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음모론, 사이비, 가짜뉴스에서 빠져 나오기 힘든 이유는?ㅣ그들의 생각을 바꾸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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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7 окт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748

  • @jisikisknowledge1620
    @jisikisknowledge1620  Год назад +314

    패턴찾기 못하는 이미지 인식 인공지능이 이미지 뷰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처럼
    인간의 뇌는 주관적인 내적 새계를 구축하지 않고는 객관적인 세계 그 자체를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그 내적 세계가 바로 움벨트인 것이고요.
    내가 좋아하는 음악, 싫어하는 음악, 맛있어 하는 음식, 싫어하는 음식 그런 모든 게 움벨트일 뿐만 아니라,
    지금 가지고 있는 일련의 생각들
    '자본소득 없인 도태된다.' vs 'ㄴㄴ 착실하게 월급 타서 모아야 한다.' 와 같은 생각들
    진보vs보수의 대립, 민주주의vs사회주의 등등 이념 대립들 모두 다 움벨트 사이의 대립이라고 볼 수 있겠죠.
    그리고 이런 이념적 움벨트를 가지는 건 내가 어떤 음식을 좋아하고, 어떤 음악을 좋아하는 것처럼
    감정적으로 그 이념을 좋아하거나, 또는 싫어하거나 하는 것이지(대개 뇌 작동 방식이 그렇다는 설명)
    '뭐가 옳아서' 그걸 선호하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뇌과학 분야에서 주장하고 있는 것이죠.
    (지금 인식이 이성적 인간->감정적 인간으로 생각이 바뀌어 가고 있는데, 이또한 언젠간 뒤집힐 수도 있겠습니다)
    그래서 심지어 과학적이라고 생각되는 믿음도, 새로운 진실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움벨트라고 봐도 되겠죠.
    이 영상도 결국 인간의 뇌를 들여다 보는 과정에서 움벨트 속에서 만들어진 것일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옳다고 느끼는 것도 사실은 전부 다 인위적인(사람들의 뇌가 만들어 낸) 가치체계 속에 있으므로
    전부 허구입니다. 우주는 우리에게 그런 가치를 제시하지 않고 그냥 존재할 뿐이죠.
    그런데 우리는 우리 뇌 속에서 만들어진 패턴(가짜)를 통해 생존하고 살아가는 것이고,
    그 중에서도 대다수가 믿는 '가짜'를 우리는 현실이라고 느끼는 것입니다 (유발 하라리가 책 사피엔스에서 말하는 것처럼요)
    이후 주제에서 다룰 내용인데, '망상'도 내가 이 지구상 유일하게 존재하는 단 한 사람이라면
    그게 '망상'이라는 걸 알 도리가 없습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해 봐야 내 '뇌가 만들어 낸 세계'가
    현실을 어떻게 '다르게'(틀리게X) 반영하고 있는지 알 수 있으니까요.
    축구 선수가 축구 경기를 하고, 우리가 그 경기를 즐길 수 있는 것도,
    결국 절대 다수의 축구 팬들의 머릿 속에서 공유되는 '축구 규칙'이라는 망상 덕분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음모론'이니 '가짜뉴스'니 꼬리표를 붙인 것도 결국엔 대다수의 사람들이 믿게 되면
    그건 어떻게든 '현실'이 되는 것이겠죠.
    '망상'이었던 게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면서 '현실(=대다수가 믿는 망상)'이 되기도 하고,
    '현실'이 '망상'이 되기도 하고 계속해서 변합니다. 당장 윗 세대와 MZ세대의 가치관 싸움만 봐도 그렇죠
    당장 20~30년 전만 해도 직장에 뼈를 묻고 충성하고 열일하는 게 '옳다'고 느껴지는 시대였지만,
    지금은 그게 '옳지 않다'는 느낌을 주지 않습니까?(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지만요)
    이 책 제목이 '그들의 생각을 바꾸는 방법'이긴 하지만,
    사실 그들의 생각을 '틀린 쪽에서 옳은 쪽으로 바꾸는 방법'은 아닌 겁니다.
    각자 자기가 믿는(또는 대다수 또는 소수가 공유하는) 움벨트 속으로 다른 사람을 들어오게하는 방법인 것입니다.
    책의 핵심은
    "수많은 사람들에게는 각각의 수많은 현실이 있다. 그리고 그 현실은 '감정'과 연결되어 있다. 그러므로 설득의 비밀은 '감정'을 움직이는 데 있다."
    라고 제 움벨트가 요약해 주네요
    그러니 각자의 움벨트를 좀 인정해 주시고 넘 싸우지 마세요 무사와요..😭

    • @productlog5895
      @productlog5895 Год назад +4

    • @서정호-f5g
      @서정호-f5g Год назад

    • @user-hg3vi9pi5x
      @user-hg3vi9pi5x Год назад +2

      평평론자들의 움벨트도 존중해줘야 하나요?
      객관적 세계라는건 결국 다수 움벨트의 공집합을 말하는 건가요?
      세상에 가치판단만이 존재하고 옳고 그름이 없다면 남의 움벨트를 존중해야 하는 이유는 뭔가요? "내 생각만이 무조건적으로 옳다"라는 움벨트를 가진 사람이 있다면 그의 생각이 틀렸다고 단언할수없는데 왜 남의 움벨트를 비난하면 안되나요?

    • @achejjkqrwer
      @achejjkqrwer Год назад +12

      @@user-hg3vi9pi5x 님같이 수준낮은사람을 내비둬야하는거랑 이유가같습니다

    • @user-hg3vi9pi5x
      @user-hg3vi9pi5x Год назад +17

      @@achejjkqrwer 감사합니다 당신의 댓글이 영상의 요지와 상반되며 제 의견을 견지하는 좋은 표본이 됐네요

  • @전광표-w4d
    @전광표-w4d Год назад +521

    책 읽고 설득법에 대해 요약하자면
    1. 상대방을 설득하려들지 않기 (중요)
    2. 상대방의 주장에 대해 상대방에게 재확인시켜서 상대방 스스로하여금 자기자신의 주장과 생각에 대해 반추시키기(메타인지같음)
    2-1.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재정의: "내가 이해한 게 이게 맞느냐?"
    2-2 구조화: "어떻게, 어디서 그런 믿음 혹은 지식을 확신하게 되었느냐?"
    2-3 숫자화: "믿는다면 몇퍼센트 확신하고, 왜 하필 그정도로만 확신하는가?"
    2-4 예시화: "다이어트를 해야한다면 굳이 그래야할 이유가 뭘까요?"
    3. 반추를 시켰다면 이제 쿨하게 헤어지면됨
    확실히 설득률이 10프로따리인 이유는 확실히 알겠음.. 그래도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함.
    책을사서 보는건 비추. 학위없이 어디서 줏어들은 미국기자양반이 얼기설기 짜맞춘 티가 팍팍남. 쓸데없이 긴 서론과 사이드 스토리텔링이 길어서 지루함(보통 이런건 논문을 쓴 당사자가 쓴 책이 훨씬 조리있고 좋음) 하지만 그 핵심 메세지인 진실은 사회적이고 저새끼나 나나 별 다르지 않으며 당연한 것이고 본능이다라는 통찰은 참고할만하다 생각됨.

    • @서정호-f5g
      @서정호-f5g Год назад +130

      요약에 비판까지 개추

    • @Ongolcham
      @Ongolcham Год назад +16

      ㄹㅇㄱㅊ

    • @김민수-t4b4b
      @김민수-t4b4b Год назад +40

      지루한것도 당신의 움벨트

    • @dastmumble
      @dastmumble Год назад +16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는 사람과 즐겁고 생산적인 대화를 나누는 법 추천합니다. 이런 방법에 대해 연구한 사람이 직접 과학적 방법과 경험을 공유한 책이에요

    • @듀마
      @듀마 Год назад +48

      ’보통 이런건 논문 쓴 당사자가 쓴 책이 훨씬 조리 있고 좋음‘ - 굉장히 공감되는 말입니다 ㅋㅋㅋ 인터넷 짤 퍼나르면서 디지털 풍화가 일어나듯 재생산 된 내용은 핵심만 같을 뿐, 열화되고 겉도는 내용에 짜집기가 대부분이죠. (짜깁기인거 아는데 난 짜집기가 찰져서 좋음)

  • @AKMU_U
    @AKMU_U Год назад +596

    이 영상은 "책은 읽고싶지 않아" 라는 움벨트를 가지고 있는 당신의 생각을 바꾸기 위해 딥 캔버싱 기법을 사용하였습니다.

