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텍은 왜 멸망했을까? 아즈텍을 무너뜨린 여인, 말린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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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 окт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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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정복자 코르테스가 도착한 멕시코엔 아즈텍 제국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무슨 제국이 자리하든 그건 코르테스의 관심사가 아니었습니다. 중요한 건 그들이 금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금에 눈이 뒤집혔다고 하더라도 인구 5백만 명의 아즈텍을 상대하기엔 병력도 무장도 너무 형편없는 수준이었습니다. 스페인 군은 병사가 고작 600명 정도였습니다.
    이 정도 병력에 중남미 최강 아즈텍 제국이 무너졌다는 건 누가 봐도 비상식적입니다. 그래서 유독 아즈텍의 몰락에는 판타지적 냄새가 물씬 나는 몇 가지 원인이 꼽힙니다.
    그 중 아즈텍을 멸망시킨 결정적인 요인은 아즈텍을 제외한 나머지 부족이 스페인의 정복자 코르테스에게 적극 협력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아이디어에 대한 영감을 주고, 사방을 뛰어 다니며 스페인 연합군을 결성한 일등공신이 바로 말린체입니다.
    역사적 의미로 보든, 역사적 비중으로 보든 말린체의 존재가 너무 과소평가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아즈텍멸망 #아즈텍제국 #말린체

Комментарии • 525

  • @knowledgebrunch
    @knowledgebrunch  3 года назад +404

    정정합니다.
    09:22에 1922년은 1522년입니다.
    메소티소도 모두 메스티소로 바로 잡습니다.
    요즘 계속 오타를 내고 있네요 ㅠㅠ
    여러분! 이게 다 더위 때문인 거 아시죠!
    하나 더.
    사전검토에서 또 영상부적합 판정을 받아 내용을 덜어내야 했습니다.
    아즈텍이 인신공양을 한 이유들인데.... 아마 식인 부분이 알고리즘님이 보기엔 너무 잔인하다고 생각하신 모양입니다.
    08:10 이후에 다음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면서 봐주시기 바랍니다.
    “아즈텍이 인신공양을 한 이유는 크게 3가지입니다.
    하나는 자신들이 믿는 태양신이 계속 정상 작동하기 위해선 인간의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믿음 때문입니다.
    둘째는 무척 잔인합니다만 단백질이 필요해서입니다. 당시 중남미엔 돼지나 소 같은 큰 가축이 없었습니다. 위에 실수로 죽여선 안 되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고기의 신선도를 유지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너무 잔혹하니 이 부분은 이 정도로 넘어갑니다.
    세 번째는 제국 유지를 위해 늘 속국 부족들에게 공포심을 심어줘야 했기 때문입니다.“

    • @커피치즈케이크
      @커피치즈케이크 3 года назад +12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해요 ! 날 더운데 조심하세요!

    • @belle9696
      @belle9696 3 года назад +10

      감사합니다 교수님! 교수님 덕분에 조금씩 세계사에 관심을 붙이게 됐어요!ㅎㅎㅎ

    • @김동욱-b6q7c
      @김동욱-b6q7c 3 года назад +9

      아즈텍이 자리잡은 곳이 거대한 호수인데 물고기로 단백질이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youngheather5988
      @youngheather5988 3 года назад +5

      오늘도 흥미로운 지식 브런치👍

    • @wmfalsdn1
      @wmfalsdn1 3 года назад +6

      귀한내용을 영상으로 보지못해 너무 아쉽네요

  • @wildhunt8083
    @wildhunt8083 2 года назад +228

    나 같아도 인육농장에서 가두리양식 당하면서 사느니 머나먼 땅에서 온 이국적인 전사들과 함께 혁명을 일으키겠다

    • @kk-se7xc
      @kk-se7xc Год назад +2

      결국 인육농장과 식민지노예 무엇이 다른가 싶네

    • @내가좀돼지
      @내가좀돼지 Год назад +18

      @@kk-se7xc 그건 결과를 아는 우리의 시선일뿐ㅇ

    • @kk-se7xc
      @kk-se7xc Год назад

      @@내가좀돼지 아즈텍놈과 스페인놈 뭐가다르지라고 원주민도 아즈텍멸망후 똑같이 느꼈겠지

    • @내가좀돼지
      @내가좀돼지 Год назад +4

      @@kk-se7xc 그거야 지들 동족이 아작난 후 결과이지...
      혁명기에는 몰랐것지ㅇ.ㅇ
      무슨 얘기인지 알것징?

    • @kk-se7xc
      @kk-se7xc Год назад

      @@내가좀돼지 혁명하고난후에는 알았겄지???? 그리고 내첫댓글은 내 소감인거 알겄지?문락맹 실질적문맹아

  • @믿음주-m8i
    @믿음주-m8i 3 года назад +667

    이채널은 참 신기함. 독창적인 소재가 많기도 하고 유튜브가 커지면서 복사한 것 마냥 똑같은 내용의 영상이 많은데 여긴 주제가 같아도 내용의 질이 다름.

  • @hanjungee01
    @hanjungee01 3 года назад +111

    "바보가 아니라면 신이 오직 금만을 탐할 리가 없다는 걸 모를 리 없습니다."
    현대에도 꼭 새겨들어야 할 말 같군요.

    • @yeeeeek
      @yeeeeek Год назад

      사이비종교 신도들이 깨달았으면 좋겠네요

  • @shinanne998
    @shinanne998 3 года назад +136

    인물로보는 미시사를 통해 아즈텍문명 멸망을 바라보는 시각이 무척 흥미로웠어요. 그녀도 코르테스도 한시대 열심히 살아내었던 사람들인데, 미친 영향은 어마어마하네요.
    지식 브런치 교수님~감사합니다♡

  • @용하재
    @용하재 3 года назад +72

    이제 이해가 감니다 몇백명에게 한문명이 쉽게.무너지지 않았겠죠 그이유를 알게 되었네요 ...

  • @shinbiapt.8627
    @shinbiapt.8627 3 года назад +269

    잉카를 무너뜨린 피사로와 비교하면 코르테스는 나름 합리적으로 행동했음.. 스페인군을 적극 후원했던 틀락스칼라 부족에게는 높은 지위를 보장해 주었고, 아즈텍족 학살도 나름 방지하려고 애썼음. 피사로는 자기네들 후원했던 부족마저 배신하고 죽여서 결국 이게 서로 죽고 죽이는 내전으로 이어졌음

    • @지옥에서돌아온그분
      @지옥에서돌아온그분 2 года назад +15

      피사로 일행들은 완전 밑바닥 양아치 놈들이라 ㅋㅋㅋㅋㅋ

    • @청솔향-g9u
      @청솔향-g9u Год назад +20

      코르테즈는 군인답게 조직적이었지만 피사로는 모든게 엉망이었음. 만약 피사로에게 코르테즈 만큼의 전략적식견이 있었더라면 그리고 말린체라는 상대파트가 있었더라면 많이 바뀌었을 것임...

