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대 시각에서 보면 저 당시 사람들이 하는 말이 말도 안된다고 소리칠 수 있지만, 만약 저 당시 시대를 살았다면 저런 주장들이 일리가 있다고 여겼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당시 가치관과 생각이 오늘과 크게 다를 수 있으니까요. 물론 이러한 이유로 모든 게 정당화 될 수는 없지만.
노예가 법적인 재산이었고, 따라서 해방시키려면 보상을 해야하는데 노예 1인당 노예주에 대한 보상액이 자유인 노동력으로 12년치의 연봉이어서 일거에 노예를 해방하면 그 보상액이 당시 미국의 GDP에 해당하기 때문에 '법적인' 방식으로의 노예해방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이런 구체적인 얘기는 이 영상에서 처음 접했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d^.^b
노예제에 기반한 남부세력의 지지를 업은 민주당이 지금의 모습으로 변화하는 과정까지, 이렇게 일목요연하게 정리를 해주시니 이해가 쏙쏙 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남북전쟁에서 승리한 링컨당시 공화당과 지금의 공화당, 뭔가 괴리감이 느껴졌었는데 이제야 의문이 좀 풀리는 것 같습니다.
봉건제와 노예제의 혼합체죠. 영주들이 장원 구성원들더러 생업에 종사하면 전쟁터에 안 가도 되고 노예도 아니니 걱정하지 말라며 수확의 일부만 세금으로 납세하면 된다고 안심시켜놓고는 자기 영지 내 장원 구성원들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수확물 달성량까지 정해놓고 거기다 80%씩 굶어죽을 정도로 삥 뜯어가면서도, 장원 구성원이 질병 등으로 부득이하게 일 안나오면 집까지 쫓아와서 추궁하고 엄벌을 하고, 세율이 낮은 영지로 이주를 시도하면 귀신의 영혼이 들어갔다며 잡아다 고문하고 죽이던... 그런데 이렇게 죽도록 쥐어짜내 농산물과 돈이 나오고, 그만큼 세금도 두둑하게 걷히니 왕 입장에서는 보고도 모른체 하는 거죠. 당시에는 과학도 발달하지 않아서 피지배자에 대한 착취와 살해 증거도 잡을 수 없으니 조사도 할 게 없고, 게다가 영지 내의 것은 모두 영주 소유나 다름이 질권설정 비스무리하게 설정된 경우가 많았으니 유야무야. 러시아도 그렇게 발전했죠. 그러다가 반란. 대표적인 게 푸가초프의 난. 그리고 러시아 내부에서 깊게 싹트는 반골/반란적 사상의 기운들.
5:08 이 당시 노예에 대한 인식을 알고 싶으신 분은 허클베리핀의 모험을 읽어 보시길 권장합니다. 지금은 도저히 이해 않되지만 교회 목사가 노예제를 옹호할 정도로(도망 노예를 숨겨 주면 지옥간다) 왜곡된 상태였고 허클베리핀이 노예 친구의 도망을 위해 지옥을 가는 것을 각오했다고 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남북 전쟁의 최대 아이러니는 남부에서 실제로 직접 노예를 부릴만한(즉 노예를 구매해 대 농장을 굴릴만한) 사람은 전체 인구의 극소수에 지나지 않았고(5%정도) 나머지는 노예를 험대할진 몰라도 노예를 소유하지는 못하는 사람들이었는데 전쟁에 동원되기는 똑같았다는게 최대 아이러니였죠.
3:36 무분별하게 다른 구매자들에게 팔린 남편 아내 가족들이 끔찍하게 분리되다. 아마 결코 다시는 못만날것... ㄷㄷ 삽화에서 아기 한팔을 가축 들고 팔듯이 하는 인간,그리고 아래에는 아마 어머니가 제발 아이와 떨어지게 하지 말라고 간곡히빌며 같은 주인한테 팔려가게 해달라고 부탁하고 있었던거 같은데.. 앞에놈 왼쪽 손짓을 보다시피 흥 몰라 넌 이미 딴데 먼저 좋은 가격에 팔렸어 시끄러워 하고 있는거 같네요.. 산업혁명이 미국의 목화 수입에 75%의존했고 이 목화는 노예의 피와 눈물이었는데 ..누군가의 지나치고 거대해 보이는 풍요로움 뒤의 그림자도 어떤 성격의 것인지 잘 파악해야 겠군요. 영상 잘봤습니다.
