서 예전에 정치철학자 이사야 벌린이 [여우와 고슴도치]라는 책에서 말한 적 있죠 얇지만 넓게 보고 이것을 종합하는 여우형 지식인 (고대의 분류학을 제시한 아리스토텔레스, 다윈 등) 좁은 굴을 깊이 파고들어 어느 한 분야의 극단을 확장하는 고슴도치형 지식인 (선생님이 말씀하신 물리학자들?) 이 모두 중요하다고.. 맞닿는 부분이 있어 생각이 나네요.
최교수님은 19세기 유럽의 지성계를 대학사회와 동일시하는 착각을 하시는 듯. . . 대학은 19세기부터 점점 핵심으로 자리잡아20, 21세기에 오면 완전히 지성계 주축이 됩니다. 특히 다윈이 추구했던 박물학은 재야학자, 딜레땅뜨와 전문가가 경계없이 뒤섞이고 교류하던 영역이었죠. The Fittest 의 이해만 해도 그렇습니다. 최상급을 그렇게 좁게 해석하시는 것은 오히려 한국식의, 최고 점수 부터 시작하는 줄세우기 사고방식입니다. 유럽어에서는 자주 "가장 ~한 중의 하나"라는 표현을 합니다. "최고의 단 하나, 가장 ~한"이라는 뜻보다는 매우 잘 적응한 이라는 의미로 the Fittest를 이해하는 것이 유럽인의 언어구사 습관상 더 적절해 보입니다.
재밌고 유익하고... 유투브의 보람입니다. 최적자생존이 아니라 상대적 적자생존이라니 넘 좋습니다.
' 우리 모두 각자가 가진 비교 우위를 살려서 자기대로 잘 살자.'라고 격려해주시는 듯합니다!
화법이 상대방에게 흥미를 일으키면서도 진중함을 읽지않도록 하는 화법을 사용하시면서도 보편적으로 알기쉬운 단어로 잘 설명하시다보니 잘 집중하며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인간 다윈에 대한 친절한 강의 잘 들었습니다. 진화론은 결국 시간이 지나면 다윈 아니라도 월리스가 아니라도 누군가에 의해 발견될 수 밖에 없는 이론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토리텔링 너무나 좋아요~ 차분한 강의로 인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영상 즐겼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이 말을 넘 재밌게 하셔서 1시간이 순삭됐네요. 좋은 컨텐츠 감사드립니다.
진짜 유투브아니었으면 최재천교수님 말씀을 언제 어떻게 들어보겠어요ㅠㅠ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오래 오래 재밌는 말씀 전해주세요~
동감이어요
언제 들어도 주옥 같은 강의죠~
@@이유리-h5y 66⁶⁶⁶⁶⁶⁶
@@이유리-h5y 9ㅋ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3
이건 정말 명강의다.
정말 감사합니다. 무료한 주말에 삶에 의미를 찾게 해 준 영상입니다.
어지러운 알고리즘에 벗어나 양지로 온 기분이네요. 교수님과 사피엔스 스튜디오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다윈의 진화론?ruclips.net/video/lwIwIWFV_KQ/видео.html 💥
다윈은 훌륭한 전업투자가였고 작가였고
요즘식으로 말하자면 동네 인플루언서였네요.
영상 재미있게 잘보았습니다~~
ㅋㅋㅋㅋㅋ현대식 해석
유튜브도 없는 시대에 거의 골드버튼 유튜버..
다 사장님 ㄷㄷㄷㄷ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윈의 진화론?ruclips.net/video/lwIwIWFV_KQ/видео.html =공산주의=레닌
1시간 넘는 강의를 10분 처럼 재밌게 봤습니다. 감사해요
매우 유익하고 공감이 가는 과학자들의 인생과 그들의 노력들,,,
최교수님, 여전히 열정이 보이고 건강해 보여서 보기 좋습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감사합니다.
교수님은 방대한 인물의 일대기도 깔끔하고 재미있게 말씀하시는 재주가 있네요~~^-^
그만큼 깊이있게 공부하시고
애정을 가지고 찾아 보셨다는
느낌을 전달 받습니다~^^
최재천 교수님 !
고급진 강의 잘 들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꾸벅
$$
와 정말 감동하며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인복을 스스로 만든것 같아요. 정말 사람이 자기 능력을 인정 받으려면 어찌해야하는지 알려주신 느낌^^
다윈의 진화론?ruclips.net/video/lwIwIWFV_KQ/видео.html 다윈=공산주의=레닌
진짜 재밌어요!!