    • @user-go3nw9nn9v
      @user-go3nw9nn9v Год назад +51

      지금 조회수 8400인데 벌써 840권 팔렸겠다 장사 잘하네ㅋㅋ라고 생각한 나의 움벨트 ㅎㅇ

    • @거부기-i2o
      @거부기-i2o Год назад +70

      응 어림도 없어~ 라고조롱하는나의 움벨트

    • @user-jw9tk9tt9k
      @user-jw9tk9tt9k Год назад +45

      진짜 간만에 이 책이 궁금하긴 하지만 책을 읽고 싶지 않은 저의 움벨트가 너무 견고하네요 ㅋㅋㅋ

    • @doyouknow_MTE
      @doyouknow_MTE Год назад +27

      응 돈없어~ 라고 현실을 직시하는 나의 통장잔고

    • @wkekrjfmjf
      @wkekrjfmjf Год назад +6

      조회수대비 도서구매율 10프로 ㅆㅅㅌㅊ

  • @nonamed7163
    @nonamed7163 Год назад +33

    뇌과학이 발전하면 할수록 불교의 철학과
    크게 상통하는 부분이 나와서 신기함..
    도데체 그 먼 과거에 단순히 인간 사고의 힘만으로
    인간 사고의 한계를 넘어서는 깊은 통찰이
    가능했다는게 진짜 놀라울 다름.
    괜히 그 경지를 해탈이라 하는게 아닌듯

    • @jm-pi6cf
      @jm-pi6cf 7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연기법 이거 하나면 상대성이론이나 양자역학 쌉설명가능
      하버드 뇌의학박사 심리학 박사가 대단한 발견이라면서 쾌락도 결국 뇌에서 고통과 같은 위치에서 같은 효과 라는걸 발견했다고 했는데
      그거.. 붓다가 쾌락도 고통이다 ㅡ 이거 한말 아님!?? 동양 불교 철학에서 당시언어로 설명이미 한걸 과학에서 대단하다고 칭송하는거 보면 가끔 벙짐ㅋㅋㅋㅋ 미국인이 제일 사랑하고 혁신적이라는 영화 1위한 인셉션 내용 꿈속에 꿈도 구운몽 아님?? 내가 비인가 나비가 나인가ㅡ 이 말 나온지가 언제인뎈ㅋㅋ
      위플래쉬 보면서 음악에 대한 집착 광기 열정 스승의 학대 이러는데 서편제는 스승이.제자한테 소리에 한 맺히게 할라고 눈 멀게 하는 약을 먹이곸ㅋㅋ 더 놀라운건 그 사실을 알면서 자신의 눈이 멀어버린다걸 알면서도 제자는 그 한약을 먹음ㅋㅋㅋ 그리고 득음한 그 누나를 보면서 가여워 하는게 아니라 질투에 사로잡힘ㅋㅋㅋ이 정도 한은 되야 집착이 뭔지 알짘ㅋㅋ
      애송이 같은 서양철학ㅋㅋㅋ

    • @sasa-ux3bf
      @sasa-ux3bf 4 месяца назад +2

      근데 서양은 체계화시키고 하나하나 근거와 단어를 엄밀하게 정의해 갔는데
      동양은 굉장히 뛰어난 성과를 보였더라도
      엄밀하게 검증되고 증명되는 절차를 치르지 않고 대충 얼버무렸잖음 그 차이라고 생각함
      속도는 빨랐는데 너무 대충지었음 ㅜㅜ
      서양은 느렸지만 진짜 천천히 정의해가며 지었고..이차이라고 생각함​@@jm-pi6cf

    • @jm-pi6cf
      @jm-pi6cf 4 месяца назад

      인정

  • @windhold88
    @windhold88 Год назад +135

    옛날 국어시간에 처음 배운 것이 기억에 아직도 남는데, 말과 문자의 추상성, 자의성에 대해서 선생님이 설명하시면서 같은 문자라해도 사람마다 어쩌면 다른 개념을 가지고 있을 수 있고 결국 사람은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없다는 굉장히 철학적인 말씀을 하셨죠. 선생님이 너무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셔서 아직도 뇌리에 남는데 움벨트와 조금은 통하는 개념이지않나 싶습니다.

    • @kappak8633
      @kappak8633 Год назад +5

      이건 자신의 전문 분야와도 상관 있을까요?
      일상적으로 쓰이는 단어가 어떤 전문분야에서는 전혀 다른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보일텐데, 이게 평소의 언어생활, 단어선택에도 영향을 줄지...

    • @코코넛-u5u
      @코코넛-u5u Год назад +15

      비트겐슈타인의 철학과 많이 닮아있네요
      언어란 결국 사회적 약속이고 그 틀 안에서 각자 저마다 느끼는 바는 다를수도 있지요

    • @windhold88
      @windhold88 Год назад +1

      @@kappak8633 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어릴 적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사랑이나 믿음 같은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부분을 설명하신 것 같아요 좀 더 자세한 것은 철학적인 눈이 어두워서 잘 모르겠지만요 ㅎㅎ

    • @windhold88
      @windhold88 Год назад

      @@코코넛-u5u 영상을 보고 떠오른 생각을 적어본 것 뿐인데 깊은 지식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철학적으로 아는 것 별로 없어서요ㅎ 비트켄슈타인! 궁금하니까 한 번 찾아보겠습니다!

    • @zxcdfqscasd
      @zxcdfqscasd Год назад +1

      한 단어는 그 단어와 다른 단어들로 설명되어야 합니다. 다른 단어들 역시 또 다른 단어들로 설명되어야 하겠죠.. 단어의 숫자는 유한한데, 이런 구조가 반복되면 결국 한번 사용한 단어를 또 사용해야 모든 단어가 설명이 가능하겠죠
      그래서 결국에는
      A라는 단어를 설명하기 위해서 B라는 단어를
      써야 하고, B라는 단어를 설명하기위해 다시
      A 라는 단어를 써야되는 일이 적어도 한번 발생합니다.
      언어라는 것은 그래서 구조적으로, 서로의 생각을 정확히 표현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수학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겠죠

  • @abc-hq2qr
    @abc-hq2qr Год назад +10

    '나는 감정적이지 않고 이성적이야'라는 생각을 가지는 건 참 위험한 것 같아요

    • @haim7512
      @haim7512 Год назад +6

      그런 사람들은 거의 다 감정적이라고 보면 됨. 이성적인 사람들은 자신이 순간적으로 얼마나 감정적이 되는지 잘 알고있음

  • @양은정-y7m
    @양은정-y7m Год назад +13

    친한 지인중에 소위 사이비 종교라 불리는 국내 유명 단체에 빠져있던 분이 있었어요 정말 많은 노력을 했지만 기전에 알던 사실이라 믿었던 내용들에 정면 반박하는 저의 말들에 불쾌 감을 느끼고 한동안 연락이 되지 않다가 제 방법이 틀린 걸 알았어요 결국 연락을 제가 먼저 끊었지만 한 사람의 생각과 가치관을 바꾼다는 건 그만큼 엄청난 일인 거 같아요 이 친구 외에도 자기 존중에 대해 박약한 친구들이 종종 저한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을때 정말 열명중 한두명은 바뀌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그 기간이 짧으면 한두달 길면 이삼년이었어요

  • @user-pe9ll7dm4w
    @user-pe9ll7dm4w Год назад +8

    맞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받아들일 때 감각기관을 통해 여과하는데 이 우주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생각 자체가 오만이죠
    당장 빛을 눈으로 볼 때만 해도 우리는 이른바 '가시광선'을 제외한 빛은 읽어낼 수 없잖아요
    또한 인간끼리도 유전자가 조금씩 다 다르므로 같은 자극에 대한 반응도 가지각색인 것은 당연합니다
    모두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경험한 바를 거리낌없이 공유하며 사이좋게 지내는 세상이 오면 좋겠어요

  • @ssick201
    @ssick201 Год назад +83

    선생님께서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연속된 수험생활이 겹친 제 대략 4년 간의 시간동안 본 영상만큼 더 신선하고 트렌디한 생각을 책으로던 유튜브로던 접한 적이 없습니다. 마치 가뭄의 단비를 맛보는 듯한 환희가 제 움벨트에 머무네요. 선생님의 창작활동에 제 수줍은 칭찬의 댓글이 조금의 보탬이라도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모쪼록 응원해요 화이팅--^ㅇ^

    • @javimoon3205
      @javimoon3205 Год назад

      귀여우면서도 오글거림

    • @diploma277
      @diploma277 Год назад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 유명해질 때부터 이 영상이랑 비슷한 주제 매체에서 많이 다뤘는데 그때는 님이 보고도 지나치신 듯합니다

  • @매직-r9m
    @매직-r9m Год назад +19

    진짜 오늘도 영상 편집 실력 뭡니까? 너무 재밌어요 ㅋㅋㅋㅋ

  • @Happynism
    @Happynism Год назад +23

    지식뿐만 아니라 책 소개도 너무 좋다. 너무 유익함.

  • @kfc560
    @kfc560 Год назад +2

    우리가 당연하다고 여기는 상식들도 언젠간 4원소나 지구평평설처럼 우스운 얘기가 될수도 있겠죠? 미립자세계나 암흑물질에 대한 사실이 밝혀지면 상식이 완전히 뒤바뀌지 않을까요.

