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이제 이 성벽을 건너 더 큰 세상과 맞닿아 보고 싶사옵니다. 어찌 저 바다가 그리도 광활한데, 아무도 나아갈 생각을 않는 것이옵니까? 정말 그 누구도 투영한 옥색의 천 위에, 아래에, 그 너머에 무엇이 존재할지 궁금치 않았단 말입니까? 아바마마, 부디 허락해 주시옵소서.
푸른 바다 멀리 끝자락 까지 나는 바라보았어 아무 이유도 없이 정말 착한 딸이 되고 싶어 하지만 난 이렇게 바닷가에 또 서있어 하라는 대로 가라는 대로 가려해봐도 나의 발길이 나를 이끄네 갈수없지만 가고 싶은 곳 하늘과 맞닿은 수평선 날 불러 그 누구도 모르는 곳 바다에 나가면 바람이 도와줄까 알고싶어 떠나면 얼마나 멀리 가게 될까 알아 섬에 사는 사람 모두 정말 행복하다는 걸 모든 준비 잘 돼있지 알아 섬에 사는 사람 모두 자기 할 일이 있어 또 내 역할도 있지만 자신을 갖고 더욱 강하게 힘을 모아서 할 수 있는데 나의 맘 속엔 다른 노래가 아니 안 되지 바다를 비추는 눈부신 저 빛이 난 궁금해 저 비밀이 멀리서 나를 부르는 소리 들려오네 알고싶어 수평선 너머 뭐가 있을까 하늘과 맞닿은 저 곳이 나를 불러 누구도 모르는 곳 바다에 나가면 바람이 도와주지 난 갈거야 떠날거야
궁에서 한평생을 살아온 한아. 한아는 금관가야 왕가의 피를 이은 유일한 공주다. 왕과 왕비는 한아를 왕으로 세우기 위해 많은 것을 알려준다. 공주는 왕과 왕비를 도와 궁의 일을 훌륭히 터득하고 있었지만 속으로는 갈등하고 있었다. 자신의 길이 정말 이 길이 맞는 것인지... 그녀는 바깥을 보고 싶었다. 그러나 아버지는 잠행 나가는 것조차 엄격하게 금지하셨고 아버지에게 명령을 받은 호위무사들에 의해 아버지 몰래 잠행 나가는것조차 실패했다. 대신 그녀는 매일 궁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 작게 보이는 시장들, 백성들, 그리고 저 멀리 푸르게 빛나는 바다를 보곤 했다. 그 풍경을 보며 한아는 자신이 너무 작다고 느꼈다. 궁 안의 사람들은 자신을 전부 칭찬했지만 바깥의 백성들에 대해서는 책으로만 접했기 때문에 살아있는 백성들의 생활을 알고 싶었다. 나가서 많은 것을 배우고 싶었다. 그리고 저 아름답게 빛나는 바다. 그 전까지는 바다에 가보고 싶다는 소망만이 있었지만 요 근래에 와서 저 푸른빛의 바다가 그녀를 부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생각이 들고 얼마 있지 않아서 그녀는 밥상에 오르는 물고기들을 먹을 때마다 이상한 기분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죽은 물고기들이 바다를 살려달라고 말을 걸어오는 것 같았다. 한아는 그 이후부터 물고기들을 먹지 않았다. 그리고 며칠 뒤, 바다의 상태가 이상하다는 상소문들이 쏟아져 들어왔다. 백성들의 원성은 높아져갔다. 결국 왕이 직접 바다의 상태를 확인하러 가기로 했고 한아는 물고기들의 목소리를 떠올리며 자신도 따라나서겠다고 고집을 부렸지만 왕은 다음 왕이 될 네가 궁을 지키지 않으면 누가 궁을 지키냐며 매정하게 혼을 내고 가버렸다. 풀이 죽은 한아는 대비에게로 가서 서러운 마음을 토로했다. 대비는 한아의 할머니인데 밤마다 궁 안에 있는 가장 큰 연못 위 돌다리에서 춤을 추곤 했다. 궁 사람들은 노망이 들었다며 꺼려했지만 대비는 개의치 않았다. 한아도 개의치 않았다. 한아는 오히려 궁 사람들과 다른 행동을 하는 대비가 좋았다. 가끔 밤에 몰래 나가 같이 춤을 추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것도 연못의 물고기들이 말을 걸어오는 듯하자 그만두었다. 대비는 서러움을 토로하는 한아의 머리를 빗겨주며 해줄 말이 있다고 말했다. 대비는 창세신화에 대해 이야기해주었다. "태초의 탐라에서는 힘이 아주 세고 신장이 몇 척인지 알 수 없을정도로 큰 설문대할망이 살고 있었는데 그 설문대할망이 지금의 이 나라와 탐라섬을 비롯한 많은 섬들을 만들었단다. 설문대할망의 힘의 원천은 바로 심장인데 아들인 오백장군이 그 능력에 눈이 멀어 심장을 훔쳐갔지. 설문대할망은 잠들어버렸고 그 때문에 탐라섬에 아주 흉악한 괴물이 잠에서 깨어났단다. 그 괴물과의 싸움에서 진 오백장군은 어딘가의 섬에 유배되었지만 설산대할망의 심장이 어디 있는지는 아무도 모르지. 이 후부터 탐라로 가는 길은 거칠어졌고 무시무시한 괴물들이 살게 되었다. 그리고 그 괴물들의 왕이 탐라에 살고 있지. 