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 종족으로 진화하려면 내 생각에 하이브 마인드 까진 아니어도 개미들처럼 사회의 목적에 맞게 개체들이 일사불란하게 과제를 수행하는 군체의식(?)같은게 있어야 겨우 될까 말까 하지 않나 싶은데 지능을 갖춘 종은 이걸 진화시키기 어렵고 군체의식이 있는 종은 지능을 진화시키기 어려운 모순이 우리 앞에 놓인 필터이지 않을까 라고 한번 생각해봤음
인류가 식량난일때 하버가 등장했고 몇천년간 이어져온 전쟁이 오히려 굉장히 강력한 핵이라는 존재로 상호확증파괴라는 개념 덕분에 멈췄듯이 인류는 기술로써 한계를 극복해나갔지만 결국 빛의 속도는 한계가 있는 값이고 기술로써도 안되는것들이 있고 핵융합이 되더라도 결국 약간의 수명 연장일뿐이고 결국 막히는 어떤 임계점이 빛의 속도의 제한 아닐까싶음
최근 나온 가설 중 하나가 산소로 호흡하고 이산화탄소를 내뱆고, 그 이산화탄소를 흡수해서 광합성을하고 다시 산소를 뱆는 가스교환 메커니즘이 그 필터가 아니인지 하더군요.. 우주에서 가장 흔한건 수소이고 그 수소로 호흡시 메탄을 내뱆게되는데 메탄은 이산화탄소와 다르게 그렇게 쉽게 다시 수소로 환원하여 돌리기가 쉽지않은것같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지구에서도 초기 생명들은 산소를 이용하지 않았죠. 오히려 당시에 산소는 대부분의 생명들에게 아주 치명적인 독으로 작용 했고(살균제 느낌 이지요) 광합성을 하는 생명들은(식물의 선배격 되는 군요) 산소라는 유독성 물질을 지구에 함부로 풀어서 환경오염을 마구 자행하는 생명체들 이었죠. ㅋㅋ 수억년이 넘도록 대자연(지구)는 이렇게 무분별하게 배출된 산소를 받아주고 포용했지만 (산화철 등의 형태로) 결국 이 산소-환경 오염이 임계점을 지나게 되자, 지구상에 산소 농도가 오르기 시작 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당시에 지구상의 생명체들 중 대부분이 멸종해 버립니다. 이른바 산소-대재앙, 산소-대절멸 이죠 ㅋㅋ 아무튼 이 시기를 거쳤을때 극 소수의 산소에 적응한, 산소에서도 살 수 있는 생명체들이 번성하게 되었고 기존의 지구 대부분을 지배하던 혐기성 생명체들은 지금은 산소가 희박하거나 없는 매우 드문 환경에만 존재하죠. 이 유독한 물질인 산소를 역으로 이용해서 혁신적인 추진체로 사용하는 '산소 호흡'은 이 다음의 이야기 입니다.
개인적인 상상으로는 우리가 엄청나게 특별하고 굉장히 운이 좋은 케이스라고 생각함 우주적으로 굉장히 드문 케이스인 단성계 항성계인데다 별의 모든 종류 중 가장 안정적인 G형 주계열성 항성을 모항성으로 삼고 있고 웬만한 행성 크기의 위성을 가지고 있는 행성을 모행성으로 삼고 있고 모항성보다 1/400 크기의 위성과, 행성과 위성 사이의 거리보다 행성과 항성 사이의 거리가 400배 멀어 행성표면에서 볼 때 거의 완벽히 같은 크기로 보이는 위성을 가지고 있고 그런데 이 우연의 일치는 수십억 지구 역사 중에서 고작 수십 수백만년 동안만 유지되는 우연에 불과한데 마침 우리가 그 시기에 살고 있고 보통 항성에서 가장 가까운 위치에는 가스형 행성이 있기 마련이지만 암석형 행성이 가깝고 가스형 행성은 멀리 있어 중력이 강한 가스형 행성들이 소행성충돌을 막아주고 가까운 거리에 초신성 폭발이 우려 되는 별도 없으니 이 정도로 완벽하게 안전한 환경이 갖춰지기가 쉬울까? 이 위험한 우주에서? 이 넓은 우주에 생명체가 우리 밖에 없을 거라는 희망찬 얘기를 하는 건 아님. 나는 생명체의 발현은 굉장히 쉽고 사소하게 일어날 것 같음. 그런데 지적생명체의 발현은, 그것도 인간처럼 문명을 건설하고 마침 모행성에 엄청난 양의 에너지자원이 매장되어있는 아주 운이 좋은 땅을 밟고 선 생명체는, 인간이 유일무이할 것 같다고 생각함. 지금은 이 넓은 우주에 혼자 외롭게 산다지만, 머나먼 미래에는 온 우주에 인간의 후손들이 뿌리내려 온갖 다양한 인종과 언어와 문화를 낳으며 우리 은하를 넘어 범 우주적인 종족으로 발전하게 되었으면 좋겠음. 아무리 처음 마주하고 듣도 보도 못한 언어를 쓰고 생김새를 가졌어도 모두 머나먼 과거 지구라는 행성에 살던 인간의 후손이라는 점에 동질감을 느끼며 살길.
거대필터와 거대필터 사이를 계라고 한다면, 우리계에서 벌어지는 모든 사건들은 무작위의 요소들이 인과법칙을따라 결합되어 발생하는데 상위 계에는 무슨 수를 쓰더라도 영향을 끼칠 수 없다. 거대필터를 넘는 전재조건은 현재 자신이 속한 계의 모든 인과법칙을 무시할 능력이 있어야한다는 것인데, 우리 인간의 지능으로는 과학이 발전하더라도 그런 능력을 가질 수 없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인간은 거대필터 앞에있는 것이아니라 뒤에있는 거고 과학이 발전해서 인간계 내애서 현재와 미래의 위기을 극복하더라도 결국 거대 필터를 넘지못하고, 항성계 이상의 사건들에 최후를 맞이하는 것은 순리가 아닐까.
