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말이 있죠! 개발에 대해 모르는 사람은 개발을 부탁할 때 "이거 간단한 작업인데, 개발 좀 빠르게 해줘!"라고 말하고 개발자 출신이거나 개발에 대해 어느정도 아는 사람은 "이거 이런 기술스택 쓰고 이러이러한 기능 구현해서 이러한 서비스 만들건데, 힘들겠지만 부탁해!"라고 말한다고... 개발에 대해 모르는 분들 중 자신이 보기에 간단해 보이면 그 개발에 대한 가치를 못알아 보시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좋은 내용입니다. 기능 하나 추가하는게, 이미 있던 기능에 정말 몇줄 추가하면 되는 것인지 아니면 내부구조 자체를 변경해야하는 기능인 것인지가 중요하죠. 보통 클라이언트는 그걸 구분을 못하고요. 예로 게임에서는 ‘HP를 랜덤하게 깎는 기능’은 쉬운 것. ‘보스가 공격할때 모션을 추가’는 중간. ‘이 보스는 특별한 스킬을 하나 더 쓰게 해줘’는 어려운것에 속하죠.
조금 조심스러운 말이지만, 우리나라가 전체적으로 사람의 가치(=인건비)가 많은 평가를 받지 못한 상태에서, 최근 개발붐?이 불면서 개발쪽이 인건비가 재평가(=원래 가치로 돌아가는)되는 부분이 있는것 같아요. 근데 다른 파트들은 아직 인건비 재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니 상대적으로 비싸다고 생각이 되는 것 같구요.
1. 코드짜는게 그렇게 쉽지 않다. 내가 생각한 코드가 인터넷에 그대로 있는것도 아니고 있는 코드들도 그 프로그램에 맞게 변경해야한다. 버그가 괜히 있는게 아니다. 2. 코딩말고도 할게 많다. 기획이라던지 테스트라던지 여러 작업이 많다. 그러니 시간과 인력이 많이 들어가고 당연히 돈이 든다.
그나마 클라이언트나 일반 유저가 저렇게 말하는 건 차라리 그러려니 하죠. 가장 최악의 경우는 저런 마인드를 갖고 있는 경영진들, PM들 같은 사람하고 일하게 되는 게 제일 최악이죠. ??? : 그거 쉬운데 그렇게 오래걸려? ??? : 그거 만드는데 그렇게 개발자를 비싸게 연봉줘야해?
@@devwatch 글 수정만 하셨네 ㅋㅋㅋ 저도 개발하는데요? 이일하면서 느끼는게 일 한지 오래됬을수록, 여러가지 일을 해봤을 수록 점점 일이 쉬워져요.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라 가지고 있는 소스의 절대량이 어마어마해지니까요. 그냥 내가 만든거 짜집고 상대가 원하는 로직이나 메뉴, 그외잡다한 디자인만 몇가지 추가해주면 일주일만에 뚝딱하고 1억이상 받는데 말입니다. 뽀샵질도 해봐야 하죠 ㅎㅎ
복사된 코드가 무엇이며 어떤 상황에 이걸 사용해야 하고, 어디에 이걸 붙여넣고 붙여넣은 코드를 어떻게 활용할 것이며 값을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 그 코드들에 버그는 없는지, 더 좋고 짧은 해결법은 없는지 등등등... 그 복사 붙여넣기 하나가 드럽게 어렵고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정말 멋진 영상입니다. 저도 소프트웨어 개발과 프로그래밍은 정말 다른 것이라는 것은 실무를 해보면서 알게된 것 같습니다. 또, 윅스같은 서비스가 다양한 필드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인식되면서 웹서비스/어플리케이션이 너무 먼 세계라고 느껴지지 않는 것은 너무 좋은 현상이지만, 때론 '왜 이만한 비용이면 이런 걸 쓸수있는데, 돈 이만큼만 더 얹어주고 기능 조금 더 요구하는 게 문제라고 생각해?'라는 사람들이 소비자, 사내 타부서상사 안가리고 늘어가는 것 같아 안타깝기도 합니다.
항상 수요와 공급은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ㅎㅎ.... 예전에 물류 중소기업 댕길때 기억나네요. 회사비즈니스가 잘되서 돈은 엄청나게 버는데 전산이 하나도없어서 모든걸 엑셀로 작업, 대부분 고졸상고 출신들이고 엑셀도 못쓰는 분 참 많았죠.. 매번 엑셀로 하니까 파일 날라가는 날도 많고, 공유해야할 파일도 메일이나 카톡으로 주고받는것도 매번 ㅋㅋㅋㅋ 업무가 복잡하니 젊은 신입사원 뽑으면 자기 적성에 안맞는다고 나가기가 일수였고.. erp솔루션을 쓰자니 회사 업무프로세스가 다른곳과 너무 달라서 솔루션을 그대로 적용하기도 뭐하고 직접 외주줘서 개발하자니 개발비 2~3억 주업이 it가 아닌 회사는 회사가 커질수록 업무안정성과 비즈니스확장을 위해서 전산이 필수화되는데 프로그램에 대해 아는 사람은 거의 없죠, 그러니까 거금을 주고 개발자를 고용하던지, 고액을 주고 커스터마이징 솔루션을 사야합니다.
교내 소속된 동아리에서 코딩 가능한 사람들을 모아서 동아리 관련 웹사이트를 제작하고 AWS 서버에 올리기 까지 하려는 나름 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데,,, 이 영상과 채널을 진작에 볼 걸 그랬네요 ㅎㅎ,,, 같은 동아리 부원이고 개발자 지망생이라서 페이 없이 플젝을 진행하기로 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은 걸 요즘 느끼네요 ㅠㅠ
요즘 전문직이 다 그런 것 같습니다. 어떤 분야의 전문성을 위해 쏟아부은 돈과 시간은 보지도 않고 당장 보기에 쉽게쉽게 하는 것 같으니까 싸게 부려먹으려듭니다 ㅠㅠ 풀스택을 뽑을거면 돈을 몇배를 주든지... 한사람 부릴 돈으로 몇인분을 요구하고 아니면 안뽑는다는 식으로 나오는 곳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웹사이트 그냥 만드는것도 솔직히 힘든데 보안까지 따지면... 암호화 과정은 기본이고 db공격을 막기위한 각종 조치들 ssl 인증 토큰발급 솔직히 주니어개발자 입장에서는 보안도 보안인데 웹 통신도 종류가 엄청많고 다양하고 그걸 서비스에 맞게 구현하는걸 생각하면.. 그냥 복붙만해서는 절대 사이트 못만들죠..
