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책추천 * 글도] 『586, 영웅인가 괴물인가』-586의 정체성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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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다시 이 책을 꺼내들었을까.
우리 글도출판사가 낸 책이고 그다지 잘 팔린 책도 아니어서, 이미 잊혀진 책을 다시 꺼내든다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없어서는 안 될 일이다. 사회적으로 이 책을 다시 꺼내들어야 하는 이유가 있다든가 아니면 출판사 내적으로 이 책에 대하여 독자들의 관심을 환기할 무언가 내부적 이면이 있었다든가 하는...
사실 사회적 이유는 진작부터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지만원 박사 건을 비롯해 이 책 『586, 영웅인가 괴물인가』를 다시 다루어야 할 이유는 다분했다. 그러던 것이 선거를 코앞에 두고 터진 도태우 변호사 사건이다. 멀쩡하게 공천을 받은 사람이 과거 5.18관련 잘못된 발언을 했다고 해서 공천이 번복되고 자당 국회의원 후보에서 쫓겨나고 말았다는 것이다.
요즈음 한국사회에서 금기시되고 있는 담론이랄까 이야기랄까 하는 게 크게 두 가지가 있는 듯하다. 부정선거와 오늘 다루려고 하는 5.18 관련 담론이다. 이들 두 개의 이야기는 현 한국사회에서 해서는 안 될 것으로 취급되고 있고, 왜 그래야 하는지 현실적으로 그 본보기도 이미 주어지고 있다. 부정선거 이야기를 하다 이미 감방에 갔거나 갔다 온 사람들이 여럿 있으며 5.18 관련하여서도 불이익을 당한 경우가 상당하다. 그 대표적인 경우가 지만원 박사고 도태우 변호사라고 하겠다.....

[@두현장-y2f]

서점으로 가겠습니다

[@두현장-y2f]

왜 이런 일들에 공분 하지 않는가요?

[@TV-be5ld]

한국사회가 정말이지 많이 왼쪽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봅니다. 특별히 엘리트 층에서 그럴 겁니다. 그래서 사회 전체가 이런 걸 안보거나 외면하는 게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