    • @김영주-j4g8y
      @김영주-j4g8y Год назад

      역사엔. 만약이. 없다.
      그데로다ㅠ,

    • @미국전-z6k
      @미국전-z6k Год назад

      ​@@김영주-j4g8y실제 피사로는 금만 가지고 튀었다

    • @타카-p3j
      @타카-p3j Год назад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

  • @minbe9176
    @minbe9176 3 года назад +191

    예전에 남미 여행할 때 현지 친구에게 “중남미는 왜 스페인을 미워하지 않냐?”고 물었더니 “스페인은 아버지의 나라고 자국은 어머니의 나라”라고 한 기억이 나네요.

    • @candleproducer
      @candleproducer 2 года назад +3

      @free dom 혼혈도 원주민의 피가 흐르는데,,,,,

    • @가주아-z1w
      @가주아-z1w 2 года назад +1

      혈통적으로 얽혀있어서 참 힘들죠...

    • @하잇하잏
      @하잇하잏 2 года назад +1

      @@GFD0116 ?

    • @을지이도
      @을지이도 2 года назад +7

      @@GFD0116 자신의 무지를 이런 식으로 드러내는 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입니다.
      공녀로 선발된 여성들은 모두 원나라로 들어갔습니다.
      아주 소수의 인원을 빼고 원의 군사가 고려에 주둔하지도 않았습니다.
      몽골의 적은 인구 때문에 맘에 안들면 한 번씩 휘젓고 돌아갔습니다.
      항복 이후엔 한 번도 군사를 몰고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간접통치 방식을 취했습니다. 그래서 국사책에서는 원의 간섭기라고 하는 겁니다.
      한국인이 몽골인에게 우호적인 감정을 갖는 건,
      우리와 생김새, 언어 어순 등 모든 면에서 너무 비슷한 인종이기 때문입니다.
      만주족도 우리와 비슷한 면이 많은데 이들은 이미 중국인이 돼버렸습니다.
      중국인과 일본인은 도저히 친근하게 대할 수 없는데, 마침 우리와 너무 닮은 사람들을 만난 겁니다.
      몽골의 세계 정복사를 보면 끝까지 항쟁하는 민족에겐 몰살에 가깝게 참혹하게 대했는데,
      고려는 40년 간의 항쟁에도 불구하고 그나마 살살 대해준 것도 한 몫 했다고 봅니다.

    • @catreo2097
      @catreo2097 2 года назад +11

      @@GFD0116 이 사람 무슨 소릴 하는거지? 우리나라 사람 아닌것같은데? 한국사람 만명 붙잡고 물어봐 자신이 몽골족 후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지.

  • @kth9416213
    @kth9416213 3 года назад +58

    재밌게 잘 봤습니다
    멜 깁슨이 감독한 영화 '아포칼립스'가 연상되네요.
    그 역시 아즈텍문화를 소재로 다뤘는데,
    영화 첫 장면에 '멸망은 내부로 부터 시작되었다'라는 글귀가 생각나는데 이번 영상과 일맥 상통하는 것 같습니다
    다음엔 올림픽에 관한 소재로 부탁 드려도 될런지.....
    감사합니다~

    • @itou12
      @itou12 3 года назад +8

      아포칼립토는 마야임.

  • @jaehyeonglim4152
    @jaehyeonglim4152 3 года назад +63

    아즈텍은 망할만 했네요.. 인신공양과 인육을 위해 다른 부족들을 가축 취급했으니

  • @yschen2037
    @yschen2037 3 года назад +144

    세상에...그저 유럽의 압도적인 기술력, 전염병으로 아메리카를 정복했다...라고 상투적으로 가르쳐 온 것을 반성합니다...크게 배우고 갑니다

    • @미국테레비
      @미국테레비 3 года назад +2

      @@김k-h3h 북미는 인디언들 꼬셔서 영프가 유럽애들끼리 쌈박질 했어요

    • @TV-tc5lg
      @TV-tc5lg 3 года назад +2

      나는 전염병이랑 왕 납치,다른부족들 배신으로 알고 있는대

  • @로맨틱엔진
    @로맨틱엔진 2 года назад +38

    유럽보다 위생적인 환경에서 살아서 면역체계가 없는것이 아니라 가축이 적었기 때문이라고 총균쇠에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 @김범주-i4x
      @김범주-i4x Год назад +6

      너 바보냐? 가축이많으면 짐승 똥오줌을 가까이하게 되니 비위생적이고 반대로 가축 적으면 상대적으로 위생적일수밖에 없는거야..
      꼬투리잡을걸 잡아라

    • @로맨틱엔진
      @로맨틱엔진 Год назад

      @@김범주-i4x 너야 말로 바보? 총균쇠에 그렇게 나와있다고 가서 책이나 더 읽고와

    • @Redrose-gx2tn
      @Redrose-gx2tn Месяц назад

      애당초 면역이란 것 자체가 비위생적인 환경이 아니면 안 생김 ㅋㅋ

  • @ksmb2333
    @ksmb2333 3 года назад +17

    소름 소름 소오름.... 그래서 메스티소들이 자신들의 정체성에 특별히 혼란이나 모멸감을 느끼지도 않는 거군요
    어쨌건 식인 공양에선 벗어나게 해 주었으니까...

  • @Baeilbird
    @Baeilbird 3 года назад +56

    아즈텍 군대는 지휘관이 죽으면 전투를 하지 말라는 신의 뜻이라 생각하고 퇴각한것을 이용해서
    기병대로 지휘관만 노렸던것도 컷을겁니다

    • @흑흑-g8j
      @흑흑-g8j 3 года назад +3

      이거군

    • @pokegenstein
      @pokegenstein 3 года назад +3

      오툼바 전투 때 살아난 결정적인 원인...

    • @user-dl123
      @user-dl123 3 года назад +10

      신을 맹신햇으니 신을 이용한 유럽군대를 이길수업죠.

