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첫만남 호그와트에 입학 통지서가 날아온 나는 설레는 마음으로 기차에 탔다 아는 사람이 없는 나는 혼자 기차 칸에 앉아 있었는데 갑자기 이쁘장한 한 여자애가 들어왔다 "어머? 안녕 너 혹시 혼자야?" 나는 당황했고 고개를 끄덕거렸다 "그럼 내가 친구들을 데려와도 될까?" 나는 친해지고 싶은 생각에 당연하지!라고 말했고 그녀는 씨익 웃으면서 나갔다가 남자애들 두명을 데리고 들어왔다 3명은 자리에 앉은 뒤 나를 보았고 여자애가 먼저 말을 꺼냈다 "안녕 나는 헤르미온느 그레인저야 너는 이름이 뭐야?" "나는 라엘 스피어드야!!" "그렇구나 우리 사실 다른 칸에 자리잡고 있었는데 내가 기차 안을 둘러보다가 너를 발견하고 지나칠 수가 없어서 무작정 들어왔어" 나는 처음에 무슨 말 뜻인 지 못 알아듣고 ?? 이러고 있었고 그런 모습에 그레인저가 활짝 웃으며 말을 이어 나갔다 "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너가 불쌍해 보인게 아니라 너무 예쁘게 생겨서 친구하고 싶었어" 나는 얼굴이 빨개졌다 예쁜 아이에게 듣는 예쁜 말이라니 고마웠다 그리고 그 옆에서 남자애 두명중 한명이 초콜렛을 오물오물 거리며 말을 꺼냈다 "안녕 라엘 나는 론 위즐리야 너에 대한 말은 아버지께 가끔 들었어 네 칭찬이 자자하더라" 나는 위즐리네 가문을 예전부터 알고 있었고 론의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위즐리 남매들과는 다 친하기 때문에 아 얘가 론이구나 하면서 유심히 바라봤다 그러자 론은 얼굴이 빨개지며 자기의 얼굴에 뭐가 묻었냐며 물어보았다 나는 웃으며 아니라고 한 뒤 남은 한 남자애를 바라보았다 "안녕 난 해리포터라고 해 앞으로 볼 날이 많을텐데 친해지자" 나는 포터를 처음 보는거였기 때문에 눈이 휘둥그레 해졌다 "아 너가 그 유명한 해리구나 반가워 너의 얘기는 사람들에게 정말 많이 들었어" 해리는 고맙다고 하며 우리는 수다를 떨면서 즐겁게 계속 얘기를 나누었다 유명한 해리포터와 있어서 그런가 정말 질문을 많이 하는 론을 보면서 우리는 재밌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데 갑자기 문을 열고 한 소녀가 들어왔다 그리고 그 소녀는 당당하게 내 앞으로 와서 말을 걸었다 "안녕? 나는 펜시 파킨슨이야 나 너랑 친해지고 싶었어 너가 그 유명한 순수혈통 집안의 딸이래매? 소문대로 엄청 예쁘다 너" 그녀는 그 말을 하며 동시에 론과 해리 그리고 헤르미온느를 쳐다보았다 "뭐야 너가 왜 이런 잡종들이랑 같이 있는거야? 나와 나랑 애들이 있는 열차 칸으로 가자" 나는 펜시의 말을 듣고 기분이 확 나빠졌다 "뭐? 잡종?" 나는 물론 순혈가문이긴 하지만 순혈가문이라고 다른 사람들을 깔보거나 무시하지 않는 부모님 밑에서 자라서 그런 지 그딴 거지같은 편견은 버린 지 오래였다 "펜시라 했나? 나는 너 들어본 적도 없는데 갑자기 찾아와서 내 친구들 보고 잡종이라고 하는 건 뭐야? 당장 사과해" 그녀는 그 말을 듣고 굉장히 기분 나빴는 지 어이없다는 표정을 짓고는 그대로 문을 쾅 닫고 나가버렸다 그그녀가 나간 후 다들 벙 쪄 있는데 론이 박수를 치기 시작했다 "야 너 진짜 멋지다" 갑작스러운 칭찬에 나는 얼굴이 붉어졌고 우리는 다시 떠들기 시작하면서 호그와트에 도착하였다
2.💚 앞으로는 인물이 많이 나오게 되면 앞에 이름 알파벳(?)을 써놓을께요!! G:헤르미온느 그레인저 H:해리포터 R:론 위즐리 L:라엘 스피어드 D:알버스 덤블도어 연회장에 들어가니 학교가 더욱 더 멋져보였다 우리는 자리에 착석한 뒤 교장선생님의 말을 경청하기 시작했다 D:"안녕하세요 신입생 여러분 저는 교장 알버스 덤블도어 입니다 모두들 호그와트까지 오느라 고생이 많았습니다" 교장선생님께서는 학교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한 뒤 기숙사를 정하는 시간이라며 분류모자를 가져다 놓으셨다 G:"라엘 너는 무슨 기숙사에 들어가고 싶어?" L:"나? 나는 어느곳이라도 상관은 없지만 너네랑 다 같은 곳이 됐으면 좋겠어 H:"뭔가 우리 다같이 그린핀도르 될 거 같아ㅋㅋㅋㅋㅋ" R:"뭐야 나만 그 생각한 거 아니구나ㅋㅋㅋㅋ" 모두들 동의한다는 표정으로 서로에게 씨익 웃어보였다 용기있는 자들이 들어가는 그리핀도르 지혜로운 자들이 들어가는 레번클로 성실한 자들이 들어가는 후플푸프 야망이 있는 자들이 들어가는 슬리데린 총 네개였고 나는 그린핀도르에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한층 더 확고해졌다 . . 몇 분 후 다들 그린핀도르에 배정을 받고 나만 남았을 때 였다 그때 갑자기 교수님이 드레이코 말포이라는 애를 부르셨다 아 쟤가 그 말포이라는 앤가 나는 예전에 그의 부모님을 한번 뵀었어서 그런지 바로 그를 알아볼 수 있었다 L:'자기 아빠를 쏙 빼닮았네' 슬리데린!! 분류모자는 그의 머리가 채 닫기도 전에 슬리데린을 외쳤고 그는 만족한 듯이 슬리데린 테이블에 가서 앉았다 "라엘 스피어드?" 교수님이 나를 부르는 소리가 났고 나는 앞으로 일어났다 내가 의자에 앉자마자 많은 학생들이 웅성웅성 거렸다 "와 쟤 진짜 예쁘다..." "그러게 스피어드 가문같이 좋은 가문에 저런 얼굴이라니 사기캐 아니야?" 웅성웅성 거리는 학생들을 뒤로 하며 나는 모자를 올려다 보았다 하지만 빠르게 결정날 줄 알았던 내 생각과 달리 앞에 말포이와는 다르게 고민 고민을 하는 분류모자였다 "흐음... 어렵다 어려워 다재다능해 정말 모든 기숙사에 적합하게 잘 어울리는군" 학생들은 놀랍다는 눈빛으로 나를 동시에 쳐다보았다 그때 갑자기 말포이와 눈이 마주쳤다 그 역시 놀라는 눈빛이었다 나는 속으로 그린핀도르로 간 친구들을 떠올리며 그린핀도르를 마음속으로 외치고 있었다 "그린핀도르? 넌 그곳도 잘 어울리지만 여기가 더 재밌겠군 슬리데린!!!!" 그린핀도르 3인방은 놀라는 눈치였고 나는 친구들하고 떨어졌다는 사실에 슬펐지만 티를 내지 않고 슬리데린 테이블에 가서 앉았다 그때 나는 알지 못 했다 내 옆의 금발의 남자애가 나를 빤히 쳐다보고 있다는 것을
