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가 되었더니 떠나는 게 답이란다 | 씨리얼 시선

Поделиться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4 окт 2022
  • 간호사는 왜 그렇게 바쁜 걸까요? 간호사는 도대체 왜 항상 부족한 걸까요? 의료법에서는 간호사 1인당 12명까지 환자를 보도록 규정하지만, 강제력이 없어 실제로는 간호사 1인당 적게는 15명, 많게는 40명의 환자를 담당합니다.
    사실 ‘간호사’는 부족하지 않습니다. 우리 나라의 인구 대비 간호사 면허자는 OECD 평균보다 많습니다. 문제는 ‘활동하는 간호사’가 없다는 것입니다. 많은 간호사들이 3년도 채우지 않고 병원을 떠납니다.
    간호사들이 떠난 자리는, 갓 대학을 졸업한 신규 간호사가 채웁니다. 이들 역시 버거운 업무를 견디지 못하고 병원을 떠나고, 그 자리를 다시 신규 간호사가 채우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간호사가 부족하면, 간호사가 힘든 걸로 끝나지 않습니다. 결국 위협받는 건 우리의 안전입니다.
    간호사 1인당 환자수 법제화를 위한 서명운동은 아래 링크에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bit.ly/간호인력인권법제정
    #간호사 #간호인력
    🤍'씨리즌'이 되어주세요!
    우리 함께, 세상을 조금씩 더 좋아지게 만들어봐요
    ▶씨리얼 멤버십 가입: / @creal.official
    틱톡: / creal.official
    인스타그램: / creal.official
    페이스북: / creal20
    카카오톡 채널: pf.kakao.com/_xbxlles
    트위터: / creal_kor

Комментарии • 1,4 тыс.

  • @nurse_gooseul
    @nurse_gooseul Год назад +8629

    제발 그냥 간호사들 또 징징거리네 하면서 푸념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말로 다 설명할 수도 없는 많은 일들에 쪼여가면서 많은 것들을 책임지고 또 질책을 받는게 간호사들입니다. 여유까진 바라지 않습니다. 그냥 우리가 꿈꿨던 간호사라는 직업이 싫어지지만 않게 해주세요🙏🏻

    • @user-xf5iy5db2j
      @user-xf5iy5db2j Год назад +134

      구슬언니..감사합니다..

    • @__.__.___.__.________.________
      @__.__.___.__.________.________ Год назад +74

      언니 여기서 보니까 반갑네요😊

    • @Cathy-jw7xe
      @Cathy-jw7xe Год назад +35

      그 구슬언니? 입니까. 역시네요.

    • @user-wo3zl5pi9z
      @user-wo3zl5pi9z Год назад +41

      그건 간호사 뿐만은 아닐껍니다 반감을 얻으려 쓴게 아니라 의료직종 모든 분들 또한 그럴꺼란 거죠

    • @JD_97
      @JD_97 Год назад +77

      간호사 처우가 개선되길 항상 바랍니다...ㅠㅠ

  • @ganoganho
    @ganoganho Год назад +4511

    인력 충원한다고 또 간호대 늘리지 말고 근본적으로 해결책을 적용해주세요... 간호사 1인당 담당 환자수를 법적으로 정해주시고, 살인적인 듀티표를 법적으로 금지시켜주세요. 이중장부같은건 강력히 처벌해주세요.

    • @user-vr2qp9nd7s
      @user-vr2qp9nd7s Год назад +187

      맞아요ㅠ 인력충원한다고 간호대 정원 늘릴게 아니라 간호사들이 임상에 남아서 근무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게 우선입니다😢😢 모두가 다 아는데 왜 윗분들은 모르실까요😤😤😤

    • @youngs6667
      @youngs6667 Год назад +112

      인력이 없다고 하면 인력만 충원하면 되는지 아는 같아요. 왜 인력이 빠지는지 생각은 전혀 하지 않는 거 같아 참 안타깝습니다..

    • @user-vc8bq9mb8y
      @user-vc8bq9mb8y Год назад +52

      요양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인데 요양병원 및 정신병원도 함께 법을 제정해 주세요 ㅠㅠ

    • @aaa-dg5in
      @aaa-dg5in Год назад +9

      그래도 의대는 정원 늘려주세요ㅠ..!

    • @Ciekify
      @Ciekify Год назад +45

      @@aaa-dg5in 간호대 인력 늘려도 결국 간호사 수 부족한건 똑같은데 의대늘려서 의사 많아지면 의사인력 채워지나요?

  • @user-we8ku8mj4h
    @user-we8ku8mj4h Год назад +2426

    한국 간호사들 정말 똑똑한 사람들입니다. 의사는 간호사의 노티가 없다면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없습니다. 의사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간호사는 그만큼 중요한 직책을 맡고 있습니다. care와 cure의 차이라고들 합니다. 환자를’치료’하는 것은 의사이나, 어떤 부분을 치료해야하는지 어떤 부분에서 불편함을 느끼는지 활력 징후가 어떻게 되는지 어떤 증상에 어떤 약물을 써야하고 어떤 검사를 해야하는지 체크하고 보고하는 것은 간호사입니다. 24시간을 환자들과 함께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똑똑하고 사명감까지 가진 사람들이, 꿈에 벅차 사람을 치료하고 간호 하겠노라 나이팅게일 선서를 하고 온 사람들이 다른 것도 아니라 인력 부족으로 환자를 지키지 못하겠다고 눈물을 머금고 병원 밖을 나서는 겁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우리에게 돌아옵니다. 저는 잠도 푹 자고, 힘에 벅차 하지 않으며, 병들지 않은 간호사에게 케어를 받고 싶습니다. 이게 그렇게 어려운 일일까요. 정수기에서 물 한 잔 따를 시간이 없어물도 먹지 못하고 일하는 간호사들을 볼때마다 참담합니다. 인력만 늘리면 해결 될 일입니다 ㅠ

    • @yeongseolee
      @yeongseolee Год назад +95

      ㅜㅜㅜ저는 외국 약국에서 약사를 하고 있는데.... 저 혼자서 그 많은 사람들 상담을 하고.. 환자들 들고오신 처방전 체크하고... 할당량의 처방전을 다 체크하고 그러면 정말 물 한모금 마실 시간도 없이 뛰어다닙니다..... 밖에는 20명의 손님들이 줄서있고.. 그 중 손님들이 소리지르고 그러면 또 그거 해결한다고 20분 쓰고..... 저도 언제부턴가 말이 빨라지고 필요한 말도 전달 못하는 불친절한 약사가 되있더라고요 ㅎ 이럴려고 이 직업을 선택한게 아닌데... 번아웃이 심하게 와서 아침에 밥도 못차릴정도로 기운이 없어졌습니다.. 결국 이직 신청해서 근무환경이 조금 더 나은 도시 대형병원으로 갑니다.. 환자분들이랑 접촉이 거의 없어지거든요.. 그래서 간호사 분들의 노고가 이해가 갑니다.. 근데 차이점은 병원에서 약사는 확실히 간호사보다는 업무 강도가 약한게 맞습니다.... 존경스럽습니다ㅜㅜ

    • @user-ig9ei7tf8z
      @user-ig9ei7tf8z Год назад +54

      간호사가 노티 업무를 하도록 분담했을뿐이지 의사가 간호사도 할 수 있는 노티를 못하는건 아니지요. Care의 영역을 맡고 있는 중요한 업무임은 동의합니다. 간호사가 저정도로 바쁜 병원은 의사도 갈려나가고 있을게 확실하네요. 의사나 간호사나 의료진 대우가 참 열악한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비정상적인 수가를 유지하는 상황에서 인력을 억지로 늘리는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수가 안정화나 했으면 좋겠는데 왜 허구헌날 의대를 늘리니 간호대를 늘리니 하고 있나 모르겠네요

    • @user-we8ku8mj4h
      @user-we8ku8mj4h Год назад +159

      @@user-ig9ei7tf8z 노티 자체만 보면 그렇지만 의사의 처방 이후 이러한 처방이나 약물을 사용하였다는 것을 기록하는 것도 간호사의 업무이기도 하죠 그 기록들이 쌓여야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구요 의사 선생님들 역시 고단하기는 마찬가지죠 그러나 연차가 쌓이기도 전에 사직하고 다시 신규들 밀어넣어서 유지되는 현재의 의료 체계가 참 문제인 것 같아요 그나마 안간힘을 쓰며 남아있는 중간 연차 선생님은 신규 선생님에게 붙어서 하나하나 가르쳐주실 여력도 여유도 없고, 임상에 처음 나온 신규 선생님은 그저 내가 이렇게나 무능한가를 느끼며 혼나가며 일을 배우다 기력이 다 돼서 중간연차가 될때 쯤 그만두고 다시 신규 쓰고.. 이런 게 반복되면 될수록 양질의 케어를 받지 못하는건 우리니까요 ㅠ.. 간호협회는 간호사들의 편이 아니고 병원도 솔직하게 말하자면 이익을 내길 원하는 집단이니 인력이 싼 신규로 때우는거죠 ㅠ 그만뒀어? 신규 쓰면 돼~ 라는 마인드 같아요 지금까지 그렇게 해도 그 어린 신규 선생님들이 꾸역꾸역 해내고 지쳐 나가 떨어지면 새 신규가 다시 채우고 버티고.. 너무 문제 많아요 ㅠ

    • @zzz-vl4gn
      @zzz-vl4gn Год назад +194

      @@user-ig9ei7tf8z 지금 핀트 못잡고 의사도 대단하거든요?? 하시는분 계시네요.. 그뜻이 아니랍니다

    • @user-mh1db4dn4n
      @user-mh1db4dn4n Год назад +7

      어휴 또또 갈라치기

  • @user-zm8xw7du1c
    @user-zm8xw7du1c Год назад +2081

    의료진들에게 고맙다는 퍼포먼스만 하고 바뀐거 하나 없구나..

    • @user-lv6ds3hj7w
      @user-lv6ds3hj7w Год назад +12

      정말 공감합니다

    • @ruddystylo2615
      @ruddystylo2615 Год назад +12

      @@AURORE_yummy 덕분에 배지보고 저건 또 뭔 지랄인가 싶었음.

    • @user-bf8sd4ou7b
      @user-bf8sd4ou7b Год назад

      병원에서안쓰는건데 뭔상관 ㅋㅋ

    • @user-xd7pu1ip7o
      @user-xd7pu1ip7o Год назад +53

      따봉챌린지 진짜 개극혐ㅋㅋ 코로나 끝나니까 바로 토사구팽

    • @user-ld1uu8lj2h
      @user-ld1uu8lj2h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앞으로도 안바뀌어요.

  • @Cathy-jw7xe
    @Cathy-jw7xe Год назад +2100

    간호사를 비용으로만 보는 거지요.
    우리나라 의료는 간호사의 희생으로 발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 같습니다.
    간호사 1인당 환자수를 줄이기 위한 법제정을 응원합니다.

    • @leehyangje
      @leehyangje Год назад +5

      대학병원 15일 유경험자 : 간병인 10~15만원 하루일당 비용을 = 간호사(간호조무사 포함)에게 주고 인원을 늘리자. 월급도 더 주고...

    • @user-vt5qy9vs6r
      @user-vt5qy9vs6r Год назад +43

      @@leehyangje 간병인 보다 일급 적게받고 혼자서 30명씩 환자 케어하는 간호사들 ㅋㅋ.. 대한민국은 답이없습니다

    • @YT_premiumAG
      @YT_premiumAG Год назад

      @@abcd89732 미국가수능9등급따리들이 영어는 되냐? ㅋ

    • @user-hc7ro7ko2v
      @user-hc7ro7ko2v Год назад +5

      전세계 우리나라 간호사 만큼 능력있는 간호사도 없습니다. 해외나가면 칭찬받는 한국간호사.

    • @hellow8054
      @hellow8054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의사비용을 낮추어 간호사에게 넣으면 어떻게 되나요 간호사도 살고 그러면 의사도 편해지고 의대쏠림도 줄어드는거 아닌가

  • @user-wn1dj2fd3e
    @user-wn1dj2fd3e Год назад +795

    간호사분들 다크써클이….왜 열심히 일하는 사람을 환자 무시하고 얘기도 안 들어주는 사람으로 만드나요 죄책감은 항상 가장 탓하기 쉬운사람한테 떠넘기기 이제 그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간호사 1명당 환자 10명 이하 꼭 법제화 되기를 바라요

    • @user-km9gd4qk2p
      @user-km9gd4qk2p Год назад +10

      현재 법으로 입원환자 2.5명당 간호사가 1명인데 이것은 3교대근무가 고려되지 않아 보입니다. 3교대 등의 현장 여건을 반영한다면 2.5:1이 1.7:1이하가 되는 것이 절충방안 같습니다. (입원환자5:3간호사!!)

    • @user-uu1ye2xz3e
      @user-uu1ye2xz3e Год назад +39

      10명 너무 많아요;;

    • @hdh020406
      @hdh020406 Год назад +43

      간호간병이면 10명도 너무 많다고 생각합니다..

    • @minmin6557
      @minmin6557 Год назад +58

      일단 10명이라도 좀 해주세요, 지금은 퇴사했지만 풀배드일때 혼자 35명 봤습니다 물 밥 못먹고 하루에 3만보 걸어도 제 시간에 일 다 못끝냈어요

    • @minmin6557
      @minmin6557 Год назад +16

      @@user-uu1ye2xz3e 그래도 10명이면 밥 먹고 물 먹을 시간은 있을것 같아요..

  • @enzezanya
    @enzezanya Год назад +2095

    전공의 파업할 때 남아서 자리 지키고 의사가 할 일까지도 대신 해준게 간호사다....