어쩜 이렇게 정확하고 쉬운 단어들로 설명을 잘해주시는지... 어려움없이 벽없이 잘 들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그핫게 시ㅣㅔ셰ㅔㅔㅔㅔㅖㅔㅣ랴ㅑㅑㅑㅑㅡㅡㅡㅡ랴사ㅏㅐㄹ새시ㅣㅣ다으이ㅡㅡㅏㅏㅏㅐㅡ자ㅜㅜㅏㅏㅏㅏ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ㅔㅐ
마아누쟈ㅐ갸뉴ㅠㅠㅠㅠ랷ㄷㄹ0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
진짜잼있네요ㅎㅎ
달윈을 왜 다윈이라고 하는지...정말 콩글리쉬 때뮨에 골이 아픔
@@chopin9684 한국어나 똑바로 하세요...
어려운내용을ᆢ 이해하기쉽고ᆢ 다가가기수월토록ᆢ 이어주는 것이야말로ᆢ진정한 교육이며ᆢ 진정한깨달음이라고ᆢ 다시한번 ᆢ
교수님의ᆢ 친절한전달력과ᆢ 다정한인간미ᆢ한국의소중한 학자로 계심에ᆢ
감사와 존경을 표하고싶습니다ᆢ
😊😅😊
교수님 강의, 넘 재미있고 유익합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교수님 썰?이 너무 재밌어요 차분한듯 나긋나긋 또 지루하지않은.. 제 삶의 큰 재미..
풀버전 감사합니다 며칠째보고 있습니다 올해가 가기전에 종의기원 읽어볼려고 합니다
몇년전에 최재천교수님덕에 이중나선 사회생물학을 접하게 되었는데 이제 드디어 종의기원도 도전해보겠습니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강한 놈이 살아남는다...가 아니라, 살아남은 놈이 강한거다.... 그리고 진화는 "진보'가 아니다 "퇴보"도 진화가 된다.
"강한 놈이 살아남는다...가 아니라, 살아남은 놈이 강한거다" 이 말은 일종의 말장난 같습니다. 다음 말은 진화에 대한 정의가 뭐냐에 따라 다르게 말하게 되고요.
@@조광석-n6p
말장난이 아니라 사실입니다.
예를들어, 겸상적혈구빈혈증... 적혈구가 낫모양으로 변하는 건데, 용혈성빈혈을 일으키고, 각종 합병증의 원인이 되기에 기대수명이 35세에 불과한 유전병입니다. 때문에 이 유전자를 보유한 사람의 생존가능성은 매우 낮고 생존가능성이 낮다는 건 유전되기가 어려워진다는 말이죠.
헌데, 아프리카는 다릅니다. 다른 나라에서 한 자리 숫자에 불과한 이 유전인자의 보유자가 아프리카에서는 30%에 달합니다.
이유는 말라리아 때문이죠. 말라리아 원충은 적혈구에 기생하는데, 겸상적혈구에는 기생하지 못합니다. 그러다보니, 생다른 지역에서는 생존에 열성인 이 유전자를 보유한 사람이 아프리카에는 생존에 유리하게 됩니다.
열성유전이 생존에 더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게 되는거죠. 이걸 진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치치-r7q
나아지는 방향이 아니라, 생존에 적응하는 방향입니다. 제 주장이 무의미한게 아니라 님이 진화..라고 하는 생물학특성을 이해하지 못하는 겁니다.
@@치치-r7q
생존에 적응하는 것이 "진화"입니다.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생존에 불리한 유전자가 생존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환경의 변화에 따라 진화의 방향은 언제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즉, 진화생물학에서 말하는 "진화"는 "변화"를 말하는 것이지 "나아진다는 개념의 진보"가 아닙니다. 그래서 퇴보, 퇴화도 진화생물학에서 진화라는 개념에 넣는 겁니다.
