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포이 소설] 귀여운 후플푸프와 능글맞은 슬리데린의 러브라인이랄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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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4 ноя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253

  • @앙녕-q4e
    @앙녕-q4e  3 года назад +373

    [ Prologue ]
    호그와트에 가는 길,
    내 이름은 벨 라일리고,
    기숙사는 후플푸프야.
    분명, 후플푸프인데..
    적어도 후플푸프라면
    예쁜 학교생활을 보내야 하는 거 아니냐고?
    그니깐, 내 말이 그 말이야.
    나도 예쁜 학교생활을 보낼 줄 알았는데
    단단한 내 착각이였나봐.
    도대체 어디서부터
    꼬인 건지 나도 모르겠어.
    아마 그 날부터였겠지.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나도 100번이고 다시 시작했을 거야.
    아, 그 날에 일이 궁금하다고?
    그 날이 궁금하다면,
    기꺼이 보여줄게.

    • @앙녕-q4e
      @앙녕-q4e  3 года назад +313

      1. [ 첫 만남 ]
      그날은
      처음 호그와트에 입학하는 날이었어.
      우리 어머니는 마법사이시고
      우리 아버지는 평범한 머글이셔.
      그래서 나는 엄마 말에 의지해
      미리 호그와트에 관해 공부했어.
      그런데,
      내가 생각한 것보다
      호그와트란 곳은
      훨씬 더
      멋지고 근사한 곳이었어.
      적어도 호그와트는 말이야.
      내가 연회장에 들어섰을 땐,
      나보다 나이가 많은 언니 오빠들이
      엄청 넓은 테이블에 나란히 앉아 계셨어.
      연회장 천장은
      마치 뚫려있기라도 한 듯이
      하늘이 보였어.
      아 물론, 진짜 하늘이 아니란 것 정도는 나도 알고 있지만 말이야.
      이제 입학한 것 같은 내 또래에 아이들 모두가
      모자를 썼지.
      그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너무 짜릿해.
      내가 모자를 썼을 때,
      모자는 한 치에 고민도 없이
      나를 후플푸프로 지정했거든.
      참고로 우리 엄마는 그리핀도르셨어.
      그래서 나도 그리핀도르에 들어가고 싶었는데
      엄마는 레번클로나 후플푸프를 원했다고 하셨어.
      그리핀도르셨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야.
      그래서 나도 크게 실망하진 않았어.
      제일 최악인 슬리데린은 피했으니깐.
      그중에서도 내 눈에 띈 건,
      나처럼 한 치에 고민도 없이
      슬리데린으로 들어간 금발 머리 남자아이였어.
      모자를 쓰기도 전에 슬리데린으로 들어간 그 아이를 보니,
      얼마나 속이 어지러울지 상상조차 가지 않았어.
      그만큼 나에게는 꽤나 큰 충격이었지.
      하지만 나는 그 아이에 대해 딱히 신경 쓰지 않았어.
      내 일이 아니니깐 말이야.
      그래서 내 기억 속에서도 자연스레 사라져갔지.
      그렇게 나는 평범하게 학교생활을 했어.
      친구도 두루두루 사귀고 말이야.
      _
      그렇게 3학년 방학이 끝나고
      기차를 올라탔던 그때,
      그 일이 벌어지고야 말았어.
      오늘도 호그와트를 간다는 기쁜 마음으로
      난 서둘러 기차를 탔지.
      그런데 오늘따라 자리가 없는 거야.
      늦지 않았는데도 말이야.
      설마 서서 가야 하는 건가,
      마음이 조급해졌어.
      그래서 빈칸을 찾아
      기차를 헤매고 있었는데,
      그만 누구랑 부딪히고 만 거야.
      그대로 그와 함께
      앞으로
      넘어져 버렸어.
      나는 민망함과 창피함, 미안함이 동시에 몰려오면서
      황급히 일어나 그 아이의 상태를 살폈어.
      그 아이는 금발 머리에 말끔하게 교복을 입고 있었어.
      그리고 그가 나를 올려다봤을 때,
      깨달았어.
      그 아이였던 거야.
      그 슬리데린, 금발 머리 남자애 말이야.
      해리포터와 원수 사이라는 것.
      정말 그 사실만 알았어.
      그 유명한 해리포터와 유일한 원수 사이인데,
      어떻게 내가 모르겠어.
      걸려도 한참 잘못 걸려 버린 거야.
      내가 그 아이 위로 넘어져 난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
      문제는 그 아이였어.
      미안해서 손을 내밀었는데
      그 아이는 용기 내서 내민 내 손을 가볍게 무시하더니,
      옷을 탁탁 털고 일어나
      나에게 한 마디 톡 쏘아붙였어.
      " 꺼져 "
      너무 미안했어.
      내 잘못이니깐.
      당연한 건 줄 알았던 거지,
      그때 그 바보가 말이야.
      그 아이가 나에게 무슨 말을 했건
      내 잘못이라고 생각했거든.
      " 미안, 다친 곳은 없어? "
      나의 사과해도
      그는 아랑곳하지 않았어.
      내 말을 가볍게 씹곤 냉정하게 뒤를 돌아볼 뿐이었지.
      꽤 아팠을 텐데,
      아픈 티를 안 내서
      괜스레 더 미안했어.
      그래서 뒤를 돈 그가 가기 전에
      서둘러 그의 어깨를 톡톡 쳤어.
      " 자 "
      그때 내가 내민 것은
      작은 사탕이었어.
      지금 그때를 생각하면
      나 좀 귀여웠던 것 같아.
      근데 그 남자아이는 그렇게 못 느꼈겠지.
      " 뭐 "
      뒤를 돈 그가 내 손에 쥐어진 사탕을 보고
      무슨 미친놈인가 생각했겠어.
      하지만 그때에 나는
      너무 순진했던 거야.
      사탕 하나를 주면
      다 용서하지 않을까
      생각했나 봐.
      " 미안해서, 먹으라고 "
      해맑게 웃는 나를 보고,
      그가 무슨 생각을 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가 내 손에 있던 사탕을 낚아채곤
      한마디 했어.
      " 사과는 할 줄 아네 "
      그 아이는
      사과를 물건으로 받았나 봐.
      하지만 그때 나는
      그 사탕이 마음에 든 줄 알고
      마음속으로 혼자 뿌듯해했겠지.
      그게 우리의 첫 만남이었던 것 같아.

