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물오물 맛있게 드시네요. 기차여행에는 계란이쥬~~ 따님이 엄니가 마니 그리웠나 봅니다. 나이 들어 가면서 남자들은 모녀 사이의 애뜻함과 우정을 많이 부러워 합니다. 부자나 부녀간에는 절대로 만들어 지지 않는 관계이지요. 따님과 회포도 마니 푸시고 맘의 마일리지도 많이 쌓으시고 옥시토신 충만하여 남도에 귀가하시길 바랍니다. 다시 씩씩하고 싹싹한 여사님으로 가을의 주인이 되어 멋진 한 주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안녕하세요 하바나님! 맞아유 계란이쥬~ ㅋㅋ 호남선 기차는, 아주 어렸을 적에......... 잠시 정차했던 대전역에서 가락국수 먹었던..... 고때 고 시절에 타 보고 그 이후엔 처음 타본 거 같아요. 종종 기차 타고 여행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만큼, 꽤나 괜찮았습니다. 안그래도 즈이집 유일한 남자는, 두 여자의 연대(?)를 몹시 부러워하지요. 어렸을 때 셋이 목욕탕 가서 2:1로 찢어지며 몇시에 만나~ 할 때부터 부러워했던 거 같아요 ㅎㅎ 딸램과는, 진즉에 친구처럼 지내왔어서......... 유전력이란 게 있던데... 지구 반대편에 있어도 유전력이 영향을 미쳐 같은 감정(?)이 공유된다 하더라구요. 어디에 있건, 각자 행복하게 지내야만 하는 이유랄까요. 제가 행복함을 느껴야 딸아이도 행복함을 느낄터이니....... 오늘도 행복한 기분 유지되도록 노력하는 중입니다. 씩씩 싹싹~ 가을의 주인 되어 이번주도 잘 지내겠습니다. 하바나님도 건강하고 맛난 음식 챙겨드시고 즐거운 생각만 하시면서 지내세요~
김여사님 영상 즐겨보고 있어요. 언제 남원으로 훌쩍 떠나 술한잔 하리라 ..맴은 그럽니다. 못미더워 하는 부모님 곁을 떠나 고1때 부터 친구랑 자취하며~참 열심히 살앗던 기억이 나네요^^ 살아남기 위해 열심을 떨다보니 서울살이 별거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조금은 여유로운 삶을 멋부리고 살고 있네요. 따님 씩씩하게 잘 해낼꺼에요.외로움과 두려움 그런것들을 이겨 냇을때 앞만보고 똑부러지게 살아 낼꺼니까요~~
안녕하세요 성희님! 댓글에서 처음 인사드리는 것 같은데요?!? 맞나요? 무튼, 반갑습니다. 언제 남원으로 훌쩍 오셔서 술 한잔 하시면 좋으련만... 저도 맴은 그렇습니다 하하 와 고1 때부터 자취하셨군요. 즈이 딸은, 자취를 할라고 시작한 건 아닌데, 어쩌다보니.... ㅋㅋ 실은 제 마지막 직장이 예술의전당 앞쪽이었어서, 편도 1시간 40분... 출퇴근 합하니 3시간이 넘어..... 밀리는 도로 위에서 보내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딸과 제가 평일에만 머물 집으로 구했던 것이 그만........ 제가 회사 그만두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다보니, 딸램 자취방 구해준 셈이 되어버렸지 뭡니까요..... 말씀해주신것처럼, 지금은 조금 힘들고 외로울 수도 있지만, 조금만 멀리 봐도... 지금의 이 시간들이 딸아이를 조금은 빨리 단단하게 그리고 씩씩하게 만들어줄거라 그리 믿고 있답니다. 이미 어느 정도는, 똑소리나게, 스스로 잘 알아서 하고 있는 듯 보이기도 해요 ㅎㅎ 울 애기도, 언젠가는, 서울살이 별 거 아니네.......하면서 여유로운 삶을 멋부리며 살아가기를 소망하는 밤입니다. 따뜻한 댓글 감사드려요! 🙂 편안한 나날 되십쇼~
한주간 편안하셨습니까.... 토닥토닥 궁디팡팡해주고 돌아왔지요... 어제 보고 오늘 또 보는 거 같이 익숙한데... 어차피 같이 있어도 맨날 지 친구들하고만 대화하고 놀면서..... 뭐 그리 엄마가 필요한지 ㅋㅋㅋㅋ 그냥 무슨 행운의 부적처럼 곁에 두고 있어야 편안한겐지 ㅋㅋㅋㅋ 핑계 김 그간 그리웠던 메뉴들 3개나 클리어하고 왔어요 🙂 정말 잘했다고 칭찬받으니까, 신나는데요?!? ㅎㅎㅎ
안녕하세요 썬님! 다니는 학교에서 공부는 그럭저럭 잘하고 있는 것 같긴 한데, 외고 아닙니다. 예고입니다. ㅋㅋㅋ 고 3 앞둔 시점이라 뭔가 입시 스트레스가 스물스물 옥죄어 오나보더라구요. 전 별 고민이 없는데 지 혼자 엄청 고민이 많은 듯 해요 ㅎㅎ 뭐 그때 넘들도 다 하는 거니까, 한번쯤 하고 넘겨야죠. 그냥 뭘 하든 어떻게 하든 '그래 해보자 그래 해봐라' 긍정의 제스처만 취해주고 있어요 🙂 와락~ 안아주는 거 영상에 그럭저럭 잘 담겼나보네요. 진짜 겁나 씩씩하게 걸어와서는 퐉~ 안아주더라구요. 찡........... 했습니다 🙂 이게 떨어져있다 만나니 이렇지, 맨날 같이 살면서 지지고볶고 했으면 이런 느낌으로 절 반기진 않았을 거예요..... ㅎㅎ 적당한 거리두기가 도움이 되는 가족인 거 같아요 저희는....... ㅎㅎ 벌써 11월....... ㅎㅎ 편안하고 걱정근심 1도 없는 나른한 주말 보내십쇼!