    • @YT_premiumAG
      @YT_premiumAG Год назад +1

      수술도하냐? 에휴.);;;; 9등급빡통돌대가리니까 이런말하지 ㅋ

    • @garlic_on_the_ground
      @garlic_on_the_ground Год назад +132

      의사들 “간호사들 파업은 환자들 목숨 인질로 잡은 짓”
      …정작 전체파업 한 적도 없는데ㅋㅋㅋ

    • @mikhaila1997
      @mikhaila1997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68

      그당시 근무했던 대학병원에서 나이트근무할때 당직교수가 한 말이 기억에 남네요. “환자 열 나도 노티하지 마세요.”

    • @user-nx2ki8bh3d
      @user-nx2ki8bh3d 9 месяцев назад

      문재앙선동에 또 놀아나는 지능 ㅋㅋㅋㅋ

  • @할돌포롤
    @할돌포롤 Год назад +1081

    간호사 처우 개선 안되면 이게 다 국민한테 돌아갑니다. 인력만 충분해도 더 살 수 있었던 환자들 많을겁니다...

    • @user-gy1mj1mj8b
      @user-gy1mj1mj8b Год назад +52

      맞어요
      저도 이부분이 제일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로컬병원에서 얘기들은것만 해도.......
      물론 능력있고 열심히 하시는 조무사님 응급구조사분들 많은거압니다 ㅠㅠ
      간호사들 징징거림이.아니라 진짜
      이제 다들 한계같아요 .......

    • @user-xd7pu1ip7o
      @user-xd7pu1ip7o Год назад +22

      우리가 백날해봐야 사람들 모름. 파업해야 체감하는데 간호사는 너무감성파라서 아직도 희생 영웅프레임에서 못빠져나오는게 가장큰문제임. 욕먹더라도 파업해서 우리 밥그릇챙기는게 더 효과적임

    • @skk4517
      @skk4517 Год назад

      의료 수가가 올라야되요. 지금 가격에서 뭘하든 개선 안됩니다.
      결국 병원또한 기업이에요. 가격을 못올리니, 그만큼 직원짜내는거 말고는 안됩니다.
      미국과 비교하는 경우 많은데, 진짜 미국처럼 의료제도 개편하면 동의할 사람들 얼마나 될까요?

    • @hellow8054
      @hellow8054 7 месяцев назад

      비용문제 검토도 필요하고
      누구의 일이 누구에게 돌아가고 있는지도 지속 확인이 필요하고..
      자기 누리겠다고 한게 결국 다른 사람들 짜내는것인줄 알고 행동해야하는 것들도 있죠

  • @user-be2nv7ub6m
    @user-be2nv7ub6m Год назад +611

    남편이 맹장때문에 응급실에서 하루를 보낸날이 있었음 코로나때문에 바로 못들어가고 결과 기다리느라 하루를 보낸 응급실에서 첫 날.
    비명소리가 나서 보니 술마신 할아버지가 손녀뻘되는 간호사 뺨을 때리시더라고요 간호사쌤이 나가 떨어질정도로 쌔게 욕하고..사과도 없고
    간호사 선생님 은 잠깐 방?같은곳으로 들어가고 남자 간호사들이랑 큐터?분들와서 잡고 근데 늘 인력이 없으니까..맞은 선생님 5분도 안되서 바로 나오시더라구요.. 울엇는지 토끼눈이 되서 얼굴 빨갛게 부어가지고 와서 그 환자 다시 링거 하고 가시더라구요
    나였으면 나 때린 그 환자 죽던말던 아프던 말던 쌩까고싶을텐데.. 내딸이라면..그 선생님 부모님들이 이 장면 봤다면 어땟을까
    공부 열심히해서 미친듯이 공부해서 사명감 가지고 와서 밤새가며 그렇게 일하는데..뺨맞고 욕먹는다면 얼마나 힘들까 당장 저 선생님들 힘들다고 가버리면 그래서 아무도 없으면 우리남편 고작 충수염으로 죽겠지.. 여러 생각이 들더라구요 버티시는거구나 얼마나 도망치고싶을까..싶었어요 그 선생님 손 한번이라도 잡아주고싶었는데. 그러질 못했네요 너무 너무 바쁘셨거든요..

    • @user-eu7ux8mj9z
      @user-eu7ux8mj9z Год назад +80

      아 진짜 눈물난다...

    • @user-nr4ob8do8z
      @user-nr4ob8do8z Год назад +69

      아 지나가던 병동 간호산데 눈물나요 ㅠㅠ 그 선생님 정말 힘드셨을것같아요 하

    • @hyunjyu1065
      @hyunjyu1065 Год назад +95

      뺨맞고 성희롱 성추행 폭언 욕설 등 정말 많지만 다들 쉬쉬하고 그러려니하고 넘어갑니다. 당한 간호사만 마음의 상처를 입고 살아가거나 간호사를 그만두죠. 관련해서 부서장, 병원에 얘기해도 돌아오는 말은 그러게 니가 잘했어야지 입니다. 오히려 환자가 보호자가 불만 제기한걸 제 잘못으로 몰아가죠. 이제는 욕 듣는것도, 고함치고 화내는것도 그냥 그러려니하고 살아갑니다.

    • @user-lu7od2qn1o
      @user-lu7od2qn1o Год назад +28

      노인네가 미치셨군 저딴노인네들 많아요

    • @LD123
      @LD123 Год назад +5

      마음아프다...

  • @user-rm4fm8qt8l
    @user-rm4fm8qt8l Год назад +636

    경력 간호사가 못버티고 나가면 그 자리로 신규간호사를 채웁니다. 경력간호사가 나가면 들어올 신규간호사는 넘쳐나니 병원측에서는 기존 문제를 해결할 생각은 하나도 없습니다. 이렇게 밑빠진 독에 물붓는 형식으로 인력을 채워나가면 환자안전은 어떻게 될까요..

    • @user-vr2qp9nd7s
      @user-vr2qp9nd7s Год назад +50

      맞아요ㅠㅠ 숙련된 간호사가 많을수록 환자들에게 높은 질의 간호을 수행할 수 있고 좀 더 나은 간호서비스를 받을수 있을텐데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아니라 매번 엉뚱한 대책 내놓을때마다 환장할거같아요🙃🙃

    • @ruk9257
      @ruk9257 Год назад +16

      경력나가고 신입들어오면 뭣모르는 신입들 어디가서 누구한테 배우라고 경력들 짜르는지;;;

  • @user-cu2rp5go7c
    @user-cu2rp5go7c Год назад +979

    14시간동안 밥은 커녕 물한모금도 마시지 못하고 뛰어다니던 날, 환자에게 관급을 주는데 관급주사기에 떨어지는 물방울을 보며 내가 마시고 싶다 라는 생각을 했다는 친구 말이 떠오르네요..코로나 이후 하나도 변한게 없다니 너무 심각합니다

    • @user-xc1tn1xx4j
      @user-xc1tn1xx4j Год назад +78

      하 진짜 이런 현실에 너무 화가 치밀어 오르네요.. 제 지인은 임신한 상태였는데 선배간호사가 무개념으로 계속 괴롭혀서 밥시간때 밥 못먹고 굶고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결국 애기가 엄마 곁을 떠나버렸어요. 정말 대학때도 남들 놀때 공부해서 학점따고 방학엔 토익공부하고 병원내에 따 당해도 이악물고 버티던 친구였는데.. 결국 사직하고 지금도 남편 나가고 집에 혼자 있을때 그 아기 생각난다고 하네요ㅜ 간호사일 정말 쉬운거 아닌것 같아요ㅠㅠㅜ

    • @hdh020406
      @hdh020406 Год назад +63

      저는 GI병동에서 일하던 간호사인데요.. 저도 처절하게 일하던 때가 기억납니다ㅠ 코로나라고 스테이션에서 물도 못 마시던 때였는데 마침 뉴케어 300짜리를 200만 비위관으로 주는 환자가 있길래 오물실 가는 시간도 아낄겸 제 배로 버렸네요ㅜㅠ 오렌지향인데 맛은 있더라구욯ㅎ 이렇게 일한 덕분에 몸무게도 한 달에 1kg씩 빠지고 너무 좋았어요~ 시발~

    • @nightstarry-3302
      @nightstarry-3302 Год назад +3

      개슬프다..

    • @user-mb2iw4ep5r
      @user-mb2iw4ep5r Год назад +26

      @@hdh020406 헐 뉴케어가 맛있게느껴졌다먄 말 다했네요..

    • @jae_kie
      @jae_kie Год назад +1

      @@user-mb2iw4ep5r 뉴케어 맛있어요😋

  • @haeunhajung
    @haeunhajung Год назад +1578

    수간호사, 간호팀장한테 사직면담 할 때 눈물 흘리면서 '병원은 간호사들을 너무나도 쉽게 대체가능한 소모품으로 본다 ' 라고 말해도 공감은 커녕 그래도 버텨야지라는 소리를 듣고 변화가 없겠구나 싶어서 사직했습니다. 그리고 해외 나갈 준비를 하고 있는데 ... 제발 남아있을 간호사 선생님들을 위해 그리고 미래의 우리들을 위해 빨리 간호법이 제정됐으면 좋겠습니다

    • @user-xd7pu1ip7o
      @user-xd7pu1ip7o Год назад

      지금의 간호계 분위기를 만들어놓은게 올드간호사 세대들인데 그들머릿속에서 나온 간호법? 근본적개선없이 책임만 더커지는법입니다 세뇌당하듯 간호법외치지 말아주세요 현시점 현실적인 해결책은 1.간협 보이콧 간협직선제로 윗세대 물갈이 2.의사들과 악연끊고 의료인들끼리 힘모아서 의료수가 거국적으로 개선하는겁니다.
      코로나 거점병원보세요 1급감염병시절 보험삭감이 없으니깐 병원도 돈벌고 병원자체예산으로 간호사 월급 5 6백씩주면서 고용했습니다. 중수본 파견직 말구요 돈많이버니까 일힘들다고 불만 나온사람없이 죄다 행복하게 근무했네요. 병원이 돈벌게 해야합니다. 병원=의사꺼 라는 사고부터 일단깨고 병원=우리직장 이라는 생각으로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더이상 환자위해 사명감위해라는 감성섞인 위선이 아니라 우리들도 우리밥그릇 현실적으로 잘챙겨야할듯요

    • @Jay-ub7sw
      @Jay-ub7sw Год назад +48

      그래도 버텨야지라는 말 정말 화나는데 바뀌는건 없더라고요....오히려 못버티면 손가락질 받고요..

    • @havewe6059
      @havewe6059 Год назад +5

      정말 감사했습니다

    • @user-kr8nl6eo4n
      @user-kr8nl6eo4n Год назад +14

      저도 그렇게 수간호사님께 울면서 난 소모품이라고 울었는데, 수선생님께서 울면서 버티는게 이기는거라고 하시고 저보다 먼저 탈임상하셨습니다. 근데 제가 과거 수선생님이 하고 있는것을 후배에게 하고 있네요

    • @seereal6915
      @seereal6915 Год назад

      그분들이 버텨서 그 자리까지 올라간거니까 그렇게 알려줄 수 밖에...

  • @bhwmd3468
    @bhwmd3468 Год назад +244

    단 3시간만이라도 간호사 따라다니면 왜 힘든지 알거다.

