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한 것만 가르치고 좋은 것만 가르치는 것은 후대를 우물안 개구리로 만드는 비극입니다. 시대적 상황과 주변국의 상황을 파악하고 선조들이 놓쳐버린 그래서 역사의 아품이 된 사건들에 대해서 교훈을 얻고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깨우치고 대비하는 것이 올바른 역사 교육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강의 였네요 저도 그동안 배워온 역사나 내 안에 고정되어 있는 지식들을 깨고 새로이 생각 해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와.. 매번 임용한 소장님 콘텐츠보면 깨닫게 되는 게 많습니다. 역사를 통해 배운다는 걸 제대로 알려주시네요. 역사를 외우기만 해봤지, 그걸 가지고 나의 삶과 생각에 대입해보지는 못했습니다 . 역사적인 사실 뿐 아니라 더 나아가 확장을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기자님도 좋은 인터뷰를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다고 고분고분하기만 하면 혁신은 없고 발전도 없음,이순신도 고분거릴거면 공을 세울수도 없었으며...사람 쓰는것도 기술에 속함,유방 항우 초한전만 봐도 알수있음, 큰일할 사람은 대담하게 진행하는수밖에 없음,그 효과는 새로운 국면을 탄생합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발전도 부하로서 고분고분하지 않은 사람들에게서 탄생함...조선 왕조 뒤엎은 영웅들? 이승만? 박정희? 물론 지금 그들을 욕하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현재 그 결과물 누리고 있는 사람으로서 어떻게 판단해야할가요?
@user-is8ht2rl9i 그걸 걱정할수밖에 없는게 임진왜란중에 반란이 2번이나 일어났죠. 초기에 함경도의 반란으로 가토에게 붙은일도 있고 임진왜란 중간에 충청도에서 반란이 있었죠. 군대와 힘을 가지면 언제나 불만세력이나 야망세력이 기회를 노리는건 당시 시대에선 흔한일이죠.
@@이성희-p9j 토전사는 다양한 전쟁을 짧게 짧게 다루는 스타일이고, 역전다방은 하나의 전쟁을 깊게 파고드는 스타일이고, 좀 다른 면이 있긴 함. 그리고 역전다방은 아직 최종병기는 꺼내들지도 않았음. 채박사님 모셨으면 독소전을 해야 하는데 언제 할런지... 채박사님 모셔놓고 독소전 하지도 않음 정말정말 아쉬울 듯
선조와 이순신에 대해 좀 더 말하자면 이순신이 녹둔도 전투로 백의종군을 하는데 이순신이 특이 케이스 입니다. 비슷한 사례를 보면 심하면 처형당하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어떻게든 살아남아 백의종군을 거쳐 지방관을 하다가 갑자기 전라좌수사로 발령난건 선조의 독단이었죠. 임진왜란의 행보는 좀 꼴뵈기 싫지만... 조선은 장수의 패전책임을 엄격하게 묻습니다.
다른데서도 이런 말씀을 하셨죠. 높은 위치의 사람은 보통 아까운게 없다며 스포츠 구단주를 예로 들어 모두가 "이 선수는 우리 구단의 핵심입니다." 라고 말해도 구단주입장에선 "그건 부차적인 문제고 당장 이 구단은 내 껀데 내가 왜 저 놈 눈치를 봐야해?" 라는 생각이 들면 "쟤 이적시키고 다른 녀석 누구 데려와" 하는 것과 같은 심리라고... 예전 이순신장군이 10년 더 사셨더라면? 이라는 if주제 영상에서도 왕의 심리에 대해서도 "누구가 모반하려는거 같습니다."라고 보고가 올라오면 "그래? 그럼 죽여!" 이러는데 다른 신하가 그를 변호하면 "근데? 야 나한테 하루에 올라오는 보고가 수백건이고 그중 태반은 누구가 의심스럽다는 거야. 그놈이 진짜 죄가 있든 없든 내가 왜 그놈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야 해? 잔말 말고 죽여." 이런 심리라고 하셨죠. 물론 그게 지나치면 신하들 입장에선 "어라? 왕 이거 선넘네. 우리가 왜 저런 왕을 받들어야해? 아, 왕 바꿔." 이렇게 된다고 하셨죠.
박사님 말에 제일 와 닿는 말이네요. 통찰력 있는 말씀입니다. 선조(경영자 입장): 무능한게 아니라 똑똑하지만, 내 말을 안 듣고 바른말만 하는 능력있는 부하가 싫었던 사람, 특히 원칙과 정의에 근거하면 반박하는 사람인 이순신이 싫었던 경영자. 따라서, 선조는 능력있는 신하를 키우지 못했던 경영인으로 볼 수 있음 이순신(부하 입장): 본인이 옳다고 하는 것에 신념이 강하고 능력자. 그러나 고분고분하지 않은 사람 ==> 우리시대 경영자 및 리더는 과연 능력과 신념있는 사람을 조직에서 포용하고 키워줄 리더가 우리사회에 있는건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조에 대한 평가 중에 꽤 신박한 기준이 하나 있음. 현재 우리나라 화폐에 그려진 인물 중 세종대왕만 제외하면 모두 선조 때 인물이란 점. 그게 선조와는 무슨 상관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어쨋든.. (퇴계 이황이 좀 애매하긴 하지만, 어쨋든 선조 3년에 사망) 1원 - 무궁화 5원 - 거북선 10원 - 다보탑 50원 - 벼(쌀) 100원 - 충무공 이순신 500원 - 학 1000원 - 퇴계 이황 5000원 - 율곡 이이 10000원 - 세종대왕 50000원 - 신사임당
너는 선조보다 낫느냐, 선조보다 나을 자신 있느냐..? 이게 올바른 질문이며, 판단이라고 생각하는가? 여러 곳에서 임박사의 표현은 항상 기존 생각을 뒤집으면서 자신의 입지를 높이려는 경향만 있을 뿐, 왜 자신의 판단이 옳은지는 근거가 항상 희박하다. 기존 생각을 반박함으로써 이럴 수도 있다....라는 견해로 그쳐야지 실실 웃으면서 상대를 비꼬는듯한 지적 오만함은 그만하길.
맞는말씀.. 내가 이 사회의 아웃사이더로 사는 이유도 똑똑하고 말을 안듣기 때문.. 사람들이 내가 하는말이 옳은걸 알면서도 날 싫어하기 때문에 반대하는걸 난 안다.. 하지만 난 이 길을 가야 하기때문에 가는것이다.. 워런버핏이 이런말을 했다.. 주변 천명이 싫어하는 선한자가 될것이냐 아니면 주변 천명이 좋아하는 악한자가 될것이냐.. 버핏은 재산의 99%를 기부했음에도 여전히 악플에 시달리며 산다..
댓글보니까 ’당신은 선조보다 나은가‘라는 질문의 본질을 이해 못하는 사람이 너무 많은듯. 이걸 바꿔말하면 ‘당신은 선조를 비난하는데, 선조와 동일한 잘못을 저지르고 있는지 자신을 돌아보고 있는가?’ 일듯. 많은 댓글들이 질문의 본질을 파악 못하고 ‘아니지, 선조가 뛰어나지 않다’는 등의 말을 하는데, 여기서 박사님이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선조를 그냥 무능하다고 ’비난만‘하고 넘길게 아니라, 우리도 선조와 동일란 오류를 범하는 경우가 매우 많고, 이걸 타산지석으로 삼아 자신을 돌아보고 동일한 오류를 범하지 말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거지. 실제로 많은 지도자들이 동일한 오류를 범하고 있고. ’당신은 선조보다 낫다고 자신할 수 있는가‘ 라는 질문에는, 어찌보면 불쾌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지만, 역사를 배우는 것은 교훈을 얻기 위한 것이라는 박사님의 철학과 정수가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지금 대중들이 역사를 소비하는 태돋가 너무 잘못됐습니다 그냥 단순히 미개하느니 사람이 모자라서라느니 하면서 21세기에 결과론적 시각과 21세기적 가치관과 도덕관념을 가지고 과거 역사를 재단하려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듯합니다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건 좋은데 대하는 태도는 한참 잘못됐다고 느낍니다 그때 문제점이 이거이거였다 랑 쟤들은 무능하고 모자라고 멍청이들이다 라고 하는 건 아예 다른 문젠데 많은 사람들이 대개 후자쪽으로 원색적인 비난만 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죠 선조의 장점은 이것이었고 단점은 이것이었다 내가 저 입장이라면 어떻게 판단했어야 하는가 이렇게 타산지석의 자세로 대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단순히 사람의 실수를 미개하고 멍청하다고 욕하기만 하면 역사에서 아무런 교훈을 얻을 수가 없죠 자기도 그 미개하고 멍청한 행동을 똑같이 할 수 있거든요
원균 맹장론은 너무 터무니 없고... 그 틈을 비집고 슬금 슬금 기어나오는 선조 능력자론... 아니죠.... 난세에 영웅이 나온다고 합니다... 팔다리 다친 사람도 급하면 날라다니는게 사람 심리입니다... 그만큼 급박한 상황을 만들은게 공이라면 공이겟죠..... 죽어나간 백성은 어쩌고.........
선조가 싫고 무능하다고 하는 이유는 정말 말씀하신 대로 이순신에 대한 행동이라던가 개혁 적인 부분이 잘못 되었던 부분 등등이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내가 그 자리에 간다고 그 이상 할 수 있느냐는 그 정도 교육을 받고 그 정도 대우를 받고 그 정도 권력과 힘이 있었던 사람은 거의 없으니 다른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일반인이 정말 선조와 같은 교육과 권력을 태어나서부터 받고 했다면이라는 가정이 되어야 하니까요.