인류가 몇백년간 발전해온 그 찰라에 시간을 보면 백만년 천만년을 발전한 문명은 필연적으로 은하단위에 관측가능한 흔적을 남기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수천억개의 은하를 관측 가능한 지금도 은하에 흔적을 남긴 문명을 찾지 못했지요. 우리보다 고등하던지 미개하던지 그런 은하적 문명단계로 가는걸 막는 필터는 분명 있을거 같지만 그게 꼭 문명의 파멸이 아니라 항성간 여행 자체가 그 어떤방법으로도 불가능 할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결국 어떤 과학적 기술로도 웜홀도 초공간도약도 FTL도 구현하는게 불가능한게 아닐까요. 결국 광속 그 자체가 거대필터로 작용하여 어떤 문명이 백만년의 과학기술을 발전시켜도 결국 자기 고향행성 주위 몇개 항성 정도를 여행하는게 전부일수도 있겠지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건데 아직은 우리 문명이 나름 선두를 달리는 문명이라서 그럴 수도 있음 우리가 프로토스이자, 젤나가 같은 수준이라는 거임, 그러니 아직 우주 상에는 선두를 달리는 문명들이라고 해봤자, 자기 항성계 조차 정복 못한 거임 그러니 서로 보지도 찾지도 못하는 격 우주 나이를 고려하면 우리 태양은 3세대 항성이고, 1~2세대 항성에 비해 생명체가 살기 안정적인 G계열 항성이 매우 많음 또한 자원 질적인 면에서도 상당히 우수한 게 바로 3세대 항성인데 이게 무슨 말이냐면, 1~2세대 항성계에서는 철, 금, 우라늄, 등등 각종 귀금속 및 무거운 원자가 상당히 부족한 가능성이 매우 높음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다들 알듯 언급한 자원들은 초신성을 통해, 혹은 별들이 죽음 직전에 뽑아낸 원자들임 그리고 1~2세대 항성들은 3세대 항성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별들이 죽어왔을 것이고 블랙홀이나 중성자 별로 재탄생하는 특성 때문에 역으로 주변 자원을 흡수하는 시대였음. 다시 돌아와서 그 자원의 질적이 얼마나 중요하냐면 우리보다 몇 배는 똑똑한 문명이 2세대 항성의 행성에서 탄생했다고 보자, 하지만 그 항성에는 불행히도 철과 같은 금속이 거의 지구에서 금 만큼이나 귀한 자원이라고 보면 해당 문명이 어떻게 될 지 자연스럽게 결과가 나옴. 석기->철기의 문명 격차는 지금 우리 기준에서야 별 것 없겠지만, 실제로 엄청난 차이를 보이는 것이 문명의 틀을 닦는 초석과도 같음 지적 생명체는 자연에서 단순히 도구를 사용하는데 그치지 않고, 도구를 가공을 거쳐 기계적으로 사용을 할 줄 알아야하는데, '돌'은 가공에서 기계적으로 사용하기 매우 부적절한 자원임 또한 제국과 나라를 건설하는데 전쟁 무기로써 매우 필수적이고, 대량 생산이 가능함 또한 이 제국과 나라가 멸망과 탄생을 반복하면서 각종 제도와 과학의 발전이 생기고 부족 사회를 웃돌던 인류가 문명과 사회의 기반을 다질 시간을 만들게 해준 거임. 물론 다른 방식으로 적응하여 문명을 세울 수도 있음, 극단적인 돌 가공 능력이 생긴다거나 금속을 대체하는 다른 자원을 활용한다거나 문제는, 지적 문명이 우주 진출까지의 시간이 단축되어야만 살아남기 용이함. 오랜 기간 모성에 머물러버리면 그만큼 행성규모의 재해에 문명이 몰락하기 쉬움 그래서 문명 발전의 가속화에 큰 도움을 주는 금속 자원이 매우 중요한 거임 그리고 나아가 지금 인류만 하더라도 만약 실리콘과 철과 같은 자원이 지구에 없었다면 우리가 이렇게 누워서 유튜브를 볼 수 있을까? 그만큼 자원의 질적 수준이 중요한 거임 태양의 나이가 50억년 전후로 나누어지고, 이는 3세대 항성 중 거의 처음이면서 무기물에서 지적 생명체가 생기는데 45억년이 걸린다고 가정하면, 아직은 우주에서 인류를 포함하여 여기 저기서 문명들이 개화되고 있는 시기라고 볼 수 있음. 물론 이건 내 주관이 많이 묻었으니 걸러 들어도 될 듯
개인적으로 약간 SF적인 상상을 한다면, 에너지 생산량보다 소비량이 더 커지는 시점이 필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점점 에너지 빈부격차는 커지게 되고, 종국에는 인구를 줄여서 수급을 맞추려 하다 극소수의 무능한 권력자들에게 자원이 집중되고 결국, 인류는 발전의 동력을 잃고 문명을 잃어버리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봄. 뭐 그렇게 생각하면, 당신이 태어난 바로 이 시기가 인류문명의 정점일 수 도 있으니, 카르페 디엠. ㅋㅋㅋ
지적 외계 생명체가 존재하고 팽창주의적이라면 수백만년안에 은하를 덮을 수 있습니다. 우주의 역사를 생각해보면 수많은 기회가 있었겠죠 그런데 그 정도의 뮨명이면 우리가 필연적으로 알게될텐데, 단 하나도 보이지 않죠. 그 비슷한것도 이 상황에서 외계 생명체가 흔하다면, 가장 합당한 추론은 은하문명 혹은 그 전단계에서 거대한 벽이 있어 이 이상 발전하기 어렵거나 멸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가 되는거죠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우린 사실 우주를 이해할 수 없던 게 아닐까요. 그저 우리 모두가 자연선택에 의해 만들어진 고통의 존재가 아닐까 라고 말이죠. 우주 정복을 꿈꾸던 수많은 지적문명, 혹은 그 ai들이 그걸 깨닫고야 말았고. 결국 이 모든 게 부질없다고 생각하고는 잿더미로 돌아간 거죠. 물론 우린 아직 저 너머에 뭐가 있을지 알 수 없습니다. 그것이 끝없는 절망이 아니기를. 그저 한 씨앗의 미련한 착각일 뿐이기를 바라야죠.