가뛰님 안녕하세요! 🙂 그쵸 많이 닮았죠...... ㅎㅎ 그나저나, 저 알고 보면 여린 거, 우째 아셨다요?!? ㅋㅋㅋ 한집에 같이 살때보다 엄청 더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답니다. 그럼에도, 뭔가 딱 필요할 때, 눈맞춤 하며 얘기하는 게 효과는 쎈 거 같아유 ㅎㅎ 잘 보듬어주고 왔습니다요
저도 저 나이에 엄마가 곁에 없으면 엄청 허전하고 그럴것 같네요!! 20대때 술 먹고 집에 가면 엄마 품에 달려 들었는데... 술주정한다고 등짝 많이 맞았어요!! 그때가 그립네요!! 넘 가정을 방치하셨어요!! 2개월이 아니라 한달에 한 번은 가셔야 할 듯!! 모처럼 따님과 좋은 시간 보내셨을 것 같습니다!!
등짝 스매싱~ ㅋㅋㅋㅋㅋ 상상해버렸습니다. 그때가 그리우시군요... 전 특이하게도, 그리운 과거가 별로 없는 거 같아요. 과거보다는 현재, 그리고 미래가 더 중헌 1인 🙂 아 그리고 방치라뇨. 방치라는 표현은 적합치 않습니다. 제가 집에 있다고 해서 뭘 하질 않는 캐릭터라서...... 제가 없어도 즈이 집은 방치되질 않습니다 ㅋㅋㅋ 가족들에 대해서라면...... 음 제 주장은, 나 보고프면 님들이 여행하듯 내게로 오라~ 입니다 ㅋㅋㅋ 그르찮아요. 제가 서울 가서 맛난 거 먹고 도시의 밤도 즐기고 그러고 올 수 있는 기회를....... 울 가족들이 평화롭고 고즈넉한 곳 와서 몸건강 마음건강 챙기도록 하는 것에 양보하는 것이니께 🙂 그츄? 곰곰 생각하면, 이거이 낫쥬?~
루라님 안녕하세요?!? 많이 바쁘셨군요!!! 하긴 이 맘때쯤 되면, 내년 살림 준비해야 하는 곳도 바쁘고 곧 채점될 올 한해 성적표 최대한 끌어올려야 하는 곳들도 바쁘고... 그럴 때긴 하네요. 도끼자루 썩는줄도 모를 신선놀음 중이던 저는.....나른~하게 지내다가 딸아이가 살짝 긴장감 불어넣어 준 덕에 현실로 돌아왔었네요 ㅎㅎ 어떤 관계든, 끄집어 내서 표현하지 않으면, 상대는 절대 알지를 못하니.........자주자주 표현하며 살아야 하는 것 같긴 합니다. 수만가지 감정이 교차했던 한주였어요 ㅎㅎ 잊지 말고 자주 들러주십쇼! 이렇게 가끔 뵈어도 몹시 반가운 사이가 돼버렸단 말입니다 캬캬 편안한 주말 되세요!
돈미새님 안녕하세요! 그간 잘 지내셨쥬? 🙂 전화통화는 물론이고 때때로 영상통화도 하고 수시로 카톡 대화도 하고 해서....... 별 생각 없었는데...... ㅎㅎㅎ 그나저나 가족이 최고, 이 문장은 우리 딸램이 봐야할텐데....... 아이도 이렇게 생각할까 살짝 궁금하다가.......... 몇년 전의 나도 이런 생각 않고 살았는데, 열몇살 아이에게 내가 뭘 기대하는건가 하며 급 반성........ 합니다 ㅋㅋ 가족이 최고, 라고 느끼게 되는 시점엔 그 가족이 필요해지는 그 어떤 변화(표면적이든 내면적이든 어쨌든 뭔가 일상적이지 않은)가 있는 거니까........ 그냥 가족이 최고 라는 생각 굳이 안하고 사는, 태평하고도 무탈한 일상이 이어지는 것이 아이에겐 더 나을수도 있지 않나 싶기도 하고.......... ㅎㅎ 아 제가 지금 뭐래는 거래요........ㅎㅎㅎ 유독 피곤한 한 주여서 그런가 봅니다. 글을 참 간결하게 써야하는데......... ㅎㅎㅎ 가족이 최고! 주말이 최고! 행복한 주말 되십쇼!
순천댁님 안녕하세요! 원래 계획대로라면 순천 갈대밭 구경갈 주였는데..... 인생이 참 계획대로 안됩니다 ㅎㅎ 그래도 뭐, 만나니 너무 좋더라구요. 아 근데 즈이 딸 20대 아니고 낭랑18세입니다 ㅎㅎㅎ 다 큰 척 해서 다 큰 줄 알았는데, 아직 어떤 한 부분은 아가아가 합니다. 청소년기 부모 수칙 : 무조건 난 니편이야.......... 시전해 주고 왔어요. 잘 전달이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빵끗 웃으면서 헤어졌으니.... 당분간은 버텨나갈 비타민 수액 정도의 역할은 해 준 것 같아요. 🙂 공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 갈대구경 많이 하시구용~
벤님 안녕하세요! 벌써 2개월 훌쩍 지났고.... 3개월 금방 가는데요 뭘....... 시간이 참 느린 듯 빠릅니다. 도시의 속도와 사뭇 달리, 뭔가 느긋하고 여유롭게 흘러가는데.... 또 지나고 나서 보면 휘리릭 여름끝에서 가을 끝자락으로 와있고........ ㅎㅎㅎ 딸램이 왕창 반가워해줘서..... 좋았죠.... 얼마나 좋았던지, 시키지도 않았는데 흔쾌히 지 침대를 내어주더라구요. 물론 하룻밤 자고 나서 몸이 쑤신다며.... 그래서 니가 침대에서 잘테냐 물었더니, 젊은 지가 그나마 회복력이 나을터이니 여왕마마 침대서 하룻밤 더 주무시라며....... 다 컸네 다 컸어.... 그러고 왔네요 🙂 아예 쭉 안봤으면 계속 보고싶다 뭐 이런 생각 안들었을텐데, 오히려 한번 보고 오니까, 돌아서니 다시 보고싶네요. 하, 자식............. ㅎㅎ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십쇼!