괴물들을 잠재우려면 누군가 오백장군과 함께 설산대할망의 심장을 돌려놓아야 한단다." "그 말씀은 소녀 어릴 적부터 많이 들었사옵니다." "그럼 왜 바다에 그런 일이 생기는지 알고 있느냐?" "...그 신화의 이야기와 관련이 있다는 말씀이옵니까?" "네가 연못의 물고기들의 말을 들을수 있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 "...!? 어찌 그것을 아시옵니까? 아무에게도 말하지 아니하였는데..." "나는 너의 할미다. 그 날 연못에서 네 표정을 보고 알았지. 그리고 아주 어린 시절 네가 연못의 물고기들과 어떤 일이 일어났었는지도 봤고" 대비는 자신의 품 속에서 녹색빛으로 빛나는 장신구를 꺼내며 말했다. "한아야. 네가 누군지 아느냐?" 노래 듣자마자 제주 창조신화인 설문대할망이 떠올랐고 그나마 바다와 제주가 가까운 곳이 금관가야길래 그냥 이름만 따서 찐하게 소설써봤습니다 고증 1도 안되있음ㅋㅋㅋ 원래 오백장군은 그 자체가 이름이 아니라 500명의 아들들인데 아들들 이름이 없길래 그냥 오백장군을 이름으로 했습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심장 훔치는 쓰레기들 아님... 아무튼 노래 너무 아름다워서 소설이 술술 써졌어요ㅋㅋㅋㅋ이걸로 소향님이 노래 불러주셨으면 좋겠다 하...디즈니 한국공주도 만들어달라 한국인공주시급
I'm a Latin fan of traditional Korean music. They have a beautiful culture, their music is relaxing and nostalgic. I love it so much. Greetings from Peru (South America)
어느날 한없이 깊고 푸른 아름다운 것을 보게되었습니다 깊고 투명한 그 안까지도요 정말 좋은 딸이 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또 이렇듯 이곳에 나와있네요 하라는 대로 가라는 대로 가려해봐도 향기로운 그 곳은 저를 이끕니다 갈 순 없지만 가고 싶은 곳 하늘과 맞닿은 푸른 수평선이 절 부릅니다 그 누구도 모르는 저 곳이요 저 곳으로 간다면 바람은 도와줄까요 알고 싶습니다 제가 얼마나 멀리 나가게 될지를요 압니다 궁 안 사람들 모두 정말 행복하다는 걸 모든 것이 준비되어있죠 압니다 궁 안 사람들 모두 자신의 역할이 있죠 또한 저의 본분도 있지만 황급히 그 곳으로 뛰쳐가 하얀빛 새들과 어울려놀고 물살도 잡아보고 싶습니다 그러나 저의 맘속엔 다른 가락이 울립니다 절대 넌 그럴 수 없다고 물결을 비추는 눈부신 햇살이 저는 궁금합니다 그 곳의 끝이 어디인지 어딘가에서 절 부르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저 선을 넘으면 어떤 곳이 존재할까요 천지가 맞닿은 저 곳이 저를 부릅니다 그 누구도 모르는 저 곳이요 저 곳에 간다면 바람이 도와줄 것입니다 저는 가겠습니다 떠나겠습니다 아바마마
소녀는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다. 마을이 폐허가 되어가는 것을. 자신들이 밟을 땅히 처참히 망가져가는 것을. 그리하여 소녀는 떠난다. 집어삼킬 듯한 파도가 자길 덮치리라는 걸 알면서도. 죽을 각오로 배를 잡는다. 마을 사람들의 만류를 뒤로 한 채. 묵묵히, 모두가 살 길을 찾아나선다.
____ 육지 사람들이 좋아하는 저 해가 뜨기 전 차가운 바다에서 그 물결을 가르고 올라오는 저 달이 좋습니다. 저 달이 비추는 물결 또한 그 자취가 아름다워 쉬이 쳐다볼 수 없습니다. 어쩌면 뜨거운 해보다 시린 물로 물든 달이 살결에 닿인다 하면 더 아리겠지요. 붉게 물든 갈대밭보다 파랗게 물든 물결진 저 곳을 더 동경하는 마음으로, 어쩌면 오늘은 달에게 찾아가 말을 걸어볼까 합니다.
헐,,하우팔아윌고 신청곡이었는데,,여기 다들 하하버스..?? 감사해여ㅜㅜ모아나진짜 사랑하는 애니메이션인데 국악버전으로나오니까 감개무량,, 제발 디즈니 일하시는 분 안계신지,,이걸 듣고도 한국 소재 디즈니 애니 만들어보고싶지않으세요?? 궁에 살던 공주가 새로운 세계를 만나 큰 뜻을 펼치는 내용으로... 소재만 한국역사 사용하고 픽션으로 가도 재밌을것같은데..!!! 벌써막 국악OST울려퍼지는 상상의날개오졌다,,,
바다 끝엔 무엇이 있을지 알고싶사옵니다. 푸른 하늘과 푸른 바다가 맞닿는 저 곳까지 간다면.. 소인, 그 누구도 보지 못했던 무언가 소인을 기다리고 있을 것 같사옵니다. 부디 물을 타고 흐르는 것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바다가 돕고 하늘이 도와 백성들이 대지와 어우러지길.