막연하게 생물이란 개념이 최초로 발현되는 그 순간이 어마어마하게 말도 안되는 확률과 난이도가 아닐까 라고만 생각해왔는데 그 거대필터가 어쩌면 여러 단계에 존재하고 있을 수도 있겠네요. 생물의 발현 - 주어진 환경에서의 생존 - 환경을 조작&지배. 크게 이렇게 세덩어리로 구획을 나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인류는 환경을 조작하고 지배하는 첫 시도를 하는 단계라고 보이네요. 벌써 기후위기라는 난이도 상급 필터가 슬슬 보이기 시작하는데 이건 지나가는 돌뿌리 수준의 귀여운 필터일 수도 있겠지요.
갠적으로 생명체는 있으나 인간과같은 수준의 진화를 아직 못했다고 생각함. 다른 형태로 진화했거나 공룡같이 아직 그수준에 진화 밖에 못온거임. 사실 우주가 생긴것도 말도 안되는 확률인데 지구라는 행성에 지금의 수준에 생명체가 나온것도 말도안되는 확률이기에 어쩌면 우리가 유일 할 수도 있다 생각함
수많은 문명이 지나고 멀어져가고 난 뒤에 우주가 끝나기 전 관측가능한 우주의 혹은 이 우주의 마지막 문명일지도 모르죠 가장 발전했을지도 가장 뒤떨어졌을지도 모르고.. 하지만 우주의 규모를 생각해보면 꼭 지능을 가진 생명체나 문명을 이룬 생명체 혹은 우리가 정의하는 생명체만이 의미를 가질 수 있는걸까요 우리만 거기에 의미를 두는것은 아닐까요 과연 생명체가 있는 은하가 다른 은하보다 더 가치있다고 할 수 있을까요?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아무것도 바꿀 수 없는 주제에 겸손과는 너무 거리가 먼 것 같습니다 인간은. 그게 필터라 부르던 뭐라 부르던 인류가 거대한 벽을 맞닥뜨렸을때 오만보다는 겸손한 마음가짐을 가졌을때 좀 더 겸허히 우리가 말하는 지성을 가진 생명체로써 체면을 지킬 수 있을텐데 말이죠 ..
우주를 이루는 수많은 것들이 이미 생명체가 아닐까요? 세상 모든 것들이 원자보다 작은 미시세계부터 복합적인 상호작용을 가지는 무언가로 이루어져 있는데, 우리도 하나의 우주에서 상호작용하는 그들이 관찰할 수 없는 미시세계에서의 어떠한 존재라 생각합니다. 먼 훗날 우리가 그 수많은 필터를 뚫고 진화할 수 있다면 또 다른 우주 자체가 되는 것은 아닐까 싶어요.
우리의 기술이 아직은 고등 생명체를 발견할정도로 발전하지 않은 탓이 가장 크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광년 단위로만 떨어져도 항성의 빛을 받아 스펙트럼을 분석하여 어떤 원자들로 구성되어있는가가 아직은 한계이니까요. 수많은 문명이 존재한다해도 우리가 몇백광년 범위의 우주를 행성의 표면까지 확인해볼수 있는 때가 오기 전까진 확인하기가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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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합니다!
3:15 근처에 영상 오류 있네요. '필터'와 '인류'가 바뀌어야 할듯
더빙 진짜 잘뽑은듯 듣기 너무 편함
목소리 진짜 좋음
이지리스닝
굳굳 베리굳
발음도 목소리도 너무 좋고 대사도 맛깔나게 너무 잘 살리시는 듯 히히
ai임
와....쿠르트게작트를 라디오처럼 들를수있는게 삶의 질을 얼마나 올려주는지 모름니다
짧은게 아쉬워.요
저런 애니매이션을 안보고 라디오로만 듣는다니….
애니매이션 맛집인데 여긴
@@baedalminjok누구나 언제나 보는 미디어를 즐길 수 있는건 아니니까요
공감이요
ㅗ
필터가 정말 무서운 점은 그 원인이 상당히 근본적이고 필연적인 부분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시작부터 잘못되었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산업 시스템이나, 학문의 기반, 발전 과정이나 어쩌면 신체 구조 또는 지구의 위치부터 이미 글러먹었을 수도 있죠.
오오
해리 터틀도브의 소설 이 생각나네요!
아 맞아요 예측에 따르면 50억년 뒤 태양이 자신의 연료인 수소를 다 소진하고 거대하게 부풀어 올라서 지구를 삼켜버린 후 차갑게 식는다고 하네요
별개로 내가 운명론을 믿는 이유임 운명은 개척하는게 아니라 정해져있다고 생각함
이런 관점에서 봤을 때 환경이나 ai가 유력해보임
필터가 1개가 아닐 수도 있어서
우린 이미 첫 번째를 지났기 때문에 지구인류급의 행성이 많지 않은 것이고
다음 필터는 우리가 넘을 수도 있고, 못 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 있죠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님은 "핵융합 발전"의 상용화가 인류를 멸망으로부터 구할 수 있는 첫번째 단추가 될거라고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강조하셨죠... 에너지로부터의 해방이 앞에 위치한 필터를 지나갈 수 있는 요소중 하나가 될 거같습니다.
핵융합이 전 지구를 불태울 그레이트 필터였다면...? 핵융합의 발견으로 인류가 멸망 직전이라면...?