@@치치-r7q
진보는 "나아진다는 개념"이죠. 다른 댓글에서 언급한 겸상적혈구증후군...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용혈성빈혈, 잦은 감염합병증에 시달리게 되는 유전자 풀이 확장된다는건 있을 수 없는 일 입니다. 이 때문에 한국인 중 이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허나 아프리카의 경우 말라리아오 인해 이 유전자를 보유한 사람이 30%가 넘습니다. 말라리아의 치사율이 워낙에 높다보니,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생존가능성이 매우 낮은 이 질병을 가진 사람들의 생존확률이 더 높아진거죠. 이때.. 겸상적혈구빈혈증 유전자가 선택 된 것을.. "나아진 것"라고 할 수 있을까요? -
말씀들어보니, 다윈선생께서 예민하고, 주변 시선을 두려워 하기도, 그러면서도
지구력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다윈의 진화론? ruclips.net/video/lwIwIWFV_KQ/видео.html =공산주의=레닌=둥근지구
항상 쉽고 재밌게 말씀해주셔서 믿고 듣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떤 재미있는 얘기를 풀어주실까 기대되요 감사합니다
주옥같은 최재천교수님 강의는
언제나 맘이 평온해 집니다~
다윈은 종의 기원을 말하려했지만 세상은 생명의 기원으로 받아들였네요
사람의 욕망은 무엇으로부터 자유롭고 싶은것이죠.
나도 그렇고...
늘 감사하게 듣습니다~~^^
제가 생물교육전공이라 교수님 말씀 너무 좋고요 물리학과 가려다가 생물학이 더 좋아 선택했어요
중학교때 담임이 생물선생이셨는데 난 생물과목 너무 싫었는데 담임선생님이 관심주셔 제일 성적 잘나온때가 그때입니다
너무 재밌네요! 영국에서 유학을 할 때 교수님의 고조할아버지가 다윈이어서(깜놀!) 얘기들은 적 있어요 :) 종교 때문에 연구내용을 자유롭게 개진하긴 어려웠다고 하고 할배의 이론이 대대손손 큰 영향을 끼쳐서, 집안에 무신론자가 많았다고 합니다. 그분은 전후세대인데 다윈의 손녀라는 게 오히려 성장기에 장애요소로 작용했다고도 하시더라구요
Darwin의 손자는 이름 있는 물리학자입니다.
고손녀가 89년에 돌아가셨는데 ,,,나이가 ...?
@@noname3900 우왕, 다윈에 대해 해박하신 분이 많네요! 찾아보니 찰스 다윈의 다섯째 아들(Sir Horace Darwin)의 딸(Emma Nora Barlow)의 아들(Erasmus Darwin Barlow)의 딸(Phyllida Barlow - 44년생, 조각가)로서, 정확히는 '진외고손녀'시네용ㅎ;; 이야기를 나눌 때마다 촘촘하고 방대한 가지를 거느린 커다란 나무와 대화하는 것 같았던 분인데, 제가 인류학적인 접근방식으로 작업하는 걸 보시더니 옛날 얘기처럼 그레이트그랜드파더 이야기를 짧게 들려주신 거였어요..
원래 다윈은 목사 아들 이었는데..아빠와 반대되는 이론을...만들었죠
ㅋㄴ.
다윈얘기는 재미있어요 선생님의 얘기능력이대단하십니다 감사합니다
다윈과 월리스, 그리고 주변사람들의 행적을 보면 영국인의 저력이 느껴집니다.
다윈이 20년간 연구해온 것도 사실이고 다윈과의 서신교환을 통해 월러스도 많은 영감을 받았겠지만
월러스의 공적도 사실이기 때문에 진실에 최대한 접근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너무 재밌다.... 하루종일 해주시는 말씀 앉아서 듣고싶다
와우! 재미있어요.
박사들은 대단해요.
제 남편도 식물학 박사인데
한귝에서는 능력이 못펼쳐뎌 아쉽네요.ㅠ
오~
안타깝네요...꼭 좋은 인정을 받으시길 빕니다
최교수님의 최고 덕목은 겸손함, 인품인듯
'다윈은 종합력의 천재'라는 말씀에 깊이 공감하고 이해하며 동의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정확히 지적한 것으로 보입니다 ~!^ ^
너무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완전 재미있어용~~
정말 재미있는 강연입니다. 감사해요. 구독 👍
교수님! 강의 넘 쉽게 잘알아 들을수있게 설명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최재천 교수님의 강의는
어려운 강의도 쉽고 재미있게 말씀해주셔서
정말 듣기가 편합니다
다윈의 대한 많은 것을 배우고 갑니다
잘 모르던 것도 알고...
the best of a bad job..
정말 유익한 강의였습니다
감사하고 늘 존경합니다..교수님
감사합니다
재미있고 유익한 강의에 감사드려요.♡☆
즐겁게 잘보았습니다.감사합니다
유익한 내용 정말 감사합니다.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몰입해서 보았습니다.
정말 재미있습니다.
