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한국은 맹목적인 학력지상 풍토가 지금도 강해서 진로를 생각하기보단 그냥 닥치고 공부 잘 해서 대학 잘 가고 보라는 분위기인데, 기계 등에 관심있는 중고생들이 알기를 바라는 바가 있습니다. 자기가 정말로 나중에 공장 같은 곳에서 기계를 만지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자신이 꿈꾸는 진로가 자동차 철도차량 산업설비 항공기 정비거나 금속가공 기계조작이나 용접 같은 거라면, 기계공학과에 가지 않기를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대학교 기계공학과는 기계공학과라기보단 기계과학과란 말이 좀더 어울린달까, 이론적 해석의 비중이 높고 성격이 꽤 연구지향적이죠. 그만큼 교과목의 다수는 수학덩어리와 물리덩어리이고, 교육의 목적 역시 설계 해석 연구개발 품질관리와 같은 것이지 기계 관련 전문인력 양성이 아닙니다. 진로희망의 방향과 배우고자 하는 바가 그렇게 학구적인 전문성보단 기술적인 전문성인 경우 기계공학과에 진학 시 학교 공부가 생각하던 것과 은근히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될 거고, 심하면 학교생활에 큰 고충을 겪거나 나중에 원하는 업종으로의 취업에도 별로 도움이 되지 않거나 오히려 걸림돌이 되는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 대학교보다는 공업고나 전문대학의 기계가공 자동차 자동화 배관설비 항공과 등에 진학해서, 거기서 이론이고 실습이고 열심히 배워 대겹 공공기관 중견 강소건 좃소건 가서 실력자로 성장하길 권합니다. 예를들어, 항공기 정비사가 꿈이라면 항공정비 관련 학교에 가서 그런 걸 배우고 자격을 취득하고 해서 항공사에 들어가는게 일반적인 루트일 겁니다. 대학교 기계/항공우주공학과를 가면? 교과목 상당수는 물리와 수학과 그걸 응용한 구조물 열유체 제어시스템 역학 해석과 최적설계 같은 것이고, 기술적인 과목이 좀 있기도 하지만 항공기 각 계통에 대해선 깊이있게 다루지도 않으며 정비 실습 따위는 하지 않습니다. 그런 학교를 나와서 항공사에 정비사로 지원한다?? 항공사에서 대졸자는 정비사에 지원할 수 없고, 오직 관리직이나 연구직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설사 대졸자가 정비사를 쓸 수 있다 하더라도 정비학교 출신이나 군 경력자를 뽑지, 미주알고주알 수리해석 과제나 진탕 하고서 정작 공구는 별로 만져보지도 못한 사람을 무턱대고 고학력자라고 좋아해 줄까요? 이는 항공사만의 이야기라 아니라, 여러 제조업 현장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애초에 진학에서부터 교육내용과 진로가 따로 다르게 분리되어 있고, 이런 경향은 기계분야에서 두드러지는 특징이죠. 신소재 화학 생명쪽은 관련 일자리의 다수가 학구적 전문성을 요구하는 편이고, 전자나 IT나 토건 분야는 대학교에서 기술적 내용을 많이 다루기도 해서 대졸자의 취업전망이 넓고도 우세한 편이고 비교적 고졸과 전졸의 입지는 주로 생산직 쪽에나 많은 편이죠. 하지만 기계 쪽은 이야기가 달라서 대학교 기계공학과에서 배우는 게 따로, 공업고 전문대학이나 직업교육기관에서 배우는 게 따로 있는 식이고, 사회에서도 연구원 설계자 개발자 관리자가 따로, 필드 엔지니어가 따로 다른 전문성을 지니고 활동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물론 그런 분리나 경계가 애매한 업종이나 직장도 있겠지만 말이죠. 아무튼 그래서 기계기술에 관심있는 학생들은, 자신이 생각하고 꿈꾸는 게 넥타이나 가운 스타일인지 아니면 현장 스타일인지를 잘 생각해서 대학진학을 올바로 해야 할 겁니다. 전자라면 대학교 기계공학과를 가는 것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대학교 기계공학과 진학을 비추천합니다. 기계며 기술이며 관심도 많고 좋아하는데 수학에는 몹시 쥐가 나는 학생들 있죠? 이런 경우도 후자의 스타일로, 괜히 4년제를 고집해서 기계공학과에 가면 첫 학년부터 학교생활이 고역이 되고 성적도 망치고 취업도 망치기 쉽습니다. 그리고 공고생들, 웬만하면 전문대학으로 가는 게 좋을 거고 기계공학과 같은 데는 비추천합니다. 학교에서는 비교적 기술적 실습을 많이 한 편일텐데 공대는 공고와는 성격이 상당히 달라서 수학과 물리의 비중이 높습니다. 그리고 그런 학교에선 영어학원 다니고 도서관에 꼴아 수학문제를 많이 풀던 일반고 출신이 학교공부를 좀 하며 버티고, 비교적 공업고 출신 학생은 공학수학이나 역학에서 많이 힘들어하는 편이거든요... 컴퓨터와 프로그래밍을 배운 공고 IT계열 졸업자가 컴공과를 가면 일반고 출신보다 학업을 수월하게 느끼는 편이라고도 하지만 (전자정보통신과는 전자회로이론 전파공학 통신이론 같은데서 수학이 오져서 아님..) 기계공학과 쪽은 성격이 많이 다릅니다. 저엉 4년제 학위에다 설계나 개발 같은 진로를 원한다면 자동화제어계측공학 금속공학 안전공학 건축설비냉난방공학 소방방재설비공학 철도차량공학과 같이 수학과 역학이 일반적인 기계자동차 항공우주공학과보다 조금 덜한 학과로 진학하는 게 좋은 방법이라 봅니다.. 몇몇 사람들은 말합니다. 고졸 전졸은 두고두고 차별에 시달린다고 말이죠.. 물론 그게 완전 틀린 말은 아닐 겁니다. 구조해석 열유체해석 전자회로설계 프로그래밍 같은 개발이나 품질관리 통계분석 생산관리 같은 업무에는 수리해석을 많이 배운 대졸자들이 직무능력에 있어 앞서는 편이고 그만큼 채용에서 선호받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그게 절대적이지는 않습니다. 자동차 공장 같은 기계제조업 공장에서 공작기계를 작동한다거나 반도체공장 제지공장에서 생산장비를 돌리고 점검한다거나 하는 직종에서는 고졸과 초대졸만 채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고 대졸자 지원을 불허하지 않는다 한들 오히려 해당직무에 지식도 능력도 없고 괜히 눈만 더 높을 것 같다며 대졸자를 기피하는 경향도 은근히 적지 않습니다. 발전소나 차량기지 같이 공공기관에 들어가는 경우엔 학력에 따른 직무의 구별도 없고 서로 간판도 잘 모르고 알아봤자 아는 걸로 끝납니다. 끽해야 사내 연구기관 근무자 선발에 고학력 고스펙을 선호하는 정도가 전부이고 승진 같은 건 시험을 치는 식이죠. 또 몇몇은, 공장 같은 데에서 기계를 운용하거나 정비하는 사람들을 두고 수준 낮은 일이라며 깔보기도 합니다. 그거야말로 정말 수준 낮은 모습이죠. 물론 필드 엔지니어 부류의 일에는 전산 난류유동 열전달 해석의 수학적 기법과 프로그래밍 작성능력이 필요치 않고, 높은 간판의 학위가 요구되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나름대로 또 다른 기술지식이 적지 않게 필요한 일이고 많은 경험도 들어가는 일입니다. 그리고, 이런 쪽에 조건 좋은 직장도 많기 때문에 무작정 그런 일을 무식한 자들의 저로 보는 자들은 정말 무식한 겁니다.... ( 댓글에 글이 계속됩니다 . . . . . )