@@swk7330 핵융합은 융합에 사용될 에너지 공급이 없으면 사그라드니 괜찮을것같습니다
@@swk7330핵분열과 달리 핵융합은 전원 끄면 바로 식어버린다 생각하면 돼요
@@swk7330 핵 융합은 이름 마냥 무시무시한 그런 물건이 아님. 어떻게 보면 제일 안전한 에너지 공급 수단이 될 수도 있을 정도로 안전함
@@leeminari_re 모든 고등문명들은 그렇게 생각하고 가동버튼을 눌렀다고 한다...
나레이션 하시는분 목소리 넘 좋으시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장난스러우면서도 진중한데다가 전달력까지 좋으신..
지구가 젤나가일지.. 최후의 종족일지.. 무엇이든 무섭고도 고독하네요
젤나가 맙소사
제가 쿠르츠게작트 영상중 가장 좋아했던 영상이 더빙되었네요.
저에겐 우주의 생명체에 대한 관점을 완전히 바꿔주었던 영상이었습니다.
3:16 말풍선 안의 “필터“와 ”인류“가 반대로 적힌 것 같네요 😂
우리가 일억년후의 모든 우주 종족들의 고대 조상족이 되길 바랍니다. 이 광활하고 쓸쓸한 우주를 우리 인류가 채웠으면 좋겠네요
지적 쾌감을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해용
항상 쿠르츠게작트의 이야기를 듣고 나면 우주에 비하면 이 순간이 얼마나 짧은 시간인지 실감나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론 필터란건 앞에도 뒤에도 여러개가 있는거 아닌가 생각하는데 말이죠.
은하 종족으로 진화하려면 내 생각에 하이브 마인드 까진 아니어도 개미들처럼 사회의 목적에 맞게 개체들이 일사불란하게 과제를 수행하는 군체의식(?)같은게 있어야 겨우 될까 말까 하지 않나 싶은데 지능을 갖춘 종은 이걸 진화시키기 어렵고 군체의식이 있는 종은 지능을 진화시키기 어려운 모순이 우리 앞에 놓인 필터이지 않을까 라고 한번 생각해봤음
오 이거 논리적이네
저도 동의합니다. 사회가 이타적이면서 자원도 빡빡하지않고 열정도 있다면 좋겠지만 지금 사회가 돌아가는 꼴이나 독제자들, 전쟁을 보면...
이꼴로는 절대로 벽을 넘을 수 없다 생각하네요.
@@fsunos98느그같은 서민들 복지해주는데 쓰이는 돈을 과학 발전에 써야함 ㅋ
몇십억 모든 인류가 개미처럼 일만하다면.. 확실히 지금과는 비교할수없는 발전속도일듯
그러기 위해서 미래영화를 보면 알수 있듯이 지구연방형태로 되지 않을까요? 아마 전체주의사상이 다시 도래 할수 도 있을꺼에요. 인류의 존폐가 달린문제라면 국가가 아닌 행성전체가 하나가 되어서 의사결정을 내려야 되니까요..
무섭다
우주의 나이를 생각하고 앞으로 갈 세월이 이보다 더 어마어마하다면 인류가 우주 최조의 지성을 가진 생명체고 이제 시작일거라는 생각도 드네요
아주 재밌는 상상을 하게되는 영상이에요
어쩌면 두 가설의 중간점으로, 우리가 필터를 지나는 중일 수도 있겠네요
기후위기와 핵전쟁 위기, 그 외에 언급되지 않은 수많은 위기들이 필터이고 우리가 그걸 극복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인류가 수천년간 번성할지, 아니면 수십년 안에 멸망할지가...
나래이션해주시는 성우님 전달력이 너무좋네용 ㅠㅠ 잘 보고 듣고 갑니다
인류가 식량난일때 하버가 등장했고 몇천년간 이어져온 전쟁이 오히려 굉장히 강력한 핵이라는 존재로 상호확증파괴라는 개념 덕분에 멈췄듯이 인류는 기술로써 한계를 극복해나갔지만 결국 빛의 속도는 한계가 있는 값이고 기술로써도 안되는것들이 있고 핵융합이 되더라도 결국 약간의 수명 연장일뿐이고 결국 막히는 어떤 임계점이 빛의 속도의 제한 아닐까싶음
와.. 소름돋네요! 생명을 찾는게 비극적인 일이라니.. 인류가 우주짱짱맨이 됐으면 좋겠어요!
3:13 필터, 인류 번역이 서로 반대로 되어있습니다
성우분 목소리가 너무좋으세요 영상감사합니다
뭔가 인터스텔라가 생각나는 영상이네요.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에 댓글까지 너무 흥미롭다 우와... 우주의 생명체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어요
다른 외계인은 몰라도 우리 인류만큼은 필터를 넘어설 수 있으면 좋겠네요 🌌
7:23 이 영상의 핵심
최근 나온 가설 중 하나가 산소로 호흡하고 이산화탄소를 내뱆고, 그 이산화탄소를 흡수해서 광합성을하고 다시 산소를 뱆는 가스교환 메커니즘이 그 필터가 아니인지 하더군요.. 우주에서 가장 흔한건 수소이고 그 수소로 호흡시 메탄을 내뱆게되는데 메탄은 이산화탄소와 다르게 그렇게 쉽게 다시 수소로 환원하여 돌리기가 쉽지않은것같다고 하더군요..
필터 앞인가요? 뒤인가요? 너무 재미있는 내용인데 제가 이해를 제대로 못해서 궁금합니다😅
하긴 식물이 없었다면 멸망을 확정적 이었겠네요. 동물들이 끝없이 이산화탄소를 내뱉어서 숨을 쉬지못하게 스스로 목을 조이는 꼴이되었을테니까요.
필터는 결국 행성 스스로하는 자정작용의 유무라는 가설이 꽤나 설득력 있네요
뱆다가 아니라 뱉다입니다 .. 뱆다라는 단어는 한국어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김혜준-s2y단 지구도 초창기에 산소로 호흡하는 생명체는 없었음, 아니 그 당시에는 산소는 독이었음 그래서 처음에 광합성을 통해 산소를 만들어내는 녹조류가 지구상 대부분의 원시 생명체를 멸절시켜버렸을 정도
실제로 지구에서도 초기 생명들은 산소를 이용하지 않았죠.