  • @S_choi7807
    @S_choi7807 Год назад +171

    해외로 나오세요. 해외에서 같이 간호사해요. 저도 한국대학병원에서 견디다 미국으로 왔습니다. 엔클렉스는 그때당시에는 한국에선 불가능해서 일본으로 시험원정다녀온기억이 있네요ㅎㅎ. 지금 임상에선 환자수 최대 5명까지 맡으면서 정신적 여유가지며 직장다니고있습니다. (IMCU 간호사입니다)
    기본근무는 일주일에 3번만+유급휴가+휴가철 2-3주오프+칼같은 추가근무수당+추가근무보너스 등등. 한국에서 단련된 선생님들이시면 미국임상은 식은죽입니다.
    한국마냥 원무과+인벤토리정리 등등 간호업무외 잡무같은거없고 본인 간호업무만 신경쓰고 근무합니ㅣ다. 물품 카운트 장부 찾고 물품 카운트하고 예를들어 시저,포셉같은 자잘하고 금방 없어질수도 있는것들이 없어지면 내 사비를 들여 채워놔야한다는 말을 듣고 아연실색해졌던 적도 있어요. 그걸 왜 간호사한테 하게끔 하는걸까요??
    아침에 인계받고 근무시간동안 환자를 열심히 돌보고 다음 쉬프트간호사에게 인계 끝나고 본인 환자 하루 차팅끝나면 내 업무는 끝입니다. 기본이 내 업무만 잘하면 되고 내가 여유있다고 느낄땐 다른 동료간호사들을 도와줄수도 있습니다. 또한 힘들다고 느껴질땐 다른 간호사들에게 도움을 요청할수도 있구요.
    한국마냥 의사와 간호사 수직관계도 없어요. 한국 고질병같은 의사가 꼰대짓하거나 간호사 하대하는 사람은 오래 못갑니다. 간호사와 의사는 수평관계입니다.
    동부기준 코비드 이후 갓 졸업한 신규간호사들 임상 평균시급이 $40이라고 알고있어요. 일주일에 3번근무하고 추가근무하면 1.5배 금액정산에 추가보너스 주는곳 많이 있다고 알고있습니다. 저희병원같은경우에도 매번 추가근무는 1.5배금액으로 계산되고 4일째 근무에선 그날일한시간에 추가 $700 보너스 받고있어요.
    좋은점도 있지만 어려운점도 물론 있습니다. 여기라고 왜 진상이없고 힘든일이 없겠어요. 하지만 나라에서 사람이 사람대할떄의 인식이 다릅니다. 인종차별? 물론 경험할 수 있어요. 하지만 한국내에서 같은 한국인끼리도 하는 차별인데 인종차별이라고 뭐 다르겠어요. 또 인종차별은 나쁘다는 인식과 이미 의료계는 다국적인종이 많습니다. 또한 외국내에서 인종차별은 나쁘다는걸 알고 있습니다. 한국 사회에서 은근히 볼 수 있는 피해자에게 원인찾고 가해자탓하면서 은근히 피해자도 탓하는것도 없구요. 여기선 인종차별하는 사람을 나쁘게 보고 하지 말라고 하지 피해자에게 손가락질 하지 않습니다 .
    또한 피해를 입으면 법이 사람을 보호해줍니다. 예를 들면 응급실에서 난동부리는 환자는 한국처럼 굴었다간 수갑채우고 치료받을겁니다. 물론 케바케지만 응급실에서도 의료진들은 안전해요. 한국처럼 환자에게 치료해주고도 걱정하고 그런일은 거의 없습니다. 제로라고는 안하지만 시민들 인식수준이 틀려요. 한국은 법이 의료진을 보호해주지 않지만 적어도 미국은 타인에게 해를끼치면 그에 준하는 처벌을 하고 또한 본인들도 받을거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한국에 있었을때 느끼고 경험한 법이 나를 안지켜주는데 뭣하러 내가 나서서 해 혹은 역고소를 걱정해 자발적이지 못한 행보는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선 꿈도 못꾸던 환경이었죠. 한국의 평균 4년 간호대 나오신 간호사분들은 굉장히 똑똑합니다. 학교에서 어짜피 배울때 다들 영어로 배우셨잖아요. 약물, 정신간호, 성인간호학 등등 그 오래전 제가 한국에서 간호대다닐떄도 ㄷ대부분영어단어 사용했는데 지금이라고 덜 할까요. 영어공부 조금 집중하셔서 한국에서 너무 오래 버티지 마시고 본인 복지 위해서라도 미국/캐나다 등등으로 나오세요!
    그떄당시 에이전시 끼고 영주권발급조건으로 병원근무계약 하는곳이 많았는데 요즘은 또 어떤지 모르겠네요. 미국은 필리핀/한국/중국/베트남 등등 아시아간호사들을 굉장히 반깁니다. 끈기있고 일을 잘하거든요.
    물론 제가 경험한것보다 더 힘든경우도 있고 더 열악한 곳도 있을 수 있죠. 하지만 그게 뭐가됬던 지금 한국에서 좋은곳이다 라고 하는곳보다는 훨씬 괜찮을거라는겁니다. 평균이라는게 왜 평균이겠어요. 나라/사람/직업군 인식 등등 전반적인 모든게 간호사로일하기 한국보다 괜찮기 때문에, 한국에서 간호사로 정신/육체갈아가며 소모품이 되기보다 본인 스스로가 간호사로서 자부심갖고 살아갈 수 있는 길도 있다고 말하고싶어요.
    평소에도 그랬지만 국가적 위기상황인 코비드때 나라에서 간호사를 어떻게 사용했고 그후에 어떻게 취급하는지 보면 정말 가슴이 아플뿐입니다. 아무리 감사하는사람들이 많다고 해도 간호사 처우개선 요청/요구기사들마다 달린 간호사들 그래도 돈 많이벌었잖아, 간호사는 원래 그런직업, 누가 간호사되래? 같은뉘앙스의 댓글이 베스트댓글이 되며 몇천이 넘는 좋아요수를 받는걸 보면 아무리 감사하는하는 사람들이 많고 저런사람들이 일부라는 생각을 해도 지치는건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해외나와서 봐도 화나고 무기력해지는 감정이 드는데 현직 한국간호사분들은 어떤지 감히 상상할수도 없어요.
    한국에 있어봐야 전문직 간호사들을 서비스업무직인것마냥 취급하는 정부/국민인식들 본인이 경험하면서 지치고 자기살깎아먹기로 느껴 미국으로 나와 미국간호사가된지 10년넘어가는 저는 굉장히 행복하고 간호사라는 직업에 자부심을 갖고 살고있습니다.

    • @user-se7ks1rp3s
      @user-se7ks1rp3s Год назад +8

      공감합니다~~~ 저는 간호사는 아니지만 큰이모는 캐나다에서 수간호사로, 사촌언니는 한국에서 간호사로 일하는거 보면서 이렇게 차이가 클 수 있다는걸 매번 듣고있네요 ㅎㅎ
      안그래도 요즘 저출산, 고령화 문제가 심각한데 변하는게 없다면 미래에 태어나는 애들 중 누가 그 힘든 한국 간호사 하려할까요? 노인 인구수는 갈수록 늘어서 수요는 더 올라갈텐데 말이예요 ㅎㅎ

    • @user-fq4xq7nv4z
      @user-fq4xq7nv4z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딱히 하고싶은 일도 없고 대학은 가야겠는데 취업과 관련된 학과로 가려니 의료계가 제일 취업이 보장돼서 간호학과 희망하는데
      해외로 가는게 답일까요?
      아님 그냥 간호학과를 지망하지 않는게 답일까요? 😢

    • @roselynn1230
      @roselynn1230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5

      간호학과 3학년입니다. 임상경력 인정될정도로만 쌓고 바로 엔클래스 따서 미국가려고 생각중입니다... 이나라는 내가 임상에 나가는 그 순간까지도 아무런 변화가 없을 것 같아서요..

    • @user-st2dl8np2e
      @user-st2dl8np2e 4 месяца назад

      안녕하세요? 질문드려요.
      해외로 나가는 나이제한이나,
      최대 어느정도 까지가 적당하다고 보시나요?

    • @0o0o50
      @0o0o50 4 месяца назад +1

      와 선생님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막연하게 생각하고 엔클렉스 책만 사놓은 상태였는데 본격적으로 시작해봐야겠어요.. 한국은 정말 답이 없네요... 나아질 기미가 없어요

  • @KYJ-meaow
    @KYJ-meaow Год назад +710

    지금은 퇴사했지만 한때 코로나병동 간호사였습니다.
    코로나 환자 급증으로 작년과 올해 진짜 몸 갈아서 일했어요... level d에 그 무거운 papr 껴입고 코로나환자 격리 중인 음압에서 못나가고 혼자서 여러명의 환자 봤어요. 힘들어서 엉엉 울면서도 tracheo 환자 가래 끓어서 석션했던 기억...
    격리병동이라 보호자, 간병인이 올수 없었고 혼자 걷지도 못하고 셀프케어가 안되는 환자들이 대다수였어요. 한 환자상태가 나빠져 즉각적 처치를 해야하면, 나머지 환자들의 밥을 떠먹일 인력이 없어 환자가 먹지 못하거나 기저귀를 갈지못한채 방치되는 일이 빈번했습니다. 너무 죄송스러웠으나 죽어가는 환자를 살리는게 우선이었죠...
    한달 근무표는 일주일도 가지 않고 매번 바뀌었습니다. 저는 제 일상도 없이 병원을 위해서 모든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죽고싶을만큼 힘든데 나 아니면 케어할 간호사가 없어서 그렇게 버티고 버틴건데, 환자수 감소하면 타병동으로 지원 가거나 내 연차를 풀어 강제로 쉬고, 환자수 늘면 줬던 연차를 다시 빼거나 음압병동으로 다시 불러 일합니다.
    그렇게 정말 부품마냥 여기저기 끼워 맞춰지고 탈탈 털려 코로나와 싸웠는데 약속한 지원금은 아직까지도 다 받지 못한채 퇴사했습니다.
    심각한 인력부족의 해결은 간호사수 충원이 아닌 💫간호사의 처우개선💫이에요. 진짜 간호사 갈아서 굴러가는게 말이됩니까... 간호사도 사람입니다.
    하란다고 다 해낼수없고, 간호사 1인당 환자 최소 10명이상 보는 환경에서 실수라도하면 그저 간호사탓만 하니 환경이 개선되지 않는한 누가 병원이 안전하다고 합니까.
    환자를 위해서, 간호사를 위해서 병원환경을 변화시켜주세요. 🙏
    누구하나 희생하는 일 없이 환자도 간호사도 함께 살아야죠.

    • @KYJ-meaow
      @KYJ-meaow Год назад +49

      건강한 아이 1명도 제대로 돌보기 힘들죠. 간호사는 1인당 최소 10명, 많게는 20명 가까이의 아픈 환자들을 과연 혼자서 잘 케어할수 있을까요...?
      분명히 놓치는 일도 있을테고 실수도 발생하겠죠. 그리고 상대적으로 덜 위중한 환자는 어쩔 수 없이 방치됩니다.
      환자를 온전히 케어하지 못하는게 간호사의 역량 문제가 아니고 열악한 병원환경의 탓이 크다고 생각해요.
      저는 환자분들과 대화하는게 즐거웠는데, 너무 바빠서 설명조차 빠르게 하고 일을 해야했어요. 그러다 환자수가 줄어드니 환자의 감정까지 케어할 수 있는 전인간호가 가능해지더라구요.
      💫간호사의 1인당 환자 수가 줄어들수록 간호의 질은 커집니다.💫 환자안전이 더 늘어난다는 말과 동일하겠네요.
      환자를 방치할 수밖에 없는 병원현실.... 이게 말이 되나요? 정말 부끄럽습니다. 근데 이게 현실이에요...
      이대로면 안돼요. 미래의 나와 자식을 위해 병원환경을 개선시켜 봅시다!🙏

    • @M12509
      @M12509 Год назад +10

      너무 고생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처우개선 반드시 되면 좋겠어요 ㅠ

    • @fs-ks2xz
      @fs-ks2xz Год назад +9

      와.. 저도 코로나병동 간호사로 일하고있는 현재 .. 너무 제 얘기같네요,,,,, 처우가 제발 개선되기를 바랍니다.. 최전방에서 간호했는데 정부 바뀐 작년과 올해 초 고생하며 물도 못마시던 그때 .. 아무런 보상금 , 수당도 없이 입을 싹 닦아버리며.. 환자수 채워지면 다시 불려오고 환자 없어지면 타병동 헬퍼.. 내 연차는 마음대로 강제소진 . 번표 수십번 바꾸고 힘든 간호사 생활입니다,,

    • @user-pd9gf4yw9s
      @user-pd9gf4yw9s Год назад +1

      저도 작년부터 지금도 코로나 병동에서 근무하고있는데 진짜 제이야기같아요...ㅠㅠㅠ

    • @user-xu1fe3mx9w
      @user-xu1fe3mx9w Год назад +1

      와 .. 진짜 공감입니다 ..ㅜㅜㅜㅜㅠㅠㅠ

  • @user-rv8wd8od5t
    @user-rv8wd8od5t Год назад +89

    항상 3~4시간 오바타임하고 12시간 동안 밥도 못먹고 물도 못먹고 화장실도 못감… 그러면서 환자 밥은 먹었는지 소변은 보는지 챙겨야함. 인간대접 못받는 느낌이고 어디 노예로 팔려온거 같아서 그만뒀음,,, 그리고 오버타임은 돈도 안줌ㅋ 말만 제시간에 출근하고 퇴근하라는데 그게 안되게 일을 주면서 어떻게 하 출퇴근 하라는건지,,, 진짜 십분에 시간도 없고 뛰어댕겨야함…. 그리고 환자들은 의사한텐 별말 안하다가 썽질은 간호사 한테 다 냄… 모르겠다 인간취급 못받으면서 일하는게 맞는지 르겠다. 그렇게 일해서 하는거에 비해서 돈도 별로 안됨…

  • @Ho-qm7gj
    @Ho-qm7gj Год назад +172

    호주, 뉴질랜드, 미국, 영국 등등에서는 간호사 부족하다고 연봉 인상해주고 해외간호사들 받으려고 영어점수랑 지원사항들 다 낮추고 있는뎈ㅋㅋㅋ 한국은 간호법도 없어 간호사를 바라보는 인식도 구려 외국에 비하면 돈을 많이 주는 것도 아냐 환자 ratio도 헬이야.. 여러모로 노답ㅋㅋㅋ 지금 있는 간호사들 해외 나가고 이제 저출생이라서 그 많던 신규쌤들 없어지면 의료계 어떻게 굴러갈지 참 궁금하네요.. 그 피해는 환자들한테 다 돌아갈텐데~~ 그때가서 관심 가질껄 후회나 하지마세요~

    • @user-zc1ml4bb9n
      @user-zc1ml4bb9n Месяц назад +2

      한국이 참 안전한데, 국민연금이나 IMF나 뭐 하나 제대로 된 게 없음 그냥 그라운드 위에 메시처럼 한국을 휘젓고 다닐 체력만땅이면 가장 행복한 사람일듯 그런사람에게 연금이 왜 필요하겠음

  • @dheicnej
    @dheicnej Год назад +273

    간호사들 참 착해....3교대에 어마무시한 업무강도에 시달리는데 그 페이받고 일한다는게 참....

    • @user-zm8xw7du1c
      @user-zm8xw7du1c Год назад +42

      3교대 안하면 최저임금이랑 얼마차이도 안나는 곳도 많대요...

    • @user-oy3mu5qj4v
      @user-oy3mu5qj4v Год назад

      데이ㅡ나이트

    • @roselynn1230
      @roselynn1230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나-오-데 하...ㅋㅋㅋㅋㅋㅋㅋㅌ 진짜 근무표 제대로 좀 짰으면 😂😂

    • @user-zc1ml4bb9n
      @user-zc1ml4bb9n Месяц назад

      @user-qx4wq8nd9i 스케쥴 누가 짜는거에요?

    • @user-mv5hn6ee5v
      @user-mv5hn6ee5v Месяц назад

      @@user-zc1ml4bb9n 보통 수간호사

  • @기예경
    @기예경 Год назад +626

    간호사 좀 사람답게 대우해달라는게 간호법인데 그걸 반대하는 의사들은 간호사가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는거 아니냐? 똑똑하고 실력있고 경력많은 간호사보다 환자가 죽던말던 돈에 허덕이며 힘들어하던 말던 의사가 시키는대로 하길 바라는 간호사를 원하는 의사들이 지금의 간호법을 반대하고 있다. 간호사가 사람대접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계속되는한 간호대를 아무리 늘리고 간호사 면허증을 아무리 많이 찍어내도 결국 임상은 늘 간호사 부족 현상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일할수 있고 일하려는 간호사는 넘쳐난다. 병원이 돈 쓰기 싫어 최소한으로 인력을 쓰기 원하고 10년차를 돈 많이 든다고 쫓아내고 신규로 채우려고 하니 늘 간호사가 부족한거다.