뭔가.. 제주도 변두리의 기생의 딸 출신에서 뛰어난 사업수완과 덕행으로 제주 최대 거상이 된 거상 김만덕이 생각나네요 그분이 왕이 가장 큰 소원 하나를 들어주겠다고 하자 제주 바다를 건너 육지로 가보는 게 소원이었다고 하셨죠 제주 여인은 바다를 건너갈 수가 없기에.. 그분이 바다를 바라보면서 가지셨을 소망같은 노래
I just watched Moana again, and listening to this is just so nostalgic! ☺ Now I'm wondering what a Korean traditional music cover of WE DON'T TALK ABOUT BRUNO sounds like... 😅
"언년아 꼭 그 일을 해야만 하겠느냐?" "아버지, 저는 이 일을 꼭 해내고 말 것이옵니다. 꼭 해보고 싶습니다!" "언년이 니 뜻이 정 그러하다면...... 보내줘야지 어찌하겠느냐" "참 말입니까 아버지?!?!" 아버지는 말없이 웃음을 보인다. "감사합니다 아버지! 감사합니다!!" 그렇게 언년이는 무겁지만 가벼운 발걸음으로 모험을 하러 떠난다.
끝없는 바다가 마치 비단결처럼 일렁였다. 한 걸음만 딛어도 느껴질 것만 같은 이 바다를 어찌하여 가지 못하게 하는 것인가. -강녕? 옅게 웃으며 파도를 향해 인사했다. 그에 응하듯 반가운 파도로 손을 흔들어준 바다. -소녀 더이상 참을 수 없사옵니다. 용서해 주시지오. 바다가 저를 부르고 있사옵니다.
"아바마마 궁궐속은 너무나도 갑갑하여 소인이 저 넓디넓은 바다를 여행하고 싶사옵니다." 왕은 자신의 수염을 쓸어내리며 단호하게 말했어야한다. "넌 이나라의 국모가 될 아이인들 갑자기 바다에 나간다니 참으로 실망스럽구나..." 그소녀는 왕의 말이 슬픈지 다 듣지도 못하고 궁궐밖으로 뛰쳐나가는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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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반지의제왕 왕좌의게임ost 해주시면 완벽하십니다 ㅠ ㅠ ㅠ
뭔가 상인 집안 딸이 무역업 하겠다고 물살 가르고 배타고 뜨는 것도 잘 어울릴듯..
오 그거 약간 거상 김만덕 느낌나네요
와 이거 개소름ㅠㅠㅠ
ㄹㅇ이다.. 엄청 당찬 딸이 그럴 것 같음 ㅠㅠㅠ 용감하구,,
김만덕에 진짜 잘어울릴듯,,ㅜ
대상주 홍라도 어울릴껄요?
여긴 음악도 좋지만 댓글 읽는 것도 너무 재밌음 ㅋㅋㅋㅋ 이미 드라마 한 편 나옴 ㅋㅋㅋ
ㅇㅈ이요ㅋㅋㅋ
이거 ㄹㅇ
그니까욬ㅋㅋㅋ
진짜여..ㅠㅠ심금을 울리는대사도 많아서 읽으면서 듣게되여ㅠㅠ
ㅇㅈㅇㅈ
뭔가 한국사람들이 단체로 꼭 한복을 입고서 돌아다녀야하는 날이 하루라도 있으면 색다르고 좋을 것 같다ㅠㅠㅠㅠ 이분 음악들만 들으면 국뽕이 너무 차올라..
아 ㅠ 인정요 국뽕 치올라서 한명도 빠짐없이 춤추고 노래하고 ㅠㅠㅠ하
우와...이쁘겠다
진짜 그런 날이 있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 한명도 빠짐없이 한복입고 ㅠㅠㅠ 아름다울것같아요ㅠㅠ
아진짜 개좋겠다 ㅠㅜㅜㅜㅜㅜ
설날도 검은 양복 입고 돌아다니는...
관짝맨들.
소녀, 이제 이 성벽을 건너 더 큰 세상과 맞닿아 보고 싶사옵니다.
어찌 저 바다가 그리도 광활한데, 아무도 나아갈 생각을 않는 것이옵니까?
정말 그 누구도 투영한 옥색의 천 위에, 아래에, 그 너머에 무엇이 존재할지 궁금치 않았단 말입니까?
아바마마, 부디 허락해 주시옵소서.
티모시사랑해[공부하자]
미뗘따..
오코옼ㅋㅋㅋ
카드값줘님 매번 댓에 장명센스ㄷㄷ
와우
미쳤다 진짜 대박 ...... 시인이신가요 ?
푸른 지평선 너머 흐르는 노을
햇살에 유리구슬처럼 반짝이는 파도
걸음 마다 부드럽게 감싸는 모래알
나를 반겨주는 갈매기들
내 발은 이미 궁을 떠났다
이리도 사랑스러워서야 떠날 수 밖에 없었다
온전한 나를 위해, 공주로써의 내가 아닌 나를 위해
잘썼는데 왜 댓이없냐
전 바다보다는 궁에서 열릴 연회 준비를 하는 장면이 떠오르네요 모두가 하나의 손과 발이 되에서 척척 일하는 장면이요!
ㅇㄱㄹㅇ
김혜지 와우 인정이요
와 상상하니 너무 이쁘다ㅠㅠ
시장통 생각나기도
헉ㅜㅜ 혹시 라푼젤도 해주시면 안돼나요?