  • @야쏘-j7o
    @야쏘-j7o 3 года назад +22

    역사를 보면 볼 수록 윗쪽에서 사람들을 억압하고 학대하면 그건 필연적으로 반란을 가져오는 것 같다. 결국 주변에 돌을 던져봤자 끝내 화살을 맞는 건 자기들이란 거겠지.

  • @yjhksyghhd5750
    @yjhksyghhd5750 3 года назад +136

    개강하면 학점 인정 신청해야할 것 같은ㄴ 교수님 st ,, 오늘도 잘 보겠습니다 교수님 🙆🏻🔥

  • @user-ri73bdis88h7
    @user-ri73bdis88h7 3 года назад +17

    신대륙의 문명발전이 느렸던건 먹고살기 편해서가 아니라 고립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구대륙은 동서양에서 산발적으로 나오는 혁신이나 작물,가축들이 퍼져나가니 본인들이 발견한 혁신은 1개라도 외부에서 들여온 혁신 99개를 채워넣어서 100가지의 혜택을 누리는 식이죠 우리도 한반도만 태평양 한가운데 있어서 고립되었으면 16세기까지 석기시대나 청동기시대를 넘지 못했을지도 모르죠.

  • @teamrhee7459
    @teamrhee7459 3 года назад +123

    그저 막연히 말린체를 매국노 혹은 반역자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교수님 콘텐츠를 보니 또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되었네요 진짜 이런 채널을 알게되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 @JohnDoe-ik8gb
      @JohnDoe-ik8gb Год назад +3

      그럼 조선백성들을 수탈하며 괴롭히던 이조왕조들을 무너뜨리고 일본과 새로운 나라를 세우려 한 이들은? ㅋㅋ

    • @타카-p3j
      @타카-p3j Год назад

      근데 진심 친일파랑 다른 게 뭔지 모르겠음.. 조선왕실이 몬테수마급 폭정을 펼치진 아니했을지라도 친일파들 기록보면 이딴 왕조에 지배받는 것보다 일본이 훨씬 나아서 친일을 선택한 사람들이 대다수던데 그들의 사고방식과 말린체의 사고방식이 뭐가다름? 말린체를 입체적 인물로 취급할거면 친일파들도 입체적 인물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원칙대로 말린체를 단순 매국노 혹은 반역자로 볼 것인지.

  • @Yasoymexicoreano
    @Yasoymexicoreano 3 года назад +55

    재밌게 봤습니다!
    중남미 이야기 더 듣고 싶네요ㅎㅎ

  • @nicochang4752
    @nicochang4752 3 года назад +63

    말린체가 이렇게 역사에 큰 영향을 끼친줄 이제야 알았네요. 정말 롤러코스터와 같았던 삶이었군요.

  • @고양이깜장
    @고양이깜장 3 года назад +31

    아 그래서 코르테스데 대한 평가가 피사로랑 다르군요 소설을 보면 그래도 코르테스는 기사도를 지키려는 모습으로 소설에서 보여지는데
    피사로는 탐욕의 정복자로 그려지는 모습을 보고 아니 둘다 똑 같은 놈들 아녀 했는데 좋은 이야기 듣고 추천 눌러요

  • @Windflowerize
    @Windflowerize 2 года назад +8

    위대한 정복자 코르테스. 스페인이 잘 했다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남미에 인신공양이 없어진건 참 좋은 일 같음

  • @wlsdud2810
    @wlsdud2810 2 года назад +21

    코르테스가 잘한건 인신공양 금지랑 그래도 메소티소 아들을 차별하지 않고 그래도 아비노릇은 했네요.

  • @garyko363
    @garyko363 3 года назад +164

    아즈텍의 인신공양이 결국 멸망을 자초한거였군요
    지식 브런치 덕분에 새로운 역사내용을 알아가게 됩니다
    최고~

    • @atol7771
      @atol7771 3 года назад +36

      아즈텍이 인신공양 만든이유가 주의 나라들 인구 못 늘게 중간 중간에 손봐주는거네요.조선도 북방 위쪽에 가서 여진족들 맨날 인구 조절 정책 했지요.젊은 애들은 학살 하고 ...중국하고 동맹 먹고 많이함.중국도 힘 셀때 위로 올라가서 인구 못늘게 초지 불태우고 ...북방 애들 다 도망가고...인신공양은 하나의 자기 합리화하는것이고요.제국은 다 이런 정책을 펼칩니다.주변 국가들 못 커게 관리하기.역사를 단편적으로 보지 마세요.착한나라.나쁜 나라는 없습니다.나쁜짓을 할 능력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지요.힘이 있는데 착한 나라는 없습니다.

    • @kingjames-xv3jf
      @kingjames-xv3jf 3 года назад +3

      @@김영철-p7v 존속가치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식인문명이 장기화되기 힘들듯

    • @garyko363
      @garyko363 3 года назад +19

      @@atol7771 절대선과 악은 없고 역사는 승자의 입장에서 씌여지지만
      식인문명는 아닙니다

    • @atol7771
      @atol7771 3 года назад +1

      @@김영철-p7v 두둔 한적 없습니다.그리고 인류 초기 전쟁에서 식인은 거의 모든 곳에서 벌여 졌습니다.

    • @jwluvx2
      @jwluvx2 3 года назад +6

      @@atol7771 그런가요?
      그런 이야기는 처음 듣는데 어떤 데서 그런 주장을 하나요?
      특별한 개인들 이야기는 있어도
      제가 아는 4대문명 중에는 그런 이야기를 들어본적은 없는거 같은데요