애초에 선조에게는 첨부터 교육이나 권력을 가지고 자시고 없었습니다 ㅋ 선조가 선왕인 명종의 정실이나 후궁에서 난것도 아니고 더구나 당시 명종에게는 이복동생이 둘이나 있었던데다 선조의 아버지 덕흥군은 파락호 같은 인간이다 보니 문정왕후와 소윤세력이 집권하던 당시 그집안에 대해 경계조차 안했을정도니까요 그렇다고 선조가 덕흥군의 장자도 아니고 3남인데다 어린시절 뛰어난 스승들로부터 제왕학을 배운것도 아니고 여느 양반들처럼 글 좀 읽을줄 안다는것 뿐이었죠 그래서 왕위에 오른뒤 방계혈족이라는 태생적 한계 때문에 종계변무가 이루어지기 전까지 정치적인 입지가 매우 좁은 상황이었던 인물이었지만 임란전 선조가 보여준 치세를 보면 보통 머리좋은 인간이 아니란걸 알수 있었죠
최소한 조선을 맹목적으로 욕하기만 하는 사람들 중엔 없을 거라고 장담합니다 유교탈레반 국가, 유교에 미쳐서 국제정세도 모르는 개머저리들, 다른 나라들 무역하는데 혼자만 농업에 머무르는 미개한 나라 >>> 이런 식으로 욕하는 사람들 치곤 뭐 선조나 인조보다 나을 인간은 없다고 봐야죠 인간은 항상 크게 쳐맞아보고 깨져봐야지 정신을 차리고 고치는 동물입니다 저도 마찬가지고요 아마 500년 뒤 사람들도 현재 대다수의 대중들이 역사를 대하는 모습을 보고 매우 한심하다고 욕할 겁니다
선조는 영특했으나 조선 최초의 방계 임금이었고 정통성이 없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자신을 무시하는듯한 느낌만 받아도 아주 히스테릭하게 반응하였고 충성에 매우 집착했습니다. 정철 관동별곡 등등 쓴거 보면 아주 낯뜨거워질정도.. 그리고 기축옥사만 하더라도 임진왜란 발발 3년전 1천명의 선비들을 죽게 만듦. 이 모든게 결국 왕의 정통성이 정국을 이끌어 나가는데,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해주는 사례.. 그리고 정통성없는 어린왕에게 신하들이 얼마나 쿠사리를 많이 줬으면, 말년까지 적장자에 집착하고 신하를 시기 질투하고 자신의 영특한 재능을 나라의 능력을 소비하는데에 씀. 마지막으로 영창대군을 나음으로써 후대 광해군에게 어마어마한 정치적 부담을 앉기고 죽어서 광해군 또한 정상적인 국정운영이 불가능했고 자기 아버지 선조처럼 정통성을 올리는데, 집착하다가 쫓겨남.
ㄹㅇ 조선 왕실이 얼마나 정신병걸리는 곳인지 사람들이 간과함.. 조선이 가장 독특했던점은 귀족집단에게 칼을 빼앗은 국가라는점, 사병이 전혀 허락되지 않았지 무신정권같은게 나오지 않은 이유인데, 그대신 그만큼 진짜 주먹보다 입으로, 육체보다 정신적으로 사람 압박하고 미칠만큼 괴롭히는 기술은 조선을 따라갈나라가 없었음 ㅋㅋㅋ 진짜 당시 조선 왕들의 기록들 보면 와 난 왕 하래도 안하곘다 싶은 생각 들거임 ㅋㅋㅋㅋ 저긴 정신병 안걸리곤 못버틸거같은데 ㅋㅋㅋ
@@SayNoToChauvinism 그런거 아니라도 그냥 싫어 하던데요 ㅋㅋㅋ 살다 보니 그냥 생각없이 자기말 따르는 사람을 좋아 하더군요 물론 생각 없이 행동하는 사람은 속으로 책임은 니가 져라 난 모르겠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자기일 잘하고 안되는건 안되다고 말하는 사람은 조용히 사라짐 아니면 없으면 안되는 사람으로 능력 올려서 주옥같지만 같이 가거나 ㅋㅋ 앞에서는 친한척해도 뒤로 겁나 욕해 보고 있으면 잼있어 ㅋㅋ
인간의 본성은 맞는데 인간의 본성을 뛰어넘고 한계를 넘어서는 게 본래 리더나 지도자의 일입니다. 사업가도 마찬가지구요. 일개 투자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비루한 예로 그저 단순히 주식을 사고 보유하고 파는 주식투자조차 인간의 근본 본성인 조급함을 극복하고 오래 인내하고 기다려야 하며 그리고 매번 경제위기니 전쟁이니 별의별 악재로 인간의 근원적 불안과 공포를 자극하는 순간을 버텨내야 하며 마지막으로 상승할 때도 더 많은 이익을 욕심내지 않고 적절한 순간에 탐욕을 이기고 매도해야 하는 그야말로 본성 극복의 작업입니다. 그밖에도 주식을 가지고 있을 때 싸게 살려는 시장메이저들의 언론과 미디어를 동원한 온갖 노이즈와 선전 선동을 극복하고 타성과 잡음에 초연하게 다수와 반대의 길을 가야 비로소 성공적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구구절절 말이 길었는데 아무튼 이렇게 사람들이 하찮게 보는 투자의 길조차도 인간의 본성을 극복해야만 그나마 어느정도 자산가라는 소리를 듣고 부자소리를 들을락말락할 정도로 남보다 앞서고 남보다 뛰어나려면 기본이 인간 본성을 극복하는 건데 이것조차 못하는 주제에도 남의 위에 서고 세상이나 사회 그리고 조직을 이끌어가는 자리에 앉아 있는 소인배들이 너무나 많은 게 이나라의 비극이라 생각합니다.
선조가 이순신에게 잘못한게 있긴 하지만 동시에 이순신이 그렇게 빠르게 그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도 선조 덕분이었죠. 이순신의 승진 속도는 전례가 없을 정도로 빨랐다는데 그런 결정은 임금의 지지 아니었으면 못했죠.이순신을 가장 괴롭힌게 선조라고 사람들이 보통은 그렇게 알고 있으나 아이러니 하게도 선조가 없었다면 이순신의 신화도 없었겠죠.
@@뭉뭉-q2g 전장에서 싸운 장수들 전사한 인물들 빼면 대부분 나중에 고위직 올라 출세합니다. 이순신 부하들이나 의병장들만 해도 나중에 거의 당상관까지 올랐어요 정계에서 소수 정당이었던 북인들이 수장 정인홍이나 곽재우의 의병 활약덕분에 나중에 집권당까지 되는 나라가 조선입니다. 단순히 기록에 공신들 명단만 보고 어 얘 열심히 싸웠는데 빠졌네 선조 개객기 이러고 분노하시는 분들 많은데 공신 명단에 오르는 것만이 논공행상의 다가 아닙니다. 상의 크기나 내용이 마음에 안들순 있지만 최소 조선은 전쟁 영웅들에 대한 대접이 섭한 나라는 아니에요 대대손손 부귀영화는 못누리더라도 구국의 영웅이라는 명예나 사회적 혜택은 섭하지 않게 누릴 수 있었습니다. 눈에 띄는 전공 세운 이들은 신분고하에 관계없이 어떻게든 보상을 받았다는것이 팩트입니다. 천민이었던 한명련이나 중인신분의 정충신의 경우도 공신으로 책봉되진 않았지만 왜란때 전공으로 면천되어 무려 정2품까지 올라간 사람들입니다.
선조가 능력이 있었고, 인재보는 눈도 좋고, 선조가 이순신을 적극 기용한것도 맞고요... 지역수령 휘하에 이방형방들의 6방이 있는것만 봐도 사또도 지역의 왕이나 마찬가지 상황인 조선의 체제인데가 전쟁시에 삼도수군통제사 역할을 제대로 수항해내니 위협을 느낀것도 맞겟죠.... 그래도 선조의 광해군에 대한 부분도 그렇고, 임난 초기시의 퇴각시의 행각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그릇이 작다는건 피할수 없네요.... 다른건 몰라도 칠천량 전투는 정말 안타깝죠..... 알뜰살뜰 키운 조선수군이 한방에 날라갔습니다.... 그 여파로 조선백성의 피해도 있었겟고요... 선조의 뻘짓으로 인한 칠천량 패전은 어쩌다 한번이 아니라 선조의 부족한 부분이 계속 누적되어 나타난 결과로도 생각됩니다... 그래도 선조가 이순신을 즉시 불렀기에 망정이지 지체했다가는 심할경우 조선이 망명조선이 되고, 이순신통제사가 망명조선의 팔도수군통제사가 될수도 있었습니다.. 능력있느냐 말잘듣드냐 이런개념은 식당같은 작은 업장에서 사장이 소규모 직원들을 다룰때 기준이 정확히 그렇습니다... 큰 단체나 국가를 운영하는 기준에 대입하는건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군도 똑같습니다. 드론봇 전투단이니 해서 자리하나 더 늘리는데만 관심있고 모든 분대가 드론을 활용할수있는 현대전 트렌드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군함도 빨리 찍어내서 함장 자리 늘리는데에만 골똘할뿐, 전투에서 이길수있는 성능이 알차게 좋은 군함에는 관심이 적습니다,
학자님 처럼 저런식으로 봐야지 ... 언제까지 흑백논리로 역사적 인물을 판단함.. 주위에 나쁜사람 착한사람 구별 지어짐? 사람은 다 상황에따라 착한짓도 하고 나쁜짓도 하는게 사람인데 선조는 == 나쁨 , 이순신 == 착함 이런 논리로 보는건 아닌듯 .. 각자 나쁜점도 있고 착한점도 있었음 두분다 우리 조상님들이고 착한점은 배우고 나쁜점은 경계해야 하는게 맞는듯
인물에 대한 평가 뿐만이 아니고 사건에 대한 평가나 예술에 대한 평가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인터넷에서 가십성 기사 하나만 떠도 꼭 거기에 누가 잘했고 누가 못했으며 옳고 그름을 명확하게 나눠서 결론을 지으려고 하죠. 영화나 드라마를 볼때는 꼭 해석본을 찾아보고 어떤 교훈을 주는 작품인지, 졸작인지 명작인지를 칼처럼 나누려고 합니다. 사회적 현안에 대한 의견이나 예술작품에 대한 평가는 정답이 없다는 사실, 내 생각과 타인의 생각이 다를수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극단적인 이분법으로 찌들어서 내 생각과 다른 것은 무조건 틀렸다고 여기는 사회 분위기가 요즘은 정말 무섭게 느껴집니다.