으하..... 즈이 딸이 요 댓글을 봐얄텐데 말입니다 🙂 근데 예쁘면 뭐합니까. 가운에 발꼬락 쪽 끈이 끊어진 쪼리를 11월에 신고 다니는...... 이건 털털하다고 해얄지 무심하다고 해얄지..... 안 보고 살아야 속 편합니다. 보면 속 터져서 잔소리폭격기가 됩니다 ㅋㅋㅋ 대체 몇살쯤 돼야 인간꼴이 될까요.........
딸 너무 좋아요 아르미님..... 친구 같고..... 가끔 얘가 제 엄마 같기도 해요 ㅋㅋㅋ 세상 대처하는 법(?)이나 지 엄마빠 조리(?)하는 거 보면 가끔 저보다 몇 수 위인 것 같기도 하고...... 뭐 아직은 제 손바닥 안이긴 한데...... 조만간 역전이 좀 될 거 같기도 하고........ ㅋㅋ 철없는 엄마랑 살다보면 어쩔 수 없이 철이 좀 빨리 드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모처럼, 엄마 역할 좀 하고 왔네요. 그래도 좋아라 하면서 살갑게 구는 걸 보면서 응 그래... 아직은 니가, 엄마가 필요한 나이구나 새삼 느꼈네요. ㅎㅎ 버스 배웅해주고, 출발할때까지 손 흔들다가 마지막에 커다란 하트 하나 그려주는데......... 좋더라구요 ㅋㅋㅋㅋ 하 나 이런 캐릭터 아닌데, 손하트에 좋아라 하다니......... 진짜 절 유일하게 움직이게 하는 단 한 사람 ㅋㅋㅋㅋ 뭐 그건 그렇고. 오늘 날씨 너무 좋았네요. 계신 곳도 그러했는지....... 즐거운 주말 보내십쇼!
미영님......... ㅎㅎ 아이는 회복력이 좋아서, 조금만 보듬어줘도 금방 회복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초딩처럼 철없이 구는 모습 보고 돌아오니.... 좋더라구요. 그나저나 엄마 맘 엄마가 아는가봅니다. 안그래도, 얜 내가 위로하는데 난 누가 위로해주나....... 하고 있었는데....... 울 미영님이 해주시네요 ㅎㅎ 댓글 읽는 마음이 순식간에 몽글몽글해졌어요. 이번 한주 많이 힘들었겠네.... 에 찌잉....... 뭐 그래도 이러면서 한뼘씩 성장하는 거겠죠. 아이도 그리고 저도......우리 삶의 일부.......그냥 매사, 그러려니...... 순응하는 쪽으로 노선을 정했습니다. 이번주 역시 인생 스승과도 같은 문장들로 단디 붙들어매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편안하고 나른한 주말 보내세요!
대3딸 고1아들 있는데 저도 딸이랑은 별얘기 다할정도로 친하고 아들이랑은 가끔 연애얘기말곤 생사만 확인하는 사이인데 여름에 두달살기하다 아들은 오히려 연락도 자주오고 살고있는곳에 여행도 오고 했는데 친했던 딸은 연락도 없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마지막 즈음 아들이 밤에 학원끝나고 전화해서는 엄마가 없으니 뭔가 우울하고 무기력하다고..그소리듣고 새벽에 바로 집으로 갔던 기억이 나네요.. 확실히 아무리 씩씩하고 혼자 잘해보여도 아직 성인이 되지 않아서 부모의 존재가 큰가봐요..우쭈쭈해주고 지금은 다시 생사확인만하는 사이로...ㅎㅎ 김여사님 기차타고 올라가실때 마음이 오버랩되면서 눈물나네요.. 한때라도 이 소중한 아이들 우주의 중심에 우리가 있을수 있다는게 너무 행복하네요
안녕하세요 카나에님... 기차 타고 서울 갈 때 마음..... 와.... 진짜 공감능력 100000000000000000000%신 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어지간한 일들엔 이제 무덤덤해지기 시작하는데..... 특히나 조금이라도 부정적 감정은 거의 99% 차단하는 방어력이 생겼는데... 유일하게 (걱정 근심 불안 뭐 이런 부정적인 쪽으로) 감정이 흔들릴 때는 가족 특히 자식과 관련된 것들인 거 같아요. ㅎㅎ 뭐 하지만 이것도 또 다 과정이니.... 아이가 이렇게 조금씩 단단해지다보면..... 뭐 언젠간, 카나에님 말씀처럼, 서로 생사확인만 되도 안심하고 사는 그런 경지에 오르겠죠?!? ㅎㅎ 마지막 말씀 너무 좋습니다. 소중한 아이들 우주의 중심에 우리가 있을 수 있어 행복하다............. 찡.............. 허네유 ㅎㅎ 댓글 반갑고 감사합니다. 금일 5시반에 영상으로 다시 인사드릴께요~ 즐거운 주말 맞이하십쇼!
아싸 빨강님, ㅎㅎ 반갑습니다. 한주간 안녕하셨지요?!? 그러네요. 나의 외면이 아닌, 나의 내면에 집중하다보니... 가족들의 마음도 좀 더 돌아보게 되는 여유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울 딸은 내가 위로하는데 나는 누가 위로해주........... 나............ 아, 구독자님들이 계시네요 ㅎㅎ 행복하고 즐거운 주말 보내십쇼! 어느새 11월이네요!
