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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녕
Добавлен 29 ноя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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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포이 소설] 드레이코 말포이의 전여친이 되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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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 Enola 02:25 Two Boys at the Waterf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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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선물로 드리는 단편 소설이니.. 심심할 때 읽고 가세요. BGM : Kina - Ure mine 노래 혁명..
[말포이 소설] 귀여운 후플푸프와 능글맞은 슬리데린의 러브라인이랄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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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포이 소설] 하루 아침에 호그와트 입학해서 말포이 여친 되기 쌉가능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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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Bright side of the moon 03:10 We are never ever getting back together
다음편 어디갔어요.. ㅜㅜ
3편 제발요오, .
다음화를원해요....ㅜㅜ
와드요! ! !
3편도 빨리 내주세요... ㅠㅠㅠㅠ제발요 이 흐름 끊기면 안되여 ❤❤❤❤😂😂
아ㅏ 담편 주세요오
기다리고있습니다.
헛 와드하고 가겠습니다.. 1년전에 1편을 본 건 같은데 2편이 있었다니ㅜㅜ 개재밌어요..
매운것만보다가 이거보니까 진짜 힐링이다..힐링..
인정요.. 작가님 얼른 다음편을 ㅜㅜ
와드요!
전부터 기다리고 있어요ㅠㅠㅠ 한 편이라도 괜찮으니 시간 나시면 올려주세요!! 🥺🥺
잠시만여… 작가님 정주행 중이였는데에… 기다릴게요 돌아와주세여… 쭈글
재밌네여 다음편 기다릴게요~~^^
헉! 이걸 이제서야 다시보게 됐네요 :D 재주행 겸 더 올라왔을까 확인차 와봤는데! 학업 화이팅 하시구 여유 있으실때 편하게 업로드 해주세요! 기다릴게요 ㅎㅎ 응원합니다 (❁´▽`❁)
혹시 완결인가요..? 흑흑ㅠㅠ
마지막 글이 10개월 전이여서 희망은 작지만.. 다음화 언제일까요? ㅠㅠ 완전 거의 클라이맥스에서 끊겨서 다음화 시급.. 너무 재밌어요💘
헐…진짜 띵작ㅜ 정주행 중입니다!!! 담편 나오면 알려주세요ㅜ
와드요!
완전 기다렸습니당!!와드요!
와드여
존버대성공....와드!
5화,,,,,, 미쳤다 와 나 이거 과몰입 개쩔게 할 것 같은 그런 기분,,,,,,,
미쳤다,,, 작가님 너무 오랜만이네용!!!!!! 이거 진짜 너무 감사합니다 ㅎㅎㅎ 이어서 나오다니~~~ 시간 날 때마다 올게용!!!! 3화까지용 ~
와드요오!!
다음편 주세요 다음편ㅠㅠㅠ 너무 좋아요ㅠ
헐ㄹㄹ 와드용
와드요
2기 시급...ㅠㅠㅠ
너무재미있어요 와드요
와.. 진짜 게속 기다렸어여ㅠㅠㅠㅜ 와드여ㅜㅜㅜㅠㅜㅠ 돌아오셔서 너무 좋아여ㅠㅠㅠㅜㅜㅜ
와.. 오랜만이네요... ㅜㅜ 너무 재밌어용💕💕
아 진짜 이 시리즈 엄청 기다렸어요ㅠㅠ 존버는 승리한다
ㅇㄷㅇㄷ 사랑합ㄴ다❤️
할 작가님 복귀하신거예요? 저도 7개월 전에 보고 다시 들어와ㅛ는떼 진짜 감사해요ㅜㅜ
하.. 존버 성공했다.. 와드요🥰🥰
할헐허러허럴 와드요 ㅠㅠㅠ
미친...!.!! 와드박습니둥...!!
끼야야야ㅑ양ㄱ!!!!!!! 저 너무 좋아서 숨이 잘 안쉬어져요!!!!