  • @AppleJimed
    @AppleJimed 3 года назад +93

    인신공양이나 식인이 결코 드물지 않았던 잉카나 마야도 식인이 ㄹㅇ 일상생활 중 일부일 정도로 식인에 진심이었던 아즈텍에 비하면 한 수 접어줬죠

  • @초영-y7x
    @초영-y7x 3 года назад +9

    24. 전염병으로 아즈텍 제국 병사들이 많이 죽어서 약해졌다고 하지만,
    이건 코르테스측 병사들도 마찬가지였다.
    틀락스칼라의 가장 강력한 후원자조차 천연두로 사망했었다.
    코르테스의 백인 병사(대부분 실제 병사가 아니라 선원, 농부 등등)들을 제외한 원주민들의 상황은 전염병에 대해서 대동소이한 피해를 입었다.
    25. 아즈텍 제국에 많은 인신공희 제물을 보내던 주변 속국들은,
    아즈텍 제국이 역포위를 당하자,
    지난 날의 복수를 위해서 엄창나게 몰려들었다.
    26. 테노치티틀란 함락의 날,
    주변 부족들에 의해서 아즈텍 제국 사람들 약 10 ~ 15만 명이 학살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27. 코르테스와 말린체 사이에서 태어난 메스티소가 멕시코 총독이 된다.
    멕시코는 이후,
    메스티소들이 지배하는 나라가 되었고,
    지금도 1억 명 이상의 메스티소들로 채워졌다.
    28. 정복을 도운 틀락스칼라를 비롯한 주변 국가들에 대한 폭 넓은 자치는 계속 이어졌다.
    코르테스의 약속은 제대로 지켜진 것이다.
    틀락스칼라를 강제로 합병한 것은 후일의 메스티소 멕시코였다.
    29. 코르테스가 겨우 몇 백명의 병사로 수 십만 병력을 거느린 거대한 아즈텍 제국을 정복하자,
    세계 역사는 완전히 바뀌게 된다.
    피사로를 비롯한 많은 스페인 정복자들이 약탈 전쟁을 일으켰으며,
    이들은 코르테스에 비해서 약속을 지키지도 않았고,
    훨씬 악랄했다.
    30. 명나라 정벌 전쟁
    코르테스가 아즈텍 제국을 정복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필리핀 총독은,
    자신도 "명"나라를 정복할 계획을 세웠다.
    스페인 왕에게 자금을 지원해주면,
    저렴하고 용맹한 일본인들을 고용해서 명나라를 공격할 계획을 세웠으나,
    스페인 왕이 자금 지원을 해주지 않았다.
    "우리가 명나라를 치겠다!"
    일본을 통일한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스페인에 보낸 내용이다.
    사실,
    토요토미 히데요시는 명나라 정복을 위해서 2 척의 갤리온선을 요구했었는데,
    이를 기다리지 않고 임진 왜란을 일으켰다.
    만일,
    2척의 갤리온선이 있었다면 거북선도 한 방에 격침 당했을 것이며,
    한산 대첩 등의 대첩은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다.
    31. 코르테스는 알렉산더 대왕보다 훨씬 적은 병력으로,
    훨씬 광대한 영역을 정복했다.
    단지,
    그의 정복 전쟁 과정이 너무 세세히 잘 기록되어져 있어서,
    알렉산더의 경우처럼 과장, 왜곡 되어서 신화화 되지 못했을 뿐!
    32. 인신 공희의 근본 목적이,
    먹을 고기가 부족해서라는(그럼 우리는 무슨 고기를 먹어야 하죠?)라는 사제들의 설명을 들은 코르테스는,
    사비를 털어서 유럽에서 돼지, 소 등의 가축을 들여와서 키우게 했다.
    33. 코르테스는 밤에 함께 살을 부대끼는 말린체를 매우 극진히 대우했으며,
    거의 모든 정보를 공유했지만,
    절대로 "화약"에 대한 비밀은 말하지 않았다.
    34. 아즈텍 제국에서의 놀라운 전과에,
    스페인 왕은 코르테스를 유럽 전쟁의 지휘관으로 임명했으나,
    화약, 대포, 총, 칼, 쇠뇌 등의 각종 무기를 갖춘 유럽에서는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 @dorianfa4209
      @dorianfa4209 2 года назад

      갤리온선 2척? 판옥선 6척이면 충분히 개박살 낼수 있겠네. ㅋㅋ
      갤리온선이 무슨 드레드노트급 전함이라도 되는줄 아시나?
      기껏 갤리온 2척으로 조선수군 전멸시킨다고? 거기다 이순신이 있는 조선 수군을?
      망상도 자유네. ㅋㅋㅋ
      네델란드가 갤리온선 끌고와서 타이완에서 자리잡고 깝치다가 청나라한테 털린 명나라 잔당세력 정성공한테도 개털린거 모르나? ㅋㅋㅋ
      뭔 개뿌로 모르면서 갤리온 이지랄이야. ㅋㅋㅋ

    • @asdccfasdad3029
      @asdccfasdad3029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5. 일본이 무조건 항복을 하지 않았다면 미국은 11발까지 쏠 계획이었다

  • @jw_p4887
    @jw_p4887 3 года назад +19

    참네 역사란 대체...
    코르테스란 인물에 대해 무조건 악인으로만 배웠던 것 같은데,
    다른 역사적 사실로 인해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되네요.
    "말린체" 이야기 정말 흥미진진했습니다. 굿

    • @신광호-j1x
      @신광호-j1x 5 месяцев назад

      저도 그렇게 알았는데, 이건 오히려 정반대군요 많은 살인을 하긴했겠습니디만, 인간의 도리는 전부 다 지켰네요?

  • @likephoenix659
    @likephoenix659 3 года назад +121

    결국 전쟁은 신식 무기보다 정보가 더 중요하다는 교훈

    • @스티라코-n3d
      @스티라코-n3d 3 года назад +9

      그리고 이것은 탈레반의 아프간 수복전쟁에서도 여실히 드러났음..ㅠ

    • @탄산음료
      @탄산음료 3 года назад +1

      몽골을 봐도 언제나 펙트

    • @user-dl123
      @user-dl123 3 года назад +6

      그래도 둘다잇는 나라엔 못당하지.

    • @화성달
      @화성달 3 года назад +7

      군사위성 등 정보자산이 없는 지금의 대한민국이 미국과 손을 단단히 잡아야하는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 @kommando7483
    @kommando7483 3 года назад +11

    와...너무 재밌네요
    그냥 멕시코 망한 얘기에서 끝나는 줄 알았는데 이게 한 여자의 인생으로 연결되네

  • @줄무늬고양이
    @줄무늬고양이 3 года назад +14

    ㅋㅋㅋㅋ 다들 저랑 비슷하시네요. 고춤질 교양강의 듣는 기분이랍니다!! 시험없는 pass/fail 과목이라 할까요? ㅋㅋ

  • @nualapfeifer4373
    @nualapfeifer4373 2 года назад +46

    아즈텍이 인류최조의 의무교육을 실시한 문명이었다니 충격적이군요.

    • @sia.T
      @sia.T 2 года назад +2

      800년경 프랑스 칼대제시대가 최초인걸로 나오네요. 아즈텍., 마야, 잉카 등 남미 문명은 과거 기록 자체가 거의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보다 정확한 사실확인이 필요할듯 합니다.

    • @zchizchi
      @zchizchi Год назад

      근대적 의미의 의무교육령은 1642 독일 고타교육령 이고, 아즈텍문명은 이제 막 새로운 사실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고 하네요

  • @cis0304
    @cis0304 3 года назад +14

    아니 계모도 아니고 생모가 재산 물려주기 싫다고 노예로 팔다니...

