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나고 이별 통보 받고 진짜 너무 힘들었다 사람이 이렇게 밑바닥을 쳐보는 느낌과 우울증 증상이 극을 찍고 그렇게 한달 두달 버티고 이제 점차 하나씩 정리해간다...지금 생각해보니깐 온전히 모든 슬픔 분노 우울 배신감 상실감 하나씩 하나씩 느껴보는걸 추천한다...처음엔 재회가 간절해서 미련 절절 흐르는 행동을 했지만 나는 4년이란 시간을 쉽게 지워낼수없었던만큼 천천히 온전히 다 받아 들였던것같다 헤어지고 되도록이면 한달간 아무도 안만났다 괜히 사람만나고 집에오는 그길 씻고 누웠을때 그 우울감은 말로 표현이 안되서 혼자 집에서 울고 별짓다했다 그렇게 두달차쯤에 운동도 다니고 사람들 만나고 밥도 잘먹고 이별 통보 받고 일주일 만에 5키로나 빠졌는데 다시 내 체중이 늘어나고 몸도 좋아지고 영양제도 잘 챙겨먹고 하는거는 나름 괜찮아 지고있다는걸 눈으로 보여주는것같다 그렇지만 문득 생각나고 슬프고 우울하고 배신감 상실감 크지만 감정적인 상황에서 이성적으로 생각을 하게되더라 전여친이 좋았던 부분도 있지만 사실상 단점이 더 많았는데 4년간 그걸 사랑이랍시고 그냥 넘어갔던것같다 선넘는 행동과 말을 생각하니 나에게 정말 못되게 굴었던것같다 만나면서 이기적으로 행동하고 헤어질때도 단 하나의 예의도 없이 매몰차게 뒤도 안돌아보고 이별을 통보하고 혀로 사람 가슴 수도없이 찌르고 가서 나는 힘들고 우울한데 잘지내는지 인스타 활동하는거보면 더 분노가 차오르더라 여러분 전연인의 인스타 카톡 관련된 모든걸 한달간 노 컨텍 룰 지켜보세요 정말 괜찮아집니다 눈에 안보이면 정말 훨씬 괜찮아요 저도 물론 노컨텍룰 지키기 힘들어서 이제서야하는데 인스타 카톡프사 바뀌고 올라오는거 괜히 보면 정말 헤롭습니다 멘탈 개박살나는건 물론이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쥐약입니다 이악물고 한달만 버텨보시고 두달 버텨보시고 하면 정말 나름대로 잘지내고 관심이 줄어 들더라고요...여러분 전연인이 남자친구 여자친구 생긴거 아닐까 걱정하실건데 저도 수도 없이 걱정하고 소유욕도 심한지라 전여친이 다른남자와 데이트하고 침대에서 뒹굴거리는 생각하면 정말 미쳐버립니다 근데 현실적으로 이미 전 연인이라 전연인이 새로운 이성을 만난다고 해서 여러분이 할수있는건 단 하나도 없습니다....그냥 오히려 그래 그새끼 그년 만나봐라 나보다 얼마나 비교되는지 느껴봐라식으로 생각하셔야합니다 연애도 그렇고 일도 그렇고 멘탈 싸움입니다 멘탈 무너지면 몸도 상해요 고강도 운동하면서 멘탈부터 케어하시면 한달 한달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볼수있습니다
@@뿅주르 ㅎㅎ일년 넘었는데 이렇게 알림이 뜨네요.. 저는 완쾌 했습니다 ㅋㅋㅋ물론 중간에 전여자친구 연락오긴했는데 씹었습니다 ㅎㅎ지금도 물론 생각납니다 만났던 기간이 길어서 그런지 계절이 바뀌면 생각이 많이 나더군요 작년엔 이랬었지 하면서..ㅋㅋ작년 가을에 헤어졌는데 벌써 돌아온 가을이 지나가고 겨울을 기다리네요 시간이 지날수록 좋은 여자는 아니라는걸 깨닫게 됩니다.. 제가 작성한 글 다시 읽어봐도 그당시 저도 뭐가 그렇게 아쉬워서 그랬는지 이제는 후회만 남아요 좋아하고 사랑한단 이유로 몇번을 헤어지자는 여자애한테 저의 시간과 돈 할애하면서 그랬는지 너무 너무 후회가 되네요 한두번 헤어지자 했을때 헤어질걸 이생각이 많이나요...전여친이 좋은점도 있지만 단점이 더 많은 여자라는걸 알았어요 저도 콩깍지가 4년동안 안벗겨졌다는게..ㅋㅋㅋ미친놈이였던거죠...희안한게 전여친은 저의 인스타 팔로우도 끊지도않고 다 확인하는데 웃기네요 ㅋㅋ 시간이 약이라는말 진짜 지루하면서 재미없는 말이지만 100%맞는 말이네요 한달 반년 일년 되니깐 오히려 연애 하기 싫다는 생각이 들어요 원래 혼자 시간보내는걸 못했는데 헤어지고 혼자 시간보내고 그동안 못했던 저에게 투자도 하고 관리도하고 나름 만족하고 살고있어요 헤어지고 소개도 들어오고 흔히들 하는 술마시면서 술자리 제안도 많이 받고 번호도 주고 받고 하니 저의 자존감을 갉아 먹던 여자친구 때문에 몰랏던 저의 자존감이 많이 올라가더라고요...그렇게 사회적인 활동하고 지내다보니 연애 여자에게 아쉬운게 없더라구요 !!