    • @앙녕-q4e
      @앙녕-q4e  3 года назад +250

      2. [ 친구 ]
      그렇게 기차를 타 호그와트에 도착했을 땐, 나는 이미 4학년이 되어버려 있었어.
      참고로 4학년이 되면 중요한 게 있지.
      아마 다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해.
      바로 파티 말이야.
      사실 정확한 날짜는 나도 잘 몰라.
      하지만 이것만은 확실해.
      4학년이 된 우리는
      이제 파티에 참석할 수 있다는 것.
      그게 얼마나 기쁜 일이겠어.
      지루한 공부 시간에
      파티를 하는 거잖아.
      설마 이 중요한 파티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겠어?
      라고 생각했는데
      있더라..
      바로 내 뒤에 말이야.
      한 여자아이였는데,
      그리핀도르였어.
      나는 그리핀도르 아이들을 모두 좋게 봐.
      왜냐하면 우리 엄마가 그리핀도르셨으니깐.
      정말 그게 다야,
      내가 그리핀도르를 좋아하는 이유.
      나도 참 단순했지?
      그 여자아이는 파티에 대해서 불만을 가졌어.
      어떻게 공부할 시간에 파티를 하냐고 말이야.
      솔직히 처음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땐,
      순간 내가 잘못 들은 줄 알았어.
      내 귀가 잘못된 줄 알았지.
      근데 사실이였어.
      이내, 그 옆에 앉아있던 남자아이가 말하는 소리가 들렸어.
      " 넌 정말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아 "
      그 이야기를 듣고
      나도 격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옆에서 거들어 주고 싶었지.
      맞다고.
      제정신 아닌 것 같다고 말이야.
      " 봐, 쟤도 인정하네 "
      그가 누군가를 향해 말했어.
      누굴 말하는 건진 모르겠지만
      아마 그 친구도 이 얘길 듣고
      어이없어 나처럼 고개를 끄덕였겠지.
      나는 격하게 공감되는 말에 다시 한 번 더 고개를 끄덕였어.
      " 역시 너도 그런 거였구나 "
      라는 소리와 함께
      누군가 내 어깨를 두드렸어.
      나는 누군가 뒤를 돌아봤지.
      근데 이게 웬 열,
      떠들고 있던 그 아이들이였어.
      알고 보니,
      나한테 말하고 있었던 거야.
      난 그때 다시 한 번 깨달았어.
      나 정말 둔하구나.
      " 어.. 어? "
      당연히 당황했지.
      난 줄 몰랐으니깐.
      " 너도 쟤 말이 이해가 안 가지? "
      상황 파악이 잘 되지 않았던 나는
      주황 머리 남자아이의 말에
      얼떨결에 고개를 끄덕여버렸고,
      그 주변 아이들이 배를 잡고 깔깔 웃어대기 시작했어.
      그리고 난 아직도 상황 파악이 안됐고 말이야.
      나는 그 상황에서 혼자 벙쪄 있었는데
      그 주인공인
      여자아이가 나에게 말을 걸어왔어.
      " 음, 너도 그래? 그래도 나는 공부할 시간에 파티는 좀 아닌 것 같아 "
      그렇게 말하는 그녀의 얼굴을 보니,
      알겠더라.
      얘네들은
      해리포터와 다니는
      그 2명이란 것을.
      자세히 보니,
      그 여자애 옆에서 아직도 웃고 있는
      해리포터가 보였어.
      그 유명한 해리포터 말이야.
      " 어, 해리포터 "
      너무 놀라서
      나도 모르게 말이 나가버렸어.
      그랬더니 옆에 주황 머리가 부럽다는 듯이 얘기했어.
      " 역시 해리는 어딜가든 유명인사네. 내 이름은 론 위즐리야. 내 이름도 좀 유명해졌으면 좋겠군 "
      뭔 소리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자기가 론 위즐리라고 하는 것 같았어.
      그리고 옆에 여자아이도 말했지.
      " 나는 헐마이니 그레인저야, 안녕 "
      갑작스러운 인사에
      살짝 당황해 어버버했지만
      나도 그들을 따라 인사했어.
      " 난 벨 라일리야 "
      그렇게 나의 또 다른 새로운 친구가 생기게 되었지.