    • @tolo181
      @tolo181 Год назад +8

      병원은 철저한 계급이 존재해요 의사한테 간호사는 노예가 맞아요 간호사는 간호조무사한테 화풀이하고 그래요 의사들은 자기 일하기 싫은데 환자 넣었다고 ㅈㄹ 볼펜 딸깍거리는 소리 거슬린다고 ㅈㄹ 걸어가는데 발소리 거슬린다고 ㅈㄹ 온갖 갑질다해요ㅋㅋㅋ

    • @MaYa-_-INFP
      @MaYa-_-INFP Год назад

      쫓아내요…?와..경력있는 사람없으면 어떡하라고ㅠㅠ

    • @Luckyreason
      @Luckyreason Год назад +2

      의사 수늘리면 우리나라 필수과 해결된다면서요 노조여러분들? 간호대도 그냥 아싸리3000명늘립시다 그럼간호사분들 문제도 해결되겠네요

    • @sin-0203
      @sin-0203 Год назад +50

      @@Luckyreason 간호대는 이미 정원 늘린 전적있고 면허증 소지하고있는 간호사들도 많아요 문제는 병원에서 간호사를 더 안뽑는게 문제고요
      의사처럼 간호사 숫자가 적은게 문제가 아닙니다

    • @s2ns
      @s2ns Год назад +5

      @@sin-0203 의대는 정원 늘린적 없는줄 아시나 봐요 ㅎㅎ 당신같은 사람들이 의사 수 모자라다고 하듯이 우리가 봤을땐 간호사 수가 모자라 보이는 겁니다

  • @youngsay1310
    @youngsay1310 Год назад +434

    12년차 간호사입니다. 정말 공감되네요.인터뷰 환경만 봐도 알것 같아요. 간호사들에게는 그 흔한 사무실 . 휴식공간, 쉴공간이 의사에 비해 부족합니다. 간호사 인력의 부족에 대해 얘기하는 이 순간까지도 병실에서 커텐을 치고 환자의 병상에서 앉아서 진행할 수밖에 없는 곳. 이것이 대한민국이 간호사를 대하는 태도를 여실히 보여준다고 생각하네요. 그래도 정말 저는 제 직업이 자랑스럽니다. 제가 스스로를 자랑스레 여기는만큼 우리나라의 의료계도 저를 자랑스럽게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user-oh7ko9bv6r
      @user-oh7ko9bv6r Год назад +3

      휴식공간 쉴공간 의사에 비해 부족하다는 뭔가 오히려 반감 되는 부분이긴 하네요 뭐 힘든거 다 알겠는데 냉정하게 볼때 그냥 좀 의사는 당연하다란 생각이랄까

    • @body_language181
      @body_language181 Год назад +4

      ㅇㅇㅇ개공감.. 앉을 자리 하나 없음, 휴게공간이 없음.

    • @kgksk7756
      @kgksk7756 7 месяцев назад

      @@user-oh7ko9bv6r의사든 간호사든 어느 직종이든 .. 쉴 공간이 있어야 하는 게 당연하지 않나요? 의사에 비해 라는 말이 문맥상 의사처럼 똑같이 해달라는게 아니라 그만큼 너무 대우가 차이 나니 같은 의료인으로서 간호사에게도 제대로된 쉴 공간을 제공해달라는 뜻이겠죠

    • @user-oh7ko9bv6r
      @user-oh7ko9bv6r 7 месяцев назад

      @@kgksk7756 같은 의료인ㅋㅋ은 맞는데 의사와 간호사 쉬는공간에 대해 같은 대우를 해달라ㅋㅋ그냥 웃음 나오긴하네요 같은 의료인이라 쉴공간을 의사와 같은 대우를 해달라ㅋㅋ왜 이게 저는 웃기게 들릴까요 비교할 대상이 맞나..

  • @sy_kth
    @sy_kth Год назад +117

    설렌 맘을 품고 빅5 입사했는데... 결국 못 버티고 그만 뒀더랬죠. 그 후에 연구직으로 이직했는데 점심시간에 동료분들하고 밥 먹고 떠들고, 일할 땐 앉아서 커피 마시고, 아 이게 사람 사는 거구나 싶더라구요. 일 많아서 오버타임하는 날에는 불평하게 되면서도, 임상에서 제일 한가한 날보다 할 만한 건 부정할 수 없는...
    전 임상이 싫었던 게 아니라 아직도 임상 생각이 나요. 돌아가고 싶기도 하고요. 임상은 간호의 꽃이라고, 내가 배운 걸 현장에서 직접 활용하는 일, 얼마나 멋져요. 근데 제가 겪은 것들 생각하면 엄두가 안 나서 못 돌아가겠더라고요.. 임상은 너무 지옥 같았어요. 개선된다면 좋겠네요. 늦게나마 다시 시작해보고 싶을 때가 많아요.

  • @Sungheeez
    @Sungheeez Год назад +262

    의사가 아닌 사람이 병원에서 의사 일을 하면 불법인데, 간호사가 아닌 사람들이 병원에서 간호를 하는데도 병원은 당연하게 여기고 보건복지부에선 인증을 해주고, 환자들은 그것만 믿고 병원에 와서 간호를 제대로 받지도 못할까요?? 내가 우리 가족이 겪을 수 있는 일입니다. 너무 많은 종합병원에서 간호사가 아닌 사람들이 간호사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 @user-uo1up2vs3d
    @user-uo1up2vs3d Год назад +761

    간호조무사 실습 나갔었을때, 간호사님들 진짜 앉을 틈도 없이 계속 돌아다니면서 환자분들 잘 계시는지 확인, 또 확인하시더라구요....
    간호사님들의 인력충원이 제발 됐으면 좋겠어요...

    • @user-in1je1mx8w
      @user-in1je1mx8w Год назад +21

      간무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의료진 의사나 좀 대우받을까 거의 인력 갈아서 일하고 있죠 간호조무사 대부분의 개인의원 심각합니다
      주말도 없고 야근도 늘어가고 5일제라고 해도 토욜엔 대부분 근무하는데 진료비는 휴일 수가로 올려 받는데 점심 시간도 없이 2시까지 일하고 간식도 안 주는 개같은 병원도 허다 합니다

    • @leeps7996
      @leeps7996 Год назад +6

      방법은 의료보험비를 확대해야하는데 세금 안내는 절반이 그걸 허락할리가 없죠 ㅎㅎ

    • @Athena-or6oo
      @Athena-or6oo Год назад +1

      ​@@user-in1je1mx8w 치과 외래는 평일에 늦게 까지 근무 하는 것도 있던데
      처우는 얼마나 개판 이면
      다른 치과 채용 공고 보면 "야간 진료 없음!"
      이걸 강조 하는 걸까 싶네요.

    • @user-oh7ko9bv6r
      @user-oh7ko9bv6r 6 месяцев назад

      아니 힘든건 맞는데 앉을틈이 어딨음 일하는데 앉는걸 당연히 생각하고 쓰는것도 의아하게 들리는데..?

    • @user-re7vs3tj3e
      @user-re7vs3tj3e 14 дней назад

      @@user-oh7ko9bv6r 앉을 생각을 하는 게 아니라.. 차팅할 시간이 없다는 거 아닐까요? 간호일지, 임상관찰기록, 물품간호처방, 중증도 평가, 욕창위험 평가, 간호수행기록, 인수인계창 수정 등등….. 모니터 앞에 앉아서 기록할 게 좀 많아요…! 기록을 잘 해둬야 간호사들도 연속성 있게 간호할 수 있고, 의사들도 기록을 보고 환자 24시간동안 잘 있었나 경과관찰할 수 있죠…
      근데^^ 차팅할 시간이 없어서 날라다니다가 인계주고 퇴근하고 남아서 기록합니다..

  • @bebeq1979
    @bebeq1979 Год назад +158

    8년차 대병 간호사입니다. 저희는 코드블루를 띄우면 옆병동에서 간호사 한명이 헬퍼를 옵니다. 30bed인데 듀티당 간호사 두명밖에 없어서 코드블루팀이 올때까지 한명은 compression하고 한명은 ambu짜고 한명은 epi주고 intu/c-line준비하고 기록해야되는데 손이 부족하기 때문에요. 옆병동도 똑같이 두명이 일을하고 윗년차가 도와주러 오는데, 그럼 옆병동은 이 상황이 끝날때까지 신규 혼자 그 병동을 책임지고 있게 됩니다. 그럼 그 듀티엔 병동 두개가 난장판이 되서 끝도없는 오버타임을 하게 되요. 옆병동 선생님들도 너무 미안하고 내환자, 옆병동 환자들도 미안해집니다. 내 잘못도 아닌데 죄책감을 느끼고 직업에 회의감이 드는일 그만하고싶은데 환자, 보호자들과 라포가 자꾸 못그만두게 하네요. 3교대 간호사는 젊음을 갈아서 돈버는거라고 했는데 이제 저도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아요ㅎㅎㅎ

    • @user-dk7bk8zx4v
      @user-dk7bk8zx4v Год назад +2

      대병이 이렇다구요…? ㅠㅠㅠㅠㅠ

  • @lattelatte0707
    @lattelatte0707 Год назад +147

    나 왜 시리얼에 댓글달 일이 많죠?
    남편이 간호사인데 그 오래함께했던 사람의 바닥을 본게 대학병원 응급실인턴때였죠...
    지금은 1인실병동에서 일하니 사람이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왔어요...이건 심각한 문제같아요..

    • @yeongseolee
      @yeongseolee Год назад +10

      저는 간호사는 아니고 약사인데 너무 많은 손님 환자분들을 상대한 결과 업무 과다로 사람이 싫어지고 피해망상이 생기고 주변 지인들을 큰 이유없이 미워하고 짜증내고.... 그렇게 변해서 지금은 큰일이 생기기 전에 마음을 다스리고 밥도 잘챙겨먹고 그러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질려서 인간관계가 파탄날것 같아 결국 이직 신청을 했습니다..ㅜ

    • @user-zc1ml4bb9n
      @user-zc1ml4bb9n Месяц назад

      병원 사람끼리 결혼한건가요?

  • @marathon1027
    @marathon1027 Год назад +620

    다른 어떤 영상보다도 가장 현실적이고 간호인력 부족에 대해 잘 호소하고 있는 영상입니다. 인력이 부족하면 두세번 간호 받을 일을 한번 혹은 아예 못받는 거고 이게 결국 환자의 안전에 위협이 됩니다..입원 해 보신 적 있는 분들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간호사 부를 일이 있어서 불렀는데 한참이 지나도 안오고, 왔다고 해도 궁금한거 다 물어보지도 못한 적 있으시죠? 인력 부족이 해결 되면 입원기간 중 받는 간호의 질이 훨씬 올라갈 수 있습니다. 나는, 나의 가족은 병원에 입원할 일이 없을거라는 생각 때문에 이러한 현실이 남의 일이고, 멀게만 느껴지실 수 있지만 결국은 우리 모두가 마주해야 할 문제입니다.

  • @KTY0125
    @KTY0125 Год назад +89

    환자 바로 옆에 24시간 매일 보는 사람은 간호사입니다. 임상이 좋지만 매일 오는 일들은 버겁습니다. 병원에서는 환자 관련 일은 모두 간호사에게 물어봅니다. 매일 울리는 콜벨 전화벨소리가 집에와도 환청처럼 들립니다. 사람을 살리고 싶어서 이 일을 택했는데, 제 뼈가 갈리는 이 일을 평생 할 순 없을것 같습니다. 간호사로써 환자를 간호하는 일만 하게 해주세요. 이제 햇수로 4년을 향해가는데 하면 할수록 죄책감만 늘어납니다. 시간이 없어서 한번 더 들여다보지 못해서 그렇게 누군가의 가족이 죽어갑니다.

  • @omlhide
    @omlhide Год назад +75

    정말 구구절절 공감하고요. 간호사들 스테이션에 앉아서 컴퓨터만 하고 있다는 컴플레인도 상당히 많이 듣는데.. 그만큼 전산 업무가 너무 많아요 ㅠ 각종 기록지에 차팅에 오더확인 및 오더픽업해야지, 처방한 것 액팅(시간대별로 수행 했음을 표시하는것) 해야지, 의사가 말로 처방한것들 일일이 다 전산에 입력해야지, 신환 받아서 전산에 올려야지, 환자 먹는약 조회하고 확인해야지, 활력징후 잰거 올려야지, 낙상평가 해야지 욕창 위험도 평가해야지 영상에도 나오는 신체보호대 점검일지 작성해야지 정말이지 할일이 토할만큼 많습니다... 앉아있어서 노는거처럼 보일지 모르겠지만 정말 쉴 틈이 없어요.. ㅠ 내가보는 환자가 20명이면 20번 반복업무를 한도끝도없이 해야 합니다. 이게 도대체 누구를 위한 업무인가요? 그런거 할 시간에 환자 한 번 더 보고싶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환자가 부르면 짜증납니다. 아직 업무마무리 못했는데 콜벨 오면 솔직한 심정으로 부셔버리고 싶어요. ㅠ 왜 이지경까지 생각하게 만드는건가요? 외국도 이런 전산업무에 매몰된다는걸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일본이 간호사 1인당 환자수 3명인거 보고 너무 놀랐습니다. 난생 처음 일본이 부러워 지네요.
    병원인증평가라는것도 다 간호사 업무입니다. 평가? 의도는 좋을지 모르겠으나 간호사에게 모든 일을 떠넘기고 쉴 틈을 주지 않는 아주 악독한 제도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게 합니다.

