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밀빵이 건강에 좋다는 논문과 나치의 홍보가 사람들의 상식이 되었고 그 생각이 그대로 미국으로 넘어간 것 같네요 미국이라면 뭐든지 좋을 것 같고 잘할 것 같지만 납이 건강에 해롭지 않다거나 방사능물질이 건강에 좋다고 음식에 넣어먹던 시절이니 통밀빵이 건강에 좋다는 것도 그냥 미신 수준이라 보면 되죠 나치 몰락 이후 이런 내막을 알았던 사람들은 나치시절 통밀빵에 대한 연구를 불신했겠죠? 애초에 일반 음식이 건강에 좋은가 나쁜가 자체가 무의미한 연구이긴 하지만 통밀빵이나 다른 빵이나 또는 여타 탄수화물 음식이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별 차이가 없다는 게 맞죠 당뇨환자에게는 약간의 의미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인에게는 약간의 의미조차 없죠
@@감나빗-26 무슨 뇌피셜인지는 모르겠으나 미국에 웰빙이라는 바람이 불기 시작한건 21세기 이후이고 통밀빵은 칼로리가 낮고 설탕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빵보다 당연히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을 받을 수 밖에 없죠. 미국에도 당연히 통밀빵이란건 원래 있었던 음식이죠. 통밀빵은 중세 이전부터 유럽에서 서민들의 식탁에 주로 올랐던 빵이니까요. 그리고 경제발전과 더불어 대중들이 더 맛있는 빵을 먹을 수 있게 되면서 자연스레 통밀빵의 자리가 대체된 것 뿐이지 나치가 통밀빵을 개발한게 아닙니다. 전후 사정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미국에서는 분명 80년 전에 나치가 통밀빵이 몸에 좋다고 해서 먹는걸꺼야 라고 생각하시다니 굉장히 황당한 논리전개네요
잡곡밥이 건강에 좋다는 것도 상당부분 과장되었죠 나치와 같은 이유에서요 건강은 당뇨환자가 되기 전부터 당뇨환자처럼 먹는다고 지켜지는 게 아니라 운동을 해야 지켜집니다 평생 라면만 먹어도 매일 적당한 운동을 하면 건강할 거고 환자식에 건강식품을 챙겨먹어도 최소한의 운동을 안하면 당뇨가 올 수 밖에 없죠
@@박희수-t8d 맛있다니요. 독일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은 프랑스 요리랑 이탈리아 요리예요. 개별적인 음식 중 맛있는 건 있지만 전반적으로 음식 문화가 너무 우울해요. 특히 일상적인 식사가 .... 영국이 더 다채롭다고 느껴질 정도.... 그나마 독일 남부, 오스트리아는 좀 낫고요...근데 네덜란드, 스웨덴, 덴마크 같은 나라들 음식들.. 특히 일상적인 요리들 너무 단조롭고 우울해요... 그나마 파스타가 들어와서 이 나라들 서민 식탁에 활기가 돈다는...
저 검은 빵은 빵을 주식으로 하는 곳에서도 가난한 사람의 식사라고 인식이 박힌 빵입니다. 흰 빵, 감자, 검은빵 순이죠. 참고로 체 게바라가 쿠바에서 혁명에 성공한 다음에도 농민과 가장 갈등은 겪은게 저 검은 빵입니다.(체 : 검은게 더 몸에 좋아요. 농 : 그럼 너님이 평생 먹어 보던가) 여로모로 한국의 보리밥을 연상하게 하는 식량이죠.
통밀은 밀의 종류가 아니라 현미쌀 처럼 도정이 되지 않은 밀을 말합니다. 쌀의 종자가 여럿이듯이 밀의 종류도 여럿인데, 독일어로 호밀은 Roggen이라 부르고 영어로 Spelt라고 부르는 Dinkel이라는 부르고, 우리가 흔히 호밀이라고 부르는 빵은 대부분 Dinkelbrot 인 경우가 많습니다. 다양한 밀의 종류는 이미 로마시대 이전부터 존재해 왔고, 하얗게 정제된 밀가루로 만든 흰빵은 사실 귀족들이나 먹던 귀한 음식이었습니다. 일반 평민들은 대부분 잡곡빵을 먹었어요. 흰빵을 먹은 역사가 오히려 사실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호밀 (Roggen, 영어로는 Rye)과 스펠트 밀(Dinkel, 영어로는 Spelt) 는 다른종류의 곡물입니다 Dinkel 은 Weizen 과 생김새가 비슷하고 호밀은 가늘고 길며 녹청색입니다 호밀빵은 Roggenbrot 을 말하는데 다른 곡물에비해 가격대가 낮고 북유럽에서도 잘자랍니다
@@blondelucca715 정리 감사합니다. 띄어쓰기가 엉망이라 글이 뒤엉켜 있네요. 흠... 그리고 Roggenbrot, Dinkelbrot, 모두 밀반밀과 배합해서 베이킹 하다보니 100% Roggenbrot이라고 나오는 빵은 잘 없어요. 그래서 흔히 일반적으로 Roggen이 Dinkel 잡곡혼합 배합되어 나온 빵들을 그냥 Dinkelbrot이라고 많이 부릅니다.
항상 즐겁게 감상하고 있고 언제나 많은 정보와 즐거움 감사드립니다. 얼마 전 이탈리아 작가 엘레나 페란테의 나폴리 4부작을 읽으며 50년대부터 80년대까지의 이탈리아의 정치사회가 궁금해졌습니다. 어디서 쉽게 알 수 없는 정보라 한번 다루어 주실 수 있으신가 요청드립니다~
제가 사는 Mainz 지역 빵집들에는 주로 통밀빵이 아닌 빵들을 팔지만 저는 빵집에 가면 거의 통곡물빵만 달라고 합니다. 제 입맛에는 담백하고 맛이 깊고 맛있어요. 특히 Dinkelvollkornbrot!! 삶은 감자와 함께 제 탄수화물 섭취의 주원료이죠 ㅎㅎㅎㅎ 학교 Mensa 에서도 실제로 애들이 Eintopf 정말 많이 시켜먹더라고요, 별로 맛도 없고 영양도 풍부하지 않은 것 같던데.
@@juyonglee7426 글쎄요, '맛을 모르는 민족', '맛이라는 걸 평생 모르는', 그렇게 심하게 볼 것까지는 아닌 것 같애요. 저도 생의 거의 대부분을 한국에서 먹고 자란 사람으로서 '독일 음식'이라고 불리는 것들이 좀 단조롭고 대체로 맛이 별로라고 생각하지만, 반대로 독일인 입맛을 가진 독일사람들 입장에서는 아닐 수도 있으니까요. 예컨대, 한국에 사는 어떤 독일인 지인에게 한국 음식은 왜 이렇게 다 똑같냐는 불평을 들은 적도 있거든요.