KTX를 처음 타시다니요??? 세상에 그 편한 기차를,,,^^ 이제보니 김여사님은 도시의 시크한 매력을 도시녀가 아닌 시골의 00 이시네요 ㅎㅎ 전 직장에 있을때 출장길이나 주말 부부생활할때 집에 오가면서 워낙 KTX를 많이 타고다닌 저로서는 전~~~~~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래도 오늘 KTX를 타보셨으니 새로운 경험을 하신거네요. 말씀하신대로 따님이 강남과 가까운곳에 계시면 수서역으로 도착하는 SRT를 타시는게 훨 시간이 절약입니다. ㅎㅎ 다음부터는 그리 하시옵소서. 헌데 아무래도 호남선은 기차편수가 많지 않아서 며칠전에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SRT는 정말 타기 어렵구요. 그건 KTX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절대적인 편수가 적은 SRT표 구하기가 훨씬 어렵습니다. 평일에는 그런데로 괜찮지만 주말에는 거즘 한달전에 예약하지 않으시면 원하는 시간에 기차를 타기 어려우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따님 덕분에 모처럼의 서울 나들이를 하셨네요.^^ 아마 따님입장에서는 언제든 마음 먹으면 가서 볼수 있는 지근거리에 엄마가 있는것과 마음 먹고 가야 만날수 있는 곳에 엄마가 있는 것과는 사뭇 다를 것입니다. 그래서 아마도 따님이 의지할곳 하나 없다고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저도 딸을 키워보니 딸은 몇살을 먹더라도 언제나 세살먹은 어린아이 갔더라구요. 가끔은 투정도 애교도 부리는 ㅎㅎㅎ 모처럼의 서울 나들이 따님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따님 잘 위로해주고 오시기 바랍니다. ^^ 거리는 떨어져 있지만 넌 혼자가 아니라고 잘 달래주고 오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화면에 잠깐 비치는 따님이 김여사님 닮아 탁월한 미모에 심성은 많이 여려보이네요.
민우님 안녕하세요! 울 딸 이쁘쥬? ㅋㅋㅋㅋ (고슴도치맘) 마미와 달리, 나름 청순미를 장착한 아이랍니다. 아직 본인만의 '개성 한스푼'은 덜 가미된 듯 보이지만... 뭐 아직 성장기니까요 ㅋ 언젠가는 '자기다움'을 찾아내겠죠?....... 흠... 뭐 알아서 하겠쥬 ㅋㅋ 그나저나, KTX...... 와...... 넘 좋아용 ㅋㅋㅋ 중간에 대전역 가락국수는 먹을 수 없지만서도(기차 하면, 그때 그 생각이 가장 먼저.......) 언젠가 진짜 남원 그리고 남원 인근 탐방이 지루해질 때쯤, 쉬는 날 그냥 KTX 역으로 가서 '지금 가장 가까운 시간대의 표를 주십쇼' 해서는 돌발 기차여행 해봐도 재밌겠단 생각을 했어요. 순천 뭐 이런데 가는 기차값은 진짜 저렴하더라구요. ㅎㅎ (쓰다보니 당장 하고 싶네요) 아 그리고 열차 타고 서울 갈 땐 무조건 SRT......... ㅋㅋ 근데 진짜 열차가 적더라구요. 조언해주신대로 미리미리 예약해둬얄 듯 해요. 🙂 민우님 따님 있으시구나.. 왠지 아들도 있으실 것만 같아요....... ㅎㅎ 딸아이와는, 좋은 시간 잘 보내고 왔습니다. 딱 적당한 시간을 공유했어요. 아마 조금 더 있었으면 잔소리 폭격이 시작됐을지도...... 아, 그 아이가, 제 잔소리가 그리워서....... 그런 걸수도....... ㅋㅋㅋ 아주아주 집 꼴이며 하고 다니는 꼴이며...... 아무리 참으려해도 새어나오더라구요 ㅋㅋㅋ
오물오물 맛있게 드시네요.
기차여행에는 계란이쥬~~
따님이 엄니가 마니 그리웠나 봅니다.
나이 들어 가면서 남자들은
모녀 사이의 애뜻함과 우정을 많이 부러워 합니다.
부자나 부녀간에는 절대로 만들어 지지 않는
관계이지요.
따님과 회포도 마니 푸시고 맘의 마일리지도 많이 쌓으시고
옥시토신 충만하여 남도에 귀가하시길 바랍니다.
다시 씩씩하고 싹싹한 여사님으로
가을의 주인이 되어 멋진 한 주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안녕하세요 하바나님! 맞아유 계란이쥬~ ㅋㅋ 호남선 기차는, 아주 어렸을 적에......... 잠시 정차했던 대전역에서 가락국수 먹었던..... 고때 고 시절에 타 보고 그 이후엔 처음 타본 거 같아요. 종종 기차 타고 여행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만큼, 꽤나 괜찮았습니다.
안그래도 즈이집 유일한 남자는, 두 여자의 연대(?)를 몹시 부러워하지요. 어렸을 때 셋이 목욕탕 가서 2:1로 찢어지며 몇시에 만나~ 할 때부터 부러워했던 거 같아요 ㅎㅎ
딸램과는, 진즉에 친구처럼 지내왔어서......... 유전력이란 게 있던데... 지구 반대편에 있어도 유전력이 영향을 미쳐 같은 감정(?)이 공유된다 하더라구요.
어디에 있건, 각자 행복하게 지내야만 하는 이유랄까요. 제가 행복함을 느껴야 딸아이도 행복함을 느낄터이니....... 오늘도 행복한 기분 유지되도록 노력하는 중입니다.
씩씩 싹싹~ 가을의 주인 되어 이번주도 잘 지내겠습니다. 하바나님도 건강하고 맛난 음식 챙겨드시고 즐거운 생각만 하시면서 지내세요~
김여사님 영상 즐겨보고 있어요.
언제 남원으로 훌쩍 떠나 술한잔 하리라 ..맴은 그럽니다.
못미더워 하는 부모님 곁을 떠나 고1때 부터 친구랑 자취하며~참 열심히 살앗던 기억이 나네요^^
살아남기 위해 열심을 떨다보니 서울살이 별거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조금은 여유로운 삶을 멋부리고 살고 있네요.
따님 씩씩하게 잘 해낼꺼에요.외로움과 두려움 그런것들을 이겨 냇을때 앞만보고 똑부러지게 살아 낼꺼니까요~~
안녕하세요 성희님! 댓글에서 처음 인사드리는 것 같은데요?!? 맞나요? 무튼, 반갑습니다.
언제 남원으로 훌쩍 오셔서 술 한잔 하시면 좋으련만... 저도 맴은 그렇습니다 하하
와 고1 때부터 자취하셨군요.
즈이 딸은, 자취를 할라고 시작한 건 아닌데, 어쩌다보니.... ㅋㅋ
실은 제 마지막 직장이 예술의전당 앞쪽이었어서, 편도 1시간 40분... 출퇴근 합하니 3시간이 넘어..... 밀리는 도로 위에서 보내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딸과 제가 평일에만 머물 집으로 구했던 것이 그만........ 제가 회사 그만두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다보니, 딸램 자취방 구해준 셈이 되어버렸지 뭡니까요.....