  • @user-jr5mp4bd5h
    @user-jr5mp4bd5h Год назад +540

    제 친구가 신규 간호사로 일을 하면서 업무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는데 저는 간호사가 이렇게 업무량이 많은 직업인지 몰랐어요 개인의 책임, 죄책감으로 돌리기에는 환경의 문제가 우선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영상도 잘 봤습니다

  • @user-nm2gk3vi1b
    @user-nm2gk3vi1b Год назад +258

    간호사들도 사람인데 밥먹을 시간 포기하면서 일하는게 현실입니다
    화장실 갈 시간 없어서 물도 안마시고 일하는 경우도 태반이에요
    제발.. 환자들을 위해서라도 간호사 1명당 환자수 법제화 통해 인력 충원이 필요합니다ㅠㅠ

    • @user-vr2qp9nd7s
      @user-vr2qp9nd7s Год назад +30

      생리중에 생리대 갈 시간이 없을거란걸 알아서 오버나이트 차고 출근합니다… 진짜 말도 안되는 현실이에요😔

  • @jeongminijeong4575
    @jeongminijeong4575 Год назад +466

    제가 임상을 떠난 이유는 지금 생각해보면 끝이보이지않는 터널같이 너무 어두운 간호계 현실때문이에요. 얘기 들으면서 예전 태움당했던것도 정말 많이 생각나고 울컥했습니다. 정말 간호계는 앞으로 나아가야할 길이 많아요. 나아지지 않는다면 새로 들어가는 신규도 현직에 계시는 분들도 다 힘들 수 밖에없어요. 제발 간호인력 충원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user-ku4lz3tz7p
      @user-ku4lz3tz7p Год назад +2

      이게 현실이죠. . 태움은 없어져야 인력도 충원이 되고 순환이 되는거에요

    • @mintchoi6412
      @mintchoi6412 Год назад

      현직을 떠난 분이건 아니건 간호사님들은 존경과 사랑 받으실 분들 입니다.♡

    • @user-oy3mu5qj4v
      @user-oy3mu5qj4v Год назад

      진짜많이배운거는맞겠더라ㅡ간호사든ㆍ간조든ㆍ요양사든

    • @user-zc1ml4bb9n
      @user-zc1ml4bb9n Месяц назад

      신규간호사가 잘하길 바란다? 이게 참..... 이상하네요. 6.25 전쟁중도 아니고... 시스템이 쓰레기일듯

  • @user-md5gx9ee9b
    @user-md5gx9ee9b Год назад +92

    에휴 시바 ㅠㅠㅠㅠㅠ욕안하고 저 인터뷰를 할수잇다는게 대단 22명이 말이되냐 진짜

  • @user-ti3xn8tr5c
    @user-ti3xn8tr5c Год назад +224

    간호사 2년 근무 후 탈임상한 사람입니다. 최근에 할머니께서 편찮으셔서, 아빠가 병원을 자주 모시고 가셨었는데 다녀오실때마다 너 간호사 그만두길 정말 잘했다고 말씀하십니다..
    탈임상하고 전혀 다른 분야에서 커리어 쌓아가고 있지만 가장 존경하는 직군을 꼽으라고 한다면 여전히 간호사라 말합니다. 우리 모두 언젠가는 몸이 아프고 병원 신세가 될텐데, 미래의 우리 자신을 위해서라도 간호사 인력 문제 간호사 인권 문제에 많은 관심 가져줬으면 좋겠습니다.

    • @user-gf5rp5ss1s
      @user-gf5rp5ss1s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경력 3년에 토익700이상이면 좋은곳에 탈임상가능한데요.

  • @user-xz5fy9xm2o
    @user-xz5fy9xm2o Год назад +61

    돈 더 달라는 게 아니에요...환자만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세요...생리대 갈 시간도 없이 바삐 뛰어다니면서도 5분만 더 내게 있었다면...30명의 환자 중 1명의 환자가 제 잠깐의 여유가 없어서 상태가 안 좋아진다면...전 그 죄책감을 평생 안고 살아갑니다...

  • @user-iw8cb3ut8i
    @user-iw8cb3ut8i Год назад +248

    저녁도 못먹고 이브닝 근무가 끝나 집에 와서 라면 먹으며 영상봤습니다. 선생님들의 이야기가 내 이야기고 또 내 동기의 이야기라는것을 알기에 눈물이 납니다.
    저는 이번달 식사비용을 만원냈습니다. 한끼에 2500원인데 말이죠. 한달내내 23번의 근무를 했고 그 중 4번 식사를 한것입니다. 그 4번마저도 5분도 안되는 식사시간이었고요.
    저도 사람처럼 밥먹으며 직장생활을 하고싶습니다.

    • @yeongseolee
      @yeongseolee Год назад +15

      ㅜㅜㅜㅜㅜㅜㅜ아... 눈물나요ㅜㅜ 진짜 제가 다 죄송하고 존경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ㅜㅜㅜ

    • @ddang_kong_
      @ddang_kong_ Год назад +20

      ㅠㅠ 진짜 만 1년동안은 거의 먹어본 적 없는것 같아요.. 병원자체에서 간호사 밥 못먹는 걸 문제 삼았더니 그냥 그 근무 전체 다 밥을 시켜버리더라구요 의사도 묻지 않고 ㅠㅠ 먹지도 못한 밥 가끔 깜빡해서 못버리고 가면 그걸로도 혼났습니다 ㅠㅠ 임상 말고 돈 좀 덜주더라도 밥먹고 물 마시고 화장실 갈 수 있는 곳에서 일하고 싶어요..

    • @user-bk8on3eg7x
      @user-bk8on3eg7x Год назад +6

      오프수도 적네요.. 거의 나이트 오프일 것 같구요.. 힘내세요

    • @minmin6557
      @minmin6557 Год назад +1

      탈임상이 답입니다. 탈임상 1년됐는데 너무 행복합니다

    • @user-gf5rp5ss1s
      @user-gf5rp5ss1s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탈임상이 쉽지 않음.
      경력 3년에 토익700은 가지고 있어야 도전해볼만함... 사람인, 인쿠르트, 잡코리아, 스카우트, 커리어에서 안전,보건,제약,의료 지원하세요.

  • @저녁은물만먹자
    @저녁은물만먹자 Год назад +107

    의료업계에서 22년정도 일하고 있습니다 간호사는 육체노동, 정신노동, 감정노동으로 생명을 갉아먹는 직업입니다
    특히 갑질,정신병,무지성 을 상대할일이 많아 감정적으로 매우 힘듭니다 월급은 의사의 2~30% 정도 밖에 안되는데...

  • @xjsik2812
    @xjsik2812 Год назад +236

    필담은 진짜 듣자마자 와 심장 철렁... 20년 넘게 일하신 분은 걍 고인물이네 진짜 다른 사람 살리는 일하는 분들이 본인 몸이랑 정신이 더 피폐해지는 현실;; 항상 감사합니다 ㅜㅜ

  • @user-nx9rs5bf5k
    @user-nx9rs5bf5k Год назад +133

    간호사로 삼교대하다보면 느껴요
    아 병원은 나를 소비부품으로 여기는구나
    딱 30이 되면 느낍니다 더는 못버티겠다 ..
    간호사가 감당하는 환자수를 줄여주세요
    아직도 종합병원은 식사를 거르고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들이 너무 많습니다 😢
    20명의 환자를 간호사 1명이 보는게 맞나 싶어요 ㅠ
    법적으로 간호사는 전문인력으로 취급자체를 안합니다 ..평범한 사회시선으로 아직도 간호사는 그냥 의료지식이 있는 서비스직이에요 ...
    오히려 간호사들이 부심부린다고 하죠😢
    일하면서 뭐에 프라이드를 느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젊을땐 몰라요 ...신규땐 주변간호사들이 다들 이렇게 일하고 있으니까 이게 맞는줄 알고 일하지만
    기본급도 100대 받아서 이것저것 수당으로 간신히 300받으면서 주변회사친구들보다는 많이 버네..하고 있다가 어느순간 30넘어서 삼교대는 계속할수 있을까? 내가 삼교대를 안하는 순부터 250 260 받으면서 40대 50대까지 버티는게 가능한가?
    그때부턴 주변 회사친구들은 승진해서 400 500 600 월급 단위가 바뀝니다
    환자들은 인터넷이 발달해서 본인병에 대해 전문지식이 더 늘고 좀더 세심한 간호를 원합니다 하지만 절대적으로 불가능하죠....
    그래서 간호사 탈출은 지능순이라는 말이 나올수 밖에 없어요 ...😢
    간호사 제발 처우가 개선 됬으면 좋겠습니다...

    • @user-zm8xw7du1c
      @user-zm8xw7du1c Год назад +18

      3교대하는게 미래 수명을 끌어다쓴다는 말이 있더라고요.. 일의 난이도에 비해 연봉상승률도, 수당도 너무 적은 것 같습니다

    • @user-uq6no4to5w
      @user-uq6no4to5w Год назад +5

      이거 진짜맞말 저도 삼교대하다 29살기점으로 탈출합니다 ㅎ

  • @user-sr7xu8bs9f
    @user-sr7xu8bs9f Год назад +38

    4년채우고 얼마전에 관뒀어요 환자케어하다가 내가 환자될것같아서요; 왜 진작 안그만둔지 지금 너무 행복해요 진심으로
    그만두는 날도 두시간 오버타임, 마지막달에는 식비2000원 나왔어요 한끼에 2000원인데 ㅋ 다른친구가 관둘때 간호부장이 너 없어도 어차피 새로들어오는신규로 채우면된다는 식으로 얘기했다고하던데,, 관리자라는 사람이 그게 할말인가?^^ 싶기도했고, 저도 퇴사면담하는데 여기 그만두면 니가 더 좋은곳갈수있을것같냐는 뉘앙스로 말해서 얼척없었어요
    이제 다시는 간호사 안할거고, 병원에 취업할 생각 전혀없지만요 🌸 왜 면허가지고있는사람은 많은데 임상에서 일하는 사람은 적고, 항상 인력부족에 시달리는지 알것같아요 ㅎ
    에휴 힘들었던거 책으로쓰려면 몇백권으로도 부족한데, 진심 아무리 말해도 여태까지 말만 다들 간호사 처우 개선해줘야한다하지 바뀐거 있나싶은데..
    그렇지만 임상에 남아있는 동기랑 친구들 때문에라도 진심으로 이제라도 ! 간호사인식이랑 처우개선이되었으면 좋겠어요

  • @Hannah-yf3hx
    @Hannah-yf3hx Год назад +191

    서울 빅5에서 12년 일하고 그만둔지 8년이에요.
    인터뷰 보는 내내 가슴이 두근두근거리네요. 다 이해되고 생생하게 그려져요. 전쟁터 같았던 간호사의 삶이... 눈물도 주르륵.
    병원 그만 두고도 5년정도는 병원 꿈을 계속 꿨어요. 엄청 일에 허덕이는 악몽. 탈임상은 지능순이 맞는거 같아요. 그 때 좀 더 일찍 그만둘걸 하는 후회?가 있어요. 젊음을 갈아넣었던거 같아요. 생각이란걸 할 수 없을 만큼 바빴고 사람이 사는거 같지 않다는 느낌을 계속 받았던 거 같아요. 어떻게든 오래 버틴게 결국 바뀌지 않게 일조한건가 싶네요 ㅠ

    • @dhk2996
      @dhk2996 Год назад +12

      그렇지 않아요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간호 일과 무관한 사람이었는데 이 영상 봄으로써 이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 문제였는지를 이제서야 알게되었네요.. 모쪼록 지난 젊음을 뒤로한 채 앞으로는 밝은 미래가 한나님을 기다리고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 @user-fm3rr6yx9d
      @user-fm3rr6yx9d Год назад

      그럼 이젠 무슨일을 시작하시는건가요...또 다시 간호직을 알아보시는건가요?

    • @user-zc1ml4bb9n
      @user-zc1ml4bb9n Месяц назад

      탈임상이 뭐죠? 행정간호사 와 차이점인가요?

    • @user-re7vs3tj3e
      @user-re7vs3tj3e 14 дней назад

      @@user-zc1ml4bb9n 임상은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것을 말하고, 탈임상은 병원 외 다른 일을 말해요. 예를 들면 공무원, 학교 보건선생님, 간호조무사 학원 강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나 타 기업(제약회사 등)에 들어가는 것 등을 말합니다!
      저도 얼른 탈임상하거나 엔클렉스 시험 보고 해외로 뜨고 싶네요..

  • @user-gp9ej5fm6s
    @user-gp9ej5fm6s Год назад +422

    간호사1인당 환자수 법제화로 환자도 안전한 병원 만들어요.
    간호인력인권법~~

  • @horrongE
    @horrongE Год назад +126

    인당 환자수를 줄여주세요 잡일을 줄여주세요

    • @Sungheeez
      @Sungheeez Год назад +34

      인증 없애고 제발 잡일 좀 줄여주세요... 쓸데없는 교육도요

    • @user-vr2qp9nd7s
      @user-vr2qp9nd7s Год назад +2

      @@Sungheeez 아 선생님 공감이에요ㅠㅠㅠㅠㅠㅠ 거지같은 인증… 어후 일도 힘들어죽겠는데😩😩

    • @ddang_kong_
      @ddang_kong_ Год назад

      ㅠㅠ 근데 인증이 주는 순기능도 있는 것 같아요,, 이상한 처방들 진짜 많은데 대대적으로 이런 처방 못내게 말도 할 수 있고 구두오더, 알아서 잘 해달라 이런거 못하게 하는 건 좋음...

