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장아메리●자유죽음(Freitod)@잘가1편(기억정원의64편,잘가푸른은유)에 이어지는 잘가2편(잘가푸른기린)입니다. ■ 푸른은유정원에 등장하는 자유죽음은 자살이라는 말의 기존통념과 다른 관점을 견지합니다."나자신의 삶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깨어있는 명료한 의식을 가지고 선택한 죽음(니체)"이며 나라는 존재의 존엄성을 몰아붙치는 도전에 대한 응전(Jean Ame'ry)"을 의미합니다(살아서 죽음속에 갇혀 지내길 거부한 선택). ■에셰크에 대한 답으로 자유죽음을 제시했다해도 이는 패배나 도피와는 달리 존재의 존엄성을 사수하려는 선택이거나,존재의 자유와 해방을 위한 선택이라는데 무게중심이 있습니다. ※에셰크'echec': 확실하게 결정난 실패나 패배, 막다른 장벽, 게임에서 돌이킬수 없는 잘못된 패 ■ the last straw: 무거운 짐을 지고가는 낙타의 등에 단지 지푸라기하나를 더 얹는 순간 낙타는 그무게에 주저앉아버림 즉 한계에 다다른 스팟(임계점), 죽음에 이르게 한 최후의 일격과 같은 의미. ■푸른은유정원은 죽음을 통해 인간의 존엄성과 삶의 소중함을 더 깊이 사유해 보고 있습니다.
■정원사추가설명(어항과 푸른물관련)■ 정사각 어항에 잉크 풀어 놓은 푸른물 ....그위에 시적화자 기린이 서있어요 파란색집 두개와 촛불도 어항에 함께 들어 있는데...집이 있고 빛이 있는 어항은 속세를 상징.... 그안에 갇혀 있는 기린이 죽음을 상징하는 푸른 고인 물 색깔에 점차 물들어 갑니다. 기린은 이미 선택을 했고 다른 기린 친구는 사실 어항 옆에 서 있어요. 화면에 안보일지 모르는데 실제있어요. 그 남은 기린친구에 대한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친구기린은 속세와 세상 삶을 놓지않으려는 선택을 했어요.
이 계정은 한가지로만 단정할 수없는 매력이 있어요.. 일상의 소재도 있고 관유관지님의 독특한 초등일기. 철학적인 무거운 주제. 그런가하면 아름다운 시와 동시. 등등 참 관지님의 예숡세계도 있었지. 그러고 보니 정말 매 쇼츠마다 작품성있고 특색있어서 너무 다양한 세계를 경험하게 합니다. 넘 감사하고 이제 저에겐 삶의 힐링이 되는 최애계정이 되었어요
저도 일곱빛깔 무지개를 사람들이 다 원하고 가지고 싶어하는 것으로 생각했어요. 돈 명예 사랑 모든 야망성취등 그런것들을 어렵지만 내려 놓으면 마음이 차라리 편안해질거같지만 그 후에도 여전히 괴로움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존재하죠. 세상엔 고통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요.
정사각 어항에 잉크 풀어 놓은 푸른물 ....그위에 시적화자 기린이 서있어요 파란색집 두개와 촛불도 어항에 함께 들어 있는데...집이 있고 빛이 있는 어항은 속세를 상징.... 그안에 갇혀 있는 기린이 죽음을 상징하는 푸른 고인 물 색깔에 점차 물들어 갑니다. 기린은 이미 선택을 했고 다른 기린 친구는 사실 어항 옆에 서 있어요. 화면에 안보일지 모르는데 실제있어요. 그 남은 기린친구에 대한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친구기린은 속세와 세상 삶을 놓지않으려는 선택을 했어요.
●니체●장아메리●자유죽음(Freitod)@잘가1편(기억정원의64편,잘가푸른은유)에 이어지는 잘가2편(잘가푸른기린)입니다.