3.💚 B:벨라 브리트니 M:드레이코 말포이 P:펜시 파킨슨 모두 기숙사 배정이 끝나고 다들 성대한 음식에 감탄하면서 저녁식사를 즐기고 있었다 나도 음식을 먹으려는 순간 갑자기 한 아이가 나에게 말을 걸었다 B:"안녕 라엘 나는 벨라 브리트니야 혹시 옆자리가 비었다면 같이 식사해도 될까?" L:"아 그래!! 난 좋아" 정말 순혈이 거의 다인 슬리데린이어서 그런가 브리트니 가문도 내가 잘 아는 가문이었다 그 가문은 대대로 마음씨가 좋기로 소문난 가문 중 하나였다 그렇게 벨라와 얘기를 나누면서 우리는 공통점이 많은 가문이다 보니 금새 친해졌고 떠들면서 식사를 마쳤다 그때 헤르미온느가 나한테 뒤에서 안으며 소리쳤다 H:"라엘...이걸 어째...우리가 떨어질 줄은 몰랐어" L:"그러게 말이야 나도 너네랑 다같은 기숙사 되고 싶었는데" 옆에서 나는 벨라에게 그린핀도르 3인방을 소개시켜주었고 그들은 금새 친해졌다 다들 떠들면서 식사를 하던 도중 이제 기숙사로 올라갈 때가 되었고 우리는 헤어져야했다 론은 거의 울다 싶이 잘가라고 소리를 질렀고 나랑 벨라는 그걸 보며 웃음을 떠뜨렸다 . . . . . 기숙사에 짐을 다 풀고 나랑 벨라는 같은 기숙사를 쓰게 되어서 같이 잠옷을 갈아입고 잠자리에 누웠다 쉽게 잠이 든 벨라와 달리 잠이 오지 않는 나는 기숙사 휴게실을 가보고 싶어 휴게실로 조심히 나갔다 하지만 거기에는 한 남자아이가 앉아있었다 M:라엘 스피어드? 말포이였다 라엘은 괜히 놀라지 않은 척 하며 그를 쳐다보았고 잠시 동안의 침묵이 느껴졌다 L:"왜 말포이? 혹시 할말이라도 있니?" M:"너 내 이름 아는구나" L:"아까 분류모자가 기숙사를 선정할 때 보았으니깐" M:"그렇다고 해도 수많은 학생들 이름 중 나를 알기는 어려울텐데" L:"아 그런가 그런데 왜?" 라엘은 뭔가 여기서 이름 얘기가 더 길어지면 말포이가 계속 질문할 거 같아서 자신을 왜 불렀는 지로 화제를 돌렸다 M:"아니야 그냥 너가 나오길래" L:"아 그래 잘자 나는 다시 들어갈께" 말포이는 싱긋 웃어보였다 나는 왜 웃는 지 의아했지만 다시 내 방으로 들어갔다 하루가 지나고 나는 아침잠이 많은 성격이 아니어서 벨라를 깨우면서 수업에 갈 준비를 했다 B:"너는 아침에 막 일어나도 눈이 부시는구나" 나는 웃으면서 아니라고 하며 그녀의 준비를 도와주었다 첫 수업은 그리핀도르와 같이 하는 수업이어서 우리는 또 다시 3인방과 마주칠 수 있었다 "자 여러분 오늘은 빗자루에 관련된 수업을 할거에요" 교수님이 말씀하셨고 우리는 업을 외치며 빗자루가 공중에 떠서 손으로 잡을 수 있게 노력했다 처음이었지만 나는 능숙하게 잘 해냈고 다른 아이들을 둘러보고 있다가 이미 빗자루를 잡은 말포이와 눈이 마주쳤다 그는 또 알 수 없는 미소를 싱긋 지어보이며 나를 바라보았다 그때 갑자기 한 아이가 빗자루를 잡고 있던 도중 호기심이 들었는지 그걸 잡고 타기 시작했다 그리고 뭐...결과는 그냥 추락했고 교수님은 놀라서 그 아이를 보건실으로 데려갔다 드레이코와 그 친구들은 낄낄대면서 웃기 시작했고 나는 사람이 다친게 웃긴가 하고 그들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그 아이가 보건실에 가면서 자신의 지팡이를 흘렸는 지 지팡이가 땅에 떨어져 있었고 해리가 그걸 주우려고 하는 순간 말포이가 낚아채갔다 H:"그거 우리 기숙사 학생 꺼여서 다시 전달해주게 좀 줄래?" M:"싫은데? 그나저나 넌 누구야?" 말포이가 굉장히 건방진 목소리로 대답했다 H:"나는 해리포터라고 하는데 왜?" M:"아 너가 그 잘난 해리포터구나 너 저 잡종들하고 다니지 말고 나랑 친구할래?" 하지만 해리는 그가 한 말들과 어투 때문에 기분이 안 좋았는 지 얼굴을 찡그리며 말했다 H:"싫은데? 내가 왜?" 말포이는 갑자기 좀 창피했는지 지팡이를 바닥에 던지며 말했다 M:"하도 사람들이 해리포터 거려서 궁금했는데 역시 더러운 잡종들하고 다니는 거 보니 수준이 정말 낮구나" H:"뭐?" 그 순간 헤르미온느와 론의 표정이 아까보다 더 안 좋아졌고 말포이 옆에 있던 슬리데린 학생들이 웃기 시작했다 나는 순간적으로 내 친구들이 그런 꼴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에 분해 말포이 앞에 다가섰다 M:"라엘 스피어드? 갑자기 뭐야?" L:"너 당장 해리와 애들한테 사과해" 말포이는 너가 거기서 왜 나오냐는 표정으로 쳐다보았다 L:"귀가 먹었니? 사과하라고" 나는 화가 한번 나면 내가 내 자신을 봐도 이중인격이라고 할 수 있을정도로 무서워져서 화를 잘 안 내는데 이번껀 너무 화가났다 말포이는 당황한 나머지 목소리를 조금 떨었다 M:"ㄴ..내가 왜?" L:"너는 시대가 어느시댄데 사람한테 잡종,잡종 거리고 있니?" 말포이는 내가 그런 말을 할 줄 모른다고 생각했던 건지 헛웃음 치며 말했다 M:"뭐? ㅋㅋㅋ 아니 웃기잖아 순혈가문만 입학해도 모자랄 학교에 더럽게 순혈도 아닌 것들이 입학해서 분위기나 흐려놓고있..." 나는 더 이상 못 듣겠어서 그의 말을 끊으며 말했다 L:"아 그런데 분위기 흐린건 넌거 같은데 말포이?" 그가 반박을 하려던 찰나 나는 놓치지 않고 말을 이어나갔다 L:"너가 말하는 그 위대한 순혈가문의 말포이가문은 너한테 사람 차별하라는 소리만 가르쳤나봐?" 그때 갑자기 옆에서 펜시가 화난 말투로 끼어들며 말했다 P:"야 너 뭐라는거야? 너 어제부터 잡종 편드냐? 너 진짜 오지랖 넓다" 하지만 나는 씨익 웃으며 그녀에게 침착하며 말했다 L:"펜시 파킨슨, 너네 가문도 무슨 위대한 줄 아나봐? 굳이 따지고 보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 순혈가문 아닌가?" 펜시는 아무말도 할 수 없었는 지 혼자 별에 별 욕을 해대며 말포이 뒤에 숨었다 상황을 둘러보니 다들 놀란 눈치였다 하긴 입학한 지 별로 안 됐지만 항상 싱글벙글 웃고 있었고 이런 모습은 다들 처음일테니 놀랄만도 했다 B:"푸핫! 아 라엘 가자 진짜 같은 순혈가문으로써 창피해서 못 있겠다" 그리핀도르 학생들은 벨라의 웃음을 들은 후부터 환호성을 질렀고 슬리데린 학생들은 나를 보며 의아한 얼굴로 쳐다봤다 이 사건 이후로 그린핀도르 3인방,나와 벨라는 더 돈독해졌지만 말포이는 마주칠 때 마다 죽여버리고 싶었다 잠잠해진 파킨슨과는 달리 나만 보면 싱긋웃고 아주 못 죽여서 안달난 사람처럼 시비를 걸었기 때문이다 나 역시 절대 그한테는 지고 싶지 않아서 항상 싸우게 됐지만..