디즈니 작품들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 라푼젤인데 국악버전도 엄청 멋질것 같아요..!
헐 완전 좋아요 ㅠㅠㅠ
I see the light 국악풍 개좋겠다
그러게요 ㅜㅜ 라푼젤 .. 캬 좋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작품이죠
I see the light.. 진짜여... 최애곡ㅠㅠㅠ
성지순례왔습니다, 이번에 롤 다이아 찍게 해주세요
"공주. 바다는 정말 짖궂어요. 예쁜 장난꾸러기랍니다. 난 그런 바다가 좋아요. 할미는 다시 태어나면 쥐가오리가 되고 싶어요. 답답하고...꽉 막힌 궁궐을 벗어나. 바다를 헤엄치고 싶군요."
여기 분들은 다 글을 너무 잘쓰시네요 ㅠㅠ ㅠㅠ
오 쥐가오리 신박했다
헤엄.......
@@씨잼-r5g 원작에서도 할머니는 가오리로 태어나고 싶다고 언급합니다.
@@지민-l9v 고맙습니다!
홍연 국악버전으로 한번만 해주시면 안될까요ㅠㅠ
아 좋을거같네요
소름 돋았네요 인정ㅠㅜㅜㅜㅜㅠ
ㅇㅈ요
성지순례 왔습니다..
드디어 하셨습니다...
푸른 바다 멀리 끝자락 까지 나는 바라보았어
아무 이유도 없이
정말 착한 딸이 되고 싶어
하지만 난 이렇게 바닷가에 또 서있어
하라는 대로 가라는 대로
가려해봐도 나의 발길이
나를 이끄네 갈수없지만 가고 싶은 곳
하늘과 맞닿은 수평선 날 불러
그 누구도 모르는 곳
바다에 나가면 바람이 도와줄까
알고싶어 떠나면 얼마나 멀리 가게 될까
알아 섬에 사는 사람 모두 정말 행복하다는 걸
모든 준비 잘 돼있지
알아 섬에 사는 사람 모두 자기 할 일이 있어
또 내 역할도 있지만
자신을 갖고 더욱 강하게 힘을 모아서 할 수 있는데
나의 맘 속엔 다른 노래가
아니 안 되지
바다를 비추는 눈부신 저 빛이 난 궁금해 저 비밀이
멀리서 나를 부르는 소리 들려오네
알고싶어 수평선 너머 뭐가 있을까
하늘과 맞닿은 저 곳이 나를 불러
누구도 모르는 곳
바다에 나가면 바람이 도와주지
난 갈거야 떠날거야
이건 뭐야.....으윽
왕가의 딸 모(牟)가 환아(歡雅)는 항상 드넓은 바다에 나가는 것을 연모하였지만, 왕은 장차 왕위를 물려받을 딸이 궁 외부를 드나드는 것을 탐탁치 않게 여겼다.
미친 ㅋㅋㅋㅋㅋㅋ
도랏나봐 ㅋㅋㅋ여기댓글들 다필력 개쌉오져
ㅋㅋㅋㅋㅋ미쳤닼ㅋㅋㅋㅋ
미쳤다
다음편이 궁금해지는 데요!
궁에서 한평생을 살아온 한아. 한아는 금관가야 왕가의 피를 이은 유일한 공주다. 왕과 왕비는 한아를 왕으로 세우기 위해 많은 것을 알려준다. 공주는 왕과 왕비를 도와 궁의 일을 훌륭히 터득하고 있었지만 속으로는 갈등하고 있었다. 자신의 길이 정말 이 길이 맞는 것인지...
그녀는 바깥을 보고 싶었다. 그러나 아버지는 잠행 나가는 것조차 엄격하게 금지하셨고 아버지에게 명령을 받은 호위무사들에 의해 아버지 몰래 잠행 나가는것조차 실패했다. 대신 그녀는 매일 궁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 작게 보이는 시장들, 백성들, 그리고 저 멀리 푸르게 빛나는 바다를 보곤 했다. 그 풍경을 보며 한아는 자신이 너무 작다고 느꼈다. 궁 안의 사람들은 자신을 전부 칭찬했지만 바깥의 백성들에 대해서는 책으로만 접했기 때문에 살아있는 백성들의 생활을 알고 싶었다. 나가서 많은 것을 배우고 싶었다. 그리고 저 아름답게 빛나는 바다. 그 전까지는 바다에 가보고 싶다는 소망만이 있었지만 요 근래에 와서 저 푸른빛의 바다가 그녀를 부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생각이 들고 얼마 있지 않아서 그녀는 밥상에 오르는 물고기들을 먹을 때마다 이상한 기분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죽은 물고기들이 바다를 살려달라고 말을 걸어오는 것 같았다. 한아는 그 이후부터 물고기들을 먹지 않았다. 그리고 며칠 뒤, 바다의 상태가 이상하다는 상소문들이 쏟아져 들어왔다. 백성들의 원성은 높아져갔다. 결국 왕이 직접 바다의 상태를 확인하러 가기로 했고 한아는 물고기들의 목소리를 떠올리며 자신도 따라나서겠다고 고집을 부렸지만 왕은 다음 왕이 될 네가 궁을 지키지 않으면 누가 궁을 지키냐며 매정하게 혼을 내고 가버렸다.