  • @김누페이쓰
    @김누페이쓰 Год назад +206

    저희 어무니가 지금 신천지에 빠진 상태라서 많이 지치고 힘듭니다. ㅠㅠ 이 책이 저에게 구원을 가져왔으면 좋겠네요

    • @user-go3nw9nn9v
      @user-go3nw9nn9v Год назад +45

      JMS로 받아치세요

    • @national-slave
      @national-slave Год назад +16

      신천지라는 움벨트 속으로...

    • @__jinnni__
      @__jinnni__ Год назад +5

      이강림 탈퇴자 영상 참고해보세요..! 힘내세요 ㅜㅜ

    • @Hi-un6gb
      @Hi-un6gb Год назад +1

      심리학도로써 신천지 수법이 궁금해서 일부러 포교당해서 내부까지 들어갔다 온 사람입니다. 신천지 포교 방법은 감정의 약한고리를 집중적으로 공략해서 무너뜨린 후 빈 곳을 신천지 사기경전으로 채운뒤 그 움벨트를 스스로 지키도록 만듭니다. 아무리 경전 틀렸고 이만희가 사기꾼이고 증거 갖다 줘도 영상속 예시처럼 귓등으로도 안들을겁니다. 신천지가 어머니 마음 어디를 뚫었는지 먼저 파악해 보세요. 친구가 없는 학생에겐 친구를 붙여주고 취직이 안되는 백수한테는 그런거 의미없고 하느님 말씀만 따르면된다는 새 가치를 심어주고, 아싸들에겐 소속감을, 자존감 낮고 가족만을 위해 살던 주부에겐 새 삶의 의미와 나를위한 자존감, 권위적인 기존 교회에 지친 사람에겐 자유로운 종교분위기, 강압적인 집안 분위기에서 사는 학생에게는 가출과 탈출구멍을 줍니다. 현실의 문제에서 받던 상처와 고통에서 탈출해서 신천지로 피신한 거기 때문에 온몸으로 저항하면서 현실로 돌아가지 않으려 하실겁니다. 팩폭이나 현실을 들이댈수록 쉴드는 두꺼워질겁니다. 신천지에 넘어가신 이유를 파악하셨으면 현실로 돌아와도 다시 그 문제를 똑같이 안고 살아가야 하는게 아니라는걸 보여주세요. 가족이 함께 바꿔나가겠다고 약속하세요. 사이비에 기댈수 밖에 없었던 어머니 마음을 이해해 주세요. 이런곳에 빠질 때 까지 방치해서 미안하다고 진심으로 사과해 보세요. 신천지에 빠진 사람은 옳고 그름의 판단을 들이대서는 빼낼 수 없습니다. 사이비에서 보여준 달콤한 유혹보다 더 큰 가족의 사랑을 보여주셔야 현실을 보시고 스스로 깨닫고 탈출하실수 있습니다. 행운을 빕니다.

    • @hwaseon91
      @hwaseon91 Год назад +1

      ㅠㅠㅠ상담소 도움 받고 계신가요?

  • @still_still_stellar
    @still_still_stellar Год назад +6

    항상 생각하던게 정보를 확신하는건 위험하다는거 였어요
    음모론자들에게 그게 진실이라는거죠
    지금의 패러다임을 확신하는건 평평론자랑 크게 다를게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 @djw8678
    @djw8678 Год назад +115

    음모론에는 음모론으로 대응해야 효과있어요. 설득과 사실, 논리는 안 통하니까 지구평평론 믿는 사람만나면 저는 렙틸리언 음모론자처럼 말하고 렙틸리언 음모론자를 만나면 저는 제가 달착륙음모론자가 된 것 처럼 말하니까 음모론자들이 오히려 저를 설득하러고 하더군여. 음모론자를 설득할 수 없다면 저는 그들을 빡치게 만들어주기로 결심했어요

    • @dakakimasao
      @dakakimasao Год назад +39

      당신이 진실을 감추려하더라도 진실은 가라앉지 않습니다. 또한 지구는 평평하고 랩틸리언은 실존하며 달착륙은 인류의 기술로는 불가능하다는 것은 기초교육만 받아도 아는 사실이므로 굳이 설득을 할 이유가 없어보이네요.

    • @geonyeong
      @geonyeong Год назад +52

      아ㅋㅋ 날아다니는 스파게티교는 실존한다고ㅋㅋ

    • @윤아혜-y9k
      @윤아혜-y9k Год назад +2

      ㅋㅋㅋㅋㅋㅋ 개 웃기켘ㅋㅋㅋ

    • @user-go3nw9nn9v
      @user-go3nw9nn9v Год назад +16

      그 사람들도 기독교 믿는 사람들 퇴치하려고 잠복수사하던 건데 눈치가 없네

    • @user-qb7pu8nb6l
      @user-qb7pu8nb6l Год назад

      아 지구는 도넛모양인데...누가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음?

  • @CASairTLE
    @CASairTLE Год назад +1

    생물을 지금까지 이어지게 한 강점은 각자의 환경에 맞춰 적응한다는 것이고, 그 적응의 결과 다양성이 생겨났겠죠. 개개인이 가진 정신의 설계도 이 원리와 다르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인체가 그렇듯이 핵심적인 부분은 형성 이후 쉽게 바뀌지 않게 되어있을 거고요. 이념의 힘이 강한 것이 사람들 사이에 교집합을 만들기 때문이듯이, 개인적으로는 변화를 시도하기 보다는 교집합을 최대한 찾아가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참 어렵네요.

  • @MASTR_777
    @MASTR_777 Год назад +6

    아주 흥미로운 주제가 나왔군요. 사실 이 이론이랑 생물학, 심리학 수준만 알면 이 세상 모든 인류를 이해할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이걸로 인해 앞으로 인류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조차 전부 알 수 있습니다. 사실상 이 세상의 모든 사상과 문화들이 박터지게 싸운 이유도, 인류의 지식이 항상 정확하지 못했던 것도 다 모든 세상을 눈으로 보지 못했기 때문이니까요. 인류를 이해하는 데 아주 필수적인 철학이라고 생각합니다.

  • @인스턴트생물학
    @인스턴트생물학 Год назад +140

    이전에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던 주제였는데, 요즘에는 관련된 주제로 책이 여러 권 나오는것 같습니다. 세부적인 내용들은 조금씩 달라지지만, 항상 기본적으로 상대방에게 자신이 같은 편이라는 걸 인식하고 마음을 열 수 있도록 어필해야 한다더군요.
    가까운 가족이 아니라면 정말 견디기 어려울 정도로 정성이 많이 드는 일이라는 생각을 항상 합니다. 주변에 음모론을 믿는 사람이 있어 설득 하려는 분들을 항상 응원합니다.

    • @awYwa
      @awYwa Год назад +6

      와 이건 가족도 어려운데. 정치얘기만 해도 남에 편인데.

    • @asdasd3061
      @asdasd3061 Год назад +2

      감사합니다 이 글을 읽고 책을 사지 않아도 되게 되었어요!

    • @number-hb3jw
      @number-hb3jw Год назад +1

      ​@@asdasd3061 사실상 지들끼리 돌려쓰기도 있긴하더라고요ㅋㅋㅋ 도서관 이용합시다

    • @GoldMan-jq6yc
      @GoldMan-jq6yc Год назад

      추천해주실 만한 다른 책이 있을까요?

    • @인스턴트생물학
      @인스턴트생물학 Год назад +2

      @@GoldMan-jq6yc 도서는 영상에 나온 것 외에도 '어른의 문답법'과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는 사람과 즐겁고 생산적인 대화를 나누는 법'이 최근 출판된 것들 중에서는 눈에 띕니다. 10년 정도 된 책 중에서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이 개중에서 상대방을 존중하면서도 필요한 말을 표현하는 방법을 다루는 점에서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해서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이외에.. 영어로 되어 있기는 한데 구글을 통해 외신 기사문을 찾아봐도 괜찮은 자료들이 보이는데, 키워드는 dealing with conspiracy theory 정도로 하면 BBC의 How should you talk to friends and relatives who believe conspiracy theories?와 같은 기사문도 간단하고 참고하기 좋은것 같습니다. 이런 자료들은 많이 읽을수록 좋다고 생각해요.

  • @martinslee3299
    @martinslee3299 Год назад +2

    근데 설득하려는 사람도 솔직히 자신은 객관적이며,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모든것을 다 알고있다 생각하지만 오만한 착각임. 1호선빌런들? 근데 인터넷세상을보면 1호선 빌런들을 욕하지만 1호선 빌런들은 애교일정도로 뒤틀린인간들 수두룩함. 본인의 메타인지 개발도 못했으면서 남의 결점을 가지고 잘못되었다 할 수 있는진 의문임. 정작 남이 본인에게 잘못되었다 하면 아하! 하면서 고칠사람 얼마나되겠음? ㅋㅋ 본인도 저기 말하는 10의 9에 포함될 확률이 매우높음. 즉 시야를 외부로 돌리고 화살을 외부로 쏘는거야 개나소나 다하지. 근데 본인에겐 한없이 관대한것이 인간이란존재.