선조는 오히려 이순신에게 편애 수준의 믿음을 줬음. 한번도 얼굴본적 없는데 올라오는 장계와 객관적 실적만 보고 능력있는 사람이라 판단하고 온갖 반대 무시하고 조선 수군 다 내준거임. 임박사님 말처럼 선조 욕하는 사람 중에 사람 보는 눈 선조보다 뛰어난 사람 몇이나 있을까
@@987-q2o 치졸한게 아니라 왕은 그래야하는거에요 당연히 이순신을 견제하는것도 맞구요 삼도의 군사권을 통제하는 권한을 가진 전쟁영웅을 왕이 견제하는건 당연합니다 얼굴도 모르고 성격도 모르는 사람이 전쟁영웅인데다 국가의 군을 관장하고있는데 어떻게 견제를 안합니까.. 그리고 피난갈떄는 당연히 자기사람을 챙기는게 맞습니다 왕이 피난을 가는것 자체가 위험 그 자체인데 유능하다고 데려가는게 아니에요.. 자기사람을 데려가야 안전한겁니다 조선은 전국팔도 혈연 지연으로 얽혀있는 나라입니다 관리들을 자기사람으로 데려가야 어딜가나 안전한겁니다 조선 왕은 누가되었든 무능해보일지라도 기본적으로 전부 정치만렙입니다 혼자서 평생 맞서고 과업을 해내야 하는 자리에요 누군가는 자기 뜻을 펼치는 왕도 있지만 그렇지 못했다고 해서 머리가 나쁘거나 단순히 무능한 왕은 없습니다 원래 왕이란 그런겁니다..
13:28 선조 욕하는 너는 선조보다 낫냐? 라고 물어보고 싶을 때가 정말 많았다는 그 말씀에서 다시 한 번 허걱~! 합니다. 🙄 일전에 순삭밀톡 여포 강의시간의 마지막 말씀 또한 이거였죠. 여포를 두고 바보라고 욕하는데 우리 중에 여포보다 똑똑한 사람 몇이나 되겠냐고? 사람은 그만큼 자기 객관화가 어렵습니다. 게다가 높은 자리에 올라갈수록 쓴소리를 듣기 싫어하니까 더욱 주관속에만 살게 되죠. 알고 지내는 국회의원 보좌관에게 니가 모시던 그 분은 법조인 출신에 천재같은 사람인데 금뱃지 달고 나서 왜 그렇게 현실감각이 둔해졌냐고 물으니 똑같은 대답을 하더군요. 금뱃지달고 그자리에 올라가면 듣고 싶으 소리, 믿고 싶은 사실만 믿으니까 그렇다고.
능력있는 사람을 두려면 내가 더 능력이 있어야 고분고분하게 밑에 둘 수 있다. 무례하게 대드는게 아니라 아이디어는 많은데... 그런 사람에게 새로운 아이디어라도 이러이러하여 최선의 길이 아니라는 것을 가르치며 리드하는 사람이 보스라면 누가 안따르겠는가? 그러나 그런 지식을 가지고 먹튀 안할 만한, 믿을 사람도 없는게야. 실력도 없으며 믿음직하지도 못하니 그것또한 문제로다.
임교수님이 역사분석에서 시대상황과 전체적 맥락을 잘 보고 분석하시는듯.. 현대적 자신의 사상관점에서 당시 역사와 인물을 분석하는 오만한 사상가들이 한국 역사학계에 너무나 많아요. 그게 대중에게 잘 먹히니까.. 지금 어떤 평가를 해도 역사는 변하지 않죠. 감정적 대리만족을 할뿐이지..
선조에 대한 부분과 마지막 전쟁 대비에 대한 부분은 동의하기 힘드네요. 양극론을 지양하자는 차원에서 말씀하시는 것 같지만, 지나치게 양비론적인 견해인듯 합니다. 선생님 주장이라면, 이완용은 너보다 잘나고 똑똑하니까 욕하지 말라는 말처럼 들리네요. 자신이 위치한 자리에서 제몫을 못하고, 심지어 잘나고 똑똑한 부분을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나라 팔아먹는데 쓰니까 욕먹는거란 생각은 안하시나요? 못나고 멍청해서 사람들이 욕하는게 아닙니다.
임박사님의 강의는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한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내가 알고싶은 것만, 내가 하고 싶은 것만
내가 듣고싶은 것만 해서는 안되는데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안하면 되는게 어려운가?
그냥 단순하게 뭐 할것도 없이
안하면 그만인것을
@@갸떼그니깐 뭔 깨달은척하면서 주디를 벌리고있어
@@갸떼진짜 볍새가 봉황의 뜻을 어찌알리오란 말이 있는데 이 볍새는 까치의 뜻도 이해못하네 ㅋㅋ
결론이 참 좋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전쟁의 위기가 짙어지는 지금 상황 속에서 우리나라가 보고싶은 것만 보고 준비하는..
즉 내가 손해보는 거 하나 없는 시나리오를 희망하느라 현실감각을 잃는다면 암만 열심히 준비해봐야 아무 소용 없는 거겠죠.
거시적으로 큰 생각을 할 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역사가 옛날 이야기로 끝나지 않고 현실에 와 닿아서 좋네요. 1차원적인 교훈이 아니라 입체적인 관점이라 좋네요
저도 공감합니다 ^^
능력있고 창의성있어서 고분고분하지 않은사람..! 머리가 띵하네요
진정한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이네요
유비가 생각남. 관우,장비,제갈량,방통,법정,위연 다 웬만하면 한 성격이 있는 인물들인데 다 포용했음.
능력있고 창의성 있고 원칙과 정의에 따라 결정적일때 고분고분하지 않은 사람 ->>>> 윗사람들이 제일 싫어하고 시기, 질투하는 유형의 부하고, 결국 경계한 선조의 시기를 샀죠 ㅠㅠ
@@paulsaint2366선조가 똑똑한거에요 안그랬으면 의병장들이나 공신들에게 당했을거에요 조선왕조자체가 흔들리죠 이괄의 난보세요 이거 하나로 조선의 운명이 바뀌잖아요
@@bincho6185 ㅋㅋ 원균 때문에, 죽은 병사되면, 선조 원균 욕 밖에 안할 걸요? ㅋㅋㅋ
@@bincho6185군대에서 무능한 상관 때문에, 죽어보면. 욕밖에 안나옵니다 ㅋㅋ
잘한 것만 가르치고 좋은 것만 가르치는 것은 후대를 우물안 개구리로 만드는 비극입니다. 시대적 상황과 주변국의 상황을 파악하고 선조들이 놓쳐버린 그래서 역사의 아품이 된 사건들에 대해서 교훈을 얻고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깨우치고 대비하는 것이 올바른 역사 교육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강의 였네요 저도 그동안 배워온 역사나 내 안에 고정되어 있는 지식들을 깨고 새로이 생각 해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청 감사드립니다 ^^
😊😊😊😊😊
민족의 dna는 변할수없다. 지금이나 조선시대나 민족성은 똑같다. 교육으로 바꾸는건 불가능하다. 유일한 방식은 유럽이나 미국 해외에서 태여난 해외동포를 국회의원만들고 대통령 만들고 토종들은 전부 잘라버려야함. 토종들은 절대 정치에 손을 대면 안됨.
세상에 다재 다능한 사람은 정말 많다. 유능한 지도자는 정말 귀하다, 성공적 지도자는 희귀하다
임박사님의 전쟁사 강의는 항상 과거의 교훈을 잊지말자로 결론을 지어주셔서 좋음
임박사님과 기자님 콤비 진짜 좋은데 정가적인 코너까지 생긴다니 너무 좋네요!!
요즘 미래 산업 먹거리 산업들 2차전지, 자동차, 친환경 등등 개별 기업이 아닌 정치랑 엄청 연결 많이 되어있는데 객관적으로 잘 판단해서 좋은쪽으로 갔으면 싶네요…
진행자 장혁진 기자입니다 앞으로 잘 준비해 보겠습니다 ^^
@@머니올라 기대 엄청 하겠습니다!!!!