    • @앙녕-q4e
      @앙녕-q4e  3 года назад +263

      3. [ 초콜릿 ]
      " 다들, 조용 "
      덤블도어 교수님 한 마디에
      그 시끄럽던 연회장이
      거짓말처럼 조용해졌어.
      " 자 파티는 학기 말에 진행되니 딴짓할 생각 마세요 "
      교수님이 다시 한 마디 하시자,
      여기저기서 한숨 소리와 탄식이 새어 나왔어.
      뒤에 앉아계신 교수님들이
      그런 우리를 한심하다는 눈빛으로 보고 계셨지.
      그리고 한 편으론,
      그냥 그러려니 하시는 것 같았어.
      아마 우리의 선배들도
      우리와 같은 반응을 보여 주셨었나 봐.
      그런 생각에 나도 모르게 피식 웃어버렸어.
      아니, 나만 웃긴 거야?
      뒤에 앉아있던 론이
      나에게 뭐가 웃기냐며 물어봤지.
      울상이 되어서 말이야.
      " 아, 그냥 "
      나는 그냥 가볍게 넘기고
      다시 피식 웃었어.
      그는 그런 나를 보며
      왜 저러냐는 듯 쳐다봤지.
      그런 그의 표정도 너무 재미있었어.
      사실 호그와트에 모든 건
      나에겐 다 새롭고 재미있었지.
      _
      교수님의 말씀이 끝나고
      아침을 먹고 있었어.
      나는 평소처럼
      아무렇지 않게
      음식을 그릇에 담고 있었는데
      헐마이니가 나를 부르는 거야.
      무슨 일인가 봤더니,
      여기 초콜릿이 다 떨어져서 그런데
      거기 있으면 조금만 달라는 부탁이었어.
      뭐 이런 부탁은 한 두 번이 아니었기에
      접시에 초콜릿 몇 개를 담아
      능숙하게 그녀에게 접시를 전달하려고 손을 뻗었는데
      내 접시를 가져간 건
      헐마이니가 아닌,
      아까 그 기차에서 마주쳤던
      금발 머리 남자아이였어.
      오늘따라 왜 이렇게 많이 마주치는 건지.
      그가 내 접시를 가져가더니
      초콜릿 한 움큼을 집어
      지 입속으로 털어버리는 거야.
      난 당연히 어이가 없었지.
      갑자기 나타나서
      남의 초콜릿을 몽땅 먹어버리는데
      누가 안 놀라.
      " 뭐하냐? "
      헐마이니가 그에게 물었어.
      아는 사람인가?
      " 초콜릿 먹는데 "
      그가 헐마이니 말을 아무렇지 않게 받아쳤어.
      어떻게 저렇게 뻔뻔할 수가 있지..?
      " 안녕, 넌 새로운 잡종이구나 "
      아마 나에게 하는 말 같았어.
      저번에 기차에서 봤을 때에
      그 차가운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실실 웃고 있는 모습만
      나에게 보여줬지.
      그때 그 차가웠던 애가 맞는지
      헷갈릴 정도였어.
      " 이젠 다른 애한테까지도 시비니? "
      그녀가 그를 향해 쏘아붙였어.
      그러자 그는 또다시 능숙하게 받아쳤지.
      " 역시 끼리끼리 노는군. 잡종대 잡종으로 말이야 "
      뭐라는 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저 잡종이란 말이 너무 거슬렸어.
      지가 뭔데 나한테 잡종이라 말아야?
      하지만 그런 내 마음과는 다르게
      난 거기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어.
      그 아이를 처음 봤을뿐더러,
      기차에서의 작은 실수가 있었으니깐.
      아마 이 둘은 아는 사이 같았어.
      아 맞다, 잊고 있었나 봐.
      해리포터와 앙숙 사이라는 것을 말이야.
      그럼 자연스레 친구들도 그랬겠지.
      하지만 내 머릿속엔
      초콜릿만이 남아 있었어.
      진짜 과거에 나는
      멍청하게 짝이 없었나 봐.
      " 초콜렛.. "
      내가 중얼거리자
      헐마이니가 말했어.
      " 벨, 초콜릿은 괜찮아. 고마워 "
      헐마이니가 나에게 말하자
      그걸 듣고 있던 그가
      놓칠세라 다시 말했지.
      " 벨? 그것참 촌스러운 이름이네 "
      이젠 남의 이름까지 놀려대는 거야.
      누가 지어주신 이름인데.
      나도 자존심란 게 있는 사람이라,
      기분이 상해 말했지.
      " 네 이름도 촌스러워 "
      보자마자 시비를 거는데
      누가 기분이 좋겠어.
      아무리 그 기차 사건이 있었다고 해도 말이야.
      " 내 이름은 알기나 해? "
      내 말에 그가 물었어.
      나도 그것까진 생각 못 했는데..,
      사실 난 그의 이름을 알지 못했어.
      해리포터와 앙숙 사이 이름을
      그렇게 질리도록 들었는데도
      내가 멍청해서인 건지
      기억이 잘 나지 않았어.
      생김새만 기억날 뿐이었지.
      " 몰라 "
      에라, 모르겠다.
      나도 그처럼 뻔뻔하게 나갔어.
      그러자 그가
      끅끅 웃어대기 시작했지.
      아주 기분 나쁘게 말이야.
      그가 계속해서 웃어대자
      덩치 큰 남자아이 두 명이 그의 뒤에서 나타나
      뭘 그렇게 웃냐고 물어봤어.
      나는 그 둘을 보고 알 수 있었지.
      세상에는 정말로
      덩치 크고 무식한 사람이 있구나를
      깨닫게 해주는 친구들이었어.
      " 저리 안 가? "
      헐마이니 옆에 앉아있던 론이 그들을 향해 말했어.
      정말 소문대로 끈질기게 놀려대는구나.
      나도 의도치 않게 알게 되었지.
      " 오 뭐야, 이 이쁜 여자애는? "
      덩치 큰 애 중 한 명이 나를 보며 얘기했어.
      이쁜 여자애?
      나를 말하는 건가?
      듣고도 잘 이해가 가지 않았어.
      " 누구, 얘? "
      금발 머리가 웃다가 갑자기 정색하고는 그에게 물었지.
      꼭 저렇게까지 했어야 했나.
      기분 상하게 말이야.
      " 얜 잡종일 뿐이야, 고일 "
      " 아, 그렇군 "
      아니 무슨....
      이딴 게 다 있어…?
      처음 보는 앨 앞에 두고도
      어떻게 이렇게 예의 없게 행동할 수 있는지,
      그렇게 생각했어.
      " 넌 흑발 머리에 하얀 피부, 검은색인 눈동자를 보니.. 벨 라일리군 "