  • @Ella_Lee
    @Ella_Lee Год назад

    야간근무 2명이서 하는데 같이 일하는 동료 중 나이 많으신 선임 한 분이 사이비 신도인데다가 음모론을 맹신하셨음. 일하는 도중 시간만 나면 나한테 설파하려고 하는데 진짜 말도 안되는, 누가 봐도 이상한 이야기를 맹신하고 나를 설득하려고 하는데 한두번이야 맞장구 쳐주지 나중 되니 개빡쳐서 대꾸도 안했음. 그런데도 본인의 말에 너무나 신념이 확고해서 건드리지도 못하겠더라...;; 잘못된 믿음이 얼마나 무서운건지 뼈저리게 느낌

  • @A_cup_of_life
    @A_cup_of_life Год назад +2

    사회와 단절되어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사는 분들에게 물질적 지원은 크게 도움이 안된다는 정신과 의사 선생님의 인터뷰가 생각이 나네요. 그런 분들을 위해서는 먼저 공감해주며 감정적으로 터치를 해야한다는 말이 인상깊었습니다. 감동이라는 말에 대해 새삼 생각해보게 되네요. 느낄 감에 움직일 동. 마음이 움직인다는 뜻도 되겠지만, 마음이 느낀것을 바탕으로(감) 행동이 바뀌는(동)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것까지 뭔가 일맥상통하는 것 같기도 하고... 오묘합니다. 이 조차 제 식대로 제가 해석한 움벨트. 나만의 세계일테죠?

  • @leechanghyun
    @leechanghyun Год назад +20

    요즘 특히 말이 많은 시기인데 이런 좋은 영상을.... 사이비 피해자 분들 빨리 벗어나시길 바랍니다. 나 뿐만 아니라 가족과 주위 사람에게도 피해된다는 것도 깨닫길.... 물론 확증편향에 갇히고 내 생각이 옳다고 하면 이 영상 보지도 않겠지만 주위 사람이 빠져서 구출해야 하는 입장이라면 너무나 소중한 영상인거 같네요. 진짜 이 채널은 너무 유익하고 요즘 시대에 맞춤이라니까 ㅎㅎ

  • @승자독식
    @승자독식 Год назад

    결론:
    그냥 바꾸려들지말고 그렇게살다죽게 냅둬 라
    어짜피 사실과관계없는 망상 자기만의감정의축에서 만들어낸신념에의해 살아갈뿐이다
    같은편이되어주어 이해하는척들어주기만해도 된다 공격하지말고 순응하는척해라
    1. 상대방을 설득하려들지 않기 (중요)
    2. 상대방의 주장에 대해 상대방에게 재확인시켜서 상대방 스스로하여금 자기자신의 주장과 생각에 대해 반추시키기(메타인지같음)
    2-1.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재정의: "내가 이해한 게 이게 맞느냐?"
    2-2 구조화: "어떻게, 어디서 그런 믿음 혹은 지식을 확신하게 되었느냐?"
    2-3 숫자화: "믿는다면 몇퍼센트 확신하고, 왜 하필 그정도로만 확신하는가?"
    2-4 예시화: "다이어트를 해야한다면 굳이 그래야할 이유가 뭘까요?"
    3. 반추를 시켰다면 이제 쿨하게 헤어지면됨

  • @하민-i1g
    @하민-i1g Год назад

    변화맹시가 향시 탑재되어 있는 친구가 있었는데 흔히 말하는 착한데 바보인 친구였음. 대화하다 보면 처음 자기가 말한 의견과 완전히 반대가 되어서 당연하지~ 하고 답하는데 처음엔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다가 너무 궁금해져서 너 근데 처음엔 완전 다른 의견이였잖아 하고 물으니까 처음부터 자기가 한 말이 이거 였다고 열을 내면서 반박함 진짜 기이했는데 이게 변화맹시였군요

  • @박승환-i8w
    @박승환-i8w Год назад +1

    과거의 사람들 혹은 사이비 종교에 빠진 사람들 멍청한 사람 취급하는데 완전히 똑같은 환경에서 자라면 본인도 똑같음 오히려 멍청하다는 생각으로 사이비에 대한 경계심이 무너져서 빠지기 더 쉬울 수도 있다고 봄

  • @moriya6815
    @moriya6815 Год назад +1

    너무 건강하고 좋은 지식입니다. 진짜 요즘 같이 무군별하게 악성뉴스나 가짜 뉴스가 만연해 맹신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사회에서 꼭 필요한 이야기 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생각 할 수 있는 사람이 많아서 좋네요. 물론 이것도 내 생각이겠지만..ㅋㅋ

  • @고고-j7w
    @고고-j7w Год назад +1

    제 경험상 상대 말에 공감해 주고 동의 해 주다가 조금씩 내 생각을 어필하고 설득해 가는게 좋은 것 같음.
    조건 1)시간 오래 두고 천천히
    2)서로 좋은 관계 여야함
    3)내 주장이 합리적이고 상식적이어야함 편향되있거나 의도적인 왜곡 섞여 있으면 안됨 그럼 똑같은 놈 됨.
    4) 저 책 사서 읽어 보고 따라해 보기

    • @acidholic
      @acidholic Год назад +1

      100퍼동의. 문제는 대인배 아니면 실행하기 매우 어려움. 경청, 공감을 쌓다가 내 인내심 고갈되면 가슴 답답하고 머리 핑 돌아버림 ㅆㅂ

    • @sgk2672
      @sgk2672 Год назад

      @@acidholic 사람바꾸는게 어려운 근본적인 이유같네요 합리적인 주장을 다듬고 상대에게 애정을 꾸준히 쏟으며 오래도록 노력해야 하는거 같습니다

  • @박태수-n1w
    @박태수-n1w Год назад

    실업률이 낮아졌다는 같은 기사를 보고도
    누군가는 실업률이 낮아져서 좋다고 판단하지만
    누군가는 양질의 직업은 취업률이 낮아졌을거라며 오히려 나쁘다고 판단하죠
    지식이라는것도 일종의 믿음이라 생각합니다
    뒷받침하는 강력한 근거? 콰인에 따르면 분석명제니 종합명제니 그런것 역시 회색지대에 걸쳐져있다고 하니까요

  • @GraceSwifty
    @GraceSwifty Год назад +3

    사람 생각 바꾸는 일은 진짜 어렵죠.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겠죠. 어쩌면 그래서 편견이 적고 환경에 따라 자신을 잘 바꾸는 사람들 중에 성공하거나 훌륭한 사람이 많은 이유가 있나봅니다

  • @preserde
    @preserde Год назад +1

    와.. 솔직히 감탄했습니다. 재미없는 공대생인지라 팩트폭행을 하면 정신차리게 해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왔는데 그게 안되는 것과 그 원인이 단순히 팩트와 논리가 아닌 감정이었다는 건 상상도 못했네요... 이제까지 다뤄왔던 주제 중에 알던 것도 있었고 그저 재미로 보던 편도 많았는데, 이번것은 좀 소름돋습니다.

  • @방가5회
    @방가5회 Год назад +43

    평소에 많이 궁금했던 내용인데
    재미있게 풀어주셨네요 ㅎㅎ
    조금 아쉬운건 화면이 넘어가는 속도가 조금 빨라서 주옥같은 드립을 감상하려고
    화면을 멈추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빌드업 할 때랑 잼있는 드립 나오는 장면은 에니메이션 전환에 시간을 쪼끔만 더 할애 해주시면 더 좋겠네용

    • @형광등-f6e
      @형광등-f6e Год назад +7

      저도 드립 읽다가 본 내용 몇번 놓친거 같아요

    • @김경민-d4d
      @김경민-d4d Год назад +20

      그럴땐 한번더 보시면 됩니다 ㅎㅎ

    • @리선생-o8o
      @리선생-o8o Год назад +14

      오히려 좋아 두번본다

  • @freezinghands
    @freezinghands Год назад +4

    인생에 정말정말 도움이 되는 내용... 이걸 미리 알았더라면 더 좋았을 정도로요.
    나이가 들수록 나의 세계, 나의 정체성이 더욱 확고해지기 되고 변화 난이도는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집니다.
    내가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은 나를 무너뜨리는 것과 같다는 말이죠. 그래서 늦게나마 열심히 공부하는 중입니다.