임박사님 고맙습니다~!!
기자님이 처음에비해 대화가 계속 레벨업되어가고 계셔서 다음이 더 기대됩니다
주3회 해 주세요
진행자 장혁진 기자입니다 말씀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시청 부탁드릴게요 ^^
@@머니올라 앗 이왜진!? 누추한곳에…ㅋ
그럼 이 김에, 영상디자인만 조금더 신경 부탁드려요~ 양질의 컨텐츠인데 보이기로는 편집프로그램 기본 툴 그냥 사용한 것 처럼 보여요ㅠ
우와.. 매번 임용한 소장님 콘텐츠보면 깨닫게 되는 게 많습니다. 역사를 통해 배운다는 걸 제대로 알려주시네요. 역사를 외우기만 해봤지, 그걸 가지고 나의 삶과 생각에 대입해보지는 못했습니다 . 역사적인 사실 뿐 아니라 더 나아가 확장을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기자님도 좋은 인터뷰를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능력있고 고분고분하지 않은 부하를 좋아할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게 현실이다.
박사님 말씀대로 능력있고 고분고분하지 않은 사람보단 능력없고 고분고분한 부하를 더 좋아함.
위기때는 사교성.매너.인성 다재쳐두고 능력위주로 사람을 찾음.
위기를 넘김후엔 거슬리기 시작해
제거작업 들어감.
역사상 수많은 영웅이 그렇게 사라짐.
제거안하면 쿠데타죠 사람들이 다 힘있는쪽으로 모이니
회사랑 똑같네
그렇다고 고분고분하기만 하면 혁신은 없고 발전도 없음,이순신도 고분거릴거면 공을 세울수도 없었으며...사람 쓰는것도 기술에 속함,유방 항우 초한전만 봐도 알수있음, 큰일할 사람은 대담하게 진행하는수밖에 없음,그 효과는 새로운 국면을 탄생합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발전도 부하로서 고분고분하지 않은 사람들에게서 탄생함...조선 왕조 뒤엎은 영웅들? 이승만? 박정희? 물론 지금 그들을 욕하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현재 그 결과물 누리고 있는 사람으로서 어떻게 판단해야할가요?
@user-is8ht2rl9i 그걸 걱정할수밖에 없는게 임진왜란중에 반란이 2번이나 일어났죠. 초기에 함경도의 반란으로 가토에게 붙은일도 있고 임진왜란 중간에 충청도에서 반란이 있었죠. 군대와 힘을 가지면 언제나 불만세력이나 야망세력이 기회를 노리는건 당시 시대에선 흔한일이죠.
참으로 통찰력 높은 역사강의입니다 임박사님 ^^
임용한 박사가 바이블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우리 역사를 주변국에 대한 기록+당시 상황을 통해 객관적으로 생각해보자는 학자이긴함. 그래서 지난 몇년간 비난도 받고 국방TV에서 탄압으로 프로그램이 날아가기도 했지만 역사학자입장의 객관적 시각은 인정해줘야함.
임용한 박사가 정치색이나 선입견 없이 최대한 객관적으로 보는 학자 중 한명임
토전사 탄압은 솔직히 잘모는거죠. 아이러니하게도 토전사 폐지하고 만든 역전다방은 토전사보다 훨씬 인기 더 많고요. 글고 토전사 폐지하기전에도 임박사님이 라방에서 너무 바쁘다고 하셨어요.
@@이성희-p9j 토전사는 다양한 전쟁을 짧게 짧게 다루는 스타일이고, 역전다방은 하나의 전쟁을 깊게 파고드는 스타일이고, 좀 다른 면이 있긴 함.
그리고 역전다방은 아직 최종병기는 꺼내들지도 않았음. 채박사님 모셨으면 독소전을 해야 하는데 언제 할런지... 채박사님 모셔놓고 독소전 하지도 않음 정말정말 아쉬울 듯
최신순 내글 참조
임용한 박사님 스스로 너무 바빠서 그만 한거라는데 뭔 탄압임
하여간 정신병 중 가장 심각한 정신병이 정치병임
임박사님이 진짜 말씀을 잘하시는게,, 조선은 해외로 도자기 산업적 기반이 없었다라는 비판 보다는 산업의 부흥은 기반에 있다는 원론적인 이야기로 애둘러 말해서 참 좋음. 강의 마다 국뽕을 뺀 담백한 역사의 교훈을 배우는거 같음.
인문학적 역사관 참 좋았습니다. 감사히 잘 봤습니다.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신은 선조보다 나으냐?' 머리가 띵하는 말입니다.
고분고분하지않은 창의적인 부하를 놔둘수 있느냐...
리더십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네요.
근데 왕 잡히면 당시엔 그냥 나라가 망히는 거임.
서양 봉건제와는 달리 동북아의 전제왕정은 왕조 성씨가 바뀌면 그냥 나라가 망하는거죠 (신라는 예외)
선조와 이순신에 대해 좀 더 말하자면 이순신이 녹둔도 전투로 백의종군을 하는데 이순신이 특이 케이스 입니다. 비슷한 사례를 보면 심하면 처형당하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어떻게든 살아남아 백의종군을 거쳐 지방관을 하다가 갑자기 전라좌수사로 발령난건 선조의 독단이었죠. 임진왜란의 행보는 좀 꼴뵈기 싫지만...
조선은 장수의 패전책임을 엄격하게 묻습니다.
다른데서도 이런 말씀을 하셨죠. 높은 위치의 사람은 보통 아까운게 없다며 스포츠 구단주를 예로 들어 모두가 "이 선수는 우리 구단의 핵심입니다." 라고 말해도 구단주입장에선 "그건 부차적인 문제고 당장 이 구단은 내 껀데 내가 왜 저 놈 눈치를 봐야해?" 라는 생각이 들면 "쟤 이적시키고 다른 녀석 누구 데려와" 하는 것과 같은 심리라고...
예전 이순신장군이 10년 더 사셨더라면? 이라는 if주제 영상에서도 왕의 심리에 대해서도 "누구가 모반하려는거 같습니다."라고 보고가 올라오면 "그래? 그럼 죽여!" 이러는데 다른 신하가 그를 변호하면 "근데? 야 나한테 하루에 올라오는 보고가 수백건이고 그중 태반은 누구가 의심스럽다는 거야. 그놈이 진짜 죄가 있든 없든 내가 왜 그놈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야 해? 잔말 말고 죽여." 이런 심리라고 하셨죠. 물론 그게 지나치면 신하들 입장에선 "어라? 왕 이거 선넘네. 우리가 왜 저런 왕을 받들어야해? 아, 왕 바꿔." 이렇게 된다고 하셨죠.
객관적으로 보자라고 하면서 결국 제국주의나 권력자를 옹호하게 되는 논리..
@@jaewonhan8077 역사에서 보고 배우란거지 제국주의 옹호 권력자옹호 이렇게 해석해버리네.... 달을 가리키는데 손톱때를 보고계심...
너무 재밌습니다. 정기코너 꼭 부탁합니다.
원래 왕들은 강력한 군대를 가진 총사령관이 전쟁을 오래하는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반란을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우왕이 위화도에 있는 이성계에 진격을 재촉한것도 그런 이유죠. 결국 반란을 일으키지도 않고 국난을 막아낸 장군이 역사에 충신으로 남습니다
머니올라 좋은 컨텐츠 준비중이네요~!! 재밌게 그리고 배울점 있는 유익한 컨텐츠 감사합니다.
정말 명쾌한 답입니다.
박사님 말에 제일 와 닿는 말이네요. 통찰력 있는 말씀입니다.
선조(경영자 입장): 무능한게 아니라 똑똑하지만, 내 말을 안 듣고 바른말만 하는 능력있는 부하가 싫었던 사람, 특히 원칙과 정의에 근거하면 반박하는 사람인 이순신이 싫었던 경영자. 따라서, 선조는 능력있는 신하를 키우지 못했던 경영인으로 볼 수 있음
이순신(부하 입장): 본인이 옳다고 하는 것에 신념이 강하고 능력자. 그러나 고분고분하지 않은 사람
==> 우리시대 경영자 및 리더는 과연 능력과 신념있는 사람을 조직에서 포용하고 키워줄 리더가 우리사회에 있는건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례없는 역대급 규모의 세계 대전을 세종대왕보다 뛰어난 인재풀로 막아내, 후대에 목릉성세라는 평을 받은 게 선조임. 님의 평가는 유효하지 못함
선조에 대한 평가 중에 꽤 신박한 기준이 하나 있음.
현재 우리나라 화폐에 그려진 인물 중 세종대왕만 제외하면 모두 선조 때 인물이란 점.
그게 선조와는 무슨 상관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어쨋든..
(퇴계 이황이 좀 애매하긴 하지만, 어쨋든 선조 3년에 사망)
1원 - 무궁화
5원 - 거북선
10원 - 다보탑
50원 - 벼(쌀)
100원 - 충무공 이순신
500원 - 학
1000원 - 퇴계 이황
5000원 - 율곡 이이
10000원 - 세종대왕
50000원 - 신사임당
그렇게 치면 전두환정권 시절 인재가 많음 장관들이 능력이 가장좋음
@@마우스-t7o 전두환이 인재는 잘썼다는 얘기지 ㅋㅋ 뭐 그거말고 설명할 길이 있누. 물먹이려다 본인이 물드시누
@@마우스-t7o 전두환때 교고 평준화로 오히려 서민자녀들이 명문대 많이 진학함. 아이러니....
