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은 스토리보드를 직접 그리고 머리속에 이미 편집이 되어 있어서 테이크는 여러번 갈수 있겠지만 이앵글 저앵글 많이 찍지 않는다고 하던데 맞나요? 크리스 에반스가 봉준호 감독에 대해 '집을 지으면서 못 한 포대 달라는 게 아니라 '못이 53개 필요하다'라는 거나 마찬가지다' 라고 얘기했었지요
안녕하세요!! 항상 유익하고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며칠전에 우연히 보고 정주행했어욬ㅋㅋㅋㅋㅋㅋ 너무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해주셔서ㅎㅎㅎ 혹시 기회가 된다면 독립영화현장과 상업영화현장의 차이를 여쭤봐도 될까요?? 저는 주로 독립영화 연출/제작으로 일했는데 상업, 독립의 성향이 다르고 금전적인 면, 기술적인 면에서 다른거는 알고 있지만, 현장은 독립이나 상업이나 퀄리티 빼고 비슷할 것 같은데 많은 사람들이 다르다고 하니.. 도통 큰 차이점을 모르겠더라구요ㅠㅠ!! 그래서 독립영화촬영장이 상업영화촬영장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다른 감독들도 콘티대로 찍고 싶겠죠. 콘티가 다 안 나옵니다. 콘티가 나올려면 현장 로케들이 이미 확정이 나야 촬영 현장을가서 촬감이랑 연출 감독이 어떻게 찍을지 의논하고 콘티를 현장에 맞춰서 그리고 카메라 앵글, 조명등 안 걸리는거 다 고려하고 해야 되는데 프리단계가 길어지고 제작비가 어마어마 해지겠죠. 제작비가 이미 투자를 받아서 충분히 남는 영화나 가능한일...
@@영화하는나부랭이 아 정말 감사합니다. 궁금증이 시원하게 해소 되어서 좋네요. 나부래기님 하나의 부탁을 이리 드려도 될지... 여기 채널 구독자 중에, 저 포함, 영화감독을 꿈으로 삼고 있는 사람이 꽤 있을 것 같은데, 영화감독이 되기 위해 꼭 배워야 하는 스킬들이나 아니면 적어도 봐야하는 영화들이라도 소개시켜 주실 수 있나요??
네 요즘은 카메라 여러 대로 동시에 찍긴 하는데, 조명세팅 때문에 다른 각도 동시 촬영은 한계가 있습니다.. 보통 한 쪽 방향을 카메라 2~3대가 사이즈만 달리 해서 소스를 많이 따죠. 대신 일일드라마처럼 세트와 조명이 단순하면 그냥 카메라 여러 대로 한 방에 찍습니다.
![[ENG SUB] The Cinematographer Who Made Joker Insignificant | Video Essay](http://i.ytimg.com/vi/aYFeGx5mW0s/mqdefault.jpg)
![[ENG SUB] The Cinematographer Who Made Joker Insignificant | Video Essay](/img/tr.png)
![[영상 편집] 매치컷, 크로스컷, 사운드컷, 제로컷](http://i.ytimg.com/vi/hFuleWg_BuI/mqdefault.jpg)
![[영상법칙] 네??? 위/아래 검은 바를 넣으면 영화 화면이라고요?](http://i.ytimg.com/vi/WObkR9XBJ-4/mqdefault.jpg)
연극연기하다 영화연기하기 힘든 이유 중 하나를 조금이나마 느꼈습니다 ㅠㅠ
현장에서 촬영감독의 힘이 굉장히 쌔다고 들었는데,
그 이유를 알겠군요,.
너무 좋은 채널입니다
와 진짜 감사해요 궁금했던건데 덕분에 많이 배웠어요 🙂
아~~~ 영화를 찍는다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군요 ㅜㅜ
시나리오와 콘티를 짤 때 모두 생각해서 짜야겠네요
영상 잘 보았습니다 :)
키야 멋있다 진짜 촬영감독의 영향이 중요하군요 편집실력이랑
와~~영상 너무 잘만드셨네요 귀에 쏙쏙들어와요 공개특강도 기다려요 ㅎ 항상 감사합니다 ^^
이번 영상은 진짜 너무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주탁드립니다!!
