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나라의 이토록 자세한 설명은 흔한게 아닌데 매우 도움이 됩니다 특히나 이 시대 또한 삼국지 못지 않은, 어떤 의미에선 더 재밌는 시대인데 5호 16국 시대, 남북조 시대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혼란의 난세로써 읽는이에게 흥미와 재미를 불어넣는 아주 스펰타클의 재미가 있는 시대거늘 모르는 사람이 많은게 아쉽습니다
확실히 중국사 하면 대부분이 초한지, 삼국지에 집중하고 있는데, 주원장 이야기를 길게 풀어주신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저도 주원장의 대략적인 삶만 알지, 그 당시 세력 판도나 어떤 인물들이 있는지는 잘 모르고 있습니다. 잘 정리하셔서 주원장 인생을 완주하시길 빕니다. 영상의 질이 좋으니 만들면 끝까지 살펴보겠습니다.^^
주원장이 가난한 시골의 농민의 삶을 살면서 가진 시골농민들의 특성(내부인(=친족)에게는 관대하고, 외부인에게는 지나치게 경계) 원나라의 관리와 그에 협력하는 사대부들에게 수탈당한 경험과 그에 대한 증오, 기근으로 인해 친족들을 잃은 경험이 그의 정책과 행보에 너무나 큰 영향을 미친것 같네요. 긍정적 영향 -백성들, 특히 농민의 민생을 굉장히 많이 신경씀. 부정적 영향 -숙청을 단행할때 과거 자신이 관료들에게 느낀 증오가 반영되어 너무 많은 사람이 죽음. -자신의 후계자가 공신들에게 시달릴까봐 대숙청을 단행. -가족들을 아껴서 정작 번왕이라는 화근은 사실상 그대로 놔둠.
그렇기에 흥미가 돋는 시대죠 미친 소리처럼 들리겠지만 이때는 동서가 전부 혼란을 맞이하고 성장하는 대격변기라고 봅니다 동북아는 카안 울루스(원나라)의 몰락과 홍두적과 군벌의 성장 고려의 변화 가마쿠라 막부가 무너지고 남북조로의 이행 프랑스와 영국의 백년전쟁의 서막 이렇게 흥미진진한 시대가 또 없죠
@@_honghistory 예전에 도올 김용옥 선생이 강의에서 얼핏 지나가는 투로 하신 이야기였는데 저도 이해를 못했습니다. 그런데 만력제가 굳이 무리해가면서 조선을 도와서 '고려천자'라는 별명을 얻은 것도 그렇고, 영락제가 고려 여인을 사랑했던 점도 그렇고 완전히 허튼 소리는 아닌 것도 같습니다. 저도 아니면 할 수 없지만 그냥 그렇다는 정도입니다.
제가 나중에 그 주제에 대해서 다루겠지만 개인적으로 제 견해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영락제가 조선 여인을 들인것은 주체 본인의 영지가 요동지역이기 때문에 조선과 인접해 있어 어느정도 영향을 받았고, 영락제와 조선태종의 일생을 살펴보면 여러가지로 비슷한게 많아요. 특히 연왕 시절의 영락제와 왕자시절의 이방원이 서로 만나서 무엇인가 이야기를 나눴다는 기록이 있으니 여기에 초점을 맞춰서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만력제가 30년간 태업을 한건 사실이지만 만력제는 게으를 지언정 무능한 인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명나라 말기의 내부 반란이 여러 차례 났지만 결과적으로 만력제는 그 반란을 모두 막아냈어요. 다시말해 국방은 신경을 썼다는 얘기죠. 또 만력제가 조선의 지원군을 보낸이유는 만력제가 아니라 그 어떤 황제여도 똑같은 선택을 했을거에요. 자국의 영토에서 전쟁을 벌이는건 누가봐도 손해니까요. 거기다 당시 국제 정세로 봤을때 여진족이 점점 강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조선이라는 우호국을 잃는건 명나라 입장에서는 결코 좋은 일이 아니죠. 이 내용이 도움이 되신다면 좋겠습니다~^^
정정) 1:25 둘째아들이 아니라 손자 입니다.
