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8/13/화) 지난 라방에서 책을 중심으로 “청소년과 스마트폰, SNS, 게임중독” 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어요. 저는 아이들에게 상당히 일찍 아이패드, 아이폰을 건내준 엄마였고, 근거있는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엄마표영어와 음미체신앙교육으로 이미 단단하게 고정된 루틴이 있었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핸드폰을 들고 퍼져있을 시간이 없도록 만든 것이 첫번째이고, 핸드폰 없이 지내는 시간이 핸드폰 못잖게 즐거운 것들로 채워지기도 해서, 두 아이 모두 핸드폰때문에 엄마와 전쟁이 일어난 일이 없었어요. 이 책에서 제시하는 ‘대안’, 특히 뒷부분에 나오는 ‘부모가 해야 할 일’은 많은 분들이 읽으시면 좋겠고. 스마트폰의 부작용에 대해 다소 극단적으로 묘사한 앞부분 내용도 객관적으로 잘 취사선택하시면 좋겠고. 스마트폰이 문제가 아니라, 스마프톤이 없이는 삶의 낙이 없는 아이가 되어버린 것이 문제이겠죠. 그렇게 될 것을 경계하며, 생각보다 ‘대화’와 ‘관계’가 중요함을 알고, 애쓰면 좋겠습니다. 어른인 부모부터, 시선을 핸드폰이 아닌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아이에게 더 자주 고정하고, 더 관심있게 관찰하고, 더 애정을 갖고 말을 걸고 대화해야 할 시기가 도래했습니다. 핸드폰을 아이 손에 쥐어주는 순간부터 더더욱이요. ‘육아’도 ‘외주’주는 시대, 내 사랑하는 아이 돌보는 행위도 ‘가정보육’이란 네글자로 ‘지긋지긋한 노동’취급하는 이 시대가 무서운거지 스마트폰이 무서운 게 아닙니다. #theanxiousgenetation #불안세대 #불안조장말고 #대안마련에초점을
7살 저희 아들 스마트폰 너무 좋아해서 저는 정말 매일 생각하고 또 생각합니다... 어떻게하면 스마트폰을 안보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수 있을지 고민 또 고민하는데요.. 중요한건 예체능에 전혀 소질이 없지만 태권도 피아노 주에 2번씩 보내고 바둑 주에 4번씩 보내고 주말에 축구 보내고 일요일은 무조건 가족들이랑 하루종일 놀아요 주말은 하루에 거의 3~4시간을 보지만 컨트롤하게 게속 연구하고 아이랑 맞춰가고 있어요 평일 하루 두시간은 기본으로 보고 있지만 중간중간 끊어주고 있고 영어책 2권 읽고 퀴즈푸는 등등 오만가지 방법 다 써보고 있습니다 영상보기위해 아이는 후다닥 하긴 하지만 일단 영어책 읽긴 읽어요 다만 잘때 한글책을 세이펜으로 봅니다 제가 읽어주고 싶지만 제 에너지가 그때쯤 저도 거의 바닥이라 읽어줄수기ㅡ 없어요ㅠ 이렇게라도 하는게 맞을까요
아이가 어떤 영상을 보나요? 그 영상이 아이가 덕질하는 것이라면 관련 체험활동을 하시거나.. 대화를 많이 나눠보세요. 한글책도 세이펜이 아니라, 엄마가 읽어주세요. 재미난 동화책이나 소설은 세이펜이 없죠 보통 ㅠㅠ 세이펜으로 읽는 교육용책, 문제집, 교과서 같은 거 말고 동화책이요 ㅠㅠ