호밀빵 처음 먹었을 때 색도 칙칙하고 맛도 시큼떫떠름해서 별로였는데 사실 저런 사연이 있었군요. 그래도 식량 수입량이 20%대 전후였다는 건 나머지 80%대 전후로 자급이 가능했다는 뜻인가요? 그래도 이 정도면 꽤 높은 자급률이네요. 독일이 땅이 척박하고 날씨도 우중충한 북해 기후라서 농경에 적합한 곳이 아닌 곳으로 알고있었는데 제가 아는 곳은 북부 위주의 정보였나 봅니다.
독일 현지에서 먹었던 통밀빵은 진짜 엄청 맛있었습니다. 부드럽지는 않으나 씹을수록 고소함이 올라오는데, 한국에서 통밀빵 어떤걸 먹어도 그맛이 안납니다. 반면 독일에선 어느 쌀로 밥을 지어도 한국의 묵은쌀 정도의 맛만 납니다. 만약 수향미 햅쌀같은게 있다면 독일에서도 쌀을 엄청 소비할겁니다. 그리고 나치의 식량정책과 박정권의 식량정책이 많이 닮아 있네요.
2:52 애초에 1머전 당시 일선 군인들마저 루타바가의 겨울, 흔히 말하는 순무의 겨울의 영향을 절대 벗어날 수 없었고 1916년 여름에 밑바닥이 보이기 시작하던 감자 비축량은 흉년과 함께 독일에서 당분간 자취를 감춤 감자는 애초에 척박한 곳에서 자라는 주제에 영양소도 영양소라, 감자역병과 없다시피한 대처로 인한 아일랜드 대기근 전까지, 아일랜드인은 버터짜고 남은 저지방 우유와 감자만으로 인구를 800만까지 늘렸음. 즉 최고의 구황작물인 감자가 사라졌고, 곧 독일 제국에는 굶주림이 찾아오기 시작함. 히틀러도 다른 수뇌부들도 1머전 및 종전 후 다른 독일 제국군과 마찬가지로 루타바가 빵을 ㅈㄴ게 먹어댔을테니 당연히 자급을 위해 이것저것 궁리한 것.
영국이나 스위스는 나치가 아니었지만 전쟁중 비슷하게 음식을 다룹니다. 적국에서는 식량을 수입할 수도 없고, 거길 거쳐서 운송도 못하니 최대한 자급하고 아끼는 건 당연하구요. 독일, 영국, 스위스 모두 일조량 부족으로 흰빵에 필요한 고급밀 자급은 힘든데 일찍부터 영국은 식민지로 풀었고, 수백년전부터 독일이나 스위스는 잡곡빵을 엄청나게 무겁고 다양하게 만들어 맛을 즐기는 식으로 대응합니다. 아인토프도 전통음식이구요.
@@SamuelSmith1221 누가아니라했나요? 포발사하자마자 주포조준경이랑 어긋나고, 심하면 금갈 정도로 낙후된 소련 공업시설 설비 보완하는것도 미국이 소련을 도와줘서 가능했던겁니다. 희생자도 많고, 독일 전력을 잡아먹은건 소련이 가장 큰 희생을 치른것, 그것은 사실이지만 미국이 없었으면 전쟁은 휴전으로 갔을 가능성이 더 큽니다.
개인적으로 독일, 오스트리아쪽 빵이 상당히 담백하고 맛있었다고 기억합니다. 어떻게 만들기에 이토록 투박한 빵들이 맛있는지 신기하더라구요. 지금 캐나다에 사는데 비슷할줄 알았는데 영 다르고 맛도 없고 걍 그래요. 이쪽은 너무 달고 짠 경우가 많죠. 소시지도 그렇고 여러모로 한국이나 미국과 뭔가 다른데 뭐가 다른지 모르게 그냥 순수하게 재료 본연의 맛이 살아있어서 참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유럽 여행 당시 소시지, 빵은 걍 아무 요리 없이 먹어도 신기하게 맛있었었네요. 얼마 안 지나 고추장, 김치에 환장할 뿐이지 그 계통에서는 독일쪽이 최고 아닌가 싶더군요, ㅎ
일반적으로 호밀빵이 맛이 없다고 느끼는구나.. 근데 왜 난 맛있을까? 것두 100%호밀가루(물,효모,소금)로 만든 빵인데.. 호밀의 그 특유의 향이랑 식감이 있는데 너무 맛나더라구요~ 근데 우리나라에선 건강빵으로 인식돼서인지 눈탱이 맞는 가격이라 진짜 너무 땡길 때만 먹음ㅜ 아 진짜 왜케 비싸냐구~~ 빵 한 덩이(650g)에 13500원이 말이 되냐구ㅜㅜ 독일산 호밀 보니 싸길래 만들어 먹음되겠네 했다가 너무 어렵대서 포기ㅜ
1990년 대 초반 독일 출장다녀 오신 아버지가 독일빵은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시면서 식사 도중 입천장이 벗겨져 식사 자체가 고역 이었다 하셨습니다. 사실 드시는 방법을 제대로 몰랐고 또한 현지 독일인들도 약깐은 장난끼 가득한 편견이 작동? 헐벗고 가난한 머나먼 아시아에서 온 이방인들은 뭘 줘도 무조건 잘 먹을 것이라고 생각 식사에 대해 전혀 신경쓰지 않아 생긴 일이 었다고 합니다.
통밀빵과 같이 정제하지 않는 재료로 만든 빵들이 당뇨병같이 혈당관리해야하는 사람들에게는 괜찮은 음식입니다. 그래서 빵을 주식으로 해야하는 경우 먹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인토프는 실제로 독일에서 몇가지 없는 국물요리인데 실제로 먹어보면 맛있습니다. 비슷한 요리로 Bauerntopf라고 하는 주로 농부들이 먹는 요리도 있는데 이것도 보기보다 맛있는 요리입니다.