@@T0t282 답변 감사합니다.. 전여자친구 분 연락 왔을때 씹으신 이유가 있으실까요?? 혹 다른 사람을 만났던게 괘씸해서라던지.. 저도 이별통보 받고 오늘로 한달짼데 한달동안 사람도 안만나고 폐인처럼 참 힌드네요ㅠㅠ 전 제가 잘못해서 이별통보 받은거라 더 힘듷어요 7년 넘게 만나면서 이별이 첨이라..
@@뿅주르 물론 연락오기전에 그렇게 매몰차게 가던사람이 연락 오겠나 했는데 연락와서 놀란것도 있지만 그냥 더이상 뭐 할 말도없고 감정적으로 지쳐게 되더라구요 어차피 다시 시작한다해도 제가 을인 위치로 시작할게 뻔하고 저는 더이상 그 불안감으로는 연애하기 싫더라구요 그리고 상대방이 저를 연민 동정?으로 저를 만날확률이 크다 생각해서 그럴바엔 안만나는게 좋다고 생각했어요 물론 인연이면 헤어지고 몇년 지나서 만나는 사람들도 있고 결혼까지 하시는 분들 있지만 둘사이 관계가 리셋시키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면 가능할것같네요 몇년이 지나서 만나는건 양쪽 둘다 서로를 생각하고 지내야하는것도 있어야하구요 그리고 헤어지고 힘들다는거에 너무 자기 자신을 불쌍하게 여기지마세요 저도 작성자분 처럼 3달을 뵤같이 살았어요 심지어 저는 코앞에 국가시험도있었는데 3달 ㅂㅅ같이 살고 맘잡고 다시 펜잡았습니다.. 당연히 모든 사람이 힘들어요 다만 모든 사람이 힘든상황이 주어진다면 회복속도는 다르겠죠 어떻게 생각하느냐 행동하느냐 빨리 회복되고 늦게 회복되는것 뿐이에요 아직은 감정적인 부분이 많이 남아있어서 그러실건데 작정자분이 잘못하셔서 이별통보 받았더라도 너무 자책하지마세요 모든 연인들은 대부분 그렇게 헤어지고 다른사람 만나고 하는거라 너무 자기 자신을 구석에 몰지마세요...정말 마음이 많이 남아있으면 시간좀 지나고 연락해보시는것도 있지만 저는 해볼만큼 한것같으면 아에 안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나중에 시간지나면 후회하실게 백퍼센트거든요...
@@T0t282 정말 정성스러운 장문 답변 감사합니다… 하루하루 저의 잘못으로 헤어졌다는 생각과 상대방에게 상처를 줬다는 생각이 공존하면서 죄책감이 이루 말할 수 없더라구요..지금도 그렇지만..살면서 처음으로 정신과도 알아보고 초반에 말도 안되는 재회업체 사기꾼들한테 몇백 단위 돈도 날렸구요ㅜ 저또한 시간이 약일거라는거 잘 알고있지만 저는 아직 미련이 많이 남아있나봅니다.. 제 욕심 같지만 상대방을 아직 온전히 놓을수 없어서 한달뒤쯤 (두달차에) 연락 한번 해보려구요ㅜㅜ 그전이든 후든 힘들때마다 여기 와서 써주신 글 읽으면서 마음 다잡아볼게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혼자 잘 지내는 법, 더 괜찮아지는 법이 중요하단 말씀에 동의해요 :) 하지만 그것이 곧 재회하는 방법의 전부라곤 생각지 않아요. 상황마다 다르지만, 분명 누군가를 더 설득하고, 조금 더 마음이 동하게 만드는 어떠한 '액션'은 있다고 생각해요 😊 그게 아니라면 순전히 '운'에만 맡기는 거니까요 ㅠ
헤어지고 울면서 황범님 영상이랑 재회 영상 정말 붙들고 살았는데 아마 지금까지 250개는 봤을 거예요 😂😂😂 거의 다른 유튜버분 영상들 다 정주행했거든요 이제 이주 다돼가는데 연락 왔어요...처음에는 인스타 스토리에 답장하더니 잘 지내냐고 살많이 빠졌다고 다른 남자 생기는거 아냐? 이렇게요.. 저희가 그래도 좋게 헤어져서 연락도 빨리오고 어색하지 않은 거 같아요 정말 2주동안 너무너무 힘들었는데 황범님 영상 보면서 버티고 버텼어요 정말 급발진도 하루에 몇 번씩 ㅠㅠ 할 뻔하고 죄책감도 들고 살면서 제일 힘들었어요😂삼수할때보다도요 재회까진 멀었지만 그래도 힘들었던게 다 날아가네요 연락 한번 온 건데 ㅋㅋㅋㅋㅋ 힘들게 기다렸으니까 감정적이지 않게 안기다렸던 거처럼 있으려고요 ㅎㅎ 꼭 재회까지 갔으면 좋겠어요 혹시나.. 잘 안되면 황범님께 상담받으러 갈게요^^.....