풀이 죽은 한아는 대비에게로 가서 서러운 마음을 토로했다. 대비는 한아의 할머니인데 밤마다 궁 안에 있는 가장 큰 연못 위 돌다리에서 춤을 추곤 했다. 궁 사람들은 노망이 들었다며 꺼려했지만 대비는 개의치 않았다. 한아도 개의치 않았다. 한아는 오히려 궁 사람들과 다른 행동을 하는 대비가 좋았다. 가끔 밤에 몰래 나가 같이 춤을 추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것도 연못의 물고기들이 말을 걸어오는 듯하자 그만두었다.
대비는 서러움을 토로하는 한아의 머리를 빗겨주며 해줄 말이 있다고 말했다. 대비는 창세신화에 대해 이야기해주었다. "태초의 탐라에서는 힘이 아주 세고 신장이 몇 척인지 알 수 없을정도로 큰 설문대할망이 살고 있었는데 그 설문대할망이 지금의 이 나라와 탐라섬을 비롯한 많은 섬들을 만들었단다. 설문대할망의 힘의 원천은 바로 심장인데 아들인 오백장군이 그 능력에 눈이 멀어 심장을 훔쳐갔지. 설문대할망은 잠들어버렸고 그 때문에 탐라섬에 아주 흉악한 괴물이 잠에서 깨어났단다. 그 괴물과의 싸움에서 진 오백장군은 어딘가의 섬에 유배되었지만 설산대할망의 심장이 어디 있는지는 아무도 모르지. 이 후부터 탐라로 가는 길은 거칠어졌고 무시무시한 괴물들이 살게 되었다. 그리고 그 괴물들의 왕이 탐라에 살고 있지. 괴물들을 잠재우려면 누군가 오백장군과 함께 설산대할망의 심장을 돌려놓아야 한단다."
"그 말씀은 소녀 어릴 적부터 많이 들었사옵니다."
"그럼 왜 바다에 그런 일이 생기는지 알고 있느냐?"
"...그 신화의 이야기와 관련이 있다는 말씀이옵니까?"
"네가 연못의 물고기들의 말을 들을수 있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
"...!? 어찌 그것을 아시옵니까? 아무에게도 말하지 아니하였는데..."
"나는 너의 할미다. 그 날 연못에서 네 표정을 보고 알았지. 그리고 아주 어린 시절 네가 연못의 물고기들과 어떤 일이 일어났었는지도 봤고"
대비는 자신의 품 속에서 녹색빛으로 빛나는 장신구를 꺼내며 말했다.
"한아야. 네가 누군지 아느냐?"
노래 듣자마자 제주 창조신화인 설문대할망이 떠올랐고 그나마 바다와 제주가 가까운 곳이 금관가야길래 그냥 이름만 따서 찐하게 소설써봤습니다 고증 1도 안되있음ㅋㅋㅋ 원래 오백장군은 그 자체가 이름이 아니라 500명의 아들들인데 아들들 이름이 없길래 그냥 오백장군을 이름으로 했습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심장 훔치는 쓰레기들 아님...
아무튼 노래 너무 아름다워서 소설이 술술 써졌어요ㅋㅋㅋㅋ이걸로 소향님이 노래 불러주셨으면 좋겠다 하...디즈니 한국공주도 만들어달라 한국인공주시급
헉 멋져요ㅜㅜ
제가 그 금관가야에 살고있습니다...ㅋㅋ
이런이런...님다해먹으세요...(욕아님)천재야...(중얼)
드라마 감독님 작품감상 잘했습니답
혹시 모한아?
하늘과 맞닿은 저곳이 소녀를 부르고 있사옵니다.
바다에 나가면 바람이 도와줄 것이고 저 끝자락까지 닿게 되겠지요.
얼마나 멀리 갈 수 있을지 알고싶사옵니다
바람이여 내 돛을 빛추어라 나는 저끝의 세상으로 갈 것이오니 나를 따르거라.언젠가는 이 드넓은 바다의 푸른빛을 가를것이다.
뭔가 만날 궁 안에만 갇혀있던 공주님이 세상 밖으로 나가고 싶어서 부르는 노래같아요
같은생각이네용
자스민이 생각나군요(개인의견)
flow music 님이 speechless도 국악 버전으로 만드셨는데 꼭 들어보세요 그 곡도 되게 좋아요!
이렇게 하면 되죠? (소근)
@@user-kr1ww1kd4t 이미알라딘중독된ㅜㅜ
I'm a Latin fan of traditional Korean music. They have a beautiful culture, their music is relaxing and nostalgic. I love it so much. Greetings from Peru (South America)
Hi!
Welcome to Korea culture!!
어느날 한없이 깊고 푸른
아름다운 것을 보게되었습니다
깊고 투명한 그 안까지도요
정말 좋은 딸이 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또 이렇듯 이곳에 나와있네요
하라는 대로 가라는 대로
가려해봐도 향기로운 그 곳은
저를 이끕니다 갈 순 없지만
가고 싶은 곳
하늘과 맞닿은 푸른 수평선이 절 부릅니다
그 누구도 모르는 저 곳이요
저 곳으로 간다면 바람은 도와줄까요
알고 싶습니다
제가 얼마나 멀리 나가게 될지를요
압니다
궁 안 사람들 모두
정말 행복하다는 걸
모든 것이 준비되어있죠
압니다
궁 안 사람들 모두
자신의 역할이 있죠
또한 저의 본분도 있지만
황급히 그 곳으로 뛰쳐가
하얀빛 새들과 어울려놀고
물살도 잡아보고 싶습니다
그러나 저의 맘속엔 다른 가락이 울립니다
절대 넌 그럴 수 없다고
물결을 비추는 눈부신 햇살이
저는 궁금합니다
그 곳의 끝이 어디인지
어딘가에서 절 부르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저 선을 넘으면 어떤 곳이 존재할까요
천지가 맞닿은 저 곳이 저를 부릅니다
그 누구도 모르는 저 곳이요
저 곳에 간다면 바람이 도와줄 것입니다
저는 가겠습니다
떠나겠습니다 아바마마
헉 원곡 가사를 이렇게 바꾸신거죠? 대단......