    • @앙녕-q4e
      @앙녕-q4e  3 года назад +288

      4. [ 스토커 ]
      뭐야,
      날 알고 있었던 거야..?
      " 날 알아? "
      이상하다.
      분명 기차에서는 처음 보는 눈치였는데,
      게다가
      나도 그를 처음 봤고.
      " 난 누굴 데려와 앉혀도 다 알아 "
      저 잘난 척은 또 어디서 배워온 건지,
      그가 눈썹을 들어 올리며 말했어.
      근데.. 그나저나..
      누구든지 다 안다고..?
      " 스토커야? "
      내 한 마디에
      이번에는 그 옆에 있던 덩치 큰 남자아이들도
      같이 깔깔 웃어대기 시작했어.
      난 되게 심각한데,
      도대체 어느 부분에서 저렇게 웃긴 거지..?
      " 뭐가 웃겨..? "
      이럴 수가,
      나의 한 마디에
      내가 그렇게 믿고 있었던
      헐마이니와 론까지 참고 있던 웃음을
      터트려버렸어.
      " 왜.. 왜..? 뭔데...? "
      아니 도대체
      어느 부분에서
      저렇게 터진 건지
      알려줘야지,
      나도 같이 웃던가 할 거 아니야.
      나만 모르잖아.
      도대체 뭐가 웃긴 건데..?
      " 벨.... 풉..... "
      론이 말하다가도 웃음을 참지 못하고
      계속해서 웃어댔어.
      " 아니, 도대체 뭐가..!! "
      " 이렇게 멍청한 애가 있을 줄이야 "
      금발 머리가 웃다 말고 또다시 시비를 걸었어.
      " 스토커가 웃긴 거야..? 스토커가 얼마나 무서운 범죄인데..!! "
      내 한마디에
      그들은 마치 짜기라도 한 듯이
      이번에는 더 큰소리로 웃어대기 시작했어.
      그날만큼은
      저들이 같은 편이라 해도
      믿을 만큼, 죽이 척척 맞았지.
      나는 계속해서 웃어대는 그들에게 등을 돌려
      밥을 입에 쑤셔 넣기 시작했어.
      그들은 그렇게 한참 동안이나
      배를 잡고 깔깔 웃어대더니
      이내 진정하고는
      헐마이니가 나에게 물었어.
      " 벨, 삐졌어? "
      " 안 삐졌어. 삐지긴 무슨 "
      " 잡종 중에서도 가장 무식하군 "
      금발 머리 남자아이는 자꾸 옆에서 거들먹거리며
      잡종잡종거렸어.
      당연히 기분이 나빴지.
      " 아니, 넌 누군데 자꾸 잡종이야? "
      나는 나를 빼고 웃어대는
      그들이 미워, 약간에 짜증을 섞어 말했어.
      " 나를 모르다니, 역시 멍청해도 한참 멍청하군 "
      " 내가 너를 왜 알아야 돼? "
      " 그야, 나니깐 "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개소리인가.
      너니깐 알아야 한다고?
      난 너니깐 모르는 건데?
      " 넌 날 아는데 난 널 모르잖아, 이거 스토커 맞네 "
      나에 말에
      또다시 그가 깔깔 웃기 시작했어.
      지치지도 않나…?
      " 스토커가 웃겨? 난 지금 심각해 "
      내가 그를 향해 말하자
      그가 그제서야 웃음을 진정시키고
      자신을 소개했어.
      " 난 드레이코 말포이. 순혈이야, 너랑은 급이 다르지. 이렇게 말 섞어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히 생각하라고 "
      " 드.. 드라..... 뭐? "
      " 넌 평범한 잡종보다 조금 더 급이 떨어지는가 보군 "
      " 아니, 그 긴 이름을 어떻게 한 번에 듣고 외워 "
      " 난 외울 수 있어, 네가 벨 라일리라는 것도 알잖아? "
      " 그건 네가 스토커 짓을 해서 그런 거고!! "
      " 워, 워. 스토커라니. 그런 급이 떨어지는 말은 하지 말아줬으면 해. 난 그렇게 더러운 짓은 하지 않거든 "
      아까 그렇게 배를 잡고 웃어대곤
      갑자기 이제 와서 고급스러운 척을 하네..?
      " 그럼 내 이름을 어떻게 알아 네가!! "
      " 정말 무식해서 말을 못 섞어 주겠군. 가자, 얘들아 "
      말 잘만 섞었으면서..
      무슨 저런 애가 다 있담.
      아까 기차에서랑 완전 땅판이잖아.
      그때, 그냥 사탕 주지 말걸..
      아끼는 건데..
      _
      그제서야 후회하는
      예전에 나였지.