  • @조건희-s1q
    @조건희-s1q 3 года назад +15

    중앙아메리카에 식인문화가 성행했던 이유는 가축으로 삼을 중소형 동물이 생태계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륙에 그렇다고 충분한 어족자원이 있던 것도 아니어서 단백질 섭취를 위해 인육을 먹었다고 합니다

    • @roadyamaha4660
      @roadyamaha4660 Год назад +3

      그건 핑계일뿐입니다 잉카문명, 아즈텍 주변의 부족들은 식인문화가 성행하지 않았는데 그건 어떻게 설명할껍니까?

  • @lionheart721
    @lionheart721 3 года назад +13

    정확히는 첫번째 메스티소는 아까 마야 포로로 계셨다가 코르테스의 변역관이된 아길라르와 함께 포로 생활을 하셨던 게레로라는 분의 자녀분이라네요. 그 분은 코르테스와 함께 원정을 가지않았고 마야인 부인과 함께 코수멜 섬에 남아 세아이를 낳았다고 합니다. 그 분은 완전 마야에 동화되었고 나중에는 스페인 침략군에 맞서 싸우다 돌아가셨데요.

    • @hideal7
      @hideal7 2 года назад +3

      그런데 게레로에 관한 이야기는 확실한 근거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공식적인 첫 메스티소가 코르테스의 아이라고 한 것 같네요.

  • @Hector-ql3jb
    @Hector-ql3jb 3 года назад +32

    멕시코 UNAM대학교에서 공부했었던 학생입니다. 대학시절 멕시코 역사 교수님한테도 수업들었던 내용만큼이나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ㅎㅎ
    몽둥이에 흑요석 박아서 때렸던 디테일 까지 조사하실줄은 몰랐는데 ㅎㅎㅎ 정말 제대로 조사하셨군요
    멕시코는 자연의 풍요 덕에 철기 시대까지 발전하지 못했던게 절대적 패인 중에 하나겠지요 ㅠㅠ 총과 대포를 상대로 흑요석 방망이+ 흑요석 화살만 쏴됐으니..

    • @rovaco
      @rovaco 3 года назад +1

      → 쏴댔으니 , 유학생이 맞춤법도 틀리고

    • @Hector-ql3jb
      @Hector-ql3jb 3 года назад +9

      @@rovaco 감사합니다. 덕분에 오늘도 하나 배워갑니다

    • @paranjungwon
      @paranjungwon 3 года назад +3

      @@Hector-ql3jb 멋진분

    • @johnpark9523
      @johnpark9523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Hector-ql3jb잼민이에게 어른스러운 행동을 보여주시네요😊

  • @ekeks7090
    @ekeks7090 3 года назад +11

    어떤 유튜버는 마야와 아즈텍이 서로 있는지 조차 모른다고 영상 올려놨는데요. 마야어와 아즈텍어를 모두 썼다면 당시 마야와 아즈텍이 서로의 존재를 인지하고 있다는 증거가 아닌가 합니다.

    • @briansuh8315
      @briansuh8315 2 года назад

      그건 아마 잉카와 아즈텍일겁니다. 두 문명은 바다를 건너야만 만날수 있을 정도로 떨어져 있었거든요

  • @atol7771
    @atol7771 3 года назад +135

    아즈텍같은 곳은 식량이 너무 풍부해서 노동력이 그렇게 필요하지 않아서 벌어진 일이라고 보면 됩니다.옥수수,감자.그래서 가축도 사실상 먹는 용도 외에는 필요가 별로 없었기도 했었습니다.1년에 40일정도 농사 지으면 먹고 산다고 하더군요.
    쌀 문화권과는 다른점이지요.유럽은 밀 문화권. 그래서 남미의 옥수수 ,감자가 유럽으로 가면서 인구의 증가.... 그때부터 유럽이 아시아를 넘어 서기 시작 했었습니다.자급 자족이 쉽게 가능해서 석기에서 머물러 있는 특이한 문명.흑요석 무기와 뛰어난 금세공기술...그러나 청동기와 철기는 없는 신기한 문명.언발란스 문명이라고 하더군요.

    • @surplusking2425
      @surplusking2425 3 года назад +39

      자급자족이 가능해서....보다는 주석이 부족하고 덥고 습해서 철은 잘 녹이 슬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기도...
      스페인 정복자들도 멕시코 가서는 쉽게 녹슬어 관리하기 까탈스러운 자기들 금속갑옷 벗고 원주민들의 갑옷을 입었다고 할 정도니.

    • @장형규-v6z
      @장형규-v6z 3 года назад

      @@surplusking2425 아..

    • @dorianfa4209
      @dorianfa4209 2 года назад +16

      아즈텍이나 잉카제국이나 청동기는 주로 장식용 공예품으로 일부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청동기에비에 철기를 만드는건 엄청나게 어렵습니다.
      철이 녹는 온도인 1000도 이상을 만드는건 상당한 기술이 필요합니다.

    • @rl5952
      @rl5952 2 года назад +3

      @@dorianfa4209 그런데 합금 기술이라는게 온도 1000도 올리는것 보다 더 어려운 영역이라고 하더군요. 우연히 합금기술이 먼저 유행했기에 철기가 늦게 들어선거지 철기도 청동기와 비슷하게 유할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 @jambread848
      @jambread848 2 года назад

      @@rl5952 그 견해는 아마 아주 소수설일 겁니다. 합금기술(청동기)을 가진 뒤에 철 제련술이 발달했는데, 철기를 만들 수 있게 되고 나서도 청동기에 천착한 문명은 없었습니다. 청동기는 그야말로 쓸려 나가 버렸죠.

  • @rlsooe
    @rlsooe 2 года назад +2

    8:25에 자세히 보면 노예발목에 추 껴져있음 저거 실제로 ㅈㄴ큼 트럭 타이어만함 대부분 개죽음 당했다고 함

  • @MrShwiner
    @MrShwiner 3 года назад +16

    다른 채널도 많이 보는데 이분이 담담하게 정보를 잘 전달하시는것 같습니다.