4.💚 음...? 보니깐 조금 긴 것 같네요 ㅠㅠ...분량조절 실패...다음부턴 딱 딱 나눠서 올릴께요!! 몇년후 우리는 학년이 4학년이 되었고 가끔가다가 해리를 마주치면 시비거는 것 말고는 딱히 그린핀도르 3인방과 말포이는 다들 부딪치지 않았다 아 물론 나는 예외로 기숙사가 같아서 2학년 까지는 냉전을 치루다가 2학년 후로는 많이 마주치는 바람에 미친듯이 싸우다가 이제는 투닥(?)거리는 사이가 됐지만 뭐 하지만 인간관계는 인간관계고 그것보다 지금은 내 성적이 먼저였다 이번에 애들하고 너무 놀았나 성적이 조금 떨어졌다 한숨을 쉬며 복도를 지나가고 있는데 남자애들이 편지를 주고 뛰어가며 얘기했다 "라엘 스피어드!! 그거보거 괜찮으면 말해줘!!" 편지들을 어마무시하게 받고 이걸 어떻게 처리하지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저 멀리서 벨라가 뛰어오는게 보였다 B:"라엘!!!!" L:"아 깜짝이얔ㅋㅋㅋㅋ너 왜그래 무슨 일 있어?" B:"아니아니 그냥 널 보니깐 갑자기 신나서 그나저나 파트너는 정했어?" 그러고 보니 곧 무도회다 원래 무도회를 좋아해서 그런 일정이 있다면 신경을 쓰는 나였는데 공부만 하느라 까먹다시피 하고 있었다 B:"와 이거 파트너 신청 편진가봐" 벨라가 방금 받은 편지들을 보고 말했다 L:"아 그런가 무도회가 바로 다음주 맞지?" B:"그래 이 미련곰탱이야!! 너 요즘 도서관에서 공부하느라 잘 몰랐지? 다들 파트너 찾느라 바빠" L:"아 진짜? 나만 몰랐네 너는 정했어 벨라?" 벨라는 뿌듯한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며 말했다 B:"이 언니는 당연히 이미 정했다 훗 나 조지 오빠랑 하기로 했어" L:"아 진짜? 축하해 벨라!!" 나는 벨라가 몇년 전부터 조지(위즐리)를 좋아한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진심으로 축하해 주었다 B:"너나 제발 빨리 만들어 얼른!! 이러다가 잘생긴 남자들 다 파트너 구하겠다. 너는 인기 많으니깐 복도 지나가는 사람 아무나 잡고 물어봐도 하겠다고 할 걸?" L:"벨라...너 지금 조지랑 파트너 됐다고 들떠서 이렇게 예쁜 말도 해주고 ㅋㅋㅋㅋ이건 뭐 조지 오빠한테 고마워 해야 되는건가?" B:"에휴 너는 너의 미모의 10분의 1도 자각을 못 하고 있어 여튼 나는 잠깐 해리 만나러 갈께 얼른 너도 구해 알았지!!! 아니면 너랑 그렇게 맨날 싸우는 말포이랑 하던가" 마지막 문장은 들을 필요도 없어서 무시한 후 벨라가 떠나고 나는 도서관에 가며 누구랑 해야될 지를 고민하고 있던 그때 갑자기 어떤 남자가 나한테 말을 걸었다 C:"안녕!! 나는 세드릭 디고리야" 혹시 무도회 파트너 구했니? B:네? 아직 안 구했어요 C:아 진짜? 그럼 혹시 나랑 할 생각있어? 세드릭 디고리..아마 호그와트에 이 선배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거다 잘생겼기로 유명하니깐 그리고 호그와트,덤스트랭, 보바통이 포함된 곧 있을 대회의 참가자이기도 하다 B:혹시 조금만 생각해보고 다시 말씀드려도 될까요? C:아 그래 그럼 생각해보고 알려줘!! 세드릭이 가고 멍 해져 있던 나는 아까 그 남자애들이 준 편지를 떨어뜨렸다 그걸 줍고 일어나려는 순간 나는 어떤 사람과 부딪쳤다 L: "아!" 그런데 이게 뭐람 하필이면 말포이였다 M:"뭐야 라엘 스피어드?" L:"아 놔 얘는 왜 여깄는거야" L:"아 미안 너 거깄는지 몰랐어" M:"아 괜찮아 라엘 혹시 그나저나 너 파트너 구했어..?" 갑자기 친절해진 그의 말투 탓에 나는 적응이 안 된 나머지 갑자기 욕이 튀어 나올 뻔 했다 L:"....?..? 갑자기 왜?" M:"아니 뭐 그냥 물어보는거야 혼.자. 파티에서 멍하니 있을까봐~" '아 그럼 그렇지 그냥 놀리러 온 거 였네' L:"그냥 좀 꺼져줄래" M:"아 예예 얼음공주님 편지 받은 것 만 봐도 알 수 있네요" 나는 호그와트에 들어오면서 별명이 하나 생겼다 슬리데린 얼음공주..? 왜 그런 별명이 붙은 건 진 모르겠는데 나는 억지로 웃는 버릇이 없어서 그런가 친한사람들한테밖에 안 웃는 사람이라는 걸 알아차렸다 '얼음 같다' 라는 말이 인간미를 떨어뜨리긴 했지만 내 친한 친구들은 그냥 얼굴 만 봐도 웃긴 걸 어쩌겠나 싶다..뭐 예를 들면 론이라던가 론이라던가..론...ㅋㅋㅋㅋ (론 미안ㅋㅋㅋㅋㅋ) 그리고 사실 공주라는 별명이 썩 나쁘지는 않아서 들으면 듣는대로 살고있다 공주는 누구한테 들어도 좋으니깐 ㅎ '근데 쟨 왜 갑자기 어릴 때 별명을 꺼내고 난리람 미친듯이 오글거리네 ' 왜저러는 지 한 대 때리고 싶었지만 살인을 저지를 거 같아서 참았다 그때 갑자기 펜시가 달려오며 그에게 말을 걸었다 P:"드레이코!!" M:"말포이." P:"아 말포이.." 펜시가 또 그를 드레이코라 부르려다가 까였다 웃음을 꾹 참으며 나는 옆에서 보고 있었다 P:"혹시 무도회 파트너 정했어??안 정했으면 너 걍 나랑 하자 너 솔직히 정하기도 귀찮잖아" M:"좀 꺼져 펜시 너도 너 하고 싶은 사람이랑 해 난 하고 싶은 사람 따로 있어" 펜시는 옆에 있는 날 째려보더니 말포이에게 팔짱을 끼며 말했다 P:"야ㅏ 나랑 하자아ㅏ" 우리를 몰래몰래 쳐다보던 애들이건 나건 말포이 옆에 있던 고일이건 모두가 동시에 다 웃음이 터졌다 아 물론 말포이만 빼고 M:"아 진짜 꺼지라고 파킨슨!!! 어디서 아양이야 더럽게 그딴 짓 좀 하지마 역겨워 너는 친구 선이라는 걸 모르냐? 그냥 제발 좀 가만히 있어줄래" 파킨슨은 그 말을 듣고 결국 울음을 터뜨리면서 자기 친구들한테로 달려갔다 그렇게 남한테 얘기를 듣고도 멘탈이 남아있는 여자애는 없을 것이다 나는 파킨슨이 조금 불쌍해젔다 L:"진짜 넌 여전하구나 쟤한테 좀 잘 해줘라 널 좋아하는 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같이 다니는데" M:"시끄러 넌...." 말포이는 인상을 잔뜩 찌푸리며 도서관으로 들어갔고 나는 킼킼대며 그 뒷모습을 보고 있었다 그러자 말포이가 그걸 들었는지 갑자기 뒤를 딱 돌며 내 얼굴 앞까지 자기 얼굴을 들이밀며 말했다 M:"야 너 방금 웃었냐?" L:'아 얘 또 시비네' L:"안 웃었는데?" M:"거짓말 너 방금 웃었잖아" 나는 그렇게 말포이가 자기 얼굴을 들이밀고 있는게 너무 웃겨서 웃음이 또 터져버렸다 L:"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웃기네 진짜 좀 치워봐" 그는 빤히 내 얼굴을 보면서 말했다 M:"웃으니깐 예쁘네 좀 웃고 다녀라" 그의 한마디에 복도가 그냥 정적이 되었고 나조차 당황하서 아무말도 하지 못 했다 L:"아 난 먼저 가볼께" 다들 말포이가 저런 말도 할 줄 알았냐면서 수근수근 댔고, 나는 그런 말들 때문에 내 볼이 빨개진 줄도 모르고 도서관에 들어갔다
