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 노강시인. 시낭송전시우TV[본명:전상무]. 명시. 좋은시. 애송시. 고은하. 봉경미. 한국인이좋아하는명시.노강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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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21 сен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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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 전시우 TV]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시 한 편이
“지친 삶에 큰 위로가 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바쁜 일상이지만 잠시 마음을 내려놓고
보내드린 시를 감상하시면서
힐링(위로), 편안한 시간 되시길 빕니다
언제나 행복하세요♡
-유튜브: 시낭송 전시우TV
전시우 시인 [본명 전상무]
이메일= jsangmo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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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경미 추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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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 (노강)
몸을 흔들어 본다
뿔들이 부딪는 소리가 난다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이다
뿌리의 모세혈관이 길을 잃고
뻗어 나가도 괜찮다
머리에 솟아난 뿔들을 보면 듬직하다
뿔들의 크기는 쉽게 얻어지는 신분상승이다
뿔 속에 들어있는 온갖 미사여구
깊고 단단하지만 허우룩하다
뿔의 근본은 중요하지 않다
모든 관계는 뿔의 크기로 거래한다
길들여진 뿔은 돈이고 양식이고 명예이다
내 안의 오래된 뿔이 나를 끌고
백년 왕국을 가고 있다
좁은 길을 통과하려니까 뿔이
가던 길을 막는다
자르기엔 넘 아프다
❤
좋은 시 잘 들었어요
늘 고맙습니다
내안에 오래된뿔~~😊
뿔의 크기는
돈이고 양식이고 명예
자르기엔 넘 아프다
노강 시인의 '뿔'은 자아와 정체성에 대한 탐구를 통해 독자들에게 자아의 복잡성과 다양성을 이해하게 합니다. 또한, 시낭송을 통해 독자들은 시의 감정과 생각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