히총통의 가장 큰 문제는 오만함이었습니다. 그는 처음에 너무나도 영리한 사람이었습니다. 싸우지 않고 적을 굴복시켰고 절망상태에 처해있던 독일 국민들을 하나로 모았죠. 히틀러 집권 시의 독일은 지금의 독일이 아니라 거의 세계 최하류 국가였습니다. 당시 독일국민들은 독일을 살린 구세주로 히틀러를 바라봤습니다. 그러나 계속된 승리에 취한 히틀러는 점점 더 오만해지기 시작합니다. 히틀러가 오만함은 그와 그의 국가를 나락으로 몰아갑니다. 히틀러가 언제부터 오만해졌는지 참고할 만한 내용입니다. (ruclips.net/video/7tIvSIMuK1A/видео.html)
어라? 우리나라도 옛날에 했던거 아닌가? 쌀 부족하다고 분식(밀가루) 권장하고, 잡곡과 쌀을 섞은 혼식 권장하고, 쌀밥 먹는거 보다 보리와 섞어 먹는게 영양적으로 우월하고 건강에도 좋다고 선전도 많이 했고, 혼분식 장려 운동의 일환으로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을 분식의 날 일명 무미일-쌀 안먹는 날로 지정하기도 했음. 그러던게 이젠 쌀보다 밀을 더 많이 먹어서 쌀이 남아돌아 문제가 되는 세상이 되었다니.
전쟁을 위한 욕심이 아이러니하게 오늘날 독일인들의 건강을 책임지게 됐네요
동물보호법도 히틀러가 만들었다고 하죠 ㅋㅋ
@@pastatuna2557 그리고 금연운동 도요
@@pastatuna2557 역시 아돌프와 히틀러는 다른 사람인걸까 ㅋㅋ
@@I_love_animal. ㅋㅋㅋㅋㅋㅋㅋㅋㅋ
@@I_love_animal. 독재자 히틀러를 죽인 아돌프 의사 ㅜㅜ
독일에서 식사하면서 다른 유럽에 비해 투박한 음식을 보고 놀랐는데 이런 역사가 있었군요! 오늘도 재밌게 보고 갑니다 ㅎㅎ
ㅠㅠ 맛난 거 많던데..
독일도 100년젖엔 전체주의엿네요.... 유럽은 개인주의가 심한걸로 알앗는데
@@gazuaaaa4840 사실 문화라는 게 항상 시대에 따라 변하는 것이기에.. 슉슉 바뀌죠. 식문화도 그렇고. 2차 대전 이후로 남은 건 남고 바뀐 건 바뀐 거죠.
한국이 7080년대를 거치면서 문화가 많이 바뀐 것처럼요.
@@gazuaaaa4840 지금도 독일이 유럽에선 전체주의적인 모습이 가장 강함
@@3248Mephisto 하긴... 제가 어릴땐 오토바이 폭주뛰고, 돌던지고 화염병 던지고 ㅋ 여자 만지고 등등... 저때는 폭행해도 합의금이고 머고없엇음 ㅋ 아마 내가 지금 시대에 태어났으면 이미 감옥 20년 갔을듯 ㅋㅋㅋ
독일에서 태어나고 자란 교포 2세대 출신인데 Reichsvollkornbrot Ausschuss 발음 하는 거 보고 깜놀🤣
저걸 절케 자연스럽게 말하는 한국인 유튜버가 있다니...ㅋㅋ
이 채널 위치가 독일이라 명시되어 있습니다.
@Athesia 오~ 역시 대단한 노력의 결과군요
그럼 미국교표 2, 3, 4 세대들은 한국애들이 영어하면 깜놀하냐 ?
지랄도 풍년이네 증말 ㅋㅋㅋ
0:42
아재도 독일에서 나고자란 교포 2세대 치고 한국말이 완전 그냥 한국인 네티즌이신데요 ㄷㄷㄷ 완벽함 ㄷㄷ 말 안했으면 아무도 교포인지 모를거 같은데요 혹시 차두리신가요 ㄷㄷ
어떤 길고 긴 상황의 전체를 바라보는 통찰력과 분석 그리고 논리정연한 정리가 참 좋군요
독일에 파견근무 2년 갔을때 매일 아침에 저런 빵 먹으니 속에 부담은 덜 하더라구요..ㅋ 이런 역사가 있었네요
정치 철학이 얼마나 그 국가와 국민에게 영향을 미치는지 제대로 보여주는 역사 스토리네요. 좋아요 박고 갑니다.
Whole Wheat 빵은 미국에서도 건강을 생각해서 많이들 즐겨먹지요.
예전 우리나라의 분식장려운동, 잡곡밥 먹는지 도시락검사... 하던 그시절과 많이 닮았군요.
통밀빵이 건강에 좋다는 논문과 나치의 홍보가 사람들의 상식이 되었고 그 생각이 그대로 미국으로 넘어간 것 같네요 미국이라면 뭐든지 좋을 것 같고 잘할 것 같지만 납이 건강에 해롭지 않다거나 방사능물질이 건강에 좋다고 음식에 넣어먹던 시절이니 통밀빵이 건강에 좋다는 것도 그냥 미신 수준이라 보면 되죠 나치 몰락 이후 이런 내막을 알았던 사람들은 나치시절 통밀빵에 대한 연구를 불신했겠죠? 애초에 일반 음식이 건강에 좋은가 나쁜가 자체가 무의미한 연구이긴 하지만 통밀빵이나 다른 빵이나 또는 여타 탄수화물 음식이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별 차이가 없다는 게 맞죠 당뇨환자에게는 약간의 의미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인에게는 약간의 의미조차 없죠
@@감나빗-26 무슨 뇌피셜인지는 모르겠으나 미국에 웰빙이라는 바람이 불기 시작한건 21세기 이후이고 통밀빵은 칼로리가 낮고 설탕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빵보다 당연히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을 받을 수 밖에 없죠. 미국에도 당연히 통밀빵이란건 원래 있었던 음식이죠. 통밀빵은 중세 이전부터 유럽에서 서민들의 식탁에 주로 올랐던 빵이니까요. 그리고 경제발전과 더불어 대중들이 더 맛있는 빵을 먹을 수 있게 되면서 자연스레 통밀빵의 자리가 대체된 것 뿐이지 나치가 통밀빵을 개발한게 아닙니다. 전후 사정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미국에서는 분명 80년 전에 나치가 통밀빵이 몸에 좋다고 해서 먹는걸꺼야 라고 생각하시다니 굉장히 황당한 논리전개네요
@@감나빗-26 무슨 소리야😂😂
히틀러는 농업 관심을 가졌지만 당시 농업에 제일 필요한 기계화에는 초점에 맞추지만 못했습니다 만약 히틀러와 나치들이 기계화를 중점을 했으면 독일 노동력과 군사력은 늘어날거라고 보고있습니다
그러게요 아이러니하네요..기계화된 전차부대와 기동부대로 전쟁초기를 주름잡았던 나치가 농업의 기계화부터 이룩했다면..정말 전쟁의 방향이 달라졌을수도 있겠습니다..