말씀해주신것처럼, 지금은 조금 힘들고 외로울 수도 있지만, 조금만 멀리 봐도... 지금의 이 시간들이 딸아이를 조금은 빨리 단단하게 그리고 씩씩하게 만들어줄거라
그리 믿고 있답니다. 이미 어느 정도는, 똑소리나게, 스스로 잘 알아서 하고 있는 듯 보이기도 해요 ㅎㅎ
울 애기도, 언젠가는, 서울살이 별 거 아니네.......하면서 여유로운 삶을 멋부리며 살아가기를 소망하는 밤입니다.
따뜻한 댓글 감사드려요! 🙂 편안한 나날 되십쇼~
부족한 영상이라뇨~~ 오늘 영상도 아주 따뜻하고 가족에 대한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던 영상이네요❤ 좋은 주말, 편안한 주말 보내세용
아이쿠 감사합니다. 윤지님. 맛난 거 많이 먹고 걱정 근심 1도 없는 그런 주말 보내시기를.... 🥰
김여사님!
딸아이 마음 잘 안아주고 왔지요?
그래도 이렇게 엄마에게 감정을 토해내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전화받고 달래주려고 급 달려간
친구같은 엄마!
정~~말 잘 하셨네요.
한주간 편안하셨습니까.... 토닥토닥 궁디팡팡해주고 돌아왔지요... 어제 보고 오늘 또 보는 거 같이 익숙한데... 어차피 같이 있어도 맨날 지 친구들하고만 대화하고 놀면서..... 뭐 그리 엄마가 필요한지 ㅋㅋㅋㅋ 그냥 무슨 행운의 부적처럼 곁에 두고 있어야 편안한겐지 ㅋㅋㅋㅋ 핑계 김 그간 그리웠던 메뉴들 3개나 클리어하고 왔어요 🙂
정말 잘했다고 칭찬받으니까, 신나는데요?!? ㅎㅎㅎ
딸이 와락 껴안는데 엄마 많이 좋아하네요 딸은 친구들 관계도 힘들고 욕심도 많아서 한번씩 투정도 들어줘야하고 공감도 해줘야하고 더 힘들지만 친구 같을때도 있어 클수록 좋은거 같아요 외고에서 공부도 잘하는 딸이라 혼자서 잘해나가는딸 부럽네요 ㅎ 기차타고 여행가듯 딸만나고 오면 또 새롭고 기분전환되고 다른맛이 날꺼같아요
안녕하세요 썬님! 다니는 학교에서 공부는 그럭저럭 잘하고 있는 것 같긴 한데, 외고 아닙니다. 예고입니다. ㅋㅋㅋ 고 3 앞둔 시점이라 뭔가 입시 스트레스가 스물스물 옥죄어 오나보더라구요. 전 별 고민이 없는데 지 혼자 엄청 고민이 많은 듯 해요 ㅎㅎ 뭐 그때 넘들도 다 하는 거니까, 한번쯤 하고 넘겨야죠. 그냥 뭘 하든 어떻게 하든 '그래 해보자 그래 해봐라' 긍정의 제스처만 취해주고 있어요 🙂 와락~ 안아주는 거 영상에 그럭저럭 잘 담겼나보네요. 진짜 겁나 씩씩하게 걸어와서는 퐉~ 안아주더라구요. 찡........... 했습니다 🙂 이게 떨어져있다 만나니 이렇지, 맨날 같이 살면서 지지고볶고 했으면 이런 느낌으로 절 반기진 않았을 거예요..... ㅎㅎ 적당한 거리두기가 도움이 되는 가족인 거 같아요 저희는....... ㅎㅎ
벌써 11월....... ㅎㅎ 편안하고 걱정근심 1도 없는 나른한 주말 보내십쇼!
딸이 왜 안그러겠어요
엄마랑 멀리 떨어져 있는데 ~
엄마 닮아서 밝지만
여린성격인가보네요
^^
따님과 즐겁게 보내시고 남원가셔도
서로 전화통화 자주하면서 지내세요~
화이팅요😂
가뛰님 안녕하세요! 🙂 그쵸 많이 닮았죠...... ㅎㅎ 그나저나, 저 알고 보면 여린 거, 우째 아셨다요?!? ㅋㅋㅋ
한집에 같이 살때보다 엄청 더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답니다. 그럼에도, 뭔가 딱 필요할 때, 눈맞춤 하며 얘기하는 게 효과는 쎈 거 같아유 ㅎㅎ
잘 보듬어주고 왔습니다요
저도 저 나이에 엄마가
곁에 없으면 엄청 허전하고
그럴것 같네요!!
20대때 술 먹고 집에 가면
엄마 품에 달려 들었는데...
술주정한다고 등짝 많이 맞았어요!!
그때가 그립네요!!
넘 가정을 방치하셨어요!!
2개월이 아니라 한달에
한 번은 가셔야 할 듯!!
모처럼 따님과 좋은 시간
보내셨을 것 같습니다!!
등짝 스매싱~ ㅋㅋㅋㅋㅋ 상상해버렸습니다. 그때가 그리우시군요... 전 특이하게도, 그리운 과거가 별로 없는 거 같아요. 과거보다는 현재, 그리고 미래가 더 중헌 1인 🙂
아 그리고 방치라뇨. 방치라는 표현은 적합치 않습니다. 제가 집에 있다고 해서 뭘 하질 않는 캐릭터라서...... 제가 없어도 즈이 집은 방치되질 않습니다 ㅋㅋㅋ
가족들에 대해서라면...... 음 제 주장은, 나 보고프면 님들이 여행하듯 내게로 오라~ 입니다 ㅋㅋㅋ
그르찮아요. 제가 서울 가서 맛난 거 먹고 도시의 밤도 즐기고 그러고 올 수 있는 기회를.......