  • @user-vd5xd7kx2s
    @user-vd5xd7kx2s Год назад +85

    요새 전세계적으로 간호인력 부족해서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등에선 해외간호사들한테 혜택 많이 줘서 어떻게든 자기나라 오게 하려는데 그래서 그런지 영어만 되면 어떻게든 해외취업하거나 아예 이민가려는 한국 간호사들 엄청 많아진 것 같음. 아무리 이방인이고, 동양인이라고 차별받아도 한국보다 시스템도 선진적이고 임금도 일한만큼 챙겨주고 우리나라보다 사회적으로 존경도 많이 받으니 다들 떠나려 하는듯..

    • @haeunhajung
      @haeunhajung Год назад +29

      맞아요. 다른 외국들은 코로나 이후 미래에 생길 다른 감염병에 대비해서 어떻게든 간호사들 인원 늘리려고 하는데 오히려 우리나라는 남아있는 간호사들 다 쫓아내기 바쁘네요. 갈수록 고령화가 심화되고 출생률이 떨어지는 와중에 우리가 늙고 아프면 누가 우리를 간호해줄까요?

    • @user-kf3bs8ko8r
      @user-kf3bs8ko8r Год назад +23

      다같이 파업하고 이민가서 한번 뒤집어져 봐야 그때 정신 차릴듯함.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게 우리나라 정책 특징인듯요

    • @user-id9lf7mo3k
      @user-id9lf7mo3k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user-kf3bs8ko8r 절대 바뀔 이유가 없죠 ㅎㅎ 애초에 국민들이 싼 의료비에 너무 익숙해져있습니다
      처우개선해달라는 사람은 있지만
      의료수가 올리고 건보료 상승 원하는 사람은 없어요 ㅋㅋㅋ
      그냥 시작부터 의료인에게 잘못된 구조입니다

    • @user-id9lf7mo3k
      @user-id9lf7mo3k 5 месяцев назад

      ​@@user-kf3bs8ko8r결과적으론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그림이 맞기는 한데 그 변화는 엄청 더딜거같습니다
      건보체계 자체를 바꿔야하는거라

    • @user-zc1ml4bb9n
      @user-zc1ml4bb9n Месяц назад

      간호대 나와서 의대교수 하는거 보면 대단하다고 느껴짐. 간호대학이 따로있으니까.

  • @stellaSB
    @stellaSB Год назад +55

    2011년 2월에 졸업후에 2019년 1월까지 한국에서 간호사로 쭉 일하고 2019년 2월에 미국으로 이민온 간호사입니다. 지금요? 너무 행복합니다. 만약 한국으로 돌아가는 일이 미래에 생긴다해도 절대로 임상으로 안 돌아갈겁니다. 제 친언니도 수술실 간호사로 8년 일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고, 사회복지자격증도 따서 사회복지 간호사로 근무중입니다. 그런데 너무 좋데요. 남동생도 간호사입니다. 2년 경력을 빡시게 구르면서 채우자마자 소방공무원 준비해서 합격했고, 지금은 119타고 다니는데 한번근무시간이 24시간 이지만, 그 다음 쉬는 날이 보장이 잘되고, 일자체도 임상보다 훨씬 좋답니다. 최소한 물이라도 자유롭게 마실수있대서 좋데요... 지금 미국과 캐나다 전부다 간호인력 난입니다. 미국은 영어점수를 토익도 받아주는걸로 기준을 확 낮출정도입니다. 캐나다는 병원이 아예 굴러가지 않을정도구요. 요즘 젊은 간호사분들..대부분 영어 되시는 세대잖아요? 겁먹지말고 나오세요. 삶이 달라집니다.

  • @user-kw9ft2qr7k
    @user-kw9ft2qr7k Год назад +62

    다들 왜 모르는 걸까 수많은 간호대생은 한국 병원이 아닌 외국 병원을 꿈꾼다 떠난 후에 울지 마라

  • @user-oe2lz4tm6r
    @user-oe2lz4tm6r Год назад +120

    진짜 간호사들 힘들고 말고 떠나서 계속 이런 상황이면 우리들이 나중에 위험해지는거임
    관심 더 많이 가져야함

  • @Lynx_kim
    @Lynx_kim Год назад +32

    어떤 간호사 한 사람의 일이라고 하기에는 이 영상을 보고 이건 내 이야기다 생각하지 않는 간호사가 없을거라고 생각해요. 어떤 바보가 취업한지 3년 안에 그만 둘 생각을 하고 4년동안 등록금 내가면서 공부해서 국가고시까지 패스하겠어요? 탈임상만은 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탈진하다시피 일 하고 돌아와서 나는 이 일을 하기에 너무 부족한 사람이 아닐까 자책하고 탈임상 하는게 환자들한테도 좋고 같이 일하는 선생님들한테도 좋은거 아닌가 그런 생각이 매일 들어요... 오늘은 또 어떤 이벤트가 터질지 불안하고 걱정되는 마음으로 출근합니다. 좋은 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sc7eq4kc9i
    @user-sc7eq4kc9i Год назад +32

    추가처방 쳐내기도 바쁜데 환자 보호자 컴플레인에 응급상황, 입원, 전실, 낙상, 욕창 등 신경쓸일이 너무 많고 그걸 할 수 있는, 해야만 하는 사람이 나 하나뿐이라는게 절망적이었던 적이 많아요. 동료간호사에게 부탁하고 싶어도 모두가 똑같이 이렇게 바쁘기 때문에 그냥 혼자 모든걸 감당해내야해요. 매일 10시간 내내 화장실을 가거나 물 마실 틈도 없이 바쁘게 일을 하는데도 일이 끝나지 않아요. 최대한 빠르고 정확하게 일을 해내려고 노력하는 와중에도 쏟아지는 환자, 보호자들의 불만을 듣다보니 문득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하나 싶더라고요. 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하고있는데 왜 욕을 먹어야하는건가 싶고 몸도 마음도 여유가 없어서 조그만 일에도 쉽게 짜증이 나고 예민해지고.. 실습때 간호사 선생님들은 왜 항상 곤두서있고 예민할까 생각했던 적이 있는데, 지금은 제가 딱 그 상태더라고요. 사람답게 살고 싶어서 이직 고려중입니다.

  • @royal9787
    @royal9787 Год назад +54

    간호사들은 고급 인력입니다 제발 간호사들이 병원을 떠나지 않게 해주세요 페이도 그리 많은편도 아니고 멘탈도 힘들고 육체적으로도 고된 일입니다 육체적 + 서비스 노동까지 해야 되는 일은 세상에 그리 많지 않습니다

  • @user-wm5xg7mr3c
    @user-wm5xg7mr3c Год назад +367

    응원합니다!! 간호인력인권법 가보자고!!!!

  • @user-ys8cm5bv9c
    @user-ys8cm5bv9c Год назад +57

    알바할때도 혼자 음식주문 밀리고, 만화카페라서 자리도 청소해야되는데 청소밀리고, 계산밀리고, 새로 들어오는 손님들 밀릴 때 진짜 미치고 땀나는데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간호사분들은 진짜 얼마나 더더더 힘드시겠어요 저도 간호학과 1학년인데 간호사에 대한 처우가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user-zc1ml4bb9n
      @user-zc1ml4bb9n Месяц назад

      외국가는 이유가 있네요. 근데 미국같은 경우에 병원에서 총격사건은 못들어보긴했어요.

  • @HOTKNY
    @HOTKNY Год назад +126

    아 진짜 듣는 내내 갑갑하고 공감됩니다
    추석 연휴라고 병동 멤버는 응급오프 들어가서 평소보다 부족한 멤버수에
    환자들은 갑자기 혈변보고 응급 내시경 세명이나 추가되고
    제가 직접 롱카 끌고 이송까지 세명을 내리는데 저는 또 열몇명의 환자를 봐야합니다..
    임상 현장은 정말 최악입니다

    • @hdh020406
      @hdh020406 Год назад

      머리가 지끈지끈하네요 하...

  • @user-ng2sd6yy4b
    @user-ng2sd6yy4b Год назад +40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는 게 없어서 나오게되는… 금융치료도 안됨… 진짜 진통제 하나를 투여하기 위해 바이탈 측정부터 노티, 믹스… 그 사이사이 쏟아지는 다른 담당환자들의 컴플레인… 진짜 병동은 죽어도 다신 안가고 싶다. 중증도에 따라 병동도 환자 당 간호사 수 법제화 해야한다. 병동에서 10명 보는데 다 하이플로우 달고 있어서 거의 중환자실인데 10명.. ㅋ 진짜 CPR 칠때마다 내가 죽고싶었음

  • @user-nx9rs5bf5k
    @user-nx9rs5bf5k Год назад +160

    간호사들은 사실 일도 바쁘고 치이고
    종합병원에는 노조도 없어서
    파업은 대학병원급 되지않는 이상 꿈도 못꾸는데
    간호사들의 현실을 취재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user-ij7wz8mu8e
    @user-ij7wz8mu8e Год назад +16

    저는 간호사 적성은 맞는데... 간호사 현실이 너무 힘들어요... 담당 환자수가 너무 많으니깐 일도 너무 많아요.. 간호사1: 최대 16지금 보고있는데..
    바쁠때 환자가 길게 말하면 짜증나거든요....? 머릿속에는 아...다음일 있는데... 이 생각나고
    사실 환자입장에서는 밥나오는것, 대변 안나오는것, 통증 무지무지 중요한 일인데... 지금 당장 급한 환자가 있으면 그거 다 받아줄 여력 없거든요!
    저 입사할때 따뜻한 간호를 실천하겠다고 포부를 하고 왔는데... 그거 잘 안되서 딜레마 와요...
    그리고 일 존나게 바쁜데 못하고간거 이야기 들으면 현타 오거든요! 내가 열심히 해도 알아주지도 않는거 같고... 그래서 퇴사 면담 했습니다...^^
    미국 외 선진국은 간호사 1: 환자 5라고 하던데..
    우리너라는 선진국에도 안들어가는 의료체계 불만 많고요. 닥터잡 우리가 왜 해야하는거죠???
    그리고 백날 말해도 컨펌도 안해줄거면 어쩌라는거죠??? 뭐만해도 간호사만 잡고...후....
    그래도 저는 간호사가 적성에 맞지만 솔직히 매일이 힘들어요. 밥도 못먹고, 물도 못먹고, 심지어 소변도 참고 제발 개선해주세요오오오.
    큰 거 안바라고.... 간호사 업무 명확하게 구분되는거랑 담당환자수 제한만이라도 해주시면 안될까요....ㅠㅠㅠㅠㅠㅠ

  • @ILilililili11lil1ili
    @ILilililili11lil1ili Год назад +55

    데이 출근하기 전 이걸 보는데 눈물이 난다,,, 출근하는게 맞나 싶으면서도 일단은 해본다... 그렇게 간호사는 하루를 또 버텨본다
    하루를 잘 보냈다 라는 표현은 간호사에게 어울리지 않는다 '버텼다' 라는 생각만 들뿐...

  • @eunhyepark3223
    @eunhyepark3223 Год назад +68

    다시는 안하고 싶은 직업

  • @user-vr2qp9nd7s
    @user-vr2qp9nd7s Год назад +105

    종합병원 병동 간호사입니다. 1찻 1액팅으로 오늘 28명 보고 왔어요ㅜㅜ 일하면서 보람을 느끼는 순간들도 있지만 주저앉아 울고싶은 순간도 정말 많습니다😢 밥 못먹고 일하는건 늘상 있는 일이고 화장실 한번, 물 한모금 못먹고 뛰어다니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간호인력기준 법제화 꼭 되어야합니다!

    • @user-nm1sv2eq4h
      @user-nm1sv2eq4h Год назад +5

      너무 고생 많으세요 ㅠㅠ

    • @user-vr2qp9nd7s
      @user-vr2qp9nd7s Год назад +3

      @@user-nm1sv2eq4h 감사합니다ㅜㅜ 대부분 간호사들이 저렇게 근무하고 있어요😂

    • @user-ji4bc8fc1x
      @user-ji4bc8fc1x Год назад +3

      와.. 말이 되나요… 어떻게 버티셨나요…. ㅜㅜ

    • @user-hr5if8ij5z
      @user-hr5if8ij5z Год назад +8

      9년차 1액팅으로 총 재원환자 38명 중 입원12명 전동 2명 수술4명 준비 해주고 인젝주고 퇴근 하고
      엘베타면서 주저앉았었습니다
      듀티에4명이서 저 많은 환자를 어떻게 돌보나요
      간호법제화 꼭 필요합니다

    • @user-fr7bg5gz4u
      @user-fr7bg5gz4u Год назад +1

      저도 종병 차지1 차지반액팅반하는사람 1명 액팅1명이서 35명 봤습니다. 진짜 죽어요..... 수술,시술,검사보내고,입원받고 루틴에 여러잡무까지..진짜 토악질 나옵니다

  • @user-ph3iv6kb5l
    @user-ph3iv6kb5l Год назад +254

    미쳤네요 진짜ㅠㅠ 인력충원이 하루빨리 이뤄져야합니다ㅜㅜ 모두가 봤으면 하는 영상입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무현실이 너무나 열악함을 뛰어넘어 열악한 수준이었군요ㅠㅠ 응원하겠습니다ㅠㅠㅠㅠ

  • @cloop341
    @cloop341 Год назад +72

    일반 직장처럼 정규 시간에 일 못 끝내면 야근을 하거나 주말에 출근해서 채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내가 못 끝내면 그만큼의 업무가 뒷턴에게 추가되는 시스템이라 더 업무 부담이 심한 것 같아요...가끔 환자와의 라포형성은 사치라 느껴질 정도로 당장 눈앞에 처리해야 할 일이 많으면 현타가 오더라고요...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나 하고...

  • @user-cx1wi7ro2s
    @user-cx1wi7ro2s Год назад +114

    곧 임상에 나갈 간호학생입니다.
    직접 현장(병원)에 나가보면 발관 예방을 위해서 억제대를 적용해도.... 대상자는 어떤 힘이 있는지 L-tube, IV line 등 다 제거하고 있더라구요. 지남력이 없으신 대상자는 더 해요. 간호사의 인식, 처우가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hdh020406
      @hdh020406 Год назад +4

      괴력이 나와요 사람이 멘탈이 흔들리면ㅜ 억제대 적용해도 주기적으로 라운딩 돌아줘야 피바다 되는 일을 막을 수 있답니다....

