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저는 어릴 때 말을 하면 시끄럽다고 부모님께 야단을 맞고 자랐어요. ㅜ 심지어 동화 책을 읽고 동생들에게 얘기를 해주는데 엄마가 시끄럽다고 소리를 질렀어요. 부모님이 모두 너무 강압적인 분이셔서 할말도 못하고 자랐습니다. 그러다 보니 밖에서도 말을 잘 하지 않게 되었구요. 상대가 얘기를 하면 저는 추임새를 넣는 정도였답니다. 저의 남편은 혼자 떠드는 형인데요. 심지어 제가 뭐라고 하면 자기가 시키지도 않은 말을 한다고 화를 내더라구요. 남편은 저와 비슷한 점이 많음에도 잘 안통하는 관계인데 그 책임이 저에게도 많이 있었네요. 친한 친구가 있었지만 저는 주로 듣기만 했어요. 꼭 해야 할 말도 안하고... 그러다보니 결국엔 오해가 생겨서 결별하게 되었구요. 제 직업은 말로 먹고 사는 직업이었는데 말을 최소한도로 하다보니 성과도 좋은 편이 아니었어요. 늘 실제 저의 실력에 비해 평가 절하된다는 느낌을 받았지요. 교수님 강의 들으며 제가 살아온 인생을 쭉 돌아보게 되네요. 교수님께 대화의 신비에 대해 배우면서 만감이 교차합니다. ㅜ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대화의 신비를 터득해 보고 싶습니다. 소중한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그러셨군요 정말 많이 힘드셨겠어요입니다 그런데요 선생님의 과거를 그렇게 정확하게 회고 할 수 있고 또 현재의 부부관계의 문제 역시 정확하게 바라보신다는 것은 문제 해결을 충분히 하실 수 있는 그런 능력을 가지고 계신다는 것을 뜻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적극적으로 주거니받거니 함께 대화해 보시는 것을 시도해 보시기 만 하면 됩니다 조금 속 시원해지는 새로운 관계가 메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힘내세요 적극적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아마 금방 잘 될 겁니다
아닙니다. 참 여려운 문제지요. 우리만 잘 한다고 다이얼로그의 신비를 실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쉽지 않지만, 상대의 어처구니 없는 주장이나 삐뚤어진 마음에서 나오는 비난 등에 대해서는 "그럴 수도 있겠네요~" 화법을 한 번 써보시면 약간은 피해갈 길이 열리지 않을까 합니다. 그럴 수도 있겠네요~ 하고는 화제를 돌려버린다든지, 그다지 강하지 않은 수준에서의 자신의 반론을 덧대본다든지 하는 방법이 어떨까 싶습니다.
교수님 너무 좋습니다 ~~ 다이얼로그라는 개념을 저 스스로 분명하게 인식하지 못했는데 그동안 제가 다이얼로그를 실천하면서 살고 있었다는걸 깨달았어요 이제 제대로 된 인식을 했으니 더 자신감이 생겼어요 감사합니다
호 그러셨군요. 넘넘 좋습니다. 대화 후 새로운 생각, 스토리, 깨달음을 얻었으면 그걸 다시 생각해보고 메모해보고 해도 참 좋을 듯합니다. 멋지게 더 발전시켜가실 수 있을 듯합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이제는 대화를 기분좋게 잘 할 수 있을것 같아요~~
바로 실천!!!
교수님 짱짱짱 !!!
호호 바로 실천할 수 있다고 하니 너무 너무 기쁩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말이지요 함께 나누는 대화법 우리 모두 잘 실행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댓글 감사드리고요 계속 자주 뵙겠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대화를 잘 못하고 있었던 것 같은 생각이 들면서 배우는 시간이었네요! 그리고 혹시 올바른 다이얼로그가 사용된 예시 영상이 있을까요? 개념적으로 추상적인 느낌이라 감을 완전히 잡히지는 않아서요ㅠ
평생 경험으로 제가 겨우 불완전하게나마 깨닫게 된 지혜를 이렇게나 교수님이 짧고 굵게 요약을 해주신다니 참 귀한 분이세요. 반복해서 듣고 새기겠습니다.