@@마우스-t7o 그건 님 머릿속의 전두환은 그냥 모든 방면에서 절대악이어야 하니까요
@@마우스-t7o ㅇㅇ 그래서 전두환정권이 최고임 몰랐음?
질문과 답변의 티키타카가 좋네요. 컨텐츠 또 기대하겠습니다.
재미있게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너는 선조보다 낫느냐, 선조보다 나을 자신 있느냐..?
이게 올바른 질문이며, 판단이라고 생각하는가?
여러 곳에서 임박사의 표현은 항상 기존 생각을 뒤집으면서 자신의 입지를 높이려는 경향만 있을 뿐, 왜 자신의 판단이 옳은지는 근거가 항상 희박하다.
기존 생각을 반박함으로써 이럴 수도 있다....라는 견해로 그쳐야지 실실 웃으면서 상대를 비꼬는듯한 지적 오만함은 그만하길.
결국 혁신이나 전쟁에서의 승리는 모든 사회구성원의 뼈를 깎는 노력으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느낍니다.
저도 공감합니다
이순신 장군도 이력을 돌아보면
대쪽같은 원칙주의자
=범인들은 일상에선 아마도
너무 깐깐하고 인정없다고 멀리했을 유형.
=>원칙주의자를 그렇게 대하는 우리의 인식을 바꿔야.
너무 재밌어요ㅋㅋㅋㅋ 다각적으로 역사를 보는법을 배워갑니다. 고정 코너가 생긴다니 너무 좋네요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훌륭한 설명이시네요
임교수님 생각에 전적으로 동감함
내가 선조라고 생각하면 이순신은 눈에가시일수밖에없음
선조는 지극히 본인입장에서 선택할것을 선택하면서 살았던 사람인거같음
하고 싶은거만하고 싶고. 보고 싶은거만 보는게 인성의 가장 큰 특징인데, 그걸 엎어 놓고 준비해 봐야 말짱 헛거죠.
완전히 객관화, 자기자신까지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자가 능력자가 아닐까 ~ 합니다.
원균 가문이세요?
능력있는 투자자는 여의도 증권가 취업 안합니다 본인이 전업투자하죠 뛰어난 투자자가 증권가취업하면 투자 안시키고 보고서쓰는거 시킵니다
기본적으로 본인 스스로 창의적이고 뛰어나다고 생각하는사람은 남밑에서 시키는 일하는거 별로 안 좋아합니다
고정 코너가 생기나요? 기대되네요
네 😄
갓용한과 기자님이시여!!
저에게 갓은 구독자님들입니다!!
전쟁에 대비하는 방법은
우리에게 있는 것을 너무 믿지 말고
우리에게 없는 것을 준비하는 것이
첩경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믿고보는 임소장님❤❤
앞으로도 자주 모시겠습니다!
맞는말씀.. 내가 이 사회의 아웃사이더로 사는 이유도 똑똑하고 말을 안듣기 때문.. 사람들이 내가 하는말이 옳은걸 알면서도 날 싫어하기 때문에 반대하는걸 난 안다.. 하지만 난 이 길을 가야 하기때문에 가는것이다.. 워런버핏이 이런말을 했다.. 주변 천명이 싫어하는 선한자가 될것이냐 아니면 주변 천명이 좋아하는 악한자가 될것이냐.. 버핏은 재산의 99%를 기부했음에도 여전히 악플에 시달리며 산다..
다른 것은 다 이해하겠는데 선조를 좋게 보는 것은 처음보네..
좋은 점이 없는 사람이 어디있나, 조금이라도 있겠지
문제는 나쁜점이 너무 많으면, 그걸 그사람을 규정하는 것인데
선조가 머리가 좋고, 니가 선조가 되면 그보다 잘하겠나..
이건 물타기지..
다른영상에서도 언급하신적이 계신데, 실록의 기록을 종합해서 말씀하시는듯 합니다. 편의점클라쓰e - 이순신장군은 어떻게 전쟁의 신으로 불리게 되었는가(임용한) 편 보시면 초반에 나옵니다.
한국돈에있는 신사임당 이순신 이황 이이 다 선조시대 인재죠
댓글보니까 ’당신은 선조보다 나은가‘라는 질문의 본질을 이해 못하는 사람이 너무 많은듯. 이걸 바꿔말하면 ‘당신은 선조를 비난하는데, 선조와 동일한 잘못을 저지르고 있는지 자신을 돌아보고 있는가?’ 일듯.
많은 댓글들이 질문의 본질을 파악 못하고 ‘아니지, 선조가 뛰어나지 않다’는 등의 말을 하는데, 여기서 박사님이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선조를 그냥 무능하다고 ’비난만‘하고 넘길게 아니라, 우리도 선조와 동일란 오류를 범하는 경우가 매우 많고, 이걸 타산지석으로 삼아 자신을 돌아보고 동일한 오류를 범하지 말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거지. 실제로 많은 지도자들이 동일한 오류를 범하고 있고.
’당신은 선조보다 낫다고 자신할 수 있는가‘ 라는 질문에는, 어찌보면 불쾌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지만, 역사를 배우는 것은 교훈을 얻기 위한 것이라는 박사님의 철학과 정수가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토크멘터리 전쟁사:"인간은 근본이 똑같기 때문에, 쟤가 그러면 나도 그럴수 있다라는걸 항상 명심해야 한다."
그러니까 지금 대중들이 역사를 소비하는 태돋가 너무 잘못됐습니다
그냥 단순히 미개하느니 사람이 모자라서라느니 하면서 21세기에 결과론적 시각과 21세기적 가치관과 도덕관념을 가지고 과거 역사를 재단하려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듯합니다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건 좋은데 대하는 태도는 한참 잘못됐다고 느낍니다
그때 문제점이 이거이거였다 랑 쟤들은 무능하고 모자라고 멍청이들이다 라고 하는 건 아예 다른 문젠데 많은 사람들이 대개 후자쪽으로 원색적인 비난만 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죠
선조의 장점은 이것이었고 단점은 이것이었다
내가 저 입장이라면 어떻게 판단했어야 하는가
이렇게 타산지석의 자세로 대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단순히 사람의 실수를 미개하고 멍청하다고 욕하기만 하면 역사에서 아무런 교훈을 얻을 수가 없죠 자기도 그 미개하고 멍청한 행동을 똑같이 할 수 있거든요
@@arnshutain ㅇㄱㄹㅇ 이것이 본질임. 항상 가슴에 새기게 됨
@@ctrl3158 우리도 언젠가 높은 위치에 가는날이 있을수도 있고 책임을 져야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음 단지 지도자로 비교할게 아니라 맥락을 보셈
@@ctrl3158 그런게 아니라, 우리가 역사를 공부하면서 배우는 인문학적인 교훈이라는 겁니다. 평범하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진짜 임박사님 말씀 하나 하나가 값진 보석 같고, 그런 보석 같은 이야기를 마치 숙련된 광부처럼 능숙하게 캐내는 질문을 던지는 장혁진 기자님 사랑해...
진행자 장혁진 기자입니다 재미있게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
임용한박사님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박사님
고맙습니다
질문내용이 너무 좋아요
다음 이야기가 기대되네요
기대해주세요 ^^
원균 맹장론은 너무 터무니 없고...
그 틈을 비집고 슬금 슬금 기어나오는 선조 능력자론...
아니죠....
난세에 영웅이 나온다고 합니다...
팔다리 다친 사람도 급하면 날라다니는게 사람 심리입니다...
그만큼 급박한 상황을 만들은게 공이라면 공이겟죠.....
죽어나간 백성은 어쩌고.........
오...이런거 좋아해요....감사합니다....
이 시리즈는 진짜 주옥 같네요. 감사히 보고 갑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굿
좋은 영상 잘봤습니다. 소장님 말씀이 귀에 와닿는군요. 다음에는 6.25전쟁을 소재로 하시는건 어떤가 싶어요. 기존의 공영방송에서 묘사하는 민족사의 비극, 수난 이런 시각이 아닌 군사적 관점에 의해서 평가하는 콘텐츠를 제작했으면 좋을거 같습니다.
국방tv 역전다방의 요즘 주제가 625 입니다. 딱 원하시는 컨텐츠 같네요
머니올라 탁월한 선택이십니다 자극적은 역사유투브보다 훨씬 가치있으신 분이 임박사님이시죠
선조가 싫고 무능하다고 하는 이유는 정말 말씀하신 대로 이순신에 대한 행동이라던가 개혁 적인 부분이 잘못 되었던 부분 등등이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내가 그 자리에 간다고 그 이상 할 수 있느냐는 그 정도 교육을 받고 그 정도 대우를 받고 그 정도 권력과 힘이 있었던 사람은 거의 없으니 다른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일반인이 정말 선조와 같은 교육과 권력을 태어나서부터 받고 했다면이라는 가정이 되어야 하니까요.