  • @minyongkim1355
    @minyongkim1355 3 года назад +9

    와우.... 쏙쏙 이해 됩니다. 지식이 스스로 뇌에 걸어 들어와 안착 하고 있는 느낌. 중고등학교 세계사를 이런식으로 배웠더라면.. ㅜㅜ

  • @IselaNava7
    @IselaNava7 3 года назад +122

    Muchas gracias por el video! les envío un saludo a todos los coreanos. México es un país enorme y maravilloso. (Las piñas, mangos y aguacates son baratos) Bienvenidos! La Malinche es una mujer valiente que ha sido mal tratada por los historiadores pero que a últimas fechas se ha empezado a dignificar. Saludos!

    • @수은-i5w
      @수은-i5w 2 года назад +2

      안녕하세요~

    • @0214bae
      @0214bae 2 года назад +8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모든 한국인에게 인사를 보냅니다. 멕시코는 거대하고 멋진 나라입니다. (파인애플, 망고, 아보카도는 싸다) 어서오세요! La Malinch는 역사가들에게 혹독한 대우를 받았지만 최근에 자신의 위엄을 드러내기 시작한 용감한 여성입니다. 건배!

    • @wakawakakilo5164
      @wakawakakilo5164 2 года назад

      Gracias por buen opinion.

    • @rafaeldjyu2889
      @rafaeldjyu2889 2 года назад

      @@0214bae salud 는 건배 saludo는 인사 안부 ^^

  • @Dalbob
    @Dalbob 3 года назад +22

    정보의 범위가 너무 방대해.. 항상 감사합니다♡

  • @아우-n8s
    @아우-n8s 2 года назад +16

    보급과 현지 환경 적응은 진짜 중요한데 이런 스토리가 있었군요

  • @보노보노-y9b
    @보노보노-y9b 3 года назад +7

    천연두: 소와 인수공통 우두의 변종 바이러스
    홍역: 돼지와 인수공통 돼지열병의 변종 바이러스
    당시 홍역으로 아즈텍의 영아 사망률이 60프로에 달했다고 합니다...사회가 유지될수가 없죠...

  • @rrangwooo
    @rrangwooo 3 года назад +22

    잘 살다가 인신공양으로 죽기 vs 노예로 살다가 죽기

    • @candleproducer
      @candleproducer 2 года назад

      이미 맛탱이가 갔네 어디서도 환영을 못받겠군 ㅎ

  • @낭만털보
    @낭만털보 3 года назад +59

    지루할 수도 있는 내용을 어찌 이리도 몰입력있게 말씀을 잘 하시는지요?
    훌륭한 강의 감사드립니다.

  • @mhyunsook
    @mhyunsook 2 года назад +2

    멕시코의 영토는 어마어마했습니다 이후에도.. 미국이 생기면서 지금의 텍사스, 캘리포니아 아리조나 등이 다 미국서 헐값으로 산거라함. 지금도 엘에이일대도 메스티소 엄청많음

  • @gildongkim5817
    @gildongkim5817 3 года назад +6

    겨우 29살 되기까지 정말 파란만장한 삶은 살았군요. 코르테스에 대해서는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미나어-z8i
    @미나어-z8i 3 года назад +7

    9:27 이듬해 1922년 이라고 오타 났네요 1522년인것 같습니다

  • @sungyunpark6268
    @sungyunpark6268 2 года назад +9

    하나를 배우고 진리라고 칭할 수는 없겠지만 선생님 채널을 보고 있으면 세상에 대한 시선이 개안되는 기분을 느낍니다. 세계사를 공부하고 싶은 욕구가 드네요

  • @chulminkwak
    @chulminkwak Год назад +2

    역시 가장 큰 적은 내부에 있었네요.
    불공정, 부당함, 차별등으로 생기는 '내부분열'
    .

  • @코코낸내-i9l
    @코코낸내-i9l 2 года назад +8

    이해하기쉬운 완벽한문장 편안한목소리와 속도 최고 제가 집중력이떨어져 중간쯤 이해력이 흐려지는경향이 있는데 지루하지않고 이해하기쉽게 설명하는 마력에 끌려 구독해요 한국역사는 거의 섭렵하고 외국역사도 궁금했었는데 마니올려주세요 ^^

  • @yoplait_protein
    @yoplait_protein 3 года назад +9

    원한이 쌓이면 나라도 망한다

  • @00lee
    @00lee 3 года назад +13

    그동안 아즈텍과 마야의 멸망원인이 천연두니 뭐니 했던 게 새빨간 거짓말이었군요.... 진짜 멸망원인은 자기들끼리 스스로 무덤을 판 행위였다는 걸...

  • @tropical72
    @tropical72 3 года назад +7

    인즈텍 관련 얘기들을 많이 들었어도 말린체 는 처음 알게되었네요.

  • @조정희-d8t
    @조정희-d8t 3 года назад +13

    교수님의 영상이 올라 오기만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1인! 역시 최고의 작품들입니다.

  • @수호-h7l
    @수호-h7l 3 года назад +6

    코르테스와 일행은 원정 빚과 이자로 인해 급했고 그만큼 빚이 무섭습니다.

  • @Razor2028
    @Razor2028 3 года назад +44

    아즈텍의 식인문화는 도를 넘었죠 인터넷을 좀 찾아보면 그들이 정교하게 짜여진 달력에 맞춰 식인과 피의 제사를 대규모로 숨쉬듯이 행해온 걸 볼 수 있습니다 멕시코 사람들은 아즈텍을 자신들의 정체성 뿌리로 생각하는 역사관을 현재 채택중인데 음 좀 그렇죠 모시는 신들과 농사시기에 맞춰 나이, 성별, 종족 구분해서 인간을 도축했습니다 아즈텍은 거대한 인간도살공장이었고 중미지역은 그들의 인간농장이었죠

    • @아라곤-h2o
      @아라곤-h2o 2 года назад +3

      멕시코에 있는 원주민 후예들도 사실 아즈텍한테 잡혀서 인신공양 당하던 부족의 후예들일텐데 조상님들이 펄쩍 뛰겠네요.

    • @Edouard_Lalo
      @Edouard_Lalo 2 года назад

      소 돼지 개 양 닭 먹을동물이 한개도없는데 나라도 식인했을듯 ㅋㅋ

    • @미온시-p1i
      @미온시-p1i 2 года назад +7

      @@Edouard_Lalo 중남미는 옥수수때문에 인구부양능력이 뛰어났음. 식량은 옥수수로 거의 다 해결했고, 인구가 넘쳐나니 식인이나 인신공양은 유흥의 요소가 큰 비중을 차지했음.

