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 상식] 트러플로 잘 알려진 송로버섯은 어떻게 얻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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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5 фев 2025
- 송로버섯은 한국과 일본에서 캐비어(철갑상어 알), 푸아그라(거위의 간)과 더불어 3대 식재료로 불린다.
프랑스에서는 역시 푸아그라와 에스카르고(달팽이)와 함께 최고의 별미로 생각하는 버섯이다.
자연산 송로버섯은 너무 귀해서 ;땅속의 다이아몬드’라고도 불리는데, 영어로는 트러플(Truffle)이다.
맛은 강렬한 버섯 향에 아로마 오일 향과 식초, 흙냄새 등이 섞인 맛과 향이다.한약이랑 비슷한 맛도 난다. 냄새만으로도 취할 것 같은 묘한 중독성이 있는 향이다.
송로버섯이라는 이름은 송이버섯처럼 혹시나 소나무와 관련이 있을까 생각될 수도 있는데, 전혀 아니다.
세관에서 임의로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프랑스,이탈리아,독일 등의 떡갈나무 숲 땅속에서 자라는 이 버섯은 돌인지 흙덩이인지 구분도 어렵다.
땅속에서 채취하지만, 엄연히 버섯류로, 땅 속 약 30Cm에서 자란다.
이 트러플을 찾기 위해 예전에는 돼지를 많이 이용했는데, 요즘은 편의상 개를 이용한다.
트러플은 로마시대부터 식용했고, 프랑스 국왕 루이 14세 식탁에도 즐겨 올려졌다고 한다.
모두 30여종이 있는데, 그 중 프랑스의 페리고르산 흑색 트러플, 이탈리아 피에몬테산 흰색 트러플을 최고로 친다.
프랑스에서 트러플을 이용한 가장 전통적인 음식은 트러플을 넣은 거위간 파테이며, 송아지 고기나 바닷가재 요리에 넣기도 한다.
현재, 프랑스의 블랙 트러플은 양식이 가능하지만, 이탈리아 화이트 트러플은 양식이 불가능하다.
우리나라에서도 양식을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2분 상식] 코너는 우리가 잘 알아왔다고 생각하지만 뭔가 다른, 그리고 신기한 내용들을 주로 담았습니다.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온갖 잡다한, 그렇지만 알고 있으면 재미있는 그런 상식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