■ 푸른은유정원에 등장하는 자유죽음은 자살이라는 말의 기존통념과 다른 관점을 견지합니다."나자신의 삶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깨어있는 명료한 의식을 가지고 선택한 죽음(니체)"이며 나라는 존재의 존엄성을 몰아붙치는 도전에 대한 응전(Jean Ame'ry)"을 의미합니다(살아서 죽음속에 갇혀 지내길 거부한 선택).
■에셰크에 대한 답으로 자유죽음을 제시했다해도 이는 패배나 도피와는 달리 존재의 존엄성을 사수하려는 선택이거나,존재의 자유와 해방을 위한 선택이라는데 무게중심이 있습니다.
※에셰크'echec': 확실하게 결정난 실패나 패배, 막다른 장벽, 게임에서 돌이킬수 없는 잘못된 패
■ the last straw: 무거운 짐을 지고가는 낙타의 등에 단지 지푸라기하나를 더 얹는 순간 낙타는 그무게에 주저앉아버림 즉 한계에 다다른 스팟(임계점), 죽음에 이르게 한 최후의 일격과 같은 의미.
■푸른은유정원은 죽음을 통해 인간의 존엄성과 삶의 소중함을 더 깊이 사유해 보고 있습니다.
자유 죽음이 살아서 죽음속에 갇혀 지내길 거부한 선택이라고 말씀 하시니 확 와닿네요
도피가 아닌 존엄성의 사수, 자유와 해방을 위한 선택이라니
참 아이러니하게도 응원하고싶어져요...
좀 다른 얘기지만 정원사님 넘 매력있어요
비오는 기법때문인지 영상과 글이 음악이 다 어우러지며 푸르고 슬프고 애잔한 풍경이 완성되었어요. 아름답습니다.
어려운 말이 아니면서도 마음 깊은 곳에 생각을 끌어올려 사색하고 성찰하게 하는 시, 역시 시인의 언어는 특별합니다.
아름다운 영상에 비오는 효과가 더어울리네요.
비가 오는 아침 이 영상을 보니 더 몰입돼요 영상이 너무 아름다워요..!
❤❤❤❤❤❤❤
촛불과 비내리는 풍경이 묘하게 어울려요. 마치 삶의 밝음과 죽음의 슬픈 빗방울처럼.
조명의 아름다움이 죽음의 선택이라는 주제의 어두움을 밝혀버리네요
이제까지 본 파란색 중에 가장 아름답고 진한 파란색입니다. 신비하고도 차갑고 아름다운 색.
저는 이 채널을 알고 부터 평범한 일상도 철학과 예술이 될 수 있구나 하는 생각과 지나가는 세상일들에도 하나하나 다 의미를 부여하고 가치있게 볼 수 있구나하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정원사님 감사합니다.
집이 정말 스튜디오 같이 분위기 있고 멋지네요!
저도 요즘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어서 눈이 더 가요
■정원사추가설명(어항과 푸른물관련)■
정사각 어항에 잉크 풀어 놓은 푸른물 ....그위에 시적화자 기린이 서있어요 파란색집 두개와 촛불도 어항에 함께 들어 있는데...집이 있고 빛이 있는 어항은 속세를 상징.... 그안에 갇혀 있는 기린이 죽음을 상징하는 푸른 고인 물 색깔에 점차 물들어 갑니다. 기린은 이미 선택을 했고 다른 기린 친구는 사실 어항 옆에 서 있어요. 화면에 안보일지 모르는데 실제있어요. 그 남은 기린친구에 대한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친구기린은 속세와 세상 삶을 놓지않으려는 선택을 했어요.
이미 선택을 한 기린의 남은 친구에 대한 이야기도 궁금해지네요
쇼츠에 푸른색이 많이 나오는데 너무 예쁘고 어느새 저도 푸른색이 최애 색이 된거같아요 ㅋㅋㅋ
선택을 응원하고 존중해주고 싶다가도 또 선택이 선택이니 만큼 응원도 존중도 해주고싶지 않아지고... ㅜㅜㅜㅜ
기린소품과 시의 싱크로율이 너무 잘 맞아요.