한달 전 이별하고 재회 하고 싶다는 생각 때문에 다양하게 생각하고 있던 터에 많은 도움이 되는 영상인 것 같아요! 이별 후 연락도 되고 가끔 얼굴도 보고 제 진심도 전하고, 시간도 어느 정도 지나다 보니 이제는 서로가 조금 편하다고 생각하면서 만나는 사람이 되었지만 그 사람과 이야기 하다 보면 저와는 더 이상 연애하고 싶지 않다고 절대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다고 단호하게 말하네요.. 생각해보면 그동안 연애 하면서 저에 대한 불만이 많이 쌓여있던 것 같기도 하고, 지금은 자꾸 저를 밀어내고 싶다는 듯이 이야기 하는 상대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제 울컥하는 순간이 꽤 많이 사라졌네요… 새벽에 스토리 올렸다가 톡이 먼저 온 건 처음인데 그냥 단순히 좋게말해서 ‘심심하네 얘한테나 연락해볼까?’라는 연락이었습니다 지금 붙잡으면 망하는 걸 직감해서 일상얘기만 3,40분하고 끝냈습니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상대가 좋아하는 마음이 안 들어서 차인 케이스는 바뀐모습만이 정답이겠죠…? 연락을 가끔이라도 하는게 좋을지… 환경상 상대가 새로운 서람이 생길 가능성은 높아보이진 않아서 멀리 보고 가야할지 고민됩니다…
애매하면 차라리 아무말도 안 하는 게 나은 경우가 많은데, 잘 참으셨네요..! '바뀐 모습'이라는 게 조금 뭉뚱그리는 감이 없지 않지만.. 그것말곤 방법이 없죠. (상대방의 성향에 따라) 똑같은 행동, 똑같은 말, 똑같은 모습으로 대하는데 갑자기 감정이 생기기란 쉽지 않으니까요 ㅜ 당장 급한게 아니라면 멀리봐야 그런 바뀐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예요.
영상 감사합니다 서로 연락 안 한 지 11일차입니다. 크리스마스에 만나기로 해서 아직 헤어진 게 아닌 것으로 위로하고 있는 시간입니다만, 회피형인 그는 이미 헤어진거라고 생각할수 있다고 생각도 들고 이렇게 떨어져 있는 시간이 그에게는 힘들지 않을거라고 생각이 되니 저는 생각이 많고 나만 힘든 거 같아서 더 힘들어요 그나마 크리스마스 전에는 연락이 오겠지...하며 하루하루 보내고 있어요. 이렇게 그쪽에서 삐졌을 때마다 잠수를 타고 그걸 달래 주는 건 계속해서 저였어요 . 그러고 기분풀어지면 또 너무 다정하게 잘 대해주니 그 달콤함에 크게 따지지도 못하고 도망갈까봐 쿨한척 지고 넘어가고 있어요. 이젠 저도 이건 아니다 싶고 이제 헤어지던지 그 병을 고치던지 해야하니 그래서 연락을 안 하고 있어요 . 이런 시간 너무 힘들어요 . 기분이 안좋은 자기 감정이 며칠동안 소멸이 되어야 저랑 연락할 마음이 생긴다고 해요. 기분풀리는게 하루 이틀이 아니라 5일정도일거 같아요. 티격태격하는걸 극도로 싫어하고 자기감정이 안좋으면 5일까지 전화를 안받더라구요. 이 정도면 차라리 헤어지자고 말했으면 좋겠어요. 저러다 잠수이별이 되는건지 자기 기분풀리면 한달뒤에 연락할건지 그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제가 먼저 연락을 해요. 더 좋아하고 못 참는 사람인 제가요. 회피형은 정말 상대를 늙게 만들어요. 놓치고 싶지 않은 그이기에 이렇게까지 감수해야 되는 내 자신이 가엽게 느껴지기도 해요 . 이런남자 필요없어 라고 하고 헤어지고 싶지만 이별통보 할 자신이 없어요 . 주위에서는 제가 이러는 것을 이해하지 못해요 . 저라는 사람이 그런 남자에게 매달리는 것을요. 이런 대접을 받을 사람이 아닌데 왜 그러고 있냐고 헤어지라고들 많이 해요 . 그가 나와 같은 마음이었으면 좋겠어요 제발 . 저의 간절한 마음을 그에게는 표현하지 않아요 .회피형은 이런 부담을 주면 도망 가거든요 저랑 헤어지고 싶어서 저러는 건지, 아님 정말 기분이 풀릴때까지 기다려줘야하는 건지...그는 어떤 마음일까요?
11일차..얼마나 힘드세요.ㅜ 숨 쉬기도 힘들듯..거기다 크리스마스 다가오는데 미치죠.. 지나가다 글 보고 울화가 치밀어서 댓글남기네요.ㅜ.ㅜ 황범님 영상들 정주행 하시고, 그래도 기분이 나아지지 않으면 병원가서 처방 받으세요.ㅜ 기분 나아지실꺼에요. 일단 약으로 버티시고 먼저 연락하는건, 추전하고 싶지않네요. 버티다가 연락오면 , 대응 하세요. 프레임을 올려야합니다. 힘내시고, 꼭 버티세요!