애초에 선조에게는 첨부터 교육이나 권력을 가지고 자시고 없었습니다 ㅋ 선조가 선왕인 명종의 정실이나 후궁에서 난것도 아니고 더구나 당시 명종에게는 이복동생이 둘이나 있었던데다 선조의 아버지 덕흥군은 파락호 같은 인간이다 보니 문정왕후와 소윤세력이 집권하던 당시 그집안에 대해 경계조차 안했을정도니까요 그렇다고 선조가 덕흥군의 장자도 아니고 3남인데다 어린시절 뛰어난 스승들로부터 제왕학을 배운것도 아니고 여느 양반들처럼 글 좀 읽을줄 안다는것 뿐이었죠 그래서 왕위에 오른뒤 방계혈족이라는 태생적 한계 때문에 종계변무가 이루어지기 전까지 정치적인 입지가 매우 좁은 상황이었던 인물이었지만 임란전 선조가 보여준 치세를 보면 보통 머리좋은 인간이 아니란걸 알수 있었죠
박사님의 한말씀 한말씀이 주옥같습니다. 역사의 가장 큰 교훈 중 하나가 겸손을 배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선조도 능력있는 사람이고, 그래서 이순신을 견제했지,
진짜 말씀하신 견제없는 성인'같은 군주나 리더가 있을까...누구나 역사의 결과 모르고 선조의 상황이라면?
꼭 그렇다고 하기엔, 또 다른 샘플 고려 현종이 있어서.. 왕권은 오히려 더 약했고 구원해줄 외국 군대 조차도 없었던.. 상황으로 보면 훨씬 안 좋았던..
@@서창-z2w 고려랑 조선은 아예 다른 나라일 뿐더러, 현종 또한 적극적 혼인정책으로 타 세력 견제한게 현종입니다. 상업세력을 농민으로 환원시키기도 했구요.
굳이 선례를 찾는다면, 제의 환공과 관중이 아닐까요? 관중은 환공이 왕위에 오르기 전에 자기의 주군을 위해서 환공을 활로 쏴서 죽이려 했었는데도, 전권을 맡겼고 춘추5패 중 한명이 되었죠.
@@자가주도영어학습 오 그르네요
최소한 조선을 맹목적으로 욕하기만 하는 사람들 중엔 없을 거라고 장담합니다
유교탈레반 국가, 유교에 미쳐서 국제정세도 모르는 개머저리들, 다른 나라들 무역하는데 혼자만 농업에 머무르는 미개한 나라 >>> 이런 식으로 욕하는 사람들 치곤 뭐 선조나 인조보다 나을 인간은 없다고 봐야죠
인간은 항상 크게 쳐맞아보고 깨져봐야지 정신을 차리고 고치는 동물입니다 저도 마찬가지고요
아마 500년 뒤 사람들도 현재 대다수의 대중들이 역사를 대하는 모습을 보고 매우 한심하다고 욕할 겁니다
사이다❤
기자님께서 질문에 많은 시간을 들여 준비하신 것이 느껴집니다. 게스트와의 호흡이 너무 좋습니다.
선조는 영특했으나 조선 최초의 방계 임금이었고 정통성이 없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자신을 무시하는듯한 느낌만 받아도 아주 히스테릭하게 반응하였고 충성에 매우 집착했습니다. 정철 관동별곡 등등 쓴거 보면 아주 낯뜨거워질정도.. 그리고 기축옥사만 하더라도 임진왜란 발발 3년전 1천명의 선비들을 죽게 만듦. 이 모든게 결국 왕의 정통성이 정국을 이끌어 나가는데,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해주는 사례.. 그리고 정통성없는 어린왕에게 신하들이 얼마나 쿠사리를 많이 줬으면, 말년까지 적장자에 집착하고 신하를 시기 질투하고 자신의 영특한 재능을 나라의 능력을 소비하는데에 씀. 마지막으로 영창대군을 나음으로써 후대 광해군에게 어마어마한 정치적 부담을 앉기고 죽어서 광해군 또한 정상적인 국정운영이 불가능했고 자기 아버지 선조처럼 정통성을 올리는데, 집착하다가 쫓겨남.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ㄹㅇ 조선 왕실이 얼마나 정신병걸리는 곳인지 사람들이 간과함.. 조선이 가장 독특했던점은 귀족집단에게 칼을 빼앗은 국가라는점, 사병이 전혀 허락되지 않았지 무신정권같은게 나오지 않은 이유인데, 그대신 그만큼 진짜 주먹보다 입으로, 육체보다 정신적으로 사람 압박하고 미칠만큼 괴롭히는 기술은 조선을 따라갈나라가 없었음 ㅋㅋㅋ 진짜 당시 조선 왕들의 기록들 보면 와 난 왕 하래도 안하곘다 싶은 생각 들거임 ㅋㅋㅋㅋ 저긴 정신병 안걸리곤 못버틸거같은데 ㅋㅋㅋ
당시 조선시대는 현대관점에서 본다면 임금을 신으로 모시던 광신도 집단의 집권이라고 보면되여 (그런데 왕과 영의정등 주요대신들은 이성적으로 행동해야살아남아요)그걸간파한 선조는 인재를 두루 뽑고 서로 견제하도록 장치를 만들어놓았습니다 기축옥사 정여립은 확실히 군벌수준의 전투력이있었고 조정내에도 내통자들이많아 숙청이 불가피했죠 난중일기보면 이순신이 원균 욕 엄청하는데 그걸보면 원균이 이순신을 견제하는 역할했을것같고 영창을 남긴것도 광해를 견제할세력을만들기위해서일겁니다 임란피해등 결과론적으로 접근하면 까일수밖에 없는 왕이지만 과정에집중해보시면 똑똑한 왕이라고생각해요 충성에 집착했다면 광해가 북인들하고만 국정운영한것처럼 했겠죠 충성에 집착한 연산 광해 모두 반정으로 쫓겨납니다😢
15:21 준비를 지 하고 싶은것만 하는거에요...'
사실 국가 뿐만 아니라 개개인도 그렇긴하죠...ㅜㅜ 모든 방면에서 철저한 준비가 있을때 결실을 맺는법 가령 시험이랄지
한국사에 있어서는 임박사님의 다양한 의견은 정말 좋음. 사회자분은 조금 경청하고 요약하는 능력을 길러야 할듯.
회사생활 25년째입니다만 상사들이 가장 좋아하는 유형이 능력없고 고분고분한 사람이라는 말은 절대 진리입니다. 그건 인간의 본성인것 같습니다.
능력있고 고분고분하지 않으면
나중에는 본인 자리를 위협하는 존재가 되니
능력없는간신들 말만 들으면 망한다
@@SayNoToChauvinism 그런거 아니라도 그냥 싫어 하던데요 ㅋㅋㅋ 살다 보니 그냥 생각없이 자기말 따르는 사람을 좋아 하더군요 물론 생각 없이 행동하는 사람은 속으로 책임은 니가 져라 난 모르겠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자기일 잘하고 안되는건 안되다고 말하는 사람은 조용히 사라짐 아니면 없으면 안되는 사람으로 능력 올려서 주옥같지만 같이 가거나 ㅋㅋ 앞에서는 친한척해도 뒤로 겁나 욕해 보고 있으면 잼있어 ㅋㅋ
인간의 본성은 맞는데 인간의 본성을 뛰어넘고 한계를 넘어서는 게 본래 리더나 지도자의 일입니다. 사업가도 마찬가지구요. 일개 투자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비루한 예로 그저 단순히 주식을 사고 보유하고 파는 주식투자조차 인간의 근본 본성인 조급함을 극복하고 오래 인내하고 기다려야 하며 그리고 매번 경제위기니 전쟁이니 별의별 악재로 인간의 근원적 불안과 공포를 자극하는 순간을 버텨내야 하며 마지막으로 상승할 때도 더 많은 이익을 욕심내지 않고 적절한 순간에 탐욕을 이기고 매도해야 하는 그야말로 본성 극복의 작업입니다. 그밖에도 주식을 가지고 있을 때 싸게 살려는 시장메이저들의 언론과 미디어를 동원한 온갖 노이즈와 선전 선동을 극복하고 타성과 잡음에 초연하게 다수와 반대의 길을 가야 비로소 성공적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구구절절 말이 길었는데 아무튼 이렇게 사람들이 하찮게 보는 투자의 길조차도 인간의 본성을 극복해야만 그나마 어느정도 자산가라는 소리를 듣고 부자소리를 들을락말락할 정도로 남보다 앞서고 남보다 뛰어나려면 기본이 인간 본성을 극복하는 건데 이것조차 못하는 주제에도 남의 위에 서고 세상이나 사회 그리고 조직을 이끌어가는 자리에 앉아 있는 소인배들이 너무나 많은 게 이나라의 비극이라 생각합니다.
선조가 이순신에게 잘못한게 있긴 하지만 동시에 이순신이 그렇게 빠르게 그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도 선조 덕분이었죠. 이순신의 승진 속도는 전례가 없을 정도로 빨랐다는데 그런 결정은 임금의 지지 아니었으면 못했죠.이순신을 가장 괴롭힌게 선조라고 사람들이 보통은 그렇게 알고 있으나 아이러니 하게도 선조가 없었다면 이순신의 신화도 없었겠죠.
그때의 상황도 한목했어요
근데 공신책봉은 왜 그렇게 했을까요 어가를 호위한 공신들에게 그런 것처럼 전장에서 싸운 장수들에 대한 논공행상도 제대로 해줬으면 부정적 평가가 더 줄어들었을 거에요
어가의 의주 피난은 참작할 만한 부분이고
@@뭉뭉-q2g 전장에서 싸운 장수들 전사한 인물들 빼면 대부분 나중에 고위직 올라 출세합니다.
이순신 부하들이나 의병장들만 해도 나중에 거의 당상관까지 올랐어요
정계에서 소수 정당이었던 북인들이 수장 정인홍이나 곽재우의 의병 활약덕분에 나중에 집권당까지 되는 나라가 조선입니다.