@@함토리-u7m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얼어죽는아미-y9b 감사합니다😍
에이 뭐야 가사를 쉽게 바꾼거잖아!
*노팬티라서 다행이야 바지만 축축해졌어*
@@공룡신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으시네요
궁안의 사람들은 제게 잘해주시지만..
저는 궁밖의 세상이 궁금하옵니다.
아바마마 바깥세상에 갈수있도록 허락해주시옵소서
오오오
우옹 이런거 조아
두둥탁
아바마마:안된다,아직 세상은 거칠고 험하다 연약한 네가 가긴 아직 멀었다
어마마마:그래 공사즈(?)야
@악동 김레드 네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중 어른제국의 역습에서 ‘히로시의 회상’ 국악버전 너무 듣고싶어요ㅠㅠㅠㅠㅠ
제발 되기를
젭알....ㅈ
성지순례왔습니다
야 성덕! 축하해
ㅊㅋㅊㅋ
소녀는 저 드넓은 바다의 푸른빛을
가르고 하늘과 바다가 맞닿아
있는곳으로 가고싶습니다.
아바마마, 저는 저 아리다운 세상이
어떠하게 생겼는지 궁금합니다.
실바람은 나의 돛을 빛추어 주어라.
청록빛 바다는 나를 따라 반으로
갈라지거라.
나는 저 끝을 만날것이다.
오늘도 국뽕에 취하다 가요... ㅠㅠㅠㅠㅠ 라푼젤의 I see the light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와 모아나..OST완전 좋아하는데 ㅠㅠ 국악버전이라니 ㅠ
소녀는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다. 마을이 폐허가 되어가는 것을. 자신들이 밟을 땅히 처참히 망가져가는 것을. 그리하여 소녀는 떠난다. 집어삼킬 듯한 파도가 자길 덮치리라는 걸 알면서도. 죽을 각오로 배를 잡는다. 마을 사람들의 만류를 뒤로 한 채.
묵묵히, 모두가 살 길을 찾아나선다.
ㅋㅋㅋㅋㅋㅋ
@@성수용-q2f
ㅈㄴ 이런거보면 요즘 작문뽕차올라서 견딜수가없음요
?!!!!!!!?;;;?!;??;?;;??;?;!!?!?!!!; 혹시 김칫국 마시는 거면 죄송하겠지만...... 제 신청곡 맞나요????!?????!?, 이거 신청한 사람 저밖에 없던 것 같던데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리 댓글 찾아봐도 맞는거 같사옵니다 선생
ㅊㅋㅊㅋ
키야 축하드려여~ 소리벗고 팬티질러 와웅~~
성덕이시네요
덕분에 최애(애니)곡 듣고갑니당
플로우 뮤직님 ost 커버 올라오면 댓글에 한국인들 스토리 듣는 것도 재밌음
국악버전임에도 특유의 청량감은 매우 잘 살리신 게 감탄스러워요!
공주가 궁에서 벗어나 시민들이있는 장에가서 공주인것을 드러내지않고 즐기는 모습이 떠오르네요 언제나 대단하셔요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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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 사람들이 좋아하는 저 해가 뜨기 전
차가운 바다에서 그 물결을 가르고 올라오는 저 달이 좋습니다.
저 달이 비추는 물결 또한
그 자취가 아름다워 쉬이 쳐다볼 수 없습니다.
어쩌면 뜨거운 해보다
시린 물로 물든 달이
살결에 닿인다 하면 더 아리겠지요.
붉게 물든 갈대밭보다
파랗게 물든 물결진
저 곳을 더 동경하는 마음으로,
어쩌면 오늘은 달에게 찾아가 말을 걸어볼까 합니다.
헐,,하우팔아윌고 신청곡이었는데,,여기 다들 하하버스..?? 감사해여ㅜㅜ모아나진짜 사랑하는 애니메이션인데 국악버전으로나오니까 감개무량,, 제발 디즈니 일하시는 분 안계신지,,이걸 듣고도 한국 소재 디즈니 애니 만들어보고싶지않으세요?? 궁에 살던 공주가 새로운 세계를 만나 큰 뜻을 펼치는 내용으로... 소재만 한국역사 사용하고 픽션으로 가도 재밌을것같은데..!!! 벌써막 국악OST울려퍼지는 상상의날개오졌다,,,
저 청량한 바닷소리가 들리지 않느냐. 저 푸르른 바다에 비친 해가 빛나지 않느냐. 저 멀리 바다 너머가 궁금하지 않느냐. 나에게로 불어오는 바람에선 짠 향이 나는구나. 그래, 저것이 나를 부른다. 맑은 소리가, 푸르른 바다가, 시원한 바람이 나를 부르는구나.