@@OOS_0132 그 기계화된 군대조차 보급을 위한 트럭이 부족해서 마차를 써야했을 정도인데요 뭘 ㅋㅋㅋㅋㅋ
원자재가 부족한데 농기계가 있어도 녹여서 무기를 만들어야할 판인데 어불성설이죠
나치는 정당하게 집권한게 아니라 선전 선동으로 유대를 내부의 적으로 만들며 집권한 정권이라.. 일단 군비 확장이 시급했던듯..
@@OOS_0132 그 기갑/차량화사단의 비중도 매우 낮았고 그나마도 사단 늘린다고 보유대수가 부실했었음.
19세기까지의 서양 동화를 보면 흰빵에 목말라하는 모습이 나오죠
그들도 통밀빵이 맛 없다는 것은 알았을 테니까요
통밀빵은 우리로 치면 꽁보리밥이었겠죠 ...
지금이야 꽁보리밥까지는 아니더라도 잡곡밥이 건강에 좋다고 해서 먹지만 30-40년전 문학만 봐도 잡곡밥=가난의 상징처럼 나오곤 했던 시대였죠 ....
흡싸, 흰 쌀밥을 원 없이 먹어보는게 소원인 것 같은 풍경이죠.(근데 조선은 사정이 좀 달랐죠)
잡곡밥이 건강에 좋다는 것도 상당부분 과장되었죠 나치와 같은 이유에서요 건강은 당뇨환자가 되기 전부터 당뇨환자처럼 먹는다고 지켜지는 게 아니라 운동을 해야 지켜집니다 평생 라면만 먹어도 매일 적당한 운동을 하면 건강할 거고 환자식에 건강식품을 챙겨먹어도 최소한의 운동을 안하면 당뇨가 올 수 밖에 없죠
@@감나빗-26 현직의사나 영양사세요?ㅋㅋㅋ
@@감나빗-26 당뇨병걸렸을때 운동은 필수고 식단은 세손가락안에드는데
특히 현미와 잡곡을 권합니다
어줍짢은 지식으로 입털지말기
김일성은 이팝에 고깃국 먹게 해주겠다고 큰소리... ㅋㅋ
독일에서 매일 아침 통곡물빵을 먹는 1인입니다. 잘 봤습니다. 배경에 이런 일이 있었다니 참 역사는 재미있습니다.
건강하신가요??통밀빵 드시고??저도 빵순이인데ㅠ통밀로 바꿔볼까 싶어요
@@김유주-x1t 통밀 하나로 건강해진다는 느낌은 없어요. 그것 말고도 살찌는 것 많이 먹나봐요. ㅎㅎ 그냥 느낌에 흰빵보다 몸에 낫다라는 기분이죠.
항상 목소리가 너무좋아요 ..,,, ㅜㅜ 최고
나치의 식량정책이 피와 흙 말고도 이런 것들이 있었다니 놀라운 시실을 하나 알게되네요!
하나의 민족 하나의 국가 하나의 총통…
하나의 식사….
하일 마인퓌러..
5:18:니가 할말은 아니야
(괴링 몸무게: 117 Kg)
take one to know one.
2차대전 전간기는 독일인의 삶을 엄청 변화시켰습니다
고속도로가 생기고, 차량이 보급되며 개인휴가제도 생기면서 독일 국민에게는 잘 살고 있는 흉내라도 가능했습니다. 실제로는 빚지면서 군수산업 굴리느라 엄청 곪고 있었지만요. ㅋㅋ
독일빵들이 유럽 빵들 중에 전 제일 맛있어서 가끔 생각나요.
독일인이 통밀빵을 주식으로 먹은 세월이 그리 길지 않았군요.
오늘도 잘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전체적으로 독일요리가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특히 식자재분야에서 많은 부분을 제일 맛있는 것만 골라먹는 영국왕실에 납품하는 기업중 독일 기업이 제일 많다던데
저는 Kaiser Semmel 요~~!! 그 꾸덕하면서 구수한 풍미가 자꾸 생각납니다~~^^
@@박희수-t8d 그래도 영국요리보단 낫다는...
@@박희수-t8d독일 안살아보셨죠???? ㅋㅋㅋㅋㅋ 유럽인들도 진절머리 치는게 독일음식인데요?? ㅋㅋㅋㅋ 얘네는 저녁으로 통밀빵에 치즈 먹는 애들임 음식 문화라는게 없는 나라에요 무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희수-t8d 맛있다니요. 독일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은 프랑스 요리랑 이탈리아 요리예요. 개별적인 음식 중 맛있는 건 있지만 전반적으로 음식 문화가 너무 우울해요. 특히 일상적인 식사가 .... 영국이 더 다채롭다고 느껴질 정도.... 그나마 독일 남부, 오스트리아는 좀 낫고요...근데 네덜란드, 스웨덴, 덴마크 같은 나라들 음식들.. 특히 일상적인 요리들 너무 단조롭고 우울해요... 그나마 파스타가 들어와서 이 나라들 서민 식탁에 활기가 돈다는...
저 검은 빵은 빵을 주식으로 하는 곳에서도 가난한 사람의 식사라고 인식이 박힌 빵입니다. 흰 빵, 감자, 검은빵 순이죠.
참고로 체 게바라가 쿠바에서 혁명에 성공한 다음에도 농민과 가장 갈등은 겪은게 저 검은 빵입니다.(체 : 검은게 더 몸에 좋아요. 농 : 그럼 너님이 평생 먹어 보던가)
여로모로 한국의 보리밥을 연상하게 하는 식량이죠.
체게바라가 말한 검은빵은 통밀빵이 아니라 호밀빵 아닌가요?
흥미로운 이야기네요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저런 거 먹고도 기골이 장대한게 너무 부럽네요.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와 엄청 희귀한 자료네요.맨날 무기만 조명을 받았는데 궁금한게 풀렸습니다.
