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같은 상황 입니다. 처음 두세달은 정말 좋았죠. 그것도 지금 생각해 보면 두번정도 시그널이 있었는데 그땐 정신 못차릴 정도로 빠져 들어가 있어서 전혀 게의치 않았어요. 처음 세달정도 정말 용단 폭격 같은 러브바밍이 끝나고 처음으로 깍아 내림을 당했을때 ' 이게 뭐지' 하면서 황당해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후로 계속되던 간헐적 강화로 정말 저의 온몸과 마음과 에너지가 그 한사람 한테만 고정 되어 있어서 너무나 힘들었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를 반복 하면서 그사람 말대로 혹시 나한테 문제가 있는건 아닐까 의심도 들었습니다. 그럴수록 그의 통제와 비난과 지적질은 더해갔고 급기야는 본인이 컨트롤 하는대로 안한다고 심한 욕설까지 하더군요. 정말 바닥까지 본것 같아서 먼저 차단하고 손절 했습니다. 그가 정말 나쁜 나르인줄 알면서도 문득 같이 들었던 노래들이 머리속을 맴돌고 같이 갔던 장소에 혼자 가보기도 하는 웃기는 짓을 하고 있는 내자신을 용납 할수 없다가도 간헐적 강화를 통해 길들여진 관계중독의 금단현상 이라고 생각하고 끊어 내려고 합니다. 나르 와의 이별 정말 쉽지 않습니다.
한번 감이와서 끝내자고 했더니 안된다고 애원해 다시 만났더니 이젠 정서적 감정쓰레기통을 만들고, 중학교 동창이라 저장하고 알고보니 전남친이었이고, 전남친들과 기념일은 꼭 챙긴다더니 정작 성탄은 안챙기고 생일도 언제인지 모르고... 남사친을 집에 재우고 같이 찍은 사진을 프사에 올리고.., 마트에서 가입하는 정보로 연락한 남직원을 차단시키지 않고 자랑스럽게 얘기하고.. 같이 있는 술자리에서도 다른 남자에게 매력적이라 흘리고... 일련의 과정을 겪으며 제 맘은 만신창이가 되었는데.. 전혀 공감받지 못하고 이제 챙기려 했는데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말만듣고 더 기회를 줄 필요가 있나 생각했어요. 한편으로는 미련이 남지만 내게 해가 되는 줄 알면서도 취하는건 나 자신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다짐을 해봅니다.
정서적 학대가 명확한거 같아 제가 먼저 차단 후 손절했습니다. 근데 상대측에서 전혀 미동도 없으니 마음이 허하고 다시 연락해고픈 마음이 많이 드네요. 잘 참고 넘어가려 영상시청하면서 견디는 중입니다.
저도 같은 상황 입니다.
처음 두세달은 정말 좋았죠. 그것도 지금 생각해 보면 두번정도 시그널이 있었는데 그땐 정신 못차릴 정도로 빠져 들어가 있어서 전혀 게의치 않았어요. 처음 세달정도 정말 용단 폭격 같은 러브바밍이 끝나고 처음으로 깍아 내림을 당했을때 ' 이게 뭐지' 하면서 황당해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후로 계속되던 간헐적 강화로 정말 저의 온몸과 마음과 에너지가 그 한사람 한테만 고정 되어 있어서 너무나 힘들었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를 반복 하면서 그사람 말대로 혹시 나한테 문제가 있는건 아닐까 의심도 들었습니다.
그럴수록 그의 통제와 비난과 지적질은 더해갔고 급기야는 본인이 컨트롤 하는대로 안한다고 심한 욕설까지 하더군요.
정말 바닥까지 본것 같아서 먼저 차단하고 손절 했습니다.
그가 정말 나쁜 나르인줄 알면서도 문득 같이 들었던 노래들이 머리속을 맴돌고 같이 갔던 장소에 혼자 가보기도 하는 웃기는 짓을 하고 있는 내자신을 용납 할수 없다가도 간헐적 강화를 통해 길들여진 관계중독의 금단현상 이라고 생각하고 끊어 내려고 합니다.
나르 와의 이별 정말 쉽지 않습니다.
정서적 학대가 가장 정확한 표현인것 같아요
한번 감이와서 끝내자고 했더니 안된다고 애원해 다시 만났더니 이젠 정서적 감정쓰레기통을 만들고, 중학교 동창이라 저장하고 알고보니 전남친이었이고, 전남친들과 기념일은 꼭 챙긴다더니 정작 성탄은 안챙기고 생일도 언제인지 모르고... 남사친을 집에 재우고 같이 찍은 사진을 프사에 올리고..,
마트에서 가입하는 정보로 연락한 남직원을 차단시키지 않고 자랑스럽게 얘기하고.. 같이 있는 술자리에서도 다른 남자에게 매력적이라 흘리고...
일련의 과정을 겪으며 제 맘은 만신창이가 되었는데..
전혀 공감받지 못하고 이제 챙기려 했는데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말만듣고 더 기회를 줄 필요가 있나 생각했어요.
한편으로는 미련이 남지만 내게 해가 되는 줄 알면서도 취하는건 나 자신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다짐을 해봅니다.
❤❤❤❤❤
너무 공감가는 말씀입니다. 제가 틀리지않았다는걸 다시 한번 알았고 휴 제 인생이 흔들리고 있어 두렵지만 용기내어볼게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