이제 전여친이 된 사람과 정말 힘든 이별을 겪은지 얼마 안된 사람입니다.. 저와 비슷한 상황이신듯하여 글을 남겨봅니다. 데이트폭력을 당하는 사람이 헤어지지못하는것을 보면, 주변에서 왜 안헤어지냐고 혀를 차고 타박하기까지 합니다.. 더 힘들게 말이죠.. 하지만 본인은 본인도 이게 아닌걸 알지만 놓치못하는 뭔가가 충족되고 있기에 그러고 있는것이라고 합니다. 댓쓴님도 분명 남친분이 님을 달래주는 뭔가가 있으니 알아도 못놓으시는거라 생각합니다. 그것에 대해선 전 타박하기보단 같이 살아가는 세상에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네요.. 다만 본인을 아낄수있는 용기내실수있을때까지요.. 보통 주변 사람들은 증오를 드러내는 사람을 보면 비정상이라고 왜 그렇게까지 하느냐고 타이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행동으로 옮기지않은 생각은 그 당시에 충분히 그럴수있는 감정 범위라고 봅니다. 비정상적인 상황에 비정상적인 반응이 나오는것이 오히려 정상이라는 것이지요, 처하신 상황에서 증오, 자기연민, 외로움이 극대화 되실거같은데 황범님 말씀처럼 그 감정의 빈도를 줄여나가는 의식적인 행동, 습관이 필요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생각날때마다 의식적으로 스트레칭하고 짧게 운동하거나 주식등으로 제 관심을 돌리니 습관이 될수있을것같습니다. 보통 본인 스스로를 아끼라고 말들 하지요, 근데 그런 흔한 문구 하나로 사람이 행복해진다면 얼마나 쉽겠습니까만 쉽지않은 현실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그렇게 스스로를 아끼기위해 잠시 저를 타박하는것을 멈추고 제가 그려온 애정관, 가치관을 되새겨보고 그 길을 따라가는것이 저 스스로에게 이별을 받아들이는 명분으로써 효과가 있었습니다. 걷는 방법을 잠시 잊고 넘어질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빨리 일어나려할 필요 없습니다. 바로 일어설수도 없구요 다만, 원래 스스로 걸었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부러진 뼈가 다시 붙고 일어나셔도 되니, 천천히 감정을 잘 가다듬고 건강한 생활을 하시길 바랍니다. 님을 정말로 아끼시는 분들은 재회이던, 이별이던 진심으로 응원해주실겁니다. 저도, 님도 힘든 시기를 잘 보낼수 있으면 좋겠네요 모르는 분이지만 저는 힘들어 하는 제 스스로에게 편지를 남긴다 생각하고 글을 써봅니다. 응원합니다.
뭐가되었던 그 사람을 선택한건 본인이라 마음아픈것도 다치는것도 다 자기자신이 감수해야하는 부분이니 힘들죠 .. 전 다시 붙잡아서 붙잡히긴했으나 그 과정에 느끼는게 많더라고요.. 여자친구보다 본인의 감정이 우선시되고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을 내가 마음아파가며 기다리는게 과연 맞을까요.. 나를 좋아하지도 배려하지도 존중하지도 않는 사람에게 일방적으로 마음을 주는게 상대를 위한 일일까요?저 사람을 가지고싶다는 내 욕심 일까요..? 뭐가되었던 자기자신이 젤 우선시 되는 사람들인데..시간이지나 좀더 나를 사랑한다면 저런 잠수타는 행동을 안할거같아요..? 저는 아무리 시간이지나도 변할거같진 않네요..그래서 저는 나를 사랑해주지 않는 상대를 위해 더 사랑하진 않으려고요 지금당장 숨막히고 힘들고 지치겠지만 상대에게 바라지도말고..차라리 크리스마스에 다른약속을 잡고 사고싶은걸 사고 하고싶은걸 하면서 상대방에 대한 생각을 조금씩 덜 하도록 노력해보면 어떨까 싶네요..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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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나고 이별 통보 받고 진짜 너무 힘들었다 사람이 이렇게 밑바닥을 쳐보는 느낌과 우울증 증상이 극을 찍고 그렇게 한달 두달 버티고 이제 점차 하나씩 정리해간다...지금 생각해보니깐 온전히 모든 슬픔 분노 우울 배신감 상실감 하나씩 하나씩 느껴보는걸 추천한다...