역시 최고의 역사 채널
통밀은 밀의 종류가 아니라 현미쌀 처럼 도정이 되지 않은 밀을 말합니다. 쌀의 종자가 여럿이듯이 밀의 종류도 여럿인데, 독일어로 호밀은 Roggen이라 부르고 영어로 Spelt라고 부르는 Dinkel이라는 부르고, 우리가 흔히 호밀이라고 부르는 빵은 대부분 Dinkelbrot 인 경우가 많습니다. 다양한 밀의 종류는 이미 로마시대 이전부터 존재해 왔고, 하얗게 정제된 밀가루로 만든 흰빵은 사실 귀족들이나 먹던 귀한 음식이었습니다. 일반 평민들은 대부분 잡곡빵을 먹었어요. 흰빵을 먹은 역사가 오히려 사실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호밀 (Roggen, 영어로는 Rye)과 스펠트 밀(Dinkel, 영어로는 Spelt) 는 다른종류의 곡물입니다
Dinkel 은 Weizen 과 생김새가 비슷하고 호밀은 가늘고 길며 녹청색입니다
호밀빵은 Roggenbrot 을 말하는데 다른 곡물에비해 가격대가 낮고 북유럽에서도 잘자랍니다
@@blondelucca715
정리 감사합니다. 띄어쓰기가 엉망이라 글이 뒤엉켜 있네요.
흠... 그리고 Roggenbrot, Dinkelbrot, 모두 밀반밀과 배합해서 베이킹 하다보니 100% Roggenbrot이라고 나오는 빵은 잘 없어요. 그래서 흔히 일반적으로 Roggen이 Dinkel 잡곡혼합 배합되어 나온 빵들을 그냥 Dinkelbrot이라고 많이 부릅니다.
@@blondelucca715 유럽에서 매밀 도 먹나요? 모밀 이라고도 부르고.
히틀러는 전쟁 일으키지 말고 농업중흥, 산업중흥 등을 통한 경제개발을 했어야 스탈린을 이길 수 있었을지도요.
불가능합니다.
애초에 나치의 경제구조 자체가 따갚되 마인드로 굴려와서 전쟁 없었음 파산이였음
항상 즐겁게 감상하고 있고 언제나 많은 정보와 즐거움 감사드립니다. 얼마 전 이탈리아 작가 엘레나 페란테의 나폴리 4부작을 읽으며 50년대부터 80년대까지의 이탈리아의 정치사회가 궁금해졌습니다. 어디서 쉽게 알 수 없는 정보라 한번 다루어 주실 수 있으신가 요청드립니다~
괴테님의 저서 이태리 여행기록
세계문학전집 중에ㅡ 1 2권
제가 사는 Mainz 지역 빵집들에는 주로 통밀빵이 아닌 빵들을 팔지만 저는 빵집에 가면 거의 통곡물빵만 달라고 합니다. 제 입맛에는 담백하고 맛이 깊고 맛있어요. 특히 Dinkelvollkornbrot!! 삶은 감자와 함께 제 탄수화물 섭취의 주원료이죠 ㅎㅎㅎㅎ
학교 Mensa 에서도 실제로 애들이 Eintopf 정말 많이 시켜먹더라고요, 별로 맛도 없고 영양도 풍부하지 않은 것 같던데.
독일인들은 맛이라는걸 모르는 민족이잖아요 한편으로 안타까움 어릴때부터 저런 맛없는 빵에 단련되서 맛이라는걸 평생 모르는듯 해요 음식에 관심들도없고
@@juyonglee7426 글쎄요, '맛을 모르는 민족', '맛이라는 걸 평생 모르는', 그렇게 심하게 볼 것까지는 아닌 것 같애요. 저도 생의 거의 대부분을 한국에서 먹고 자란 사람으로서 '독일 음식'이라고 불리는 것들이 좀 단조롭고 대체로 맛이 별로라고 생각하지만, 반대로 독일인 입맛을 가진 독일사람들 입장에서는 아닐 수도 있으니까요. 예컨대, 한국에 사는 어떤 독일인 지인에게 한국 음식은 왜 이렇게 다 똑같냐는 불평을 들은 적도 있거든요.
그랴요?? 별미 천국 한식인데.....?!!!
@@juyonglee7426
타파
ㅐㅐㅊㅇ
@@윤혜원-u6s 문화와 입맛은 상대적인것
유학생활중인 세계사님의 분노가 느껴지는 영상..!!
건강에 관심이 많아서 통밀빵 좋아 합니다.
단것이 많이 들어간 빵은 이제 안먹게 되었네요
시대와 상황을 막론하고 한 국가의 존속가능한 식량주권은 중요한 이슈네요.
잘 보고 있어요 👍🏻 - 오늘 통밀빵 먹음
호밀빵 처음 먹었을 때 색도 칙칙하고 맛도 시큼떫떠름해서 별로였는데 사실 저런 사연이 있었군요. 그래도 식량 수입량이 20%대 전후였다는 건 나머지 80%대 전후로 자급이 가능했다는 뜻인가요? 그래도 이 정도면 꽤 높은 자급률이네요. 독일이 땅이 척박하고 날씨도 우중충한 북해 기후라서 농경에 적합한 곳이 아닌 곳으로 알고있었는데 제가 아는 곳은 북부 위주의 정보였나 봅니다.
독일 남부는 농사도 잘 되고요 ..
북부도 호밀이나 이런 건 잘 될 겁니다
식량 자급률이지 밀 자급률은 아닐테니까요
저런 주식용 빵은 집에서 안 만들고 중세 때부터 마을의 공동 빵공장에서 만들었기 때문에 달달한 빵은 따로 과자류로 취급해서 그래. 우리나라 단팥빵, 크림빵은 유럽 빵집에도 없고 디저트가게 가야 돼.
아하 그렇군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그 시대부터 달달 디저트가게는 따로 있었다고 보면 되는거군요
제국통밀빵위원회 ㅋㅋㅋㅋㅋㅌㅋㅌㅌ
공화국 쌀밥에 고깃국 위원회 ㅋㅋㅋㅋㅋ
이당시 유럽은 진짜 뭐만하면 위원회만들기를 좋아했어서..
앜ㅋㅋ
웃긴일이지만 로마또한 소금을 확보하기위해서 전쟁하다가 제국을이룬거에요
한국관광공사의 후원자가 되다
나치의 집권이 식생활에도 영향을 미쳤군요
이번 영상도 잘 봤습니다~
괴링은 누가 뚱뚱해졌다고 뭐라 할만한 자격이 있는 양반이 아닌데 말이죠. ^^
원래 권력층 중에 위선자는 많은 법... 아마 지금 이 순간에도 나야 뭐 높은 사람이니까 되는거고, 국민은 당연히 개돼지니 안 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을듯
자기는 프랑스 점령하고 버터 겁나 먹은듯 ㅋㅋㅋㅋㅋㅋ
So informative!!