또 간혹 몇몇 학생은 과학자가 꿈이라며 막연히 자연대학 진학을 생각하기도 하는 것 같은데, 관심분야에 따라 공대 진학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우주선에 관심이 많아 과학자를 꿈꾼다면서 '공대는 기술 위주로 배우고 공장 같은데에 가서 기계 돌리고 고치는게 아니냐'며 대학을 물리학과로 가려고 하는 학생이 혹시 있을지 모르겠는데, 물리학과는 주로 현대물리나 그 응용에 지향점을 두는 학과라 기술쪽으로 나가도 보통 반도체나 신소재 연구 쪽으로 가는 편이죠. 그리고 항공우주 분야의 개발엔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과에서 많이 다루는 열유체역학 구조공학 제어동역학이 쓰이고, 정보통신 계열 학과에서 다루는 전자공학과 전파공학이 쓰이니 공대 진학이 적합하겠죠. 그리고.., 항해사 선박기관사 영양사 철도기관사 항공관제사 방송촬영기사 영상장비기사 음향기사 방사선사 디자이너 같은 걸 생각하는 학생들.., 그리고 철도신호나 소방설비에 뭔가 마음이 좀 굳어있다거나 한 학생들.. 괜히 얼토당토않게 느낌 비슷하다고 공대 기계 자동차 전자 컴공 화공 생명공학과 같은데 가지 말고, 처음부터 관련학과 제대로 콕 집어서 가시길 바랍니다...!!! 대학 가면 놀아도 괜찮다며 놀라는 말이 있지만 그건 정말 개뻥이고 대학생활은 결코 녹록지 않습니다. 특히 공대는 무시무시하게 두꺼운 전공도서 여러권에 책을 펼치면 무시무시한 수식이랑 연습문제에 진도도 무시무시하게 나가고 과제에 실험에 보고서에 발표에 수시시험에 정말 숨도 못 쉬고 이가 갈릴 겁니다. 학비는 또 오죽 많이 들어가나요? 그러니까 희망 진로와 전공 분야를 일치시켜야 한다는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학교생활에 회의감도 적잖이 느끼게 되고, 학업 내용이야 희망분야와 조금이나마 뭔 연관은 되겠지만 공부에 보람을 썩 크게 느끼지도 못하거든요. 다만, 자동차나 항공기 개발에 뜻이 있는 경우에는 꼭 자동차나 항공우주공학과를 고집할 필요 없이 그냥 기계공학과에 가도 무방합니다. 교육과정도 대부분 비슷하고 취업에 이미지도 별 차이가 없기 때문이죠. 여러 대학에서는 기계-자동차 혹은 기계-항공우주 공학부가 있기도 한데, 거의 비슷해서 그렇게 묶어 둔 겁니다. 하지만 개발이 아니라 정비사를 하고자 전문대학이나 공고를 가려는 경우는 기계계열 학과를 아무데나 집어다 가지 말고 자동차과나 항공정비과를 가야 원하는 걸 배우고 또 그쪽으로 진로를 펼 수 있습니다.. 철도차량이나 방산장비에 관심있는 경우는 관련 학과로 진학할 수도 있겠지만 기계나 전기나 전자통신과로 진학하고서 나중에 희망 분야로 취업하는 것도 괜찮다 보고, 설계나 연구개발을 주로 생각하는 거라면 철도차량공학과나 군사공학과보단 그냥 기계공학과나 전자공학과를 가는 것이 이론적으로 깊이가 있어서 더 좋을 거라 봅니다. 한편 몇몇 학생들은, 이 동영상의 제목처럼 공대를 나오면 많이들 공장 같은 곳에 가서 험하고 고된 일을 하는 건가 하는 마음에 괜스레 공대 진학을 망설이거나 꺼리는 학생들이 있기도 할 겁니다. 여학생이나 그 부모의 경우 그런 생각이 많아서 공대 진학을 고민한다거나 마음을 접는다거나 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은데, 정답은 NO! "기계 운용이나 유지관리 등을 하는 현장근무자가 되는 사람도 있으나 설계나 개발을 하는 사람도 있으며 대학교에선 보통 후자 성격의 직군으로 취업하고 활동하는 경향이 있다" 이거죠. 그리고, 기계를 돌리거나 점검하는 등의 필드 엔지니어 일이 다 힘을 많이 쓰는 일도 아닙니다...그런 건 망치를 휘둘러서 대형 기계설비를 뜯거나 철도 레일을 교체한다거나 하는 일의 이야기고, 웬만한 일이면 손과 팔을 좀 쓰더라도 보통 사람이 다들 할 수 있는 수준일 겁니다. 전기 측정이나 공작기계 조작과 같은 일은 딱히 힘을 쓰는 것도 아니죠. 참, 기계산업이나 기계설계보다 설비운영 같은 것에 관심이 있다면 기계과 말고 전기과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봅니다. 많은 기계의 동력과 제어가 전기 쪽이고, 기계보단 현장똑 취업이 현저히 많아보이거든요.
@@orthodoxtbe7785 (>_< 다른일에 신경쓰고 그러다 며칠 까먹고 이제야 댓글 쓰네요) 기계공학 기계기술 수학 물리 설계 이런 것에 관심없는 정도를 넘어 아주 싫어하는 수준이로군요ㅠㅠ 억지로 해 봤자 공부도 취업도 잘 되지 않을 듯하고, 취업을 해도 직업생활이 너무나 안 맞아 할 만하지가 못하겠네요. 머뭇거릴 것 없이 방향을 틀어야겠네요. 2학년 마친 휴학생이라 전과 시에는 졸업이 늦어진다거나 할 수 있을텐데, 그래도 현재의 문제점은 더 심각해지기 전에 확실히 해결해야 한다고 봅니다. 가장 무난한 방법은 전과겠죠.
@@orthodoxtbe7785 화학 관련 학과라... 물리와 수학이 어렵고 싫다면 화학과나 소재 쪽이 좋을 것 같아요. 화학공학은 화학 뿐만 아니라 물리와 수학이 기계공학과 이상으로 지옥일테니 피해야 할 거고, 환경공학도 좀 그러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화학과나 재료/소재 쪽이 나을 것 같은데, 화학과라 해서 쉬운 건 아닐 겁니다. 암기할 게 적잖이 있을 거고, 일부 과목에서 물리나 수학을 좀 하기도 할 거고, 실험이나 분석을 하기도 하겠죠. 물론 물리나 수학이 기계공학과 만큼은 아닐듯하니, 화학이랑 관련 분야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화학과나 금속공학 재료공학과를 추천합니다. 컴퓨터에 관심이 좀 있으시다면 컴공과로 가서 프로그래머가 되거나 전산센터 운영을 한다거나 하는 길도 있을텐데, 컴퓨터 이론이나 언어가 안 맞을 가능성이 높을 것도 같네요. 이공계의 전망이 좋다고야 하지만, 정 아니다 싶다면 확 문과 쪽으로 돌리는 것도 방법일 겁니다. 다만 인문계보다는 경제 행정 법 부동산 같이 전망이 있어 보이는 쪽으로 가는 게 아무래도 좋겠죠.
예전에 ME였었는데, 주로 디자인이나 설계를 하기위한 지식을 많이 배우죠. 뭐랄까? 기계의 특징? 한국말로 용어를 모르는데, Physical Property, Chemical Property, 등등. 기계의 움직임 이라던지... 주로 시뮬레이션 같은거 많이 하죠. 취업은 본인 하기 나름이죠.
기계 만지는 것은 정말 많은 경험이 필요한 일이지요. 이 동영상 많은 부분이 잘못된 부분이 있어여. 기계과. 기계공학과는 구분하는 분들이 있군요..다시말해 전문대 . 4년대 졸업. 공고 분들 하는 일이 다르다고 생각하나 생가하는 분들이 많아여기계과 전기 쪽은 학교 성분 상관없이 실력입니다. 현장을 중심으로 기업은 운영이 되며.젊었을떄나 간판따는거에 불가하지. 이쪽일은 현장직 사무직 구분이 없이 일해야 겨우 먹고 살아여
이거 맞는말. 난 그래서 개인적으로 밀링이나 선반같은거 다루는, 흔히들 말하는 블루칼라 형님들 무시못함. 대학원생이라서 특성상 제작주문할때가 많은데, 나보다 온도/압력/강성에 대한 지식이 어마어마하심. 대충 몇 K정도 온도가 높아질거다 라고 말하면 그거에 맞는 재료들 3개정도 말씀해주시고 특성도 말씀해주심. 솔직히 대학생은 그냥 역학에 대한 이론적 베이스만 탄탄할뿐 실무에서의 능력은 배울 기회조차 없음.
4년제 기계공학의 일반적인 커리큘럼 1학년: 2학년 역학과목 수강의 기초가 되는 교양과목(선형대수학, 공업수학(특히 미분방정식이 가장 중요), 일반물리학등) 2학년: 기계공학과의 꽃 4대역학(재료역학, 열역학, 유체역학, 동역학) 3학년 역학기반심화과목 수강(열전달, 기계진동학, 기계설계), 응용과목(유체기계, 동력기계 등) 4학년: 캡스톤디자인+응용설계과목/프로젝트(구조해석설계, 전산유체설계 등) 큰 틀에서 이렇고 학년별로 다르겠지만 보통 기계공학실험, 기계재료, 기계공작법 등을 필수적으로 수강하고 나머지는 본인의 취업방향성에 따라 전공선택과목으로 수강
4년제 기계공학커리큘럼은 일반적으로 개발, 설계직무(여기서 말하는 설계도 알앤디에 좀더 가까운 설계를 말하는 것.. 또 캐드그리는걸 설계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음)의 기초가 되는 기반지식들을 학습하는것에 포커싱이 맞춰져있음.. 이 커리큘럼을 원활히 소화하고 또 좋아하면 이 분야로 가서 직무를 수행할 확률이 높아지는거고 그렇지 않으면 학부과정에서 심도있게 다루지않는(말그대로 필수과목이 아닌) 관리직, 장비유지보수업무, 전공과전혀 무관한 일로 빠지는거고..말그대로 기계를 직접적으로 다루고 만져보고싶은 욕구가 크다면 기계공학과 진학은 괴리가 있음
국공립대 중에 어떤 곳의 기계과 나왔는데 학점 4.1 넘게 받아도 대기업도 못가고 공기업도 못갔습니다. 술을 못 마시니 사회생활도 힘들었습니다. 왠만한 회사는 다 건강검진을 하니 건강이 안좋아 취업이 힘들었고 중소기업에 가보려해도 이제 막 졸업한 사람 뽑으려하고 졸업해서 세월 지나면 그 회사 막내보다 나이 많은 신입은 잘 안 뽑으려함.. 솔직히 대학 생활 해보면 실력보다는 교수빽 좋은 애들이 대학원에서 석박사 잘 따고 교수 추천 잘 받아서 취업 잘 되요.. 고등학생분들은 공대 가시면 교수들 찾아가서 잘 보이시면 됩니다. 안그런 학생은 기계직9급공무원 준비하든지 열심히 필기시험 준비해서 공기업 시험 통과하셔야함. 공대생 많이 뽑는 공기업은 한전, 5대발전공기업,한수원 등등 뿐인데 그 많은 공기업 중에 기계과가 갈 수 있는 공기업일자리 많지않고 희박하죠. 공대 나오면 대부분 중소기업이 많으니 취업 잘되는 것처럼 보일뿐....