코드 복붙은 맞지만 그것만으로는 절대안되죠. 애초에 코딩에만 한정된것도 아니고 조립같이 뭔가를 만드는 행위들 대부분이 그냥 붙인다고 그 부착물들이 원하는대로 작동하진 않는거랑 같은 원리니까요. 기능이 많고 정교할수록 더 심하고, 그건 단순 상품 제작을 넘어서 '만든다'는 행위 전반에 포함되고요. 문이과예체능 어딜가도 마찬가지임. 단순 카피가 아니라 '만든다'는건 가치의 유무와 고저를 떠나 어렵다는 사실을 언제나 잊지말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모듈화 되어있는 것의 최대 단점은 그것이 모듈화 되어있다는 그것 자체다. 즉 "많다" 희소성이 떨어진다는 거지, 많으면 가치 없다. 특색, 독창을 만드는 과정이 수반되는데, 그게 사람 도는 거다 간단히 생각해서 모듈 자체는 복제가 가능하나 새로운 무엇을 만든다거나 '수정해서 더 낫게' 한다는 개념이 포함되는 순간, 그 세계는 해본 사람만 안다. 디버깅에만 쓰일 알 수 없는 어마어마한 시간까지, 나도 처음에 천만원 좀 안되는 돈으로 무슨 바라는 기능 해결하려고 개발자 찾는데. 없,더.라. 한다는 사람. 그리고 싼 사람들. 실력 없.다. 그걸 직접했다. 해보니, 이제 나도 반 개잘자가 되어서 몇 천 정도 준다고 해서 무슨 개발 같은 거 할 생각 없다. 간단히 말해 삶이, 생명이 더 소중하다. 작은님은 딱 봐도 경험치가 높은데, 이 모든 설명으로도 직접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것의 압박을 안 겪어보면 모른다. 10명 이서 하나를 해야 성공에 가까운 퀄이 나온다. 개발자 1명이 모두 다? 생쑈를 해라. 초고수이거나 그사람 목숨담보로 하면 원하는 퀄 나올지도 모르겠다마는. 모듈 자체도 합치는 일이 왠만한 머리로는 쉽지 않을 뿐더러, 사실 머리로 되는 일도 아니고, 반쯤 광기와 집착에 운이 붙어야 겨우 한 걸음 떼는 경우가 많다. 왜 개발자들이 흔히 쓰는 말이 "번아웃"인지 생각해 봐라. 그리고, 영어 잘 못하면 개발할 생각하지도 말아햐 한다. stackoverflow 내에 있는 답들 조차 가공해서 써야할 것 투성이다. 젊고 몇 번쯤 사(死)점을 넘겨도 다시 회복할 만한 장기 플랜 까지 세우고 나서 개발한다 해라. 내가 보니 진짜 실력자들은 정말 일 쉽게 하려 하지도 않으려 하고, 실력없는 사람들은 자신이 좀 안 해본 비양산형 분야면 손도 안대려 한다. 아니면 쎄게 불러서 해결하려 하거나. 1인 개발자가 되어 거의 모든 것을 경험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분명한 것은 이 시장은 그 '모듈'의 탄생으로 인해 이미 '저질 레드오션'이 되어있다. 여기서는 독특함과 끈기있는 지속적 홍보(돈이든 뭐든)가 있다해도 성공을 보장하지 못한다. 레드오션의 무서움은 브레이브걸스의 그 명곡이 4년을 묻혀 썩었다는 근래의 교훈이 있으니 잘 생각해 봐라. 코로나로 아이돌 기획사 다량으로 꼬구라지고, 유저의 시간과 시도총량을 갉아먹으며 시장을 혼탁하게 한 저질 아이돌양산회사들이 청소된 다음에야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는 것을, 명작도 레드오션에서는 묻힌다. 무슨 대단한 아이디어 있다고 꿈 부풀리지 마라, 수많은 신규앱을 리뷰하고 있지만 출시되는 것들조차 참으로 쓸만한 것은 거.의.없.다. 왜냐, 다 더 큰 것들이 있는 거거든, 그걸 깰 정도의 독창성이 있냐? 있는 것들도 있더라. 그러면 뭐해, 기본적으로 특정상황을 다루는 시장포션이 작은 것들에서나 간혹 보이는 상황인데, 뭐 하려면 꿈의 방향을 다시 잡는 게 좋다. 정말독창적이고 레드오션을 뚫고 장기적 팬덤을 만들어낼 자신이 있는 경우에만 레드오션에 들어와서 인내를 감내해야 할 것이다. 아니면, 구글이나 페이스북 마소를 타겟으로 삼고 넥스트 플랫폼 전장에 뛰어들어본다든지..., 내 결론은 이거다. 이것은 '일'이라든지 '열정' '목표의식' '투혼' 이런 걸로는 건널 수 없는 지경에 이르른 전장터다. 오직 하나, 즐기면서 생활가운데 '즐김'의 일부분으로 진행할 줄 아는 마음만이 그마나 '지속성'을 보일 것이다. 즐거움이 스트레스를 완전중화시키는 자라면 개발해도 좋다. 아니 이런 사람은 뭐를 해도 되겠지. 개꿈에 젖은 대다수는 자유를 위한 경제적 성장를 보는 마당에 생존을 위한 경제적 지원부터 확보해야 할 판이다. 그냥 내가 이리 길게 주절주절 했다는 데서, 쉬운 일은 아니라는 것만 알아두었으면 한다. 매력적인일이긴 하다. 아이템에 대한 확신만 있다면, 그것이 시장에 던져 놨는데도 빠르게 사멸하지 않고 무언가 성장의 단초라도 보여준 상태라면. 명심해라 브레이브걸스 노래가 처음부터 똥망이었는 지 분명 특정이긴 하지만 팬덤을 형성 했는지. 일단 브레이브걸스의 시장내에서의 퀄과 배고픈 그 상태로 끈기로 이길 자신 있는 사람은 시작! P.S. 근데 웃긴게 유튜브에 무슨 사기꾼도 아니고 개발내공 1도 안보이는 얘들이 무슨책 무슨책 하면서 소개하는 애들 있더라. 근데 거기에 구독자 달려있어. 봉사가 절벽으로 인도하는 군하~.
굳이 웹개발을 먼저 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개발의 종류에 따라 적합한 언어도 다 달라요. 예를 들면 머신러닝은 파이썬이 좋고 웹개발 백엔드는 java, php가 좋아요. 웹개발에서 프론트엔드는 아마 블록체인과 정말 관걔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블록체인은 잘 모르겠지만 언어를 배운다는 취지라면 웹개발이 좋은 스타트가 될 수는 있어도 개념자체가 다 달라서 시간낭비가 되지않을까 우려되네요
어지간한 코드들은 라이브러리가 오픈소스 환경에서 널려있기 때문에 개발에 들어가는 코드들을 구입하지는 않습니다만, 회원가입 할 때 이메일 인증이나 휴대폰 인증 받아보신 적 있으시죠? 그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모든 기업에서 메일 서버를 만들 수는 없는 노릇이니, 메일 서버를 운영하는 회사의 솔루션을 사다가 개발 중인 프로그램과 연동해서 사용합니다. 그런 솔루션들에 대해서는 월간 / 연간 이용료를 내고 서비스를 구축하는 형식입니다.
건물도 설계대로 다 지어놓고 중간에 화장실 다른 쪽으로 옮겨달라하면 안 되는 것처럼 프로그래밍도 뜯어 고치기 어려워요. (물리적인 건축보다야 유연성은 있지만. 그러라고 쓰는게 인터페이스고 상속클래슨데 이것도 잘못쓰면 오히려 반대로 족쇄고 역효과) 아무튼 다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부분을 뜯어내면 기반에 흔들릴 수도 있고 다 뜯어고쳐야 되니까. 근데 Back단은 클라 눈에는 안 보이니까 쉽게 생각하니까 문제
휴학하고 개발 공부하는 대2인데 아직 외주 경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고개가 끄덕여지는 이유는 뭘까요..? 정말, 최소한 제 경험상 개발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이게 얼마나 손이 많이가고 골치아픈 작업인지 잘 모르는 것 같아요. 딱 결과물만 봐서는 그냥 어디서 본거같고 그러니..
개발을 몰라도 조금만 생각해보면 알 수 있는데 거기까지 생각할 시도조차 못할 정도의 사람이 개발을 의뢰하면 암걸림... 의뢰인 : 지금 사이트가 있는데 회원제가 아니다 회원가입 한 페이지만 만들어달라. 한 페이지니까 금방하지 않느냐? 개발자 : 회원가입 페이지만 만들면 1시간도 안걸리죠 근데 그거 어디다 저장하게요? 저장된 회원 리스트는 어떻게 보게요? 회원가입 했는데 그거로 뭐 할려고요? 로그인 하게 하려는거 아닌가요? 로그인은 어떻게 할려고요? 탈퇴는 어떻게 할려고요? 가입한 사람은 어떻게 본인정보 수정하는데요? 관리자도 회원정보 수정할 수 있어야 하는거 아니에요? 아이디나 비밀번호 찾기는 어떻게 하게요? 그런데 회원가입 페이지가 있는거면 회원에게 제공되는 특별한 페이지가 있는거 아니에요? 맞춤형 정보라던가? 그런것도 없는데 회원가입을 누가 하죠? 사용자는 가입 할 이유가 없는데 왜 만들려고 하는건가요? 이렇게 한~~참을 대화하면 의뢰인 표정은 "내가 지금 여기 왜 왔더라?"