경제적인 이유도 크지만 당시 유럽의 왕정과 공화정간의 대결과 체제변화와 함께 구시대적 체제와 비슷한 노예제를 없애고자했던.. 관세나 경제상황과는 무관하게 정말 사상적으로 노예제에 반대했던것도 다뤄주셨으면 더 좋았을것같아요. 관세나 노동력 문제로만 노예제를 푸는건 너무 남부입장아닌가 싶기도합니다.
안녕하세요.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말씀해주신대로 해당 부분에 나오는 표지판은 남아공에서 쓰인 표지판입니다. 영상을 만들 때에는 지역이 달라도 인종 분리에 대해서 잘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사용한 자료인데, 아무래도 혼란을 더 야기한 것 같습니다. 영상을 시청하시는 데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안타까운게 노예인지라 이민자 인종들과는 달리 본인들 조상들의 정체성을 유지하지 못한 덕에 해방되고서 제대로된 가정 및 지역사회를 이루지 못해 유의미한 유권자 층으로 발전되지 못한게 크다고 봅니다. 지금 미국의 흑인 커뮤니티에서 결혼적령기에 있는 젊은 여성들에게 배우자가 될만한 흑인 남성들 상당수가 감옥에 수감되어 있어 실질적인 성비가 맞지 않는다는 얘기를 듣고 놀란적이 있는데(전체인구로 봐서는 성비가 그렇게 불균형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민주주의 사회에서 하나의 정체성이 일정한 수준의 정치적 영향력을 갖추려면 유의미한 인구수와 더불어 건전한 사회일원으로 활약하는 집단적인 정체성을 갖춰야 하는 것은 필수인거 같습니다.
관세는 수입 수출 모두있어요. 우리나라 입장에선 수출이 곧 외국 입장에서는 수입이니까요. 외국에 수출을 더 많이 하는(경쟁력) 있는 산업은 관세 낮은게 유리하고 반대로 경쟁력 떨어지는 산업은 관세가 높은게 유리합니다. 지금 한국은 자동차 관세가 낮고 농산품 관세가 높은게 유리하죠. 저 시대 미국은 유럽보다 공업화가 뒤쳐져서 정반대. 남부의 면화가 경쟁력 있으니 저관세가 좋고 북부의 공산품은 경쟁력이 떨어져서 고관세가 좋았던 거에요
관세는 기브 앤 테이크와 같아서 '수출관세가 높다'는 것은 곧 '수입관세가 높다'가 됩니다. 그리고 미국의 경우 합중국이지만 관세와 같은 무역협상의 경우 연방정부가 모든 주를 대표하여 진행하고 상원의회의 의결에 따라 결정됩니다. 따라서 미국 수출 상품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특정 국가와의 관세를 낮추고자 한다면 해당 국가로부터 수입되는 물품의 관세도 따라서 낮추어야 하며 이러한 결정은 주마다 다르게 적용 할 수 가 없기에 관세에 대해 양국 정부간 협상이 이루어지더라도 상원의회에서 쟁점사항이 되며 최종적인 결정은 정부가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이러한 미국의 헌법적 특성은 국제 무역협상에 있어 상당한 강점으로 작용하는데요, 예전 한국과 FTA를 체결하는 과정을 보면 한국의 경우 이미 미국과의 FTA를 추진하는지의 여부를 미리 국내에서 의회의 의결을 거쳐 협의에 나선 이상 협의때 결정된 사항이 결정적으로 작용 되는것에 비해 미국의 경우 양국 실무진끼리 협의를 진행하는데 있어 상원에서 부결될 만한 사항의 경우 미국 실무진 차원에서 거부를 하는것이 상당한 설득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미국은 외교 및 무역 협상에 있어 협의 당사자들 끼리 결정된 사항이다 하더라도 상원에서 보기에 국가 혹은 해당 상원의원이 소속된 주에 해가 될거 같으면 거부를 통해 의사표현이 가능하기에 애초 미국과 협상을 하는 국가는 미국의 국민 다수에게 해가 될 수도 있는 조항으로 협정을 맺기가 곤란한데 이는 수세기에 걸친 미국의 외교력에 상당히 긍정적인 방향으로 작용해 오고 있는것 같습니다.
사악한 백인들이 아무죄도 없는 인디안들을 떼죽음시키고 미국땅을 빼앗은 다음 부족한 노동력때문에 아프리카흑인들을 노예로 부렸는데, 이제는 지네들끼리의 갈등으로 서로 사이가 틀어졌는데 노예제를 구실로 서로간의 이익을 위한 전쟁을 벌였지. 그게 남북전쟁. 지금도 여전히 백인들의 마음속에는 사악함이 남아있다.