정원사님 영상제작은 탁월합니다. 별 특별한 것도 아닌 스마트폰으로 빛의 순간을 잘 포착하시는거같아요 감각이 훌륭하세요.
앙증맞은 어항 스튜디오 안에 집도 있고 조명도 있고 나무와 기린까지 있네요
저도 집에 조그맣게 꾸미고 힐링하고파요 ㅎㅎ
이번편은 친구와 대화인거같은데 굉장히 상대의 말을 공감하고 이해해주는 진정한 좋은 친구같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이거 참 딜레마네요..
자유죽음이란 선택을 지지해줘야할지 아님 상대에게 미움받더라도 끝까지 말려야할지..
이 계정은 한가지로만 단정할 수없는 매력이 있어요.. 일상의 소재도 있고 관유관지님의 독특한 초등일기. 철학적인 무거운 주제. 그런가하면 아름다운 시와 동시. 등등 참 관지님의 예숡세계도 있었지. 그러고 보니 정말 매 쇼츠마다 작품성있고 특색있어서 너무 다양한 세계를 경험하게 합니다. 넘 감사하고 이제 저에겐 삶의 힐링이 되는 최애계정이 되었어요
푸르른 자유 죽음을 기다리는 것이 설레고 기다리며 기뻐했다면.. 보내줄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상대를 향한 나의 미련은 상대에게 무거운 짐밖에 되지 않을테니까요.
정원사님 채널을 알고 부터 철학이 우리 생활과 사고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걸 알게 되었고 사색하는 삶을 배워가고 있어요.
많은 색들 중에 푸른색으로 정말 잘 정하신 거 같아요
맑고 깨끗하기도 하면서 한편으론 하염없이 차가운 푸른색
하늘이 되기도 하고 바다가 되기도 하고 아주 뜨거운 불꽃이 되기도 하는 푸른색이요
시적화자는 자유죽음을 생각하고 있고 친구는 공감만 할 뿐 말리지는 않아요. 찡합니다.
영상을 보면서 노래 가사에도 귀 기울이게 되네요.
너의 죽음은 날 울릴거야.
속세 벗어던지고 떠나가자.
세상은 널 잃어 슬퍼할 거야.
기린의 가늘은 목에서 삶의 위태로움이 더 부각됩니다.
행복한 추억과 멋진 현재뿐 아니라
이런 철학적인 부분이나 죽음에 대해서도 다뤄주시는구나
시적화자의 담담한 마음과 상대하는 친구같은 사람의 대답도 너무 담담해서 일상대화 같지만 사실 그속에는 속깊은 슬픔이 느껴져요.
영상을 보며 이런걸 아름답고도 슬프다고도 하는걸까요.
촬영이 끝나고 조명과 촛불을 끄고 어두워진 실내를 전체적으로 비추는게 시의 느낌을 더욱 쓸쓸하면서 신비롭게 합니다.
지난 잘가 푸른은유에서 강렬하면서 푸른빛이 여기서도 느껴져요. 조명을 사용하는 감각이 탁월하시니 예술적이고 환상적인 작품이 되네요.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아무리 친하고 깊은 사이라한들 상대방의 결정에 내가 이래라 저래라 할 자격은 없으니... 존중해줘야할것만 같아요
죽음속에 갇혀 마치 죽은듯이 남은 생을 살아갈 것인가
자유를 위해 죽음을 택할 것인가..
푸른기린이 주는 어감이 신비하지만 너무나 슬프고 애처러워요. 안녕 푸른 기린 떠난 곳에서 편안하길
푸른은유를 보면 가족은 모르고 있었고 푸른기린에서는 친구가 다 알고 친구의 선택을 받아들여 주는게 더 짠 합니다.
친구와의 대화에서 진정한 친구 사이라는게 절절히 느껴져요. 친구의 선택을 슬프고 괴롭지만 참고 인정하려는 노력이 따듯하네요
64편을 봤을 때는 시적 화자가 엄마이더라도 뭔가 자식의 입장에서 생각하게됐었는데
이 영상과 정원사님의 설명글을 보고 나니 엄마의 선택을 존중하고 이해하게 되네요
소품 연출과 조명을 잘 사용하시니 색감과 빛이 정말 아름다워요
칭찬 감사합니다!