독일 현지에서 먹었던 통밀빵은 진짜 엄청 맛있었습니다. 부드럽지는 않으나 씹을수록 고소함이 올라오는데, 한국에서 통밀빵 어떤걸 먹어도 그맛이 안납니다. 반면 독일에선 어느 쌀로 밥을 지어도 한국의 묵은쌀 정도의 맛만 납니다. 만약 수향미 햅쌀같은게 있다면 독일에서도 쌀을 엄청 소비할겁니다.
그리고 나치의 식량정책과 박정권의 식량정책이 많이 닮아 있네요.
2:52 애초에 1머전 당시 일선 군인들마저 루타바가의 겨울, 흔히 말하는 순무의 겨울의 영향을 절대 벗어날 수 없었고
1916년 여름에 밑바닥이 보이기 시작하던 감자 비축량은 흉년과 함께 독일에서 당분간 자취를 감춤
감자는 애초에 척박한 곳에서 자라는 주제에 영양소도 영양소라, 감자역병과 없다시피한 대처로 인한 아일랜드 대기근 전까지,
아일랜드인은 버터짜고 남은 저지방 우유와 감자만으로 인구를 800만까지 늘렸음.
즉 최고의 구황작물인 감자가 사라졌고, 곧 독일 제국에는 굶주림이 찾아오기 시작함.
히틀러도 다른 수뇌부들도 1머전 및 종전 후 다른 독일 제국군과 마찬가지로 루타바가 빵을 ㅈㄴ게 먹어댔을테니 당연히 자급을 위해 이것저것 궁리한 것.
님은 나랑 취향이 비슷한지 계속 보이네 다른채널들에서 20번은 넘게 본거 같음 ㄷㄷ
거친 빵이 건강에 좋지요. 그렇다고 거친 빵이 하얀 빵 보다 싸지도 않음,
독일 해군력이 영국에 비하면 쨉도 안됐던 것도 크게 작용했겠네요... 바닷길이 막히면 자기 땅에서 난 거 말고는 먹을 수 없으니
영국이나 스위스는 나치가 아니었지만 전쟁중 비슷하게 음식을 다룹니다. 적국에서는 식량을 수입할 수도 없고, 거길 거쳐서 운송도 못하니 최대한 자급하고 아끼는 건 당연하구요. 독일, 영국, 스위스 모두 일조량 부족으로 흰빵에 필요한 고급밀 자급은 힘든데 일찍부터 영국은 식민지로 풀었고, 수백년전부터 독일이나 스위스는 잡곡빵을 엄청나게 무겁고 다양하게 만들어 맛을 즐기는 식으로 대응합니다. 아인토프도 전통음식이구요.
오옹 좋은 정보 잘 보구 갑니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케이크를 즐기다가 치아건강을 잃고... 패색이 짙어진 국민들은 통밀빵이 아닌 톳밥빵을 먹게 되는데...
독일인들은 초식동물이니 빵을 먹어야 한다!
어? 이게 아닌가?
숨겨진 독립운동가..
뜻밖의 무타구치 렌야 ㅋㅋㅋ
일본 😂
히다구치 틀랴 ㅋㅋㅋ
이런 독일이 식량자급률 당시 600퍼센트인 미국과 싸웠던건 진짜 여러 의미로 대단함
미국과는 마지막에 싸운 거고.. 대부분은 소련과 싸운 거죠.. 양키들이 약았음.. 소련 지원하면서 독일 힘을 다 뺏죠..
@@SamuelSmith1221 누가아니라했나요? 포발사하자마자 주포조준경이랑 어긋나고, 심하면 금갈 정도로 낙후된 소련 공업시설 설비 보완하는것도 미국이 소련을 도와줘서 가능했던겁니다. 희생자도 많고, 독일 전력을 잡아먹은건 소련이 가장 큰 희생을 치른것, 그것은 사실이지만 미국이 없었으면 전쟁은 휴전으로 갔을 가능성이 더 큽니다.
@@Roof_Korean_Chad 점령지는그대로먹었을듯? 미국없었으면 안진마로 했었을거같음
미국 없었음 소련이 무기 지원 못받아서 더 힘겹게 이기거나 스탈린그라드 완전 점령 당했을거임
하긴 1차 대전때 순무로 별에 별거 만들어 먹었는데, 통밀은 좋지
목적이야 어째든 식량자급을 위해서 나름 노력한거내요 과거니 지금이나 식량자급율을 높이는건 너무나 어려운거 같습니다
유럽은 수확기 제초제가 금지되 있습니다. 유럽외 지역의 밀, 통밀제품은 제초제 문제 있습니다. 심지어 유기농 마크가 있다고 해도...
진짜 의외네...... 독일 여행가서 거친 통밀빵 먹는게 전통적 식습관인 줄 알았는데....
이것도 20세기 전쟁 겪으면서 탄생한 문화라니.... 하긴 부드러운 식빵 살짝 구워서 버터 발라 먹는게
더 맛있지!
개인적으로 독일, 오스트리아쪽 빵이 상당히 담백하고 맛있었다고 기억합니다. 어떻게 만들기에 이토록 투박한 빵들이 맛있는지 신기하더라구요. 지금 캐나다에 사는데 비슷할줄 알았는데 영 다르고 맛도 없고 걍 그래요. 이쪽은 너무 달고 짠 경우가 많죠. 소시지도 그렇고 여러모로 한국이나 미국과 뭔가 다른데 뭐가 다른지 모르게 그냥 순수하게 재료 본연의 맛이 살아있어서 참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유럽 여행 당시 소시지, 빵은 걍 아무 요리 없이 먹어도 신기하게 맛있었었네요. 얼마 안 지나 고추장, 김치에 환장할 뿐이지 그 계통에서는 독일쪽이 최고 아닌가 싶더군요, ㅎ
호오호오 나치독일 문화사는 신기하군요.
5:09 괴링 바로 왼쪽으로 얼굴만 빼꼼 보이는 콧수염 기른 남자가, 페르디난드 포르쉐 박사 임.
수입식량의 배분에서요,
자본주의에선 수입업자가 이윤 남기며 팔거고
공산주의에선 당이 수입해와 배급할텐데
국가사회주의에선 어떻게 국민에게 전달되나요?
구매한다는 내용이 있는 것 보니 공산주의 배급과는 차이가 있나본데 궁금하네요. 나치가 유대계 자본주의는 혐오하지만 공산주의는 아닌 것 같고...
와 독일살때 동네 빵집에 다 검정빵만 있어서 당연히 검정빵들이 원래 독일 주식인줄 알았는데..
유학인가요???혹시 프랑크프루트??
@@fiercehan6791 교환학생이었고 프푸 인근이었어요ㅋㅋㅋ 어떻게 아셨지!