오히려 당시에 산소는 대부분의 생명들에게 아주 치명적인 독으로 작용 했고(살균제 느낌 이지요)
광합성을 하는 생명들은(식물의 선배격 되는 군요) 산소라는 유독성 물질을 지구에 함부로 풀어서
환경오염을 마구 자행하는 생명체들 이었죠. ㅋㅋ
수억년이 넘도록 대자연(지구)는 이렇게 무분별하게 배출된 산소를 받아주고 포용했지만 (산화철 등의 형태로)
결국 이 산소-환경 오염이 임계점을 지나게 되자, 지구상에 산소 농도가 오르기 시작 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당시에 지구상의 생명체들 중 대부분이 멸종해 버립니다.
이른바 산소-대재앙, 산소-대절멸 이죠 ㅋㅋ
아무튼 이 시기를 거쳤을때 극 소수의 산소에 적응한, 산소에서도 살 수 있는 생명체들이 번성하게 되었고
기존의 지구 대부분을 지배하던 혐기성 생명체들은 지금은 산소가 희박하거나 없는 매우 드문 환경에만 존재하죠.
이 유독한 물질인 산소를 역으로 이용해서
혁신적인 추진체로 사용하는 '산소 호흡'은 이 다음의 이야기 입니다.
개인적인 상상으로는 우리가 엄청나게 특별하고 굉장히 운이 좋은 케이스라고 생각함
우주적으로 굉장히 드문 케이스인 단성계 항성계인데다
별의 모든 종류 중 가장 안정적인 G형 주계열성 항성을 모항성으로 삼고 있고
웬만한 행성 크기의 위성을 가지고 있는 행성을 모행성으로 삼고 있고
모항성보다 1/400 크기의 위성과, 행성과 위성 사이의 거리보다 행성과 항성 사이의 거리가 400배 멀어
행성표면에서 볼 때 거의 완벽히 같은 크기로 보이는 위성을 가지고 있고
그런데 이 우연의 일치는 수십억 지구 역사 중에서 고작 수십 수백만년 동안만 유지되는 우연에 불과한데
마침 우리가 그 시기에 살고 있고
보통 항성에서 가장 가까운 위치에는 가스형 행성이 있기 마련이지만 암석형 행성이 가깝고 가스형 행성은 멀리 있어 중력이 강한 가스형 행성들이 소행성충돌을 막아주고
가까운 거리에 초신성 폭발이 우려 되는 별도 없으니
이 정도로 완벽하게 안전한 환경이 갖춰지기가 쉬울까? 이 위험한 우주에서?
이 넓은 우주에 생명체가 우리 밖에 없을 거라는 희망찬 얘기를 하는 건 아님.
나는 생명체의 발현은 굉장히 쉽고 사소하게 일어날 것 같음.
그런데 지적생명체의 발현은, 그것도 인간처럼 문명을 건설하고 마침 모행성에 엄청난 양의 에너지자원이 매장되어있는 아주 운이 좋은 땅을 밟고 선 생명체는, 인간이 유일무이할 것 같다고 생각함.
지금은 이 넓은 우주에 혼자 외롭게 산다지만, 머나먼 미래에는 온 우주에 인간의 후손들이 뿌리내려 온갖 다양한 인종과 언어와 문화를 낳으며 우리 은하를 넘어 범 우주적인 종족으로 발전하게 되었으면 좋겠음.
아무리 처음 마주하고 듣도 보도 못한 언어를 쓰고 생김새를 가졌어도 모두 머나먼 과거 지구라는 행성에 살던 인간의 후손이라는 점에 동질감을 느끼며 살길.
그렇게 따지기엔 우주가 너무나도 넓음
수천억개의 행성들 중에서 지구랑 비슷한 환경인 행성이 수십만개임...
우리가 지금 필터를 통과중이거나 들어섰을지도 모르죠, 저출산과 기후위기 그외 등등
물론 어디에 나온 학설이 아니고 문득 그럴수도 있겠다하고 생각난거에요
너무 행복해 이분이 공식으로 영상속에서 한국어를 들려주시다니
상당히 흥미로운 내용이네요😮
이런 내용과 관련된 책을 읽고 싶은데 추천해주실수 있나요
요즘 환경에 관한 영상을 보다보면 이 영상에서 말하는 거대 필터가 다가오는 것 같아서 걱정이 돼요 :
거대필터와 거대필터 사이를 계라고 한다면, 우리계에서 벌어지는 모든 사건들은 무작위의 요소들이 인과법칙을따라 결합되어 발생하는데 상위 계에는 무슨 수를 쓰더라도 영향을 끼칠 수 없다.
거대필터를 넘는 전재조건은 현재 자신이 속한 계의 모든 인과법칙을 무시할 능력이 있어야한다는 것인데, 우리 인간의 지능으로는 과학이 발전하더라도 그런 능력을 가질 수 없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인간은 거대필터 앞에있는 것이아니라 뒤에있는 거고 과학이 발전해서 인간계 내애서 현재와 미래의 위기을 극복하더라도 결국 거대 필터를 넘지못하고, 항성계 이상의 사건들에 최후를 맞이하는 것은 순리가 아닐까.
와 ㅋㅋㅋ 재밌는 주제네 ㅋㅋㅋ
인류가 몇백년간 발전해온 그 찰라에 시간을 보면 백만년 천만년을 발전한 문명은 필연적으로 은하단위에 관측가능한 흔적을 남기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수천억개의 은하를 관측 가능한 지금도 은하에 흔적을 남긴 문명을 찾지 못했지요. 우리보다 고등하던지 미개하던지 그런 은하적 문명단계로 가는걸 막는 필터는 분명 있을거 같지만 그게 꼭 문명의 파멸이 아니라 항성간 여행 자체가 그 어떤방법으로도 불가능 할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결국 어떤 과학적 기술로도 웜홀도 초공간도약도 FTL도 구현하는게 불가능한게 아닐까요. 결국 광속 그 자체가 거대필터로 작용하여 어떤 문명이 백만년의 과학기술을 발전시켜도 결국 자기 고향행성 주위 몇개 항성 정도를 여행하는게 전부일수도 있겠지요.