ㅠㅠ그러게요.. 전 기계같은걸 좋아해서 기계공학과에 갔는데 계속 다니다 보니 제가 생각하던 기계과가 아니라 이론적 성격이 강했고, 수학이나 물리를 싫어하진 않았지만 전공과목이 어렵고 양도 많더군요.. 저학년땐 공부도 게을리 하기도 했고.. 3학년이 되고 나서 보니 전공과목은 더욱 어려워지고, 학교생활과 학업은 더더욱 고역이 되었고 그런 마당에 망쳐놓았던 성적은 아무리 용써도 3.0을 넘기기 어려울 것 같았고 그렇게 취업전망은 보이지 않았고 눈 낮춰봤자 기피나 당한다 하고 경험도 성적도 안 보는 공공기관은 채용에서 아예 학력의 영향이 없으니 학교를 끝까지 다닐 필요도 없었고 나중애 뒤늦게 알고보니 공장 등에서 현장 설비조작과 정비기술직에는 대졸자를 안 쓴다고 하니 빡돌았고... 그렇게 한동안 절망감에 시달리다 배신감과 이질감에 분노도 하다가 새로운 경로를 생각하게 되어서 결국 과거에 어렵게 잘 들어갔던 학교를 오래 남기지도 않고서 과감히 때려치고 직업전문대학에 들어갔죠... 플랜트 설비 운영이나 유지관리를 생각하는 입장에서 기계설계나 가공이나 용접보다는 자동제어가 중요한 기술이라 생각해서 기계과도 설비과도 아닌 전기과를 선택했고 거기 가서는 밤에 남아서 공부도 많이 하고 그랬죠. 2학년에 자격증을 취득하고 나서 여러 곳 찔러보다가 방학때 공기업에 덜커덕ㅋㅋㅋㅋㅋ 그렇게 조기취업을 해서 그토록 가고싶던 대규모 플랜트에 가서 한동안 지내다가.....ㅡㅡ이래저래 삶의 활력도 의욕도 예전같지 않고 만날 무더위와 강추위에 하루종일 야외에서 정신없이 두리번두리번 시다바리하는 생활도 은근 적잖이 진저리나고 그러다가... 에이 확 그냥 두고두고 도시에서 좀 편하게나 살자는 생각에 확 관둬버리고서 건물관리업 시설기사로 들어가 지하 기계실에서 지냈죠... 그렇게 그쪽 분야에서 계속 일하며 나름대로 조금씩 성장하려 하다가...., 근래에 과거의 꿈 하나가 생각나서 '그거 해볼까, 좋겠다, 아직 그래도 젊을 때 도전해 보자, 귀찮아서 그렇지 내가 하려면 충분히 할 수 있을 거다' 하는 생각을 해서 그걸 준비한다고 공부하고있네요.. 어우 몇살이나 먹었다고 뭐가 이렇게 이러쿵저러쿵 했는지...×_× 어우 이런 공부좀 많이 해야하는데 RUclips한번 켰다가 넋두리 글이나 한참 쓰다니... 기계과 관련 동영상에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오다 보니 좋은 답변을 좀 해주고 싶어서....
저도 기계과 졸업했는데 모든 기술이 기초되는것은 기계기술입니다 그래서 다양하게 취업합니다 Sk 하이닉스 삼성 조선소 중공업 연구원 공무원등 다양합니다 기계을 전공하면 머리가 안좋다고 하는데 솔직히 제일 어려운과입니다 전기과에서 배운plc 도배우고 기계 자동차 정비도 배웁니다 저도 공고을 졸업했습니다 기계 (cnc밀링)을 전공했습니다
물리학뿐아니라, 화학 및 전기전자 까지 포함합니다. 또한,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프로그래밍(물론 컴공만큼 심도깊게 다루진 않습니다)도 배워야 하죠. 기계과 대학원생으로써 저도 기계공학이란 무엇이다 라고 딱 단언하진못하겠네요. 요즘 저도 연구때문에 '이런것 까지 해야하나?'라고 생각할 정도의 분야도 공부하고있으니깐요.(ex.영상처리)
인천대 기계공학 휴학한 학생입니다 비행기를 너무 좋아?해서 까진 아니고 관심이 많았어서 비행기를 연구(정비x)하거나 제작하는 업무를 가장 하고싶고 솔직히 자동차분야만 아니면 어떤 기계쪽 직업이든 좋은데(자동차분야가 예전만큼 기계공학출신을 선호하는 편이 아니라고 현직 현차다니시는 이모부님 말씀+개인적인 생각으로 이미 자동차분야는 디자인 부분이나 전자기쪽 아니면 레드오션이라고 5년전부터 판단) 자동차 분야를 뺀 기계공학진로는 별로 없는게 사실인가요? 극혐수준으로 자동차분야를 싫어하고 너무 기계공학=아 너 자동차회사 들어갈거구나 이러는 사람들의 인식이 싫어서.....
자동차 회사가 유명 대기업이다 보니 많은 기계공학과 학생들이 선망하는 회사일 수는 있겠지만, 기계 관련 분야는 너무나 많아서 기계공학과 학생이라고 자동차 회사에 들어갈 거냐는 건 상당히 편협한 생각이겠죠. 다들 자동차 회사에 들어가고 싶어도 그렇게 못할텐데ㅋㅋㅋ 자동차 분야를 제외한 기계 관련 진로가 별로 없냐니, 으아니 이게 무슨 말이죠>_< 항공우주 선박 철도차량 자동차 건설기계 군사장비 금속가공 건축설비공조냉동 전기기계 자동제어 가전제품 생활용품 금속/기계산업 기계이외각종제조산업 수력/화력발전소 석유화학/가스플랜트 수처리/소각시설 각종산업설비 등..... 아주 무궁무진하고, 기계산업이 아닌 분야에고 기계 전공자의 자리는 많죠. 앞으로는 전기 자동차의 전망이 높아짐에 따라 엔진보다는 전동기 제어의 비중이 커질 거라는 말이 있지만 모터와 제어도 기계 분야의 일종이고, 동력 이외의 현가 조향 냉난방 등의 계통은 기계장치고 자동차의 생산도 금속가공이며 조립이며 용접이며 기계설비가 많이 들어가니 자동차 산업에 기계 전공자의 전망이 썩 크게 어두워지닌 않을 것 같습니다. 전기차가 앞으로 뜬다면 엔진 분야가 시들해지면서 자동차 설계/개발 쪽의 기계쪽 역할이 줄겠지만 생산현장의 기계설비보전 분야가 있기도 할 거고, 전기차가 뜨더라도 화물차나 건설기계는 여전히 우렁찬 엔진을 돌리지 않을까요..
이수아님 제가 계속 알아본 것에 의하면 바다쪽에 있는 대학의 건축학부들을 보고 맨날 불이 켜져있으니까 등대 라고 하더군요ㅠㅠ 너무 힘들고 또 전과율이 특히 높대요 과방이 매일 밤샘이라서 옷이 맨날 걸려있어서 난민촌이라고도하더군요 근데 기계공학과를 나오거나 자격증을 많이 따도 안좋다는 말이 은근 많네요 아무래도 어디를 가든 힘든 것 같은데 제 생각이지만 마음이 가는곳에 가시길 추천드려요
기계과면 뭐...취업분야가 많죠. 기계 제조산업에서 설계 제작 설비운영 유지관리를 하거나, 기타 제조산업이나 사회기반시설에서 설비운영이나 유지관리를 하거나, 건축 및 플랜트 건설업에서 설비설계 계획이나 시공작업이나 시공감독을 하거나, 기계 관련 기업의 기술영업을 하거나 등등등등등등...