  • @Mrofam_
    @Mrofam_ Год назад +18

    한 환자는 패혈증으로 고열에 혈압이 뚝뚝 떨어지는 상황에, 한 환자는 산소포화도가 떨어지고 의식이 없어져 cpr나기직전, 응급실에선 입원할환자 받으라고 병동에 환자를 미친듯이 올립니다. 그 와중에 다른 환자는 처치가 빨리빨리 이뤄지지 않는다고 나와서 고함을 지르고 난동을 부립니다. 이 모든상황이 동시다발적으로 한 담당간호사가 겪어야 할 일이고 도와줄수 있는 간호사라곤 신규가 반이상이라 없습니다. 투약오류로 사망하는 사건들, 낙상으로 사망하는 환자들, 세심한 케어를 받지못해 상태가 악화되거나 심정지, 사망하는 상황까지. 왜 그런상황까지 올까요? 간호사는 신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걸 가능하게 하라고 하는게 현실이자 이 사회입니다.

  • @kksk891014
    @kksk891014 Год назад +123

    10년동안 빅5병원 암병동에서 일하면서 느낀점은 10년이 지나고 그만큼 전 더 노련한 고년차 간호사가 되었는데도, 아직도 일에 허덕허덕거리고 밥도 못먹고 늦게 마치고 할때마다 정말 현타가 옵니다.. 이유가 뭘까 생각도 여러번 해봤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중증도는 올라가는데 인력은 그대로라는 것입니다. 10년동안 간호인력은 그대로였고 제가 보는 환자수는 똑같아요. 하지만 중증도는 말도 안되게 미쳤습니다. 신규 시절에 가끔 보던 high flow , home vent는 이제 병동에 널렸어요. 1년 육아휴직 하고 돌아왔는데 신약 항암이며 각종 처음보는 치료,시술 등 의학은 계속 급속도로 발전하는데 현실에서 보는 환자수는 똑같습니다. 환자,보호자들의 요구도는 점점 올라가고 친절, cs 등 챙겨야할 사항도 너무 많죠. 고령이고 컨디션 안좋으면 예전같았으면 항암치료 안하죠. 요즘은 하도 좋은 약도 많고 65세넘어도 골수이식도 하고 할거 다해요. 간호사 1명단 보는 환자수가 1-2명만 줄어도, 한 duty에 일하는 간호사 1명만 더 많아도 훨씬훨씬 낫습니다. 각종 병원 평가때 의사들은 평가기간인지도 모르는 사람도 많더군요 . 다른 병원도 마찬가질거라 생각합니다. 병원 평가떄마다 간호사들 쥐어짜내서 일 시키는 이 현실.. 임상이 좋아서 10년동안 임상에 있었지만 점점 치지고 떠나고 싶어지네요..

    • @user-zc1ml4bb9n
      @user-zc1ml4bb9n Месяц назад

      왜 한국은 이렇게 바보같을까요? 싱가포르 같은 인구의 나라도 의료관광객을 받아서 그걸로 수입을 올리는데? 간호사, 의사 적정 수 뽑아서 외국인 치료도 전문적으로 하면 될텐데. 외국어 전공자들도 병원에 배치해서 통역하면되고. 가장 머리좋은 통역사를 대동하는 대통령을 수행하는 통역외교관이 해외에서 외교를 잘하는것도아니고.

  • @user-do1ng1yk7v
    @user-do1ng1yk7v Год назад +147

    아... 애기 때문에 대학병원 장기 입원했을때 정말 간호사님들이 너무 존경 스럽고 안타까웠어요....
    최전선에세 가장많은 업무와 감정들을 받아내며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시는 분들입니다 항상 응원하고 감사합니다
    꼭 고귀한 그일에 상응하는 대우와 보상이 개선되길 바랍니다!
    병원여러군대 다녀 보면 병원이 간호사님을 어떻게 대우하느냐가 의료 서비스의 질 자체를 높인다는걸 몸소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이건 절대 간호사님들 만의 싸움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가 받을 의료서비스의 질을 개선하는 모두의 문제예요

  • @user-cj3lp4kj6v
    @user-cj3lp4kj6v Год назад +297

    현직 간호사로서 200%공감합니다!이번이 간호법을 제정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힘을 냅시다!

    • @rawn326
      @rawn326 Год назад

      @한녀혐오증 진영논리에 범벅된 정치병자,,ㅠㅠ 불쌍하다 진심 남자간호사들도 페미라고 하지 그러냐~~~~

    • @user-yv9hr6cl3p
      @user-yv9hr6cl3p Год назад

      ⁠​⁠​⁠​⁠@@rawn326ㄹㅇ ㅠㅠ여자 간호사만 있는거 아닌데 페미 운운하는 꼬라지 보면 정상적인 사고 회로를 가지고 계신분은 아닌듯 하네요ㅋㅋㅋㅋ

    • @user-uf9bj3gs5m
      @user-uf9bj3gs5m 9 месяцев назад

      간호법 꿈깨시고 힘들면 면허반납하고 관두세요 하고싶은애들 많으니까

    • @user-cj3lp4kj6v
      @user-cj3lp4kj6v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

      @@user-uf9bj3gs5m 그래.조무사들 나부랭이 많이 채용해서 의료사고나 실컷 내보게나!!피.땀으로 얼룩진 면허증을 왜 반납하니?! 간호사 면허증도 없는 주제에!!

    • @user-uf9bj3gs5m
      @user-uf9bj3gs5m 9 месяцев назад

      @@user-cj3lp4kj6v 조무사나부랭이 진짜..;;; 지들도 무시당하기싫어하면서 조무사는 겁나무시하는 꼬라지봐라....이러니 개업한 의사들이 조무사들을 더 원하지....조무사들 무시하는 꼬라지가 에효...4년 학부시절동안 전문적으로 배워놓고 간호사라고 의료사고 안낸다니? 나는 간호사 면허보단.. 간호사 낮은 침팬지 지능으론 접근하기 힘든 전문직직업인데 간호사를 왜갖냐..

  • @cpsp1515
    @cpsp1515 Год назад +107

    진짜 간호인력 꼭 충원해야한다고 봅니다.
    대학병원 입원실에서 보면 항상 일하고있고 간호사쌤들 잠깐 쉬시는것도 본적 없는것같아요..
    인력이 충분히 충원 되어야 환자들도 더 많이 더 잘 볼수있지않을까요..

  • @user-cr8rc8bp4k
    @user-cr8rc8bp4k Год назад +18

    아직도 현실모르고 입벌리는 애들 개많네 이곳 개선이 되지 않으면 간호사들은 다 떠나게되고 그럼 의사들이 이걸 다 담당해야하겠는데 의사들이 이걸 보고 가만히 있을까..?
    그리고 해외에서 간호사 할사람 많다고 하는데 도데체 누가 할까? 일은 3배로 하는데 월급은 개조금주는 곳이랑 일은 본인 전공일만 하고 월급 2~3배이상 주는곳에 하는곳중 어디가 제일 달달할까나?
    좀 현실즘 알아라 여기서 고쳐지지 않으면 전부 국민이 떠맡기게 됩니다
    이건 단순한 찡찡 거림이 아니라 살기위해 목소리를
    높이고있는 겁니다 현실즘 보세요 악플들아 익명이라고 눈가리고 아옹하면서 점점 다가오는 현실은
    니네 목을 스스로 쥐잡는거임...
    좀 간호사분들의 일이 개선되었음 좋겠고 힘냈으면
    좋겠어요 힘내세요 간호사님들

    • @user-zc1ml4bb9n
      @user-zc1ml4bb9n Месяц назад

      모든사회구성원의 소리를 듣는게 중요한것같습니다. 한국인들은 멀었습니다. 중국이 통일을 방해한다고 하는 글에 정말 한국과 북한이 진심을 통하면 통일이 가까워지는거 아니냐고했더니 종북주의자냐고 그러고 중국이 가장 걸림돌인걸 왜 감추냐고 그러네요. 북한이 중국화되었다고해도 북한도 북한대로 정부가있고 한국어를 사용하는데 .

  • @redpeppertunaattradersday1967
    @redpeppertunaattradersday1967 Год назад +226

    코로나 시국을 무사히 넘길 수 있게 헌신해주신 간호사분들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 영상을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 @rachelsung5848
    @rachelsung5848 Год назад +112

    출연하신 간호사 분들 존경합니다. 어떤 압박과 어떤 힘듦을 이겨내고 이렇게 목소리를 내주시는 간호사분들 감사합니다. 나서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 @fevernurse
    @fevernurse Год назад +14

    1:34 이생각 정말 해본 간호사는 알듯..
    그냥 주저앉아서 울어버리고싶은..
    몸에 있는 line 전부 다 self remove에, 집간다고 소리지르는 옆에 환자에, 흔들리는 활력징후에.. 혼자서 감당하기엔 너무 벅찬 상황들..
    인력충원 정말로 환자와 간호사 모두를 위해 시급합니다.......😢

  • @camperk9468
    @camperk9468 Год назад +26

    진짜..내 동기들 후배들 보고 참는거임.. 그사람들 아니면 당장 잠수타고 응사해버리고싶은마음이 굴뚝같아요ㅋㅋ 11년차가 되도록 이병원 이 환경은 나아질 생각을 안하네요ㅋㅋ

  • @J_seop
    @J_seop Год назад +75

    진짜 다른거 다 떠나서 의사가 낸 처방들 그거라도 제대로 안전하게 시행하고 치료받고 싶으면 인력을 늘려줘야해요.. 에러가 너무 많이 나요.. 위험하다구요 이건

  • @jia_2501
    @jia_2501 Год назад +46

    올해 1월 말 갑상선 수술 받았던 고등학생인데요..그때 저 담당해주셨던 간호사분이 제가 수술받고 올라와서 되게 아파하고 울면서 힘들었는데..간호사분이 미안해 미안해 우리 진통제 맞자 하면서 계속 달래주시고...저도 그 와중에 옮겨주시고..
    또 새벽에 혈압,채혈이 필요해서 오실때마다 미안해..얼른 해줄께..라고 해주시는데..너무 감사했어요..덕분에 지금 너무 잘 지내고 있어요..배액관 뺄때도 "오~잘 참네! 잘했어!! 조심히 가!!"라고 해주셔서 힘냈었어요...그때 저 케어해주셨던 간호사님 너무 감사했습니다.. 간호사분들도 존중해주시고 너무 멋지십니다..간호사분들 감사합니다..

  • @agnes8074
    @agnes8074 Год назад +26

    어릴때는 간호사들은 왜 이렇게 차갑고 불친절한 분들이 많을까 궁금했는데 커서 사회생활해보니깐 너무 이해가 감
    일, 사람들(환자)에 지쳐서 웃거나 친절함을 챙길 여유가 없는거였음ㅠㅠ

  • @fulloption123
    @fulloption123 Год назад +14

    정말 아파서 입원해본 사람은 알꺼다.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준다. 의사보다 더 자주보고 별거 다 챙겨준다. 뇌혈관수술을 해서 힘주면 안되니까 화장실갈때 약주는데 넣어준다고 해서 그 정신없는 와중에도 아니라고 내가 한다고 했다. 별거 다 해주신다. 이렇게까지 다른사람의 모든걸 다 챙겨준다고..라고 생각할 정도다. 나의 부끄러운 부분까지 다 직접 다 체크하신다. 신경외과입원실에 있으면 별 더러운거 다본다. 뇌출혈로 제 정신아닌 환자들이 입원하는데 별 이상한 땡깡도 다 들어주고 밥 먹어야 한다고, 밥먹으시라고 딸처럼 먹여드리기도 하고 정말 대형병원 간호사분들 대단하다. 사회초년생일때 여서 그랬는지 이런생각을 했다. 이런 일들을 어떻게 감당하지.. 저분들이 몇 년을 버틸 수 있을까..

    • @Ygcgoddess
      @Ygcgoddess Год назад

      ㅠㅠ 이렇게 생각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네욤……

  • @user-pj5px4rl6n
    @user-pj5px4rl6n Год назад +49

    진짜 너무 힘들고.. 현실이 열악함 ㅜㅜ 다들 문제제기 해야되는데....왜 조용히만 있는지 병원은!!!!!!!!!!!!!!!!!!!!!! 진짜ㅜㅜ 누가 병원자리에만 누군가 채우는게 답은 아닌데....

  • @sss2255w
    @sss2255w Год назад +12

    중환자실은 특히 똑똑한 간호사가 환자살려요. 환자를 모니터링하다 특이상황을 잘 캐치해서 노티해야 의사의 오더하에 치료 가 들어가니까..초반에 발견해서 치료해서 회복되느냐, 늦게 발견해서 회복못하느냐..30대 중반까지 날라 다녔지만, 아이둘 낳고 도저히 일할 자신없어 퇴사해서 전업주부입니다..지금도 ICU가서 단시간이라도 근무하고싶어요..suction, 기본care만이라도..캐나다 있는 제 친구는 그렇게 근무하지만, 한국은 엄마간호사에게 그런 배려는 없죠.

  • @user-pp6jh3wn5n
    @user-pp6jh3wn5n Год назад +85

    라는 간호사 선생님들의 착한 마음을 악랄하게 이용하는 병원과 정치인들이 있어서 참 힘들어요

  • @nuehee
    @nuehee Год назад +51

    왜 간호사 취업률이 높고 이직이 잘 될까요? 그만큼 빈자리가 많이 생긴다는거겠죠. 간호라는 일로 보람을 느끼고 일 자체는 사랑하지만 그 병원에서, 환경에서 버티지 못해 여기는 괜찮으려나라는 심정으로 이직하곤 합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더 믿을 수 있고 최상의 간호를 받기 위해서는 처우가 개선되고 간호사들이 오래 일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합니다.