  • @Jun-je8ly
    @Jun-je8ly Год назад +5

    사이비 종교 자체가 그들에게는 세상 전부이기 때문에 그 종교를 지키기 위해서 목숨까지 바치는 듯

  • @Teddy__bear25
    @Teddy__bear25 Год назад +3

    제 생각이 맞다면 관념론의 개념이 이 영상에서 소개되었다고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70억명의 인간 모두가 저마다 다른 세상에서 살고 있기에 서로를 이해하기가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면 인간 간에 관계를 맺는 일이 얼마나 흥미로운 일 인지를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타인을 마주하는 것은 또 다른 세계를 마주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기 떄문이죠.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user-sn3bo2ky8f
    @user-sn3bo2ky8f Год назад

    이 영상보고 상관은 없지만 책 사고 싶어져서 알라딘에서 사러 들어갔는데 추천도서에 바로 에 메인화면에 떠서 약간 놀람. 영상은 흥미롭게 봤지만 별로 읽고싶다고 생걱하진 않았는데 마음이 바꼈음. 학교 도서관에서 읽어봐야겟당...

  • @경민-m4z
    @경민-m4z Год назад

    윤리와 사상을 최근에 배운 2학년 고등학생입니다. 영상에서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이 슬적씩 보이는것 같기도 했고 주제와 본론이 궁금해서 흥미를 가지고 끝까지 봤어요. 물론 모든 내용을 이해하긴 아직 힘들지만 오랜만에 유튜브에서 학문적으로 흥미와 자극을 받을 수 있는 영상을 봐서..뭔가 들뜨네요(?)!! 이 주제와 내용으로 수업시간에 발표도 해보고싶고 마지막에 나온 책을 읽고 탐구도 해보고 싶고..그렇습니다...! 하여튼 제가 하고싶은 말은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 영상이예요!!

  • @user-ne9ezsiy3fl
    @user-ne9ezsiy3fl Год назад +1

    이 세상은 70억명이라는 개인의 자아가 모인 세상이기에 공감이라는 화두가 더욱 중요한 시대인 것 같습니다. 공감으로 타인의 세계가 어떤지 이해하려만 해도 개인은 사회적으로도 발전하고, 나아가 세상이 발전하는 굉장히 중요한 능력이라는 것이죠.
    공감하는 능력이라는 책을 읽었었는데 꽤 된 책이었고 공감에 대해 꽤나 심도있게 다뤄서 재밌었죠.

  • @byoungilbae8343
    @byoungilbae8343 Год назад +5

    저는 신경생물학 연구로 밥벌이를 하는 사람인데도, 이번 동영상에서 새로운 걸 배웠습니다. 늘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litlearner5041
    @litlearner5041 Год назад +7

    분별망상을 통해 각 사람마다 보는 세계가 달라진다는 말을 불교에서 배운적이 있는데 이렇게 과학적 시각으로 접근하니 또 새롭네요 ㅎ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미공개파일-j6z
    @미공개파일-j6z Год назад +3

    일상생활에서 수없이 많이보는 말싸움과 온라인상의 키보드배틀이 쉽게 끝나지 않는이유.. 를 확인한것같습니다. 굳~~!

  • @김윤환-z8z
    @김윤환-z8z Год назад +2

    이성보다는 감정이 주인이다에 믿고보는 자료지 사람은 이성적이라 생각하지만 모든 결과는 자신의 감정 부터 따른다가 제일 맞는것같음

  • @shimsw
    @shimsw Год назад +1

    딱히 바꾸려고 하지 않아도 당사자가 직접 배고픔과 힘듦을 격어보면 정신차리고 제자리로 돌아옴.
    현대사회는 시스템이 너무 좋아져서 이상한 생각을 하는 사람도 어떻게든 멱살잡고 끌고다니기 때문에 이 문제가 생김.

  • @kjs5851
    @kjs5851 Год назад

    5:15초 에서 부터 보면 지식은 날리지 님이 한 말 정말 정확하단걸 알수 있습니다 뱀이리고 위험한 건 아니지만 위험하단 인식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채널장님 존경합니다

  • @dandychopper
    @dandychopper Год назад +83

    평생을 책과 담을 쌓아온 사람인데
    이 채널을 보면서 부터 책을 하나 둘 사서 읽기 시작 함...
    새 책 출판하는 사람은 지날 채널에 홍보하는게 당연해져야 함...
    그게 나의 옴벨트...

    • @미와수타
      @미와수타 Год назад +2

      그 생각을 제가 바꿔보겠습니다

    • @Kinnryuukenn07
      @Kinnryuukenn07 Год назад +1

      책일긍면 몇번씩 똑같은부분 읽어ㅑ 이해가는게 짱나서

    • @엄주용-h2r
      @엄주용-h2r Год назад +2

      @@Kinnryuukenn07 폰이랑 유튜브 많이봐서 그래요

    • @leesd-horara
      @leesd-horara Год назад +3

      움벨트라고

    • @Kinnryuukenn07
      @Kinnryuukenn07 Год назад

      @@엄주용-h2r 그건알G10000....

  • @I-Love-Moneyflex
    @I-Love-Moneyflex Год назад +5

    평소에 관심있던 영역인데 영상보고 바로 책 질러버렸네요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 @호랑좌
    @호랑좌 Год назад +64

    수천 가지 가능성이 있어도 단 하나의 증명 없이는 믿지 않는 과학자들 vs 수천 가지 증거를 가져와도 단 하나의 음모론만을 믿는 음모론자들

    • @이이이-v9r1j
      @이이이-v9r1j Год назад +1

      가능성은 결국 가능성 뿐이니까 안믿는거 아님?

    • @하민-i1g
      @하민-i1g Год назад +1

      가능성은 가능성일 뿐이지 뭔 개솔;

    • @psh0606
      @psh0606 Год назад +1

      음모론자들도 그들만의 증거가 있음

    • @건기현
      @건기현 Год назад +1

      인간의 본질적 결함으로 사람의 생각과 여론은 사실과 증명이 크게 중요하지 않더라가 영상의 핵심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 영상을 보고도 VS를 붙이는거나 음모론자나 본질적인 결함인건 매한가지

  • @sonialee8944
    @sonialee8944 Год назад +3

    스스로가 만든 매트릭스에 같혀있다는 말이 참 와닿네요.

  • @777-t6o
    @777-t6o Год назад +3

    퀴어축제생각하면 어린이들도 다니는 대로변에서 대낮부터 생식기 그려진 굿즈 들고 항문 보이는 의상입고 뛰쳐나오는데...피해 입히는거 맞죠 뭐..

  • @압도적인
    @압도적인 Год назад +5

    제가 3번씩 볼테니깐 3배로 자주 올려주세여

  • @zzit_drumtong
    @zzit_drumtong Год назад +1

    그래서 사고적 유연함을 가지는 방법중 하나로 어떤 생각(자기가 생각하기엔 객관적인 진리라 믿는)을 자신의 우주로 받아들이진 않고 그 영역 밖의 무언가로 남겨두는거임
    신념이 무너지더라도 자기 우주가 무너지진 않아서 ㅋㅋ

  • @tskim6961
    @tskim6961 Год назад +1

    최근 들어 알게 됐지만 금세 가장 좋아하는 채널이 됐어요. 영상들도 평소에 제가 생각하던 주제가 많아서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니다 다를까 역시 이런 내용을 소재로 한 영상에서도 몇몇 댓글은 참 안타까운 수준이네요... 반지성주의가 만연하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것도 아닌 것 같지만 그만큼 이 채널이 더 번창했으면 좋겠습니다.

  • @wakaranaisong
    @wakaranaisong Год назад +1

    한 가지 씹덕 스러운 생각이긴 한데요
    있는 그대로의 세상을 나의 세상이라고 생각하고 살면 있는 그대로의 세상을 받아들이는 나의 우주이자 있는 그대로의 우주가 되지 않을까요
    (혹시 이 생각조차도 나의 세상에서 나온 착각일까요? 메타인지가 지리는 사람은 있는 그대로를 바라볼 수 있는 걸 까요?)