GG E 금오공대(공과대학교)에요. 1학년때 msc,전공 기초 입문 2학년:역학, 전자공학,Cad, 메카트로닉스 설계입문 3학년:심화 및 다학제적융합기술 4학년:시스테 해석 및 통합,종합설계/논문연구 홈페이지에 이렇게 설명되어있는데 제가 이번에 교차지원하는거라서.. 진로가 어떻게 ㄷ히는지 잘 모르겠어요..
Andrew 기계나 기계시스템이나 거의 같은 말 같아요... 기계쪽 학과라면 기계나 제조산업 등 관련 분야로 폭넓게 취업할 수 있을텐데.., 그래도 학과의 메인 지향점(?)이나 주력분야가 있지는 않은지 잘 모르겠으니 질문좀 할게요. 4년제인가요, 전문대학인가요? 그리고, 전공 교과목은 주로 어떤걸로 이루어져 있나요??
35살 기계전공 직딩입니다. 이 영상은 아직 사회경험이 없는 학생들의 영상이군요. .. 미케니컬...?.. 뭐시라구요.. ㅎㅎ. 역학은 해석. 줄여서 캐. 라고도 합니다. 이걸 이해하고 설계. 그림그리는 사람은 없습니다. 배운다 하여도 모릅니다. 아는 놈이 미친놈입니다. 그냥 기계과는 부품을 만드는 과 입니다. 쇠를 깍고 기름 기름칠을 하는 것은 기본이며. 회사다니면서 설계를 하고. 공정괸리를 한다 하여도 현장에서 쇠를 만지고. 제품을 만지고. 현장 사람들 눈치를 보는 자기 자신을 볼수 있습니다. 기계과는 3d 업종입니다. 권하고 싶지 않아요
기계과 관련 일자리는 많은지라 구름님의 직장처럼 부품 만드는 공장에서 쇠를 깎는 경우도 있겠지만, 정말 사무실에서 CAD나 CAE를 하는 직장도 있죠. 같은 기계 관련 분야 안에서도 사람들이 각기 보고 경험하는 게 다를텐데, 자기 현장을 중심으로 '기계과란 어떻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좀더 폭넓게 생각하는 게 좋은 시각 같아요.
@@주식하는구름과자구름 대학교 기계공학과는 교육과정이 설계나 개발을 목표로 두고서 물리와 수학을 많이 하는지라, 저기 나온 학생들은 그런 학교의 성격을 기준으로 말한 것 같습니다.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이 보기에는 상당히 공감이 안 갈 말이죠... 중고교나 대학이나 진로지도를 잘 해줘얄텐데 중고등학교는 다들 대학진학 잘 하라고만 가르치고, 대학교 교수진은 자신들의 학구적인 경험을 기준으로 취업진로를 이야기하는 편이죠. 그렇다고 해서 학생들이 스스로 진학이나 진로를 잘 탐색하느냐? 그것도 아니잖아요? 안타깝습니다...
저 분들은 학부생이 아닐겁니다. 말하는 것만 보면 딱 대학원생 적어도 박사정도? 못잡아도 석사같네요.. 그리고 인터뷰 참고 보시면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분들입니다. 다른 학교는 잘 모르겠지만 윗분들 포함 속칭 상위 대학들의 기계공학과의 설립 목표는 윗분들이 말한것과 같습니다. 자동차 공학과나 설계쪽에 특화된 학교가 아닌 이상 선반 밀링은 기초만 배우는게 사실입니다. 설계 할때 말도안되는 설계를 하지 않도록 하는 수준에서 배우죠. 왜나면 선반 밀링은 공고를 졸업하거나 기사자격증 따시는 분들이 더 잘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페셜리스트를 목표하지 않은 이상 대학교 교육에서 그 부분을 학교에서 깊게 팔 필요가 없죠. 추가적으로 어의는 왕의 의사입니다 ^^;;;
@@김건우-h9j 이분 말 뜻을 드럽게 모르네. 선반. 용접 한 학기 배운다고 하니 역학도 한학기 배웁니다라고 대답한것은 4년 동안 역학 배우는 비중이 그리 크지 않습니다. 라는 말이고. 솔리드웍2015을 공부하는 더 보니 . 아직 초년생이지요? 계정 구독정보에 솔리드웍을 링크 걸어 두신것 같아 글 남깁니다. 누가 현업에서 솔웍 쓰니... 여기서 잠깐 .. 카티아랑 유지는 필수 입니다. 제가 김건우라면 카티아. 유지를 링크 걸어 둘것이고. 캐드 리습을 공부 할 겁니다. 김건우 양 . 공부 방향 다시 집아여. 공손하면 내 더 친절하게 알려 주리다.. 게임링크 걸어두는거 보고 .. 한숨.
누가 학교 과정을 모르는것도 학교 생활에서 벗어난 진취적인 답글. 어그로? 예를들어 우리들의 논점인 역학에 관한. 어떤 프로그램을 쓰고. 프로그램을 배울수있는곳이 적으니 어디서 배워야 하며.. 등등.. 이런글즘 남겨봐요... 취업구직자들을 위한 공간이니 . 역학 원서는 뭐가 있고.. 등등..
기계공학과 들어가면. 기계는 안만지고 공학용 계산기만 만짐. 그렇게 4학년때까지 책만보다가 졸업할때 되면 갑자기 아두이노가지고 프로젝트 하라고 함.
우리 한국은 맹목적인 학력지상 풍토가
지금도 강해서 진로를 생각하기보단
그냥 닥치고 공부 잘 해서 대학 잘 가고
보라는 분위기인데, 기계 등에 관심있는
중고생들이 알기를 바라는 바가 있습니다.
자기가 정말로 나중에 공장 같은 곳에서
기계를 만지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자신이 꿈꾸는 진로가 자동차 철도차량
산업설비 항공기 정비거나 금속가공
기계조작이나 용접 같은 거라면,
기계공학과에 가지 않기를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대학교 기계공학과는
기계공학과라기보단 기계과학과란
말이 좀더 어울린달까, 이론적 해석의
비중이 높고 성격이 꽤 연구지향적이죠.
그만큼 교과목의 다수는 수학덩어리와
물리덩어리이고, 교육의 목적 역시 설계
해석 연구개발 품질관리와 같은 것이지
기계 관련 전문인력 양성이 아닙니다.
진로희망의 방향과 배우고자 하는 바가
그렇게 학구적인 전문성보단 기술적인
전문성인 경우 기계공학과에 진학 시
학교 공부가 생각하던 것과 은근히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될 거고, 심하면
학교생활에 큰 고충을 겪거나 나중에
원하는 업종으로의 취업에도 별로 도움이
되지 않거나 오히려 걸림돌이 되는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 대학교보다는
공업고나 전문대학의 기계가공 자동차
자동화 배관설비 항공과 등에 진학해서,
거기서 이론이고 실습이고 열심히 배워
대겹 공공기관 중견 강소건 좃소건
가서 실력자로 성장하길 권합니다.
예를들어, 항공기 정비사가 꿈이라면
항공정비 관련 학교에 가서 그런 걸
배우고 자격을 취득하고 해서 항공사에
들어가는게 일반적인 루트일 겁니다.
대학교 기계/항공우주공학과를 가면?
교과목 상당수는 물리와 수학과 그걸
응용한 구조물 열유체 제어시스템
역학 해석과 최적설계 같은 것이고,
기술적인 과목이 좀 있기도 하지만
항공기 각 계통에 대해선 깊이있게
다루지도 않으며 정비 실습 따위는
하지 않습니다. 그런 학교를 나와서
항공사에 정비사로 지원한다??
항공사에서 대졸자는 정비사에
지원할 수 없고, 오직 관리직이나
연구직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설사 대졸자가 정비사를 쓸 수
있다 하더라도 정비학교 출신이나
군 경력자를 뽑지, 미주알고주알
수리해석 과제나 진탕 하고서 정작
공구는 별로 만져보지도 못한 사람을
무턱대고 고학력자라고 좋아해 줄까요?
이는 항공사만의 이야기라 아니라,
여러 제조업 현장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애초에 진학에서부터 교육내용과
진로가 따로 다르게 분리되어 있고, 이런
경향은 기계분야에서 두드러지는 특징이죠.
신소재 화학 생명쪽은 관련 일자리의 다수가
학구적 전문성을 요구하는 편이고, 전자나
IT나 토건 분야는 대학교에서 기술적 내용을
많이 다루기도 해서 대졸자의 취업전망이
넓고도 우세한 편이고 비교적 고졸과 전졸의
입지는 주로 생산직 쪽에나 많은 편이죠.
하지만 기계 쪽은 이야기가 달라서
대학교 기계공학과에서 배우는 게 따로,
공업고 전문대학이나 직업교육기관에서
배우는 게 따로 있는 식이고, 사회에서도
연구원 설계자 개발자 관리자가 따로,
필드 엔지니어가 따로 다른 전문성을
지니고 활동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물론 그런 분리나 경계가 애매한
업종이나 직장도 있겠지만 말이죠.