ㅎ... 모듈이야 있죠. 그걸 자신이 만드는 프로그래밍 환경에 최적화시키는게 가장 문제죠. 저도 소프트웨어학과로 공부중이라 매우 공감하면서 봤는데요... 솔직히 저 댓글... 물론 악의는 없는거 알지만 솔직히 업종에서보면 저 댓글 좀 열받긴할 것 같네요. 무지에서 오는 댓글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열받는건 열받는거죠. 요즘에는 오픈소스를 활용하더라도, 더 고급지고 기능이 많은 것을 요구하기 때문에... 단순히 뼈대만 가지고 자동차가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는 것처럼... 거기에 엔진을 넣고 차유리를 달고 프레임을 붙여주고 고급화를 시켜야 차가 매력적으로 보이고 사고싶어집니다. 오픈소스? 검색하면 다 나오죠. 근데 왜 일반인이 하지 않고 개발자가 그 일을 도맡아서 하나요? 당연히 그걸 한데 묶어서 자신이 원하는 퀄리티로 못 뽑아주니까 일을 맡기는거죠. 세상일이 그렇게 간단했으면 이런 직종이 생기지도 않았고 수요도 없었을 것입니다. 저도 한 때는 그 생각을 했었지만... 프로젝트 만들고 버그 잡으면서 든 생각은 진짜로 개발하는 것보다 버그잡고 유지보수하는 즉, 최적화하는데 드는 비용이 더 들겠구나 였습니다. 이를 알기 쉽게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비록 업종에 직접 뛰어드는 사람은 아니긴 하지만 보면서도 크게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ㅎㅎ
싸게 빨리 만드는게 중국 건설업처럼 한달만에 고층 빌딩 만들고 푸딩처럼 흔들리다 무너지는 빌딩 만드는거랑 다를게 없다봄 제대로된 분석,설계,구현,테스트,보안 작업이있어야 안망가지는 프로그램이 나오겠죠. 이용자가 많은 프로그램일 수록 더더욱 이렇게 비싼 돈 들여 만들어야죠. 이용자들의 개인정보, 돈 그리고 회사의 돈과 존망이 걸려있는데
복붙을 하고 돌아가게 한다는건 그 복붙을 한 코드를 완벽하게 이해를 하고 그 구조에 맡게 데이터를 보내는 행위임. 단순히 복붙을 하고 끝이 아니라 복붙한 코드가 어떤 방식으로 돌아가는지 경험으로 알거나 직접 테스트 하면서 알아가야함. 복붙 한다고 너무 쉽다고 여기는 경향은 좀 사라졌으면.. 복붙할때 사용한 소스 검색도 하나의 업무 능력일 정도로 개발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는 코드 구하기도 쉬운게 아님.. 개발자가 영어 잘해야하는 이유 중 하나가 구글링 능력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님..
윗사람들이 가격을 후려치기 위해서 모르는 척 하는 경우가 많아요. 자기 말에 대해 얼마나 반대로 설명할 수 있는지 떠보는 것도 있지요. 근데 거꾸로, 싼가격에 고용하면 그가격에 대체인력을 찾기 어려워서, 오히려 더 회사에서 당당할 수 있기도 해요. 개발자에게 소리는 지를 수 있지면 목에 칼을 들이댈 순 없잖아요? ㅋㅋㅋ
프레임워크나 라이브러리에 빵꾸가 날 확률을 걱정하신다면 세상에 프로그램 개발할 수 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npm이나 github에서 star를 수 만 개씩 받은 오픈소스 프레임워크를 구성하는 엘리트 개발자들이 검토 끝내고 마스터로 올리는데, 거기서 심각한 오류가 생길 확률을 걱정하신다면..
사실 이 영상도 일반인이 알아 듣기는 쉽지 않죠..ㅋㅋ 왜 그러냐면, 어떤 분야를 이해 하기위해서는 기초지식이 필요하니까요. ㅋㅋ 우리나라 인테리어 사기?나 일반인이 건물 지을때 공부안하고 건축하면, 사기 당한다고 생각하지만, 물론 사기도 있지만, 자신이 무얼 지을지 모르고, 그걸 설명할줄 모르기 때문에 임부는 그냥 기본만 하게 되니까.. ㅋㅋ 근데 보통 그렇게 지으면, 그냥 벽돌 올리고 시멘트 칠만 할테니..ㅋㅋㅋ 개발도 마찬가지 입니다.
건축과 같은 눈에 보이는 것은 발주자의 이해도가 높지 않아도 직관적이여서 설명이 덜 필요한데, (설명이 덜 필요하다는 것은 커뮤니케이션비용이 덜 들어간다는것도 되겠죠) it 관련 기술들은 고객(발주자) 이해도가 낮으면 납득시키기 까지의 커뮤니케이션 비용까지 생깁니다. 더군다나 그런사람들은 비용을 이해하지못하고 깍으려고만들죠. 즉 모르면 아닥하고 그런가보다 하고 처 들으세요 고객님. 아님 공부를 하고 덤비시던가
도면주고 부품 줄테니까 자동차 하나 조립해봐
흔해빠진 그까짓 양산형 자동차가 뭐 그리어렵냐~ 라고 생각하셔도 될듯.
기계과 졸업하고 코딩하고 있는데 정말 딱 와닿는 설명인듯
ㄹ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은 아무나 다 할 수 있지만 시간이 중요함
아.. 부품도 어떤 부품을 구할지 정하고 부품끼리 호환이 안되면 설명서 찾아보고 애초에 도면 따위는 없었던 것.
ㄹㅇㅋㅋ
과정이 눈에 보이지 않거나 과정을 비전문가가 이해하기 어려운 직군은 다 그런 것 같아요ㅠㅠ 개발이랑 상관은 없는 사람이지만 엄청 공감하면서 봤습니다. 저도 막연히 궁금했던 부분인데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해요!
왜 그런지 하나도 모르는 사람에게 왜 그런지 설명을 해야하는게 개발자들에게 챌린지인것 같습니다. ㅋㅋㅋ 반갑습니다! 뭐든지 또 쉽게 설명해 드릴께요. 물어만 주세요!
진짜진짜진짜진짜진짜진짜진짜 공감하는데 문제는 회사 위에 있는 사람들은 '이거 하나만 추가하면 되는데 무슨 1주일이냐'라는 마인드................... 적군이 위에 있네요 ㅠㅠ..
진짜 추가만 하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시면됩니다
@@JohnSmith-jz7hu 제가 더 무서운데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유명한 IT계열 CEO들은 프로그래머 출신이 많은가 봐요
이러한 말이 있죠! 개발에 대해 모르는 사람은 개발을 부탁할 때 "이거 간단한 작업인데, 개발 좀 빠르게 해줘!"라고 말하고 개발자 출신이거나 개발에 대해 어느정도 아는 사람은 "이거 이런 기술스택 쓰고 이러이러한 기능 구현해서 이러한 서비스 만들건데, 힘들겠지만 부탁해!"라고 말한다고...
개발에 대해 모르는 분들 중 자신이 보기에 간단해 보이면 그 개발에 대한 가치를 못알아 보시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아니 전공자들끼리나 우스겟소리로 그거 다 복붙으로 할수있다 정보조립사다 이러지 인터넷에 있는 코드 갖다 쓰는것도 아는사람이여야 하죠 ㅋㅋ 그렇게 치면 요즘 유투브에 어지간한 음식레시피는 다 올라오는데 그걸로 밥장사 시작하면 되겠구만
ㄹㅇㅋㅋ
누구나 요리를 쉽게 배우고 레시피를 활용 할 수 있는 좋은 세상이지만. 누구나 요리사가 될 수 없죠! 만약 복붙으로만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정말 부러운 능력이네요 ㅋㅋㅋ
'프로그램이 비싼 이유'에 대해서 들어오는 질문에 대해서 딱히 논리적이고 장황한 설명은 필요 없습니다.
'당신이 못만들기 때문에' 비싼거예요.
우리야 당연히 쉽게 만들겠죠. 그런데 우리가 쉽게 만든다고 가격까지 저렴해야 한다는건 시장논리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이죠.
저는 우리도 쉽게 만드는게 아니라고 얘기합니다. ㅠㅠ 맞습니다 괜히 시장가가 있는게 아니죠!
프로그래머 비하하나요? 쉽게 만들다뇨? 고도의 기술노동인데 좀 아닌거 같네요
@@Duckiscute-o7t 제가 개발자인데 비하를 왜 합니까 ㅋㅋ “쉽게 만들더라도 굳이 당신들에게 싸게 팔 이유 없다” 가 핵심인데 뭔가 좀 잘못 짚으신 것 같은데요?