5.💚 도서관에 들어온 후 놀랐던 마음은 진정이 많이 됐고 집중해서 공부를 하기로 했다 도서관 안에는 헤르미온느가 있었고 그녀는 나를 보자마자 사람이 많이 안 오는 도서관 끝 쪽으로 데리고 갔다 "하 라엘 나 정말 미치겠어 빅터크룸은 나한테 파트너 하자고 하는데 나는 솔직히 론이랑 하고 싶거든...근데 이 바보같은 놈이 신청을 안 해 신청을!!!" 빅터크룸이라면 라엘도 잘 알았다 그는 세드릭을 포함해 불의 잔에 나온 참가자 중 있었기 때문이다 "아니 왜?? 빅터 잘생기고 몸도 좋고....너 설마....??" 사실 헤르미온느의 평소 행동을 보면 론을 좋아하는 걸 다 알고 있었지만 애써 모르는 척 했다 "하 맞아...나 론 좋아해 그 바보를 내가 좋..아니 뭐 좋아하는 사람한테 바보라는 말은 너무한거 같긴 한데 정말 걔는 바보같이 아~~~무것도 몰라" '에휴 멍청한 론...' 우리는 론에 대해 한참동안 이야기 하고 서로의 자리로 가서 각자 공부를 시작했다 시간이 많이 흐르고 얼마나 공부를 했을까 하고 시계를 보니 시간이 많이 흘러 있었다 좀 뻐근해서 손목을 돌리고 있었은데 갑자기 내 앞에 어떤 사람이 앉아 양피지를 건네 주었다 -나랑 파트너 하자 나는 그 누군가를 쳐다봤고 무슨 강아지마냥 쳐다보는 말포이를 보았다 '얘는 또 언제 온거람..?' 하지만 날 빤히 쳐다보는 말포이를 보면 너무 초롱초롱하게 처다보고 있어서 그런지 거짓말 같아 보이지는 않았다 나는 다시 펜을 들고 그에게 써서 보냈다 - 내가 왜? - 나는 신청도 하면 안 되나? - 혹시 너 오늘 미쳤니? 왜 안 하던 짓을 하고 그래 - 아니다 됐다 이따가 기숙사 같이 가자 - 내가 너랑 기숙사를 왜 가 말포이는 내가 보낸 마지막 문장을 보자마자 얼굴일 찌푸리더니 양피지를 찢어버렸고, 조용했던 도서관은 우리 둘한테 시선이 집중됐다 L:'하...걍 내가 나가야지' 나는 나를 빤히 보는 말포이를 앞에 두고 도서관을 나왔고 그때 때마침 세드릭 선배가 도서관을 들어가다 나랑 눈이 마주쳤다
6.💚 "어? 라엘, 지금 공부 끝났구나 혹시 아까 그 말 생각해봤어?" 난 순간적으로 말포이가 떠올랐고 나는 그 순간 내가 그에 대한 마음이 바뀌었다는 걸 깨달았다 "죄송해요 선배 저 하고싶은 사람이 있어서..." "그렇구나 어쩔수 없지 그래 알겠어 조심히 가 라엘" "아 네 선배 선배도 조심히 가세요" "아 그리고 선배 말고 오빠라고 부르고 말도 편하게 해도 돼 앞으로 친하게 지내자" "좋아 오빠 잘 들어가" 친한 사람 한명 더 생겼다는 생각에 웃으면서 기숙사로 갔는데 얘는 대체 언제 온건지 슬리데린 기숙사 문 앞에서 말포이를 마주쳤다 "아 너 파트너가 세드릭인가봐?" "너는 내가 말하기도 전에 확정짓냐? 그리고 너보다 선배야 말포이, 세드릭이 뭐야" "내가 걔보다 파트너로써 못난 부분이 대체 뭐지? 난 잘 모르겠는데" 나는 그 말을 듣고는 말포이를 놀리고 싶어져 엄청 안타깝다는 듯이 말했다 "어머어머 그러게 ㅠㅠㅠ진짜 뭐가 못났을까ㅠㅠ" 내 대답을 듣고 그는 정색하더니 나의 손목을 잡고 휴게실로 날 데리고 갔다 그리고 나에게 아까 했던것처럼 얼굴을 들이밀고 다시 물어봤다 하지만 좀 더 가까운 거리에서 말이다 "이래도 내가 더 못나보여?" 단단히 속은 말포이를 보며 웃음이 터지지 않을수가 없었다 "풉...너 뭐해? 너 이러면 내가 당황할 줄 알았어? 전..ㅎ" 내가 말하고 있는데 갑자기 촉촉한 무언가가 내 입술에 닿았다 '어...?' 그는 입을 맞추고 바로 땠고 나는 너무 놀란 나머지 그 자리에서 얼어버렸다 "너는 당황할 때 진짜 귀엽단 말이지" 이 말 후로 그는 능글맞게 날 쳐다봤고 나는 그런 그를 한 대 쎄게 때렸다 "야!!! 너 미쳤어??" "왜? 좋아? 한번 더 할까?" "와 이거 진짜 미친놈이네" "싫어한다고 하기에는 너 입이 귀에 걸렸는데?" 맞는 말이긴 했다 그가 입을 맞췄음에도 불구하고 별로 싫진 않았기 때문에.. 나는 내 감정이 복잡해져 그 자리에서 빙빙 도는 느낌이었고 결국 당황한 나를 얼굴이 홍당무가 된 채로 계속 놀리는 말포이를 뒤로 하고는 여자기숙사로 뛰어갔다
1.💚첫만남
호그와트에 입학 통지서가 날아온 나는 설레는 마음으로 기차에 탔다
아는 사람이 없는 나는 혼자 기차 칸에 앉아 있었는데 갑자기 이쁘장한 한 여자애가 들어왔다
"어머? 안녕 너 혹시 혼자야?"
나는 당황했고 고개를 끄덕거렸다
"그럼 내가 친구들을 데려와도 될까?"
나는 친해지고 싶은 생각에 당연하지!라고 말했고 그녀는 씨익 웃으면서 나갔다가 남자애들 두명을 데리고 들어왔다
3명은 자리에 앉은 뒤 나를 보았고 여자애가 먼저 말을 꺼냈다
"안녕 나는 헤르미온느 그레인저야 너는 이름이 뭐야?"
"나는 라엘 스피어드야!!"
"그렇구나 우리 사실 다른 칸에 자리잡고 있었는데 내가 기차 안을 둘러보다가 너를 발견하고 지나칠 수가 없어서 무작정 들어왔어"
나는 처음에 무슨 말 뜻인 지 못 알아듣고 ?? 이러고 있었고 그런 모습에 그레인저가 활짝 웃으며 말을 이어 나갔다
"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너가 불쌍해 보인게 아니라 너무 예쁘게 생겨서 친구하고 싶었어"
나는 얼굴이 빨개졌다
예쁜 아이에게 듣는 예쁜 말이라니 고마웠다
그리고 그 옆에서 남자애 두명중 한명이 초콜렛을 오물오물 거리며 말을 꺼냈다
"안녕 라엘 나는 론 위즐리야 너에 대한 말은 아버지께 가끔 들었어 네 칭찬이 자자하더라"
나는 위즐리네 가문을 예전부터 알고 있었고 론의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위즐리 남매들과는 다 친하기 때문에 아 얘가 론이구나 하면서 유심히 바라봤다
그러자 론은 얼굴이 빨개지며 자기의 얼굴에 뭐가 묻었냐며 물어보았다
나는 웃으며 아니라고 한 뒤 남은 한 남자애를 바라보았다
"안녕 난 해리포터라고 해 앞으로 볼 날이 많을텐데 친해지자"
나는 포터를 처음 보는거였기 때문에 눈이 휘둥그레 해졌다
"아 너가 그 유명한 해리구나 반가워 너의 얘기는 사람들에게 정말 많이 들었어"
해리는 고맙다고 하며 우리는 수다를 떨면서 즐겁게 계속 얘기를 나누었다
유명한 해리포터와 있어서 그런가 정말 질문을 많이 하는 론을 보면서 우리는 재밌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데 갑자기 문을 열고 한 소녀가 들어왔다
그리고 그 소녀는 당당하게 내 앞으로 와서 말을 걸었다
"안녕? 나는 펜시 파킨슨이야 나 너랑 친해지고 싶었어 너가 그 유명한 순수혈통 집안의 딸이래매? 소문대로 엄청 예쁘다 너"
그녀는 그 말을 하며 동시에 론과 해리 그리고 헤르미온느를 쳐다보았다
"뭐야 너가 왜 이런 잡종들이랑 같이 있는거야? 나와 나랑 애들이 있는 열차 칸으로 가자"
나는 펜시의 말을 듣고 기분이 확 나빠졌다
"뭐? 잡종?"
나는 물론 순혈가문이긴 하지만 순혈가문이라고 다른 사람들을 깔보거나 무시하지 않는 부모님 밑에서 자라서 그런 지 그딴 거지같은 편견은 버린 지 오래였다
"펜시라 했나? 나는 너 들어본 적도 없는데 갑자기 찾아와서 내 친구들 보고 잡종이라고 하는 건 뭐야? 당장 사과해"
그녀는 그 말을 듣고 굉장히 기분 나빴는 지 어이없다는 표정을 짓고는 그대로 문을 쾅 닫고 나가버렸다
그그녀가 나간 후 다들 벙 쪄 있는데 론이 박수를 치기 시작했다
"야 너 진짜 멋지다"
갑작스러운 칭찬에 나는 얼굴이 붉어졌고 우리는 다시 떠들기 시작하면서 호그와트에 도착하였다
2.💚
앞으로는 인물이 많이 나오게 되면 앞에 이름 알파벳(?)을 써놓을께요!!