    • @앙녕-q4e
      @앙녕-q4e  3 года назад +255

      5. [ 원인 ]
      그리고 나는 지금
      그의 시중이나 듣고 있는
      한 노예나 다름없어.
      왜 내가
      이 자식 말을 듣고 있냐고?
      아, 그건
      내가 약점을 잡힌
      바로 그날 부터였어.
      나는 저번 연회장에서 있었던 그 일 때문에
      기분이 상해 해리 무리와 별로 친해지지 않기로 마음먹었어.
      그 드리쿠 말포이? 드라카 말포이? 몰라, 어쨌든
      걔랑은 더, 더욱 마주치기 싫었지.
      근데 이게 웬 열,
      첫날부터 그들과 같은 수업을 듣게 된 거야.
      맥고나걸 교수님 수업이었는데
      변실술 수업이었어.
      좀 이상하게도
      그 때에 난 딱히 단짝 친구라는 개념이 없었어서
      두루두루 다 친하게 지냈지.
      그래서 항상 앉는 곳도 달랐어.
      그런데 오늘따라
      나랑 놀던 애들이 다 자기 친구랑 앉아버린 거야.
      빈자리도 없었고.
      이제 내가 아는 애는
      딱 한 명.
      론 옆자리였지.
      헐마이니하고 해리는 론 뒤에 같이 앉아 있었어.
      이마를 탁 짚고
      에라 모르겠다
      그냥 론 옆에 자리를 잡았어.
      " 아하하.. 또 만나네 "
      론을 보며 멋쩍게 웃었어.
      " 기분 괜찮아진 거야? "
      만나자마자 이런 말을 꺼내다니..
      역시 소문대로 론은 눈치가 없었어.
      " 무, 무슨 소리야. 기분이 안 좋다니.. 하하.. "
      그렇게 말하자,
      내 앞에 있던 누군가가 나에게 말을 걸어왔지.
      " 잡종, 조용히 좀 하지? 곧 수업인데 "
      이런 망할.
      내 앞에는
      그렇게 마주치기 싫었던
      그 재수탱이 말포이가 앉아있었던 거야.
      " 아, 미.. 미안 "
      기분이 좋진 않았지만
      그래도 일단은 내 잘못인 것 같아
      사과를 했어.
      그리고 론 옆에 자리를 잡고 앉았지.
      맥고나걸 교수님은 오늘 할 수업을 알려주셨어.
      내 앞에 놓인 쥐를
      컵으로 변신시키라고 하셨지.
      사실 난 변실술 수업은
      꽤 자신 있어.
      그래서 옆에서 어렵다고 칭얼대는
      론에게도 차근차근 알려주었어.
      론은 웃기게도
      꼬리가 달린 컵을 만들었지.
      그 모습이 너무 우스워서
      나도 모르게 웃어버렸어.
      아까 있었던 연회장에서에 일은
      그렇게 나도 모르게 금세 잊어버리고
      그들과 웃고 있었지.
      그런 내가 못마땅했는지
      앞에 있던 말포이가 또 시비를 걸어왔어.
      " 조용히 하라고 했을 텐데 "
      저 명령적인 말투가 마음에 들진 않았지만
      그의 말에 나도 모르게 쫄아서
      입을 꼭 다물었어.
      이내 나도 쥐를 컵으로 변신시키려고 지팡이를 꺼내 들었지.
      그리고 쥐를 컵으로 변신시켰어.
      그 쥐는 말끔하게
      투명한 컵으로 변해 있었지.
      그런데 그 순간,
      일이 일어나 버리고 만 거야.
      론의 꼬리 달린 컵이
      내 컵을 치고 말았어.
      그 기다란 꼬리로 말이야.
      그렇게 내 컵은
      쨍그랑 소리를 내며
      그대로 바닥으로 떨어졌어.
      깨져버린 거야.
      파편이 바닥으로 마구 튀었고,
      모든 아이들이 일제히 나를 쳐다봤어.
      하필 컵은 떨어져도
      내 앞에 있던
      말포이 쪽으로
      떨어져 버렸어..
      그렇게 파편이
      그를 덮쳤지.
      망했어.
      다 망했어..
      유리가 깨지는 소리에
      맥고나걸 교수님이 놀라 우리 쪽으로 오시더니
      깨진 유리 파편들을 보고 서둘러 깨진 유리들을
      지팡이로 다시 원상복구 시키셨어.
      바닥에 널브러져 있던 파편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말끔한 유리로 변해 있었지.
      그런데
      말포이는 다시 되돌릴 수 없었어.
      그렇게 말포이의 망토가
      파편에 의해 만신창이가 되어버려 있었지.
      맥고나걸 교수님은 그런 우리를 보시더니
      상황을 물으셨어.
      나의 컵이기 때문에
      모두 내가 실수로 그 컵을 친 줄 알았겠지.
      옆에서 론이 벌벌 떨고 있었어.
      근데
      내가 누구야.
      후플푸프라고.
      어떡해,
      만약 여기서 론의 실수란 게 알려지면
      그는 아마 말포이에 의해
      퇴학을 당할지도 몰라.
      말포이의 아버지는
      그만큼 힘이 세시니깐.
      난 그때 그렇게 생각했었어.
      그가 그의 아버지께 한마디만 한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그가 퇴학당할 수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이었다고 생각했지.
      근데
      말했잖아,
      나 후플푸프라고..
      지금 보면
      내가 왜 고민도 없이
      후플푸프로 들어갔는지 알 것 같아.
      " 죄송해요. 교수님, 제가 실수로 컵을 떨어트려 버렸어요 "
      어쩔 수 없이 거짓말을 해버렸어.
      여기서 만약
      론이 했다는 사실을 걸리게 된다면
      나 역시 마음이 편할 수가 있겠어?
      게다가 이건 나의 컵이니
      내 책임도 있다고 생각했어.
      맥고나걸 교수님은 론과 나를 번갈아 훑으시더니 이내 나에게 말씀하셨어.
      " 다음에는 조심하도록, 실수니 점수는 깎지 않겠어요. 말포이? 너는 다친 곳이 없는지 지금 양호실을 갔다 오면 좋겠구나 "
      맥고나걸 교수님의 목소리는 언제 들어도
      무서울 만큼 차가우셨어.
      하지만 지금은
      이 상황이 훨씬 더
      무서웠지.
      왜냐고?
      당연히 내가 퇴학당할 수 있는 위기인데
      어떻게 안 무섭고 배기겠어?
      모든 아이들의 시선이
      일제히 나에게 향했어.
      이딴 관심까진 필요 없었는데..
      론의 표정을 보니,
      이미 고맙다는 말은 백 번이고도 더 한 것 같았어.
      나는 짙은 한숨을 푹 내쉬었지.
      말포이는 그런 나를 눈으로 한 번 훑더니
      이내 아무 말 없이 나가버렸어.
      끝났어.
      다 망했다고.
      그의 표정을 봐버렸어.
      이제 곧 나를 퇴학시키겠지….

  • @nocturne4916
    @nocturne4916 3 года назад +75

    ㅋㅋㅋㅋㅋㅋㅋ맨날 집착 피폐물만 보다가 이렇게 귀여운걸볼 입꼬리가 올라가는군효 껄껄

  • @user-bx2eb9es3h
    @user-bx2eb9es3h 3 года назад +27

    대박인데요??벨이 너무 귀여워요 뭐랄까 햄스터 보는기분이랄까 햄스터가 나한테 귀여운짓하는거같아요ㅠㅠ그니까 제말은 대박이시라구요❤

    • @앙녕-q4e
      @앙녕-q4e  3 года назад +1

      햄스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행이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 ♡♡

  • @지우-t3g9m
    @지우-t3g9m 3 года назад +41

    세상.... 내가 어쩌다 이런 귀여운 친구가 나오는 유튜브 소설을 기다리는 사람이 되었을까요 ㅠㅠ 너무 재밌다구요 ㅠㅠㅠ

  • @닝21
    @닝21 Год назад +1

    매운것만보다가 이거보니까 진짜 힐링이다..힐링..

    • @hepbyegwol
      @hepbyegwol Год назад

      인정요.. 작가님 얼른 다음편을 ㅜㅜ

  • @윤지원-o5c
    @윤지원-o5c 3 года назад +5

    사랑하는 선생님 제가 선생님을 많이 사랑한다는 소리는 했는지요 하 선생님 너무 좋아해요 사랑합니다 아주 소설이 상큼발랄한게 제 362번째 스페어 심장이 녹아버렸습니다 하 너무 좋아요 사랑합니다

  • @호빵-v2d
    @호빵-v2d 3 года назад +8

    아진짜ㅠㅠㅠ 벨 너무 귀욥다ㅠㅠ 사랑스러워서 보는 내내 웃으면서 보고 내용도 너무 재미있어요!

    • @앙녕-q4e
      @앙녕-q4e  3 года назад +1

      아 ㅠㅠㅠㅠ 감사합니당 ㅠㅠㅠ♡♡

  • @세계일주-c2t
    @세계일주-c2t 3 года назад +3

    아 짐짜 작가님 저 죽어요..설레 죽어..,어떻게 제 최애 두명을 딱 아시고 삼각으로 ㅠㅠㅠㅠㅠㅠㅠㅠㅠ
    ㄹㅇ 제사랑 다가져가벌혀💓💗💓💗💓💗💓벨 말포이 사겨락!!!!!!!!ㅠ

  • @Yoslw1095
    @Yoslw1095 3 года назад +4

    와드요! 이렇게 사랑스러운 소설 첨이예요 다음편 나올때까지 기다리겠습니당!