어떤 생명체의 어떤 기술도 빛의 속도 이상으로 성간이동 할수 없다는 점도 필터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결국은 그 누구도 서로 교류할 수 없고 은하 이상으로 이주할 수 없다면 멸망은 필연이겠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건데
아직은 우리 문명이 나름 선두를 달리는 문명이라서 그럴 수도 있음
우리가 프로토스이자, 젤나가 같은 수준이라는 거임, 그러니 아직 우주 상에는 선두를 달리는 문명들이라고 해봤자, 자기 항성계 조차 정복 못한 거임 그러니 서로 보지도 찾지도 못하는 격
우주 나이를 고려하면 우리 태양은 3세대 항성이고, 1~2세대 항성에 비해 생명체가 살기 안정적인 G계열 항성이 매우 많음
또한 자원 질적인 면에서도 상당히 우수한 게 바로 3세대 항성인데 이게 무슨 말이냐면, 1~2세대 항성계에서는 철, 금, 우라늄, 등등 각종 귀금속 및 무거운 원자가 상당히 부족한 가능성이 매우 높음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다들 알듯 언급한 자원들은 초신성을 통해, 혹은 별들이 죽음 직전에 뽑아낸 원자들임
그리고 1~2세대 항성들은 3세대 항성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별들이 죽어왔을 것이고 블랙홀이나 중성자 별로 재탄생하는 특성 때문에 역으로 주변 자원을 흡수하는 시대였음.
다시 돌아와서 그 자원의 질적이 얼마나 중요하냐면 우리보다 몇 배는 똑똑한 문명이 2세대 항성의 행성에서 탄생했다고 보자, 하지만 그 항성에는 불행히도 철과 같은 금속이 거의 지구에서 금 만큼이나 귀한 자원이라고 보면 해당 문명이 어떻게 될 지 자연스럽게 결과가 나옴.
석기->철기의 문명 격차는 지금 우리 기준에서야 별 것 없겠지만, 실제로 엄청난 차이를 보이는 것이 문명의 틀을 닦는 초석과도 같음
지적 생명체는 자연에서 단순히 도구를 사용하는데 그치지 않고, 도구를 가공을 거쳐 기계적으로 사용을 할 줄 알아야하는데, '돌'은 가공에서 기계적으로 사용하기 매우 부적절한 자원임 또한 제국과 나라를 건설하는데 전쟁 무기로써 매우 필수적이고, 대량 생산이 가능함 또한 이 제국과 나라가 멸망과 탄생을 반복하면서 각종 제도와 과학의 발전이 생기고 부족 사회를 웃돌던 인류가 문명과 사회의 기반을 다질 시간을 만들게 해준 거임.
물론 다른 방식으로 적응하여 문명을 세울 수도 있음, 극단적인 돌 가공 능력이 생긴다거나 금속을 대체하는 다른 자원을 활용한다거나
문제는, 지적 문명이 우주 진출까지의 시간이 단축되어야만 살아남기 용이함. 오랜 기간 모성에 머물러버리면 그만큼 행성규모의 재해에 문명이 몰락하기 쉬움 그래서 문명 발전의 가속화에 큰 도움을 주는 금속 자원이 매우 중요한 거임
그리고 나아가 지금 인류만 하더라도 만약 실리콘과 철과 같은 자원이 지구에 없었다면 우리가 이렇게 누워서 유튜브를 볼 수 있을까?
그만큼 자원의 질적 수준이 중요한 거임
태양의 나이가 50억년 전후로 나누어지고, 이는 3세대 항성 중 거의 처음이면서 무기물에서 지적 생명체가 생기는데 45억년이 걸린다고 가정하면, 아직은 우주에서 인류를 포함하여 여기 저기서 문명들이 개화되고 있는 시기라고 볼 수 있음.
물론 이건 내 주관이 많이 묻었으니 걸러 들어도 될 듯
'우주선 부품을 큰 상자에 넣고 흔들어서 우주선을 완성될 확률'이라고 비유한걸 들은적 있어요
@@dsfdfapklqpkp2k1 그게 말이 될라면 DNA를 흡수하는 신체 기능이 있어야 하는데 이건 너무 허무맹랑한 소리임 그게 가능 했다면 우리 지구에서도 단세포 생물한테 라도 그러한 기능이 발견 되야 하는데 1마리도 없음
@@김종현-s6y완전 말도 안 되는 소리는 아닌게 미토콘드리아와 엽록체는 자신만의 유전자와 이중막구조를 가지고 있고 이것은 독립된 생명체에서 발견되는 특성이라 미토콘드리아와 엽록체는 원래 별개의 생물이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욤
우리가 운이 엄청 좋아서 문명이 형성될 만한 지구에 났고, 젤나가급으로 먼저인것도 맞지요 암 암
원조 채널 최근 영상이 딱 저 내용이니 이 댓글 보시는 분들은 한번 가서 확인해보시길!
귀여운 그림 😊
이번편 좋았다.. 😢
2번는.매스이펙트네요 ㅎㄷㄷ
50억년이 지나면 태양이 자신의 연료인 수소를 다 소진한 뒤 엄청나게 거대해지며 수성, 금성, 지구까지 삼킨 뒤 뜨거운 열기를 7억년 동안 내뿜은 다음 차갑게 식어버린다고 하네요.(출처: 이과형) 어쩌면 이런 이유 때문에 다른 행성이 발전하지 못헸던 것 아닐까요?