G:헤르미온느 그레인저
H:해리포터
R:론 위즐리
L:라엘 스피어드
D:알버스 덤블도어
연회장에 들어가니 학교가 더욱 더 멋져보였다
우리는 자리에 착석한 뒤 교장선생님의 말을 경청하기 시작했다
D:"안녕하세요 신입생 여러분 저는 교장 알버스 덤블도어 입니다 모두들 호그와트까지 오느라 고생이 많았습니다"
교장선생님께서는 학교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한 뒤 기숙사를 정하는 시간이라며 분류모자를 가져다 놓으셨다
G:"라엘 너는 무슨 기숙사에 들어가고 싶어?"
L:"나? 나는 어느곳이라도 상관은 없지만 너네랑 다 같은 곳이 됐으면 좋겠어
H:"뭔가 우리 다같이 그린핀도르 될 거 같아ㅋㅋㅋㅋㅋ"
R:"뭐야 나만 그 생각한 거 아니구나ㅋㅋㅋㅋ"
모두들 동의한다는 표정으로 서로에게 씨익 웃어보였다
용기있는 자들이 들어가는 그리핀도르
지혜로운 자들이 들어가는 레번클로
성실한 자들이 들어가는 후플푸프
야망이 있는 자들이 들어가는 슬리데린
총 네개였고 나는 그린핀도르에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한층 더 확고해졌다
.
.
몇 분 후 다들 그린핀도르에 배정을 받고 나만 남았을 때 였다 그때 갑자기 교수님이 드레이코 말포이라는 애를 부르셨다
아 쟤가 그 말포이라는 앤가
나는 예전에 그의 부모님을 한번 뵀었어서 그런지 바로 그를 알아볼 수 있었다
L:'자기 아빠를 쏙 빼닮았네'
슬리데린!!
분류모자는 그의 머리가 채 닫기도 전에 슬리데린을 외쳤고 그는 만족한 듯이 슬리데린 테이블에 가서 앉았다
"라엘 스피어드?"
교수님이 나를 부르는 소리가 났고 나는 앞으로 일어났다
내가 의자에 앉자마자 많은 학생들이 웅성웅성 거렸다
"와 쟤 진짜 예쁘다..."
"그러게 스피어드 가문같이 좋은 가문에 저런 얼굴이라니 사기캐 아니야?"
웅성웅성 거리는 학생들을 뒤로 하며 나는 모자를 올려다 보았다
하지만 빠르게 결정날 줄 알았던 내 생각과 달리
앞에 말포이와는 다르게 고민 고민을 하는 분류모자였다
"흐음... 어렵다 어려워 다재다능해 정말 모든 기숙사에 적합하게 잘 어울리는군"
학생들은 놀랍다는 눈빛으로 나를 동시에 쳐다보았다
그때 갑자기 말포이와 눈이 마주쳤다
그 역시 놀라는 눈빛이었다
나는 속으로 그린핀도르로 간 친구들을 떠올리며 그린핀도르를 마음속으로 외치고 있었다
"그린핀도르? 넌 그곳도 잘 어울리지만 여기가 더 재밌겠군
슬리데린!!!!"
그린핀도르 3인방은 놀라는 눈치였고 나는 친구들하고 떨어졌다는 사실에 슬펐지만 티를 내지 않고 슬리데린 테이블에 가서 앉았다
그때 나는 알지 못 했다 내 옆의 금발의 남자애가 나를 빤히 쳐다보고 있다는 것을
3.💚
B:벨라 브리트니
M:드레이코 말포이
P:펜시 파킨슨
모두 기숙사 배정이 끝나고 다들 성대한 음식에 감탄하면서 저녁식사를 즐기고 있었다
나도 음식을 먹으려는 순간 갑자기 한 아이가 나에게 말을 걸었다
B:"안녕 라엘 나는 벨라 브리트니야 혹시 옆자리가 비었다면 같이 식사해도 될까?"
L:"아 그래!! 난 좋아"
정말 순혈이 거의 다인 슬리데린이어서 그런가 브리트니 가문도 내가 잘 아는 가문이었다
그 가문은 대대로 마음씨가 좋기로 소문난 가문 중 하나였다
그렇게 벨라와 얘기를 나누면서 우리는 공통점이 많은 가문이다 보니 금새 친해졌고 떠들면서 식사를 마쳤다
그때 헤르미온느가 나한테 뒤에서 안으며 소리쳤다
H:"라엘...이걸 어째...우리가 떨어질 줄은 몰랐어"
L:"그러게 말이야 나도 너네랑 다같은 기숙사 되고 싶었는데"
옆에서 나는 벨라에게 그린핀도르 3인방을 소개시켜주었고 그들은 금새 친해졌다
다들 떠들면서 식사를 하던 도중 이제 기숙사로 올라갈 때가 되었고 우리는 헤어져야했다
론은 거의 울다 싶이 잘가라고 소리를 질렀고 나랑 벨라는 그걸 보며 웃음을 떠뜨렸다
.
.
.
.
.
기숙사에 짐을 다 풀고 나랑 벨라는 같은 기숙사를 쓰게 되어서 같이 잠옷을 갈아입고 잠자리에 누웠다
쉽게 잠이 든 벨라와 달리 잠이 오지 않는 나는 기숙사 휴게실을 가보고 싶어 휴게실로 조심히 나갔다
하지만 거기에는 한 남자아이가 앉아있었다
M:라엘 스피어드?
말포이였다
라엘은 괜히 놀라지 않은 척 하며 그를 쳐다보았고 잠시 동안의 침묵이 느껴졌다
L:"왜 말포이? 혹시 할말이라도 있니?"
M:"너 내 이름 아는구나"
L:"아까 분류모자가 기숙사를 선정할 때 보았으니깐"
M:"그렇다고 해도 수많은 학생들 이름 중 나를 알기는 어려울텐데"
L:"아 그런가 그런데 왜?"
라엘은 뭔가 여기서 이름 얘기가 더 길어지면 말포이가 계속 질문할 거 같아서 자신을 왜 불렀는 지로 화제를 돌렸다
M:"아니야 그냥 너가 나오길래"
L:"아 그래 잘자 나는 다시 들어갈께"
말포이는 싱긋 웃어보였다
나는 왜 웃는 지 의아했지만 다시 내 방으로 들어갔다
하루가 지나고 나는 아침잠이 많은 성격이 아니어서 벨라를 깨우면서 수업에 갈 준비를 했다
B:"너는 아침에 막 일어나도 눈이 부시는구나"
나는 웃으면서 아니라고 하며 그녀의 준비를 도와주었다
첫 수업은 그리핀도르와 같이 하는 수업이어서 우리는 또 다시 3인방과 마주칠 수 있었다
"자 여러분 오늘은 빗자루에 관련된 수업을 할거에요"
교수님이 말씀하셨고 우리는 업을 외치며 빗자루가 공중에 떠서 손으로 잡을 수 있게 노력했다
처음이었지만 나는 능숙하게 잘 해냈고 다른 아이들을 둘러보고 있다가 이미 빗자루를 잡은 말포이와 눈이 마주쳤다
그는 또 알 수 없는 미소를 싱긋 지어보이며 나를 바라보았다
그때 갑자기 한 아이가 빗자루를 잡고 있던 도중 호기심이 들었는지 그걸 잡고 타기 시작했다
그리고 뭐...결과는 그냥 추락했고 교수님은 놀라서 그 아이를 보건실으로 데려갔다
드레이코와 그 친구들은 낄낄대면서 웃기 시작했고 나는 사람이 다친게 웃긴가 하고 그들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그 아이가 보건실에 가면서 자신의 지팡이를 흘렸는 지 지팡이가 땅에 떨어져 있었고 해리가 그걸 주우려고 하는 순간 말포이가 낚아채갔다
H:"그거 우리 기숙사 학생 꺼여서 다시 전달해주게 좀 줄래?"
M:"싫은데? 그나저나 넌 누구야?"
말포이가 굉장히 건방진 목소리로 대답했다
H:"나는 해리포터라고 하는데 왜?"
M:"아 너가 그 잘난 해리포터구나 너 저 잡종들하고 다니지 말고 나랑 친구할래?"
하지만 해리는 그가 한 말들과 어투 때문에 기분이 안 좋았는 지 얼굴을 찡그리며 말했다
H:"싫은데? 내가 왜?"
말포이는 갑자기 좀 창피했는지 지팡이를 바닥에 던지며 말했다
M:"하도 사람들이 해리포터 거려서 궁금했는데 역시 더러운 잡종들하고 다니는 거 보니 수준이 정말 낮구나"
H:"뭐?"
그 순간 헤르미온느와 론의 표정이 아까보다 더 안 좋아졌고
말포이 옆에 있던 슬리데린 학생들이 웃기 시작했다
나는 순간적으로 내 친구들이 그런 꼴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에 분해 말포이 앞에 다가섰다
M:"라엘 스피어드? 갑자기 뭐야?"