단순히 기록에 공신들 명단만 보고 어 얘 열심히 싸웠는데 빠졌네 선조 개객기 이러고 분노하시는 분들 많은데
공신 명단에 오르는 것만이 논공행상의 다가 아닙니다.
상의 크기나 내용이 마음에 안들순 있지만 최소 조선은 전쟁 영웅들에 대한 대접이 섭한 나라는 아니에요 대대손손 부귀영화는 못누리더라도
구국의 영웅이라는 명예나 사회적 혜택은 섭하지 않게 누릴 수 있었습니다. 눈에 띄는 전공 세운 이들은 신분고하에 관계없이 어떻게든 보상을 받았다는것이 팩트입니다.
천민이었던 한명련이나 중인신분의 정충신의 경우도 공신으로 책봉되진 않았지만 왜란때 전공으로 면천되어 무려 정2품까지 올라간 사람들입니다.
@8ddp679 참 안타깝네요 그런면에서 나중에라도 제대로 공적을 평가한 숙종의 행위는 잘한 행동이었던듯
고려 현종은 양규나 지채문, 하공진 등 구국의 영웅들에게 관직을 하사하고 그 후손들에게도 높은 벼슬을 줬다고 하는데 이런 게 군주의 덕목이 아닌가 싶은
선조지가아쉬워서 급한승진시켜서 이용해먹은겁니다
풍전등화에서 시순신만큼쓸인물이없었던건 선조가익히알고있습니다
오죽하면이순신장군께서망궐례한번안했을까요
임용한님의 인조 평가는 어때요?
선조가 능력이 있었고, 인재보는 눈도 좋고, 선조가 이순신을 적극 기용한것도 맞고요...
지역수령 휘하에 이방형방들의 6방이 있는것만 봐도 사또도 지역의 왕이나 마찬가지 상황인 조선의 체제인데가 전쟁시에 삼도수군통제사 역할을 제대로 수항해내니 위협을 느낀것도 맞겟죠....
그래도 선조의 광해군에 대한 부분도 그렇고, 임난 초기시의 퇴각시의 행각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그릇이 작다는건 피할수 없네요....
다른건 몰라도 칠천량 전투는 정말 안타깝죠.....
알뜰살뜰 키운 조선수군이 한방에 날라갔습니다....
그 여파로 조선백성의 피해도 있었겟고요...
선조의 뻘짓으로 인한 칠천량 패전은 어쩌다 한번이 아니라 선조의 부족한 부분이 계속 누적되어 나타난 결과로도 생각됩니다...
그래도 선조가 이순신을 즉시 불렀기에 망정이지 지체했다가는 심할경우 조선이 망명조선이 되고, 이순신통제사가 망명조선의 팔도수군통제사가 될수도 있었습니다..
능력있느냐 말잘듣드냐 이런개념은 식당같은 작은 업장에서 사장이 소규모 직원들을 다룰때 기준이 정확히 그렇습니다...
큰 단체나 국가를 운영하는 기준에 대입하는건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순신은 장군이고 선조는 국왕인데 국왕으로서 갖춰야할 기준이 더 높아야하지 않을지
선조는 국왕으로선 용렬햤음은 부인하기 어렵다
잘봤습니다. 정기적으로 꼭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우리나라 군도 똑같습니다. 드론봇 전투단이니 해서 자리하나 더 늘리는데만 관심있고 모든 분대가 드론을 활용할수있는 현대전 트렌드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군함도 빨리 찍어내서 함장 자리 늘리는데에만 골똘할뿐, 전투에서 이길수있는 성능이 알차게 좋은 군함에는 관심이 적습니다,
학자님 처럼 저런식으로 봐야지 ...
언제까지 흑백논리로 역사적 인물을 판단함.. 주위에 나쁜사람 착한사람 구별 지어짐?
사람은 다 상황에따라 착한짓도 하고 나쁜짓도 하는게 사람인데
선조는 == 나쁨 , 이순신 == 착함 이런 논리로 보는건 아닌듯 .. 각자 나쁜점도 있고 착한점도 있었음
두분다 우리 조상님들이고 착한점은 배우고 나쁜점은 경계해야 하는게 맞는듯
한국 국민성 종특인데요 뭐 ㅋㅋㅋ 살다가 느끼는게 이 나라에선 이미지관리 좀만하면 선인이 되기쉽고, 반대로 실수한번에 세상 악인으로 낙인찍히기도해요. 입체적시각을 가진이가 거의 없다시피합니다. 짐작으로는 교육문제가 큽니다
인물에 대한 평가 뿐만이 아니고 사건에 대한 평가나 예술에 대한 평가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인터넷에서 가십성 기사 하나만 떠도 꼭 거기에 누가 잘했고 누가 못했으며 옳고 그름을 명확하게 나눠서 결론을 지으려고 하죠.
영화나 드라마를 볼때는 꼭 해석본을 찾아보고 어떤 교훈을 주는 작품인지, 졸작인지 명작인지를 칼처럼 나누려고 합니다.
사회적 현안에 대한 의견이나 예술작품에 대한 평가는 정답이 없다는 사실, 내 생각과 타인의 생각이 다를수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극단적인 이분법으로 찌들어서 내 생각과 다른 것은 무조건 틀렸다고 여기는 사회 분위기가 요즘은 정말 무섭게 느껴집니다.
@@ulalaulala4444 세상일은 학교공부처럼 명확하게 구분되거나 무자르듯 잘리는게 아닌데 나이먹고 사회나와서도 여전히 정답과 결론만 찾죠. 명확히 결론내리지 못하면 복잡하다고 싫어함. 압축고도성장기 맞춤교육의 부작용이랄까
주로 피씨주의에 유교에 폐쇄적 교육 정치도 그런식 절대악 무슨당 절대선 누구누구 뭐든 선악 착함 나쁨으로봄 연예인도 역사도 다 흑백
좋은 말씀입니다. 근데 주3회 재판장 다니는 전과4범은 악인 맞습니다. 그런건 그 인간의 입장을 생각해주고 자시고 할 게 없습니다.
믿고보는 임선생님
전공 박사들보다 간다효 유튜버가 더 낫다고 하는 사람들 보면 기가 찹니다.
간다효는 통찰력은 좋은데, 부족한 지식을 가지고 통찰력을 발휘하니 떄때로 설명이 실제 역사와 괴리된 산으로 감.
통찰력이요? 걔는 역사전공인지도 의문이고 그냥 나무위키 몇개 긁어와서 뇌피셜로 전개하는 타입입니다. 연구를 업으로 삼는 친구한테 물어보니 그런식의 너무 허위정보를 사실인것마냥 남발하는 유투버들 때문에 속에서 화딱지가 난다네요 ㅋㅋ
@@아몰랑-s9l 저도 보다가 '어? 이건 아닌데?'라고 느낀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습니다.
간다효 우크라이나 전쟁 얘기할때 자기가 말하던 중립적인 위치가 아니라 러시아 대변인급으로 말하길래 바로 차단함
@@아몰랑-s9l간다효는 정치외교학이라 역사학이랑 같진 않음
역사는 결과보다 과정 .......선조의 행동을 다시 한번 되짚어 보게 되네요
임박사님 최고~~~
선조도 이순신도 능력은 있는데 고분고분하지 않은 사람이고, 그런 두 사람의 관계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가를 생각해 볼 수도 있겠네요
선조가 도망치는걸 옹호하지만 문제는 선조가 국가를 위해 도망친게 아니라 지 살자고 도망친거라는거죠.
와... 내생각이랑 똑같다. 이순신을 등용한 것 또한 선조.
아.. 그리고 원균을 등용한것도 선조네요.
@@dalyoung8480 네 압니다. ㅎㅎ 그래도 장렬하게 전사하지 않았습니까.
워후 꿀잼
선조가 유능했다면 일신의 안위를 지키는데 유능한 것이고
무능했다면 나라와 민족의 안위를 지키지 못했고 그럴 의지도 없었다는 것이다.
각을 보니 민족의 안위고 나발이고 답이 안나오겠다 싶어서 명예보다 실을 택한거고 그것이 결과적으로 민족의 명예도 조금은 지킨 부분으로 옳았음 도망 안가고 성을 지키며 싸웠다면 일본군에게 무릎을 꿇고 삼전도의 굴욕으로
다시금 역사에 박제 되어겠지
지 권력 왕조 지키는데에만 대가리가 좋은거지 지 밑에 장수들 백성들은 생각하지 않았는데 머리가 좋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 저러면 나도 머리가 좋겠네여
민족이라는 용어는 개화기에 들어왔고, 비슷한 '족류'가 몇십차례 기록에 나오는 정도로 신경안썼습니다 (타국도 비슷)
그리고 저시절은 왕이 주인인 왕국, 걍 책임의식이 약해서 나쁜 왕놈
생존왕 이일 특집도 기대해봅니다
선조는 류성룡, 이순신, 이황, 이이, 이항복, 이덕형, 정철 등 조선시대를 통틀어서도 우리가 알만한 인재들을 발탁하는 신들린 명석함이 있었음 ceo가 지녀야할 덕목중에 인재발탁 능력만큼은 100점임
그냥 그시대에 인재들이 많은 거임
@@마우스-t7o인재는 지금도 많아요.
근데 나라는 꼬라박고 있는 거 보면,
인재풀만 많다고 문제가 해결될 건 없다고 봅니다.
의심 많고 신하를 똥개처럼 여기는 선조가 그리 좋게 여기네.