  • @snchen2
    @snchen2 Год назад +50

    간호인력문제는 '간호사' 집단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생명이 달린 문제에요

  • @user-ek6de7wz2q
    @user-ek6de7wz2q Год назад +34

    저도 빅5에서 임상 5년정도 하고 현재는 퇴사했습니다. 병원이 간호사를 갈아서 운영하는 것은 맞지만 퇴사하고 후회가 되었던 것은 왜 일하면서 권리주장을 못했을까 하는 거였습니다. 병원이 인력 충원을 하지 않는 이유는 환자 대비 간호인력 수가 이렇게 말도 안됨에도 결국 어떻게든 일을 해내기 때문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병원 인력중에 노조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 직군이 간호사라 노조 또한 거의 다른 직군을 위해 목소리를 내지 간호인력 처우 개선을 위해서는 싸우지 않으니 더더욱 병원은 간호인력 충원의 필요성을 못느끼기도 합니다. 물론 일에 매몰되어서 본인의 권리주장을 위한 활동을 할 시간도 없고, 여러 외압이 있어 엄두가 안나실 수 있지만 결국 자기 밥그릇은 자기가 챙겨야 하더라구요.

  • @heeya0450
    @heeya0450 Год назад +45

    사회복지사, 노인복지 쪽 관련도 다루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치매어르신을 상대하는 장기요양시설도 요양보호사 1명당 어르신 7~8명을 케어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있어요
    전체적으로 보건복지분야 종사자처우가 참 열악한 것 같아요.... 사회복지쪽은 인건비도 최저시급수준이라... 진짜 봉사심과 환자들에게서 오는 보람이 없으면 못 할 일이에요...

  • @user-mk2kx8ex9z
    @user-mk2kx8ex9z Год назад +166

    저한테 의사나 간호사나 똑같이 대단히 보이십니다... 저따위에겐 천금을줘도 못할거같은 일들을 해내시는 훌륭하신분들...부디 말씀하신 어려움 잘 해결되시길...항상 정말 감사드려요

  • @gilbertjeong2188
    @gilbertjeong2188 Год назад +132

    간호사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user-hr5if8ij5z
    @user-hr5if8ij5z Год назад +28

    섬망 있는 환자분이 밤새 도록 병동을 돌아다녔던 적이 있었어요
    보호자가 비인간적이라며 억제대 동의를 하지 않아 어쩔수 없이 그 환자를 밤새도록 따라다니면서 돌봤어요 환자가 낙상 하거나 위험한 행동할까봐 너무 무서웠어요
    나이트에 20명되는 환자 보면서 섬망환자 보고 그 날 퇴근 하면서 너무 힘들어서 엉엉 울면서 퇴근 했던 기억이 나네요

  • @user-um4gv8xq5t
    @user-um4gv8xq5t Год назад +30

    지금은 임상을 떠났지만 과거 근무했던 병원에서 암병원을 개원 하기 위해 신규 간호사를 미리 많이 뽑았던 적이 있어요. 몇 달 되진 않았지만 근무하는 인원이 많으니까 휴가 신청도 수월했고, 근무도 덜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의료인이 아니더라도 일할 때 사람이 많으면 수월하다는 건 아실 거에요. 심지어 생명을 다루는 의료 현장에서 사람이 많으면 더욱 좋습니다.
    지금도 의료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모든 간호사님들 고맙습니다.

  • @user-jc5ro1wk1u
    @user-jc5ro1wk1u Год назад +50

    정말 대한민국 간호사 여러분들의 노고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정말정말 존경하고 간호사분들이 항상 죄송하다고 말하는 이런 현실이 얼른 바뀌어 늘 웃는얼굴로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으면 합니다..

  • @user-bd6pn3zc3l
    @user-bd6pn3zc3l Год назад +59

    몸이 아파 큰수술 해본 입장에서 간호사분들 정말 극한직업이었습니다. 정말 너무 감사했어요. 처우가 나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hellak7773
    @hellak7773 Год назад +168

    간호법 제정이란게 간호사 '주제에' 의사가 되겠다는 억지가 아니고 우리에게 치료를 받는 환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소한의 의료환경이라도 법적으로 정해달라는 요구인데 이걸 반대하는 의사들은 뭘 어쩌자고 반대하는거지? 간호인력 없는 병원없다. 간호사 없이 의사들이 환자 다 케어해보라고 어디

    • @user-uf9bj3gs5m
      @user-uf9bj3gs5m 9 месяцев назад

      해외 간호사 인력대체 쌉가능...
      제발 여기 한국이니 제발 절이 싫으면조용히 중이 떠났으면 좋겠습니다.

    • @doong_sho
      @doong_sho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

      ​@@user-uf9bj3gs5m해외가 더 돈을 많이 주는데 굳이 한국으로 오겠어요? 하는 다른 나라에 비해 그렇게 연봉도 높지 않은데..

    • @user-uf9bj3gs5m
      @user-uf9bj3gs5m 9 месяцев назад

      @@doong_sho 해외로 인력많이 내보내고 여긴 해외에서 간호인력 보충하는 쪽으루 됬으면 좋겠네요..
      다른직업도 마찬가지일텐데 왜 그런생각을 안하지

  • @rosariaim989
    @rosariaim989 Год назад +44

    부족한 인력을 준비가 안된 신규간호사로 채우려는 이런 시스템이 바껴야해요ㅜㅜ 담당환자수가 줄고 근무환경이 개선된다면 떠나는 간호사들이 줄겠죠. 간호학생을 많이 배출할 게 아니라 병원을 떠나는 간호사가 적어지도록 노력해야합니다.

  • @user-gb8pm2si8l
    @user-gb8pm2si8l Год назад +21

    코로나 심했을 때 모두가 반짝 주목하고 지금은 관심에서 멀어졌는데, 끊임없이 문제를 짚어줘서 감사합니다!

  • @songslife2464
    @songslife2464 Год назад +17

    저도 간호사였고, 임상하다가 결혼하고 어쩌다가 탈임상했는데요... 얘기 듣는데 탈임상하고 7년 정도 된것 같은데 도대체 변한게 하나도 없네요. 동기들한테 얘기 들어봤을때도 뭐.... 예상은 했지만 전국적으로 다 똑같아요. 퇴보했음 퇴보했지 발전이 없네요. 주먹구구식으로 간호대만 신설하면 인력이 느는것 같겠죠 근데 저 졸업했을때도 신설 엄청 많았었는데 지금까지 변한게 없는걸 보면
    똑똑하신 국회의원들 대한간호협회 보건복지부 님덜아 현장에서 본인들이 일해보세요.
    본인들이 생각하는 법안들이 효과적인 것들인지요.

  • @sfmelon
    @sfmelon Год назад +10

    간호사 선생님들 정말 감사드리고 존경합니다. 어떻게 그 힘든일들을 조그만 손으로 다 해 내시는지.... 빨리 간호인력기준 법제화 되어서 간호사 선생님들도 숨쉴틈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 @user-jb4ee8iv6w
    @user-jb4ee8iv6w Год назад +57

    고생하시는 간호사분들 응원합니다^^
    간호사 딸을 가진 엄마입니다.
    간호사의 꿈을 갖고 26살에 다시 수능을 보고 간호대를 입학했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 부푼 꿈을 안고 입사를 했지만,
    밥도 제때 먹지 못하고
    물도 잘 먹지 않으니 화장실도 가지 않게 되고....건강이 나빠졌습니다.
    저는 이런 현실이 남의 일인줄 알았습니다.
    "참고 견뎌라 남들도 다 참고 다니지 않느냐" "사회생활이 호락호락하지 않다."
    이런 말로 다독이기엔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정작 본인의 육체적,정신적 건강을 보장 받을 수 없는 지경으로
    몰리고 이더군요.
    오늘도 밤낮으로 간호 하고 있을
    간호사!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 @yangnyeomfried5050
      @yangnyeomfried5050 Год назад +2

      남들도 참고 다닌다는 그런 말이 제일 상처예요...
      다른 사람들 눈에는 참고 다니는 것 같지만 정신과약 먹고 다니는 사암들이 꽤 많아요
      환자를 간호하다가 환자가 되어버립니다
      오프 때라도 맛있는 거 해주시고 어디라도 드라이브 나갔다오고 그렇게 아무 말 없이 지지해주세요

  • @user-mf8md1ux2x
    @user-mf8md1ux2x Год назад +384

    저희 아버지는 인하대병원에서 5년 전에 돌아가셨어요. 그전에 간암으로 5년 정도 병원에 입퇴원하면서 투병 생활을 했어요.
    아버지는 평상시 와일드하시고, 장난도 많으시지만.. 간호사님들께 반드시 간호사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늘 격려를 해주셨어요. 간혹 다른 환자들이나 다른 보호자들이 간호사님들을 향해서 “어이” ,”아가씨”이런식으로 하대하면서 부르면, 아버지께서 늘 그 사람에게 호통치면서 가르치셨어요.
    “아저씨! 어이!라니요. 아가씨라니요! 간호사 선생님입니다. 이분들도 의사처럼 의학지식을 가진 전문가입니다!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라고요.
    그러니 간호사님들이 아버지를 좋아했죠. 아버지는 자녀인 저희들에게도 간호사님들께 잘하라고 가르쳐주셨고, 저희도 아버지를 따라서 간호사님들께 감사하다고, 고생많으시다고, 과일이나 아이스크림 같은걸 조금씩 챙겨드렸어요.
    아버지께서 떠나시기 전에 아버지의 임종이 가까웠다는 소식을 들은 누나가 도착하기 20분전.. 숨이 거의 다 넘어가고 있는 아버지에게 누나가 오니까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말했죠. 그 얘기를 듣자 간호사는 “따님이 오신다고요? 알겠어요!”하며.. 아버지에게 호흡기를 달고 연명치료를 했어요. 아버지는 연명치료 대상환자가 아니었거든요. 엄밀히 간호사들은 규율을 어기고 아버지를 연명치료해주었고, 덕분에 아버지는 딸과 모든 가족들을 모두 보고서 이 세상을 떠날 수 있었습니다.
    그때 기억에 남는게.. 그 인하대 16층 병동 간호사님들이 아버지의 죽음에 함께 눈물 흘리시며 저희 어머니를 꼬옥 안아주시더라구요.
    아버지 장례를 마치고, 다시는 갈 일이 없는 그 병원에 과일을 챙겨서 갔습니다. 그리고 간호사님들께 그동안 아버지 챙겨주시고 친절히 살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습니다.
    여러분, 간호사님들 정말 대단하시고, 정말 고생 많으세요. 인격적으로 대해주시고, 꼬박꼬박 선생님! 아니면 간호사님!이라고 호칭하며 존대해주세요. 3교대로 밤낮 매일 바뀌고, 제대로 쉴틈도 없고, 다른 사람 몸을 돌보느라 자신의 몸과 마음이 망가지는 직업이 간호사입니다. 늘 잘 대해주세요~

    • @user-sm3lp7ut7i
      @user-sm3lp7ut7i Год назад +15

      인하대 간호학과 학생입니다.. 병동 실습을 나가면서 생각보다 훨씬 바쁘고 힘든 현실에 무력감을 느끼고 있었는데 이런 댓글 정말 반갑고 감사합니다. 제발 간호사 업무 환경이 납득할 수 있는 선에서 지켜졌으면 합니다.

  • @user-gm2vt2rx1r
    @user-gm2vt2rx1r Год назад +27

    간호대학 늘리는건 그냥 밑빠진 독에 물붓기임. 누군지 몰라도 그걸 대책이라고 내놓은게 멍청한 놈이지

  • @user-to5pb3jy1p
    @user-to5pb3jy1p Год назад +11

    필담얘기에 눈물이 핑 돌았어요. 저도 일하면서 비슷한 일이 있어서..ㅋㅋ
    신규때 정맥주사 연습하라며 팔을 내주시던 환자분. 만성적인 병으로 자주 입퇴원하시던 분이었어요. 간경화로 돌아가시던 날 내가 바쁘다고 의식도 제대로 없던 그 분한테 왈칵 화내고 그 날 중환자실로 전동하셨었는데 다음 근무때 보호자분이 병동에 찾아오셔서 그동안 고마웠다고 손을 잡아주셨어요. 주변에 다른 환자, 보호자도 많던 데이근무였는데 보호자분 손을 잡고 엉엉 운 기억이 있네요. 지금도 그분을 떠올리면 죄송해요.

  • @user-re8wz7bf4l
    @user-re8wz7bf4l 5 месяцев назад +5

    내과병동 중환끼고 12명
    숨도 못쉰다ㅜ 물한모금은 당연히 못먹고ㅜㅜ 제발 법으로 환자수줄여주세요

  • @user-gh6dc9ve9v
    @user-gh6dc9ve9v Год назад +33

    대형병원이건 작은 의원이건 제발 인력좀 0.5라도 여유있게 좀 쓰자.. 간호사도 그렇고 의료기사파트도 좀..!!!!!!!
    대병에서 영혼까지 털려서 의원급 왔더니 이쪽도 엉망😩

  • @user-qz5op5qn1n
    @user-qz5op5qn1n Год назад +46

    힘든 수술을 겪은적 있어요 마취가 안풀렸는데 자꾸 정신 차리라고 잠안드시고 깨셔야 한다고 하는 간호사한테 겨우 내뱉은 말이 저 잘했죠?
    였어요 간호사가 2초 3초 망설이더니 네~했던게 수술 첫날 기억이였어요
    존경은 의사가 받는데
    간호사는 그런게 없는거 같아요
    제가 죽지않게 체크해 주시고 지켜봐 주신 간호사님들 감사드려요 덕분에 걸을수 있게 됐어요

    • @user-zc1ml4bb9n
      @user-zc1ml4bb9n Месяц назад

      얼마나 강한 마취면 큰 대수술일것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