L:"너 당장 해리와 애들한테 사과해"
말포이는 너가 거기서 왜 나오냐는 표정으로 쳐다보았다
L:"귀가 먹었니? 사과하라고"
나는 화가 한번 나면 내가 내 자신을 봐도 이중인격이라고 할 수 있을정도로 무서워져서 화를 잘 안 내는데 이번껀 너무 화가났다
말포이는 당황한 나머지 목소리를 조금 떨었다
M:"ㄴ..내가 왜?"
L:"너는 시대가 어느시댄데 사람한테 잡종,잡종 거리고 있니?"
말포이는 내가 그런 말을 할 줄 모른다고 생각했던 건지 헛웃음 치며 말했다
M:"뭐? ㅋㅋㅋ 아니 웃기잖아 순혈가문만 입학해도 모자랄 학교에 더럽게 순혈도 아닌 것들이 입학해서 분위기나 흐려놓고있..."
나는 더 이상 못 듣겠어서 그의 말을 끊으며 말했다
L:"아 그런데 분위기 흐린건 넌거 같은데 말포이?"
그가 반박을 하려던 찰나 나는 놓치지 않고 말을 이어나갔다
L:"너가 말하는 그 위대한 순혈가문의 말포이가문은 너한테 사람 차별하라는 소리만 가르쳤나봐?"
그때 갑자기 옆에서 펜시가 화난 말투로 끼어들며 말했다
P:"야 너 뭐라는거야? 너 어제부터 잡종 편드냐? 너 진짜 오지랖 넓다"
하지만 나는 씨익 웃으며 그녀에게 침착하며 말했다
L:"펜시 파킨슨, 너네 가문도 무슨 위대한 줄 아나봐? 굳이 따지고 보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 순혈가문 아닌가?"
펜시는 아무말도 할 수 없었는 지 혼자 별에 별 욕을 해대며 말포이 뒤에 숨었다
상황을 둘러보니 다들 놀란 눈치였다
하긴 입학한 지 별로 안 됐지만 항상 싱글벙글 웃고 있었고 이런 모습은 다들 처음일테니 놀랄만도 했다
B:"푸핫! 아 라엘 가자 진짜 같은 순혈가문으로써 창피해서 못 있겠다"
그리핀도르 학생들은 벨라의 웃음을 들은 후부터 환호성을 질렀고
슬리데린 학생들은 나를 보며 의아한 얼굴로 쳐다봤다
이 사건 이후로 그린핀도르 3인방,나와 벨라는 더 돈독해졌지만 말포이는 마주칠 때 마다 죽여버리고 싶었다
잠잠해진 파킨슨과는 달리 나만 보면 싱긋웃고 아주 못 죽여서 안달난 사람처럼 시비를 걸었기 때문이다
나 역시 절대 그한테는 지고 싶지 않아서 항상 싸우게 됐지만..
4.💚
음...? 보니깐 조금 긴 것 같네요 ㅠㅠ...분량조절 실패...다음부턴 딱 딱 나눠서 올릴께요!!
몇년후 우리는 학년이 4학년이 되었고 가끔가다가 해리를 마주치면 시비거는 것 말고는 딱히 그린핀도르 3인방과 말포이는 다들 부딪치지 않았다
아 물론 나는 예외로 기숙사가 같아서 2학년 까지는 냉전을 치루다가 2학년 후로는 많이 마주치는 바람에 미친듯이 싸우다가 이제는 투닥(?)거리는 사이가 됐지만
뭐 하지만 인간관계는 인간관계고 그것보다 지금은 내 성적이 먼저였다 이번에 애들하고 너무 놀았나 성적이 조금 떨어졌다
한숨을 쉬며 복도를 지나가고 있는데 남자애들이 편지를 주고 뛰어가며 얘기했다
"라엘 스피어드!! 그거보거 괜찮으면 말해줘!!"
편지들을 어마무시하게 받고 이걸 어떻게 처리하지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저 멀리서 벨라가 뛰어오는게 보였다
B:"라엘!!!!"
L:"아 깜짝이얔ㅋㅋㅋㅋ너 왜그래 무슨 일 있어?"
B:"아니아니 그냥 널 보니깐 갑자기 신나서 그나저나 파트너는 정했어?"
그러고 보니 곧 무도회다
원래 무도회를 좋아해서 그런 일정이 있다면 신경을 쓰는 나였는데 공부만 하느라 까먹다시피 하고 있었다
B:"와 이거 파트너 신청 편진가봐"
벨라가 방금 받은 편지들을 보고 말했다
L:"아 그런가 무도회가 바로 다음주 맞지?"
B:"그래 이 미련곰탱이야!! 너 요즘 도서관에서 공부하느라 잘 몰랐지? 다들 파트너 찾느라 바빠"
L:"아 진짜? 나만 몰랐네 너는 정했어 벨라?"
벨라는 뿌듯한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며 말했다
B:"이 언니는 당연히 이미 정했다 훗
나 조지 오빠랑 하기로 했어"
L:"아 진짜? 축하해 벨라!!"
나는 벨라가 몇년 전부터 조지(위즐리)를 좋아한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진심으로 축하해 주었다
B:"너나 제발 빨리 만들어 얼른!! 이러다가 잘생긴 남자들 다 파트너 구하겠다. 너는 인기 많으니깐 복도 지나가는 사람 아무나 잡고 물어봐도 하겠다고 할 걸?"
L:"벨라...너 지금 조지랑 파트너 됐다고 들떠서 이렇게 예쁜 말도 해주고 ㅋㅋㅋㅋ이건 뭐 조지 오빠한테 고마워 해야 되는건가?"
B:"에휴 너는 너의 미모의 10분의 1도 자각을 못 하고 있어
여튼 나는 잠깐 해리 만나러 갈께 얼른 너도 구해 알았지!!! 아니면 너랑 그렇게 맨날 싸우는 말포이랑 하던가"
마지막 문장은 들을 필요도 없어서 무시한 후 벨라가 떠나고 나는 도서관에 가며 누구랑 해야될 지를 고민하고 있던 그때
갑자기 어떤 남자가 나한테 말을 걸었다
C:"안녕!! 나는 세드릭 디고리야"
혹시 무도회 파트너 구했니?
B:네? 아직 안 구했어요
C:아 진짜? 그럼 혹시 나랑 할 생각있어?
세드릭 디고리..아마 호그와트에 이 선배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거다 잘생겼기로 유명하니깐
그리고 호그와트,덤스트랭, 보바통이 포함된
곧 있을 대회의 참가자이기도 하다
B:혹시 조금만 생각해보고 다시 말씀드려도 될까요?
C:아 그래 그럼 생각해보고 알려줘!!
세드릭이 가고 멍 해져 있던 나는 아까 그 남자애들이 준 편지를 떨어뜨렸다 그걸 줍고 일어나려는 순간 나는 어떤 사람과 부딪쳤다
L: "아!"
그런데 이게 뭐람 하필이면 말포이였다
M:"뭐야 라엘 스피어드?"
L:"아 놔 얘는 왜 여깄는거야"
L:"아 미안 너 거깄는지 몰랐어"
M:"아 괜찮아 라엘 혹시 그나저나 너 파트너 구했어..?"
갑자기 친절해진 그의 말투 탓에 나는 적응이 안 된 나머지 갑자기 욕이 튀어 나올 뻔 했다
L:"....?..? 갑자기 왜?"
M:"아니 뭐 그냥 물어보는거야 혼.자. 파티에서 멍하니 있을까봐~"
'아 그럼 그렇지 그냥 놀리러 온 거 였네'
L:"그냥 좀 꺼져줄래"
M:"아 예예 얼음공주님 편지 받은 것 만 봐도 알 수 있네요"
나는 호그와트에 들어오면서 별명이 하나 생겼다 슬리데린 얼음공주..?
왜 그런 별명이 붙은 건 진 모르겠는데 나는 억지로 웃는 버릇이 없어서 그런가 친한사람들한테밖에 안 웃는 사람이라는 걸 알아차렸다
'얼음 같다' 라는 말이 인간미를 떨어뜨리긴 했지만 내 친한 친구들은 그냥 얼굴 만 봐도 웃긴 걸 어쩌겠나 싶다..뭐 예를 들면 론이라던가 론이라던가..론...ㅋㅋㅋㅋ
(론 미안ㅋㅋㅋㅋㅋ)
그리고 사실 공주라는 별명이 썩 나쁘지는 않아서 들으면 듣는대로 살고있다 공주는 누구한테 들어도 좋으니깐 ㅎ
'근데 쟨 왜 갑자기 어릴 때 별명을 꺼내고 난리람 미친듯이 오글거리네 '
왜저러는 지 한 대 때리고 싶었지만 살인을 저지를 거 같아서 참았다
그때 갑자기 펜시가 달려오며 그에게 말을 걸었다
P:"드레이코!!"