현재 인류의 자원 소모 속도를 보면 다른 외계 문명이 있다고 한들, 그들이 사는 항성계의 항성 수명이 끝나기 전에 그들 스스로 자멸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함
이것도 정말 흥미롭네
솔직히 박테리아 정도는 꽤 있을 것 같은데...
이 채널은 일단 따봉추
영상 주에 하나씩 올리걸아.
2차원의 존재가 3차원에 대해 설명을 듣듯이 엄청 터무니없어 보일지도 모르죠 ㅎㅎ 이에 관련한건 천재들의 직관력 속에서만 설명될 수 있습니다. 일반사람들은 어디까지나 맛만보면 됩니다. 더 이해하려들면 고차원사람들이 고달퍼지거든요
너무 재밌다. 현재로선 거대 필터가 관측가능한 우주 경계선인것같네..
쿠르트게작트 한국채널은 번역영상만 올리는 역할이겠지만, 쇼츠 잘라서 올리면 훨씬 많은 사람들이 볼텐데 하는 생각이 아쉬움이 듬
재밌따
근데 진짜 있나고 해도 우주가 너무 넓음...😢 워프 아니면 못가
쿠르츠게작트를 안 순간부터 진짜 사고의 수준이 달라짐...압도적 감사
필터가 앞에 있다고 준비하는게 최선이겠네요...
나사가 외계생명체 발견했다는 뉴스를 보고 이 영상을 보는 기분이란....
우주가 너무넓은것 그자체가 필터일수도 자신의 모행성 이상의 팽창이 어려운거일수도 있겠네요.
실제로는 우주에 외계인은 넘치지만 서로 알아가는건 불가능할정도로 우주가 그이상으로 큰것일수 있죠
필터가 우리 앞에 있는 2번 시나리오이고 아직 두 문명이 만나지 못한건 아닐까요. 아메리카 대륙이 발견되기 전처럼
우주, 외계인, 종말.. 인간이 이 제목을 어떻게 참냐고 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약간 SF적인 상상을 한다면, 에너지 생산량보다 소비량이 더 커지는 시점이 필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점점 에너지 빈부격차는 커지게 되고, 종국에는 인구를 줄여서 수급을 맞추려 하다 극소수의 무능한 권력자들에게 자원이 집중되고
결국, 인류는 발전의 동력을 잃고 문명을 잃어버리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봄.
뭐 그렇게 생각하면, 당신이 태어난 바로 이 시기가 인류문명의 정점일 수 도 있으니, 카르페 디엠. ㅋㅋㅋ
그러다면 핵융합 발전이 빨리 성공해서 인류가 에너지 걱정으로부터 해방되길 바라야겠네요
소수한테 자원이 집중되면 오히려 좋은데? 어차피 과학 발전시키는건 소수의 엘리트들임 ㅋㅋㅋㅋㅋㅋ
목소리가 좋아요
외계생명체가 흔할수록 안좋은 신호라는게 잘 이해가 안가네요 - 또 다른 필터가 우리 앞에 있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필터라는것이 애초에 확률이 낮지 않은 건너기 쉬운 여과기였다 라고도 볼 수 있는것이 아닌가 싶어서
지적 외계 생명체가 존재하고 팽창주의적이라면 수백만년안에 은하를 덮을 수 있습니다.
우주의 역사를 생각해보면 수많은 기회가 있었겠죠
그런데 그 정도의 뮨명이면 우리가 필연적으로 알게될텐데, 단 하나도 보이지 않죠. 그 비슷한것도
이 상황에서 외계 생명체가 흔하다면,
가장 합당한 추론은 은하문명 혹은 그 전단계에서 거대한 벽이 있어 이 이상 발전하기 어렵거나 멸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가 되는거죠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우린 사실 우주를 이해할 수 없던 게 아닐까요.
그저 우리 모두가 자연선택에 의해 만들어진 고통의 존재가 아닐까 라고 말이죠.
우주 정복을 꿈꾸던 수많은 지적문명, 혹은 그 ai들이 그걸 깨닫고야 말았고. 결국 이 모든 게 부질없다고 생각하고는 잿더미로 돌아간 거죠.
물론 우린 아직 저 너머에 뭐가 있을지 알 수 없습니다.
그것이 끝없는 절망이 아니기를. 그저 한 씨앗의 미련한 착각일 뿐이기를 바라야죠.
그러네 그냥 막연하게 우주 어딘가에도 우리 같은 생명체가 있을 거라고 생각만 해 왔는데 막상 진짜로 존재하는 걸 알게 된다면 걱정스럽고 한편으론 두려울듯
더빙너무좋네염
전부 다 이론, 추측 등 확실한게 없는거부터 우리 훨신 앞에 벽이 있다는 증거야
막연하게 생물이란 개념이 최초로 발현되는 그 순간이 어마어마하게 말도 안되는 확률과 난이도가 아닐까 라고만 생각해왔는데 그 거대필터가 어쩌면 여러 단계에 존재하고 있을 수도 있겠네요.
생물의 발현 - 주어진 환경에서의 생존 - 환경을 조작&지배. 크게 이렇게 세덩어리로 구획을 나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인류는 환경을 조작하고 지배하는 첫 시도를 하는 단계라고 보이네요. 벌써 기후위기라는 난이도 상급 필터가 슬슬 보이기 시작하는데 이건 지나가는 돌뿌리 수준의 귀여운 필터일 수도 있겠지요.
쌈뽕한 내용이다..
어차피 우리보다 발전된 문명이 있다면 우리가 가기 전에 걔들이 먼저 찾아왔을테니 우리 입장에서 먼저 외계인을 발견하는건 나쁜일 이라는 건가... 무섭다
Kurzgesagt Nice 🌍
만약 우리가 프로토스나 젤나가 같은 초 지적 생명체를 만났을 경우엔,
그런 경우엔 필터가 어디 있다고 봐야하나요?
그런 경우는 필터가 없는 겁니다.