  • @TV-nn9jo
    @TV-nn9jo Год назад +1

    어른의 문답법이란 책에서도 이러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편향에 빠지지 않으려면 다양한 관점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수용하는 게 중요하겠네요

  • @duddjehrgo
    @duddjehrgo Год назад +1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도 언젠가부터 '우리는 모두 캄캄한 두개골 동굴안에 갇힌 두려움 가득한 뇌'라는 대전제에서 시작하여 사람들의 다양함을 이해하고 있기에, 공감이 많이 됩니다. 문득, '감정'이라는 단어가 '감각'이라는 말과 대응된다는 느낌이네요. 외부자극이라는 생존의 요소들을 받아들이는 '감각'이 자연스럽게 '감정'이라는 '실행동기력'으로 이어지고, 그 중 반복되는 일반적인 패턴이나 중요한 줄기를 '이성과 논리라는 합리화'가 효율적으로 정리하는 시스템... 그것이 '생존을 이어가는 방법'으로서 우리 뇌가 취하는 '원리'같습니다.
    그러니까, 생존을 기준으로 하자면 '각자의 미세하지만 천차만별인 환경'에 대해, '생명 개체로서 서로 다른 생각'은 당연한 결과인 거죠. 그렇기에, 그 하위 패턴인 감각, 감정, 이성, 논리, 기억 등의 시스템이 '문명이나 종교, 국가와 같은 집단의 통합'보다는 '개체의 개별적 생존'을 위한 '자신만의 고유한 사고방식'를 만들어 서로 '사소하게 때로는 격렬하게 충돌하는 것'은 필연적일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영상에서도 이런 의미를 설명하는 거같구요.
    하지만, 역사를 돌이켜보면, 전쟁, 독재, 종교의 탄압, 인종차별, 식민지 탄압, 과학의 오남용 등등 우리가 '보편적으로 옳다고 모두가 동의해서 힘을 모은 어떤 것들'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거대하고 끔찍한 결과를 만들어 낸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이런 우리의 생존방식과 그 한계'를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대부분이 옳다고 동의한 '생존을 위한 무언가'가 삐뚤어져 참혹한 결과를 낳지 않도록 항상 조심하고, 아울러 너무나 다른 무언가를 맹신하는 소수 또는 일부를 쉽게 받아들일 수는 없더라도 '이러해서 저러할 것이다'라고 '각자의 가혹한 환경'을 한번쯤이라도 떠올려 보는 것이 '이 지식과 정보가 주는 이해의 선물'이 아닐까 하네요. (하지만, 푸틴이나 김정은, 그리고 묻지마 흉악범죄까지는 대부분에게 무리겠죠. 현실은 아름답지 않으니... 그래서, 법과 국방과 치안을 대안으로 만든거니 여유가 되는 범위 내에서는 각자 충분히 고민해 볼 중요한 화두인거 같습니다.)

  • @김진솔-o5c
    @김진솔-o5c Год назад

    학창 시절에 들었던 말 중에 과학이란 인간이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말이 생각 나네요. 과거의 유명한 과학자들이 알아낸 대자연의 원칙이나 불변의 진리라고 믿었던 것 들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모순과 오류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 것 처럼 무수히 많은 이론과 과학의 공식들은 인간이 자연 현상을 설명하고 이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낸 것이기에 이전의 개념과 이론들이 계속해서 바뀌는것 같습니다.

    • @유튜브계정-v3y
      @유튜브계정-v3y Год назад

      현재의 과학과 옛날의 과학을 동일선상에 보는건 오류같습니다 옛날의 4원소설같은 여러가지 이론들은 님말대로 만들어졌다고 보는게 맞죠 그런데 중근세만 와도 과학은 만들어졌다랑은 크나큰 차이가 생겨요 바로 더 정확한 관측과 교차검증이 가능해진거죠 당장 중근세의 과학들은 대부분이 반박되더라도 이론자체가 완전 반박 당하는게 아니라 연구한 과학자의 생각이 관여된 쪽이 털리죠 결국 중근세현재의 과학은 이러이러할 것이다가 아니라 검증과 관찰로 이루어지기에 인간이 모르는 작은 요소는 있을 수 있지만 틀리다고 말할 순 없죠 대부분의 포유류에겐 털이 있다 포유류는 털이 있는 경우가 많다 포유류가 털이 많은 이유는 이러이러할 것이다가 과학의 추론과정이니까요 대부분의 이론의 반박은 포유튜가 털이 많은 이유는 이러이러할 것이다가 다른 이유로 밝혀지거나 알고보니 포유류의 털들은 전부 새로운 성질의 물질이었다,무슨무슨 현상으로 털처럼 보인거다처럼 세부과정에서 변화가 일어나는거지 그 이론 자체가 아니다라는 건 일어나지 않아요

  • @다다-m4y
    @다다-m4y Год назад +1

    "사람들은 각자의 세상에서 살고있구나"
    느낀게 몇년전에 adhd약을 복용하면서 느꼈네요 항상컬러풀한 , 음악이들리는세상에서 살다가 조용하고 무미건조 하지만 평탄한 흑백인 세상속으로 들어왔는데 복용전에 저와 복용 후의 저는 서로를 이해못해요 😢
    하물며 타인을 어떻게 설득해서 바꾸겠어요

  • @줜-q1q
    @줜-q1q Год назад +5

    와 매번 느끼지만 너무 대단합니다! 일단 사서 읽어볼게요 지식은날리지가 대단한건지 책이대단한건지 아니면 둘다인지 ㅎ

  • @MeowOON_archive
    @MeowOON_archive Год назад +2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우리 인류가 진리라고 굳게 믿고 있는 것들은 말하자면 '인류 관점에서의 진리'이지 '우주적 관점의 진리'는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물론 가치 판단의 영역이라면 더더욱 그렇겠죠)
    인류는 '진리'를 추구하는 본성이 있고, 인류가 발전함에 따라 '인류의 진리'를 발견할 수 있는 능력이 강화됨에 따라 인간 눈은 두개다, 지구 주위에는 달이 공전한다, 지구는 평평하다와 같은 '인류의 진리'들을 우리는 발견해 왔습니다.
    현대 신경과학에서 인간에겐 자유 의지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도출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의지라고 부르는 것들은 말하자면 영혼과 같이 신경 전기 신호에서 비롯된 허상이라는 말이죠.
    저는 인간을 기억과 형질에 의거해 항상 주관적인 최선의 판단을 내리는 존재로 정의하고 싶습니다.
    따라서 전 인간은 결국 상당히 복잡한 컴퓨터와 구분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누군가의 움벨트 속에 들어가 그 자의 관점을 '인류의 진리'에 가까운 관점으로 변화시키려면 '그 사람이 그렇게 본인의 관점을 변화시킬 수밖에 없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말하자면 매우 복잡한 수식의 해를 구하듯이 말이죠.
    아울러 현대 사회의 비극은 인터넷이라는 전례없는 체계에 대한 적응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과거에는 소수자들이 보편적 관점에 어긋나는 행위를 하면 단순히 억압하고 추방하면 편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사회로 넘어오며 그렇게 억압되고 추방된 자들은 결코 본인의 의견을 굽히지 않고(과거에도 그랬을지는 모르지만) 인터넷 상에서 '같은 발언권'을 갖게 되었습니다. 나쁜 경우에는 보편적 관점에서 심각하게 어긋나는, 피해를 초래하는 소수자들이 인터넷에서 연대하여 사회 문제를 초래할 수도 있죠.
    따라서 현대 인터넷 문화에서는 소수자에 대해 과거에 그랬듯 단순히 억압하고 추방하기보다 보다 새로운 해결책을 필요로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상에서 소통할 때 말을 곱게 써야 하는 이유가 더 있다면 말하는 사람은 '인터넷이니까~'하면서 현실에서보다 말을 더 강하게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말을 듣는 사람은 '인터넷이니까 필터'가 없이 현실에서 그 말을 듣는 것처럼 느끼지 절대 '인터넷상이라 저 사람이 말을 저렇게 세게 하는구나'하고 느낄 수가 없거든요..

  • @우어어억-w5n
    @우어어억-w5n Год назад +1

    중요한 사실은 음모론이라 불리는 것 들 중 진실이 있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위와 같은 이유로 진실에서 외면하는 사람들 또한 많다는 거임

  • @hanshan6413
    @hanshan6413 Год назад +1

    요즘 과학체널이 씨끌씨끌 하던데..
    덕분에 과학의 내용을 축약해서 올리는게 엄청 힘들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좋은 내용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grj3616
    @grj3616 Год назад +2

    이 세상에 진정한 의미의 진실이란것이 존재하지 않고 그저 모두가 각자만의 움벨트를 가진 것일 뿐이라면,
    결국 비슷한 움벨트를 가진 놈들끼리 뭉쳐서 나머지를 힘으로 제압하면 그 순간 세상이 다 뒤집히는거네?
    새로운 보편상식에 의해 지배되는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내는건 결국 머리숫자와 단결력, 그리고 물리적인 폭력인거구만.

    • @hjmvu
      @hjmvu Год назад

      우리나라 근현대사만봐도 불과 몇십년전일인데도
      정치적,외교적입지에 맞춰서 조작되었음.
      일제시대 조선인강제징용 피해자로 쓰이는 사진이
      실제로는 일본광부였고
      518광주폭동이 민주화운동이라는 이름으로 강제된것이 그 예 (무기를 들고 싸웠기때문에 명백한 "폭동[暴動 : 집단폭력행위]" 임)
      사실은 하나지만 사실의 분석은 수백이고
      너가 말한것처럼 머리수와 단결력과 힘으로
      하나의 매트릭스가 만들어지는거임

    • @성이름-i8k
      @성이름-i8k Год назад

      대표적 사례가 인권 아닌가요? 모든 인간이 평등한 권리를 갖는다는, 혹은 가져야 한다는 '객관적 증거'는 없지만 많은 머릿수의 사람들이 그러자고 하니까 세상이 뒤집혀서 지금 우리는 그냥 그렇게 믿고있잖아요
      이름부터가 '천부인권'으로 종교적 믿음인 것이 명백한데, 신을 부정하는 사람들조차 이 사고에 익숙하고 따르잖아요.