처음엔 재회가 간절해서 미련 절절 흐르는 행동을 했지만 나는 4년이란 시간을 쉽게 지워낼수없었던만큼 천천히 온전히 다 받아 들였던것같다 헤어지고 되도록이면 한달간 아무도 안만났다 괜히 사람만나고 집에오는 그길 씻고 누웠을때 그 우울감은 말로 표현이 안되서 혼자 집에서 울고 별짓다했다 그렇게 두달차쯤에 운동도 다니고 사람들 만나고 밥도 잘먹고 이별 통보 받고 일주일 만에 5키로나 빠졌는데 다시 내 체중이 늘어나고 몸도 좋아지고 영양제도 잘 챙겨먹고 하는거는 나름 괜찮아 지고있다는걸 눈으로 보여주는것같다 그렇지만 문득 생각나고 슬프고 우울하고 배신감 상실감 크지만 감정적인 상황에서 이성적으로 생각을 하게되더라 전여친이 좋았던 부분도 있지만 사실상 단점이 더 많았는데 4년간 그걸 사랑이랍시고 그냥 넘어갔던것같다 선넘는 행동과 말을 생각하니 나에게 정말 못되게 굴었던것같다 만나면서 이기적으로 행동하고 헤어질때도 단 하나의 예의도 없이 매몰차게 뒤도 안돌아보고 이별을 통보하고 혀로 사람 가슴 수도없이 찌르고 가서 나는 힘들고 우울한데 잘지내는지 인스타 활동하는거보면 더 분노가 차오르더라 여러분 전연인의 인스타 카톡 관련된 모든걸 한달간 노 컨텍 룰 지켜보세요 정말 괜찮아집니다 눈에 안보이면 정말 훨씬 괜찮아요 저도 물론 노컨텍룰 지키기 힘들어서 이제서야하는데 인스타 카톡프사 바뀌고 올라오는거 괜히 보면 정말 헤롭습니다 멘탈 개박살나는건 물론이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쥐약입니다 이악물고 한달만 버텨보시고 두달 버텨보시고 하면 정말 나름대로 잘지내고 관심이 줄어 들더라고요...여러분 전연인이 남자친구 여자친구 생긴거 아닐까 걱정하실건데 저도 수도 없이 걱정하고 소유욕도 심한지라 전여친이 다른남자와 데이트하고 침대에서 뒹굴거리는 생각하면 정말 미쳐버립니다 근데 현실적으로 이미 전 연인이라 전연인이 새로운 이성을 만난다고 해서 여러분이 할수있는건 단 하나도 없습니다....그냥 오히려 그래 그새끼 그년 만나봐라 나보다 얼마나 비교되는지 느껴봐라식으로 생각하셔야합니다 연애도 그렇고 일도 그렇고 멘탈 싸움입니다 멘탈 무너지면 몸도 상해요 고강도 운동하면서 멘탈부터 케어하시면 한달 한달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볼수있습니다
지금은 잘 지내시나요..? 연락은 안왔나오
@@뿅주르 ㅎㅎ일년 넘었는데 이렇게 알림이 뜨네요.. 저는 완쾌 했습니다 ㅋㅋㅋ물론 중간에 전여자친구 연락오긴했는데 씹었습니다 ㅎㅎ지금도 물론 생각납니다 만났던 기간이 길어서 그런지 계절이 바뀌면 생각이 많이 나더군요 작년엔 이랬었지 하면서..ㅋㅋ작년 가을에 헤어졌는데 벌써 돌아온 가을이 지나가고 겨울을 기다리네요
시간이 지날수록 좋은 여자는 아니라는걸 깨닫게 됩니다..
제가 작성한 글 다시 읽어봐도 그당시 저도 뭐가 그렇게 아쉬워서 그랬는지 이제는 후회만 남아요 좋아하고 사랑한단 이유로 몇번을 헤어지자는 여자애한테 저의 시간과 돈 할애하면서 그랬는지 너무 너무 후회가 되네요 한두번 헤어지자 했을때 헤어질걸 이생각이 많이나요...전여친이 좋은점도 있지만 단점이 더 많은 여자라는걸 알았어요 저도 콩깍지가 4년동안 안벗겨졌다는게..ㅋㅋㅋ미친놈이였던거죠...희안한게 전여친은 저의 인스타 팔로우도 끊지도않고 다 확인하는데 웃기네요 ㅋㅋ 시간이 약이라는말 진짜 지루하면서 재미없는 말이지만 100%맞는 말이네요
한달 반년 일년 되니깐 오히려 연애 하기 싫다는 생각이 들어요 원래 혼자 시간보내는걸 못했는데 헤어지고 혼자 시간보내고 그동안 못했던 저에게 투자도 하고 관리도하고 나름 만족하고 살고있어요 헤어지고 소개도 들어오고 흔히들 하는 술마시면서 술자리 제안도 많이 받고 번호도 주고 받고 하니 저의 자존감을 갉아 먹던 여자친구 때문에 몰랏던 저의 자존감이 많이 올라가더라고요...그렇게 사회적인 활동하고 지내다보니 연애 여자에게 아쉬운게 없더라구요 !!
@@T0t282 답변 감사합니다..
전여자친구 분 연락 왔을때 씹으신 이유가 있으실까요?? 혹 다른 사람을 만났던게 괘씸해서라던지..
저도 이별통보 받고 오늘로 한달짼데
한달동안 사람도 안만나고 폐인처럼 참 힌드네요ㅠㅠ 전 제가 잘못해서 이별통보 받은거라 더 힘듷어요 7년 넘게 만나면서 이별이 첨이라..