@@sujinnam2018 아이가 주로 보는 영상들은 peter rabbit , wild kratts , The fixes , PJ Masks ,hey duggee, curious george 등등 다 영어버전으로 보고 있어요 알고리즘이 추천을 해줘요 중독수준입니다ㅠ 한국영상 역사가술술 삼국지도 좋아했는데 거의 매일 영어버전으로 저위에 영상들을 돌아가면서 보고 있어요 옥토넛 영어버전도 좋아해요 아..세이펜으로 책을 읽으면 안되는군요.. 한글책 제가 읽어줘야하네요.. 어떻게든 영상을 덜 보게 하려고 사실은 문제집도 막 들이밀고요 제가 어찌해야될지 시행착오를 어마어마하게 겪고 있습니다.. 원리셈,플라토,세줄쓰기 한글쓰기,논술,독해, 디딤돌 수학과 독해 문제집 6살때도 영상끊게 하려고 풀어라고 줄정도에요 만 4살이었는데 근데 애가 끙끙거리며 풀었어요 한글도 잘 모르는 아이인데 70프로는 맞췄는데 똑똑하고 안똑똑하고가 중요한게 아니구 영상을 보겠다는 그 집착이 애를 망가뜨리는거 아닌가 너무 걱정돼요 한글도 지맘대로해서 조잡하고ㅠ 차근차근 해보려 학습지 선생님도 모셔봤는데 그냥 하는척만하지 전혀 안해요 운동신경이 전혀 없다고 태권도 관장님이.얘기해주셨지만 아이는 태권도 수영 축구 등등 운동을 너무 좋아해서 다보내고 있어요 오늘도 지금도 영상과의 전쟁중에 도서관에 왔는데 문이닫혀 서점으로 가려합니다 다른건 몰라도 책이라도 차분히 읽히고 싶은데 7살 아들이 안좋아해요 그래도 영상을 빌미로 제가 읽어줘야하는거죠..ㅠ
![[인스타라방] #1 사춘기 아이, 어떻게 대해야 하나](http://i.ytimg.com/vi/-42SfUd3NJY/mqdefaul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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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8/13/화) 지난 라방에서 책을 중심으로 “청소년과 스마트폰, SNS, 게임중독” 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어요. 저는 아이들에게 상당히 일찍 아이패드, 아이폰을 건내준 엄마였고, 근거있는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엄마표영어와 음미체신앙교육으로 이미 단단하게 고정된 루틴이 있었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핸드폰을 들고 퍼져있을 시간이 없도록 만든 것이 첫번째이고, 핸드폰 없이 지내는 시간이 핸드폰 못잖게 즐거운 것들로 채워지기도 해서, 두 아이 모두 핸드폰때문에 엄마와 전쟁이 일어난 일이 없었어요.
이 책에서 제시하는 ‘대안’, 특히 뒷부분에 나오는 ‘부모가 해야 할 일’은 많은 분들이 읽으시면 좋겠고. 스마트폰의 부작용에 대해 다소 극단적으로 묘사한 앞부분 내용도 객관적으로 잘 취사선택하시면 좋겠고.
스마트폰이 문제가 아니라, 스마프톤이 없이는 삶의 낙이 없는 아이가 되어버린 것이 문제이겠죠. 그렇게 될 것을 경계하며, 생각보다 ‘대화’와 ‘관계’가 중요함을 알고, 애쓰면 좋겠습니다.
어른인 부모부터, 시선을 핸드폰이 아닌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아이에게 더 자주 고정하고, 더 관심있게 관찰하고, 더 애정을 갖고 말을 걸고 대화해야 할 시기가 도래했습니다. 핸드폰을 아이 손에 쥐어주는 순간부터 더더욱이요.
‘육아’도 ‘외주’주는 시대, 내 사랑하는 아이 돌보는 행위도 ‘가정보육’이란 네글자로 ‘지긋지긋한 노동’취급하는 이 시대가 무서운거지 스마트폰이 무서운 게 아닙니다.
#theanxiousgenetation
#불안세대
#불안조장말고
#대안마련에초점을
못 쓰게 할 수 없는 세상에서 어떻게 시작하게 하는 지, 어떻게 경험하게 해주는지가 중요하다는 말씀이 와 닿습니다.