    • @성이름-i8k
      @성이름-i8k Год назад

      이런 말을 공식석상에서 한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감정적 불쾌감을 일으키고 '차별주의자'라는 공격을 받게된다는 점에서, 자신의 신념을 위협받은 종교인과 행동 양태가 똑같다는 점까지..😄

    • @ztzeros
      @ztzeros Год назад

      단순히 믿음에 불과했으면 현실에서 기능하지 않지. 모두가 부활을 믿어도 죽은 사람이 살아돌아오는 일은 없지만 법으로 인권이 보장되면 사회안전성이 높아지고 인구가 증가하고 국력이 강해져 인권이 보장되지 않는 나라를 이기게 된다. 인권에 실체가 없더라도 그 믿음에 따라오는 이익에는 적어도 실체가 있다. 콩고의 군벌이 아무리 똑똑하고 강해봐야 거짓된 인권을 주창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조차 이기지 못하는 것이다.

    • @ztzeros
      @ztzeros Год назад

      즉, 단순히 인권이 허상이고 불평등을 은폐하는 권력자의 연막인게 불편해서가 아니라, 생각 짧은게 한심해서라고.

  • @kju42
    @kju42 Год назад +1

    모든 것을 실험하고 증명할수 없으니깐 뇌피셜에 갇혀 살수밖에 없다, 얼마전 돼지불고기 배달음식을 시켜먹은 고객이 평정테러를 날렸다,
    아니 600그램 1인분을 시겼는데 배달해온거 재보니 3백그람 조금 넘었다면 마이너스 평점과 함께 올렸던것 사람들은은 거기에 같이 공감하여
    같이 분노의 댓글을 달았다.... 하지만 누군가 실험을 해보니 294그램이 나온것이었다 수분과 기름이 빠지니 그렇게 된것이고 이게 진실이다
    우리는 모든것을 실험으로 증명하며 살수없으니 자기가 가진 상식으로 판단하며 이런 많은 사람들이 틀리는 상황도 나올수 있다
    위 동영상에서도 마치 실험도 안했으면서 마치 검증된 진리인것처럼 말하는 것들이 있다

  • @OnullDoHimNeJa
    @OnullDoHimNeJa Год назад +2

    이번 영상은 영상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는 내용이네요. 재뮜다..츄릅...사고싶다...

  • @르네르네-z8y
    @르네르네-z8y Год назад +7

    음모론 옹호자를 곁에서 오래 지켜본 결과,
    제 생각에 그들읃 유년기 시절 불행하고 의심스러운 환경에서 자랐을 확률이 크다고 생각해요.
    기본적으로 사회에 대한 불신이 크기때문에 늘 불안해하기때문에 그런데에 병적으로 집착하게 되는것 같아요.음모론읃 거기에 동조해서" 맞아.세상은 우릴 속이고 있어.우리끼리 뭉쳐서 세상을 안전하게 만들자."이렇게 말 해 주거든요.거기서 일종의 안도감과 우월감을 느끼는것 같아요."난 남들이 모르는 진실을 알고 있어.바보들."이런 심리인거죠.
    이러다 보면 불안이 높고 자존감이 워낙 낮기 때문에 기타 다른 신경쇄약,불안,공황,우울,정신분열 등으로까지 이어지는것 같아요.

  • @winterbird.
    @winterbird. Год назад +1

    와 움벨트 미쳤다 ㅋㅋㅋㅋ 이번영상 진짜 미쳤네요 ㅋㅋㅋㅋㅋㅋ모든 사람은 각자 세상이있다는 단어가 움벨트구나 우왕

  • @모빌란트
    @모빌란트 Год назад +1

    캐릭터 각본 연출 너무 최고네요 ^^

  • @미노루-r1c
    @미노루-r1c Год назад

    자원봉사가서 어르신들 말동무 해드리다가 어떤 유명가수에 대한 주제가 나와서 이야기 하고 있는데 다들 가짜뉴스보고 그 가수가 사망했다고 알고 계시더라구요
    제가 반박자료들 한참 보여드렸는데 안믿으시고 언성만 높아지시던게 생각나네요..

  • @율최-x7v
    @율최-x7v Год назад

    남의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는것도 필요하지만 먼저 자기자신을 돌아봐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기 몇몇 댓글들을 보면...

  • @전광표-w4d
    @전광표-w4d Год назад +4

    "진실은 사회적이다" 책 읽는데 정말 새로운 통찰이다 싶은 부분이었습니다 ㅋㅋ 진실은 그저 내가 속한 집단을 정당화하는 수단일 뿐이죠..

  • @madmath9932
    @madmath9932 Год назад

    5:26 을 보면 음모론자를 설득하겠답시고 팩트로 무장했다는 사람들이 얼마나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고 무례한 발언을 하는지 쉽게 알 수 있다. 그래서 나는 미국인 달착륙을 믿지 않기로 결정했다.

    • @월욥병
      @월욥병 Год назад

      ㄷㄷ 개쩌네

    • @haim7512
      @haim7512 Год назад

      님은 키보드로 글자를 남길수있는 사람이라는 팩트 공격을 하겠습니다.

  • @102g2
    @102g2 Год назад +2

    6:40 "나의 우주를 지키기 위한싸움"

  • @trainsim--guy
    @trainsim--guy Месяц назад

    무식함과 인터넷이 만든 끔찍한 결과.... 그리고 지구평평론을 증명할려고 실험했다가 오히려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만 증명한 사건도 있죠.,,

  • @Square2677
    @Square2677 Год назад +1

    다소 어려운 내용인데 이렇게 그림으로 표현해주니 정말 이해가 잘되네요 구독 박습니다

  • @oui4843
    @oui4843 Год назад +4

    야훼창조설 예수부활설 등의 음모론에 빠진 사람이랑 얘기해봤자 속만 터짐...

  • @ztzeros
    @ztzeros Год назад +2

    내적 모순을 외면하는 움벨트가 그저 '다른 것'일 수는 없습니다. 다름과 틀림의 경계는 모호한 부분도 있지만 명백한 부분도 있는 것입니다. 사실, 지식, 인식, 믿음은 구분되어야 하며 인간 지각의 한계를 인정하더라도 이 영상의 내용은 믿음에서 인식까지로 한정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수학지식도 움벨트에 불과하고 1+1=3인 수학도 있겠지만 적어도 그런 수학을 사과를 셀 때 쓸 수는 없는 것입니다.

    • @ztzeros
      @ztzeros Год назад +2

      움벨트; 내적 세계라는 힙한 단어 한방에 주화입마해서 2천년 전 그리스 상대주의자들의 궤변으로 회귀해버리는 사람들이 수두룩한데, 공존불가능한 내적 세계, 지속불가능한 내적 세계, 모순투성이인 내적 세계는 명백히 '틀린' 것입니다. 이런 점을 확실히 짚고 넘어가지 않는 주인장도 책 내용을 억지로 씹어삼켰을 뿐 완전히 이해한 걸로는 안 보입니다.

    • @ztzeros
      @ztzeros Год назад +2

      책의 내용은 타인의 내적세계를 변화시키려면 이성이 아니라 근거인 감정을 흔들라는 것으로 국한되지만, 애초에 그 사람의 내적세계가 틀린 내적세계가 아니면 변화시킬 이유 자체가 없습니다. 어떤 내적세계는 명백히 틀렸으며 해악을 끼치기에 변화되어야 하는데, 이 지점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이 책의 내용은 그 방법으로써 가치를 갖는 것입니다.

  • @민트-o9v
    @민트-o9v Год назад +1

    지맘대로인 5살짜리 아이에게 젓가락질을 가르친 어머니에게 왠지모를 존경심을 가지게 만드는 영상이었습니다.. 그는 대체...

  • @haim7512
    @haim7512 Год назад

    잘못된걸 바꿀 생각이 있는 사람들이 바뀌는거지 아닌 사람들은 자신을 공격한다고 생각해서 확증편향을 더욱 강화시킵니다.

  • @솔부엉이씨
    @솔부엉이씨 Год назад

    이 영상은 사람들이 이 책을 사서 봐야겠다고 생각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성능 확실하네

  • @tsfiction
    @tsfiction Год назад

    어렸을때 그런 망상을 했었죠. 사실 다른 사람들은 내가 파란색이라 생각하는 색을 빨간색으로 본다면?
    결론은 그래도 문제가 없다는 거였죠. 어차피 다른 사람의 시야를 볼순 없고. 다른 사람과 난 여전히 같은 색을 보고 똑같이 말할것이니까요

    • @tsfiction
      @tsfiction Год назад

      근데 영상을 다보니 전혀 딴소리였네

  • @jwo466
    @jwo466 Год назад +42

    요즘 민감한 주제군요 ㅋㅋㅋㅋㅋ

  • @leechanghyun
    @leechanghyun Год назад +3

    안타깝지만 거기에 도취되어 미치게 맹신하는 분들은 구글에 검색해도 자기 의견에 반하는 자료가 백만개 나와도 자기 의견과 동류의 자료 1개만 보고 맞다고 한다는 확증편향의 아이러니.......