심청이가 용궁에서 거북이 타고 지상으로 갈 때 나올 브금 같다.
??연꽃타고나온거아닌가요
@@doyoon9061 판본에 따라 다를 듯
바다 끝엔 무엇이 있을지 알고싶사옵니다. 푸른 하늘과 푸른 바다가 맞닿는 저 곳까지 간다면.. 소인, 그 누구도 보지 못했던 무언가 소인을 기다리고 있을 것 같사옵니다. 부디 물을 타고 흐르는 것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바다가 돕고 하늘이 도와 백성들이 대지와 어우러지길.
분명 모아나인줄 알았는데 눈감고 들어보니 심청이가 슬프지만 자신의 희생으로 아버지 눈을 뜰 수 있다는 생각으로 밝으면서도 용감하게 배타고 바다에 나가는 장면인데?
그동안 궁전에 갇혀 바다를 보지 못하다 바다를 처음봐서 너무나 놀라고 바다의 아름다움에 신나하는 공주마마 느낌이 나요!
궁에만 있던 공주님이 처음으로 궁에서 나와서 쓰개치마뒤집어쓰고 시장구경하는느낌이에요!! 신기한것도 구경하고 맛있는거도 먹어보는듯한 느낌이네요 오늘도 좋은노래 감사해요❣
막 궁에서 연회준비하는거같음...시끌벅적하게 소녀 신분은 중요하지않고 각자 한마음으로 준비하는듷한
약간 판타지 생각나는 분위기 입니다
뭐랄까 반짝이는 숲에가서 동물들이 하나 둘씩 모여 파티 열것 같은 그런거요
역시 노래가 진국이여 크흐!!
작은 섬에 사는 소녀가 노를 저으면서
가는 모습이 떠올라서 좋네요♡♡
헐 진짜 이번것도 느낌 잘 살렸다 진짜..
문과들의 댓글이 흥할수 있는 몇 없는 체널
그 와중에 돼지랑 수탉 친구들 넘 아기자기해서 귀엽자나요ㅠㅠ
국뽕과 뭔가 마음속에 무언가 많이
차 오르는 느낌이군요
항상 고생해주셔서 감사해요
헐 개소름ㅋㅋㅋ 나 이거 어제까지 듣고듣고 또 들었던건데ㅠㅠ 국악버전으로 듣는것도 신선하네여!!!!
뭔가.. 제주도 변두리의 기생의 딸 출신에서 뛰어난 사업수완과 덕행으로 제주 최대 거상이 된 거상 김만덕이 생각나네요 그분이 왕이 가장 큰 소원 하나를 들어주겠다고 하자 제주 바다를 건너 육지로 가보는 게 소원이었다고 하셨죠 제주 여인은 바다를 건너갈 수가 없기에.. 그분이 바다를 바라보면서 가지셨을 소망같은 노래
뭐지 이거...? 뭐지 이분...? 너무 좋음... 세상에... 구독하고 갑니다...
푸아랑 헤이헤이까지 깨알로 잘 표현해주셨네요ㅋㅋㅋ
This makes me imagine standing on the beach in jeju do looking out at the blue ocean wondering what could be beyond that far ocean.
처음들을땐 장보고가 떠올랐지만 그 분대신 김만덕이 떠오름
제가 정말 좋아하는 노래인데 국악으로 들으니까 또 다른 느낌이네요. 국악이랑도 잘 어울리고 소리가 너무너무 좋아요!
매 곡마다 너무나 좋당 근데 어떻게 만드시는걸까
우와.....말이안나온댜... (그만큼 잘한다는 뜻)
I just watched Moana again, and listening to this is just so nostalgic! ☺
Now I'm wondering what a Korean traditional music cover of WE DON'T TALK ABOUT BRUNO sounds like... 😅
노래 들으면서 댓글 보는 재미..! 오늘도 잘 듣고 갑니다
"할마마마, 저 또한 넓기만 하고 삭막한 궁보다 드넓고 생명이 힘차게 춤추고 있는 바다로 나갈것이옵니다."
"바다에 너울이 몰아쳐도 그 너울을 힘차게 넘어서 드넓은 바다와 함께 살아갈것입니다"
"저는 바다의 딸이니까요"
사람들 너무 국악 갬성에 빠져버림..
봄이여오라 이것도 국악버전으로 해주세요ㅠㅠ 이거 노래 진짜 좋은건데 절절하고ㅠㅠ 젭알
"언년아 꼭 그 일을 해야만 하겠느냐?"
"아버지, 저는 이 일을 꼭 해내고 말 것이옵니다. 꼭 해보고 싶습니다!"
"언년이 니 뜻이 정 그러하다면...... 보내줘야지
어찌하겠느냐"
"참 말입니까 아버지?!?!"
아버지는 말없이 웃음을 보인다.
"감사합니다 아버지! 감사합니다!!"
그렇게 언년이는 무겁지만 가벼운 발걸음으로 모험을 하러 떠난다.
조승우의 꽃이 피고 지듯이 국악 버전이나 오르골 버전 해주시면...저는 심쿵....♡ ㅋㅋㅋㅋ 꼭 들어보고 싶어요...!ㅠㅠㅠ
"소녀 저 멀리있는 벽을 넘어 미지에 세계로 가는것이 소녀에 한평생 소원입니다."