@@cyp9571 죄송합니다제가 가끔 말귀를 못알아먹어요 독해능력이 떨어졌습니다
이게 맞죠 ㅋㅋ 쉽고 간단해보이면 니들이해 ㅅㅂ놈들아 ㅋㅋ
좋은 내용입니다. 기능 하나 추가하는게, 이미 있던 기능에 정말 몇줄 추가하면 되는 것인지 아니면 내부구조 자체를 변경해야하는 기능인 것인지가 중요하죠. 보통 클라이언트는 그걸 구분을 못하고요.
예로 게임에서는 ‘HP를 랜덤하게 깎는 기능’은 쉬운 것. ‘보스가 공격할때 모션을 추가’는 중간. ‘이 보스는 특별한 스킬을 하나 더 쓰게 해줘’는 어려운것에 속하죠.
최근 가장 논리정연한 언변을 개발자 관련영상에서 발견하는군요^^
작은개발자님의 교양과 인품이 묻어나는 수준 높은 영상 잘 봤습니다~
프라푸치노님의 교양있는 댓글에 하트 박고 갑니다!
2:20 집 짓는 설명이 제일 와닿네요
똑같은 자재를 써도 어떤 사람은 개판치고 어떤 사람은 100년도 끄떡없는 집을 짓듯이
프로그램도 비슷하군요
프리랜서로 일하는 개발자라 그런지 속이 시원하네요..ㅋㅋㅋ 앞으로 누가 개발 프로세스랑 비용 관련해서 물어보면 이 영상 보여줘야겠어요.. ㅋㅋㅋㅋ
이 영상 보고 깨우칠 사람이라면 애초에 그런 대우를 하지도않음 ㅋㅋ 듣는척만 하겠지 ㅋㅋ
물고기는 바다에 많아서 나가서 잡으면되는데, 왜 돈을 받고 파나요. 이런 말 같게도 생각되네요.
완전 똑 같은 것도 없고... 다 품이 듬니다. 손이 가구요. 인건비에 기술비. 이런 생각이 드네요.
조금 조심스러운 말이지만, 우리나라가 전체적으로 사람의 가치(=인건비)가 많은 평가를 받지 못한 상태에서, 최근 개발붐?이 불면서 개발쪽이 인건비가 재평가(=원래 가치로 돌아가는)되는 부분이 있는것 같아요. 근데 다른 파트들은 아직 인건비 재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니 상대적으로 비싸다고 생각이 되는 것 같구요.
암드가 넘 잘나와서 이정도 되면 취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둘다 좋아보이네요!
아무리 간단한 시스템이라고 하더라도 기본적인 요구조건 분석 설계 개발 테스트 등의 과정이 필요하죠. 소프트웨어를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경향과 풍조가 씁쓸하네요. 명쾌한 설명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대로 코딩 그 자체도 비용인데 그보다 코딩을 하기 위한 다른 과정들의 비용이 정말 어마어마하죠. 괜히 개발자가 커뮤니케이션 잘 해야한다는게 아니에요.
왜냐하면 복붙하면 오류가나거든...
이거지
@@mrw-e9i 함수형으로 만들지않는이상 90%의 확률로 빨간줄뜸
그거 하나하나 찾는것도 힘들죠
@@안아줘요선생 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률
@@layzbooi 알았어 알았어
바꿀게잉~
맞는내용을 복붙을해서 잘 연결시켜서 만든다 -> 어 미친 이게 왜 안되지
이제 대가리 박살시작
1. 코드짜는게 그렇게 쉽지 않다. 내가 생각한 코드가 인터넷에 그대로 있는것도 아니고 있는 코드들도 그 프로그램에 맞게 변경해야한다. 버그가 괜히 있는게 아니다.
2. 코딩말고도 할게 많다. 기획이라던지 테스트라던지 여러 작업이 많다. 그러니 시간과 인력이 많이 들어가고 당연히 돈이 든다.
그나마 클라이언트나 일반 유저가 저렇게 말하는 건 차라리 그러려니 하죠.
가장 최악의 경우는 저런 마인드를 갖고 있는 경영진들, PM들 같은 사람하고 일하게 되는 게 제일 최악이죠.
??? : 그거 쉬운데 그렇게 오래걸려?
??? : 그거 만드는데 그렇게 개발자를 비싸게 연봉줘야해?
설명 매우 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항상 그런 말 들으면 "그럼 네가 해"라고만 하는데 앞으론 이렇게 말해줘야겠네요!
도면이나 디자인과 비슷한 면도 있죠. 최종->최종1->최최종->최최최종->수정최종->수정최종1.......이런식으로 ㅋㅋㅋ
만족하지 못하는 클라이언트님 ㅠㅠ
git commit -m finalize
git commit -m finalize222222
git commit -m real final
git commit -m real final2
git commit -m please
결론
상상으로 하지말고
본인이 만들어보라
경험이 정답
???: 그림 그거 금방 뚝딱 그리는 거 아냐? 한장만 그려줘. 이쁘게 잘 그려봐
비슷하네
미대 공대 과제로 밤새는 이유가 있죠
인터넷에서 예쁜그림 하나 긁어와서 뽀샵질해서 주면 되쥬 ㅎ 금방임
@@devwatch 개발이 간단하다고 했습니까 ㅎㅎ 간단한것도 있다는 거죠. 요즘 죄다 마케팅쪽 erp만 찾으니 품도 많이 들고 돈도 좀 되긴 하는데 솔직히 쇼핑몰 같은건 눈감고도 뚝닥 아닙니까 툴이 한두개도 아니고 ㅎㅎ
@@devwatch 글 수정만 하셨네 ㅋㅋㅋ 저도 개발하는데요? 이일하면서 느끼는게 일 한지 오래됬을수록, 여러가지 일을 해봤을 수록 점점 일이 쉬워져요.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라 가지고 있는 소스의 절대량이 어마어마해지니까요. 그냥 내가 만든거 짜집고 상대가 원하는 로직이나 메뉴, 그외잡다한 디자인만 몇가지 추가해주면 일주일만에 뚝딱하고 1억이상 받는데 말입니다. 뽀샵질도 해봐야 하죠 ㅎㅎ
너무나도 당연하게 폰으로 유튜브를 보고있지만... 모바일 기기로 끊김 없이 고화질 영상을 재생하는 것 자체도 고도로 정밀한 기술의 집약이라는 것을 잊곤 하죠...
개발 외주 비용 가끔 물어보는 지인들한테 왜 비싼지 30분은 구구절절 설명했는데
이제는 이 영상 링크 하나 던져야 겠다. 작은 개발자님 감사합니다.
정말 속시원한 영상입니다 ㅋㅋ 개발자인 제 자신도, 사실 다른일에비해 왜 더 비싸게 받아야하는지 누군가 물었을때, 이렇게 명쾌히 답을 못했을텐데, 정말 공감이 가는 답변이었습니다 :)
어떤 개발자라도 생각을 해보면 이야기 할 수 있지만, 개발자에게 제일 어려운 점은 이걸 왜 생각해서 설득해야 하지?를 스스로 납득하는 일일 거에요. ㅠㅠ
요약: 개발 비용이 비싼 이유 == 뭘/왜 복사&붙여넣기 해야하는지 일반인은 모름
True
==
== 편---안
일단 그런게 있는지 찾는거 부터가...
@@안아줘요선생 원하는거 찾는거도 기술인거 같은디 쉽지않음 저도 개발하고 있지만
레고로 복잡한거 만든다 생각하면 됨 개발자가 모듈화된 블럭(모듈, api, 등등) 을 가지고 조립하는것 조차 할일이 많아서 개발기간이 상당히 소요되고 그래서 비싼거에요 부품 두개로 조립하는거랑 100개를 조립하는게 같지 않죠
복붙밖에 안하는게
너무 비싸다고 생각들면
본인이 하시면 됩니다.
돈 쉽게버니까 개꿀?
왜긴 왜여 복붙을 하던 어디서 만들어진거 삭 긁어와서 몇개 추가만 하던 의뢰자가 못하니까요^^ 모르면 독박 써야쥬
이게 맞다. 못하는걸 해줬으니 값을 지불하는게 맞지.