마지막 글은 뭔가 이상하네요. 역사의 비극이라는 끝맺음전에 얘기했던 내용이 뭔가 비극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상황에서 끝나는것 같아 아쉽습니다. 마치 숙제를 마지막에 억지로 끝내는것같은 느낌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어요. 무언가 결과는 정해있고 과정에서 끼어맞추는거 같은 느낌을 받았거든요? 뭐가 역사의 비극일까요?
노예가 한번 공급되고 나서 막 부려먹어서 죽고나니 다시 노예 공급이 필요해지니 이 사업이 유지 되는 거지요. 노예공급이 힘들어지니... 그때부터는 막부리다가 죽는게 손해다 싶어서 안 죽게 (기계 고장 안나게 ) 굴리는 거고요. 노예를 아끼는게 이득이냐.막 굴리는게 이득이냐는 노예의 가격에 달렸었습니다. 노예무역 = 삼각무역
전 개인적으로 원래 미국의 역사의 아이러니한 점이 있다면 민주공화당이 분리된 시기이자 민주당의 시조였던 7대 대통령 앤드류 잭슨인데. 지금의 미국의 민주당이 진보를 외치고 있으나 사실 민주당의 시조였던 앤드류 잭슨을 보면 "이 자식 진보가 맞나요?"라고 생각할 정도로 인종차별-인디언 차별-은행죽이기 정책을 아주 신랄하게 잘하더라구요;; 그리고 지금의 공화당을 보면 좀 어이가 없는게 지금의 공화당 출신인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인데, 사실 공화당의 시조가 에이브러햄 링컨 즉, 연방제와 노예제 폐지에 앞장섰던 인물로 과거에 공화당이 상당히 진보를 이루었지만 요즘에 와서는 공화당이 너무 네오콘&네오나치들의 성향이 묻어나 있어서 좀 아쉽습니다. 이렇게 보면 지금의 미국의 민주당은 자신들이 진보라고 자처하고 있으나 남북전쟁에서 노예제를 찬성한 것과 시조인 앤드류 잭슨의 문제가 되었던 과거의 행적이 문제라면 현재의 미국의 공화당은 과거의 에이브러햄 링컨과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와 같은 정책 노선을 잃어가고 있는 것 같아 조금 걱정되면서도 안타깝습니다.
10분안에 엄청난 퀄리티로 만들어낸 영상이다!
역사 채널 본 중에 가장 재미있습니다. 훌륭합니다!
이런게 역사를 보는 인사이트지요!
맨날 년도만 외우느라 역사가 싫었는데 이런 식이면 역사가 가장 재미있고도 유익했을거에요!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
오늘도 너무 잘 봤습니다~ 🤗🤗
항상 잘 챙겨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 현대 시각에서 보면 저 당시 사람들이 하는 말이 말도 안된다고 소리칠 수 있지만, 만약 저 당시 시대를 살았다면 저런 주장들이 일리가 있다고 여겼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당시 가치관과 생각이 오늘과 크게 다를 수 있으니까요. 물론 이러한 이유로 모든 게 정당화 될 수는 없지만.
너~~무 잘만드시고 내용도 알차고 좋습니다. 특히 남북전쟁 발발 원인에 대해서 표면적으로만 이해하고 있었는데 선생님 강의보고 확실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노예제에 대한 입장 차이에서 시작한 쟁점이 점점 정치, 경제적인 쟁점으로 변화하는 과정이 참 흥미롭네요. 역사는 알면 알수록 참 재밌습니다.
언젠가 여력이 되실 때 유럽의 노예제와 관련된 영상도 제작해주신다면 재밌게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임장차이가 확장되었다기 보다는 여러 문제들이 노예제로 귀결되면서 남북 전쟁으로 터진거 아닐까요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노예가 법적인 재산이었고, 따라서 해방시키려면 보상을 해야하는데 노예 1인당 노예주에 대한 보상액이 자유인 노동력으로 12년치의 연봉이어서 일거에 노예를 해방하면 그 보상액이 당시 미국의 GDP에 해당하기 때문에 '법적인' 방식으로의 노예해방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이런 구체적인 얘기는 이 영상에서 처음 접했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d^.^b
흑인노예제 유지를 주장했던 민주당이 지금은 흑인들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고 노예제 폐지에 앞장섰던 공화당은 오히려 지금은 백인들 지지를 받고 있는 게 신기하네요 ㅎ
@소라게의 레고마을 궁금해서 그러는데 미국 민주당과 우리나라 민주당이 어떤 점이 비슷한가요?