일반적으로 호밀빵이 맛이 없다고 느끼는구나.. 근데 왜 난 맛있을까? 것두 100%호밀가루(물,효모,소금)로 만든 빵인데..
호밀의 그 특유의 향이랑 식감이 있는데 너무 맛나더라구요~ 근데 우리나라에선 건강빵으로 인식돼서인지 눈탱이 맞는 가격이라 진짜 너무 땡길 때만 먹음ㅜ
아 진짜 왜케 비싸냐구~~
빵 한 덩이(650g)에 13500원이 말이 되냐구ㅜㅜ
독일산 호밀 보니 싸길래 만들어 먹음되겠네 했다가 너무 어렵대서 포기ㅜ
패전만 안했으면 독일의 위대한 지도자로 남을 수 있었는데, 안타깝다.
ㅠ
바다사자작전 성공하고 북아프리카 침공만 안했으면 소련먹고 레벤스라움형성 쌉가능인데 ㅈㄴ아깝노
독일인들 vollkornreis 먹는 이유도 비슷한 이유인가요? 한번 먹어봤는데 밥이 이렇게 맛없을 줄은 몰랐음
옛날 학교 도시락에 쌀밥 담아가면 야단맞곤 했지요.
쌀밥 먹으면 허약체질 된다고 했지요
영화 스탈린그라드에서 비상식량으로 옥수수죽이 오니 '또 꿀꿀이죽이야?' 라고 푸념한 게 생각남
혹시 통밀빵은 다른 빵보다 보존도 더 오래되나요?
보통빵은 7일인데 통밀빵은 6일~5일이예요
갑자기 궁굼해지는데, 빵의 역사가 설탕의 역사보다 훨씬 길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제빵을 조금 살펴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빵에 꽤 설탕이 들어가는데, 설탕이 서구에서 보편화하기 이전의 빵은 어떤 형태였습니까? 영상에서 나온 것과 같은 통곡물빵(설탕 함유 0)만 있었습니까?
지금의 제빵에서도 식사용도의 저런 빵류엔 설탕이 안들어가는데요..? 설탕이 많이 쓰이는 제과의 역사는 다소 짧구요. 고대엔 단맛에 꿀이 많이 활용되었어요! 꿀넣고 제빵하진 않고 같이 먹는 식.. 이집트나 아랍쪽 식문화를 참고하시면 될듯요~
이스트를 활성화(발효를빨리)시키기 위해서 소량의 설탕이 들어가는 레시피들이 있으나 이탈리아 거주할때 먹던 빵들읔 물 소금 이스트냐 발효종(마드레 리에비또)이렇게 들어간 투박한 빵 입니다.
우리나라 식빵레시피는 유럽이 아니라 일본에서 건너온 레시피가 많아서 그렇습니다
중동쪽 플랫브래드랑 비슷하게 먹었을듯
중앙아시아 스타일 난 느낌으로 먹었을겁니다
그래서 중국으로 저 딱딱한 빵이 전래됐을 때 중국 서북쪽 사람들은 딱딱한 빵을 잘게 찢어 국에 말아먹는 식으로 해결했죠
우리 박정희 시대에 쌀을 아끼려고 건강에 좋다며 혼분식을 장려 했던 생각이 나네요 당시 도시락 검사때 보리밥이 아니면 생활 점수를 깎는 일도 있었는데....
식당에서 빵바스켓이 있어서 음식 오는동안 먹었더니 나올땐 음식 값에 빵값 까지 포함, 주위요함….
이렇게 식량을 중시하면 레닌그라드 봉쇄를 그리 오랠하다니 나중에 이것도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번 영상을 듣고 있으니 묘하게 ‘밀’ 과 ‘통밀’은 종자가 다르고 독일에서는 통밀은 키워도 밀을 못키우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밀가루는 통밀을 더 부수고 더 걸러낸 것인데 말이죠..
독일은 호밀(rye)을 많이 키운다고 하네요. 여기서 얘기하는 통밀빵도 호밀빵 또는 호밀을 섞은 밀빵을 가리키는 것 같습니다.
전쟁말기엔 톱밥과 밀가루 혼합한 빵도 지급했다고 하던데.
1990년 대 초반 독일 출장다녀 오신 아버지가 독일빵은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시면서 식사 도중 입천장이 벗겨져 식사 자체가 고역 이었다 하셨습니다.
사실 드시는 방법을 제대로 몰랐고 또한 현지 독일인들도 약깐은 장난끼 가득한 편견이 작동? 헐벗고 가난한 머나먼 아시아에서 온 이방인들은 뭘 줘도 무조건 잘 먹을 것이라고 생각 식사에 대해 전혀 신경쓰지 않아 생긴 일이 었다고 합니다.
마치 쌀을 먹는법을 모르는 사람이 생쌀을 그대로 씹어먹는것과 같겠네요
보통 우유나 스프에 적셔서 먹지 않을까요. 그냥 먹으면 딱딱해서리...
그 당시 잘했었군 ㅠㅠ
쌀에서 샐러드 오이맛이랑 도마도 구운맛이랑, 생선구운맛이랑 김치맛이나면 어떨까?
그렇군요. 영화 피아니스트에서 주인공 유태인에게
독일인 장교가 큰 통밀빵을 갖다준건 그런이유에서였네요.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그 빵과 잼 먹방 보고 바로 빵집 갔었는데
감자으깬서 엄청 맛있게 먹는장면이 잊혀지질않습ㄴ디
게르만계 민족들은 맛있는 음식과는 거리가 먼 팔자인거 같네요
유럽에서 🇩🇪독일이 당뇨 환자 비중이 높은 나라인데, 껄쭉한 맥주를 많이 마셔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함.
영화 '발키리' 보면 히틀러 & 군 수뇌부 들도 정말 간신히! 굶주림을 면할 정도의 식사만 하더군요....
'일본 패망 하루 전' 이라는 영화 에서도 천황 부부 가 바지락죽 으로 끼니를 떼우는 장면이 나오고...
저것도 전쟁 말기에는 없어서 순무빵 순무버터 순무 모든게 순무로 둔갑함 ㅋㅋㅋㅋ
참 제목에 나치만 붙히면 흥미로워져ㅋㅋ
참고로 독일 음식은 유럽에서 쓰레기 취급받던 역사가 있다고 합니다. 요즘은 뭐 나아졌는지 모르지만..
그래서 "야 이 요리 독일 느낌 난다" 하면 상상도 못 할 쌍욕이 되는 거죠.
영국이요? 걔들 건 음식으로 취급을 안 해서 말이죠..