    • @Edouard_Lalo
      @Edouard_Lalo 2 года назад +1

      @@미온시-p1i 나는 인간탕수육에 바베큐파티할테니까 당신은 옥수수나 드쇼

    • @Edouard_Lalo
      @Edouard_Lalo 2 года назад

      @@미온시-p1i 짜장면 맨날먹으면 뭐함.
      옆동네 길거리에 탕수육이 걸어다니는데 안먹어?

  • @찌햄-p5r
    @찌햄-p5r 3 года назад +9

    너무 재밌네요.. 문과는 지식 브런치 이과는 북툰.. 개인적으로 터키의 이야기도 듣고 싶네요.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너무 아름답게 섞인 나라라 정말 좋아하거든요.

  • @jinseo4850
    @jinseo4850 2 года назад +5

    앞의 세 가지 이유만 알고 있었는데, 오늘도 식견이 조금 더 넓어졌습니다. 고맙습니다.

  • @레이오트
    @레이오트 3 года назад +13

    제 생각인데 코르테즈의 편을 든 멕시코의 수많은 부족들이 코르테즈를 케찰코아틀과 같은 레벨의 구원자로 보았으며 이것이 그 유명한 아즈텍 황제가 코르테즈를 케찰코아틀로 보고 수도로 들였다는 전설을 만들지 않았나 싶네요.

  • @곰들의영웅-d6x
    @곰들의영웅-d6x 3 года назад +9

    남미 이야기 너무 좋아요!
    혹시 남미 카르텔에 대한 이야기도 가능 할까요?

  • @proxyjake9136
    @proxyjake9136 2 года назад +3

    사실 코르테스는 이세계에서 신의 명령을 받고 온 용사였던 거임 ㄷㄷ

  • @kithkin6616
    @kithkin6616 2 года назад +8

    아즈텍의 대규모 식인, 인신공양이 정말 소름끼치는 것은 이것이 야만과 무지의 소산이 아니라 체계적으로 발전된 지배와 유희의 수단이었기 때문이다.

    • @mini01-n6i
      @mini01-n6i Год назад

      지금도 지구의 지배계층은 뒤에서 장기매매등으로 같은 인간을 이런식으로 해처먹고 있지 장기매매도 돈이 있어야 가능하니

  • @백린탄-g1s
    @백린탄-g1s 3 года назад +3

    하긴 생각해보면 문명이 앞선다한들 600명으로 멀 할 수 있었겠나...
    머리가 비상한 현지인 한명 덕분에 소통도 가능하게 되고 수많은 정보와 전략까지 세울 수 있었기에 가능했겠지

  • @레이루-i3d
    @레이루-i3d 3 года назад +7

    내용이 매우 사실적이고 정확하군요. 구독추천 누르고 갑니다.

  • @마이멜로디-m4t
    @마이멜로디-m4t 2 года назад +2

    엘리트 교육을 받았던 말린체 노예로 이리저리 팔려다니면서 아즈텍에 복수하려고 이를 갈았고 마침 그 기회를 코르테스를 통해 잘 잡안듯..

  • @soul8810
    @soul8810 3 года назад +2

    왠만한 아니 모든 역사의 해석은 승자쪽 해석이지 역사에 영국 프랑스 스페인 네덜란드의 나쁜점 기록 희귀하잖아 희귀하다 못해 찾기 어렵잖아 일본이 우리쪽 말을 무조건 거짓말이다라고 우기는건 지네는 우리한테는 승자라는 생각때문이지 미국한테 지고는 아직도 찍소리 못하잖아 이제 우리가 이기면 됨

  • @ccpout9210
    @ccpout9210 3 года назад +4

    인신공양은 미개함의 상징이긴 합니다. ㅎㅎㅎ

  • @WARFactory224
    @WARFactory224 3 года назад +22

    10분이 이렇게 알차고 유익한 시간으로 보낼수있다니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 @Baethur
    @Baethur 3 года назад +7

    평소 아즈텍문명은 저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서양에서 넘어온 질병에 의해 멸한게 크다고 생각할텐데 이런 인물이 있었군요.

    • @Baethur
      @Baethur 3 года назад +1

      혹은 그냥 서양의 힘을 보고 아즈텍의 반발을 가진 다른 수많은 부족들 덕인줄 알았으나 플러스 알파가 더 있었군요

  • @신중용
    @신중용 Год назад +1

    아즈텍에게 피해받던 이웃 부족이고 오늘날 멕시코인들은 스페인인과 말린체처럼 스페인에 협조한 원주민의 혼혈의 후손인데 말린체를 조국을 버린 매국노라고 하는 건 말이 안 되지...

  • @SangJun_in_Pangyo
    @SangJun_in_Pangyo 3 года назад +12

    휴가 중 보는 자체 교양 수업ㅋㅋ

  • @RealTalker16
    @RealTalker16 3 года назад +19

    아즈텍의 인신공양과 꽃전쟁 정말 살떨리네요~ 그래서 그런지 멕시코 카르텔이 이리도 잔혹한지? ㄷㄷㄷ

    • @ekeekeyo3092
      @ekeekeyo3092 2 года назад

      역사적으로나 인간 목숨을 ...

  • @fxtoyy
    @fxtoyy 2 года назад +3

    다 맞는 말씀인데 한가지 당시 아즈텍엔 칼과 창이 없었습니다. 정확히는 철기로 된 무기가 없었습니다. 신석기시대 정도의 문명이라 철기로 된 무기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흑요석이 박힌 몽둥이가 당시 저들의 최신 주력무기였습니다. 화살촉에도 흑요석을 달아서 사용했습니다. 역사학자 임용한 박사님의 말씀에 따르면 당시 아즈텍 전사들과 스페인 정복자들 무기사이엔 약 4천년의 차이가 있다고 했습니다.

  • @지금여기-k4b
    @지금여기-k4b 3 года назад +3

    잉카의 경우와는 좀 다른가요
    중남미의 유럽에 의한 침탈의 역사가 안쓰러웠는데 듣고보니 자업자득인 면도 있네요
    역시 군주는 덕으로서 다스려야 한다는
    아메리카 인디언은 그럼에도 당했지만요

    • @dorianfa4209
      @dorianfa4209 2 года назад +1

      잉카도 주변 부족들 잡아다가 산체로 인신공양하고 그랬습니다.
      피사로가 겨우 600명 가지고 잉카제국 무너뜨린것도 잉카제국 주변 부족들이 반란 일으킨게 가장 큰 이유임.

  • @제갈식
    @제갈식 3 года назад +10

    그래서 조국을 배신하고 정복자의 앞잡이가 되는 현상을
    말린체 신드롬 이라고 부르죠...