  • @이다은-x4w7x
    @이다은-x4w7x 3 года назад +7

    작가님 츤데레 말포이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말포이 사랑해!!! 와드 조심히 박고 가겠습니다

    • @앙녕-q4e
      @앙녕-q4e  3 года назад

      후ㅎ후후 츤데레가 짱.. ♡

  • @Omd-ec6ln
    @Omd-ec6ln 3 года назад +3

    와씨 작가님...이건 지인짜 제가 본것중에서 최고라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망할 핸드폰 빨리 고쳐져야지!!!ㅜㅜㅜㅜㅜ작가님 돌아오기만을 기다릴께요 진짜 ..사랑한다고요

  • @_hyeoul
    @_hyeoul 3 года назад +1

    으아 말포이 소설 중에 제일 좋아요😊 귀염뽀쟉해서 힐링되네요 😍 와드요ㅜㅜ 담편이 피료해...

  • @유니-h2l
    @유니-h2l 3 года назад +2

    와 후플푸프와 슬리데린조합 찾고있었는데 딱 나타났네요..너무 조하

  • @영서-m1k
    @영서-m1k 3 года назад +4

    헐헐 오랜만이네요!!빨리 복구되길 빌게요
    담편 나오면 하트한번눌러주세요♡
    (귀엽당...근데 말포이 말고 누굴 좋아하는거야 벨?)

  • @아하-u4v
    @아하-u4v 3 года назад

    호화호허ㅏ 여주가 기엽다니 귀엽ㅈ다니!!!후ㅘ후하🙆‍♀️🙆‍♀️❤️❤️❤️ 과몰입 짱짱맨입ㄴ니다🙇‍♀️🙇‍♀️

  • @daystar6501
    @daystar6501 3 года назад

    홀리몰리 미쳤다 설레서 잠못자겠다 와드 박고갑니다 진짜루☺️

  • @ii-xs1nc
    @ii-xs1nc 3 года назад +1

    어니아 ㅠㅡㅜㅜㅜㅠ 능글거리는 느낌의 드말봉 넘 기엽고 사랑스럽고 완전 뽀짝한데 재수없고 아 ㅠㅡㅜㅜㅠㅠ 사랑해요 직가님 핡쨝할쨝 ㅠㅡㅜㅜㅜㅜㅠ 여주 완전 초절정귀요미.....아.....이제 여한 없어요.....ㅠㅡㅜㅠ 챙겨볼게요 ㅠㅡㅜㅜ소심하게 와드 박고 갑니다 ㅠㅡㅜㅜ

    • @앙녕-q4e
      @앙녕-q4e  3 года назад

      아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 @_5167
    @_5167 3 года назад +7

    작까님의 필력은 밫이난달까
    아닝 제 최애 기숙사와 최애의 조합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ㅠㅠ 잘보고 가요
    (와드요!!)

    • @앙녕-q4e
      @앙녕-q4e  3 года назад +1

      감사해ㅐ오ㅠㅠㅠㅠㅠㅠ

  • @idnab
    @idnab 3 года назад +1

    아 진짜 이렇게 귀여운 소설 첨이에요ㅠㅠ 넘 늦게 본것 같지만... 입꼬리 하늘끝까지 올리고 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 @영서-m1k
    @영서-m1k 3 года назад +1

    귀여워....귀여워...귀여워..귀여워!!!
    담편 나오면 불러주세요♡

  • @user-se4hw3ty9g
    @user-se4hw3ty9g 3 года назад

    그래 귀여운 후뿌뿌뿌 슬리데린 조합 미쳣지 ㅠㅠ 왜 이게 없나 했는데 우리 앙녕님꼐써 써주시네요ㅠㅠㅠㅠㅠㅠㅠ 사랑ㅎ\ㅐ요 존버,,,,,

  • @enfp55
    @enfp55 3 года назад

    와드요오!ㅎㅎ여주가 후플푸프라니!! 제가 후플이라 그런건지 여주 생각이나 마음이 더 공감가는것 같아요!ㅎㅎ

  • @코간지러-n7z
    @코간지러-n7z 3 года назад +2

    빨리 보구시포요....눙물이 나와효....😢

  • @영서-m1k
    @영서-m1k 3 года назад +1

    귀여웡
    담편 나오면 불러주세요♡

    • @앙녕-q4e
      @앙녕-q4e  3 года назад +1

      아 알겠습니당 !! 감사해용

  • @영서-m1k
    @영서-m1k 3 года назад +1

    으헝헝 진짜 귀여워요!!
    담편 나오면 불러주세요♡

  • @왈와알-i3i
    @왈와알-i3i 3 года назад

    와드요....기다리겠습니다...

  • @e21568
    @e21568 3 года назад +7

    아 진짜 너무 좋다...
    작가님, 이 둘 꼭 이어주세요ㅠㅠ

  • @Puppyjen_
    @Puppyjen_ 3 года назад +1

    너무 재밌어요ㅜㅜㅜㅜ 진짜 벨 너무 귀여워...

  • @작은고래-r2g
    @작은고래-r2g 3 года назад +1

    아아아 재밌어요ㅋㅋㅋ 뭔가 설레네요

  • @조아진-p7q
    @조아진-p7q 3 года назад

    진짜 심심할 때마다 맨날 정주행 함 존잼이에요 제 최애( ˃̣̣̣̣o˂̣̣̣̣ )

  • @K____won
    @K____won 3 года назад

    진짜 너무 귀여워요. ㅜㅠ
    와드와드 꾹꾹!!

  • @olaviin-0511
    @olaviin-0511 3 года назад

    후욱후욱 너무 재미있어요 와드 박고갑니당

  • @ulliomop_1456
    @ulliomop_1456 3 года назад

    진짜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 기다릴게요 꼭

  • @waldeinsamkeit_jk
    @waldeinsamkeit_jk 3 года назад

    세상에... 이런 곳이 있었군여.... 자야되니 해뜨고 읽어야지📍

  • @이채현-v8j
    @이채현-v8j 3 года назад

    와드요ㅠㅠㅠ!!!꼭이여유ㅠㅠㅠㅠ

  • @hee_ddaa
    @hee_ddaa 3 года назад +1

    다음화가 나올때마다 댓달아주세요..🕭딸랑..딸랑..?구독 해두다 좋은 소설 있음 보려했는데 자까님의 금손을 떠올리고선 이제왔네요ㅠ자까님도 바쁘시다니😢다른분들도 바쁘시다던데💦😖얼른 폰 고치시고 얼른 여유가지셨음 좋겠네요!