감사합니다~교수님!적자생존의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하셨네요~ㅎ
최재천 교수님 말씀 정말 잘하시네요.
왠지 최재천교수님 얘기하시는 모습이 다윈 같아보여요~^^
이런 이야기 재밌어요!!
최교수님 덕분에 다윈 문외한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윈의 인간적인 면모와 그의 철저한 연구 방법과 자세에 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니, 다윈에 대한 존경심이 납니다.
처음엔 들으면서 자려고 했는데.. 너무 재밌어서 끝까지 다봤습니다
밖에서 운동할때 라디오처럼 듣기 최적의 영상 ㅋㅋ 길어서 더 좋아
잠안올 때도 듣기에도 너무 유익한 영상이에요 게다가 길어서 너무 좋아요 ㅋㅋㅋ
교수님 정말 감사합니다🐰
호그와트에 와있는 느낌이에요✉️✨
이야기를 듣다보면 최교수님한테 흡입이 됩니다.
다윈에게 반할만 합니다.
지식을 종합하는능력이 있으면 충분히 천재가 될수 있다!!
너무재밋게들었어요!
옛날이야기꾼하라부지
중간에 쉬지않고 끝까지 정말 재밌게 들었어요
넘 감사하네요^^
짱^^!
길어도 다시 보아야 할 최재천 교수님의 영상강의 감사합니다
월리스 선생님이 정말 존경스럽네요. 다윈의 직관을 완벽하게 요약한 글을 다윈보다 먼저 발표했는데도 그 공을 다윈에게 다 넘기다니. 저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대인배 같은 행동입니다. 있는 그대로 보면 월리스가 먼저 글을 '발표' 한 건 맞을텐데요.
분석할 수 없으면 종합할 수도 없습니다
차이점을 구별하는 게 분석이고, 차이가 있는 것들을 모으는 게 종합
생물이나 물리 모두 분석하고 종합해서 하나의 이론을 만드는 과정은 똑같습니다
분석 이전에는 관찰이 있죠
관찰을 통한 데이터를 통찰과 상상으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는 과정이 분석과 종합입니다
생물학이 물리학에 비해 뒤떨어졌다고 생각하는 건 종합이냐 분석이냐의 차이가 아니라 생물학이 의학과 약학으로 분화 됐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네요
의학은 또 수의학으로 분화 됐죠
이렇게 따지면 물리학도 양자학 전자기학 중력학 강학 약학 등으로 분화하는 게 맞겠죠
교수님 너무 멋진 강의 감사합니다. 월리스가 귀족이었음 바꼈을까요? 다원의 연구깊이를 알았으니 넘어가야겠지만 후대가 기억해 드림 좋겟네요~
재미있는 이야기 감사합니다
최교수님~숙론 ~!!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어요
지금 시대에 해성처럼 나타나신 듯 멋진 교수님
이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최고의 학자님 이십니다 건강하게 오래 사셔서 교수님과 우리 모두 소망인 세상의 변화를 지켜 보시길ᆢ
긴 시간이라 자려고 틀었는데 너무재밌어서 잠을 잘수가없네요 ᆢ끝까지 듣고있네요 새벽 2시38분 ᆢ
말씀하시는거랑 자막이랑 비교해서 보는 것도 은근 재밌다ㅋㅋㅋㅋ
너무 재밌게 들었습니다~감사해요~
다윈은 선각자란 생각이 듭니다 다른 사람들의 사고와 시각을 더욱 넓혀 줬으니
세상좋다. 이렇게 훌룡한 선생님 이야기를 방구석에서 들을수 있다니..
풀버전 좋아요 너무 재밌어요
다윈 뭔가 intp 같음. 자료를 겨울 준비하는 다람쥐마냥 모아대는 게 특히..
말투나 화법이 좋아서 다른 교수님들 영상보다 몰입감이있어요 제가 원래 기득권 남성의 말을 듣는걸 어려워했거든요 교수님 덕에 저에게도 랜선 남교수님이 생겨 좋습니다 사랑합니다
넘 재미있었습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변하는 제 모습도 결국은 상황에 맞게 적응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 시간을 길지 않게 여겨졌습니다. 감사합니다!!!
말 정말 조리있게 잘하시고 재미있네요ㅎㅎㅎ 교수님 멋있습니당😃
재밋어요! 천재의 인간적인면
1시간 10분이
20분처럼 느껴지는 이야기...
너무 재밌어요, 교수님 강의. 담 시간에 언제 나오시나요?