@서동탄역 지하철 휴지도둑 엄준식 아 제발 자제좀 ㅋㅋ
수백년동안 안변하는게 더 신기할것같은데
@@jaehun33 한민당을 민주당의 전신이라고 본다면 한민당이 친일 지주정당으로 토지개혁 반대하였음.
민주당이 흑인들을 이용해온거죠. 정작 암것도해준것도없이...
좋은 영상감사합니다. 남북전쟁에 대해 간결하면서도 이렇게 깊이 있게 설명한 학자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전쟁은 겉으론 인권, 인류애 내세워도 상당 부분은 결국 경제군요.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ㅎㅎㅎ 링컨이 16대 대통령선거에서 첫번째로 당선된 "공화당" 대통령 이었음에 깜놀 했던 생각이 나네요. 잘 보았습니다.
정치 지형이 많이 변했네요. 인종주의자들이 공화당을 굳게 지지하고 있는걸 보면 미래는 예측이 불가능 한가봐요.
노예제에 기반한 남부세력의 지지를 업은 민주당이 지금의 모습으로 변화하는 과정까지,
이렇게 일목요연하게 정리를 해주시니 이해가 쏙쏙 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남북전쟁에서 승리한 링컨당시 공화당과 지금의 공화당, 뭔가 괴리감이 느껴졌었는데 이제야 의문이 좀 풀리는 것 같습니다.
기존 학교교육의 한계죠...
단순이분법적 주입식
가족이라는 남부의 노예제 정당화가 마치 요즘의 가 족같은 회사 같네요
신업재해 인정안해주려고 온갗 꼼수쓰는 쓰레기 기업들
@@yhansookim7850 하지만 그런 기업들이 내는 세금으로 누리고 있는 서민들 ㅋㅋㅋ
@@오버플로우 계속 인하해줬는데 그걸 보고도 한다는 하층민 말이 ㅋㅋ
@@오버플로우 서민 어쩌구 특)일단 본인부터 하층민임
봉건제와 노예제의 혼합체죠. 영주들이 장원 구성원들더러 생업에 종사하면 전쟁터에 안 가도 되고 노예도 아니니 걱정하지 말라며 수확의 일부만 세금으로 납세하면 된다고 안심시켜놓고는 자기 영지 내 장원 구성원들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수확물 달성량까지 정해놓고 거기다 80%씩 굶어죽을 정도로 삥 뜯어가면서도, 장원 구성원이 질병 등으로 부득이하게 일 안나오면 집까지 쫓아와서 추궁하고 엄벌을 하고, 세율이 낮은 영지로 이주를 시도하면 귀신의 영혼이 들어갔다며 잡아다 고문하고 죽이던... 그런데 이렇게 죽도록 쥐어짜내 농산물과 돈이 나오고, 그만큼 세금도 두둑하게 걷히니 왕 입장에서는 보고도 모른체 하는 거죠. 당시에는 과학도 발달하지 않아서 피지배자에 대한 착취와 살해 증거도 잡을 수 없으니 조사도 할 게 없고, 게다가 영지 내의 것은 모두 영주 소유나 다름이 질권설정 비스무리하게 설정된 경우가 많았으니 유야무야. 러시아도 그렇게 발전했죠. 그러다가 반란. 대표적인 게 푸가초프의 난. 그리고 러시아 내부에서 깊게 싹트는 반골/반란적 사상의 기운들.
잘 봤습니다 ^^
만약 남부 지역이 남북전쟁에서 승리했다면 상상하기도 싫은 광경이 일어났겠군...
?????
7:15 "백인만 사용 가능" 표지판 미국 아닙니다, 남아공에서 쓰던 표지판입니다
대단..
잘 보니 아프리칸스어가 있네요.