울 가족들이 평화롭고 고즈넉한 곳 와서 몸건강 마음건강 챙기도록 하는 것에 양보하는 것이니께 🙂
그츄? 곰곰 생각하면, 이거이 낫쥬?~
바쁜일이 있어서 댓글이 소홀했네요ㅜㅜ
역시 머니머니 해도 가족이 최고죠 따님과 즐거운 주말 보내십셔^^
저도 자주 들르겠슴다 빠.이.팅
루라님 안녕하세요?!? 많이 바쁘셨군요!!! 하긴 이 맘때쯤 되면, 내년 살림 준비해야 하는 곳도 바쁘고 곧 채점될 올 한해 성적표 최대한 끌어올려야 하는 곳들도 바쁘고... 그럴 때긴 하네요.
도끼자루 썩는줄도 모를 신선놀음 중이던 저는.....나른~하게 지내다가 딸아이가 살짝 긴장감 불어넣어 준 덕에 현실로 돌아왔었네요 ㅎㅎ 어떤 관계든, 끄집어 내서 표현하지 않으면, 상대는 절대 알지를 못하니.........자주자주 표현하며 살아야 하는 것 같긴 합니다. 수만가지 감정이 교차했던 한주였어요 ㅎㅎ
잊지 말고 자주 들러주십쇼! 이렇게 가끔 뵈어도 몹시 반가운 사이가 돼버렸단 말입니다 캬캬 편안한 주말 되세요!
항상 응원합니다 !!! 😊
기쁜일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가족이 최고ㅠㅠ!
돈미새님 안녕하세요! 그간 잘 지내셨쥬? 🙂 전화통화는 물론이고 때때로 영상통화도 하고 수시로 카톡 대화도 하고 해서....... 별 생각 없었는데...... ㅎㅎㅎ
그나저나 가족이 최고, 이 문장은 우리 딸램이 봐야할텐데....... 아이도 이렇게 생각할까 살짝 궁금하다가..........
몇년 전의 나도 이런 생각 않고 살았는데, 열몇살 아이에게 내가 뭘 기대하는건가 하며 급 반성........ 합니다 ㅋㅋ
가족이 최고, 라고 느끼게 되는 시점엔 그 가족이 필요해지는 그 어떤 변화(표면적이든 내면적이든 어쨌든 뭔가 일상적이지 않은)가 있는 거니까........
그냥 가족이 최고 라는 생각 굳이 안하고 사는, 태평하고도 무탈한 일상이 이어지는 것이 아이에겐 더 나을수도 있지 않나 싶기도 하고.......... ㅎㅎ
아 제가 지금 뭐래는 거래요........ㅎㅎㅎ 유독 피곤한 한 주여서 그런가 봅니다.
글을 참 간결하게 써야하는데......... ㅎㅎㅎ
가족이 최고!
주말이 최고!
행복한 주말 되십쇼!
행복한시간보내시길~❤
안녕하세요 JJ님 반갑습니다. 격하게 반겨준 딸램 덕에, 간만에 애틋하고 행복한 시간 잘 보내다 돌아왔습니다. 감사합니다.
JJ님... 댓글에서 처음 인사드리는 것 같은데.... 행복하고 편안한 주말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
나이 40.50.60이 넘어도 엄마가 보고싶은데 갓20넘은 딸램 힘들때 엄마가 보고 싶었군요.
공감되고 맴이 찡하네요.
교통편한 세상이니 자주 만나세요.
순천댁님 안녕하세요! 원래 계획대로라면 순천 갈대밭 구경갈 주였는데..... 인생이 참 계획대로 안됩니다 ㅎㅎ 그래도 뭐, 만나니 너무 좋더라구요.
아 근데 즈이 딸 20대 아니고 낭랑18세입니다 ㅎㅎㅎ 다 큰 척 해서 다 큰 줄 알았는데, 아직 어떤 한 부분은 아가아가 합니다.
청소년기 부모 수칙 : 무조건 난 니편이야.......... 시전해 주고 왔어요. 잘 전달이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빵끗 웃으면서 헤어졌으니....
당분간은 버텨나갈 비타민 수액 정도의 역할은 해 준 것 같아요. 🙂 공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 갈대구경 많이 하시구용~
어머나..어떻게 12월까지 안가실 생각을
하셨나요. 적응의 시간으로 각오하신게
대단하세요..
따님이 좋아했겠어요~
오늘도 영상 잘 봤습니다^^
벤님 안녕하세요! 벌써 2개월 훌쩍 지났고.... 3개월 금방 가는데요 뭘....... 시간이 참 느린 듯 빠릅니다.
도시의 속도와 사뭇 달리, 뭔가 느긋하고 여유롭게 흘러가는데.... 또 지나고 나서 보면 휘리릭 여름끝에서 가을 끝자락으로 와있고........ ㅎㅎㅎ
딸램이 왕창 반가워해줘서..... 좋았죠.... 얼마나 좋았던지, 시키지도 않았는데 흔쾌히 지 침대를 내어주더라구요.
물론 하룻밤 자고 나서 몸이 쑤신다며.... 그래서 니가 침대에서 잘테냐 물었더니, 젊은 지가 그나마 회복력이 나을터이니 여왕마마 침대서 하룻밤 더 주무시라며.......
다 컸네 다 컸어.... 그러고 왔네요 🙂
아예 쭉 안봤으면 계속 보고싶다 뭐 이런 생각 안들었을텐데, 오히려 한번 보고 오니까, 돌아서니 다시 보고싶네요. 하, 자식.............
ㅎㅎ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십쇼!
따님과의 애틋하고 행복한 시간되세요~^^
별달님 안녕하셨죠?!? 애틋하고 행복한 시간 잘 보내고, 업무 복귀하였습니다 🙂간만에 '도시의 맛'을 보고 오니.... 좋네요. 그래도 전, 역시 자연 속이 좋은 것 같습니다 ㅎㅎ
편안하고 즐거운 주말 보내십쇼!
행복한 가정 듬뿍 정 많은
가정 즐거움 가득한 시간 되세요~^^ °
ㅎㅎㅎ 승찬님, 너무 바른생활 FM 댓글인 거 아닙니꽈~?!? 저 웃기려고 일부러 이렇게 다신거였으면 성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ZOOMA 진심 였어요
안 믿으시고 너무 하세요.