와드여얶ㅜㅜㅜㅜ구독박습니다
어멈머 사랑해요 ❣
선생림….드디어ㅠㅠㅠㅠㅠ 두 팔 벌려 환영합니다 여기 레드카펫 밟으세요 작가님 ㅠㅠ 🌸🌼✨🌸🌼✨🌸🌼✨🌸🌼✨ 🟥🟥🟥🟥🟥🟥🟥🟥🟥🟥🟥🟥 🟥🟥🟥🟥🟥🟥🟥🟥🟥🟥🟥🟥 🌸🌼✨🌸🌼✨🌸🌼✨🌸🌼✨
와드욥
담편 뜨면 알려주세요ㅠ
ㅇㄷ
와 딱 어제 정주행 하고 있었는데... 미쳤다ㅠㅠ
와드영!!
우오아ㅢ아앵ㆍ 학교가기전에 보고 가겠숩니다!
어머어머 알람 보고 왔어요 어머어머 잘 볼께요:)
𝑷𝒓𝒐𝒍𝒐𝒈𝒖𝒆 ruclips.net/video/bur5zIiv7js/видео.html “벨, 벨!” “우응…” “벨, 일어나. 얘가 오늘따라 왜 이래?” “수잔.. 5분만… 오늘 휴일.. 이잖아…” “벨, 쓸데없는 소리 말고 빨리 일어나! 오늘 호그스미드 가기로 한 날이잖아. 그새 잊은 거야?” “으응.. 아, 맞다...” “우리 출발하기 30분 남았어. 지금 안 일어나면 너 빼고 간다?” “알았어.. 가… 간다구..” 치사한 수잔. 얼마 만에 맞이한 주말인데 호그스미드 따위로 이렇게 날 굴려대다니. 내가 어제 얼마나 피곤했는지 알아? “간다고만 하지 말고 얼른 일어나서 양치부터 해, 벨.” “수잔.. 혹시 이게… 네 칫솔이야?” “응, 그건 내 칫솔이야… 네 칫솔은 초록색이잖아. 정신차려, 얼른! 잠이 아직 덜 깼나 보네.” 기분 나쁘게 내 칫솔은 언제부터 초록색이었지? 이쁜 노란색을 두고 내가 이딴 칙칙한 칫솔을 샀었던가. 젠장, 초록색을 보니까 저번 주 금요일날 말포이에게 매달렸던 기억이 난다. 하… 놀러 가기도 전에 이미 지친 기분이야. “벨 빨리 나와 빨리! 오늘 우리만 가는 거 아니란 거, 알고 있는 거지?” “응? 그건 처음 들어보는 말이야, 수잔. 오늘 우리 둘이 가는 거 아니었어? 음… 데이트 느낌으로!” “얘가 또 무슨 소리래. 오늘 말포이도 가는 날이잖아.” “…뭐?” 잠시만, 내가 방금.. 뭘 들은 거지?
1. - “벨, 우리 다음 주 호그스미드 가기로 했잖아.” “응.. 그치?” “그래서 말인데… 우리, 세드릭 선배도 데려갈까?” “..뭐? 컥..” “헉, 벨 괜찮아? 왜 잘 먹던 쿠키를 갑자기 뱉어?” 수잔, 이게 무슨 호랑이가 마늘 먹는 소리야. 우리 놀러 가는데 그 선배를 갑자기 부르긴 왜 불러? 심지어, 수잔 너는 그 선배랑 그다지 친하지도 않잖아. “아니 벨… 난 단지, 너가 좋아하는 거 같길래… 그냥 해본 말이었어. 너무… 그러지는 마.” “수잔.. 그래도, 그건 좀… 그래.” “...미안, 역시… 그냥 우리 둘이 가는 게 좋겠지?” 수잔 어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면 너는 놀라 뒤로 자빠질 거야. 어제 세드릭 선배랑 산책하고, 말포이한테 이리저리 굴려지고.. 너가 상상도 못 할 일이란 일은 다 겪었어. “…그럼 말포이는 어때?” 푸읍- “벨! 우유는 또 왜 뱉어..!” - “무슨 소리야. 