삶과 죽음은 정말 찰나진 순간인데... 우리들은 영영 살거처럼 아둥바둥 살아가네요.
명료한 정신으로 자신을 위해 자기 스스로 내리고 책임진다면 그 선택이 무엇이든 타인이 할 말은 없을거같아요. 그 상대가 소중한 사람이라면 더 믿어줘야하지 않을지요
촬영후 창밖으로 보이는 정원이 아늑해 보여요.
앗..!!!! 이건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마지막에 나오신 정원사님 진짜 너무 아름답고 골져스... 💗💗
ㅋㅋㅋㅋ 감사해요 ❤
죽은듯이 살아가는게 과연 좋은 일일까
차라리 자유를 택하는게 좋지 않을까
저도 힘들 때 종종 생각해보았습니다
글과 영상을 볼수록 기린의 가느다란 다리와 목이 더 위태로워 보여요 😥
어떤 선택도 믿는게 우정이라고 배웠고 멀리 있더라도 함께 있다고 느끼는게 사랑이라고 배윘다는 말 공감이 갑니다.
저도 일곱빛깔 무지개를 사람들이 다 원하고 가지고 싶어하는 것으로 생각했어요. 돈 명예 사랑 모든 야망성취등 그런것들을 어렵지만 내려 놓으면 마음이 차라리 편안해질거같지만 그 후에도 여전히 괴로움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존재하죠.
세상엔 고통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요.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의 어떤 선택이라도 응원하고 믿는게 맞지만
정원사님 커뮤니티 글에도 있듯, 삶이란 살수록 녹록치 않아도 뻘밭 굴러도 이승이 낫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이의 자유죽음을 어떻게해서든 말리고싶어요.. 제욕심일지라도요
정원사님 정말 멋있는분이네요. 30대인듯... 40대인듯... 그런데 관유.관지님은 모죠?
초반에 정원사님 폭발해서 깜놀 했어요 왜 그러셨어요. 구독자는 마음 아팠답니다.
삶을 내려놓은 사람의 마음을 알기 힘들지만 정말 마음이 괴로울 때는 죽어버릴까 하는 생각 한번쯤 해보지 않을까 이해는 되요
한번 맺은 인연을 어찌 끊을까요. 아무리 도망치려해도 목을 갈게 빼어봐도 결국 그자리 일걸요
추워? 스웨터까지 입고 이말이 나중에 영상을 다 본 후 다시 읽으니 가슴이 시려 옴은 왠지. 절박한 삶의 끝에 서있는 사람의 떨림 서늘한 공포. 무서움 같은 추위 이 모든 것들이 스웨터를 입고 있는 기린의 운명으로 느껴져서.
불꺼진 창가 테이블과 쇼츠 작품의 화면을 비교하니 완전 딴세계 ㅋ 역시 현실을 예술로 만드는 장치가 스위치 하나로 누른듯 바꾸시는 정원사의 마술.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끝내 자유 죽음을 선택한 사람도 수만가지 선택들 중에 최선이라 생각하고 결론을 내린 거겠죠.
아무리 가까운 사람이라 한들 당사자가 아닌 이상 이래라 저래라 할 수는 없는 거 같습니다.
물론 마음은 찢어지겠지만요..
피요르드는 가보진 않았지만 경탄할 만한 경치의 아름다움이 있는거 같아요. 아찔한 수직의 절벽이 이세상의 것 같지가 않아요. 신의 창작같이 신기해요.
세상 찰나진 여정이라는 말이 가슴에 꽂혀요. 다시는 돌아오지않는 여행이라니.
자유죽음과 안락사가 비슷한 맥락 같아요
삶보다 죽음에서 평안을 얻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선택을 존중해줘야겠죠..?