@@뿅주르 물론 연락오기전에 그렇게 매몰차게 가던사람이 연락 오겠나 했는데 연락와서 놀란것도 있지만 그냥 더이상 뭐 할 말도없고 감정적으로 지쳐게 되더라구요 어차피 다시 시작한다해도 제가 을인 위치로 시작할게 뻔하고 저는 더이상 그 불안감으로는 연애하기 싫더라구요 그리고 상대방이 저를 연민 동정?으로 저를 만날확률이 크다 생각해서 그럴바엔 안만나는게 좋다고 생각했어요 물론 인연이면 헤어지고 몇년 지나서 만나는 사람들도 있고 결혼까지 하시는 분들 있지만 둘사이 관계가 리셋시키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면 가능할것같네요 몇년이 지나서 만나는건 양쪽 둘다 서로를 생각하고 지내야하는것도 있어야하구요 그리고 헤어지고 힘들다는거에 너무 자기 자신을 불쌍하게 여기지마세요 저도 작성자분 처럼 3달을 뵤같이 살았어요 심지어 저는 코앞에 국가시험도있었는데 3달 ㅂㅅ같이 살고 맘잡고 다시 펜잡았습니다.. 당연히 모든 사람이 힘들어요 다만 모든 사람이 힘든상황이 주어진다면 회복속도는 다르겠죠 어떻게 생각하느냐 행동하느냐 빨리 회복되고 늦게 회복되는것 뿐이에요 아직은 감정적인 부분이 많이 남아있어서 그러실건데 작정자분이 잘못하셔서 이별통보 받았더라도 너무 자책하지마세요 모든 연인들은 대부분 그렇게 헤어지고 다른사람 만나고 하는거라 너무 자기 자신을 구석에 몰지마세요...정말 마음이 많이 남아있으면 시간좀 지나고 연락해보시는것도 있지만 저는 해볼만큼 한것같으면 아에 안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나중에 시간지나면 후회하실게 백퍼센트거든요...
@@T0t282 정말 정성스러운 장문 답변 감사합니다… 하루하루 저의 잘못으로 헤어졌다는 생각과 상대방에게 상처를 줬다는 생각이 공존하면서 죄책감이 이루 말할 수 없더라구요..지금도 그렇지만..살면서 처음으로 정신과도 알아보고
초반에 말도 안되는 재회업체 사기꾼들한테 몇백 단위 돈도 날렸구요ㅜ
저또한 시간이 약일거라는거 잘 알고있지만
저는 아직 미련이 많이 남아있나봅니다..
제 욕심 같지만 상대방을 아직 온전히 놓을수 없어서 한달뒤쯤 (두달차에) 연락 한번 해보려구요ㅜㅜ
그전이든 후든 힘들때마다 여기 와서 써주신 글 읽으면서 마음 다잡아볼게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재회라는 방법들은 이제 느낀건데
혼자 잘 지내는법 , 더 괜찮아지는 법이고
진짜 재회는 내가 할 수 없는 영역이기에
시간과 행운에 맡겨야 하는 것 같아요
말씀해주신 것처럼 혼자 잘 지내는 법, 더 괜찮아지는 법이 중요하단 말씀에 동의해요 :)
하지만 그것이 곧 재회하는 방법의 전부라곤 생각지 않아요.
상황마다 다르지만, 분명 누군가를 더 설득하고, 조금 더 마음이 동하게 만드는 어떠한 '액션'은 있다고 생각해요 😊
그게 아니라면 순전히 '운'에만 맡기는 거니까요 ㅠ
@@Hwangbum 액션을 취 할 수 있는 상태면 참 좋겠네요 ㅠㅠ
헤어지고 울면서 황범님 영상이랑 재회 영상 정말 붙들고 살았는데 아마 지금까지 250개는 봤을 거예요 😂😂😂 거의 다른 유튜버분 영상들 다 정주행했거든요
이제 이주 다돼가는데 연락 왔어요...처음에는 인스타 스토리에 답장하더니
잘 지내냐고 살많이 빠졌다고 다른 남자 생기는거 아냐? 이렇게요.. 저희가 그래도 좋게 헤어져서 연락도 빨리오고 어색하지 않은 거 같아요
정말 2주동안 너무너무 힘들었는데 황범님 영상 보면서 버티고 버텼어요 정말 급발진도 하루에 몇 번씩 ㅠㅠ 할 뻔하고 죄책감도 들고 살면서 제일 힘들었어요😂삼수할때보다도요 재회까진 멀었지만 그래도 힘들었던게 다 날아가네요 연락 한번 온 건데 ㅋㅋㅋㅋㅋ
힘들게 기다렸으니까 감정적이지 않게 안기다렸던 거처럼 있으려고요 ㅎㅎ 꼭 재회까지 갔으면 좋겠어요
혹시나.. 잘 안되면 황범님께 상담받으러 갈게요^^.....
좋은 소식, 경험 나눠주신거라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어요..! 재회까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Hwangbum네 감사합니다
영상이 저한테 정말 힘이 됐었어요 ㅠㅠ
감사합니다.
우와~ 이런 후원(?)댓글 처음 받아봐요 ㅎㅎ 힘이 되는 응원 감사합니다 😊
너무 좋은 말들이에요 주장하는 말에 뒷받침하는 근거들이 모두 타당해요👍👍👍이제 이별로 힘들고 싶지 않아요....생존하기 위해 극복할거예요...!!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한달 전 이별하고 재회 하고 싶다는 생각 때문에 다양하게 생각하고 있던 터에 많은 도움이 되는 영상인 것 같아요!
이별 후 연락도 되고 가끔 얼굴도 보고 제 진심도 전하고, 시간도 어느 정도 지나다 보니 이제는 서로가 조금 편하다고 생각하면서 만나는 사람이 되었지만 그 사람과 이야기 하다 보면 저와는 더 이상 연애하고 싶지 않다고 절대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다고 단호하게 말하네요..