이미 저번 주에 말 다 끝난 거 아니었어?” “왜, 너가 싫다고는 안 해서..” “…장난해 지금?” 말포이랑 호그스미드 가는 것도 놀라운데 나는 그 자식이 수잔의 말을 승낙한 게 더 어이없어. 아니 걔는 뭔데 이딴 쓰레기 같은 부탁을 승낙해? 아니 물론, 수잔과 놀러 가는 게 쓰레기 같다는 게 아니라, 걔 입장에서는 그러니까.. 우리랑 친하지도 않은 데다가... 저 부탁이 적어도 좋은 쪽이 아니란 것쯤은, 잘 알고 있을 텐데 말이야. ...도대체 무슨 속셈인 거야 말포이? . . . 이건 도대체 무슨 조합이람. 슬리데린에다 후풀푸프라니. 밥에다 치즈 비벼 먹는 이 느낌은… 도대체. "...우리, 저기 가볼래?" "아, 저기?" 적막함을 깨기 위해 이무데나 가리키긴 했는데.. 하필, 골라도… 버터비어라니. 벨, 너도 정말… 생각 없구나. 그렇지만, 이대로 어색하게 있을 수는 없잖아. 분위기라도 뛰어야지! “...벨 괜찮겠어? 너 저번에 저거 먹다가 토했.. 잖아.” “하하! 내가 얼마나 강하졌는지.. 시험 차원… 으로 가보는 거지!” 수잔, 왜 하필 이런 타이밍에 그런 말을 하는 거야? 누구 망신 줄 일 있어? 지금 말포이를 데려온 것도 모자라 눈치없게 그런 말까지 한다면… 나는 정말 호그스미드에 다신 오고 싶지 않을 거야. “드레이코!” 내가 지금 막 버터비어를 가리키고 있는데, 쟤는… 파킨슨이잖아. 아니.. 또야? 또 만나? 또? 이젠 호그스미드까지 와서 쟤 얼굴을 또 봐야한단 말이야? 이럴 거면 뭐하러 호그스미드를 온 거야? 차라리 호그와트에서 노는 게 나았을 거야. “여긴 무슨 일이야?” 말포이한테 물었으면서 나는 왜 그렇게 위아래로 훑는 건데, 파킨슨? 너랑 나, 키 똑같아. 넌 날 훑어볼 게 안 된다구, 알아? “라일리? 너는 왜 또 말포이 옆에 붙어있니?” 뭐 나는 붙어있고 싶어서 붙어있는 줄 아니? 나도 지금 당장이라도 이 자식을 떨어트려 놓고 싶어. 모처럼 수잔이랑 오랜만에 놀러 왔는데, 얘가 온 거라고 얘가. 물론 수잔이 부탁한 일이지만… 나는 얘가 나오는 줄도 몰랐어 정말로. 만약 내가 얘도 같이 호그스미드에 간다는 걸 알았으면… 나는 정말, 맹세코 나오지 않았을 거야. 차라리 나도 내 기숙사에서 자는 게 더 좋다고. “드레이코, 그러면 혹시... 나도 같이 놀아도 돼?”
2. 하... “자, 그럼 내 차례야. 파킨슨, 너… 말포이 좋아하지?” “야, 말이라고 해? 당연한 거 아니야?” “아하, 그러셔? 근데 어쩌나, 쟤는 너한테 관심 없어 보여!” “하, 그러는 너는? 좋아하는 애도 없는 게. 적어도 노력이라도 해야지! 그래, 너는 평생 솔로로 살아라!” 아직도 나는,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지 모르겠어. 그러니까… 이 네 명이서, 버터 비어를 마시면서 논쟁 중인 지금 이 상황이… 정말, 말도 안 돼. “야! 말 다 했어?” “그래 말 다 했다 왜!” 