지금도 쓰레기 취급받아요 나아지긴요 독일살면서 제일 스트레스 받는거 중에 하나가 음식입니다 진심
음식 최악의 나라
@@juyonglee74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통밀빵을 먹으면 왜 식량이 아껴지죠?
다양성을 무시한채 한 목소리로 움직이면 결국 전쟁입니다.
요즘 국힘을 보면 국민보단 그들이 우선이라 걱정되네요
독일 음식 괜찮았었는데,유럽에선 맛 없는 걸로 유명하다고 들어서 뭔가 했는데..
이런 음식이 있었군요 ㅋㅋㅋㅋ
독일은 사람이 딱딱하고 유머없다고 유명하지 진짜 음식이 맛없기로 유명한건 영국이죠
독일은 노잼에 노음식에 노문화인 나라에요 이나라는 그냥 축구 자동차 기계 말고는 있는게 없음 주변 유럽에 비해 이쁘지도 않고 먹을 것도 없고 놀것도 없고 정말 심해요
@@juyonglee7426 프랑스, 이탈리아 비교하면 그런데 소세지나 빵은 맛있어요. 영국음식에 비하면 천상의 음식들 입니다 뭐든 영국음식에 비하면 나쁠게 없다지만 그래도 햄버거도 독일음식인걸요.
@@소꽁이-g1w 저 유럽에서 산지 10년차에요 지금 독일 거주중이고요 영국의 음식문화가 훨씬 나아요 독일은 최악임
@@juyonglee7426 오 웬지 저랑 성향이 비슷판 사람들이 살거 같네요
히틀러가 그냥 전쟁광이 아니라 의외로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했네
망한나라 10년만에 발전시켜서
1000년 역사의 세계 4등국가 두달만에 지도에서 지워버리고
세계 2등,6등상대로 다구리맞으면서 이기는건 절대 능력부족이 아니라는증거임
단지 세계 압도적 1등까지 껴서 3대1다굴빵은 체급상 불가능이였던거일뿐
그렇군요.
통밀빵과 같이 정제하지 않는 재료로 만든 빵들이 당뇨병같이 혈당관리해야하는 사람들에게는 괜찮은 음식입니다. 그래서 빵을 주식으로 해야하는 경우 먹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인토프는 실제로 독일에서 몇가지 없는 국물요리인데 실제로 먹어보면 맛있습니다. 비슷한 요리로 Bauerntopf라고 하는 주로 농부들이 먹는 요리도 있는데 이것도 보기보다 맛있는 요리입니다.
사람들은 당뇨식=건강에 좋은 음식이라며 정작 운동은 소홀히하면서 당뇨식만 먹으면 건강할 거라고 생각하더군요 당뇨 환자가 되어서 먹을 음식에 미리 적응할 목적이라면 이해가 갑니다
비교적 당이 적지만 호화되는 과정에서 당이 올라가는것은 마찬가지임.. 그리 따지면 빵, 떡 보다 차라리 오트밀을 먹는게 나음.
제국통밀빵위원회.. 재밌네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독일 할아버지 할머니들 진짜 근검 절약함. 2차대전과 그 후의 영향을 받아서, 물,불, 전기 다 아껴쓴다.
히틀러는 참 어리석군요 영국처럼 영국요리를 만들어서 먹으면 알아서 식량을 아끼게 될텐데말이죠
1차대전때 순무의 겨울이라는 최악의 식량난(순무만 주구장창 먹는..)을 겼었죠.
반면에 미군은 자기들이 먹고도 남아돌아(물론 짬밥이 맛이 있겠냐만은..)동맹국들에게 뿌리는 위엄을 선사했죠 역시 천조국
내가 히틀러였으면..그냥 이탈리아에서 다 사왔을 텐데 "야 니네 전쟁삽질한 거 우리가 다 치워주고 있으니까 너네가 우리 먹여살리렴 ㅇㅋ?"
통밀과 호밀이 구분없이 나오는거 같네요.
히총통의 가장 큰 문제는 오만함이었습니다. 그는 처음에 너무나도 영리한 사람이었습니다. 싸우지 않고 적을 굴복시켰고 절망상태에 처해있던 독일 국민들을 하나로 모았죠. 히틀러 집권 시의 독일은 지금의 독일이 아니라 거의 세계 최하류 국가였습니다. 당시 독일국민들은 독일을 살린 구세주로 히틀러를 바라봤습니다. 그러나 계속된 승리에 취한 히틀러는 점점 더 오만해지기 시작합니다. 히틀러가 오만함은 그와 그의 국가를 나락으로 몰아갑니다. 히틀러가 언제부터 오만해졌는지 참고할 만한 내용입니다. (ruclips.net/video/7tIvSIMuK1A/видео.html)
통밀빵이 건겅에 유리하긴 하지. 부드러운 단당류빵은 혈당수치를 급격히 올리고 이는 인슐린저항성을 만들어 돼지인간을 양상하니.
한국은 통밀빵이 건강에 좋아 먹고 싶어도 100퍼 통밀빵은 빵집에 없음.
루돌프 휘둘러 해병님은해병짜장이 아니라 해병아인토프를 만드셨구나 ㄷㄷ
어라? 우리나라도 옛날에 했던거 아닌가?
쌀 부족하다고 분식(밀가루) 권장하고, 잡곡과 쌀을 섞은 혼식 권장하고, 쌀밥 먹는거 보다 보리와 섞어 먹는게 영양적으로 우월하고 건강에도 좋다고 선전도 많이 했고, 혼분식 장려 운동의 일환으로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을 분식의 날 일명 무미일-쌀 안먹는 날로 지정하기도 했음.
그러던게 이젠 쌀보다 밀을 더 많이 먹어서 쌀이 남아돌아 문제가 되는 세상이 되었다니.
미국이라 무 대용으로 자주 먹는데 쓴 맛나는 겉껍질만 좀 벗겨내면 먹을만함. 근데 다른 야채보다 비싸서 잘 안사먹음.
5:16 괴링이 그런말을 ㅋㅋㅋㅋ
그러고보니 그렇게 피하고자 했던 제 2의 순무의 겨울은 1947년에 재현되었다고 들었습니다. 한번 다뤄주실 수 있으실까요?
썸넬 보자마자 '아 이건 아인토프다!' 라고 생각했음 ㅋㅋㅋ 열고 보니 역시...
버터를 먹어서 뚱뚱해졌다.... 라는 무식한 소리를 해대니 전쟁에서 패하지...
독일식 달지않은 통밀빵 너무 좋아요 ㅎㅎ
건강에좋은음식과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게좋은거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