아무튼 그래서 기계기술에 관심있는
학생들은, 자신이 생각하고 꿈꾸는 게
넥타이나 가운 스타일인지 아니면
현장 스타일인지를 잘 생각해서
대학진학을 올바로 해야 할 겁니다.
전자라면 대학교 기계공학과를
가는 것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대학교 기계공학과 진학을 비추천합니다.
기계며 기술이며 관심도 많고 좋아하는데
수학에는 몹시 쥐가 나는 학생들 있죠?
이런 경우도 후자의 스타일로, 괜히
4년제를 고집해서 기계공학과에 가면
첫 학년부터 학교생활이 고역이 되고
성적도 망치고 취업도 망치기 쉽습니다.
그리고 공고생들, 웬만하면 전문대학으로
가는 게 좋을 거고 기계공학과 같은 데는
비추천합니다. 학교에서는 비교적 기술적
실습을 많이 한 편일텐데 공대는 공고와는
성격이 상당히 달라서 수학과 물리의 비중이
높습니다. 그리고 그런 학교에선 영어학원
다니고 도서관에 꼴아 수학문제를 많이 풀던
일반고 출신이 학교공부를 좀 하며 버티고,
비교적 공업고 출신 학생은 공학수학이나
역학에서 많이 힘들어하는 편이거든요...
컴퓨터와 프로그래밍을 배운 공고 IT계열
졸업자가 컴공과를 가면 일반고 출신보다
학업을 수월하게 느끼는 편이라고도 하지만
(전자정보통신과는 전자회로이론 전파공학
통신이론 같은데서 수학이 오져서 아님..)
기계공학과 쪽은 성격이 많이 다릅니다.
저엉 4년제 학위에다 설계나 개발 같은
진로를 원한다면 자동화제어계측공학
금속공학 안전공학 건축설비냉난방공학
소방방재설비공학 철도차량공학과 같이
수학과 역학이 일반적인 기계자동차
항공우주공학과보다 조금 덜한 학과로
진학하는 게 좋은 방법이라 봅니다..
몇몇 사람들은 말합니다. 고졸 전졸은
두고두고 차별에 시달린다고 말이죠..
물론 그게 완전 틀린 말은 아닐 겁니다.
구조해석 열유체해석 전자회로설계
프로그래밍 같은 개발이나 품질관리
통계분석 생산관리 같은 업무에는
수리해석을 많이 배운 대졸자들이
직무능력에 있어 앞서는 편이고
그만큼 채용에서 선호받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그게 절대적이지는 않습니다.
자동차 공장 같은 기계제조업 공장에서
공작기계를 작동한다거나 반도체공장
제지공장에서 생산장비를 돌리고
점검한다거나 하는 직종에서는 고졸과
초대졸만 채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고
대졸자 지원을 불허하지 않는다 한들
오히려 해당직무에 지식도 능력도 없고
괜히 눈만 더 높을 것 같다며 대졸자를
기피하는 경향도 은근히 적지 않습니다.
발전소나 차량기지 같이 공공기관에
들어가는 경우엔 학력에 따른 직무의
구별도 없고 서로 간판도 잘 모르고
알아봤자 아는 걸로 끝납니다. 끽해야
사내 연구기관 근무자 선발에 고학력
고스펙을 선호하는 정도가 전부이고
승진 같은 건 시험을 치는 식이죠.
또 몇몇은, 공장 같은 데에서 기계를
운용하거나 정비하는 사람들을 두고
수준 낮은 일이라며 깔보기도 합니다.
그거야말로 정말 수준 낮은 모습이죠.
물론 필드 엔지니어 부류의 일에는
전산 난류유동 열전달 해석의 수학적
기법과 프로그래밍 작성능력이 필요치
않고, 높은 간판의 학위가 요구되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나름대로 또 다른 기술지식이 적지
않게 필요한 일이고 많은 경험도
들어가는 일입니다. 그리고, 이런 쪽에
조건 좋은 직장도 많기 때문에 무작정
그런 일을 무식한 자들의 저로 보는
자들은 정말 무식한 겁니다....
( 댓글에 글이 계속됩니다 . . . . . )
또 간혹 몇몇 학생은 과학자가 꿈이라며
막연히 자연대학 진학을 생각하기도
하는 것 같은데, 관심분야에 따라
공대 진학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우주선에 관심이 많아 과학자를 꿈꾼다면서
'공대는 기술 위주로 배우고 공장 같은데에
가서 기계 돌리고 고치는게 아니냐'며 대학을
물리학과로 가려고 하는 학생이 혹시 있을지
모르겠는데, 물리학과는 주로 현대물리나
그 응용에 지향점을 두는 학과라 기술쪽으로
나가도 보통 반도체나 신소재 연구 쪽으로
가는 편이죠. 그리고 항공우주 분야의 개발엔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과에서 많이 다루는
열유체역학 구조공학 제어동역학이 쓰이고,
정보통신 계열 학과에서 다루는 전자공학과
전파공학이 쓰이니 공대 진학이 적합하겠죠.
그리고.., 항해사 선박기관사 영양사
철도기관사 항공관제사 방송촬영기사
영상장비기사 음향기사 방사선사
디자이너 같은 걸 생각하는 학생들..,
그리고 철도신호나 소방설비에 뭔가
마음이 좀 굳어있다거나 한 학생들..
괜히 얼토당토않게 느낌 비슷하다고
공대 기계 자동차 전자 컴공 화공
생명공학과 같은데 가지 말고,
처음부터 관련학과 제대로
콕 집어서 가시길 바랍니다...!!!
대학 가면 놀아도 괜찮다며 놀라는
말이 있지만 그건 정말 개뻥이고
대학생활은 결코 녹록지 않습니다.
특히 공대는 무시무시하게 두꺼운
전공도서 여러권에 책을 펼치면
무시무시한 수식이랑 연습문제에
진도도 무시무시하게 나가고 과제에
실험에 보고서에 발표에 수시시험에
정말 숨도 못 쉬고 이가 갈릴 겁니다.
학비는 또 오죽 많이 들어가나요?
그러니까 희망 진로와 전공 분야를
일치시켜야 한다는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학교생활에 회의감도 적잖이
느끼게 되고, 학업 내용이야 희망분야와
조금이나마 뭔 연관은 되겠지만 공부에
보람을 썩 크게 느끼지도 못하거든요.
다만, 자동차나 항공기 개발에 뜻이 있는
경우에는 꼭 자동차나 항공우주공학과를
고집할 필요 없이 그냥 기계공학과에 가도
무방합니다. 교육과정도 대부분 비슷하고
취업에 이미지도 별 차이가 없기 때문이죠.
여러 대학에서는 기계-자동차 혹은
기계-항공우주 공학부가 있기도 한데,
거의 비슷해서 그렇게 묶어 둔 겁니다.
하지만 개발이 아니라 정비사를 하고자
전문대학이나 공고를 가려는 경우는
기계계열 학과를 아무데나 집어다
가지 말고 자동차과나 항공정비과를
가야 원하는 걸 배우고 또 그쪽으로
진로를 펼 수 있습니다.. 철도차량이나
방산장비에 관심있는 경우는 관련
학과로 진학할 수도 있겠지만 기계나
전기나 전자통신과로 진학하고서
나중에 희망 분야로 취업하는 것도
괜찮다 보고, 설계나 연구개발을 주로
생각하는 거라면 철도차량공학과나
군사공학과보단 그냥 기계공학과나
전자공학과를 가는 것이 이론적으로
깊이가 있어서 더 좋을 거라 봅니다.
한편 몇몇 학생들은, 이 동영상의 제목처럼
공대를 나오면 많이들 공장 같은 곳에 가서
험하고 고된 일을 하는 건가 하는 마음에
괜스레 공대 진학을 망설이거나 꺼리는
학생들이 있기도 할 겁니다. 여학생이나
그 부모의 경우 그런 생각이 많아서 공대
진학을 고민한다거나 마음을 접는다거나
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은데, 정답은 NO!
"기계 운용이나 유지관리 등을 하는
현장근무자가 되는 사람도 있으나
설계나 개발을 하는 사람도 있으며
대학교에선 보통 후자 성격의 직군으로
취업하고 활동하는 경향이 있다" 이거죠.
그리고, 기계를 돌리거나 점검하는 등의
필드 엔지니어 일이 다 힘을 많이 쓰는
일도 아닙니다...그런 건 망치를 휘둘러서
대형 기계설비를 뜯거나 철도 레일을
교체한다거나 하는 일의 이야기고,
웬만한 일이면 손과 팔을 좀 쓰더라도
보통 사람이 다들 할 수 있는 수준일
겁니다. 전기 측정이나 공작기계 조작과
같은 일은 딱히 힘을 쓰는 것도 아니죠.