M:"말포이."
P:"아 말포이.."
펜시가 또 그를 드레이코라 부르려다가 까였다
웃음을 꾹 참으며 나는 옆에서 보고 있었다
P:"혹시 무도회 파트너 정했어??안 정했으면 너 걍 나랑 하자 너 솔직히 정하기도 귀찮잖아"
M:"좀 꺼져 펜시 너도 너 하고 싶은 사람이랑 해 난 하고 싶은 사람 따로 있어"
펜시는 옆에 있는 날 째려보더니 말포이에게 팔짱을 끼며 말했다
P:"야ㅏ 나랑 하자아ㅏ"
우리를 몰래몰래 쳐다보던 애들이건 나건 말포이 옆에 있던 고일이건 모두가 동시에 다 웃음이 터졌다
아 물론 말포이만 빼고
M:"아 진짜 꺼지라고 파킨슨!!! 어디서 아양이야 더럽게 그딴 짓 좀 하지마 역겨워
너는 친구 선이라는 걸 모르냐? 그냥 제발 좀 가만히 있어줄래"
파킨슨은 그 말을 듣고 결국 울음을 터뜨리면서 자기 친구들한테로 달려갔다
그렇게 남한테 얘기를 듣고도 멘탈이 남아있는 여자애는 없을 것이다 나는 파킨슨이 조금 불쌍해젔다
L:"진짜 넌 여전하구나 쟤한테 좀 잘 해줘라 널 좋아하는 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같이 다니는데"
M:"시끄러 넌...."
말포이는 인상을 잔뜩 찌푸리며 도서관으로 들어갔고 나는 킼킼대며 그 뒷모습을 보고 있었다
그러자 말포이가 그걸 들었는지 갑자기 뒤를 딱 돌며 내 얼굴 앞까지 자기 얼굴을 들이밀며 말했다
M:"야 너 방금 웃었냐?"
L:'아 얘 또 시비네'
L:"안 웃었는데?"
M:"거짓말 너 방금 웃었잖아"
나는 그렇게 말포이가 자기 얼굴을 들이밀고 있는게 너무 웃겨서 웃음이 또 터져버렸다
L:"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웃기네 진짜 좀 치워봐"
그는 빤히 내 얼굴을 보면서 말했다
M:"웃으니깐 예쁘네 좀 웃고 다녀라"
그의 한마디에 복도가 그냥 정적이 되었고 나조차 당황하서 아무말도 하지 못 했다
L:"아 난 먼저 가볼께"
다들 말포이가 저런 말도 할 줄 알았냐면서 수근수근 댔고, 나는 그런 말들 때문에 내 볼이 빨개진 줄도 모르고 도서관에 들어갔다
5.💚
도서관에 들어온 후 놀랐던 마음은 진정이 많이 됐고 집중해서 공부를 하기로 했다
도서관 안에는 헤르미온느가 있었고 그녀는 나를 보자마자 사람이 많이 안 오는 도서관 끝 쪽으로 데리고 갔다
"하 라엘 나 정말 미치겠어 빅터크룸은 나한테 파트너 하자고 하는데 나는 솔직히 론이랑 하고 싶거든...근데 이 바보같은 놈이 신청을 안 해 신청을!!!"
빅터크룸이라면 라엘도 잘 알았다 그는 세드릭을 포함해 불의 잔에 나온 참가자 중 있었기 때문이다
"아니 왜?? 빅터 잘생기고 몸도 좋고....너 설마....??"
사실 헤르미온느의 평소 행동을 보면 론을 좋아하는 걸 다 알고 있었지만 애써 모르는 척 했다
"하 맞아...나 론 좋아해 그 바보를 내가 좋..아니 뭐 좋아하는 사람한테 바보라는 말은 너무한거 같긴 한데 정말 걔는 바보같이 아~~~무것도 몰라"
'에휴 멍청한 론...'
우리는 론에 대해 한참동안 이야기 하고 서로의 자리로 가서 각자 공부를 시작했다
시간이 많이 흐르고 얼마나 공부를 했을까 하고 시계를 보니 시간이 많이 흘러 있었다 좀 뻐근해서 손목을 돌리고 있었은데 갑자기 내 앞에 어떤 사람이 앉아 양피지를 건네 주었다
-나랑 파트너 하자
나는 그 누군가를 쳐다봤고 무슨 강아지마냥 쳐다보는 말포이를 보았다
'얘는 또 언제 온거람..?'
하지만 날 빤히 쳐다보는 말포이를 보면 너무 초롱초롱하게 처다보고 있어서 그런지 거짓말 같아 보이지는 않았다
나는 다시 펜을 들고 그에게 써서 보냈다
- 내가 왜?
- 나는 신청도 하면 안 되나?
- 혹시 너 오늘 미쳤니? 왜 안 하던 짓을 하고 그래
- 아니다 됐다 이따가 기숙사 같이 가자
- 내가 너랑 기숙사를 왜 가
말포이는 내가 보낸 마지막 문장을 보자마자 얼굴일 찌푸리더니 양피지를 찢어버렸고, 조용했던 도서관은 우리 둘한테 시선이 집중됐다
L:'하...걍 내가 나가야지'
나는 나를 빤히 보는 말포이를 앞에 두고 도서관을 나왔고 그때 때마침 세드릭 선배가 도서관을 들어가다 나랑 눈이 마주쳤다
6.💚
"어? 라엘, 지금 공부 끝났구나 혹시 아까 그 말 생각해봤어?"
난 순간적으로 말포이가 떠올랐고 나는 그 순간 내가 그에 대한 마음이 바뀌었다는 걸 깨달았다
"죄송해요 선배 저 하고싶은 사람이 있어서..."
"그렇구나 어쩔수 없지 그래 알겠어 조심히 가 라엘"
"아 네 선배
선배도 조심히 가세요"
"아 그리고 선배 말고 오빠라고 부르고 말도 편하게 해도 돼 앞으로 친하게 지내자"
"좋아 오빠 잘 들어가"
친한 사람 한명 더 생겼다는 생각에 웃으면서 기숙사로 갔는데 얘는 대체 언제 온건지 슬리데린 기숙사 문 앞에서 말포이를 마주쳤다
"아 너 파트너가 세드릭인가봐?"
"너는 내가 말하기도 전에 확정짓냐? 그리고 너보다 선배야 말포이, 세드릭이 뭐야"
"내가 걔보다 파트너로써 못난 부분이 대체 뭐지?
난 잘 모르겠는데"
나는 그 말을 듣고는 말포이를 놀리고 싶어져 엄청 안타깝다는 듯이 말했다
"어머어머 그러게 ㅠㅠㅠ진짜 뭐가 못났을까ㅠㅠ"
내 대답을 듣고 그는 정색하더니 나의 손목을 잡고 휴게실로 날 데리고 갔다
그리고 나에게 아까 했던것처럼 얼굴을 들이밀고 다시 물어봤다
하지만 좀 더 가까운 거리에서 말이다
"이래도 내가 더 못나보여?"
단단히 속은 말포이를 보며 웃음이 터지지 않을수가 없었다
"풉...너 뭐해? 너 이러면 내가 당황할 줄 알았어? 전..ㅎ"
내가 말하고 있는데 갑자기 촉촉한 무언가가 내 입술에 닿았다
'어...?'
그는 입을 맞추고 바로 땠고 나는 너무 놀란 나머지 그 자리에서 얼어버렸다
"너는 당황할 때 진짜 귀엽단 말이지"
이 말 후로 그는 능글맞게 날 쳐다봤고
나는 그런 그를 한 대 쎄게 때렸다
"야!!! 너 미쳤어??"
"왜? 좋아? 한번 더 할까?"
"와 이거 진짜 미친놈이네"
"싫어한다고 하기에는 너 입이 귀에 걸렸는데?"
맞는 말이긴 했다
그가 입을 맞췄음에도 불구하고 별로 싫진 않았기 때문에..
나는 내 감정이 복잡해져 그 자리에서 빙빙 도는 느낌이었고
결국 당황한 나를 얼굴이 홍당무가 된 채로 계속 놀리는 말포이를 뒤로 하고는 여자기숙사로 뛰어갔다
아 진짜 첨부터 끝까지 다봤는데 감정이입해서 울면서봤어욬ㅋㅋ 이런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ㅠㅠ
말포이 명장면들 진짜 완전 재밌다....