이질문을 찾기위해 댓글을 뒤져따
그만큼 우리도 가능성은 있다는 소리
이미 우리가 필터를 통과했거나
아니면 프로토스, 젤나가 이상으로 필터가 한참 남았다는 뜻 아닐까여
@@Wicle 그래서 미확인 비행물체가 계속 발견되는군요!! 지적생명쳬 센빠이들이 우릴 지겨보고있는?!
초지적생명체에 의해 인류가 말살되는것도 일종의 필터로 볼수있고, 한편 해당 초지적생명체에게도 필터가 기다리고있을뿐 아직 다가오지 않은것일수도 있습니다.
ㅎㅎ 고차원적인거를 이렇게 우리차원으로 맞게 설명되니 누구나 이해하기 쉽지만 한편으론 너무 단순해지네요
이런 내용 너무 재미있어요ㅠㅠㅜㅜ!!
우주 생명체가 사다리 걷어차기 같은거네요. 우리나라에는 우주인 없어도 인구감소중인데...
감사합니다 GOAT
정말 쩌는 영상이야
아스트로노미컨이 필요합니다
이런 주제로 나오는 창작물들이 많죠
사랑해요 쿠르츠게작트❤
우리가 가장 빠른걸지도 가장 느린걸지도 모르는거네요
CalmDownMan Brought Me Here😍😍😍
이제 다크 포레스트가 나올 차례인가
우리가 운이 좋았던게 맞는거 같은데
우주는 그 끝을 모를만큼 넓으니
우리만큼 운이 좋은 애들이 있을수도 있는데 그 시대가 과연 겹칠 수 있을지가...
만일 우주에서 외계생명을 만났고, 그들이 기술이 우리보다 더 진보되었다면 거의 높은 확률로 평화로운 종족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수십 수백만년이라는 시간을 견뎌낸 문명은 기술로 인한 자기파괴적 행동을 하지않을 정도로 현명하다는 뜻이니까요.
종족의 이익을 위해 단결해서 파괴력을 앞세우는 정복자들일지도 모르죠
좋아요!
외계 행성에서 우리를 먼저 발견하면 높은 확률로 미래의 위협을 제거할려고 할것 같고 인간도 비슷하게 행동할것 같네요.
갠적으로 생명체는 있으나 인간과같은 수준의 진화를 아직 못했다고 생각함.
다른 형태로 진화했거나 공룡같이 아직 그수준에 진화 밖에 못온거임.
사실 우주가 생긴것도 말도 안되는 확률인데
지구라는 행성에 지금의 수준에 생명체가 나온것도 말도안되는 확률이기에 어쩌면
우리가 유일 할 수도 있다 생각함
와 더빙!
아 너무 좋다 영상! 생각의 틀을 넓혀주네요^^
외계인이 모두를 사랑하는 존재이면 좋지않을까요
오늘 내용 참 좋네요❤
거대 필터가 아주 아주 뒤에 있기를 바라야죠 20억년 후라든가
02:40 혹은 고차원 존재나 같은 존재에게 진실 혹은 정보가 통제된다
과학을 어중간하게 알면 신의 존재를 믿지 않고,
과학을 깊게 알면 신의 존재를 의심한다
수많은 문명이 지나고 멀어져가고 난 뒤에 우주가 끝나기 전 관측가능한 우주의 혹은 이 우주의 마지막 문명일지도 모르죠
가장 발전했을지도 가장 뒤떨어졌을지도 모르고.. 하지만 우주의 규모를 생각해보면 꼭 지능을 가진 생명체나 문명을 이룬 생명체 혹은 우리가 정의하는 생명체만이 의미를 가질 수 있는걸까요 우리만 거기에 의미를 두는것은 아닐까요 과연 생명체가 있는 은하가 다른 은하보다 더 가치있다고 할 수 있을까요?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아무것도 바꿀 수 없는 주제에 겸손과는 너무 거리가 먼 것 같습니다 인간은. 그게 필터라 부르던 뭐라 부르던 인류가 거대한 벽을 맞닥뜨렸을때 오만보다는 겸손한 마음가짐을 가졌을때 좀 더 겸허히 우리가 말하는 지성을 가진 생명체로써 체면을 지킬 수 있을텐데 말이죠 ..
역시 인간은 사고의 동물 같음.
이 가설이 맞다고 증명 되어도, 틀린 가설이라고 밝혀진다 해도
내 삶은 어제와 같고, 크게 달라질 거라 생각하지 않음.
그렇구나~ 하는 지적 호기심을 자극 하는 정도 일 뿐.
우주를 이루는 수많은 것들이 이미 생명체가 아닐까요? 세상 모든 것들이 원자보다 작은 미시세계부터 복합적인 상호작용을 가지는 무언가로 이루어져 있는데, 우리도 하나의 우주에서 상호작용하는 그들이 관찰할 수 없는 미시세계에서의 어떠한 존재라 생각합니다. 먼 훗날 우리가 그 수많은 필터를 뚫고 진화할 수 있다면 또 다른 우주 자체가 되는 것은 아닐까 싶어요.
외계인 만나고싶다. 근데 발전속도는 가속도가 붙는것 처럼. 빠르게 발전하잖아. 게임도 보면 초반구간이 빡세지 어느정도 장비 맞추고 나면 수월하듯. 특이점이라는것이 요즘 온다는 기분이 드는데.
쿠르트게작트 책 발간했었던거로 기억하는데 아닌가 찾아도 없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나중에 우리에게 다가올 저 거대 필터가 있다면 아마 우주 항행 기술이라고 생각함.
목소리 레전드
인류제국이여 영원하라
우리의 기술이 아직은 고등 생명체를 발견할정도로 발전하지 않은 탓이 가장 크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광년 단위로만 떨어져도 항성의 빛을 받아 스펙트럼을 분석하여 어떤 원자들로 구성되어있는가가 아직은 한계이니까요.
수많은 문명이 존재한다해도 우리가 몇백광년 범위의 우주를 행성의 표면까지 확인해볼수 있는 때가 오기 전까진 확인하기가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