이제 개발자가 대접받는 세상이 된 거죠
많은 개발자님들 화이팅!
복사된 코드가 무엇이며 어떤 상황에 이걸 사용해야 하고, 어디에 이걸 붙여넣고 붙여넣은 코드를 어떻게 활용할 것이며 값을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 그 코드들에 버그는 없는지, 더 좋고 짧은 해결법은 없는지 등등등... 그 복사 붙여넣기 하나가 드럽게 어렵고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정말 멋진 영상입니다.
저도 소프트웨어 개발과 프로그래밍은 정말 다른 것이라는 것은 실무를 해보면서 알게된 것 같습니다.
또, 윅스같은 서비스가 다양한 필드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인식되면서 웹서비스/어플리케이션이 너무 먼 세계라고 느껴지지 않는 것은 너무 좋은 현상이지만, 때론 '왜 이만한 비용이면 이런 걸 쓸수있는데, 돈 이만큼만 더 얹어주고 기능 조금 더 요구하는 게 문제라고 생각해?'라는 사람들이 소비자, 사내 타부서상사 안가리고 늘어가는 것 같아 안타깝기도 합니다.
우리 회사 전 직원들이 보면 좋겠다
항상 수요와 공급은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ㅎㅎ....
예전에 물류 중소기업 댕길때 기억나네요. 회사비즈니스가 잘되서 돈은 엄청나게 버는데 전산이 하나도없어서 모든걸 엑셀로 작업, 대부분 고졸상고 출신들이고 엑셀도 못쓰는 분 참 많았죠..
매번 엑셀로 하니까 파일 날라가는 날도 많고, 공유해야할 파일도 메일이나 카톡으로 주고받는것도 매번 ㅋㅋㅋㅋ 업무가 복잡하니 젊은 신입사원 뽑으면 자기 적성에 안맞는다고 나가기가 일수였고..
erp솔루션을 쓰자니 회사 업무프로세스가 다른곳과 너무 달라서 솔루션을 그대로 적용하기도 뭐하고 직접 외주줘서 개발하자니 개발비 2~3억
주업이 it가 아닌 회사는 회사가 커질수록 업무안정성과 비즈니스확장을 위해서 전산이 필수화되는데 프로그램에 대해 아는 사람은 거의 없죠, 그러니까 거금을 주고 개발자를 고용하던지, 고액을 주고 커스터마이징 솔루션을 사야합니다.
개발자가 보기에는 이거 자동화 시키면 참 좋은데 생각하는데 ㅋㅋ 실제 적용하려면, 특히 전체 전산화 하려면 일이 정말 많아지죠. IT와 거리가 먼 회사에서도 개발자를 고용해서 쓰는 경우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비싼게 아니라 인터넷에서 그럴 수 있어서 그가격인거지... 솔직히 싼거라 할 수도 있음 특히 게임쪽
게임회사 연봉 높은데
@@phelixwer 높다는 기준이? 얼마정도 인가요? 모든 개발자가 크래프톤 같이 초봉 5천으로 시작한다 이야기 하는 건 아니죠?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당ㅎㅎ
교내 소속된 동아리에서 코딩 가능한 사람들을 모아서 동아리 관련 웹사이트를 제작하고 AWS 서버에 올리기 까지 하려는 나름 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데,,, 이 영상과 채널을 진작에 볼 걸 그랬네요 ㅎㅎ,,, 같은 동아리 부원이고 개발자 지망생이라서 페이 없이 플젝을 진행하기로 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은 걸 요즘 느끼네요 ㅠㅠ
좋은 경험 하고 계신거에요!! 그렇게 열정의 값을 알게 되죠 ㅋㅋㅋ
빌더가 쉬운게 아니지...돈내기싫으면 개인이 개발해보면됨 이게 얼마나 힘든건지 알수있음
6:25 저렴하게 해준다는곳에 맡겼다가 회사가 사라져서 이상한 결과물만 얻고 시간만 날려먹고 교회 지인이 싸게 해준다고 해서 맡겼다가 너무 올드 스타일로 개발 돼서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서 결국 1억 넘게 들었다는 분 이야기를 들은지 얼마 안돼서 그런가 상당히 와닿네요.
너무나 흔한 이야기들 ㅠㅠ
이런 저런 이야기도 많이 있지만 결국은 시간이 그만큼 들어간다는게 큰 것 같네요. 개발은 어떻게 보면 노동 집약적 산업이라, 시간이 많이 들어가면 비쌀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아 이번에 너무 싸게 부른 것 같애 ~ 이 동영상을 먼저 봤어야 했는데...ㅜㅜㅋ
담에 높이 부릅시다!!
복붙이 있다고해도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실현할려면 자연스레 개편이 필요한 상황이죠.
거기다가 모듈과 모듈을 이어서 시스템을 만드는 경우 모듈끼리의 특성과 방식을 맞추기위해서도 결국 시간과 노력이 듭니다...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작은 개발자님 영상 너무 잘 봤습니다!
그런데 영상중간에 말씀하신 모듈(지도, 결재 등등)은 API, 프레임웍, 라이브러리를 일컷는 건지요?
정리되어 있는 남의 코드는 전부 모듈이라 불릴만 하죠
일컫는
네 설명을 좀 더 쉽게 하기 위해서 모듈이라는 것을 2가지로 나눠서 이야기를 했는데요, 첫번째 이야기한 모듈은 다른 사람이 잘 정리해둔 개발물이라는 의미로 쓰였고 말씀 하신 것이 맞습니다.
집을 다 만들었는데 "어? 상수도를 설치안했는데?"하면 건물부수고 땅 다시 파서 만드는 것처럼 개발할 때도 정성껏 안하면 ㅈ될 수 있습니다
최고의 설명!
복사를 해도 알아야 됩니다 그냥 복사할려면 외주주시면 됩니다 그런데 외주도 누가 만들어야 되요. 만약 쇼핑몰 만들려고 하는데 복불할려면 먼저 쇼핑몰 소스를 구해야 되고 만약에 약간 바꿀려도 해도 기존소스를 분석해야되요
집을 짓는다는 비유가 딱맞는거 같아요
자재 사는거야 누구든 할 수 있지만 그 재료들을 어떻게 조합해서 집을 잘 지을것이냐 하는건 분명히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서비스니까요
요즘 전문직이 다 그런 것 같습니다. 어떤 분야의 전문성을 위해 쏟아부은 돈과 시간은 보지도 않고 당장 보기에 쉽게쉽게 하는 것 같으니까 싸게 부려먹으려듭니다 ㅠㅠ 풀스택을 뽑을거면 돈을 몇배를 주든지... 한사람 부릴 돈으로 몇인분을 요구하고 아니면 안뽑는다는 식으로 나오는 곳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우선 사업주가, 개발자를 고용 했을때 그만큼 비용절감이나 매출 성장을 이룰 수 있을지 계산을 잘 해야 할꺼 같아요. 그 계산이 잘 안되는데 비싼 개발자를 뽑으려고 하다 보니 좋은 대우를 못하주는 것 같아요.
웹사이트 그냥 만드는것도 솔직히 힘든데 보안까지 따지면... 암호화 과정은 기본이고 db공격을 막기위한 각종 조치들 ssl 인증 토큰발급 솔직히 주니어개발자 입장에서는 보안도 보안인데 웹 통신도 종류가 엄청많고 다양하고 그걸 서비스에 맞게 구현하는걸 생각하면.. 그냥 복붙만해서는 절대 사이트 못만들죠..
잘 되어있는 문서와, 도구들로 비슷하게 만들 수는 있지만, 모르고 쓰다가 큰코 다치는 경우도 있죠!
감사합니다
코드 복붙은 맞지만 그것만으로는 절대안되죠.
애초에 코딩에만 한정된것도 아니고 조립같이 뭔가를 만드는 행위들 대부분이 그냥 붙인다고 그 부착물들이 원하는대로 작동하진 않는거랑 같은 원리니까요.
기능이 많고 정교할수록 더 심하고, 그건 단순 상품 제작을 넘어서 '만든다'는 행위 전반에 포함되고요.
