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단열은 외벽과 내벽 모두를 감싸지 않은 한 외단열에 비해 열교가 생기기 쉬운 단열 방법이기는 하지만, 외단열 역시 처마나 옥상 난간 등 열교를 피하기 어려운 점이 있어 외단열과 내단열을 비교할 때 열교에 관점에서 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별로 없어 보입니다. 콘크리트 주택의 외단열은 콘크리트 구조체가 축열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내단열은 이를 막으므로 축열관점에서 비교해야 할 듯합니다. 2. 같은 크기와 모양의 콘크리트 주택과 경량목구조 주택을 비교하면, 같은 량(같은 열전도도 같은 부피)의 단열재로 경량목구조의 경우 스터드 사이에 넣고 남은 단열재로 외단열도 하는 것과 콘크리트 구조처럼 모두 외단열을 하는 것을 비교하면 콘크리트 주택이 훨씬 더 단열이 잘 됩니다. 경량목구조에서도 단열만을 위한다면 스터드 사이에 넣은 단열재로 외단열이나 내단열에 사용하면 단열 성능이 올라갑니다. 전문가가 틀리게 말하면 ......
안녕하세요. 먼저 의견 감사합니다. 댓글주신 내용에 대한 답변 드립니다. 1. 외단열이 열교를 막는다는 관점에서 볼 때 내단열보다 더 권장되는 단열 방식이고, 처마나 옥상 난간, 심지어 발코니까지도 외단열로 처리 할 수 있는 부자재들과 디테일들이 있습니다. 중국을 포함한 몇몇 나라에서는 외단열을 의무화 하고 있기도 하고요. 국내 패시브건축협회에서는 외단열/내단열의 차이는 층별 슬라브나 방별 벽체에서 발생하는 열교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열교의 관점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단열의 경우, 열교에 취약할 뿐 아니라, 조건이 맞지 않으면 내부결로가 생기고, 이는 하자의 우려로 이어지기도 하구요.. 패시브 하우스도 외단열을 원칙으로 하고 있고, 한국 패시브건축협회의 기술자료와 외단열로 열교를 예방하는 내용도 첨부드리니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15 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2462 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1954 terms.naver.com/entry.naver?docId=3403500&cid=58398&categoryId=58398 2. 맞습니다. 그 기준이 모호하기 때문에 단순히 ‘콘크리트구조보다 경량목구조가 더 춥다’ 라는 말은 맞지 않다는 내용을 알려드리기 위해 이번 컨텐츠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경량목구조의 경우, 골조 사이에 들어가는 단열재와 외부에 들어가는 단열재는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넣고 남은 단열재로 외단열을 한다 는 것은 조금 다른 의미인 듯 합니다 ^^; 경량목구조는 벽체 내부에도 단열이 기본적으로 들어간다는 전제 하에 외벽에 붙는 단열재가 콘크리트구조보다 얇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기준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내용이 맞고 틀리기도 하고, 건축에는 정답이 없기 때문에, 지금은 정설로 받아들여지는 의견도 나중에는 다시 변경되기도 합니다. 전문가도 틀린 경우도 간혹 있기 때문에, 조로렌조님께서도 넓은 마음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항상 잘보고잇습니다👻
아무리 잘지어도 나무는 썩지않나요? 미국인들 욕실에서 물안튀려고 노력하던데
재밌어용!
건축사님과 같이 일하는 시공사가 사용 중인 경량목구조 벽체 스터드 자재 길이는 몇 cm를 사용 중이신가요?
😍
1. 내단열은 외벽과 내벽 모두를 감싸지 않은 한 외단열에 비해 열교가 생기기 쉬운 단열 방법이기는 하지만, 외단열 역시 처마나 옥상 난간 등 열교를 피하기 어려운 점이 있어 외단열과 내단열을 비교할 때 열교에 관점에서 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별로 없어 보입니다. 콘크리트 주택의 외단열은 콘크리트 구조체가 축열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내단열은 이를 막으므로 축열관점에서 비교해야 할 듯합니다.
2. 같은 크기와 모양의 콘크리트 주택과 경량목구조 주택을 비교하면, 같은 량(같은 열전도도 같은 부피)의 단열재로 경량목구조의 경우 스터드 사이에 넣고 남은 단열재로 외단열도 하는 것과 콘크리트 구조처럼 모두 외단열을 하는 것을 비교하면 콘크리트 주택이 훨씬 더 단열이 잘 됩니다. 경량목구조에서도 단열만을 위한다면 스터드 사이에 넣은 단열재로 외단열이나 내단열에 사용하면 단열 성능이 올라갑니다.
전문가가 틀리게 말하면 ......
안녕하세요. 먼저 의견 감사합니다.
댓글주신 내용에 대한 답변 드립니다.
1. 외단열이 열교를 막는다는 관점에서 볼 때 내단열보다 더 권장되는 단열 방식이고, 처마나 옥상 난간, 심지어 발코니까지도 외단열로 처리 할 수 있는 부자재들과 디테일들이 있습니다. 중국을 포함한 몇몇 나라에서는 외단열을 의무화 하고 있기도 하고요. 국내 패시브건축협회에서는 외단열/내단열의 차이는 층별 슬라브나 방별 벽체에서 발생하는 열교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열교의 관점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단열의 경우, 열교에 취약할 뿐 아니라, 조건이 맞지 않으면 내부결로가 생기고, 이는 하자의 우려로 이어지기도 하구요..
패시브 하우스도 외단열을 원칙으로 하고 있고, 한국 패시브건축협회의 기술자료와 외단열로 열교를 예방하는 내용도 첨부드리니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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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맞습니다. 그 기준이 모호하기 때문에 단순히 ‘콘크리트구조보다 경량목구조가 더 춥다’ 라는 말은 맞지 않다는 내용을 알려드리기 위해 이번 컨텐츠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경량목구조의 경우, 골조 사이에 들어가는 단열재와 외부에 들어가는 단열재는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넣고 남은 단열재로 외단열을 한다 는 것은 조금 다른 의미인 듯 합니다 ^^; 경량목구조는 벽체 내부에도 단열이 기본적으로 들어간다는 전제 하에 외벽에 붙는 단열재가 콘크리트구조보다 얇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기준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내용이 맞고 틀리기도 하고, 건축에는 정답이 없기 때문에, 지금은 정설로 받아들여지는 의견도 나중에는 다시 변경되기도 합니다. 전문가도 틀린 경우도 간혹 있기 때문에, 조로렌조님께서도 넓은 마음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