저는 스마트폰 중독이 무서운게 아니라, 그 지경에 가도록 방치하고 포기하는 엄마들이 더 무섭고 안타까워요 사실 ㅠㅠ
스마트폰이 문제가 아니라는 거네요 ~ 애가 뭘 좋아 하는지 잘하는지을 알게 하고 본인 스스로 칸트롤해서 자기 시간을 쓰는 아이로 키워야 겠네요
7살 저희 아들 스마트폰 너무 좋아해서
저는 정말 매일 생각하고 또 생각합니다...
어떻게하면 스마트폰을 안보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수 있을지 고민 또 고민하는데요..
중요한건 예체능에 전혀 소질이 없지만
태권도 피아노 주에 2번씩 보내고 바둑 주에 4번씩 보내고 주말에 축구 보내고 일요일은
무조건 가족들이랑 하루종일 놀아요
주말은 하루에 거의 3~4시간을 보지만
컨트롤하게 게속 연구하고 아이랑 맞춰가고 있어요 평일 하루 두시간은 기본으로 보고 있지만 중간중간 끊어주고 있고 영어책 2권 읽고 퀴즈푸는 등등 오만가지 방법 다 써보고 있습니다 영상보기위해 아이는 후다닥 하긴 하지만 일단 영어책 읽긴 읽어요
다만 잘때 한글책을 세이펜으로 봅니다
제가 읽어주고 싶지만 제 에너지가 그때쯤 저도
거의 바닥이라 읽어줄수기ㅡ 없어요ㅠ
이렇게라도 하는게 맞을까요
어린아이들에게 잦은 스마트폰노출은 책을 멀리하는지름길이 됩니다 즉각적인 영상과 흥미 재미를 맛본아이들이 책읽기의 재미를 알수있을까요 어린아이두뇌에도 좋을리가없구요 일단 엄마스스로 어떤신념을갖느냐가 중요한것같아요 정답은 없을테니까요
아이가 어떤 영상을 보나요? 그 영상이 아이가 덕질하는 것이라면 관련 체험활동을 하시거나.. 대화를 많이 나눠보세요. 한글책도 세이펜이 아니라, 엄마가 읽어주세요. 재미난 동화책이나 소설은 세이펜이 없죠 보통 ㅠㅠ 세이펜으로 읽는 교육용책, 문제집, 교과서 같은 거 말고 동화책이요 ㅠㅠ
@@sujinnam2018 아이가 주로 보는 영상들은 peter rabbit , wild kratts , The fixes , PJ Masks ,hey duggee, curious george 등등 다 영어버전으로 보고 있어요
알고리즘이 추천을 해줘요
중독수준입니다ㅠ
한국영상 역사가술술 삼국지도 좋아했는데
거의 매일 영어버전으로 저위에 영상들을
돌아가면서 보고 있어요
옥토넛 영어버전도 좋아해요
아..세이펜으로 책을 읽으면 안되는군요..
한글책 제가 읽어줘야하네요..
어떻게든 영상을 덜 보게 하려고 사실은
문제집도 막 들이밀고요 제가 어찌해야될지 시행착오를 어마어마하게 겪고 있습니다..
원리셈,플라토,세줄쓰기 한글쓰기,논술,독해,
디딤돌 수학과 독해 문제집 6살때도 영상끊게 하려고 풀어라고 줄정도에요 만 4살이었는데 근데 애가 끙끙거리며 풀었어요 한글도 잘 모르는 아이인데
70프로는 맞췄는데 똑똑하고 안똑똑하고가
중요한게 아니구 영상을 보겠다는 그 집착이 애를 망가뜨리는거 아닌가 너무 걱정돼요
한글도 지맘대로해서 조잡하고ㅠ
차근차근 해보려 학습지 선생님도 모셔봤는데
그냥 하는척만하지 전혀 안해요
운동신경이 전혀 없다고 태권도 관장님이.얘기해주셨지만
아이는 태권도 수영 축구 등등
운동을 너무 좋아해서 다보내고 있어요
오늘도 지금도 영상과의 전쟁중에 도서관에 왔는데 문이닫혀 서점으로 가려합니다
다른건 몰라도 책이라도 차분히 읽히고 싶은데 7살 아들이 안좋아해요
그래도 영상을 빌미로 제가 읽어줘야하는거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