문이과예체능 어딜가도 마찬가지임.
단순 카피가 아니라 '만든다'는건 가치의 유무와 고저를 떠나 어렵다는 사실을 언제나 잊지말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복사 붙여넣기만 하면 오류 엄청나게 납니다 ^^
복붙해서 가져와도 환경에 맞춰서 다 수정해야 돼요....
이건 제가 실수 했네요. 개발자가 복사 붙여넣기 해서 그냥 하기도 한다고 말을 하면 안되는건데. 정말 액면가 그대로 복사 붙여넣기하면 다 된다고 생각하면 안되쥬 ㅠㅠ 개발자들끼리는 복사 붙여넣기라고 해도 일반인 상대로는 그렇게 말하면 안된다는 것을 또 깨닫고 갑니다!
이거 저도 궁금했는데 ㅋㅋㅋㅋ궁금증 해결!
그 어려운 일을 하구 계십니다!!
운동하는 개발자는 인정이지. 거기다 여자... 외국어 능력자...
제가 진짜 궁금해하는 내용이었어요! 제가 당근마켓5000만원영상보고 이거 관련해서 댓글로 방대한 양을 적었는데, 이런 영상이 있엇네요!
4분 전? 이건 못 참ㅈ
모듈화 되어있는 것의 최대 단점은 그것이 모듈화 되어있다는 그것 자체다. 즉 "많다" 희소성이 떨어진다는 거지, 많으면 가치 없다. 특색, 독창을 만드는 과정이 수반되는데, 그게 사람 도는 거다 간단히 생각해서 모듈 자체는 복제가 가능하나 새로운 무엇을 만든다거나 '수정해서 더 낫게' 한다는 개념이 포함되는 순간, 그 세계는 해본 사람만 안다. 디버깅에만 쓰일 알 수 없는 어마어마한 시간까지, 나도 처음에 천만원 좀 안되는 돈으로 무슨 바라는 기능 해결하려고 개발자 찾는데. 없,더.라. 한다는 사람. 그리고 싼 사람들. 실력 없.다. 그걸 직접했다. 해보니, 이제 나도 반 개잘자가 되어서 몇 천 정도 준다고 해서 무슨 개발 같은 거 할 생각 없다. 간단히 말해 삶이, 생명이 더 소중하다. 작은님은 딱 봐도 경험치가 높은데, 이 모든 설명으로도 직접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것의 압박을 안 겪어보면 모른다. 10명 이서 하나를 해야 성공에 가까운 퀄이 나온다. 개발자 1명이 모두 다? 생쑈를 해라. 초고수이거나 그사람 목숨담보로 하면 원하는 퀄 나올지도 모르겠다마는. 모듈 자체도 합치는 일이 왠만한 머리로는 쉽지 않을 뿐더러, 사실 머리로 되는 일도 아니고, 반쯤 광기와 집착에 운이 붙어야 겨우 한 걸음 떼는 경우가 많다. 왜 개발자들이 흔히 쓰는 말이 "번아웃"인지 생각해 봐라. 그리고, 영어 잘 못하면 개발할 생각하지도 말아햐 한다. stackoverflow 내에 있는 답들 조차 가공해서 써야할 것 투성이다. 젊고 몇 번쯤 사(死)점을 넘겨도 다시 회복할 만한 장기 플랜 까지 세우고 나서 개발한다 해라. 내가 보니 진짜 실력자들은 정말 일 쉽게 하려 하지도 않으려 하고, 실력없는 사람들은 자신이 좀 안 해본 비양산형 분야면 손도 안대려 한다. 아니면 쎄게 불러서 해결하려 하거나. 1인 개발자가 되어 거의 모든 것을 경험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분명한 것은 이 시장은 그 '모듈'의 탄생으로 인해 이미 '저질 레드오션'이 되어있다. 여기서는 독특함과 끈기있는 지속적 홍보(돈이든 뭐든)가 있다해도 성공을 보장하지 못한다. 레드오션의 무서움은 브레이브걸스의 그 명곡이 4년을 묻혀 썩었다는 근래의 교훈이 있으니 잘 생각해 봐라. 코로나로 아이돌 기획사 다량으로 꼬구라지고, 유저의 시간과 시도총량을 갉아먹으며 시장을 혼탁하게 한 저질 아이돌양산회사들이 청소된 다음에야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는 것을, 명작도 레드오션에서는 묻힌다. 무슨 대단한 아이디어 있다고 꿈 부풀리지 마라, 수많은 신규앱을 리뷰하고 있지만 출시되는 것들조차 참으로 쓸만한 것은 거.의.없.다. 왜냐, 다 더 큰 것들이 있는 거거든, 그걸 깰 정도의 독창성이 있냐? 있는 것들도 있더라. 그러면 뭐해, 기본적으로 특정상황을 다루는 시장포션이 작은 것들에서나 간혹 보이는 상황인데, 뭐 하려면 꿈의 방향을 다시 잡는 게 좋다. 정말독창적이고 레드오션을 뚫고 장기적 팬덤을 만들어낼 자신이 있는 경우에만 레드오션에 들어와서 인내를 감내해야 할 것이다. 아니면, 구글이나 페이스북 마소를 타겟으로 삼고 넥스트 플랫폼 전장에 뛰어들어본다든지..., 내 결론은 이거다. 이것은 '일'이라든지 '열정' '목표의식' '투혼' 이런 걸로는 건널 수 없는 지경에 이르른 전장터다. 오직 하나, 즐기면서 생활가운데 '즐김'의 일부분으로 진행할 줄 아는 마음만이 그마나 '지속성'을 보일 것이다. 즐거움이 스트레스를 완전중화시키는 자라면 개발해도 좋다. 아니 이런 사람은 뭐를 해도 되겠지.
개꿈에 젖은 대다수는 자유를 위한 경제적 성장를 보는 마당에 생존을 위한 경제적 지원부터 확보해야 할 판이다. 그냥 내가 이리 길게 주절주절 했다는 데서, 쉬운 일은 아니라는 것만 알아두었으면 한다. 매력적인일이긴 하다. 아이템에 대한 확신만 있다면, 그것이 시장에 던져 놨는데도 빠르게 사멸하지 않고 무언가 성장의 단초라도 보여준 상태라면. 명심해라 브레이브걸스 노래가 처음부터 똥망이었는 지 분명 특정이긴 하지만 팬덤을 형성 했는지. 일단 브레이브걸스의 시장내에서의 퀄과 배고픈 그 상태로 끈기로 이길 자신 있는 사람은 시작!
P.S. 근데 웃긴게 유튜브에 무슨 사기꾼도 아니고 개발내공 1도 안보이는 얘들이 무슨책 무슨책 하면서 소개하는 애들 있더라. 근데 거기에 구독자 달려있어. 봉사가 절벽으로 인도하는 군하~.
개발 자체는 가격이 안 비싸도 되는데, 문제 없이 만드는 비용이 크다.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재활용 되는 코드 쓴다해도, 개발할 때마다 기능이 다 달라지기 때문에 안되죵 ㅋ
의사들이 어떤사람 장기를 다른사람 장기에 붙이는게 어려운거랑 같은이치지 뭐 ㅋㅋㅋㅋㅋ 장기는 다 있는데 굳이 할일이 있나 장기붙여서 바느질만 하면 되는데 …
블록체인.개발자쪽으로 배우고싶은데.아예.기초가.없고 전공도.다릅니다. 혹시 바로 블록체인개발자로 가기는어렵다고 하던데.그럼웹개발쪽을 배우면서 블록체인쪽으로 옮기는건가여?
굳이 웹개발을 먼저 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개발의 종류에 따라 적합한 언어도 다 달라요. 예를 들면 머신러닝은 파이썬이 좋고 웹개발 백엔드는 java, php가 좋아요. 웹개발에서 프론트엔드는 아마 블록체인과 정말 관걔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블록체인은 잘 모르겠지만 언어를 배운다는 취지라면 웹개발이 좋은 스타트가 될 수는 있어도 개념자체가 다 달라서 시간낭비가 되지않을까 우려되네요
프로그래밍으로 이루자 하는 목표가 명확하다면 목표를 이루는데 필요한 기술스택에 집중하시면 됩니다. 필요한것만 배우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뭔가 목소리랑 이미지가 좋은사람 부르신 김형중님 느낌 나세용!
ruclips.net/video/YcV8L1l_toM/видео.html
오프라인에서 그런 말 많이 들어봣습니다!! ㅋㅋㅋ
개발비는 원가가 높거나 변동시세 이런게 아니고 순전히 인건비만 들어가는 건가요? 다른데서 코드를 사오거나 그러기도 하나요?