네네 사실 이렇게 주고받는 대화 그리고 대화를 통해서 어떤 깨달음에 이르는 것을 실천할 수 있다면 우리 자신을 성장시켜 가는데 너무 너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긍정적으로 봐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비슷한 생각을 갖고 계셨다니 또 너무 반갑습니다
교수님,
저는 어릴 때 말을 하면 시끄럽다고 부모님께 야단을 맞고 자랐어요. ㅜ 심지어 동화 책을 읽고 동생들에게 얘기를 해주는데 엄마가 시끄럽다고 소리를 질렀어요. 부모님이 모두 너무 강압적인 분이셔서 할말도 못하고 자랐습니다. 그러다 보니 밖에서도 말을 잘 하지 않게 되었구요. 상대가 얘기를 하면 저는 추임새를 넣는 정도였답니다. 저의 남편은 혼자 떠드는 형인데요. 심지어 제가 뭐라고 하면 자기가 시키지도 않은 말을 한다고 화를 내더라구요. 남편은 저와 비슷한 점이 많음에도 잘 안통하는 관계인데 그 책임이 저에게도 많이 있었네요. 친한 친구가 있었지만 저는 주로 듣기만 했어요. 꼭 해야 할 말도 안하고... 그러다보니 결국엔 오해가 생겨서 결별하게 되었구요. 제 직업은 말로 먹고 사는 직업이었는데 말을 최소한도로 하다보니 성과도 좋은 편이 아니었어요. 늘 실제 저의 실력에 비해 평가 절하된다는 느낌을 받았지요. 교수님 강의 들으며 제가 살아온 인생을 쭉 돌아보게 되네요.
교수님께 대화의 신비에 대해 배우면서 만감이 교차합니다. ㅜ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대화의 신비를 터득해 보고 싶습니다. 소중한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그러셨군요 정말 많이 힘드셨겠어요입니다 그런데요 선생님의 과거를 그렇게 정확하게 회고 할 수 있고 또 현재의 부부관계의 문제 역시 정확하게 바라보신다는 것은 문제 해결을 충분히 하실 수 있는 그런 능력을 가지고 계신다는 것을 뜻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적극적으로 주거니받거니 함께 대화해 보시는 것을 시도해 보시기 만 하면 됩니다 조금 속 시원해지는 새로운 관계가 메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힘내세요 적극적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아마 금방 잘 될 겁니다
요즘 고민이었는데 너무 좋은 강의네요
좋게 봐주시니 넘 감사합니다. 주고 받으며 새로운 깨달음에 이르는 그런 대화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너무좋아요가 있으면 누르고싶어요 👍
호호 감사합니다. 너무 좋아요~~~^^
출근길 우연히 봤는데
듣는 동안 뭔가 행복해져요 :)
호호 그러셨어요 긍정적으로 봐 주셔서 그런 거 같으네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교수님말씀 귀에 쏙쏙
자꾸 말이 길어져
후회 하게 되네요
실수할까봐 말하기가 겁나요.. 제가 예민 해서 인가요? ㅎ
세가지 핵심만 기억할께요.
좋은 말씀의 영상들 잘보고 많이 배우고 갑니다~ Ty 😊
네네 애정이 담긴 짧은 말이 참 중요할 것 같습니다 금방 되지는 않지만요 한꺼번에 다 설명하려고 하지만 않으면 충분히 가능할 겁니다 사실 저도 지금 연습 중이랍니다 하하하
저도 말을 너무 못해서 고민이였는데 교수님덕분에 좋은정보듣고가요~
마음속으로 새기며 행동할게요~
네네 항상 긍정적으로 봐주시고 댓글 빠짐 없이 달아주시니 넘넘 감사드립니다. 2022년 좋은 일 가득하시기를~
대화법을 활용한다면 정말 열린 태도를 가진 관계를 만들어 줄 것 같아요. 그런데 제가 이야기한 것에 상대가 반대, 비난의 의견을 낼 때 더 이상 이야기를 이어가기 어렵습니다. 완전히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지는 사람들의 말에 공감하고 덧붙이지 어려운 건 저의 문제일까요?
아닙니다. 참 여려운 문제지요. 우리만 잘 한다고 다이얼로그의 신비를 실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쉽지 않지만, 상대의 어처구니 없는 주장이나 삐뚤어진 마음에서 나오는 비난 등에 대해서는 "그럴 수도 있겠네요~" 화법을 한 번 써보시면 약간은 피해갈 길이 열리지 않을까 합니다. 그럴 수도 있겠네요~ 하고는 화제를 돌려버린다든지, 그다지 강하지 않은 수준에서의 자신의 반론을 덧대본다든지 하는 방법이 어떨까 싶습니다.
@@ican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저도 그런 사람인데요, 적당히 새로운 화두를 던져서 말을 돌리는 친구가 있었는데 아주 좋은 방법인것 같아서 저도 쓰고 있어요.
보통 사람들은 상대방에게 경청과 맞장구 까지만 바라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