얘네 둘을 마주 보고 앉히면 안 됐어. 믿지 못하겠지만, 지금 이 쩌렁쩌렁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인간은… 수잔이라는, 내 룸메이트야. 그래, 확실해. 나는 지금까지 수잔의 목소리가 이리 큰 줄은 꿈에도 몰랐어. 수잔이 이렇게 흥분한 모습은 처음 보는데… 이러다간 저번에 나처럼, 수잔이 토하게 생겼는걸. 파킨슨의 목소리는 원래도 컸다 하지만 수잔은 안 이랬단 말이야. 이 망할 음료수 따위가, 내 친구를 이렇게 만들었어. “벨, 너도 뭐라 말 좀 해봐!” “우윽…” “벨, 너는 한 잔도 다 못 마셨는데.. 왜 이래? 너 괜찮은 거야? 또 토하는 거 아니지?” “우웩, 만약 너가 여기서 토한다면, 나는 당장 이곳을 뛰쳐나갈 거야!” “닥쳐 파킨슨. 그러니깐 애들이 널 좋아하지 않는 거야! 애가 못되가지고 어?” “뭐?” 사실은, 지금 내 상태도 나도 만만치 않아. 애들 비위에 맞춰 몇 모금 마셔줬더니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 거 있지? 이게… 맞는 거야? 지금 우리 중에 가장 정상적인 사람은, 바로 내 앞에 앉아 있는 저… 드레이코 말포이라는 사람이, 제일 그래 보이네. 쟤는 마시긴 한 거야? 왜 저렇게 애가 멀쩡해? 나는 지금 울렁거려 죽겠는데. 설마… 이런 거에도 타고난 거야? 도대체 쟤는… 못하는 게 뭐야? 있긴 한 거야? 세상은 왜 이렇게 불공평한 거지? “어허, 이렇게 나오시겠다? 그래, 한 판 붙어보자 어디.” “좋아, 그래. 해보는 거야.” 이러다간, 정말로 싸우게 생겼다. 이게 아닌데. 나는 이러려고 이 곳에 오자고 한 게 아니었는데. “…야, 괜찮냐?” 그때, 드디어 내 앞에 있던 남자애가 입을 열었다. 정말 쟤 아니었으면, 저 둘은… 정말로 싸웠을지도 몰라. 아침부터 묵묵부답이었던 그 인간이 드디어.. 입을 열긴 했는데, 저거 나한테 묻는 거지 지금? “으윽… 음, 나?” “드레이코 말포이! 쟤는 놔두고. 아니 글쎄 쟤가 자꾸 나를 욕하잖아! 한 마디 해줘!” “나는 그만 가볼게.” “뭐? 드레이코, 가긴 어딜 가? 나…” “라일리, 너도 일어나. 난 쪽팔리게 여기서 토하는 거 보고 싶지 않아.” 뭐? 쪼, 쪽팔려? 내가? 나는 단지… 속이 울렁거리는 것뿐이야. 그리고 내가 언제 토할 것 같대? “후우… 어.. 그, 그래.” 아니, 나는 누굴 닮아서 이렇게 술을 못 마시는 거지? 나도 술 마시면서 애들하고 실컷 떠들어보는 게 소원인데. 그렇다기엔.. 내가 술을 너무 못 마시잖아! 그것도 학생들이 먹는 버터 비어를! “뭐? 드레이코! 그러면 나도 갈래. 같이 가자!” “무슨 소릴 하는 거야 파킨슨. 넌 여기서 나랑 얘기 끝내고 가야지.” “뭐? 싫어!!! 나도 드레이코랑…!” “그래, 좀 있다 와 너는.“ “그.. 그치만, 드레이코!” “라일리, 넌 빨리 일어나. 꼴이 말이 아니군.”