진짜 오져버렸습니다ㅠㅠ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얼마나 큰 도움이 됐는지 모르겠어요 영상 너무 재밌어요!! 항상 감사합니다!
와... 영상 퀄리티와 내용부분에서 완벽합니다! 엄청난 채널을 찾은 것 같네요!
5:30
머리 위에 헤드룸을 주는 이유는 드니로의 뒷모습을 주기 위해서이다?
근거가 빈약한 것 같네요.
그럼 OTS로 타이트하게 가면 뒷모습을 못보여주나요? 그건 아니잖아요.
로우 앵글로 잡아서 드니로와 레벨차이를 두었다는 것에 더 큰 의의가 있을 듯 합니다.
오
조커 너무좋아합니다
봉준호 감독은 스토리보드를 직접 그리고 머리속에 이미 편집이 되어 있어서
테이크는 여러번 갈수 있겠지만 이앵글 저앵글 많이 찍지 않는다고 하던데 맞나요?
크리스 에반스가 봉준호 감독에 대해
'집을 지으면서 못 한 포대 달라는 게 아니라 '못이 53개 필요하다'라는 거나 마찬가지다'
라고 얘기했었지요
네 맞습니다. 저도 그 크리스 에반스 인터뷰를 봤는데, 봉감독님은 딱 필요한 쇼트만 찍으시고 예비 쇼트는 잘 안 찍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 촬영현장이 엄청 효율적으로 돌아가게 됩니다.(대신 테이크를 30번 가시기도...)
좋은 내용입니다. 잘 정리된 영상 재밌게 잘 보았습니다.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정말 재밌고 유익하게 봤습니다. 올려주셔서 고마워요.
좋은 강의 감사해요..
우와 영상 만드시느라 고생하셨겠어요. 고퀄영상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항상 유익하고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며칠전에 우연히 보고 정주행했어욬ㅋㅋㅋㅋㅋㅋ 너무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해주셔서ㅎㅎㅎ
혹시 기회가 된다면 독립영화현장과 상업영화현장의 차이를 여쭤봐도 될까요??
저는 주로 독립영화 연출/제작으로 일했는데
상업, 독립의 성향이 다르고 금전적인 면, 기술적인 면에서 다른거는 알고 있지만,
현장은 독립이나 상업이나 퀄리티 빼고 비슷할 것 같은데 많은 사람들이 다르다고 하니.. 도통 큰 차이점을 모르겠더라구요ㅠㅠ!!
그래서 독립영화촬영장이 상업영화촬영장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대박입니다!
나부랭이님 영상을 처음 접해 봅니다.
영상을 정성으로 만들어 주시네요ㅎㅎ
공부가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액션 스릴러 영화 보면서 늘 궁금한게 있는데 혹시 기회 되시면 잔인한 폭력 살인 장면의 카메라 기법이나 특수효과 등 소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우 이렇게 보이니 진짜 영화나 영상 매체들을 어떻게 하는지 조금은 알 거 같습니다 ㅠ 혹시 애니메이션도 이런식으로 설명 가능 할까요 ㅠ
애...애니메이션은 저도 잘 모르겠네요 ㅠ
매번 잘보구 갑니다👍👍👍
너무 유익하네요! 잘 봤습니다!
미리 확인하려 콘티 짜는 것
엑스트라 알바 한 번만 가도 여러 각도로 같은 장면 찍는 거 금방 알텐데 ㅎㅎ
같은 위치에서 렌즈만 바꿔서 촬영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줌을 활용해서 비슷한 사이즈로 만드는것과 렌즈 교체의 차이를 알고싶습니다.
삿갓김 줌을 쓰면 영상에서 입체감이 줄어들고 렌즈를 쓰면 입체적인 효과가 납니다.