바로 핵심입니다. 이시에서 표명하려는 ...❤❤❤
정원사님을 보니 영화 인턴에 나온 앤해서웨이가 생각나네요
진짜 패션 감각이 좋으신거같아요
어엇 저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앤헤서웨이가 떠올랐어용 ㅋㅋㅋㅋ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피요르드를 그리워 라는건 그곳에 간적이 있어서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인거죠? 아니면 안가봤지만 가보고 싶다거나.
아 64편의 후속편이 나왔네요
64편을 보고 났을 때는 아무리 힘들어도 날 버리고 떠난 엄마가 오죽하면 싶어서 안쓰럽기도 하고 그래도 또 원망스러웠는데
어떤 선택도 믿는게 맞죠...
인연은 쉽게 끊을수도 멀어지기도 참 힘든거랍니다.
2편 드디어 올라왔군요!!
혹시 기억의정원 70편도 2편 만들어주실 예정이 있으실까요??
앗!!!! 그게 시리즈물인디....오찌 역시 구독자님의 촉은 훌륭하십니다.❤❤❤
사람들이 다 어떻게든 행복하게 잘 사는 걸 목표로 하지만 때로 너무 힘든 일이 연속되면 극단적인 생각도 해보는 일이 없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힘을 내서 한 세상 즐겁게 살아보려하는게 좋지않을까요?
정말 언제라도 이상할거 없는 이 여정이 맞는데
저는 어찌됐든 벽에 x칠 할때까지 오래오래 살고파요 ㅜㅜ
이또한 공감합니다. 뻘밭굴러도 이승이 낫다.
라스트스트로가 마치 좋은 여행 티켓처럼 들리지만 사실은 결국 죽음을 결심하게한 트리거인거쟈나요 ㅠㅠㅠ
저같은 경우에는 가족이 그런 선택을 하고 떠나버리면 원망부터 할거같은데요. 이것도 사실은 자기연민일거같습니다.
커튼을 여니 추상적인 환상에서 깨어난 완전히 딴 세상의 일상적인 세계네요.
기린의 보라빛 푸른 목이 너무도 길어 보여요. 슬프고 아련해요.
오랜시간을 고통속에 살아 온 삶이라면 그 고통을 끝낼 시간을 차라리 그리워하고 기다릴 수도 있다고 봐요. 누군가에겐 삶이 죽음보다 더 죽음같을 수도 있으니까요.
손바닥스튜디오라는 말은 크기가 작다는 뜻인거죠?
하지만 영상 결과물을 보면 큰 스튜디오 못지 않게 멋진걸요.
사랑하는 사람의 자유 죽음이라는 선택을 지지해줄 사람은 많지 않을 거 같아요.. 저 역시도 그러니까요.. 제 생각이 너무 편협한걸까요??
아닙니다. 죽는다는걸 응원해주는게 말이 되요???
어항속에 푸른 물이 색깔이 너무 예쁜데 물감인가요?
아니에요 엣날 펜으로 글씨쓸때 쓰던 잉크에요. 근데 좀 많이 비싸고 고급진.... 그래도 작품 퀄리티를 위해❤
저라면 나 자신을 정말 사랑한다면 내 스스로가 죽음을 택하는게 아까워 어떻게든 살아남을거같은데
자유 죽음을 받아들이냐 못받아들이냐는 개개인의 성격과 생각 차이겠죠?
네 확실히 개인차입니다.
손바닥 스튜디오 정말 멋진데요?ㅎ
그동안 실내에서 찍으신 영상은 모두 책상 위에서 찍으신건가요?!
앞으로 따로 영상 만들어 올리겠습니다. 집구석 구석이 다 송바닥 스튜디오입니다.
일곱빛깔 무지개가 상징하는게 지난 쇼츠에서 나왔던거같은데.. 속세에서의 물질. 성공 . 욕망. 같은거라고 기억나는데 모든 욕망이나 욕심만 내려 놓으면 편하게 살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라는 말 로 해석해도 될까요?