    • @앙녕-q4e
      @앙녕-q4e  3 года назад +1

      🔔🔔

    • @hee_ddaa
      @hee_ddaa 3 года назад +1

      @@앙녕-q4e ㅠ자까님ㅠㅠ폰 얼른 고쳐져야 할텐데..ㅠ소설들 전부 날아갔다니..저라면 포기했어요..

  • @tee_dobby
    @tee_dobby 3 года назад +1

    히히 요즘 잘보고 있어요 제가 자칭 후플푸프 여학생이라,,감정이입하고 보고있습니다 후하후하
    재밌는 소설 써주셔서 감사해욧!!!!!!!!!!!

    • @앙녕-q4e
      @앙녕-q4e  3 года назад

      감사해요 ㅠㅠㅠㅠ

  • @와앙-q2t
    @와앙-q2t 3 года назад +6

    ㅅㅣ험 언제 끝나는가죠 진짜 환멸 아 현기증나 솔직히 시험 때문에 앙녕님 글 못본다? 그건 시험 없애야하는 정당사유 된다구요
    선생님.. 또 시험기간이 다가왔어요… 심장 떨레라ㅠㅜ

  • @bb._.yong4
    @bb._.yong4 3 года назад

    흐어이건 띵작이야ㅏㅜ 와드박고 가겠습니다!!!!!

  • @댓글-w8f
    @댓글-w8f 3 года назад

    다음편!!! 제발 ㅈㄴ 재밌어 다음편 다음편 다음편!! 아 너무 재밌어 존잼꿀따리

  • @개구리입쏙독새-h6i
    @개구리입쏙독새-h6i 3 года назад

    세상에 너무 재밌어요...!

  • @네온-c8x
    @네온-c8x 3 года назад

    와 진짜 너무 재밌어요 와드박고 가요

  • @느리-r1x
    @느리-r1x 3 года назад

    ㅠㅠㅠㅠㅠ후플푸프 여주 귀여워ㅠㅠㅠㅠ

  • @공부하는서연-f8v
    @공부하는서연-f8v 3 года назад

    꺅 너무 좋아요,,,와드박고 갑니다,,총총

  • @nagoull
    @nagoull 3 года назад +1

    다음꺼 나오면 알려쥬새요 !! 와드박아요ㅜㅠㅜ

  • @heejinsong-i7r
    @heejinsong-i7r 3 года назад +1

    으힝... 너무 재밌잖아욥,,, 훼이크다 이자식아! ㅋㅋㅋㅋㅋㅋㅋ
    와드 박습니다,,,
    폰 어떡해요ㅠㅠ
    기다리구 있을게요,,! 화이팅..!

  • @HBK0923
    @HBK0923 3 года назад +1

    능글능글 울 디키...자까님 담화 나오면 꼭 알려주세요 너무너무 재밌어요

    • @앙녕-q4e
      @앙녕-q4e  3 года назад

      감사합니당 ㅠㅠㅠㅠ 하트 눌러 드릴께용 ♡

    • @HBK0923
      @HBK0923 3 года назад

      @@앙녕-q4e 넹! 감사합니다!

  • @랄라-e5x
    @랄라-e5x 3 года назад

    작가님 기다릴게여...ㅠㅠㅠㅠㅠ

  • @디키말포이-q3m
    @디키말포이-q3m 3 года назад

    와드여ㅠㅠㅠ 글 완전 조아요😍😍

  • @아잉-b2c
    @아잉-b2c 3 года назад

    시험 빨리 끝나시길 기다립니다유ㅠ 와드요옵‼️

  • @pakcranger1311
    @pakcranger1311 3 года назад

    ㅋㅋㅋ 벨 진짜 귀요미예욤 ㅠㅠ 다음편 나오면 알려주세용❤️

  • @안뇽-u5e
    @안뇽-u5e 3 года назад

    기다릴게요!!

  • @user-rg7sx4jr8r
    @user-rg7sx4jr8r 3 года назад

    와드요!!완전 재밌어요ㅜㅠㅠㅠㅍ😭😭

  • @한지율-l1p
    @한지율-l1p 3 года назад

    너무 재밌어요 ㅠㅠ 다음화 나오면 하트 주세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당

  • @sun-bu9wp
    @sun-bu9wp 2 года назад

    전부터 기다리고 있어요ㅠㅠㅠ 한 편이라도 괜찮으니 시간 나시면 올려주세요!! 🥺🥺

  • @영서-m1k
    @영서-m1k 3 года назад

    핫쒸...넘므기여워
    와드...두고 갈게여

  • @오묘-i3o
    @오묘-i3o 3 года назад

    와드욥!♡

  • @oeseey
    @oeseey 3 года назад

    와드 박습니다 선생님 사랑해요

  • @맑음이-w9y
    @맑음이-w9y 3 года назад

    헐 너무 재밌는 거 아닌가요...ㅠㅠㅠㅠ 와드요 ㅠㅠㅠㅠㅠ

  • @은혜-i1f
    @은혜-i1f 3 года назад +1

    와드여!!

  • @Se.a-x4t
    @Se.a-x4t 3 года назад +1

    제 인생 첫 유튭 소설의 벨과 디키를 한동안 못 본다는 생각에 가슴이 미어집니다ㅠㅠ그래도 구독 상태 계속 유지해두면서 다음화가 올라올 그 날까지 열심히 재주행을 반복하고 있을게요!(*>♡

  • @닉네임-s5c
    @닉네임-s5c 3 года назад

    ㅇㄷ 할께여 ㅠㅠ 빨리 다음 스토리 보고싶네여 ㅠㅠㅠ

  • @강주하-r2j
    @강주하-r2j 3 года назад +2

    어 미친 개좋아 담편 없나요오🥺 담편 나오면 알려주세요!!