    • @leechanghyun
      @leechanghyun Год назад +2

      우연히 이 책을 만나 움벨트를 깨고 나온다면 되겠지만 그 우연이 참... 하지만 동시에 확증편향이라며 그 사람의 생각을 바꾸기 힘들거야 라고 생각하는 나 조차 나의 움벨트에 갇힌 일이라 ㅋㅋㅋㅋㅋㅋ

  • @랴뛟
    @랴뛟 Год назад +1

    그럼 결국 사람은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는 없는거구나...그 바라본 시각에도 움벨트가 섞여있을테니까

  • @Sam_Maru
    @Sam_Maru Год назад +24

    대다수 사람들의 "옳고 그름"의 편가르기를 떠나서 "움벨트"만큼은 확실하게 이해를 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키보드 싸움의 승리는 "네가 옳다"가 아닌 "같이 생각해보자"임을 굳혀주는 단어군요

    • @weipung2818
      @weipung2818 Год назад +3

      페미 혹은 극단주의자가 말이 통하지 않는 108번째 이유

    • @인간-n5c
      @인간-n5c Год назад +14

      @@weipung2818 에휴 영상에서 그렇게 얘기했는데도 또 시작이네

    • @weipung2818
      @weipung2818 Год назад +1

      @@인간-n5c 영상에서 뭘 그렇게 얘기했는지 말씀해주시겠습니까? 영상에서는 이성보다 감정이 사람을 휘두른다고했고
      그런 감정에 쉽게 휘둘리는 페미와 극단주의자들을 말했을뿐인데 또 시작이라는건 어떤의도로 말씀 하신겁니까?

    • @겜블러-s4h
      @겜블러-s4h Год назад +2

      ​​@@weipung2818 본인이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있다는 증거는 어디 있습니까? 이미 자신의 단편적인 경험만으로 타인을 판가름 하여 자신과 다른 의견을 가진 자에겐 적의를 보이고 있는데 이것을 극단적이고 감정적이지 않다고 할 수 있는 부분입니까?

    • @weipung2818
      @weipung2818 Год назад

      @@겜블러-s4h 선생님 그 적의라는 것은 어느 부분에서 나타는걸로 보이십니까?
      저는 저분이 영상에서 그렇게 말했다고 하시고 또 시작이네 라고 하시길래 정확히 어떤 부분에서 그런건지 말씀부탁드린다고했는데 그게 적의라면 세상 살기 힘들것 같군요.
      선생님께서는 제가 극단적이고 감정적이지 않다고 할수있냐 이렇게 말씀 하셨는데 저는 애초에 극단주의자들을 예로들었고 그런 사람들은 영상에서 나온것처럼 말이 통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궁금합니다. 저는 영상에 나온대로 말했을뿐인데 선생님께서는 제가 어떤부분에서 타인을 판가름했고 어떤 부분에서 적의를 보였습니까?

  • @왕냠냠-m2r
    @왕냠냠-m2r Год назад

    이 사람 영상은 최소 3번 봐야함 목소리에 집중해서 한번 영상 밈에 집중해서 한번 내용 이해하면서 한번

  • @이우철-c6e
    @이우철-c6e Год назад +5

    덕분에 바보와 싸우지 말라는 걸 다시 깨달았습니다.

  • @Enola.S
    @Enola.S Год назад

    타인이 거짓 정보를 믿고 그걸 팩트로 밝히지 못하는 건 당연한거임
    수 많은 롤 유저부터 랭겜을 돌리며 자신만 팀운이 없다고 진실을 마주하길 거부함.

  • @snal6605
    @snal6605 Год назад +1

    요새는 저 음모론자들이 요새 한국에서는 정치병자로 나오는거같다. 나의 우주를 지키기위해 뿌리깊은 믿음을 바탕으로 다들 인지부조화가옴 ㄹㅇ

  • @이재훈-p3b7r
    @이재훈-p3b7r Год назад +4

    그리고 대부분의 음모론자들은... 조현병이 있습니다... 그냥 피하세요... 얘네 못고칩니다... 정신이 나가버린 사람들이에요...

  • @아르체미스
    @아르체미스 Год назад

    뭐 비유 하자면 내가 지금 보고 듣는 믿는 뭐든 모든것이 가짜라고. 하면 바로 믿겠나
    의심하거나 화부터 내겠죠 저런 사람들도 자기가 쥐고있는 모든걸 바꾸긴 쉽진않을듯

  • @jwpark8079
    @jwpark8079 Год назад +1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오늘의 영상엔 철학과 종교 끌어당김의 관한 과학적 논거들이 재미있는 그림과 같이 잘 설명되어 있네요.
    감사드립니다. 책 꼭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롱스톤-g4z
    @롱스톤-g4z Год назад

    무엇이 음모론인지는 직접 보지않는 이상
    아무도 모르죠 다 각자의 움벨트가 있을테니 각자의 주장을 할테구요
    다만 지금 나오는 내용중에 지구는 둥글다나 평평하다는 둥글다가 대부분의 사람이 맞다고 생각하는 것이지 사실은 직접보지 않는이상 아무도 모르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 @KKoKKiRi3
    @KKoKKiRi3 Год назад

    카니자 트라이앵글에서 흰 삼각형이 잘 안 보이네요.
    사진 나왔을때 검은색 부등호를 손으로 가려가면서 뭐가 보인다는 걸까 하고 골똘이 생각하다보니 지금은 뭔 말인지는 알겠는데...
    일반적으로는 사진 보자마자 뚜렷하게 보인다는 건가요?

  • @jiryu4320
    @jiryu4320 Год назад

    그쪽을 알고 잘 피하고 싶지 딱히 도와준다 던지 바꾸고 싶진 않네요. 못된 마음이지만 그냥 그런 사람은 분리되어서 고립되면 좋겠어요.

  • @lowflying4414
    @lowflying4414 Год назад +2

    내가 모르던 나의 문제점...
    땡큐~ 잘 봤어요~

  • @이찬규-r7c
    @이찬규-r7c Год назад +4

    살면서 처음으로 책이 읽고 싶어짐 ㅋㅋ

  • @adamkarlmon8115
    @adamkarlmon8115 Год назад +4

    으흠... 요새 여러 사회문제에서 논리적 설득을 통해 분명 상대는 이해한것 같으면서도 결국은 자기합리화에 벗어나지 못하고 상대가 감성팔이한다로 귀결되는 경우를 많이 봐서 답답했는데 이런 책이 있었네요.
    다른 것보다 우선 개인의 감정뿐만 아니라 대중의 감정이 왜 형성이되는지는 무시하고 싹다 감정팔이라고 치부하는 사람 역시 자기감정에 의한 자기합리화라는 사실...보자마자 아....하고 탄식이 절로 나왔습니다.
    요새 사회현상을 바라보는 제 생각이 일치함과 동시에 이제껏 구체화하지 못한 현상들이 정리되는 느낌이랄까...
    그나저나 10명 중에 1명이 바뀐다라....바뀌긴하는군요.
    이제껏 100이면 100 못 바꾸던데. 아니 분명 일부 상대는 이해한것 같은데도 결국은 상대가 감정팔이한다 어쩌고저쩌고 변명하며 끝끝내 자신의 생각이 바뀌었다는것을 거부하는거 보고 좌절했었는데...

    • @리선생-o8o
      @리선생-o8o Год назад +1

      뭐만하면 감성팔이 소리하는 애들 진짜 대가리 깨버리고 싶었는데 뭔가 속시원한 영상이였음

    • @musicstroge
      @musicstroge Год назад +1

      사람들이 5년, 10년 뒤를 내다보고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정치인들을 멀리하고 지금 당장 자신을 위로해줄 수 있는 사탕발린 말과 달콤한 보상으로 유혹하는 정치인들을 좋아하는 이유

    • @성이름-i8k
      @성이름-i8k Год назад

      라고 말하는 나조차도 나의 움벨트에 있으니 장기하의 그건 니생각이고가 생각나는 영상이네요. 영원히 좁혀지지 않을 너와 나라면 차라리 그냥 각자의 길을 가는 편이 맞지 않나..

  • @kimlink456
    @kimlink456 Год назад +2

    니체가 한 말인 '사실은 없고, 해석만 있다'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 @nalani-neolani
    @nalani-neolani Год назад

    그림이 너무 구여워서 즐겨봐요^^ 감사합니다~~

  • @박승환-i8w
    @박승환-i8w Год назад +2

    정보가 아닌 감정을 통해 세계관이 변화되는 종교는 정말 흥미롭게 강력하네요

  • @Gloria_Aria
    @Gloria_Aria Год назад +1

    너무 재밌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