3. 하하, 그래서 내가 지금 무얼 하고 있느냐! “야, 너 괜찮…” “우윽…” 나는 정말 최선을 다했어. 정말이야. 나도 남 앞에서… 그것도 드레이코 말포이 앞에서, 토하고 싶지는 않았다고. “후우… 말포이, 너는 이만… 가봐.” “너 지금 상태가, 말이 아니야.” “나도 알아. 안다고… 나 지금, 굉장히… 창피하거든?” “알겠으니까, 토나 마저 해.” 아오 저 웬수. 가라니까 가지도 않고 저런 말을 해? 사람 민망하게 진짜. 말이라도 못하면 얼마나 좋아. “등 두드려 줘?” “아니, 나… 이제 토 안 해. 진정… 된 것 같아.” “확실하게?” “하아… 어…” “너 가다가 내 옷에다 토하면 가만 안 둬.” “아, 잠시만… 우윽…” 진짜 쪽팔리게 이게 뭐야. 나 진짜 다시는 버터 비어 안 마실 거야. 솔직히 말해서, 나 이번에 마시면 정말 잘 마실 줄 알았어. 저번에 한 번 마셔봤으니까… 이번에는 정말 자신 있었는데, 도대체 뭐가 잘못된 거지? “다음부턴 멍청하게 막 마셔대지 마.” 야, 지금 태연하게 등이나 두드리면서 그런 말 할 때야? 나 지금 토하다 죽게 생겼는데, 지만 멀쩡해 아주. “야, 너는… 나보다 더 많이 마신 것 같던데, 왜 멀쩡해?” “…” “비결이 뭐야…? 윽… 하, 불공평해” “시끄러워. 말이 많아진 걸 보니, 이제 살 것 같나 봐?” “아니, 아직… 조금 어지러워. 후… 어제 먹은 저녁 다 나온 것 같아.” “그니깐 대낮부터 거기를 왜 가자고 해?” “난 너가 따라올 줄 상상도 못 했어!” 확실히 술을 마시니깐, 사람이 대범해지는 걸 깨달았어. 이제는 드레이코 말포이랑 아무렇지 않게 대화하다니, 정말 술은 대단해. “됐고, 너… 제대로 걸을 수나 있는 거야?” “어… 아마?” “한심하긴, 이래놓고 또 가다 넘어지면 골치 아프다.” “야, 나 안 넘어져. 이렇게 해서…” 오마이갓, 정말 세상이 빙글빙글 돌아. 아까 정신없이 토하느라 못 느꼈는데, 진짜 심각하네. 이 정도면… 지구가 고장 난 걸 수도 있어. “이렇게 하면… 아..!” “…” “…넘어지네. 사실… 미안, 못 걷겠어. 나 지금 머리가 깨질 것 같아.” 벽을 짚고 가려고 했는데, 벽이 없구나. 이런, 그러면… 나 못 걷는데. “역시 업히는 게 빠르겠지?” “뭐? 아니? 내가? 왜?” “못 걷겠다며. 순간이동이라도 하게?” “그걸 내가 어떻게… 후우, 말 시키지 마. 또 울렁거려.” “잔말 말고 업혀. 여기서 밤새우기 싫으면.” “말포이, 그건 정말 아니야. 나… 무거워.” “너 무거운 건 잘 알아. 그러니깐 빨리 업혀.” “뭐? 장난해?” “…그럼 뭐, 어쩔 수 없네. 난 갈게 그럼.” “뭐? 잠시만… 야..!” 황급히 말포이를 쫓아가려고 일어났는데, 하… 이놈의 버터 비어를 그냥, 진짜 이름이라도 나오기만 해봐… 세상이 빙빙 도는데 내가 뒤로 가는 건지 앞으로 가는 건지 하늘을 나는 건지 도저히 모르겠는 거 있지? 결국엔 중심을 못 잡아서 또 넘어지려고 하는데, 그래 솔직히 인정. 말포이 아니었으면, 나 저 분수대에 빠졌을 거야 분명. “가지가지 하네. 그러니까 업히라 할 때 업혔으면 얼마나 좋아?“ 내가 분수대에 빠지기 직전에 아마 말포이가 잡아준 듯했어. “…고마워. 그치만, 나 정말 무거워.” “충분히 알겠으니깐 이제 말 좀 듣지?” “…응.” 그리고 내가 말포이한테 업힌 다음에… 솔직히 그 다음부턴 기억이 잘 안 나. 분명 말포이도 술집에 있었는데, 술 냄새가 거의 안 났어. 은은한 사과 향이 났는데, 그 향 때문이었나? 속이 많이 울렁거리지 않았어. 어지러운 건 마찬가지였지만. “야, 잠들면 안 돼.” “우응….” 나도 진짜 안 자려고 했는데, 내가 너무 따뜻하게 입고 나온 걸 어떡해? 물론 그 날 날씨가 그리 춥지는 않았는데 술 때문인가, 너무 졸렸어. 그리고 인정하긴 싫지만, 말포이 등이 조금 포근했어. 그래서… 정신없이 잠든 것 같아.
@@앙녕-q4eㅠㅠㅠ 다음편..
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