낙타를 쓰러지게 만드는 마지막 짚푸라기가 시적화자에겐 무엇이었을까요. 안타까워요
영상 어떻게 찍으시는지 궁금했는데 스튜디오가 따로 있으신가봐요
아니에요. 실내 작업은 집에 있는 모든 구석 구석을 활용합니다. 앞으로 간간히 공개할께요. 이번편은 작업방 창문앞 에 둔 작은 작업대를 활용했습니다. 기억정원89편(노자의 코지카우치)를 촬영한 그 작업대입니다.
저 푸른빛의 어항같은 공간? 소품? 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어항인줄 알았는데 목이 가늘디 가느다란 기린이 서있네요
정사각 어항에 잉크 풀어 놓은 푸른물 ....그위에 시적화자 기린이 서있어요 파란색집 두개와 촛불도 어항에 함께 들어 있는데...집이 있고 빛이 있는 어항은 속세를 상징.... 그안에 갇혀 있는 기린이 죽음을 상징하는 푸른 고인 물 색깔에 점차 물들어 갑니다. 기린은 이미 선택을 했고 다른 기린 친구는 사실 어항 옆에 서 있어요. 화면에 안보일지 모르는데 실제있어요. 그 남은 기린친구에 대한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친구기린은 속세와 세상 삶을 놓지않으려는 선택을 했어요.
비오는 날 서정적 분위기 가 삶과 죽음의 경계를 말하듯 전체화면은 죽음, 그 안의 작은 상자는 삶으로 구별되서 더 대비되요.
많은 동물 중 기린으로, 그것도 푸른 기린으로 제목을 정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기린은 사슴보다도 목이길죠 조금길어도 슬픈게 사슴인데... 얘는 심하죠... 즉 삶의 슬픔을 의미합니다. 푸른빛은 하늘이고 바다고 즉 탄생과 죽음의 동시 상징입니다. 여기서는 슬픈 생과 죽음의 푸르른 찬란함입니다
촬영과정도 보고 싶어요. 어떻게 뚝딱 만드시는지 ㅋㅋㅋ
제작영상 만들께요
@@푸른은유와기억의정원 저도 너무 궁금해요 얼렁 올려주세욥
푸른색을 영상이나 시에서 자주 쓰시는 것 같아요
맑고 푸르면서도 차갑기도 하고 우울한 느낌이 있으면서도 자유롭고 또 신비한느낌이에요
도피가 아닌 자유와 해방을 위한 선택이라는 관점에서 보니까 정말 '자유죽음'이라는 표현이 딱 맞네요
찰나 같은 인생 정말 언제라도 이상할리 없는 여정이 맞긴 해요....
자유 의지든 불의의 사고든 천재지변이든 언제 어떻게 떠날지 모르니까요...
춥다는 표현을 보니
자유 죽음을 선택한 시기가 비오는 날이나 겨울,
또는 자유죽음을 물에서 맞이한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드네요
이렇게 전 편과 이어지는 시리즈물로 올려주시는 영상도 너무 좋네요
영상이 계속 기다려집니다
촬영 스튜디오가 너무 예뻐요!
정말 작은 정원같아요
어떤 선택도 믿고싶지만 자유죽음만큼은 믿고 싶지 않아요 뜯어말리고싶어요 ㅠ
자유죽음도 선택인데 어찌 누가 함부로 말할 수 있을까요..
기린도 흔치않은데 파란기린이라... 뭔가 더 특별한 듯
일곱빛깔 무지개란게 혹시 희망을 의미할까요?
그래서 희망을 버리면 될줄 알았지만 그래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목을 길게 빼는건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해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무언가를 계속 시도 해봤지만 상황이 나아지지 않아 자유죽음을 택한걸까요..?
흰글씨가 친구고 붉은 글씨가 자유죽음을 선택한 기린인가요?
아니면 자유죽음을 선택한 기린의 혼잣말인가요?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는 말도 있지만 남들이 함부로 말할때나 도망이지 사실 다른 길을 선택한 거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