참, 기계산업이나 기계설계보다
설비운영 같은 것에 관심이 있다면
기계과 말고 전기과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봅니다. 많은 기계의
동력과 제어가 전기 쪽이고, 기계보단
현장똑 취업이 현저히 많아보이거든요.
@@orthodoxtbe7785 네네 얼마든지요~!! 뭐가 고민인지...
@@orthodoxtbe7785
^-^???
@@orthodoxtbe7785
(>_< 다른일에 신경쓰고 그러다
며칠 까먹고 이제야 댓글 쓰네요)
기계공학 기계기술 수학 물리 설계
이런 것에 관심없는 정도를 넘어
아주 싫어하는 수준이로군요ㅠㅠ
억지로 해 봤자 공부도 취업도 잘 되지
않을 듯하고, 취업을 해도 직업생활이
너무나 안 맞아 할 만하지가 못하겠네요.
머뭇거릴 것 없이 방향을 틀어야겠네요.
2학년 마친 휴학생이라 전과 시에는
졸업이 늦어진다거나 할 수 있을텐데,
그래도 현재의 문제점은 더 심각해지기
전에 확실히 해결해야 한다고 봅니다.
가장 무난한 방법은 전과겠죠.
@@orthodoxtbe7785
화학 관련 학과라... 물리와 수학이
어렵고 싫다면 화학과나 소재 쪽이
좋을 것 같아요. 화학공학은 화학 뿐만
아니라 물리와 수학이 기계공학과
이상으로 지옥일테니 피해야 할 거고,
환경공학도 좀 그러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화학과나 재료/소재 쪽이
나을 것 같은데, 화학과라 해서
쉬운 건 아닐 겁니다. 암기할 게
적잖이 있을 거고, 일부 과목에서
물리나 수학을 좀 하기도 할 거고,
실험이나 분석을 하기도 하겠죠.
물론 물리나 수학이 기계공학과
만큼은 아닐듯하니, 화학이랑
관련 분야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화학과나 금속공학 재료공학과를
추천합니다.
컴퓨터에 관심이 좀 있으시다면
컴공과로 가서 프로그래머가 되거나
전산센터 운영을 한다거나 하는 길도
있을텐데, 컴퓨터 이론이나 언어가
안 맞을 가능성이 높을 것도 같네요.
이공계의 전망이 좋다고야 하지만,
정 아니다 싶다면 확 문과 쪽으로
돌리는 것도 방법일 겁니다.
다만 인문계보다는 경제 행정 법
부동산 같이 전망이 있어 보이는
쪽으로 가는 게 아무래도 좋겠죠.
예전에 ME였었는데, 주로 디자인이나 설계를 하기위한 지식을 많이 배우죠. 뭐랄까? 기계의 특징? 한국말로 용어를 모르는데, Physical Property, Chemical Property, 등등. 기계의 움직임 이라던지... 주로 시뮬레이션 같은거 많이 하죠. 취업은 본인 하기 나름이죠.
기계만진다고 빡대가리 아닙니다... 오해하지마세요...머리 나쁘면 기계도 못만지고, 사고만 납니다...
기계 만지는 것은 정말 많은 경험이 필요한 일이지요. 이 동영상 많은 부분이 잘못된 부분이 있어여. 기계과. 기계공학과는 구분하는 분들이 있군요..다시말해 전문대 . 4년대 졸업. 공고 분들 하는 일이 다르다고 생각하나 생가하는 분들이 많아여기계과 전기 쪽은 학교 성분 상관없이 실력입니다. 현장을 중심으로 기업은 운영이 되며.젊었을떄나 간판따는거에 불가하지. 이쪽일은 현장직 사무직 구분이 없이 일해야 겨우 먹고 살아여
이거 맞는말. 난 그래서 개인적으로 밀링이나 선반같은거 다루는, 흔히들 말하는 블루칼라 형님들 무시못함. 대학원생이라서 특성상 제작주문할때가 많은데, 나보다 온도/압력/강성에 대한 지식이 어마어마하심. 대충 몇 K정도 온도가 높아질거다 라고 말하면 그거에 맞는 재료들 3개정도 말씀해주시고 특성도 말씀해주심. 솔직히 대학생은 그냥 역학에 대한 이론적 베이스만 탄탄할뿐 실무에서의 능력은 배울 기회조차 없음.
기계도 못 다룰정도면 돌머리 아닌가요 ㅋㅋ
4년제 기계공학의 일반적인 커리큘럼
1학년: 2학년 역학과목 수강의 기초가 되는 교양과목(선형대수학, 공업수학(특히 미분방정식이 가장 중요), 일반물리학등)
2학년: 기계공학과의 꽃 4대역학(재료역학, 열역학, 유체역학, 동역학)
3학년 역학기반심화과목 수강(열전달, 기계진동학, 기계설계), 응용과목(유체기계, 동력기계 등)
4학년: 캡스톤디자인+응용설계과목/프로젝트(구조해석설계, 전산유체설계 등)
큰 틀에서 이렇고 학년별로 다르겠지만 보통 기계공학실험, 기계재료, 기계공작법 등을 필수적으로 수강하고 나머지는 본인의 취업방향성에 따라 전공선택과목으로 수강
4년제 기계공학커리큘럼은 일반적으로 개발, 설계직무(여기서 말하는 설계도 알앤디에 좀더 가까운 설계를 말하는 것.. 또 캐드그리는걸 설계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음)의 기초가 되는 기반지식들을 학습하는것에 포커싱이 맞춰져있음.. 이 커리큘럼을 원활히 소화하고 또 좋아하면 이 분야로 가서 직무를 수행할 확률이 높아지는거고 그렇지 않으면 학부과정에서 심도있게 다루지않는(말그대로 필수과목이 아닌) 관리직, 장비유지보수업무, 전공과전혀 무관한 일로 빠지는거고..말그대로 기계를 직접적으로 다루고 만져보고싶은 욕구가 크다면 기계공학과 진학은 괴리가 있음
공감... 기계공학 학부과정은
철저하고 철저하게 R&D에
초점이 맞춰진 것 같아요.
이런걸 고딩들이 잘 알아얄텐데..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 기계공학과에서 기계 잘 안만짐 그냥 수식만 존나게 만짐 ㅋㅋㅋㅋ
ㅇㄱㄹㅇ
기계과 나오면 취업잘되는것말고 공부하는것도 시간 오래걸리고
공부할 양도 많고 공부한것에비해 좋은직장못얻는게 태반임
직업고를때 적성에 맞는게 가장 중요
기계과세요?
전기과가 기계과보다 더 좋나요???
@@랄라루-h4i 취업은 기계공학과 넘사입니다
기계는 웬만한 곳에 다 있어요 ㅎㅎㅎ 저는 참고로 법원에 다닙니다. 영상에서 은행의 기계실이라고 언급되었는데 법원에도 기계실이 있거든요. 대형보일러와 냉동기, 펌프, 스팀헤더 등을 설비유지보수하고 운전하는 그런 곳이요.
기계쪽학과 졸업후 10년일하고 기능장과정으로 다시 입학해서 배우는 중인데 저는 기계쪽일만해서 그런가 기계를 주로만집니다. 일명 비하하자면 공돌이죠. CNC.MCT 카티아모델링 CAM. 범용밀링.범용선반 기초부터 중급이상까지 모두 할줄알지만 단순하게 말하면 일반인들 보기엔 그냥 공돌이죠ㅋㅋ 선진국이나 외국에선 대우가 엄청좋다고하는데 유독 한국에선 기계쪽기술쪽을 개무시하고 비하들 많이하는게 좀 이상하긴함 군인들 개무시하는것처럼ㅋ
공고 자동화기계과에 지원한 학생입니다만.. 솔직히 넣고도 아직 앞날의불안감이 있습니다. ㅠㅠ
뭔가 걱정되시는 게 있나요...??
@정재호 ㅇㅇ그러게 말이죠.
스타일이 많이 다르니까... 특히
자동화과는 기계과라기보다도
전기전자 자동제어 학과의 성격이..
더 극혐인건 최근에 전자전기 쪽도 배웁니당....
무엇이 극혐인가요???
기계과에서 모터제어가 필수라. 예전부터 전기. 전자 배웠음요....
실질적인 정보가 있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영상 길이도 길고 조회수도 더 나왔으면 더 좋았을 걸ㅠㅠ 앞으로 올라오는 영상들 많이 볼게요.
기계설계도하고 현장가서 알콜묻혀서닦고 공구로 조립도하고 다합니다...