명나라의 이토록 자세한 설명은 흔한게 아닌데
매우 도움이 됩니다
특히나 이 시대 또한 삼국지 못지 않은, 어떤 의미에선 더 재밌는 시대인데
5호 16국 시대, 남북조 시대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혼란의 난세로써
읽는이에게 흥미와 재미를 불어넣는 아주 스펰타클의 재미가 있는 시대거늘
모르는 사람이 많은게 아쉽습니다
주원장에 대한 스토리를 차근차근 보고 싶었는데 바로 그 영상이 이 영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심지어 만화로 된 걸 더 선호했는데 ㅠㅠ
감사합니다^^
다음 시리즈도 기대해 주세요!
주원장 팬이 되서 다시 한 번 보겠습니다 ㅎㅎ
영상 넘 재밌어요~~
명나라 이야기 궁금했는데 감사합니다 ㅎㅅㅎ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전에 중드 주원장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
완전 재밌어요~^^
앞으로 더 좋은영상 계속 올려주세요 홍이님!!
네 앞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ㅎㅎ
명나라건국이라 저도 대충만알아서 정말기대됩니다
이분 영상 퀄리티 완전 미쳤네😱
확실히 중국사 하면 대부분이 초한지, 삼국지에 집중하고 있는데, 주원장 이야기를 길게 풀어주신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저도 주원장의 대략적인 삶만 알지, 그 당시 세력 판도나 어떤 인물들이 있는지는 잘 모르고 있습니다. 잘 정리하셔서 주원장 인생을 완주하시길 빕니다. 영상의 질이 좋으니 만들면 끝까지 살펴보겠습니다.^^
제 영상에 첫 댓글을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응원해 주시니 저도 분발해서 좋은 영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저도 곧 명나라 할텐데 재미있게 보겠습니다 ^^
기대하고 있을게요^^
아니 이분이 왜 여기서?................
삼국지 초한지가 한국에서 널리알려져있지만
중국사는 그이외에도 정말 다양한 역사가 많죠 그중 하나를 심도있게 이야기 해주신다니 감사해요
그리고 상황에 맞는 그림퀄리티도
굉장히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명나라 개국사를 연의로 만들어도 좋을 것 같아요.
@@안강현-u2e 대명영렬전이라는것이 있는데 소설이지요
서민출신 천하통일 황제가 둘인데
유방과 주원장이다
유방은 온전한 가족과 힘있는 처가
그리고 시작부터 패지역의 대표로
출발했다 즉 기반이있었다
그러나 주원장은 뭣도 없었다
진짜 아무것도 없었다
캬야~ 주원장의 본명이 카안 울루스(원나라)의 억압책으로
주중팔이라니..............
몽골도 그렇고 나중의 청나라도 그렇고 민족의 정체성이란게 무섭긴 하나 보네요
억압할려는 사람, 거부하고 고수하는 사람이 계속 작용 반작용마냥 일어나니
리얼 흙수저 출신이지만, 주변 인물 능력치는 절대 흙이 아니네요 ㄷㄷ
주원장이 가난한 시골의 농민의 삶을 살면서 가진 시골농민들의 특성(내부인(=친족)에게는 관대하고, 외부인에게는 지나치게 경계)
원나라의 관리와 그에 협력하는 사대부들에게 수탈당한 경험과 그에 대한 증오,
기근으로 인해 친족들을 잃은 경험이 그의 정책과 행보에 너무나 큰 영향을 미친것 같네요.
긍정적 영향
-백성들, 특히 농민의 민생을 굉장히 많이 신경씀.
부정적 영향
-숙청을 단행할때 과거 자신이 관료들에게 느낀 증오가 반영되어 너무 많은 사람이 죽음.
-자신의 후계자가 공신들에게 시달릴까봐 대숙청을 단행.
-가족들을 아껴서 정작 번왕이라는 화근은 사실상 그대로 놔둠.