생각해보면 그동안 연애 하면서 저에 대한 불만이 많이 쌓여있던 것 같기도 하고, 지금은 자꾸 저를 밀어내고 싶다는 듯이 이야기 하는 상대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어떤 상황이냐에 따라 다르기에 함부로 답변을 드리기가 어렵네요 ㅜ 한가지 확실한 건 그런 상대에게 당장은 매달리지 않는게 좋겠습니다 😥
@@Hwangbum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당장보다는 시간과 여유를 조금 더 가지고 천천히 해보겠습니다!!
이제 울컥하는 순간이 꽤 많이 사라졌네요…
새벽에 스토리 올렸다가 톡이 먼저 온 건 처음인데 그냥 단순히 좋게말해서 ‘심심하네 얘한테나 연락해볼까?’라는 연락이었습니다
지금 붙잡으면 망하는 걸 직감해서 일상얘기만 3,40분하고 끝냈습니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상대가 좋아하는 마음이 안 들어서 차인 케이스는 바뀐모습만이 정답이겠죠…?
연락을 가끔이라도 하는게 좋을지… 환경상 상대가 새로운 서람이 생길 가능성은 높아보이진 않아서 멀리 보고 가야할지 고민됩니다…
애매하면 차라리 아무말도 안 하는 게 나은 경우가 많은데, 잘 참으셨네요..! '바뀐 모습'이라는 게 조금 뭉뚱그리는 감이 없지 않지만.. 그것말곤 방법이 없죠. (상대방의 성향에 따라) 똑같은 행동, 똑같은 말, 똑같은 모습으로 대하는데 갑자기 감정이 생기기란 쉽지 않으니까요 ㅜ 당장 급한게 아니라면 멀리봐야 그런 바뀐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예요.
제가 남자친구한테 질투를 많이해서 남자친구가 난 질투 많이하는사람 별로인거같아 우린 서로 안맞아서 헤어지는거야라고 딱잘라 말한경우도 재회가능성이있을까요..만난기간은 4개월정도되는거같아요
헤어진 요인만 보고 가능성을 유추하긴 어려우나.. 말씀주신 상황만 봤을때 가능성이 높아보이진 않습니다 ㅜ
내가 한 일 중 제일 잘한 일이 둘다 인스타를 안한다는것 안그래도 맘고생 많이 하는데 카톡 하나만해서 다행이다
맞아요. 서로 인스타를 하고.. 그걸 계속 보게 되면 마음이 참.. 뒤숭숭하죠 ㅠㅠ
활동을 해도 생각이나서 울게됩니다..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항상이별이 너무 힘들어요ㅠㅡ
그건... 저도 공감합니다 😥
나는존버의 시기인가보다
영상 감사합니다
서로 연락 안 한 지 11일차입니다.
크리스마스에 만나기로 해서
아직 헤어진 게 아닌 것으로
위로하고 있는 시간입니다만,
회피형인 그는 이미 헤어진거라고
생각할수 있다고 생각도 들고
이렇게 떨어져 있는 시간이 그에게는 힘들지 않을거라고 생각이 되니
저는 생각이 많고 나만 힘든 거 같아서 더 힘들어요
그나마 크리스마스 전에는 연락이 오겠지...하며 하루하루 보내고 있어요.
이렇게 그쪽에서 삐졌을 때마다 잠수를 타고 그걸 달래 주는 건 계속해서 저였어요 . 그러고 기분풀어지면 또 너무 다정하게 잘 대해주니 그 달콤함에
크게 따지지도 못하고 도망갈까봐 쿨한척 지고 넘어가고 있어요.
이젠 저도 이건 아니다 싶고
이제 헤어지던지 그 병을 고치던지 해야하니 그래서 연락을 안 하고 있어요 . 이런 시간 너무 힘들어요 . 기분이 안좋은 자기 감정이 며칠동안 소멸이 되어야 저랑 연락할 마음이 생긴다고 해요. 기분풀리는게 하루 이틀이 아니라 5일정도일거 같아요.
티격태격하는걸 극도로 싫어하고
자기감정이 안좋으면 5일까지 전화를 안받더라구요. 이 정도면 차라리 헤어지자고 말했으면 좋겠어요.
저러다 잠수이별이 되는건지
자기 기분풀리면 한달뒤에 연락할건지
그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제가 먼저 연락을 해요. 더 좋아하고 못 참는 사람인 제가요.
회피형은 정말 상대를 늙게 만들어요.
놓치고 싶지 않은 그이기에 이렇게까지 감수해야 되는 내 자신이 가엽게 느껴지기도 해요 .
이런남자 필요없어 라고 하고 헤어지고 싶지만 이별통보 할 자신이 없어요 .
주위에서는 제가 이러는 것을 이해하지 못해요 . 저라는 사람이 그런 남자에게 매달리는 것을요. 이런 대접을 받을 사람이 아닌데 왜 그러고 있냐고 헤어지라고들 많이 해요 .
그가 나와 같은 마음이었으면 좋겠어요 제발 . 저의 간절한 마음을 그에게는 표현하지 않아요 .회피형은 이런 부담을 주면 도망 가거든요
저랑 헤어지고 싶어서 저러는 건지,
아님 정말 기분이 풀릴때까지 기다려줘야하는 건지...그는 어떤 마음일까요?