국공립대 중에 어떤 곳의 기계과 나왔는데 학점 4.1 넘게 받아도 대기업도 못가고 공기업도 못갔습니다. 술을 못 마시니 사회생활도 힘들었습니다. 왠만한 회사는 다 건강검진을 하니 건강이 안좋아 취업이 힘들었고 중소기업에 가보려해도 이제 막 졸업한 사람 뽑으려하고 졸업해서 세월 지나면 그 회사 막내보다 나이 많은 신입은 잘 안 뽑으려함.. 솔직히 대학 생활 해보면 실력보다는 교수빽 좋은 애들이 대학원에서 석박사 잘 따고 교수 추천 잘 받아서 취업 잘 되요.. 고등학생분들은 공대 가시면 교수들 찾아가서 잘 보이시면 됩니다. 안그런 학생은 기계직9급공무원 준비하든지 열심히 필기시험 준비해서 공기업 시험 통과하셔야함. 공대생 많이 뽑는 공기업은 한전, 5대발전공기업,한수원 등등 뿐인데 그 많은 공기업 중에 기계과가 갈 수 있는 공기업일자리 많지않고 희박하죠. 공대 나오면 대부분 중소기업이 많으니 취업 잘되는 것처럼 보일뿐....
ㅠㅠ그러게요..
전 기계같은걸 좋아해서 기계공학과에
갔는데 계속 다니다 보니 제가 생각하던
기계과가 아니라 이론적 성격이 강했고,
수학이나 물리를 싫어하진 않았지만
전공과목이 어렵고 양도 많더군요..
저학년땐 공부도 게을리 하기도 했고..
3학년이 되고 나서 보니 전공과목은
더욱 어려워지고, 학교생활과 학업은
더더욱 고역이 되었고 그런 마당에
망쳐놓았던 성적은 아무리 용써도
3.0을 넘기기 어려울 것 같았고
그렇게 취업전망은 보이지 않았고
눈 낮춰봤자 기피나 당한다 하고
경험도 성적도 안 보는 공공기관은
채용에서 아예 학력의 영향이 없으니
학교를 끝까지 다닐 필요도 없었고
나중애 뒤늦게 알고보니 공장 등에서
현장 설비조작과 정비기술직에는
대졸자를 안 쓴다고 하니 빡돌았고...
그렇게 한동안 절망감에 시달리다
배신감과 이질감에 분노도 하다가
새로운 경로를 생각하게 되어서 결국
과거에 어렵게 잘 들어갔던 학교를
오래 남기지도 않고서 과감히 때려치고
직업전문대학에 들어갔죠...
플랜트 설비 운영이나 유지관리를
생각하는 입장에서 기계설계나
가공이나 용접보다는 자동제어가
중요한 기술이라 생각해서 기계과도
설비과도 아닌 전기과를 선택했고
거기 가서는 밤에 남아서 공부도
많이 하고 그랬죠. 2학년에 자격증을
취득하고 나서 여러 곳 찔러보다가
방학때 공기업에 덜커덕ㅋㅋㅋㅋㅋ
그렇게 조기취업을 해서 그토록
가고싶던 대규모 플랜트에 가서
한동안 지내다가.....ㅡㅡ이래저래
삶의 활력도 의욕도 예전같지 않고
만날 무더위와 강추위에 하루종일
야외에서 정신없이 두리번두리번
시다바리하는 생활도 은근 적잖이
진저리나고 그러다가... 에이 확 그냥
두고두고 도시에서 좀 편하게나 살자는
생각에 확 관둬버리고서 건물관리업
시설기사로 들어가 지하 기계실에서
지냈죠... 그렇게 그쪽 분야에서 계속
일하며 나름대로 조금씩 성장하려
하다가...., 근래에 과거의 꿈 하나가
생각나서 '그거 해볼까, 좋겠다, 아직
그래도 젊을 때 도전해 보자, 귀찮아서
그렇지 내가 하려면 충분히 할 수 있을
거다' 하는 생각을 해서 그걸 준비한다고
공부하고있네요.. 어우 몇살이나 먹었다고
뭐가 이렇게 이러쿵저러쿵 했는지...×_×
어우 이런 공부좀 많이 해야하는데
RUclips한번 켰다가 넋두리 글이나
한참 쓰다니... 기계과 관련 동영상에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오다 보니
좋은 답변을 좀 해주고 싶어서....
GG E 실례지만 꿈이 머죠 ?
sh k
아ㅋㅋ근래에요?
지하철기관사 될라고 최근에 시험쳐서
운전교육기관 들어와서 배우고있어요
GG E gg님 글을 읽고 정말 도움을 주시는모습에 감명을 받고 gg님의 지혜를 얻고싶어 댓글남깁니다. gg님께 조언을 들을수있을까요? rlwjd6849@naver.com 메일로 연락을 주고받을수 있을지 연락주신다면 정말감사드리고 부탁드립니다!!
@@김기정-v9o
헿😊❤ 근데 이야기는 그냥 여기서 댓글로 써도 되지 않나요...? 그게 편하니까... 정 댓글란에 공개적으로 올리고 싶지 않은 고민거리가 있는 거라면 얘기해 주세요, 메일 보내게..
저도 기계과 졸업했는데 모든 기술이 기초되는것은 기계기술입니다
그래서 다양하게 취업합니다
Sk 하이닉스 삼성 조선소 중공업 연구원
공무원등 다양합니다
기계을 전공하면 머리가 안좋다고 하는데
솔직히 제일 어려운과입니다
전기과에서 배운plc 도배우고 기계 자동차 정비도 배웁니다 저도 공고을 졸업했습니다 기계 (cnc밀링)을 전공했습니다
전기과 plc 어렵나요?
@@둘리-g9f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어려운편입니다
오른쪽분 완전 내 스타일..ㅜ
지인행님들
부산대기계과 출신 부산은행
인하대기계과 출신 포스코건설
부경대기계과 출신 만도브로제(한라그룹+독일브로제 합작기업)
중앙대기계과 출신 현대엔지니어링
한양대기계과 출신 현대중공업
제주변은 다들 잘되신듯.
전이번에 건국대
기계공학과갑니다.
기계공학과=물리학에서 실용적인 부분을 실생활에서 다루는 학문정도라 생각하면 되나요??
물리학뿐아니라, 화학 및 전기전자 까지 포함합니다. 또한,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프로그래밍(물론 컴공만큼 심도깊게 다루진 않습니다)도 배워야 하죠. 기계과 대학원생으로써 저도 기계공학이란 무엇이다 라고 딱 단언하진못하겠네요. 요즘 저도 연구때문에 '이런것 까지 해야하나?'라고 생각할 정도의 분야도 공부하고있으니깐요.(ex.영상처리)
물리학과가 물리치료사하는가랑 똑같은거임
맨오른쪽분 오베린 닮으심ㅋㅋ
인천대 기계공학 휴학한 학생입니다 비행기를 너무 좋아?해서 까진 아니고 관심이 많았어서 비행기를 연구(정비x)하거나 제작하는 업무를 가장 하고싶고 솔직히 자동차분야만 아니면 어떤 기계쪽 직업이든 좋은데(자동차분야가 예전만큼 기계공학출신을 선호하는 편이 아니라고 현직 현차다니시는 이모부님 말씀+개인적인 생각으로 이미 자동차분야는 디자인 부분이나 전자기쪽 아니면 레드오션이라고 5년전부터 판단) 자동차 분야를 뺀 기계공학진로는 별로 없는게 사실인가요? 극혐수준으로 자동차분야를 싫어하고 너무 기계공학=아 너 자동차회사 들어갈거구나 이러는 사람들의 인식이 싫어서.....
자동차 분야는 안 좋아하고
항공기 설계나 연구개발 쪽으로
관심이 많으시군요. 뭘 그리 걱정인지?
자동차 회사가 싫으면 안 가면 그만이고,
누가 자동차 회사 갈 거냐 하면 자동차
분야는 영 관심없고 별로라 하면 되죠^^?
자동차 회사가 유명 대기업이다 보니
많은 기계공학과 학생들이 선망하는
회사일 수는 있겠지만, 기계 관련 분야는
너무나 많아서 기계공학과 학생이라고
자동차 회사에 들어갈 거냐는 건 상당히
편협한 생각이겠죠. 다들 자동차 회사에
들어가고 싶어도 그렇게 못할텐데ㅋㅋㅋ
자동차 분야를 제외한 기계 관련 진로가
별로 없냐니, 으아니 이게 무슨 말이죠>_<
항공우주 선박 철도차량 자동차 건설기계
군사장비 금속가공 건축설비공조냉동
전기기계 자동제어 가전제품 생활용품
금속/기계산업 기계이외각종제조산업
수력/화력발전소 석유화학/가스플랜트
수처리/소각시설 각종산업설비 등.....
아주 무궁무진하고, 기계산업이 아닌
분야에고 기계 전공자의 자리는 많죠.
앞으로는 전기 자동차의 전망이 높아짐에
따라 엔진보다는 전동기 제어의 비중이
커질 거라는 말이 있지만 모터와 제어도
기계 분야의 일종이고, 동력 이외의 현가
조향 냉난방 등의 계통은 기계장치고
자동차의 생산도 금속가공이며 조립이며
용접이며 기계설비가 많이 들어가니
자동차 산업에 기계 전공자의 전망이
썩 크게 어두워지닌 않을 것 같습니다.