5:08 이 당시 노예에 대한 인식을 알고 싶으신 분은 허클베리핀의 모험을 읽어 보시길 권장합니다. 지금은 도저히 이해 않되지만 교회 목사가 노예제를 옹호할 정도로(도망 노예를 숨겨 주면 지옥간다) 왜곡된 상태였고 허클베리핀이 노예 친구의 도망을 위해 지옥을 가는 것을 각오했다고 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남북 전쟁의 최대 아이러니는 남부에서 실제로 직접 노예를 부릴만한(즉 노예를 구매해 대 농장을 굴릴만한) 사람은 전체 인구의 극소수에 지나지 않았고(5%정도) 나머지는 노예를 험대할진 몰라도 노예를 소유하지는 못하는 사람들이었는데 전쟁에 동원되기는 똑같았다는게 최대 아이러니였죠.
3:36 무분별하게 다른 구매자들에게 팔린 남편 아내 가족들이 끔찍하게 분리되다. 아마 결코 다시는 못만날것... ㄷㄷ 삽화에서 아기 한팔을 가축 들고 팔듯이 하는 인간,그리고 아래에는 아마 어머니가 제발 아이와 떨어지게 하지 말라고 간곡히빌며 같은 주인한테 팔려가게 해달라고 부탁하고 있었던거 같은데.. 앞에놈 왼쪽 손짓을 보다시피 흥 몰라 넌 이미 딴데 먼저 좋은 가격에 팔렸어 시끄러워 하고 있는거 같네요.. 산업혁명이 미국의 목화 수입에 75%의존했고 이 목화는 노예의 피와 눈물이었는데 ..누군가의 지나치고 거대해 보이는 풍요로움 뒤의 그림자도 어떤 성격의 것인지 잘 파악해야 겠군요. 영상 잘봤습니다.
밑에 적힌 영어를 보면 "남편, 아내, 가족, 무분별하게 다양한 구매자에게 팔리고 과격하게 분리된다 - 아마 평생 만나지 못할것이다"이라고 써있어요....
조선도 똑같다..
조선은 더 했다
잘보고가요
저희는 모두 똑같은 사람입니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정말 지식전달 능력이 대단하신 것 같아요.. 애니메이션 제작은 어떤 프로그램을 쓰시나요?
감사합니다! 파이널 컷 프로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
@@historytogether 파컷으로 저정도.. ㅎㄷㄷ.. 시간소비가 엄청날 것 같은데.. 응원합니다!
깔끔하면서 이해가쏙쏙되네요 최고입니다 :)
미국역사에서 꼭 알아야 했던 역사적 의의를 알게 되었네요. 이번 주말에는 좀 늦으셨네요. 배움이 즐거움이 되는 함세 만세!!!
경제적인 이유도 크지만 당시 유럽의 왕정과 공화정간의 대결과 체제변화와 함께 구시대적 체제와 비슷한 노예제를 없애고자했던.. 관세나 경제상황과는 무관하게 정말 사상적으로 노예제에 반대했던것도 다뤄주셨으면 더 좋았을것같아요. 관세나 노동력 문제로만 노예제를 푸는건 너무 남부입장아닌가 싶기도합니다.
와 진짜 궁금했던 포인트를 잘 설명해주시네요. 저도 민주당 공화당 보면서 ㅇ왜 저럴까했는데 영상을 보니 이해가 가네요.
농업 생산력을 바탕으로 기득권을 지키려던 남부 지역, 공업 생산력을 바탕으로 기득권을 키우려던 북부 지역.
간결한 설명..굿
노예무역에 대해서도 따로 해주세요
7:15 의 노란색 표지판에서 밑에 쓰인 것은 네덜란드어인가요?? 혹시 남아공 표지판을 가져오신 것은 아닌가요? 아프리칸스어일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안녕하세요.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말씀해주신대로 해당 부분에 나오는 표지판은 남아공에서 쓰인 표지판입니다. 영상을 만들 때에는 지역이 달라도 인종 분리에 대해서 잘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사용한 자료인데, 아무래도 혼란을 더 야기한 것 같습니다. 영상을 시청하시는 데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북부가 노예제 폐기에 왜 소극적이었는지 알 수 있었네여
여태까지 그냥 북부가 위선적인 놈들이라고 생각하기만 했었네요
관련 영화로 프리스테이트 오브 존스나 2016년판 국가의 탄생 글로리등을 함께 보시면 흑인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수 있죠. 후에 이야기인 셀마도 함께 보시면 흑인의 노력이나 박해등에 대해서 어느정도 잡힐겁니다.
넘모 좋다,,
딱히 북쪽이 착해서가 아니라 경제적으로 크게 필요하지 않았기 때문.