  • @헬로우-b7f
    @헬로우-b7f 3 года назад

    언제 오시나요ㅜㅠㅜㅠ 이거만 기다리고 있엉ㅇ요ㅠㅜ푸ㅠ 기다릴게요ㅜㅠ

  • @creamsoup0403
    @creamsoup0403 2 года назад

    잠시만여… 작가님 정주행 중이였는데에… 기다릴게요 돌아와주세여… 쭈글

  • @홍시먹고싼똥
    @홍시먹고싼똥 2 года назад

    재밌네여 다음편 기다릴게요~~^^

  • @idnab
    @idnab 2 года назад

    헉! 이걸 이제서야 다시보게 됐네요 :D 재주행 겸 더 올라왔을까 확인차 와봤는데! 학업 화이팅 하시구 여유 있으실때 편하게 업로드 해주세요! 기다릴게요 ㅎㅎ 응원합니다 (❁´▽`❁)

  • @user-rg7sx4jr8r
    @user-rg7sx4jr8r 3 года назад

    작가님 언제 오세요ㅜㅠㅜㅠ 와드요!!

  • @코간지러-n7z
    @코간지러-n7z 3 года назад +1

    다음편 나오면...알려주세요....개설레😳

    • @앙녕-q4e
      @앙녕-q4e  3 года назад +1

      나올 때마다 하트를 눌러 드립니다..!! ♡♡

  • @말포이진심녀-o2k
    @말포이진심녀-o2k 3 года назад +1

    와드요..♡♡

  • @서낭-r6y
    @서낭-r6y 3 года назад

    어융 자까님.... 너무 기다려져융..

  • @이응-p7m
    @이응-p7m 3 года назад

    와드요 ,,🤍

  • @이서영-w2b4r
    @이서영-w2b4r 3 года назад

    와드요ㅡ!

  • @hc-po2zh
    @hc-po2zh 3 года назад

    와...이분 드디어 오셨네...ㅠㅠ

  • @tee_dobby
    @tee_dobby 3 года назад

    와앗 ㅜㅜㅜㅜㅜ돌아오셨다..존버탔어요// 잘보겠습니다 :)
    ++ 헉 오랜만에 올라온거 또 봤는데 진짜 이렇게 기다려서 본 소설은 처음이예요ㅠㅠ생각날떄마다 새로 올라왔나 확인해보고..여기 넣으신 노래들도 재생목록에 담아놨어요!!!!!((댓글 더쓰면 너무 주책인거 같아서 여기에 수정해서 달아요 ㅎㅎ

  • @쪼-j3n
    @쪼-j3n 3 года назад

    작가님…기다리고 이써요…

  • @Soosalqwsoo
    @Soosalqwsoo 3 года назад

    후학 일찍왔엉ㅅ 미리 댓글달고 감상합니댜! 늘 고생이 많으세요!

    • @앙녕-q4e
      @앙녕-q4e  3 года назад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 @taketohearttt
    @taketohearttt 3 года назад

    와드요..!

  • @안음-g8z
    @안음-g8z 3 года назад

    느아아ㅠㅠ 와드요ㅠㅠㅠ!!

  • @hae82e922
    @hae82e922 3 года назад +1

    하아아 너무 설레 잖아요ㅠㅠㅠ엉엉 다음편 나오면 알려주세요❤

  • @userchloelee
    @userchloelee 3 года назад +1

    와드요!!

  • @kasysnow_8751
    @kasysnow_8751 3 года назад

    진짜진짜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저희 집에서 키우는 사막다람쥐 같달까요..:)

    • @앙녕-q4e
      @앙녕-q4e  3 года назад +1

      사막다람쥐 ㅠㅠㅠㅠㅠ 최고의 칭찬입니다..

  • @한슬-v8o
    @한슬-v8o 3 года назад

    아 벨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넘 귀엽네요ㅋ쿠ㅜㅜㅜ

  • @tongtong0
    @tongtong0 3 года назад +1

    다음화는 언제쯤 올라올 예정인가용ㅠㅠ 올라오면 꼭 알려주세용!!! 다음화 보고싶어서 현기증 나염...

  • @뿡-j5w
    @뿡-j5w 3 года назад +1

    와드요༼,,•̃͡ ɷ-̃͡༽💕

  • @말포이진심녀-r5k
    @말포이진심녀-r5k 3 года назад +1

    와드용..❤❤

  • @Ksjsjdjkeuhwi7gwv
    @Ksjsjdjkeuhwi7gwv 3 года назад

    이거진짜ㅜ너무 좋아여여여여여여!!!!!

  • @비빅비
    @비빅비 3 года назад +1

    ㅇㄷㅇㄷㅇㄷ!!

  • @kkirrukk
    @kkirrukk 3 года назад

    작가님ㅁ 얼른오세욜ㄹ... 오시면 좋아요 좀 눌러서 알려주세요😉😉😉

  • @Wjddn0
    @Wjddn0 3 года назад

    다음화 나오면 하트 눌러주세요ㅠㅠㅠ 진짜 대박이에요💖💖

  • @조아진-p7q
    @조아진-p7q 3 года назад

    증말 앙녕 님 소설 너무 좋아요ㅠㅍㅍ

    • @앙녕-q4e
      @앙녕-q4e  3 года назад +1

      꺅 (۶்ิ▿்ิ)۶ 감사합니당 !!

  • @안녕-k2o3m
    @안녕-k2o3m 3 года назад +1

    뭐야 진짜 뭐지 레전든가?영화 한 반전도 본 기분이네 다음편 나옴 알려주실수 있나요?

  • @아무거나막그냥-w7k
    @아무거나막그냥-w7k 3 года назад

    와아앙ㅇ 와드여

  • @강교수-l2g
    @강교수-l2g 3 года назад +1

    담편 나오면 알려주세요!

    • @앙녕-q4e
      @앙녕-q4e  3 года назад +1

      하트 눌러드려용

  • @퐁팡-s8p
    @퐁팡-s8p 3 года назад

    자까님 언제 돌아오세여... 빨리 큽...후 ㅋ발리

  • @음-k9j
    @음-k9j 3 года назад

    자까님 제발 저 제발좀 다음편 나오면 알려줘요 제발제바렞잦자저ㅓㅈㅂ

  • @kry.l.2166
    @kry.l.2166 3 года назад

    와드요!! 나중에 16화? 나오면 댓글달아주세요!!ㅠㅠ

  • @yeonu.__.
    @yeonu.__. 3 года назад

    다음화 존버중입니다ㅜㅜ

  • @꺙꺙-k5u
    @꺙꺙-k5u 3 года назад

    담편 나올때마다 알려주세용!!

  • @디키-l1u
    @디키-l1u 3 года назад

    작가님 많이 애정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