ㅠㅠ 매번 영상 보다가 처음으로 댓글 남겨봅니다,, 오늘도 귀호강 하구 가요ㅠㅠ😭😭💕💕💕 혹시 괜찮으시다면 이웃집 토토로 ost인 바람이 지나가는 길
국악버전도 너무 좋다.. 언젠가 디즈니가 한국공주 만들면 꼭 가서 ost 제작해주세요 ㅠㅠ 언젠가..
반야심경 국악버전이 듣고시픕니다..
당신 때문에 유튜브 프리미엄을 구매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래가 안끊겨 개꿀
작은 섬에서 한 평생을 살아온 소녀에게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소년은 물었다.
"세상이 이리 넓은데 어찌하여 이 좁은 곳에 얽매이려 하시는지요. 부디 저와 함께 항해를 해주시지 않으시렵니까, 낭자?"
모아나에 나온 깨알 돼지랑 닭ㅋㅋㅋㅋ 너무귀여워요ㅋㅋㅋㅋ
뭔가 장날에 장터에서 노래부르는 모습이 떠오르는...? 007브금(아님 미션임파서블ㄹ...)국악버전도 들어보고싶네요...ㅠ 잘듣고 갑니다!
우와......라는 말밖에 안 나오네용.......정말 ....와.......
디즈니 음악들을 국악버전으로😍 감탄하고 갑니다
끝없는 바다가 마치 비단결처럼 일렁였다. 한 걸음만 딛어도 느껴질 것만 같은 이 바다를 어찌하여 가지 못하게 하는 것인가.
-강녕?
옅게 웃으며 파도를 향해 인사했다.
그에 응하듯 반가운 파도로 손을 흔들어준 바다.
-소녀 더이상 참을 수 없사옵니다. 용서해 주시지오. 바다가 저를 부르고 있사옵니다.
국악 버전 잘 듣고 있습니다 너무 좋아요.
Wow it's perfect. long time i'm waiting for this version. Ty btw
벤 - 헤어져줘서 고마워 듣고싶어요❤
국악최고
세상에 아름다워
완전 멋있어요ㅠㅠㅠ❤
출처 남기고 사용하겠습니당❤
이노래 정말 좋아 하는데...
국악버전도 좋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속이 편안해진다.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국악버전 듣고싶어요...!
와 이번꺼 좋다.......♡♡♡♡
Please do "Reflection" and "I'll Make a Man Out of You" from Mulan
와 명곡들을 되살려낸 국악의 힘!
아니 최애곡해주히니 몸둘바를 모르겠네요ㅠㅠㅠㅠ 잘듣겠습니다♡♡♡
노래 들으면서 댓글 보면 왠 드라마 하나 완성되있는 느낌이다ㅋㅋㅋ
와….💙💙😍 색다르다.. 너무 좋다👍💙
모아나 ost 넘 좋다ㅎㅎ
와 ㅠㅠ 너무 좋다 청량해
밖으로 나가고 싶어하는 아이
허나,
가문때매 갈수가 없던 소녀
그 벽을 넘고
새로눈 밖에 세상을 펼쳐
더욱 더 발전된 미래로 돌아왔다.
" 아버지이 ~ 배 태워줘요 저도 청나라 따라갈래요 ~ "
꽃님은 그시대 왕인 훈무왕 ( 내가 만든왕 ) 에게 징징거렸다 " 아이고 안됀다 배타고 어딜가는건 너무 위험해 !! " 꽃님은 시무룩해서 배웅을 하였다 그때 할머니가 찾아왔다 " 우리이쁜 꽃님이 할머니하고 바다여행갈까 ? " 꽃님은 환하게 웃으며 " 네 " 라고 소리쳤다
영상에 나오는 저 돼지 너무 귀여워ㅓ.....♡
under the sea 듣고시퍼용!! 조아요 구독 눌럿습니당
올려주시는 영상마다 힐링하며 듣게 되네요ㅠ 국악이 진짜 너무 예뻐요ㅠ좋은 음악 항상 감사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노래라서 더 좋네요 감사합니다 😁
"아바마마 궁궐속은 너무나도 갑갑하여 소인이
저 넓디넓은 바다를 여행하고 싶사옵니다."
왕은 자신의 수염을 쓸어내리며 단호하게
말했어야한다.
"넌 이나라의 국모가 될 아이인들 갑자기 바다에
나간다니 참으로 실망스럽구나..."
그소녀는 왕의 말이 슬픈지 다 듣지도 못하고
궁궐밖으로 뛰쳐나가는듯했다.
모아나 최고잉
"푸른 바다의 선 그 위 하늘과 바다 깊은 곳이 나를 부르오."
너무 멋져요ㅠpart of your world 인어공주도 부탁합니다!!!!
내 이름 김만덕. 이 나라에서, 이 섬에서 강한 자에겐 강하게 맞서며 약한 자들에겐 곡식을 나누며 섬세히 보살피는 강인하고도 섬세한 여인이라네.
나중에 한국 디즈니 월드가 생기면 국악버전 bgm 틀어놓으면 너무 좋겠다
'아바마마 소녀 저넓은 바다를 향해 배를 타는 것을 허락해 주시옵서서 '
'바다를 통해 넓은 세상도보고 백성들의 삶도 보고 싶나이다'
여기 댓글만 오면 사람들이 다 감성 충만해 지는.. 것 같사옵니다 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