정말 재밌게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57 ~ 3:10
그래서 예전에 정치철학자 이사야 벌린이 [여우와 고슴도치]라는 책에서 말한 적 있죠
얇지만 넓게 보고 이것을 종합하는 여우형 지식인
(고대의 분류학을 제시한 아리스토텔레스, 다윈 등)
좁은 굴을 깊이 파고들어 어느 한 분야의 극단을 확장하는 고슴도치형 지식인
(선생님이 말씀하신 물리학자들?)
이 모두 중요하다고..
맞닿는 부분이 있어 생각이 나네요.
믿고 보는 스토리텔러 최교수님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
월리스입장에서는 다윈에게 영향을 받아서 쓴 논문이었으므로, 인정해 준 걸 수도 있겠네요.
와...이렇게 오래 안 지루하게
볼 줄이야.......
진짜 개꿀잼 그자체
말씀 듣는게 너무 좋아용!
재미있는 이야기를 다정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당. 다윈아 빨랑 감사드려~~
오 누군가 했더니 독서 교과서 첫단원 나를 뒤흔든 독서단원의 사회생물학, 이기적유전자에 대한 자전적 수기를 적은 최재천교수 아니신가.
음....이야기를 하시는분이 너무 편하게 하셔서 듣는 저도 편한 느낌
영상 잘 봤습니다^^
사실 뉴턴이나 아인슈타인도 말씀하신 다윈처럼 전체를 통섭하는 능력이 뛰어났던 것이 아닐까요.
갈릴레오부터 내려오던 물리 이론들을 정리, 아인슈타인도 로렌츠, 민코프스키 등의 아이디어에 추가해서 상대성이론을 정립. (혹시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정보 더 추가 부탁드립니다)
아이때문에 구독하게 되었는데 제가 더 재밌게 듣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교수님을, 유튜브를 통해서 뵙습니다. 건재하신 것 같아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종의기원 읽어보겠습니다.
재밌게 잘 봤습니다 :)
인류 역사들 바꾼 천제 과학자 뉴턴 아인슈타인 등등 모든 과학을 합친 것 보다 더 위대한 과학자는 다윈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이 어디서 왔는가 들 밝혀 낸건 대단한 겁니다,,
적자생존은 영어용어를 오히려 잘 고쳐서 번역한 셈이네요. 적당한 자가 살아남는다, 꼭 최고가 아니더라도... 재미있습니다.
적자생존의 적은 적당한이 아니라 적합한의 뜻이겠죠
너무 재미있어요~~~
최교수님은 19세기 유럽의 지성계를 대학사회와 동일시하는 착각을 하시는 듯. . . 대학은 19세기부터 점점 핵심으로 자리잡아20, 21세기에 오면 완전히 지성계 주축이 됩니다. 특히 다윈이 추구했던 박물학은 재야학자, 딜레땅뜨와 전문가가 경계없이 뒤섞이고 교류하던 영역이었죠.
The Fittest 의 이해만 해도 그렇습니다. 최상급을 그렇게 좁게 해석하시는 것은 오히려 한국식의, 최고 점수 부터 시작하는 줄세우기 사고방식입니다. 유럽어에서는 자주 "가장 ~한 중의 하나"라는 표현을 합니다. "최고의 단 하나, 가장 ~한"이라는 뜻보다는 매우 잘 적응한 이라는 의미로 the Fittest를 이해하는 것이 유럽인의 언어구사 습관상 더 적절해 보입니다.
이런 석학의 이야기를....유튜브로 듣다니...중학교 때 종의기원이 처음에 왜 재미없나 했더니...그런 이유가 있었군요
감사합니다
쌤요 물리학이 실험하는 건가요 저도 배우고 싶네요
책갈피
24:19
30:26
41:24
57:38
59:14 BTS와 아미, 다윈의 아미(다윈의 인싸력, 칭찬의 기술, 용인술)
1:09:35
우와.. 너무 재밌고 졸려요 !
제가 아는 다윈은 티클 이었네요.
매우 재미있어요~~^^
감사합니다. 이런 귀한 이야기를 편하게 앉아서 보고있네요 ^^
다윈사랑!~최재천교수님 짱!!!♥♥♥
39:00 의뭉스러운 영감님들 ㅋㅋ 이제 와서는 웃으며 듣는 해프닝이지만, 현재의 엄격한 연구윤리 기준에서 보자면 모든 직위와 명예를 박탈당할 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