완전 김동 장면들도 마니 있고...
슬픈 장면도 있고...
여러 감정들을 느끼게 해줘서 좋은것 같아요..
솔직히 해리포터 자세히는 모르는데 책 같은거 찾아보면서 해리포터 좋아하게 되었어요
앞으로도 해리포터 화이팅!
어머 너무 재미있어요ㅠㅜ 구리굴너구리님 푸ㅠㅠ🤤
ㅋㅋㅋㅋㅋㅋ감사합니다 화가 올라갈 때 마다 하트 눌러 드릴께요☺️
와드 박아요ㅠㅠㅠㅠㅠ
이건 희대의 띵작이에요ㅠㅠㅠㅠㅠ
희대의 띵작이라니 ㅠㅠㅠ과찬이세요 ㅠㅠ 화 올라올 때 마다 하트 눌러 드릴께요!!☺️
@@배츄-h5l 사랑합니다...움쪽쪽
와드요 !!!💜💜
매 화 올라올 때 마다 하트 눌러 드릴께요!!💜💜
@@배츄-h5l 하트 매번 눌러주신덕에 잘보고있어요 💗💗☺️
어머 감사합니당🥰🥰
와 진짜 개재밌어요..
헉 감사힙니다 !! 매 화가 올라갈 때 마다 하트 눌러 드릴께요☺️
@@배츄-h5l 헐 진짜 감사해요 ㅠㅠ 왜케 착해용 🥺❤️
다음화 나오면 불러줘요 나 좋아요 박고 기다리니까!
어머 박력...🤍 매 화가 올라갈 때 마다 하트 눌러 드릴께요 감사합니당☺️
재밌어요ㅠ 다음 편 나오면 알려주세여
넹!! 매 화 올라갈 때 마다 하트 눌러 드릴께요☺️
아 너무 재밌어 작가님 와드박고 가용
감사합니당 매 화가 올라갈 때 마다 하트 눌러 드릴께요☺️
어우 진짜 전에 정주행하고 그 소설 뭐더라
하면서 유튭 뒤지고 다녔는데 진짜..
사랑해요 작가님
앞으로는 정기적으로 보러와야겠다ㅠ
와드요 !! ❤❤
감사합니다 !! 매 화가 올라올 때 마다 하트 눌러 드릴께요❤️❤️
와드박고가요 작가님 ㅠㅡㅜ 제가 주인공버프 좋아하는건 우예아시고 ㅠㅡㅜㅜㅜ 물론 말포이랑 여주한정....ㅎㅎㅎㅎㅎㅎㅎㅎㅎ
고거슨 당요나죠 ㅎㅎㅎ 앞으로 매 화가 업데이트 될 때 마다 하트 눌러 드릴께요!!☺️☺️
학원 갔다왔는데 두개나 올라와있어서 너무 행복... 꼭 해피엔딩이길 바래요 🥲🥲🥲
헤헤 하나 더 올렸어요!! 열심히 봐주시고 댓글도 달아주셔서 넘무 감사해요😭 참고로 저도 해피엔딩을 더 좋아한답니다ㅎ..❤️
와 진짜 아무리 다른 작품들 찾아도 이렇게 퀄리티 높고 스토리 탄탄하고 재미있는걸 못 찾겠어요 ㅠ 앞으로 더 나오는거죠..?
칭찬 너무 감사드려요 😭 지금 마지막 화가 올라 왔답니다!!☺️
@@배츄-h5l 마지막ㅠㅜ 잘 볼게요!!
진짜 인생 소설이다..💚
수줍은 팬시면 끝났죠 뭐 😆
수줍은 펜시 너무 귀욥답니당 ㅎㅎ🥰
와드영!!
감사해용 매 화가 올라갈 때 마다 하트 눌러드릴께요!!
마지막 Fin 세 글자에 여운이 엄청 길게 남았어요.. 제 인생 소설로 등재해드립니다
와드 박습니다ㅠㅜ
감사합니당 매 화 올라오면 하트 눌러드릴께요 !!ㅎㅎ
@@배츄-h5l 엄머 감사합니다:D
담편 나올때마다 알려주세요오오
매 화가 올라올 때 마다 하트 눌러 드릴께요 감사합니다앙☺️
와드여ㅠㅠㅠㅠ
매 화가 올라가면 하트 눌러드릴께용!!!
와드요ㅠㅠㅠㅠ
봐주셔서 감사합니당 매 화가 올라올 때 마다 하트 눌러드릴깨요!!☺️☺️
미쳤다 미쳤어유유융유우ㅜㅜㅠㅜㅜㅜㅜ흐아아아ㅏㅏ아ㅏㅇ아어유유ㅠㅠㅠㅠㅠㅜㅜ
헉 감사해요 ㅠㅠㅠ 소설 곧 올라갈 예정이에요!! 매 화가 올라갈 때 마다 하트 눌러 드릴께요☺️
@@배츄-h5l 사랑합니다..❤️
와드와드 박아용!!!
갑사합니당!! 매 화가 올라올 때 마다 하트 눌러 드릴께요 ☺️
@@배츄-h5l 넹 !!!
제가 왜 이걸 이제서야 발견했는지 모르겠네요... 한번에 다 읽어버렸어요 다음 편 나오기 전까지 한 시간에 한 번씩 와서 다시 읽어야지..
한 시간에 한번씩이라니 ㅠㅠㅠ 감사함다 ㅠㅠ 매 화가 올라올 때 마다 하트 눌러드릴께용 🥰🥰
@@배츄-h5l 넹😚 저 진짜 10분에 한 번씩 다음화 올라왔는지 확인했어요.. 지금 보고 새로 올라와서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ㅋㅋㅋㅋㄹㅋ
지짜 감동이에요😭😭 열심히 올릴께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당❤️
와드 박고 가겠습니다
글이 올라올 때 마다 하트 눌러 드릴께요 감사합니다☺️
나올때마다 알려주세요!!
넹 매 화가 올라갈 때 마다 하트 눌러드릴께요 감사합니당☺️
와드 박아용!
감사해용 매 화 올라가면 하트 눌러 드릴께용 :)
담화 나오면 하트눌러쥬새요ㅠ
당요나죠!!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와아...나도 저런 남친..흐규흐규
마자요 ㅠㅠ저런 남자친구 있으면 기절 ㅠㅠㅠ😭
매 화 업데이트 될 때 마다 하트 눌러 드릴께요 :)
@@배츄-h5l 허류ㅠㅠ 자까님 사릉합니다❤❤👍
이걸 모립해서 보면 내가 여주가 돼는 상상을 하게돼는데 나 닮은 딸...?웜허 그롬 안돼지
당연하죠!! 매 화가 올라올 때 마다 하트 눌러 드릴께요!!❤️❤️
담화 나오면 알려주실수 있나요..?
당연하죠!! 매 화가 올라올 때 마다 하트 눌러 드릴께요☺️
와드!
매 화가 올라올 때 마다 하트 눌러 드릴께요 감사합니다☺️
안돼요 ㅠㅠㅠㅠ 여주 죽으면 세드엔딩이잖아요...😢😢 여주 죽은거 아니죠...? 아니겠죠...?
해피엔딩 전개 못 잃어요 ㅠㅠ 이번에 올라온 화를 봐주세요!!☺️☺️
라엘을 왜 데리고 가냐ㅠㅠㅠㅠ 노아 이 나쁜놈아ㅠㅠㅠ
앜ㅋㅋㅋㅋㅋ이번에 올라온 화를 봐주세요 ㅎㅎ☺️
전 오동통ㅁ... 아니 와드요!!!!
ㅋㅋㅋㅋㅋㅋ감사해요 매 화가 올라올 따 마다 하트 눌러 드릴께요☺️
완결나면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당연하죠!! 매 화가 올라올 때 마다 하트 눌러 드릴께용☺️
와드용
서..설마 진짜 우리 여주 죽은 건가요...? 사실 죽은 척 한거죠? 죽으면 아니되옵니다 ㅠㅠ 우리 디키랑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아야죠 ㅠㅠㅠ
해피엔딩 전개는 제가 젤 좋아하는 전개인걸료 이번에 올라온 화를 봐주세요 !!☺️☺️
완결인가용??
아직 아니에용!! 곧 올라갈 예정이랍니다 매 화가 올라갈 때 마다 하트 눌러 드릴께요☺️
사
25화 6:11 초 때문에 자세히 보기 눌르면 안돼요ㅠㅠ
헉 수정할께요 감사합니다 ㅠㅠ
25화 안눌러져요..?..
수정 했습니다 죄송해요 ㅠㅠ
와드용!!!
감사합니당 매 화가 올라올 때 마다 하트 눌러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