@07:10 노란색 표지판은 미국의 흑백 분리가 아니라 남아공의 아파르트헤이트 때네요. 영어 아래 적혀 있는 게 남아공 보어인(네덜란드계 이민자 후손)이 사용하는 아프리칸스어입니다.
와.. 흑인이 정치세력에 밀려난건 처음알앗네요
밀려난게 아니고 애초 투표권도 없엇슴.
안타까운게 노예인지라 이민자 인종들과는 달리 본인들 조상들의 정체성을 유지하지 못한 덕에 해방되고서 제대로된 가정 및 지역사회를 이루지 못해 유의미한 유권자 층으로 발전되지 못한게 크다고 봅니다. 지금 미국의 흑인 커뮤니티에서 결혼적령기에 있는 젊은 여성들에게 배우자가 될만한 흑인 남성들 상당수가 감옥에 수감되어 있어 실질적인 성비가 맞지 않는다는 얘기를 듣고 놀란적이 있는데(전체인구로 봐서는 성비가 그렇게 불균형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민주주의 사회에서 하나의 정체성이 일정한 수준의 정치적 영향력을 갖추려면 유의미한 인구수와 더불어 건전한 사회일원으로 활약하는 집단적인 정체성을 갖춰야 하는 것은 필수인거 같습니다.
질문이 있는데요~ 왜 수출에 의존하면 관세가 낮아야 하냐요? 관세는 외국의 수입 상품에 매기는 것이 아닌가요? 자국의 상품을 외국에 수츨할 때에도 관세와 관련된 것을 적용하나요?
관세는 수입 수출 모두있어요. 우리나라 입장에선 수출이 곧 외국 입장에서는 수입이니까요. 외국에 수출을 더 많이 하는(경쟁력) 있는 산업은 관세 낮은게 유리하고 반대로 경쟁력 떨어지는 산업은 관세가 높은게 유리합니다. 지금 한국은 자동차 관세가 낮고 농산품 관세가 높은게 유리하죠. 저 시대 미국은 유럽보다 공업화가 뒤쳐져서 정반대. 남부의 면화가 경쟁력 있으니 저관세가 좋고 북부의 공산품은 경쟁력이 떨어져서 고관세가 좋았던 거에요
관세는 기브 앤 테이크와 같아서 '수출관세가 높다'는 것은 곧 '수입관세가 높다'가 됩니다. 그리고 미국의 경우 합중국이지만 관세와 같은 무역협상의 경우 연방정부가 모든 주를 대표하여 진행하고 상원의회의 의결에 따라 결정됩니다. 따라서 미국 수출 상품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특정 국가와의 관세를 낮추고자 한다면 해당 국가로부터 수입되는 물품의 관세도 따라서 낮추어야 하며 이러한 결정은 주마다 다르게 적용 할 수 가 없기에 관세에 대해 양국 정부간 협상이 이루어지더라도 상원의회에서 쟁점사항이 되며 최종적인 결정은 정부가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이러한 미국의 헌법적 특성은 국제 무역협상에 있어 상당한 강점으로 작용하는데요, 예전 한국과 FTA를 체결하는 과정을 보면 한국의 경우 이미 미국과의 FTA를 추진하는지의 여부를 미리 국내에서 의회의 의결을 거쳐 협의에 나선 이상 협의때 결정된 사항이 결정적으로 작용 되는것에 비해 미국의 경우 양국 실무진끼리 협의를 진행하는데 있어 상원에서 부결될 만한 사항의 경우 미국 실무진 차원에서 거부를 하는것이 상당한 설득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미국은 외교 및 무역 협상에 있어 협의 당사자들 끼리 결정된 사항이다 하더라도 상원에서 보기에 국가 혹은 해당 상원의원이 소속된 주에 해가 될거 같으면 거부를 통해 의사표현이 가능하기에 애초 미국과 협상을 하는 국가는 미국의 국민 다수에게 해가 될 수도 있는 조항으로 협정을 맺기가 곤란한데 이는 수세기에 걸친 미국의 외교력에 상당히 긍정적인 방향으로 작용해 오고 있는것 같습니다.
반영구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큰 사건이 벌어지기 전에는 그 사건의 근본이 동일한 작은 사건들이 다각적으로 반복적으로 벌어진다. 역사를 배워야 하는 이유..
만약 남부가 이겼다면 미국은 두동강 났으려나??
그랜드 콜롬비아 꼴 났을것...