의병장들을 상찬은 못할망정 고문해 죽이고~
선조가 직접발탁한건 아니지
@@noname-n7w9u 그건 좀 아닌거 같음 그럼 윤섯렬은 직접 발탁해서 이지경임? 윤섯렬을 보면 아시겠지만 어떤 회사나 조직은 리더의 뇌용량 밑으로 뽑힙니다
선조는 오히려 이순신에게 편애 수준의 믿음을 줬음. 한번도 얼굴본적 없는데 올라오는 장계와 객관적 실적만 보고 능력있는 사람이라 판단하고 온갖 반대 무시하고 조선 수군 다 내준거임. 임박사님 말처럼 선조 욕하는 사람 중에 사람 보는 눈 선조보다 뛰어난 사람 몇이나 있을까
제 의견과 별개로 이번 프로 너무 재밌었어요 진행자도 좋은 질문 많이해주시고 잘생겨서 좋았어요
공신에 굳이 원균을 1등공신으로 넣거나 이순신을 까내리려했으니 욕먹는것도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그릇된 판단으로 위기에 빠뜨리기도 했고 의병들이나 뛰어난 장수들보다도 피난갈때 자기사람들 위주로 챙기는등 치졸한 모습도 있고요 하지만 너무 과소평가당하는 면도 있습니다.
@@987-q2o그런 논지라면 이순신장군도 비난대상입니다... 독립운동가 모두다 비난대상이 욕먹어도싼분들이 돼버려요
@@987-q2o 치졸한게 아니라 왕은 그래야하는거에요 당연히 이순신을 견제하는것도 맞구요 삼도의 군사권을 통제하는 권한을 가진 전쟁영웅을 왕이 견제하는건 당연합니다 얼굴도 모르고 성격도 모르는 사람이 전쟁영웅인데다 국가의 군을 관장하고있는데 어떻게 견제를 안합니까.. 그리고 피난갈떄는 당연히 자기사람을 챙기는게 맞습니다 왕이 피난을 가는것 자체가 위험 그 자체인데 유능하다고 데려가는게 아니에요.. 자기사람을 데려가야 안전한겁니다 조선은 전국팔도 혈연 지연으로 얽혀있는 나라입니다 관리들을 자기사람으로 데려가야 어딜가나 안전한겁니다 조선 왕은 누가되었든 무능해보일지라도 기본적으로 전부 정치만렙입니다 혼자서 평생 맞서고 과업을 해내야 하는 자리에요 누군가는 자기 뜻을 펼치는 왕도 있지만 그렇지 못했다고 해서 머리가 나쁘거나 단순히 무능한 왕은 없습니다 원래 왕이란 그런겁니다..
@@987-q2o선조는 왕이자 정치인이에요. 정치니까요.
정몽규가 클린스만을 국대 감독에 앉혔던 이유지
질문도 좋고 내용도 유익했네요. 다음편 기대됩니당
잘보고있습니다! 그런데 혹시 자막도 넣어주실 수 있나요?
박사님 감사합니다!
13:28 선조 욕하는 너는 선조보다 낫냐? 라고 물어보고 싶을 때가 정말 많았다는 그 말씀에서 다시 한 번 허걱~! 합니다. 🙄 일전에 순삭밀톡 여포 강의시간의 마지막 말씀 또한 이거였죠. 여포를 두고 바보라고 욕하는데 우리 중에 여포보다 똑똑한 사람 몇이나 되겠냐고? 사람은 그만큼 자기 객관화가 어렵습니다. 게다가 높은 자리에 올라갈수록 쓴소리를 듣기 싫어하니까 더욱 주관속에만 살게 되죠. 알고 지내는 국회의원 보좌관에게 니가 모시던 그 분은 법조인 출신에 천재같은 사람인데 금뱃지 달고 나서 왜 그렇게 현실감각이 둔해졌냐고 물으니 똑같은 대답을 하더군요. 금뱃지달고 그자리에 올라가면 듣고 싶으 소리, 믿고 싶은 사실만 믿으니까 그렇다고.
능력있는 사람을 두려면 내가 더 능력이 있어야 고분고분하게 밑에 둘 수 있다. 무례하게 대드는게 아니라 아이디어는 많은데... 그런 사람에게 새로운 아이디어라도 이러이러하여 최선의 길이 아니라는 것을 가르치며 리드하는 사람이 보스라면 누가 안따르겠는가? 그러나 그런 지식을 가지고 먹튀 안할 만한, 믿을 사람도 없는게야. 실력도 없으며 믿음직하지도 못하니 그것또한 문제로다.
고종 선조 인조 최악의 왕 3인방
선조입장에서 생각해보니 열받을거같긴하네요
확증편향.. 생각해볼게 많은부분이네요
시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러기엔 젤렌스키도 이승만도 똑똑하긴합니다
장혁진 기자님 볼수록 킬리언 머피 닮았어요
아이고 감사드립니다 ㅎㅎ
오늘도 뼈를 때리시는군
임교수님이 역사분석에서 시대상황과 전체적 맥락을 잘 보고 분석하시는듯.. 현대적 자신의 사상관점에서 당시 역사와 인물을 분석하는 오만한 사상가들이 한국 역사학계에 너무나 많아요. 그게 대중에게 잘 먹히니까.. 지금 어떤 평가를 해도 역사는 변하지 않죠. 감정적 대리만족을 할뿐이지..
선조가 정말 똑똑한 사람이었다는 데 완전 동감함.. 말단 한직에 있던 이순신 현감을 발탁,파면,재발탁 이런 과정 거치는 거 웬만한 사람 머리로 절대 못 함..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진짜 꼭 이순신을 최고 관직으로 등용시킨 장본인이 선조라는 것은 놓치더라구요
이순신이 크자 끌어내리고 원균을 그 자리에 올린 것도 얘기 안하더라고
선조는 속이 좁은 사람이여서 그렇지 능력은 엄청난거 맞음
임진왜란때 인재가 많은게 운빨이 아니라 다 선조가 적재적소에 배치한 인력임
또한 임진왜란이 끝나고 매우 빠르게 나라를 복구시켜냈음
비슷하게 그 아들인 광해군도 능력은 분명 출중했으나 성격이 폭군이였고
발탁하고 싶어 했겠는가!
유 성룡의 천거로 했다.
그래놓고, 문제있으면 바로 파직할 자다.
댓글들 보아하니,팬미팅 인지~.
박사.학자도 편향된 이들 많다.(물론 다 틀린건 아니지)
좋아 좋아요.
너무 소중한 컨탠츠 감사합니다. 임용한 소장님 팬으로서 구독 누르고 갑니다.❤
이 분은 제대로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게 뭐가 있는지 의문스러움
ㅋㅋ일개 일반인이 대학자를 평가하노
@@코닝-h9vㅋㅋㅋㅋㅋ 대학자 ㅋㅋㅋㅋㅋ 웃기네
암 존나 똑똑하지 자기는 도망가고 자기아들 광해군은 전장으로 보내고 일본군이 물러가니 다시 왕으로 복귀하고 진짜 똑똑한 인간이지
사실 쉽게 말해서 고분고분이라 표현했지만, 요즘 말로하면 팔로워십, 조화력, 융통성인 거 겠죠. 이순신 장군은 그런 것보다 리더십과 기개의 캐릭터겠죠.
칠천량 해전하고 사이코패스 삼형제 관리 못한거는 절대 실드 못칠거 같은데 말이죠
진짜 알차고 뼈있는 말씀을 해주셨네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선조는 잔꾀를 잘 부렸지 유능한 임금은 아니다. 유능하다면 애초에 전쟁이 나지 않도록 해야하고 또 전쟁이 났더라도 부산에서 더이상 북진 못하게 해야 했다. 조헌이 왜적을 대비하라고 도끼를 지고 상소해도 귀양 보냈지.
선조에 대한 한국인의 일반적인 '극단적 저평가'에 대해 과연 무능해서 그런 정치를 했을까? 라는 답을 좀 얻은 듯해서, '역시 임용한 박사님이시구나. ' 라는 생각이 듭니다.
선조에 대한 부분과 마지막 전쟁 대비에 대한 부분은 동의하기 힘드네요.
양극론을 지양하자는 차원에서 말씀하시는 것 같지만, 지나치게 양비론적인 견해인듯 합니다.
선생님 주장이라면, 이완용은 너보다 잘나고 똑똑하니까 욕하지 말라는 말처럼 들리네요.
자신이 위치한 자리에서 제몫을 못하고,
심지어 잘나고 똑똑한 부분을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나라 팔아먹는데 쓰니까 욕먹는거란 생각은 안하시나요? 못나고 멍청해서 사람들이 욕하는게 아닙니다.
선조랑 이완용을 비교하는건 너무 부적절해서 어이가없네요 이런 헛된논리를 펼치면서 본인이 똑똑하고 비판적이라고 착각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너보다 잘났으니까 욕하지말라고 들리신건 자격지심이 확실해보이네요. 평소에 능력적으로 인정받지 못한 일이 많아 한이 쌓이셨나봅니다.
@@성이름-w1b8f 논리가 부적절해 보이면 그것에 대해서 자세하게 본인 논리를 설파하면 되는 노릇일텐데, 굳이 순수하게 메신저를 비판하는 모습이 참 웃기기 그지 없네요.
@@starcraftnewbie2003 (라고 메신저를 비판하며)
@@성이름-w1b8f 참 Petty 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