전기차가 앞으로 뜬다면 엔진 분야가
시들해지면서 자동차 설계/개발 쪽의
기계쪽 역할이 줄겠지만 생산현장의
기계설비보전 분야가 있기도 할 거고,
전기차가 뜨더라도 화물차나 건설기계는
여전히 우렁찬 엔진을 돌리지 않을까요..
저 건축쪽 희망인데 건축공학과보다는 기계공학과를 가는게 좋나요???
저도 고3인데 건축공학이랑 기계공학 고민이많네요 미술쪽에 어렸을때부터 소질있어서 건축생각하고 있었는데 건축이 돈많이 못 벌고 일도 많다구 하구..ㅠㅠ
완전 공감이요ㅜ 건축쪽 고1부터원했는데 막상 닥치니까 현실취직같은거 보게되요ㅠ
이수아
건축에 관심있다면 그야 건축을...
이수아님 제가 계속 알아본 것에 의하면 바다쪽에 있는 대학의 건축학부들을 보고 맨날 불이 켜져있으니까 등대 라고 하더군요ㅠㅠ 너무 힘들고 또 전과율이 특히 높대요 과방이 매일 밤샘이라서 옷이 맨날 걸려있어서 난민촌이라고도하더군요 근데 기계공학과를 나오거나 자격증을 많이 따도 안좋다는 말이 은근 많네요 아무래도 어디를 가든 힘든 것 같은데 제 생각이지만 마음이 가는곳에 가시길 추천드려요
기계나 건축이나 대학은 다 헬...
하고싶은 쪽으로 가세요..!! 그나마
관심분야여야 X같아도 할만할테니..
맞아요.. 징짜 기계공학이라하면 전부 그런 선입견이 불편하네여...
일을 할때 편안하게 하기위해서
자동화설비 한개 만들고 싶은데요 ㅠㅠ
배우려면 어덯게 해야하나요?? 아무것도 몰라서요
저도 자세히는 잘 모릅니다. 저는 영상학과 전공이거든요. 지금 썸네일에 있는 친구는 팹브로스 라는 팀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펩브로스로 문의해보시면 어떨까요??!!!
전문대 기계공학과 다니는데 선배들이랑 별로 안친해서;;취업 어떤쪽으로들 하시나요
컴퓨터응용기계가공과/에너지설비및배관과/생산자동화제어과 이런 식으로 있지 않고 그냥 기계과인가요?
기계과면 뭐...취업분야가 많죠. 기계 제조산업에서 설계 제작 설비운영 유지관리를 하거나, 기타 제조산업이나 사회기반시설에서 설비운영이나 유지관리를 하거나, 건축 및 플랜트 건설업에서 설비설계 계획이나 시공작업이나 시공감독을 하거나, 기계 관련 기업의 기술영업을 하거나 등등등등등등...
GG E 과 이름이 기계시스템공학과 인데 보통 어디로 취업하나요?
GG E 금오공대(공과대학교)에요. 1학년때 msc,전공 기초 입문 2학년:역학, 전자공학,Cad, 메카트로닉스 설계입문
3학년:심화 및 다학제적융합기술
4학년:시스테 해석 및 통합,종합설계/논문연구
홈페이지에 이렇게 설명되어있는데 제가 이번에 교차지원하는거라서.. 진로가 어떻게 ㄷ히는지 잘 모르겠어요..
Andrew
기계나 기계시스템이나
거의 같은 말 같아요... 기계쪽
학과라면 기계나 제조산업 등 관련
분야로 폭넓게 취업할 수 있을텐데..,
그래도 학과의 메인 지향점(?)이나
주력분야가 있지는 않은지 잘
모르겠으니 질문좀 할게요.
4년제인가요, 전문대학인가요?
그리고, 전공 교과목은 주로
어떤걸로 이루어져 있나요??
35살 기계전공 직딩입니다. 이 영상은 아직 사회경험이 없는 학생들의 영상이군요. .. 미케니컬...?.. 뭐시라구요..
ㅎㅎ. 역학은 해석. 줄여서 캐. 라고도 합니다. 이걸 이해하고 설계. 그림그리는 사람은 없습니다.
배운다 하여도 모릅니다. 아는 놈이 미친놈입니다.
그냥 기계과는 부품을 만드는 과 입니다. 쇠를 깍고 기름 기름칠을 하는 것은 기본이며. 회사다니면서 설계를 하고. 공정괸리를 한다 하여도 현장에서 쇠를 만지고. 제품을 만지고. 현장 사람들 눈치를 보는 자기 자신을 볼수 있습니다.
기계과는 3d 업종입니다. 권하고 싶지 않아요
기계과 관련 일자리는 많은지라 구름님의 직장처럼 부품 만드는 공장에서 쇠를 깎는 경우도 있겠지만, 정말 사무실에서 CAD나 CAE를 하는 직장도 있죠. 같은 기계 관련 분야 안에서도 사람들이 각기 보고 경험하는 게 다를텐데, 자기 현장을 중심으로 '기계과란 어떻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좀더 폭넓게 생각하는 게 좋은 시각 같아요.
@@namutnipp 무슨 말슴으로 말슴하시는지는 알겠습니다. 그러나 이 영상은 2학년 3학년 학생들의 인터뷰 같은데
질못된 부분이 있어 지적합니다. 제글을 일고 진로에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주식하는구름과자구름
대학교 기계공학과는 교육과정이 설계나 개발을 목표로 두고서 물리와 수학을 많이 하는지라, 저기 나온 학생들은 그런 학교의 성격을 기준으로 말한 것 같습니다.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이 보기에는 상당히 공감이 안 갈 말이죠...
중고교나 대학이나 진로지도를 잘 해줘얄텐데 중고등학교는 다들 대학진학 잘 하라고만 가르치고, 대학교 교수진은 자신들의 학구적인 경험을 기준으로 취업진로를 이야기하는 편이죠. 그렇다고 해서 학생들이 스스로 진학이나 진로를 잘 탐색하느냐? 그것도 아니잖아요? 안타깝습니다...
기계과랑 기계공학과랑 착각하신것 아닌가요? 둘이 다른겁니다
@@김건우-h9j
그러니까말이죠... 정말 다르고 다른데, 이를 아는 사람들은 그리 없겠죠...
기계를 만지는 일이 없다는 학생분 말에
..어의가 없다... 선반 밀링 에 많은 시간을 투자 하지 않나....
저 분들은 학부생이 아닐겁니다. 말하는 것만 보면 딱 대학원생 적어도 박사정도? 못잡아도 석사같네요..
그리고 인터뷰 참고 보시면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분들입니다.
다른 학교는 잘 모르겠지만 윗분들 포함 속칭 상위 대학들의 기계공학과의 설립 목표는 윗분들이 말한것과 같습니다. 자동차 공학과나 설계쪽에 특화된 학교가 아닌 이상 선반 밀링은 기초만 배우는게 사실입니다. 설계 할때 말도안되는 설계를 하지 않도록 하는 수준에서 배우죠. 왜나면 선반 밀링은 공고를 졸업하거나 기사자격증 따시는 분들이 더 잘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페셜리스트를 목표하지 않은 이상 대학교 교육에서 그 부분을 학교에서 깊게 팔 필요가 없죠.
추가적으로 어의는 왕의 의사입니다 ^^;;;
@@김건우-h9j 역학도 한 학기에 한번만 배워요. .4년동안 한 번만.. 재료역학 한번. 유체 한번. 열역학 한번. 동역학 한번. 진동학은 배우지 않아도 되고
@@김건우-h9j 이분 말 뜻을 드럽게 모르네.
선반. 용접 한 학기 배운다고 하니 역학도 한학기 배웁니다라고 대답한것은 4년 동안 역학 배우는 비중이 그리 크지 않습니다. 라는 말이고.
솔리드웍2015을 공부하는 더 보니 . 아직 초년생이지요?
계정 구독정보에 솔리드웍을 링크 걸어 두신것 같아 글 남깁니다. 누가 현업에서 솔웍 쓰니...
여기서 잠깐 ..
카티아랑 유지는 필수 입니다.
제가 김건우라면 카티아. 유지를 링크 걸어 둘것이고.
캐드 리습을 공부 할 겁니다.
김건우 양 . 공부 방향 다시 집아여.
공손하면 내 더 친절하게 알려 주리다..
게임링크 걸어두는거 보고 .. 한숨.
누가 학교 과정을 모르는것도
학교 생활에서 벗어난 진취적인 답글. 어그로?
예를들어 우리들의 논점인 역학에 관한.
어떤 프로그램을 쓰고. 프로그램을 배울수있는곳이 적으니
어디서 배워야 하며.. 등등..
이런글즘 남겨봐요...
취업구직자들을 위한 공간이니 .
역학 원서는 뭐가 있고.. 등등..
@@주식하는구름과자구름 아 이 아재 진짜 전댓글부터 존나게 읽기 싫게 글을 길게만 써놓으시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체 어느 대학교 기계공학과를 나오셨는데 이리도 당당하게 말씀 하시는지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