결과적으로는 가장 뛰어난 아들 주체가 황제가 됌
2nd please 🙏
ruclips.net/p/PLkJ4_RZgtrA1cKZll5wcvKhMslvnV6VD0&si=c-q3dXBkNmxLgTi2
구독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때는 낭만이라도 있었군ㅋ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주원장 이라는 중국의 영화가 있음.
3:20주중팔..중간의 중이 아니라 중복의 중이라고 아는데요
8이 두개니 88이라 중팔이죠. 重. 거듭, 중복의 뜻이니
8째 아들 주종팔
이때 고려도 암흑기시절 아닌가요 ㅠㆍㅠ...
그쵸 고려 말기였으니까요...
암흑기 그 자체
그렇기에 흥미가 돋는 시대죠
미친 소리처럼 들리겠지만
이때는 동서가 전부 혼란을 맞이하고 성장하는 대격변기라고 봅니다
동북아는 카안 울루스(원나라)의 몰락과 홍두적과 군벌의 성장
고려의 변화
가마쿠라 막부가 무너지고 남북조로의 이행
프랑스와 영국의 백년전쟁의 서막
이렇게 흥미진진한 시대가 또 없죠
주원장 대단하긴하군 물론 우리나라의 입장에선 별로 좋은놈은 아니지만 고려말기에 천령위 내놓으라는 요구에(물론 이건 진심으로 땅뺐으려했다기보단 떠본거일것같다만) 조선초기에 되도않는 트집들까지 머 자수성가는 대단하지만 성격이나 우리나라에 트집잡은건 우라나라입장에선 영안좋다. 머 자수성가는 이성계 보다 더대단하긴하네 이성계는 변방이지만 동북면 한정으론 왕이나 마찬가지인 가문이었거 2~3천명의 강력한 사병도있었으니 물론 새나라를 세웠다는게 대단한 자수성가이고 수도인 개경의 귀족들에겐 변방촌놈 취급받기도했다만 그래도 거지로 시작한 주원장에 비해 좀더 나았던것같네
그런데 주원장 아들과 이성계의 아들은 친구 먹었다는게 참 아이러니 하죠ㅋㅋㅋㅋ
총대매는 건 아무나 하는게 아님
주원장이 고려 출신이라는 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별로 신빙성은 없다고 생각해요
@@_honghistory 예전에 도올 김용옥 선생이 강의에서 얼핏 지나가는 투로 하신 이야기였는데 저도 이해를 못했습니다. 그런데 만력제가 굳이 무리해가면서 조선을 도와서 '고려천자'라는 별명을 얻은 것도 그렇고, 영락제가 고려 여인을 사랑했던 점도 그렇고 완전히 허튼 소리는 아닌 것도 같습니다. 저도 아니면 할 수 없지만 그냥 그렇다는 정도입니다.
제가 나중에 그 주제에 대해서 다루겠지만 개인적으로 제 견해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영락제가 조선 여인을 들인것은 주체 본인의 영지가 요동지역이기 때문에 조선과 인접해 있어 어느정도 영향을 받았고, 영락제와 조선태종의 일생을 살펴보면 여러가지로 비슷한게 많아요. 특히 연왕 시절의 영락제와 왕자시절의 이방원이 서로 만나서 무엇인가 이야기를 나눴다는 기록이 있으니 여기에 초점을 맞춰서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만력제가 30년간 태업을 한건 사실이지만 만력제는 게으를 지언정 무능한 인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명나라 말기의 내부 반란이 여러 차례 났지만 결과적으로 만력제는 그 반란을 모두 막아냈어요. 다시말해 국방은 신경을 썼다는 얘기죠.
또 만력제가 조선의 지원군을 보낸이유는 만력제가 아니라 그 어떤 황제여도 똑같은 선택을 했을거에요. 자국의 영토에서 전쟁을 벌이는건 누가봐도 손해니까요.
거기다 당시 국제 정세로 봤을때 여진족이 점점 강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조선이라는 우호국을 잃는건 명나라 입장에서는 결코 좋은 일이 아니죠.
이 내용이 도움이 되신다면 좋겠습니다~^^
@@_honghistory 긴 답변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_honghistory 이분 완전 배우신 분이네...
???:황제는 무슨 주원장 이 돼지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