  • @song-mail4633
    @song-mail4633 2 года назад +2

    역시 역사는 계층과 세력의 피비린네 나는 싸움이구나.......절대 낭만적으로, 단순함으로 접근해선 안되는 분야다.

  • @니뽐매
    @니뽐매 3 года назад +2

    머가 이렇게 파란만장하냐 ㅋㅋ 기구한 삶이로세..안타깝네..드라마로 만들면 대작 드라마 나오겟다

  • @M2리니지-d5j
    @M2리니지-d5j 3 года назад +5

    평생 이해 못할 내용을 10분만에 이해시켜버리는 채널

  • @danwlfn
    @danwlfn 3 года назад +2

    아즈텍은 식인을 했고 식민부족을 가축기르듯했음. 그 식량이던 식민 부족들이 들고 일어난거.
    스페인측 장교가 몽둥이 맞고 기절해서 먹이로 끌려가다가 깨어나서 도망쳤다고

  • @dp7263
    @dp7263 2 года назад +2

    결국은 내부의 불합리가 제국을 망하게 한것. 우리도 내부의 불합리를 조심해야 합니다.

  • @용운이-m9k
    @용운이-m9k 3 года назад +3

    좋은 의도였으나 사람의 간사함을 느끼지 못했지만 훗날 서 남아메리카 지역에 길이 남을 큰 족적을 세워 주셨네요

  • @흐르는별빛
    @흐르는별빛 2 года назад +1

    아무리 그래도 조국을 팔아넘기냐 하고 봤는데 인신공양용 꽃전쟁 보고 이해갔음..

  • @peter8036
    @peter8036 3 года назад +6

    와 1등!! 교수님 항상 감사합니다

  • @자녀교육최경선-m3p
    @자녀교육최경선-m3p 3 года назад +30

    말린체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도 아즈텍문명이 불꽃처럼 사라진 것도 참 안타깝기도 하고 그렇네요 인신공양의 희생양이던 주변국들의 협조없이는 불가능했겠네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 @수은-i5w
      @수은-i5w 2 года назад

      사냥의 제물이 될테냐, 몰살당할테냐 양자택일이라면 뭐..전자를 고를 수 밖에요.
      영화 헝거게임이 생각나네요.

    • @charismalee2930
      @charismalee2930 Год назад +3

      아즈텍문명이 사라진게 아쉽다라…..인신공양으로 사람을 한해에 수만명씩 죽이고 그걸 또 식인하는 나라가 없어졌는데 아쉽나요???

  • @rfy7004
    @rfy7004 3 года назад +3

    지식브런치님 혹시 영국 eu 브렉시트 최종합의된 내용 관련해서 영상 가능하십니까? 찾아봐도 이거 관련 영상들은 다 영국영상 밖에 안 나와서 잘 이해가 안되서..

  • @wontaekim7054
    @wontaekim7054 3 года назад +23

    너무 재밌어 ㅠㅠ 얼마전 하신 말씀 처럼 과하게 하려 하시지 않겠다 하셨는데 그래도 충분히 너무 재밌어요 ㅠㅠ 오래오래 하세요 ㅠㅠ

  • @SCB-0725
    @SCB-0725 3 года назад +2

    지식브런치님 주제추천이요 단군신화에서 쑥과 마늘을먹고 사람된 곰은 웅녀가되서 단군을 낳아 고조선이 시작했고 호랑이는 결국 못참고 도망쳤는데 왜 지금은 곰이아닌 호랑이가 우리나라상징인지 알려주세요

  • @김은세-q9k
    @김은세-q9k 3 года назад +5

    흑요석 쓴건 아즈텍이 신기하게도 아직도 청동기 신석기 수준이라고 다른 책에선 봤는대 철기가 있었는대도 흑요석을 썼었나요?

    • @georgi-n2s
      @georgi-n2s 3 года назад +1

      아즈텍문명에는 철기가 아예없었습니다.
      철기가 들어오게된건 스페인침략이후 라고 봐야되죠
      아즈텍문명,마야문명,잉카문명 의 수준이 신석기에서청동기 수준이였고 바퀴라는것이 없었지만 둘다 건축술과 천문학이 뛰어났었죠.
      하지만 이3문명중에 문자 가존재했던 문명은 아즈텍문명과 마야문명이였죠 잉카문명 은 문자가 아예없었죠

    • @bjh5126
      @bjh5126 3 года назад +1

      @@georgi-n2s 문자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기술과 학문이 전해진게 신기하네요

  • @RiseHigh333
    @RiseHigh333 2 года назад +4

    계모도 아닌데 자식을 팔았다. 말린체는 죽을 때까지 어머니를 어떻게 생각했을까?

  • @mjlii70
    @mjlii70 3 года назад +5

    내용 굉장합니다..이 시대에 필요한 지식이네요. 계속 기대됩니다.

  • @오미영-f2b
    @오미영-f2b 3 года назад +5

    지식브런치 반가워요♡

  • @777soon6
    @777soon6 3 года назад +3

    마야 아즈텍 잉카 셋다 인신공양 문화가 있었더군요...살벌해라...

  • @ptahoteff
    @ptahoteff 3 года назад +2

    멕시코의 극우정당에선 말린체를 민족반역자였다고 우긴다던데...
    아직도 말린체에 대한 영화는 나온게 없네요? 가만보니...

  • @belleepoquela3271
    @belleepoquela3271 2 года назад +9

    기술 수준의 격차가 거의 4천년이었다고 하더군요. 아즈텍의 행정이나 시스템은 상당한 수준이었는데 기술 수준은 신석기 수준이었기에, 강철검에 화약무기까지 다루는 스페인과의 격차가 컸고 그걸 피식민 부족들이 알아본 게 아닐까 합니다.

  • @바람과구름-k8x
    @바람과구름-k8x 3 года назад +2

    매우 흥미롭습니다...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가장 작은 생명체 바이러스...

  • @geonhoda1
    @geonhoda1 3 года назад +7

    너무 유익햇습니다 감사합니다

  • @hoony797
    @hoony797 2 года назад +2

    정말 역사는 재미 있네요
    아즈텍에 말린체 여성도 알게 되었네요
    진짜 흥미진진

  • @푸른들판맑은호수
    @푸른들판맑은호수 Год назад

    이 내용에 너무 흥미를 느껴서 찾다보니 카톨릭이 쉽게 전파된것이 예수님의 피와 살을 빵과 포도주로 의식을 치르는데 열광했다고 하네요 신의아들을 제물로 바치는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