영상을 보고나서 괜히 지능이 +1 똑똑해진 듯한 느낌...ㅋ
사악한 백인들이 아무죄도 없는
인디안들을 떼죽음시키고
미국땅을 빼앗은 다음
부족한 노동력때문에 아프리카흑인들을 노예로
부렸는데, 이제는 지네들끼리의 갈등으로 서로 사이가 틀어졌는데 노예제를 구실로
서로간의 이익을 위한 전쟁을
벌였지. 그게 남북전쟁.
지금도 여전히 백인들의 마음속에는 사악함이 남아있다.
인종차별에 대한 1 만큼의 철학도 없는 분이 인종차별을 얘기하니까 자기도 모르게 인종차별을 하는 중이네요.
Steven 님도 백인에 대한 인종차별을 마음껏 양산하고 계시네요
백인이라는게 유럽만 한정된건 아닌데
그래서 영화 제목이 노예12년 이었나요??
그랬던 민주당에서 최초의 미국 흑인 대통령을 만들었죠 ㄷ
@@flsclvls9800 오바마가 정치를 얼마나 못했는지 알면 그런 소리 못할텐데...
@@confusedcaveman5678 최초의 미국 흑인 대통령은 맞긴 하잖음?
@@JLee1293 영국인 혈통이에요 오바마 사실 혼열이고 오바마는 훅인 아버지쪽에서 보다 백인 할머니한테서 자랐기때문에 아마 생김건 흑인이지만 정체성은 아마도 영국계 미국인에 가까울거에요
2차전일어나나요?!
♡
마지막 글은 뭔가 이상하네요. 역사의 비극이라는 끝맺음전에 얘기했던 내용이 뭔가 비극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상황에서 끝나는것 같아 아쉽습니다. 마치 숙제를 마지막에 억지로 끝내는것같은 느낌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어요. 무언가 결과는 정해있고 과정에서 끼어맞추는거 같은 느낌을 받았거든요? 뭐가 역사의 비극일까요?
배경브금도 있으면 좋을거 같아요
❤
산마리노님 여기서 뵈니 더 반갑습니다 ^^ ㅎㅎ
신분제가 싫어서 아메리카로 간 사람들이 노예를 두는 것부터 인간은 어쩔 수 없는 존재 같네
Vox보다 설명 잘하시는듯.. vox는 일러스트만 화려해서 방해만됨
목소리가 좀더 힘있었으면 더 좋을거같아요! 너무 졸린목소리같아유😞😞 영상은 너무 잘보고있습니다!
공화당에서 반트럼프 정치인들이 탈당하고 친트럼프 정치인만 남으면 이름만 공화당이지 남북전쟁 당시 공화당 성향의 정치인은 하나도 없고 남북전쟁 당시 민주당 성향의 정치인들만 남게 되는것일까?
미국 남북전쟁이 없었다면 일본은 미국의 식민지가 되었을텐데...진짜 근대 일본은 참 더럽게 운이 좋아...
보통 열강이 국가체계가 있는 지역을 식민지로 삼을때 개방 후 내전이 터지면 한쪽편을 들어 영향력을 넓히고 그 뒤에 조약을 통해 식민지로 삼는 방식을 쓰는데, 일본 내전과 미국 내전 시기가 비슷해서...참
와우 남북전쟁 어릴적 pc게임이름만 알았지 이런 역사가있는줄 오늘 알았네요ㅠㅠ 정보 감사합니다
남부에서는 인력이 필요한데 죄다도심으로 갔으니 농촌으로 귀화할 청년도 없으니 노예를 쓰는구밖애.....
똘똘한 젊은이 느낌
미국의 주는 스스로 탈퇴할 권리 있는거 아님? 그리고 탈퇴했다고 공격하면 침략아님?
이탈리아에서 이민자 막받아서 국내에 마피아부흥시키고ㅋㅋ 하는짓들이 16대선에서 클린턴이 이민자편별없이받아들인다한거랑 똑같네
노예제를 옹호하는 논리가 마치 반일종족주의에서 일제강점기를 비호하는 논리와 닮아있다는 느낌을 받네요
당나귀 보단 코끼리가 귀엽지
우리나라는 아직도 노예제 몰래 하다가 걸린 지역이 있는데요 전라도 신안이죠 그 섬 주민들 다 한통속이라 탈출이 불가능 했다고 합니다
미국 남북전쟁으로...돈 재미를 본 캐나다....ㅋㅋㅋ🇨🇦🇬🇧🇨🇦🇬🇧🇨🇦🇬🇧
말이 너무 빨라요.