11일차..얼마나 힘드세요.ㅜ 숨 쉬기도 힘들듯..거기다 크리스마스 다가오는데 미치죠..
지나가다 글 보고 울화가 치밀어서 댓글남기네요.ㅜ.ㅜ
황범님 영상들 정주행 하시고,
그래도 기분이 나아지지 않으면
병원가서 처방 받으세요.ㅜ 기분 나아지실꺼에요. 일단 약으로 버티시고 먼저 연락하는건, 추전하고 싶지않네요. 버티다가 연락오면 , 대응 하세요. 프레임을 올려야합니다.
힘내시고, 꼭 버티세요!
당해본 입장인데ᆢ잘 안 변합니다ᆢ아푸시겠지만 못 올라오게 눌러버리시고 좋은분 만나세요ᆢ지송ᆢ
이제 전여친이 된 사람과 정말 힘든 이별을 겪은지 얼마 안된 사람입니다.. 저와 비슷한 상황이신듯하여 글을 남겨봅니다.
데이트폭력을 당하는 사람이 헤어지지못하는것을 보면, 주변에서 왜 안헤어지냐고 혀를 차고 타박하기까지 합니다.. 더 힘들게 말이죠.. 하지만 본인은 본인도 이게 아닌걸 알지만 놓치못하는 뭔가가 충족되고 있기에 그러고 있는것이라고 합니다. 댓쓴님도 분명 남친분이 님을 달래주는 뭔가가 있으니 알아도 못놓으시는거라 생각합니다. 그것에 대해선 전 타박하기보단 같이 살아가는 세상에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네요..
다만 본인을 아낄수있는 용기내실수있을때까지요..
보통 주변 사람들은 증오를 드러내는 사람을 보면 비정상이라고 왜 그렇게까지 하느냐고 타이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행동으로 옮기지않은 생각은 그 당시에 충분히 그럴수있는 감정 범위라고 봅니다. 비정상적인 상황에 비정상적인 반응이 나오는것이 오히려 정상이라는 것이지요, 처하신 상황에서 증오, 자기연민, 외로움이 극대화 되실거같은데 황범님 말씀처럼 그 감정의 빈도를 줄여나가는 의식적인 행동, 습관이 필요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생각날때마다 의식적으로 스트레칭하고 짧게 운동하거나 주식등으로 제 관심을 돌리니 습관이 될수있을것같습니다.
보통 본인 스스로를 아끼라고 말들 하지요, 근데 그런 흔한 문구 하나로 사람이 행복해진다면 얼마나 쉽겠습니까만 쉽지않은 현실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그렇게 스스로를 아끼기위해 잠시 저를 타박하는것을 멈추고 제가 그려온 애정관, 가치관을 되새겨보고 그 길을 따라가는것이 저 스스로에게 이별을 받아들이는 명분으로써 효과가 있었습니다.
걷는 방법을 잠시 잊고 넘어질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빨리 일어나려할 필요 없습니다. 바로 일어설수도 없구요 다만, 원래 스스로 걸었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부러진 뼈가 다시 붙고 일어나셔도 되니, 천천히 감정을 잘 가다듬고 건강한 생활을 하시길 바랍니다.
님을 정말로 아끼시는 분들은 재회이던, 이별이던 진심으로 응원해주실겁니다.
저도, 님도 힘든 시기를 잘 보낼수 있으면 좋겠네요 모르는 분이지만 저는 힘들어 하는 제 스스로에게 편지를 남긴다 생각하고 글을 써봅니다. 응원합니다.
위에 댓글 남겨주신분들이 좋은 말씀을 많이 남겨주셨네요. '상대방이 차라리 헤어지자고 말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상대방의 반응이 '헤어지자'는 말이라는 거라 인지하시는 게 어떨까요?
계속해서 달래주고 기회를 주었던 적은 이미 충분히 많았다고 보입니다.. 😥
뭐가되었던 그 사람을 선택한건 본인이라 마음아픈것도 다치는것도 다 자기자신이 감수해야하는 부분이니 힘들죠 .. 전 다시 붙잡아서 붙잡히긴했으나 그 과정에 느끼는게 많더라고요.. 여자친구보다 본인의 감정이 우선시되고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을 내가 마음아파가며 기다리는게 과연 맞을까요.. 나를 좋아하지도 배려하지도 존중하지도 않는 사람에게 일방적으로 마음을 주는게 상대를 위한 일일까요?저 사람을 가지고싶다는 내 욕심 일까요..? 뭐가되었던 자기자신이 젤 우선시 되는 사람들인데..시간이지나 좀더 나를 사랑한다면 저런 잠수타는 행동을 안할거같아요..? 저는 아무리 시간이지나도 변할거같진 않네요..그래서 저는 나를 사랑해주지 않는 상대를 위해 더 사랑하진 않으려고요 지금당장 숨막히고 힘들고 지치겠지만 상대에게 바라지도말고..차라리 크리스마스에 다른약속을 잡고 사고싶은걸 사고 하고싶은걸 하면서 상대방에 대한 생각을 조금씩 덜 하도록 노력해보면 어떨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