진심이 °
안믿는 건 아니구여 ㅋㅋ 진심 ❤️ 감사합니다 😀
따님도 김여사님 닮아서 그런지 너무 예쁘고 분위기가 장난 아니네요😆👍🏻🤍 다정한 시간 보내셨길 바랍니다!!
으하..... 즈이 딸이 요 댓글을 봐얄텐데 말입니다 🙂 근데 예쁘면 뭐합니까. 가운에 발꼬락 쪽 끈이 끊어진 쪼리를 11월에 신고 다니는...... 이건 털털하다고 해얄지 무심하다고 해얄지.....
안 보고 살아야 속 편합니다. 보면 속 터져서 잔소리폭격기가 됩니다 ㅋㅋㅋ 대체 몇살쯤 돼야 인간꼴이 될까요.........
엄마는 늘 그리운존재죠~ 따님과 오랜만의 조우로 원기회복 팡팡주시기를~ ❤❤❤
근데 부럽네요. 딸있는 김여사님이
딸 너무 좋아요 아르미님..... 친구 같고..... 가끔 얘가 제 엄마 같기도 해요 ㅋㅋㅋ 세상 대처하는 법(?)이나 지 엄마빠 조리(?)하는 거 보면 가끔 저보다 몇 수 위인 것 같기도 하고......
뭐 아직은 제 손바닥 안이긴 한데...... 조만간 역전이 좀 될 거 같기도 하고........ ㅋㅋ 철없는 엄마랑 살다보면 어쩔 수 없이 철이 좀 빨리 드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모처럼, 엄마 역할 좀 하고 왔네요. 그래도 좋아라 하면서 살갑게 구는 걸 보면서 응 그래... 아직은 니가, 엄마가 필요한 나이구나 새삼 느꼈네요. ㅎㅎ
버스 배웅해주고, 출발할때까지 손 흔들다가 마지막에 커다란 하트 하나 그려주는데......... 좋더라구요 ㅋㅋㅋㅋ 하 나 이런 캐릭터 아닌데, 손하트에 좋아라 하다니.........
진짜 절 유일하게 움직이게 하는 단 한 사람 ㅋㅋㅋㅋ
뭐 그건 그렇고. 오늘 날씨 너무 좋았네요. 계신 곳도 그러했는지.......
즐거운 주말 보내십쇼!
응원합니다 🎉🎉🎉🎉😊😊
올휴민트님 안녕하셨어요~ 🙂이 응원 잘 적립해두었다가 딸램에게도 나눠줘야겠네요 ㅎㅎ 요즘 날이 참 좋습니다. 깊어진 가을, 만끽하시길...... 오늘주식장도 불긋불긋하던데요?!? ㅋㅋ모처럼 주식장에 가을느낌 물씬~
@2ZOOMA 네. 힘찬 11월되세요. 야당에서 오늘 이대표가 금투세폐지 공표를해서 오늘 낮부터 국내주식시장이 상승 으로방향 잡았네요.
오 금투세 폐지 영향이었군요. 지화자~
남의딸램~~안녕!!!
그랬구나..
힘들었었구나..
아직 엄마 의지해도 되는데..
다 큰척했구나..
엄마한테는 척 안해도되~
많이 쓰담쓰담 해주고,얘기 많이들어주세요..
엄마랑 맛난거묵고,수다싫컷 떨다보면 금방 또 기분나아질겁니다..
울 김여사님,맴 찢어졌겠네요..
김여사님 쓰담,토닥은 제가 해드릴께요~~
토닥,토닥!!
쓰담,쓰담!!
궁디팡팡은 선물~^^
이번 한주는 많이 힘들었겠네요~
이또한 우리 삶의 일부니까..그죠~
화이링!!!❤
미영님......... ㅎㅎ 아이는 회복력이 좋아서, 조금만 보듬어줘도 금방 회복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초딩처럼 철없이 구는 모습 보고 돌아오니.... 좋더라구요. 그나저나 엄마 맘 엄마가 아는가봅니다. 안그래도, 얜 내가 위로하는데 난 누가 위로해주나....... 하고 있었는데....... 울 미영님이 해주시네요 ㅎㅎ 댓글 읽는 마음이 순식간에 몽글몽글해졌어요. 이번 한주 많이 힘들었겠네.... 에 찌잉....... 뭐 그래도 이러면서 한뼘씩 성장하는 거겠죠. 아이도 그리고 저도......우리 삶의 일부.......그냥 매사, 그러려니...... 순응하는 쪽으로 노선을 정했습니다. 이번주 역시 인생 스승과도 같은 문장들로 단디 붙들어매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편안하고 나른한 주말 보내세요!
@2ZOOMA
즉시답장이 제맛이죠~^^
부모,자식,인간관계엔 밥정이 최고죠~^^
밥묵자~여기에 오만정이 다 들어 있거덩요..ㅎ
딸램 맘 진정되어 다행이고,김여사님도 공쥬랑 번개데이또하고와서 좋았겠어요~
살다보면 추임새로 약간의 롤러코스트도 함씩 타주면 평범한 삶이 얼마나 감사한지 새삼느끼게되죠..
저역시 심하게 느낍니다.ㅎ
감사한 한주보내세요~~
갱년김여사님~^^
오 맞아요. 롤러코스터 덕에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 평안이 행복임을 더욱 절실히 깨닫게 되는 거 같아요 ♡
대3딸 고1아들 있는데 저도 딸이랑은 별얘기 다할정도로 친하고 아들이랑은 가끔 연애얘기말곤 생사만 확인하는 사이인데 여름에 두달살기하다 아들은 오히려 연락도 자주오고 살고있는곳에 여행도 오고 했는데 친했던 딸은 연락도 없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마지막 즈음 아들이 밤에 학원끝나고 전화해서는 엄마가 없으니 뭔가 우울하고 무기력하다고..그소리듣고 새벽에 바로 집으로 갔던 기억이 나네요.. 확실히 아무리 씩씩하고 혼자 잘해보여도 아직 성인이 되지 않아서 부모의 존재가 큰가봐요..우쭈쭈해주고 지금은 다시 생사확인만하는 사이로...ㅎㅎ
김여사님 기차타고 올라가실때 마음이 오버랩되면서 눈물나네요..