피사계심도, 줌렌즈대비 단렌즈의 화질,선예도 증가, 등등의 이유입니다. 렌즈의 초점거리는 원근감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많은 정보 얻어갑니다.한씬을위해..영상 정말 잘 만드시네요.영상 감사합니다.최고 조폭영화는 매우궁금하시죠...놀라실겁니다.한번와주세요. 연기자 연기력 최고네요..
몰임감이 최고 로 좋게 리뷰하시네요..꼭 볼게요..
보물같은 채널을 발견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대가리 쥐난다ㅜㅠ
영화감독도 진짜 아무나 하는거 아니네
그럼 보통 영화찍을 땐 한 대의 카메라만 사용하는 건가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봉준호에 배우들이 충격받고 좋아하는 이유라죠?
😊
우리 학교 교수님들 강의보다 훨 낫다
한 장면에 여러 카메라를 다양한 구도로 찍으면 되지않을까요?
봉감독님이 천재라고 생각되는 이유가 바로 필요한 컷만 찍고 더 이상 안찍으신다고 크리스 에반스가 그러더라구요.
다른 감독들도 콘티대로 찍고 싶겠죠. 콘티가 다 안 나옵니다. 콘티가 나올려면 현장 로케들이 이미 확정이 나야 촬영 현장을가서 촬감이랑 연출 감독이 어떻게 찍을지 의논하고 콘티를 현장에 맞춰서 그리고 카메라 앵글, 조명등 안 걸리는거 다 고려하고 해야 되는데 프리단계가 길어지고 제작비가 어마어마 해지겠죠. 제작비가 이미 투자를 받아서 충분히 남는 영화나 가능한일...
정보 정말 감사드립니다.
근데 의문점이 하나 드네요.
같은 대사를 수십번 하면 소리와 배우들의 입모양도 매 테이크 마다 달라질 텐데, 어떻게 영화에서는 각자 다른 테이크의 소리를 배우들의 입모양과 매칭 시키죠??
물론 말씀대로 테이크마다 입모양이나 대사가 다 다르지만, 최종 편집본에서는 단 하나의 테이크만 선택해서 붙입니다. 다른 테이크의 소리를 섞어쓰진 않아요~
@@영화하는나부랭이 아 정말 감사합니다. 궁금증이 시원하게 해소 되어서 좋네요.
나부래기님 하나의 부탁을 이리 드려도 될지... 여기 채널 구독자 중에, 저 포함, 영화감독을 꿈으로 삼고 있는 사람이 꽤 있을 것 같은데, 영화감독이 되기 위해 꼭 배워야 하는 스킬들이나 아니면 적어도 봐야하는 영화들이라도 소개시켜 주실 수 있나요??
@@gibgeria3316 첫째로 액션잘외치셔야됩니다. 추천하는영화는 미아케 다카시에 오디션.
이런 촬영이나 편집의 대한 지식들은 보통 책에서 얻으시나요?? 저도 더 알고 싶은데 배우는 방법이 궁금하네요
아니면 영화는 영화를 보고 배우는 건가요?
책도 있고 유튜브에서도 요세 잘 나와요
"영화의 이해"라는 책 추천합니다
너같은 뷰들 덕에 한국영화가 더 발전합니다 너는 고맙습니다
0:21은 무슨 영화인가요??
쿠엔틴 타란티노의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입니다
0:04초 영화 제목이 뭔가요? 영상 늘 잘 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슈퍼8' 입니다
동시에 여러각도에서 찍는게 힘들어요? 카메라 각도에 안겹치는건 그렇게 잘찍을거같은데
네 요즘은 카메라 여러 대로 동시에 찍긴 하는데, 조명세팅 때문에 다른 각도 동시 촬영은 한계가 있습니다.. 보통 한 쪽 방향을 카메라 2~3대가 사이즈만 달리 해서 소스를 많이 따죠.
대신 일일드라마처럼 세트와 조명이 단순하면 그냥 카메라 여러 대로 한 방에 찍습니다.
와 진짜 세상에 쉬운일은 없다지만 알고나니 영화하나 만들어지는게 더 대단해보이네요 근데 그렇게 힘들여서 만든 영화가 망작이 되면 내가다 속상할거같음 ㅠ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