코드를 사오기 보다는 솔루션을 사오는 경우가 더 많을꺼에요. 개발비는 원가(인건비)가 높고 인건비는 우상향 하는 변동시세이며, 개발하는데에는 온갖 다른 비용도 들어갑니다!
어지간한 코드들은 라이브러리가 오픈소스 환경에서 널려있기 때문에 개발에 들어가는 코드들을 구입하지는 않습니다만, 회원가입 할 때 이메일 인증이나 휴대폰 인증 받아보신 적 있으시죠? 그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모든 기업에서 메일 서버를 만들 수는 없는 노릇이니, 메일 서버를 운영하는 회사의 솔루션을 사다가 개발 중인 프로그램과 연동해서 사용합니다.
그런 솔루션들에 대해서는 월간 / 연간 이용료를 내고 서비스를 구축하는 형식입니다.
크몽... 절레절레
만들어진 모듈을 이름만 딱 보고 동작을 이해할수가 없음 ㅋㅋㅋ 그렇다고 설명이 잘 나와있는 것도 아님. 써본적이 없다면 코드를 하나씩 읽으면서 해석하거나 예제소스 복붙해서 동작 테스트를 해야함
프로그래밍은 건축과 비유하면 딱 맞는듯해요
건축을 하는 사람으로서 프로그래밍과 건축과 비유는 맞지 않습니다.
건축은 눈에보이지만 프로그래밍은(클라이언트)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니 이런 질문이 오고 답변이 생기는거죠
건물도 설계대로 다 지어놓고 중간에 화장실 다른 쪽으로 옮겨달라하면 안 되는 것처럼 프로그래밍도 뜯어 고치기 어려워요. (물리적인 건축보다야 유연성은 있지만. 그러라고 쓰는게 인터페이스고 상속클래슨데 이것도 잘못쓰면 오히려 반대로 족쇄고 역효과) 아무튼 다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부분을 뜯어내면 기반에 흔들릴 수도 있고 다 뜯어고쳐야 되니까. 근데 Back단은 클라 눈에는 안 보이니까 쉽게 생각하니까 문제
저두 언제나 건축과 비유해서 이야기 하는데요, 어떻게 건축과의 비유가 맞지 않을까요?
프로그래밍은 예술성이 없잖아요~ 마감, 공법, 재질 땅값에 따라 비용이 건축비용이 천지 차이인데~~ 프로그래밍은 인건비로 퉁치니.. 건축은 공정이 명확하지만 프로그래밍은 목적물에 따라 과정이 달라지기도 하죠~
완제품에 기능하나 추가하려고 하나 더붙이면 조잡해 보이듯이, 이미 완성된 기술에 뭐 하나 추가하려고 붙이기 시작할 때부터 에러의 시작임.. 심지어 에러 잡는것보다 새로 만드는게 빠를 때도 있음.
붙이면 붙일수록 코드는 괴상해지고, 버그도 많아져서 유지보수도 하기 어려워지는 현실.
이미 있는 것도 보수하기 까다로워 죽겠는데 새로 만드는 건 뭘 어떻게 하든지 어렵겠죠.당장 게임만 봐도 옛날 게임들 스파게티 코드 열라 고치기 어렵다고 이야기 많이 나오는데.
휴학하고 개발 공부하는 대2인데 아직 외주 경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고개가 끄덕여지는 이유는 뭘까요..?
정말, 최소한 제 경험상 개발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이게 얼마나 손이 많이가고 골치아픈 작업인지 잘 모르는 것 같아요. 딱 결과물만 봐서는 그냥 어디서 본거같고 그러니..
개발을 몰라도 조금만 생각해보면 알 수 있는데 거기까지 생각할 시도조차 못할 정도의 사람이 개발을 의뢰하면 암걸림...
의뢰인 : 지금 사이트가 있는데 회원제가 아니다 회원가입 한 페이지만 만들어달라. 한 페이지니까 금방하지 않느냐?
개발자 : 회원가입 페이지만 만들면 1시간도 안걸리죠
근데 그거 어디다 저장하게요?
저장된 회원 리스트는 어떻게 보게요?
회원가입 했는데 그거로 뭐 할려고요? 로그인 하게 하려는거 아닌가요?
로그인은 어떻게 할려고요?
탈퇴는 어떻게 할려고요?
가입한 사람은 어떻게 본인정보 수정하는데요?
관리자도 회원정보 수정할 수 있어야 하는거 아니에요?
아이디나 비밀번호 찾기는 어떻게 하게요?
그런데 회원가입 페이지가 있는거면 회원에게 제공되는 특별한 페이지가 있는거 아니에요? 맞춤형 정보라던가?
그런것도 없는데 회원가입을 누가 하죠? 사용자는 가입 할 이유가 없는데 왜 만들려고 하는건가요?
이렇게 한~~참을 대화하면 의뢰인 표정은 "내가 지금 여기 왜 왔더라?"
중요한건 완벽한 동작을 바라고 거금을 줬는데 완벽하게 동작을 안하는게 문제. 그럴때 나몰라라 하는 개(犬)발자들이 많으니 열심히 하는 사람들까지 욕을 먹는거고..
개발어려운데 개발자 본인들도 쉬워요~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근데 팩트는 그 사람들도 안쉽거든요ㅠ 제발 쉽다고 말하지않았으면ㅠ 그렇게 말함으로써 주위사람들이 피해를 봐서 ㅠㅠ
개발자 종특 같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쉽다고 말하고 봄. ㅋㅋㅋ 저는 개발자의 쉽다를 불가능하지 않다. 정도로 듣습니다.
저렇게 말해도 경험 안해보면 이해 못 하는 사람이 대부분..ㅎㅎ 예상 가능한 공격들에 대해 납득시킬만한 답을 준비해두는 것이 너무 어렵네요 ㅠㅠ
마냥 공격하고 싶은 사람을 막기 보다는 그 시간에 한줄 코딩 하는게 생산적이죠!
맞습니다. 울산 한영봉이라는 개발자에게 여러명 당햇네요. 실력도 안되면서 싸게 해준다고 합니다. 조심들 하세요.
너무 싸면 의심부터 해봐야...
사기꾼 개발자들도 많습니다. 먹튀 개발자.
결과만 보고 판단하는 Nodab Baby 들 때문에 힘들죠
시멘트랑 철근 있으니까 건물 그까이꺼 대-충 싸게싸게
->그러다가 무너짐
Think and grow rich 책에서 나오죠. 망치로 치는 곳을 찾는 비용 190불, 망치로 치는 일 10불
복붙하는게 망치로 치는 일이라면,
적합한 프레임 워크를 선정하고, 비즈니스에 따라 기능성을 고려하는 작업 등 다양한 일들이 망치로 칠 곳을 찾는 일입니다.
내말이 이 말이야!!! 진짜 이 질문 받을 때마다 할말이 턱 막혔는데, 이걸 어케 설명해야 하지? 라는 생각이었는데 ㅠㅠㅠ
그 복붙을 하는데도 코드에 대한 이해도가 필요한게 팩트
ㅎ... 모듈이야 있죠. 그걸 자신이 만드는 프로그래밍 환경에 최적화시키는게 가장 문제죠. 저도 소프트웨어학과로 공부중이라 매우 공감하면서 봤는데요...
솔직히 저 댓글... 물론 악의는 없는거 알지만 솔직히 업종에서보면 저 댓글 좀 열받긴할 것 같네요. 무지에서 오는 댓글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열받는건 열받는거죠.
요즘에는 오픈소스를 활용하더라도, 더 고급지고 기능이 많은 것을 요구하기 때문에... 단순히 뼈대만 가지고 자동차가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는 것처럼... 거기에 엔진을 넣고 차유리를 달고 프레임을 붙여주고 고급화를 시켜야 차가 매력적으로 보이고 사고싶어집니다.