노예제는 사람을 돈주고사는 참담한 인신매매 행위 인데저시대사람은 정당화해가며 당연시 했다는거
노예끼리 낳은 자식으로 노예를 수급... 소름돋는다
한국도 마찬가지 였는데요 뭐... 종놈 자식은 평생 종놈이였죠 사고 팔렸고
조선시대 때는 심지어 같은 민족을 노예로 부렸는데요 뭐
@@JLee1293 원래는 튀르크나 만주족들 납치해서 노예로 써먹던거 그런대 노예들이 세대를 거치면서 동화돼서 그래요
링컨이 노예를 해방한 것도 어떤 도덕적 가치 때문이 아니라
북부 산업 단지에 다수의 노동자가 필요하는 것처럼 정치적 경제적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대통령님 트위터에 즉시 신고했습니다
자장가 같아요.책 읽는듯 너무 졸립니다.
한반도는 남쪽편
아메리카는 북쪽편
조선시대 노예와 다르게 서양에서의 노예는 자기 재산중 하나로 간주하기 때문에
무지막지하게 부려먹기만 하지는 않았다고 하네요.
노예제 폐지가 인종차별의 종말을 의미하지 않았다는것에 대해서 의미하는 바가 크네요.
조선 노예도 사노비,
도망치면 잡으러 추노꾼 풀 정도엿는데요.
실화를 바탕으로한 남부노예 영화도 잇습니다.
각종핍박에, 노예 마누라도 밤시중들게햇고,
참지못해 반란도 일으키죠.
무지막지하게 부려먹었는데요
노예가 한번 공급되고 나서 막 부려먹어서 죽고나니 다시 노예 공급이 필요해지니 이 사업이 유지 되는 거지요.
노예공급이 힘들어지니... 그때부터는 막부리다가 죽는게 손해다 싶어서 안 죽게 (기계 고장 안나게 ) 굴리는 거고요.
노예를 아끼는게 이득이냐.막 굴리는게 이득이냐는 노예의 가격에 달렸었습니다.
노예무역 = 삼각무역
미국대선도 조지아 빼고는 전부 트럼프가 이겻네요 ㅋㅋ 지역감정이 아직 잇는듯 ㅋㅋ
민주당..
숨도 쉬어가며 천천히 읽어주면 좋겠다.
same 🌹👰💃😋
백인들의 업보가 생겨서 LA폭동 사건난 계기가 되었습니다
말 겁냐 어렵다
50:00
내용은 좋은데 축축 늘어지네
말이 넘 빨라
전 개인적으로 원래 미국의 역사의 아이러니한 점이 있다면 민주공화당이 분리된 시기이자 민주당의 시조였던 7대 대통령 앤드류 잭슨인데.
지금의 미국의 민주당이 진보를 외치고 있으나 사실 민주당의 시조였던 앤드류 잭슨을 보면 "이 자식 진보가 맞나요?"라고 생각할 정도로 인종차별-인디언 차별-은행죽이기 정책을 아주 신랄하게 잘하더라구요;;
그리고 지금의 공화당을 보면 좀 어이가 없는게 지금의 공화당 출신인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인데, 사실 공화당의 시조가 에이브러햄 링컨 즉, 연방제와 노예제 폐지에 앞장섰던 인물로 과거에 공화당이 상당히 진보를 이루었지만 요즘에 와서는 공화당이 너무 네오콘&네오나치들의 성향이 묻어나 있어서 좀 아쉽습니다.
이렇게 보면 지금의 미국의 민주당은 자신들이 진보라고 자처하고 있으나 남북전쟁에서 노예제를 찬성한 것과 시조인 앤드류 잭슨의 문제가 되었던 과거의 행적이 문제라면 현재의 미국의 공화당은 과거의 에이브러햄 링컨과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와 같은 정책 노선을 잃어가고 있는 것 같아 조금 걱정되면서도 안타깝습니다.
링컨 당신은 틀렸어.
당신이 모든걸 걸어가며 그들을 위해 흘린 피와 고통은
그들이 제 판단에 의해, 누구의 영향도 받지 않은 채 당신을 부정했어.
이런 결말을 알고서도 다시 돌아가 싸울꺼야?
웃기네남북전쟁이래전쟁전세계나특히당사자인미국에서도씨빌워라고해서국내내전이라고하는데전쟁이라고하는나라는조선밖에없다
이 양반도 거짓말 일관하네
❤️