한때라도 이 소중한 아이들 우주의 중심에 우리가 있을수 있다는게 너무 행복하네요
안녕하세요 카나에님... 기차 타고 서울 갈 때 마음..... 와.... 진짜 공감능력 100000000000000000000%신 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어지간한 일들엔 이제 무덤덤해지기 시작하는데..... 특히나 조금이라도 부정적 감정은 거의 99% 차단하는 방어력이 생겼는데...
유일하게 (걱정 근심 불안 뭐 이런 부정적인 쪽으로) 감정이 흔들릴 때는 가족 특히 자식과 관련된 것들인 거 같아요. ㅎㅎ
뭐 하지만 이것도 또 다 과정이니.... 아이가 이렇게 조금씩 단단해지다보면..... 뭐 언젠간, 카나에님 말씀처럼, 서로 생사확인만 되도 안심하고 사는 그런 경지에 오르겠죠?!? ㅎㅎ
마지막 말씀 너무 좋습니다.
소중한 아이들 우주의 중심에 우리가 있을 수 있어 행복하다............. 찡.............. 허네유 ㅎㅎ
댓글 반갑고 감사합니다. 금일 5시반에 영상으로 다시 인사드릴께요~ 즐거운 주말 맞이하십쇼!
아싸~~
2등 반갑습니다!!
여사님^^
ㅎ
영상 보고나서.. (살면서 느끼는건, 가족은 위로의힘)
아싸 빨강님, ㅎㅎ 반갑습니다. 한주간 안녕하셨지요?!? 그러네요. 나의 외면이 아닌, 나의 내면에 집중하다보니... 가족들의 마음도 좀 더 돌아보게 되는 여유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울 딸은 내가 위로하는데 나는 누가 위로해주........... 나............ 아, 구독자님들이 계시네요 ㅎㅎ
행복하고 즐거운 주말 보내십쇼! 어느새 11월이네요!
KTX를 처음 타시다니요??? 세상에 그 편한 기차를,,,^^ 이제보니 김여사님은 도시의 시크한 매력을 도시녀가 아닌 시골의 00 이시네요 ㅎㅎ
전 직장에 있을때 출장길이나 주말 부부생활할때 집에 오가면서 워낙 KTX를 많이 타고다닌 저로서는 전~~~~~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래도 오늘 KTX를 타보셨으니 새로운 경험을 하신거네요. 말씀하신대로 따님이 강남과 가까운곳에 계시면 수서역으로 도착하는 SRT를 타시는게 훨 시간이 절약입니다. ㅎㅎ 다음부터는 그리 하시옵소서. 헌데 아무래도 호남선은 기차편수가 많지 않아서 며칠전에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SRT는 정말 타기 어렵구요. 그건 KTX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절대적인 편수가 적은 SRT표 구하기가 훨씬 어렵습니다. 평일에는 그런데로 괜찮지만 주말에는 거즘 한달전에 예약하지 않으시면 원하는 시간에 기차를 타기 어려우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따님 덕분에 모처럼의 서울 나들이를 하셨네요.^^ 아마 따님입장에서는 언제든 마음 먹으면 가서 볼수 있는 지근거리에 엄마가 있는것과 마음 먹고 가야 만날수 있는 곳에 엄마가 있는 것과는 사뭇 다를 것입니다. 그래서 아마도 따님이 의지할곳 하나 없다고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저도 딸을 키워보니 딸은 몇살을 먹더라도 언제나 세살먹은 어린아이 갔더라구요. 가끔은 투정도 애교도 부리는 ㅎㅎㅎ
모처럼의 서울 나들이 따님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따님 잘 위로해주고 오시기 바랍니다. ^^
거리는 떨어져 있지만 넌 혼자가 아니라고 잘 달래주고 오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화면에 잠깐 비치는 따님이 김여사님 닮아 탁월한 미모에 심성은 많이 여려보이네요.
민우님 안녕하세요!
울 딸 이쁘쥬? ㅋㅋㅋㅋ (고슴도치맘) 마미와 달리, 나름 청순미를 장착한 아이랍니다. 아직 본인만의 '개성 한스푼'은 덜 가미된 듯 보이지만... 뭐 아직 성장기니까요 ㅋ
언젠가는 '자기다움'을 찾아내겠죠?....... 흠... 뭐 알아서 하겠쥬 ㅋㅋ
그나저나, KTX...... 와...... 넘 좋아용 ㅋㅋㅋ 중간에 대전역 가락국수는 먹을 수 없지만서도(기차 하면, 그때 그 생각이 가장 먼저.......)
언젠가 진짜 남원 그리고 남원 인근 탐방이 지루해질 때쯤, 쉬는 날 그냥 KTX 역으로 가서 '지금 가장 가까운 시간대의 표를 주십쇼' 해서는
돌발 기차여행 해봐도 재밌겠단 생각을 했어요. 순천 뭐 이런데 가는 기차값은 진짜 저렴하더라구요. ㅎㅎ (쓰다보니 당장 하고 싶네요)
아 그리고 열차 타고 서울 갈 땐 무조건 SRT......... ㅋㅋ 근데 진짜 열차가 적더라구요. 조언해주신대로 미리미리 예약해둬얄 듯 해요. 🙂
민우님 따님 있으시구나.. 왠지 아들도 있으실 것만 같아요....... ㅎㅎ
딸아이와는, 좋은 시간 잘 보내고 왔습니다. 딱 적당한 시간을 공유했어요. 아마 조금 더 있었으면 잔소리 폭격이 시작됐을지도......
아, 그 아이가, 제 잔소리가 그리워서....... 그런 걸수도....... ㅋㅋㅋ
아주아주 집 꼴이며 하고 다니는 꼴이며...... 아무리 참으려해도 새어나오더라구요 ㅋㅋㅋ
@@2ZOOMA ㅎㅎ 네. 아들도 한놈 있습니다. 헌데 아들보다 딸이 천배는 더 낫습니다. ^^ 딸없는 사람들 보면 불쌍합니다. ㅋㅋ
@minwookang7843 ㅋㅋㅋ 아드님 의문의 1패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