오픈소스? 검색하면 다 나오죠. 근데 왜 일반인이 하지 않고 개발자가 그 일을 도맡아서 하나요? 당연히 그걸 한데 묶어서 자신이 원하는 퀄리티로 못 뽑아주니까 일을 맡기는거죠.
세상일이 그렇게 간단했으면 이런 직종이 생기지도 않았고 수요도 없었을 것입니다. 저도 한 때는 그 생각을 했었지만... 프로젝트 만들고 버그 잡으면서 든 생각은 진짜로 개발하는 것보다 버그잡고 유지보수하는 즉, 최적화하는데 드는 비용이 더 들겠구나 였습니다.
이를 알기 쉽게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비록 업종에 직접 뛰어드는 사람은 아니긴 하지만 보면서도 크게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ㅎㅎ
싸게 빨리 만드는게 중국 건설업처럼 한달만에 고층 빌딩 만들고 푸딩처럼 흔들리다 무너지는 빌딩 만드는거랑 다를게 없다봄
제대로된 분석,설계,구현,테스트,보안 작업이있어야 안망가지는 프로그램이 나오겠죠. 이용자가 많은 프로그램일 수록 더더욱 이렇게 비싼 돈 들여 만들어야죠. 이용자들의 개인정보, 돈 그리고 회사의 돈과 존망이 걸려있는데
그런 생각으로 시작한게 저렴한 인도에 개발을 맞기자 였죠. ^^ 이제는 거의 안하게된....
기능 구현 자체는 안 어려워도 그 기능을 프로그램 안에서 구현시키는 게 어렵지
복붙을 하고 돌아가게 한다는건 그 복붙을 한 코드를 완벽하게 이해를 하고 그 구조에 맡게 데이터를 보내는 행위임. 단순히 복붙을 하고 끝이 아니라 복붙한 코드가 어떤 방식으로 돌아가는지 경험으로 알거나 직접 테스트 하면서 알아가야함. 복붙 한다고 너무 쉽다고 여기는 경향은 좀 사라졌으면..
복붙할때 사용한 소스 검색도 하나의 업무 능력일 정도로 개발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는 코드 구하기도 쉬운게 아님.. 개발자가 영어 잘해야하는 이유 중 하나가 구글링 능력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님..
코딩하나하는데 알고리즘, 자료구조, 운영체제, 데이터베이스, 정보통신, 컴퓨터구조를 배우는 이유 ㅎㅎㅎ...
쉣
기존의 있던 것을 가져다 쓰는데 비싸다고 느낀다면, 본인이 직접 하면 됩니다.
윗사람들이 가격을 후려치기 위해서 모르는 척 하는 경우가 많아요. 자기 말에 대해 얼마나 반대로 설명할 수 있는지 떠보는 것도 있지요.
근데 거꾸로, 싼가격에 고용하면 그가격에 대체인력을 찾기 어려워서, 오히려 더 회사에서 당당할 수 있기도 해요.
개발자에게 소리는 지를 수 있지면 목에 칼을 들이댈 순 없잖아요? ㅋㅋㅋ
맞습니다. 개발자여 주눅들지마세요~~
간단한이야기:모듈을 갖고왔다고해서 그걸 자기마음대로 쉽게 쓸수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그게 가능하면 진작 구글같은데 들어갔겠지)
그리고 그 모듈들 가지고 집을 만드는게 개발이다
(즉? 모듈을 사용했다고끝이 아니다라는얘기)
코딩 못하는애들보면 통째로 복붙하고 안돌아가면 약간 수정할생각은 안하고 다른코드찾아서 복붙하고 있던데
복붙을 했다고 해서 프로그래머들의 수명 단축이 줄어들긴 하지만 엄청 드라마틱하게 일이 편해지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복붙을해도 버그는 터지고 프로그래머들의 수면시간도 빠지니까.... 어찌보면 당연한거지.... 게임이나 프로그램은 어쩌면 프로그래머의 피를 사는격이지ㅋㅋ
뭐 비싸면 자기가 직접 해야지.. 요즘은 레퍼런스도 잘되어있으니.
근데 이렇게 프레임워크니 라이브러리니 전부 끌어 쓰면, 그 중 하나가 빵구나는 순간 서비스에 차질이 생기는거 아닌가요?
거기에 빵꾸가 나는 일이 있을까요? 내 코드에 빵꾸가 날 확률이 더 높습니다 ㅠㅠ
프레임워크나 라이브러리에 빵꾸가 날 확률을 걱정하신다면 세상에 프로그램 개발할 수 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npm이나 github에서 star를 수 만 개씩 받은 오픈소스 프레임워크를 구성하는 엘리트 개발자들이 검토 끝내고 마스터로 올리는데, 거기서 심각한 오류가 생길 확률을 걱정하신다면..
진지하게 그런일이 생기면 전세계적으로 난리날걸
그럴때 하는 말로 “그렇게 쉬워보이면 네가 해”
오히려 복붙때문에 프로그래밍 능력이 떨어지지....전자기기 비교하면 엔지니어가 부품갈아끼기만하다가 회로도도 못읽는거랑 같음.
비싼이유 = 뭘 어디에 붙여넣야되는지 모름 + 붙여넣고나서의 유지보수 할줄모름
유명한 말이 있죠
어떤 사람이 정비소를 가서 수리를 해달라니까 10분만에 원인을 찾고 고쳤는데, 비용은 적지 않게 나와서 화가 나서 물으니,
"나는 문제를 찾고 고치는 과정을 10분으로 줄이기 위해서 수십년의 세월을 투자했다"
사실 이 영상도 일반인이 알아 듣기는 쉽지 않죠..ㅋㅋ 왜 그러냐면, 어떤 분야를 이해 하기위해서는 기초지식이 필요하니까요. ㅋㅋ 우리나라 인테리어 사기?나 일반인이 건물 지을때 공부안하고 건축하면, 사기 당한다고 생각하지만, 물론 사기도 있지만, 자신이 무얼 지을지 모르고, 그걸 설명할줄 모르기 때문에 임부는 그냥 기본만 하게 되니까.. ㅋㅋ 근데 보통 그렇게 지으면, 그냥 벽돌 올리고 시멘트 칠만 할테니..ㅋㅋㅋ 개발도 마찬가지 입니다.
ㅋㅋㅋㅋ 최대한 쉽게 설명 한다고 했는데 이래도 알아듣지 못한다니!!! ㅠㅠ 방법이 없습니다. 개발을 진행 시키고 싶다면 많이 공부해 주세요오...........
개발 비용을 저렴하게 쓰는 방법없나요?
맞아 복붙인데...이게 왜 쉽지 않은지 우리도 몰라...안되...자꾸 안되...살려줘...
건축과 같은 눈에 보이는 것은 발주자의 이해도가 높지 않아도 직관적이여서 설명이 덜 필요한데, (설명이 덜 필요하다는 것은 커뮤니케이션비용이 덜 들어간다는것도 되겠죠) it 관련 기술들은 고객(발주자) 이해도가 낮으면 납득시키기 까지의 커뮤니케이션 비용까지 생깁니다. 더군다나 그런사람들은 비용을 이해하지못하고 깍으려고만들죠. 즉 모르면 아닥하고 그런가보다 하고 처 들으세요 고객님. 아님 공부를 하고 덤비시던가
그니까요. 눈에 안 보인다고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음...
늘 건축과 비슷하다고 이야기 하는데, 눈에 안보이는데 무슨 건축이냐 하심 ㅠㅠ 그래서 더 어려운거에요......
공부를 하고 덤비는게 가장 ㅈ같은걸요 ㅋㅋ
책을 아예 안읽은 사람보다 책을 한 권만 읽은 사람이 더 무섭다고, "나도 개발을 해봤는데..." 로 운을 떼는 사람들을 상대해보면 차라리 공부 안하고 오는 사람들이 더 낫습니다.
과연 이것이 공식적인 전략인가요?
애초에 단기간에 효율적으로 만들라고 만들어놓은게 모듈인데 당연히 안 쓸 이유가 없지. 바닥부터 만들어 쓰면 비용이 더 비싸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